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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3월 2일부터 포켓몬 만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메가 히트 지적재산권(IP) ‘포켓몬’과 손잡고, 초대형 콜라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각 시즌별로 진행되던 축제를 넘어, 봄부터 가을까지 3개 시즌에 걸쳐 장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파크 곳곳은 포켓몬 IP를 적용한 거대한 ‘포켓몬 월드’ 컨셉으로 구현되며, 시즌별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이에 따라 계절마다 새롭게 변하는 콘텐츠를 통해 더욱 확장된 축제를 펼친다.시작은 바로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곳곳에 ‘피카츄’를 비롯한 다양한 포켓몬 포토존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테마존이 조성된다. 또 포켓몬 IP를 접목한 어트랙션, 한정판 상품이 판매되는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 포켓몬 테마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그동안 다양한 외부 IP와의 협업을 통해 손님들에게는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테마파크 업계에는 신선한 변화를 선사해왔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고유 IP와 포켓몬이라는 메가 IP의 만남을 통해 그 시너지를 더욱 확장하고, 국내외 손님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1 10:45
뮤직

엔하이픈 오늘(30일) 데뷔 4주년…“후회 없는 4년…더 성장할 것”

그룹 엔하이픈이 무수한 성장을 거쳐 데뷔 4주년을 맞았다. 2020년 11월 30일 데뷔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독보적인 팀 서사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단숨에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체공 시간까지 맞춰가며 무대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일곱 멤버는 꾸준한 노력 끝에 미국 ‘빌보드 200’ 2위,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국내외 스타디움 및 돔 투어 등을 이뤄내며 명실상부 ‘K-팝 톱 티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엔하이픈은 30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후회 없는 4년이었다. 데뷔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성장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들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 끝없이 나아가고 변화할 엔하이픈을 지켜봐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 엔하이픈의 진심 담은 앨범 스토리…올해 누적 앨범 판매량만 541만 장엔하이픈은 그간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반영한 독자적인 앨범 스토리로 뚜렷한 팀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특히 ‘다크 판타지’로 대표되는 이들의 색깔은 올해 발매한 앨범들에서 더욱 도드라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5월에 발매한 다크 문 스페셜 앨범 ‘메모러빌리아’와 7월 선보인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 그리고 지난 11일에 공개된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에 이르기까지, 달콤하고 성숙한 매력이 배가된 앨범들의 객관적 성과가 이를 증명한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으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 200’에서 팀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찍었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올 한 해 541만 이상의 앨범 판매량(써클차트 기준, 구보 포함)을 기록하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였다. # 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 日 3개 도시 돔 투어…월드투어 규모 확장하는 공연 강자엔하이픈은 매년 투어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공연 강자’ 위상을 다지고 있다. 2022년 월드투어의 첫 발을 뗀 이들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공연 연출로 호평 받고 있다. 기타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피카츄와 컬래버레이션한 무대를 펼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안긴 것은 물론, 각 지역의 인기곡을 커버해 팬들과의 유대감을 쌓으며 매 공연 정성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은 지난해 데뷔 2년 9개월만에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데뷔 이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3개 도시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고, 내년 6월에는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라차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늘(30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의 후속활동곡 ‘데이드림’ 무대를 펼친다. 멤버들은 독특한 위스퍼 랩과 힙합 분위기가 진하게 담긴 퍼포먼스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09:25
연예일반

‘라스’ 오마이걸 승희 “10년간 열애설 없었던 이유? 가족 부양 위해”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워커홀릭 아이돌 삶을 살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한다.오마이걸의 원조 ‘예능캐(릭터)’로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승희는 앞선 녹화에서 신흥 예능캐 미미에게 밀린 예능돌의 굴욕적인 나날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노력형 영재의 ‘관종력’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제한된 시간 안에 관심을 받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혀 김구라의 인정을 받았다. 또 오마이걸의 예능 문을 연 장본인으로서 예능 조교처럼 멤버들을 단합시킨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옥주현은 “핑클이랑 너무 다르다”며 승희의 성실함에 감탄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승희는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보여 주겠다면서 피카츄, 맹구, 짱구 성대모사를 비롯해 장도연과 김구라 표정 모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턱을 쭉 빼고 자기 흉내를 내는 승희를 극찬했고, 승희는 “오마이걸 전곡의 코러스를 맡았다”며 오마이걸의 저작권료 부자라고 자랑했다. 동시에 오마이걸의 대표 썸머송으로 무반주 메들리를 공개하며 ‘레드넥’(red neck) 라이브까지 인증했다.데뷔 10년 차인 승희는 음악방송만 가면 ‘라떼’ 소리가 절로 난다는 얘기에 “예전엔 대기실을 돌며 인사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게 없더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아이돌 문화에 충격을 받은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승희는 워커홀릭이 될 수밖에 없던 이유로 돈을 꼽으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인생을 깔끔하게 살고 있다. 원하던 효도도 했다”며 통장 관리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안 된다. 어느 정도 효도하고 나면 본인이 (통장을) 갖고 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옥주현은 가족을 위해 살아온 승희를 챙기며 여러 조언을 건넸고 이를 귀담아듣는 승희의 모습에 김구라는 마른 눈을 훔쳤다는 후문이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8:53
연예일반

