검색결과45건
해외축구

퍼디난드가 꼽은 EPL 전반기 베스트11은?…토트넘·맨유 0명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리오 퍼디난드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반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는 없었다.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2024~25시즌 중반까지 활약을 반영한 올해의 팀에 리버풀 선수 4명을 포함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축구 선수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 조디 모리스 등과 올 시즌 EPL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매체는 먼저 “올 시즌 EPL은 놀라운 전개로 가득 차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급격히 추락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본머스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한편 퍼디난드가 선정한 올 시즌 EPL 전반기 베스트11은 엘링 홀란(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콜 팔머(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리버풀) 마크 쿠쿠레야(첼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다비드 라야(아스널)다. 해당 라인업은 맨시티·아스널·첼시·리버풀 선수들로만 꾸려졌다.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소속 선수는 없었다.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건 살라다. 살라는 올 시즌 EPL에서만 18경기 17골 13도움을 올렸다. 공식전 기록으로 범위를 넓히면 20골 17도움에 달한다. 다만 매체는 “퍼디난드가 꼽은 베스트11은 EPL의 현재 상황을 반영한다. 리버풀과 첼시 선수들의 활약, 맨시트의 몰락을 보여준다”면서도 “그러나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루이스 디아즈(리버풀)와 같은 뛰어난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점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긴다”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4.12.30 15:32
해외축구

‘벨링엄·사카 제쳤다’ 첼시 2002년생 파머, 2023~24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 영예 [공식발표]

2002년생 신성 콜 파머(22·첼시)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23·아스널)를 제치고 지난 2023~24시즌을 빛낸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파머가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잉글랜드 성인 경기 중 50% 이상 출전한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에 대한 투표로 결정됐다. 파머가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FA는 “파머는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웸블리에서 열린 몰타와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5경기를 포함해 A매치 9경기에 출전했다. 7월 베를린에서 열린 결승전에선 스페인을 상대로 멋진 골도 터뜨렸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놀라운 시즌은 첼시에서의 인상적인 데뷔 시즌과 함께 시작됐다”고 조명했다.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한 파머는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무려 22골·1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같은 활약에 파머는 벨링엄, 사카 등을 제치고 잉글랜드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첼시 소속 선수가 이상을 받은 건 지난 2010년 애슐리 콜 이후 14년 만이다.2003년부터 도입된 이 상의 초대 수상자는 지난 2003년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 이후 프랭크 램퍼드(첼시·2004~2005년)가 2년 연속 수상한 뒤, 오웬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2006년), 스티븐 제라드(리버풀·2007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8~2009년, 2014~2015년) 등이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콧 파커(토트넘·2011년), 아담 랄라나(리버풀·2016년), 해리 케인(토트넘·2017~2018년), 조던 헨더슨(리버풀·2019년), 칼빈 필립스(리즈 유나이티드·2020~21시즌)도 영예를 안았다. 최근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인 사카가 두 시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파머가 그 흐름을 깨트렸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2008년과 2009년, 2014년과 2015년 등 4회 수상한 루니다.김명석 기자 2024.10.09 07:55
해외축구

‘김민재=키비오르급?’ 英 전설, KIM 향해 이례적인 혹평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모두 관여하는 굴욕적인 활약을 펼쳤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제이미 캐러거 역시 김민재의 플레이에 대해 혹평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CBS 스포츠에 출연한 전문가 캐러거와 티에리 앙리, 미카 리차즈의 발언들을 전했다. 이들은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 레알의 UCL 4강 1차전에 대해 다뤘다. 경기는 2-2로 끝났는데, 이날 최고 화두는 단연 김민재였다. 그는 전반과 후반 치명적인 실수로 2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수비하다가 뒷공간을 내주며 실점했다. 팀이 역전한 후반에는 호드리구에게 박스 안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뮌헨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때마다, 김민재의 플레이가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캐러거 역시 김민재의 플레이에 대해 지적했다. 캐러거는 “김민재는 자기 라인으로 돌아가야 했다”면서 “뮌헨이 8강에서 아스널을 꺾은 이유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야쿠프 키비오르를 상대했기 때문이다. 키비오르는 아스널을 위태롭게 했고, 이날은 김민재가 그랬다”라고 짚었다. 왼쪽 수비수인 키비오르는 지난 8강 1차전에서 부진하며 전반 만에 교체됐다. 캐러거는 뮌헨이 키비오르 방면을 공략했던 것처럼, 이번엔 레알이 김민재를 공략한 것이라 내다봤다.같은 날 전문가 스티브 맥매너먼 역시 TNT 스포츠를 통해 “(PK 장면은) 너무 엉성한 수비였다. 어떤 수준의 경기라도, 저런 실수가 이어지면 치명적이 된다. 왜 무리하게 태클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부호를 드러냈다. 이에 오언 하그리브스는 “너무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한 것 같다. 공격적인 수비수들이 많이 있지만, 때로는 가만히 있는 게 낫다”라고 짚었다. 공교롭게도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 역시 비슷한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2-2 무승부 뒤 “두 차례나 과한 욕심을 부렸다. 호드리구에게 패스가 들어간 순간 잘못된 위치에 있었다. 이미 에릭 다이어가 도와주러 갔는데, 파울을 범했다”라고 콕 집어 언급했다. 물론 이후 “실수는 언제든 일어난다. 우리는 다시 나아가야 한다”라고 격려하기도 했지만, 투헬 감독의 이례적인 혹평은 현지 매체들을 통해 널리 퍼졌다. 한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김민재를 감쌌다. 그는 스포르트1을 통해 “실점 장면에 대해 얘기했다. 실수는 축구의 일부다. 김민재가 다음에 나쁜 경기를 할 것이라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그는 오늘 잘 했다. 몇몇 중요한 순간에 올바르지 않은 결정을 내렸을 뿐이며, 이는 축구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라며 변호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스페인 마드리도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해 4강 2차전을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4.05.01 13:39
스타

