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코리아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포켓몬 그린가든’에 방문객들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는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한국관광공사와 협약해 오는 26일까지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제주 곳곳의 관광지가 포켓몬 테마로 단장한다.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의 ‘포켓몬 그린가든’은 다양한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포켓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4만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이 몰렸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는 평소 대비 최대 12배 뛰었다. 여미지식물원 개관 이래 최다 방문객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 벌룬, 100여 마리 포켓몬들의 전시, 피카츄 포토타임 등이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미지식물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주 에디션’ 오리지널 상품, 5가지 테마로 이뤄진 가든에서 즐기는 스탬프랠리 등 차별화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26일까지 제주도 스탬프랠리가 예정돼 있다. 11일에는 중문CC에서 ‘포켓몬 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