신카이 마코토 사단 '스즈메의 문단속' 총출동..'슬램덩크' 이어 日애니 바람 잇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영화. 지난 2017년 '너의 이름은'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날씨의 아이' 이후 3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이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사단이 두루 참여해 기획부터 주목받았다.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서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물을 탁월하게 디자인하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타나카 마사요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여기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작인 '별을 쫓는 아이'부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에 이르기까지 그림 작업으로 몰입도를 높인 츠치야 켄이치 작화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또한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너의 이름은'까지 신카이 마코토 작품의 황홀한 비주얼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온 탄지 타쿠미 미술 감독이 가세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OST를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깊은 여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래드윔프스가 '스즈메의 문단속'에 도 합류했다. 일본 남성 밴드 래드윔프스는 '너의 이름은' OST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 '날씨의 아이'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뿐만 아니라 '명탐정 피카츄' '쥬만지:넥스트 레벨' 등에 참여한 작곡가 진노우치 카즈마도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신카이 마코토 사단에 첫 합류, 기대를 모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11월11일 일본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개봉, 12월3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1위 자리를 내줄 때까지 일본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한국에서 지난 1월4일 먼저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지난 30일까지 19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3월 한국에서 선보이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일본 애니메이션 돌풍을 이어갈지 이래저래 극장가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3월 8일 한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1.31 15:33
보도자료

MSS 그룹, ‘티니핑’·‘포켓몬’ 등 캐릭터 마케팅으로 친밀도 강화

-10년 전 헬로키티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티니핑·포켓몬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협업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쌍용C&B(쌍용씨앤비)와 모나리자가 꾸준한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부터 향수를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모나리자는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물티슈와 미용티슈 패키지에 적용했다. 패키지 전면에 ▲하츄핑 ▲꾸래핑 ▲나나핑 ▲솔찌핑 등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모나리자 캐치! 티니핑 미용티슈'는 100% 천연펄프로 제작해 피부에 부드러움을 선사하고, 펄프 사이사이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지분 포집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 날림까지 최소화한 제품이다. '데이데이비쥬 캐치! 티니핑 물티슈'는 엄마의 양수 속 미네랄 성분비와 유사한 해양심층수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병풀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자극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물론 연약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쌍용C&B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인기 캐릭터인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코디 아트앤 포켓몬' 제품으로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꼬부기 ▲푸린 등이 담긴 '코디 아트앤 포켓몬 물티슈’는 휴대성을 위해 콤팩트 사이즈로 선보인 휴대용과 넉넉한 100매로 구성된 일반 비치용 두개 라인업으로 출시되었고, '코디 아트앤 포켓몬 미용티슈’는 100% 천연펄프로 제작하고 무향·무형광·무잉크 3無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쌍용C&B의 경우 10년 전 헬로키티를 시작으로 그 동안 오버액션토끼, 디즈니 미키·미니마우스 등다양한 인기 캐릭터와 제품 협업을 진행하며 친근감을 높여왔다. MSS 그룹 관계자는 “캐릭터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꾸준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2030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23 09:00
산업

티웨이항공, 28일부터 ‘피카츄제트’ 운항 시작

티웨이항공이 이달 말부터 포켓몬 래핑기 ‘피카츄제트TW’ 운항을 시작한다. 또 기내에서는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 4종을 판매한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피카츄제트’를 통해 세계의 하늘을 잇는 포켓몬이 여행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 항공업계와 관광업계를 응원하기 위해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티웨이항공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를 선보이게 됐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 TW’는 이달 28일 김포공항에서 취항 행사를 갖고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 TW667편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선다. 행사에서는 TW667편 탑승객 대상 럭키 드로우를 실시하며, 탑승객 전원에게 피카츄 랜덤 스티커를 선물하고, ‘파일럿 피카츄’ 스티커를 뽑은 승객에게는 일본 노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피카츄제트TW’ 모형비행기(1:200), 몬스터볼 파우치형 담요, 포켓몬 메탈 키체인, 포켓몬 젤펜 3종 세트 등 총 4종의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출시한다. 굿즈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 탑승 시 기내 티샵(t’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피카츄제트TW는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과 김포공항 출발 국내선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며, 항공기 운영 스케줄에 따라 투입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0 15:20
산업