[화보IS] '애프터 양' 저스틴 민 "한국 팬들의 애정에 깃든 감정 남달라"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개인의 정체성보단 총체성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저스틴 민의 한계 없는 매력 스펙트럼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저스틴 민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참석차 내한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채로운 무드의 화보를 완성시켜 감탄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 저스틴 민은 오렌지, 핑크 등 비비드 한 색감의 룩부터 클래식한 무드의 룩까지 자유자재로 매치한 만능 소화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패턴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포즈와 디테일한 손동작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저스틴 민 만의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스틴 민은 한국을 방문한 소감부터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애프터 양’은 미래 시점을 묘사하고 있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로봇과 차가운 금속 천지인 미래의 모습은 아니다. 코고나다 감독은 현실에 근거한 미래의 모습을 그리기 원했는데, 그래서 아주 많은 장면에서 자연과 그리너리를 볼 수 있다”라고 밝혀 오는 6월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스틴 민은 넷플릭스 연간 인기 순위 TOP 10에 선정된 인기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배우이다. 제74회 칸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부문으로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애프터 양’에서 안드로이드 인간 양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저스틴 민은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저스틴 민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1 12:11
해외축구

손흥민에 뭐라 한거야? 또 당하고도 다가가 포옹한 리버풀 감독

종료 휘슬이 울리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5·독일) 감독은 토트넘 손흥민(30)에게 먼저 다가갔다. 그는 손흥민을 끌어 안은 뒤 자신의 손으로 그라운드를 가리키며 뭐라고 말을 했다. 이어 손흥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뒤따라가 또 한 번 손으로 목덜미를 어루만졌다. 영어는 물론 독일어도 능숙한 손흥민은 미소로 화답했다. 월드클래스 감독과 선수가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화면상으로는 클롭 감독의 정확한 ‘워딩’은 알 수 없다. 축구팬들은 클롭 감독이 ‘날 상대로 골 좀 그만 넣어라’, ‘넌 왜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잘하냐?’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안필드는 특별하다고 말한걸까’, ‘클롭이 손흥민에게 리버풀 이적을 권유한거 아니야?’라며 흥미로워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해리 케인~라이언 세세뇽으로 이어진 패스를 손흥민이 문전 노마크 찬스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하는 리버풀과 클롭 감독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클롭 감독은 이번 토트넘전을 앞두고 “세계 최고 역습을 펼치는 선수들을 대비해야 한다”며 경계했지만 또 손흥민에게 당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시절을 포함해 클롭 감독을 상대로 9번째 골을 뽑아냈다. 수비라인을 끌어 올리는 클롭 감독은 독일 도르트문트 사령탑 시절부터 손흥민의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에 고전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심판 판정에 뿔났던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을 보더니 환하게 웃었다. 농담을 주고 받은 손흥민도 환하게 웃으며 클롭 품에 안겼다. 손흥민이 2019년 6월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전 패배 후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당시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안아주며 위로를 건넨 적도 있다. 주중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 리버풀은 이날 후반 29분 루이스 디아즈의 중거리슛 동점골로 간신히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리버풀(25승8무2패·승점83)은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리버풀 +64, 맨시티 +63)에 앞서 일단 선두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우승 싸움에서 유리하게 됐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리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토트넘은 역습에 최적화된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케인과 손흥민)을 보유했다. 그들을 막기는 쉽지 않다. 0-1로 뒤진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내내 역습을 준비한 상대를 만났다. 케인과 손흥민은 완벽한 휴식을 취했다. 우리가 고전한 이유다. 이 나라(잉글랜드)에서 ‘쿼드러플(4관왕)’을 아무도 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이날도 손흥민을 언급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럽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7200만 파운드(1158억원)다. 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이 작년에 토트넘과 2025년까지 4년 재계약을 맺었고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서른 살이 돼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5.09 16:29
축구