‘띠부씰’ 열풍에 슬쩍 숟가락 얹는 제과·편의점 업계

편의점·제과 업계가 이른바 '띠부씰(띠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을 활용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SPC삼립이 올해 2월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띠부씰 수집 열풍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자, 유사한 방식의 제품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과도한 '미투(Me too)' 마케팅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띠부씰 등 성공한 제품의 방식을 쉽게 따라 출시하면서 신제품 연구·개발 등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24일부터 디지몬빵 4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를 활용한 상품으로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포켓몬스터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던 디지몬은 캐릭터 산업 분야에서 큰 팬덤을 갖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디지몬 마니아들은 제빵업체들에 디지몬빵을 출시해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며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간편식’ 2종을 새로 출시했다. 피카츄 오므라이스와 스파게티 제품으로 세븐일레븐 단독 포켓몬 스티커 18종이 랜덤으로 포함돼 있다. CU는 지난해 10월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과 협업해 출시한 빵 제품을 이번에 순차적으로 추가 출시했다. 제품은 빵 8종, 디저트 3종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고, 앞선 제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30가지 신규 띠부씰을 랜덤으로 담았다. 앞서 CU는 이달 초 짱구 띠부씰이 담긴 액션가면 라멘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한 액션가면 라면을 모티브로 만든 돈코츠라멘 냉장 간편식으로, 레트로 열풍에 맞춰 추억의 캐릭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상품에는 포켓몬빵과 같이 짱구·맹구·유리 등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92종의 띠부씰이 담겨 있다. 이처럼 포켓몬빵과 유사한 방식의 띠부씰 제품 출시가 잇따르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경기 성남의 한 편의점 알바생은 "매일 포켓몬빵 때문에 겪은 마음고생 탓에 알바생들 사이에서 포켓몬을 ‘폭행몬’이라고 부른다"며 "디지몬빵, 쿠키런빵 등도 오픈런이 벌어지면 어쩌냐는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띠부씰 제품 출시를 두고 업계에서는 미투 마케팅 확산을 경계하는 눈치다. 1위 상품이나 경쟁사에서 내놓은 히트 상품을 모방한 제품 출시로 위험 부담은 줄이고, 비용은 아끼겠다는 노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투 제품은 '어렵게 연구하기보다 비슷하게 만들면 된다'는 인식을 키워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는 풍토를 낳을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런 논란에도 업체들이 띠부씰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띠부씰만 넣으면 젊은 세대에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SPC삼립은 올해 2분기 매출 8149억원, 영업이익 235억을 기록했는데, 2분기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특히 베이커리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7% 늘었는데, 포켓몬빵이 좋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편의점 GS25가 넥슨과 손잡고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해 출시한 ‘메이플빵’은 현재까지 300만봉이 나갔다. 구매자의 68%가 20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24 07:00
연예일반

'나는 솔로' 옥순, 300억 사업가 상철 요트 타러 부산행? "광수, 보고 있나~"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방송 후에도 상철과 만남을 이어가,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옥순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놨다. 문제는 상철 역시 같은 시점 부산에서 자신의 요트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해 옥순과 같은 곳에 함께 있는 것 아니냐는 '럽스타그램' 의혹을 산 것. 또한 두 사람은 이달 초에도 노래방에서 만나, 불금을 함께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놔 잦은 만남을 인증했다. 나아가 옥순의 인스타그램에 옥순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올라오자, 상철은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에 옥순은 "제발 너 노래하는 것만 안들어도 치유될 것 같은데?"라고 받아쳤고, 상철이 이에 삐치자, "알았어 피카츄, 돈까스 사줄게 우쭈쭈~"라며 상철을 달랬다. 이외에도 상철이 반려견 '감자' 사진을 올리자, 옥순이 "내 새꾸 감자"라면서 하트와 함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본 네티즌들은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등에 "완전 럽스타그램 같다", "상철-옥순, 방송 후에 맺어진 거냐?", "연상연하도 케미 좋다", "영숙-광수 확정이고 상철-옥순인 건가?", "현숙, 옥순, 상철 다 같이 놀러간 거 아닌가? 럽스타그램은 오버인듯", "옥순이, 광수에게 줬던 모자 쓰고 부산 갔네", "광수가 보면 질투할 듯", "영숙이도 옥순 인스타에 댓글 단 거 보면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 "영숙도 광수랑 커플된 것 티내는 듯 하던데, 옥순-영숙 인스타 장외전도 만만치 않네" 등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한편 '나는 솔로'에서 옥순은 광수를 향해 뒤늦게 직진하고 있지만 광수는 영숙과 옥순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모습으로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09 05:37
경제일반

갤버즈2 포켓몬 한정판, 8분 만에 완판

삼성전자가 닌텐도와 협업해 판매한 한정판 패키지 '갤럭시 버즈2 포켓몬 몬스터볼 커버'가 20일 출시 첫날 완판됐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오전 10시 삼성닷컴 구매 페이지가 열린 후 약 8분만에 매진됐다. 함께 판매가 시작된 G마켓에서는 같은 날 오전에 준비된 물량이 동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출시된 패키지에는 포켓몬스터의 핵심 아이템인 '몬스터볼' 모양으로 만들어진 버즈2 커버와 11종의 포켓몬 스티커 중 랜덤으로 배정되는 1종이 들어 있다. 스티커 종류는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뮤 등이다. 가격은 13만4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키지 판매 수량과 남은 물량은 공개되지 않는다"며 "추가 판매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20 17:48
산업

노재팬 잊었나…삼성·CU·롯데도 '포켓몬 열풍'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SPC삼립의 포켓몬스터(포켓몬)빵 열풍에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편승하고 있다. 스낵 등 간식에 이어 스마트폰 에디션까지 다양한 제품에 포켓몬 캐릭터를 접목하는 분위기다.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노재팬은 잊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내 기업이 판매하는 빵, 시리얼, 스마트폰에까지 노재팬 운동을 적용하는 건 과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너도나도 포켓몬 25일 업계에 삼성전자는 이날 닌텐도와 손잡고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포켓몬 스티커가 들어 있는 포켓몬빵이 재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자 관련 마케팅에 뛰어든 것이다. 1990년대 말 유행했다가 올해 2월 SPC삼립에서 재출시한 포켓몬빵은 40일 만에 약 1000만개가 팔리는 등 품절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에디션은 포켓몬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단말기와 함께 클리어 커버, 피카츄키링, 포켓몬 팔레트, 포켓몬도감 디자인 가죽 파우치, 몬스터볼 3D 그립톡, 인기 포켓몬 스티커 5종을 제공한다. 농심켈로그도 이날부터 첵스초코 포켓몬 VMAX 카드 기획팩을 한정 판매한다. 이 기획팩을 쿠팡에서 구매하면 포켓몬 카드에 더해 피카츄가 그려진 포켓몬 카드 앨범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20일부터 포켓몬 홀로그램 띠부씰을 담은 냉동 간식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롯데마트의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에서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든 상품에 포켓몬스터를 대표하는 피카츄를 비롯해 환상의 포켓몬 뮤 등 총 50종을 수집할 수 있는 스티커가 무작위로 1장씩 동봉됐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의 출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포켓몬 띠부실과 카드가 담겨있는 제품마다 ‘오픈런’을 불러오고 있어 식품 업계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다양한 상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뜨거운 소비자 반응…노재팬 갑론을박도 포켓몬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삼성전자의 포켓몬 에디션은 이날 판매 시작 5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현재 삼성닷컴에는 "포켓몬 에디션이 완판됐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와 있다. 현재까지 추가 판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SPC삼립포켓몬빵의 경우 소비자들의 ‘오픈런’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확대되고 있다. 11번가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1시 포켓몬빵을 선보이는 기획전에 돌입했는데, 첫날 단 1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다. 포켓몬 상품의 인기비결은 되팔았을 때 값어치가 늘어난다는 데 있다. 실제 포켓몬빵의 일명 ‘띠부띠부씰’로 불리는 스티커의 경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빵 가격 1500원의 약 30배가 넘는 5만원 수준에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완판한 포켓몬 에디션은 벌써 중고거래 사이트에 70여만 원의 웃돈이 붙은 매물이 등장했다. 이런 포켓몬 열풍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노재팬 운동이 끝난 거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켓몬 캐릭터의 저작권이 일본 기업에 있는 만큼 포켓몬 빵이 많이 팔릴수록 일본 기업에 주는 로열티도 커지기 때문이다. 직장인 최 모(36) 씨는 “노재팬 불매운동을 언제 했냐는 듯 포켓몬에 열광해 오픈런까지 하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 된다”며 “불매운동을 잊은 채 포켓몬 빵에 열광하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선택적 불매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 포켓몬 빵 열풍을 노재팬 운동과 다르게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까지 불매 운동을 하는 건 과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직장인 한 모(27) 씨는 "국내 기업에서 만든 빵을 사 먹는 게 크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과거 추억을 누리기 위한 소소한 재미를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한국의 포켓몬 열풍을 조명하면서 “노재팬은 끝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일본 경제전문지 겐다이비즈니스는 “최근 한국의 포켓몬빵 소동을 보면 노재팬은 이미 과거의 일”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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