"맨시티 펩-리버풀 클롭, Sonny 원할 것"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0) 영입을 원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맨유 미드필더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41)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손흥민을 데려가 베스트11에 포함 시키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유도 그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손흥민을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본다. 손흥민은 골을 넣고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또 하그리브스는 “모든 감독들은 좋은 선수를 원한다. 손흥민의 닉네임은 ‘Sonny(쏘니)’다. 항상 미소 짓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런 선수를 원한다.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피니셔”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렸다. 페널티킥 골 없이 순수하게 필드골로만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2골)과 5골 차다. 유럽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7200만 파운드(1158억원)에 달한다.세계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클롭 리버풀 감독이 역동적인 공격수 손흥민을 원할 만 하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는 과르디올라와 클롭 감독을 상대로 손흥민은 뒷공간을 공략해 수차례 골망을 흔든 바 있다.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이 작년에 토트넘과 2025년까지 4년 재계약을 맺었고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른 살이 돼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한다. 해리 케인을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손흥민을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하그리브스는 박지성의 옛 동료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 탓에 2012년에 은퇴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4.21 08:35
연예

[화보] ‘엄브렐러 아카데미’ 저스틴 민, 강렬한 화보로 ‘시선 올킬’

배우 저스틴 민이 매혹적인 분위기의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W는 ‘제74회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공상과학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에서 로봇 인간 양으로 활약한 저스틴 민과 최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프터 양’은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 A24의 신작이다.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화보 속 저스틴 민은 유니크한 매력과 세련미가 공존, 영화와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한 저스틴 민은 강렬한 레드 색상이 돋보이는 벽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자아낸다. 다양한 패턴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옷들과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반소매 셔츠 등이 저스틴 민의 다양한 매력을 끌어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스틴 민은 ‘애프터 양’의 감독 코고나다로부터 시놉시스를 받았을 당시 감격스러웠던 감정부터 자신의 내면에 대한 삶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저스틴 민은 앞서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톱10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화제작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했다. 그는 극에서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보여준 저스틴 민은 오는 6월 22일 공개를 앞둔 시즌 3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최근 미국 영화 ‘디테인드’(Detained) 캐스팅 소식을 비롯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후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이 호흡하는 10부작 넷플릭스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비프’(Beef)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스틴 민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W 매거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3 08:38
연예

한국계 저스틴 민, 美 매체 선정 '주목해야할 배우 10인'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미국 유력 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1년 주목해야 할 10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이 3일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1998년 이후 매년 주목해야 할 10명의 배우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마허샬라 알리, 티모테 샬라메,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리 라슨, 루피타 녕고, 멜리사 레오와 같은 35개 이상의 오스카 수상자와 후보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저스틴 민은 지난해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TOP 10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 극 중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캐릭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선보이며, 시즌 3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이 제 74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으로 열연,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이러한 기세를 모아 저스틴 민은 미국 영화 ‘Detained’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Detained’은 전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는 여성이 경찰 심문실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 심리 스릴러 장르. 저스틴 민은 배우 애비 코니쉬(Abbie Cornish)와 라즈 알론소(Laz Alonso)와 함께 호흡한다. 한편, 저스틴 민은 지난해 다니엘 헤니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할리우드 등 전 세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07:30
무비위크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 '애프터 양'으로 칸 초청

배우 저스틴 민 측이 출연작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의 제 74회 칸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 초청 소식을 7일 알렸다. '애프터 양(After Yang)'은 미국의 작가인 알렉산더 와인스타인(Alexander Weinstein)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상과학영화로,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콜린 퍼렐(Colin Farrell)과 영화 ‘콜럼버스(Columbus)’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재미한인 감독 코고나다(Kogonada)의 두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을 맡았다. 육아 도우미인 양은 어느덧 그들의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기능이 다해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판명 나며 존폐의 기로에 선 인물. 저스틴 민은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저스틴 민은 2012년 미국 영화 ‘My Father’로 데뷔 후 드라마 ‘CSI : Cyber’, ‘Pure Genius’ 등 할리우드에서 저력 있는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톱 10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화제작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 극 중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임팩트 강한 연기로 눈부신 존재감을 선보였다. 또한,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선보이며, 시즌 3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저스틴 민은 지난해 다니엘 헤니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저스틴 민이 출연하는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이 초청된 제 74회 칸영화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7 08:45
축구

맨유 레전드, "카바니 있는데 1억 파운드 왜 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그라나다(스페인)와의 2020-2021 시즌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전반 6분 만에 터진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맨유는 합산 스코어 4-0으로 4강에 진출했다. 카바니는 지난 토트넘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오언 하그리브스는 영국 ‘BT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훌륭한 스트라이커 카바니를 지켜야 한다"며 카바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해리 케인과 홀란드를 갖고 싶어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카바니가 있다면 1억 파운드를 지출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위한 돈을 다른 포지션에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며 최근 예상 몸값이 1억 파운드를 가뿐히 넘어 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과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을 유력 후보 엘링 홀란드에 대한 맨유의 영입설에 반론을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이적 마감일에 맨유로 이적한 파리생제르망(PSG) 역사상 최다 득점자 카바니는 올해로 34세 노장이지만 2020-21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7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맨유와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되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최근 곳곳에서 카바니에 대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으며 오언 하그리브스뿐만 아니라 맨유의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레전드 출신 게리 네빌 등이 카바니를 꼭 붙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도정 기자 2021.04.16 17: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