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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SBS 유튜브, 대한민국 金빛 선전에 조회수 폭발 ‘3사 중 최고’ [2024 파리]

SBS는 2024 파리올림픽을 2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SNS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SBS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채널에서는 선수들의 어린 시절부터 비하인드 스토리를 콘텐츠로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림픽계 SBS의 아들과 딸’ 양궁 김제덕과 탁구 신유빈의 SBS 인스타그램 영상은 조회수 도합 6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수영 김우민·황선우, 여자 양궁, 사격 오예진·김예지·반효진, 펜싱 오상욱, 배드민턴 안세영, 여자 핸드볼 등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각종 콘텐츠가 인기몰이 중이다.‘SBS 영재발굴단’, ‘스타킹’ 재소환양궁 김제덕이 2016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출연한 SBS ‘영재발굴단’ 영상이 화제다. 세계를 제패한 ‘파이팅맨’의 어릴 적 모습은 지금보다 사뭇 진지해 미소를 짓게 만든다. “멘탈이 중요하다”는 초등학생답지 않은 ‘엄금진’ 인터뷰도 회자되면서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013년 11살 나이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클라이밍 신동’으로 출연했던 그가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2020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파리에서 털어내고 시상대에 오르길 뜨거운 응원이 쏟아진다. 시청자들은 “영재발굴단 나와서 국가대표 되고, 금메달도 목에 걸 길”, “미리 성지순례왔다”, “올림픽계 SBS의 아들과 딸”이라는 등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여자 탁구의 중심이 된 신유빈의 어린 시절 모습도 다시 소환됐다. 2009년 5살 때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 신유빈은 ‘탁구 레전드’ 현정화를 상대로 풀 스매싱을 하며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를 몸소 증명했다. 당시 현정화는 혀를 내두르며 타고난 재목이라고 칭찬했다. 그로부터 15년 뒤 신유빈은 임종훈과 함께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며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수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모습을 해설위원으로 지켜본 현정화는 “여자 탁구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애정을 담아 칭찬했다.시청자들은 15년 전 신유빈과 현정화의 만남이 현재 국가대표 선수와 해설위원으로 이어진 장면에 큰 감동을 느낀다. “전설의 시작이 전설을 만났을 때”, “이 아이는 커서 세계랭킹 3위가 됩니다”, “신유빈의 경기를 해설하는 현정화 감독님,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양궁 이우석, 김제덕에 “10점 쏘지마” 외친 사연은?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 달성의 주역인 김제덕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B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려는 김제덕에게 이우석은 “10점 쏘려고 하지마”라고 외치며 최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했다.당시 중계 화면에서는 선수들이 고도로 집중한 상황이라 빠르게 지나갈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인스타짤’로 현장의 순간을 포착했다. 한 시청자는 “10점 쏘려고 하지마. 가운데 11점 있을 거야”라며 재치 넘치는 해석을 내놓았다.여심 훔친 오상욱·김우민…‘킬러’ 김예지까지‘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의 뒤를 이어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동메달(자유형 400m)을 안겨준 김우민의 눈물은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SBS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브스스포츠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메달이 전부가 아닙니다. 도전이 아름다운거죠”, “울지마요. 세계 3위예요”, “수영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기고”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사브르 개인전·단체전) 위업을 달성한 오상욱은 세계를 놀라게 한 실력뿐만 아니라 독보적 외모로 여심을 흔들었다. “펜싱 국가대표는 얼굴로 뽑나보다”, “키 크고, 잘 생기고, 다 가진 남자”, “광고주들 줄을 서시오” 등 유쾌한 반응으로 축하했다.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를 향한 반응도 좋았다. 시청자들은 영상에 “진짜 킬러같아요”, “화면 보고 있으면 날 쏠 것 같다”고 댓글을 달며 열광했다. 시청자 니즈 반영한 SBS ‘모바일 올림픽’ 인기이번 파리올림픽은 우리나라와 7시간의 시차로 매일 경기를 실시간 시청하기 쉽지 않다. 대신 스마트폰 등을 통해 ‘모바일 올림픽’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SBS는 시청자 니즈 충족을 위해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에 간밤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한다. 총 6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SBS 뉴스, 스브스뉴스, 스브스스포츠, 스포츠머그, 비디오머그 등에는 경기 풀영상을 비롯해 하이라이트 영상, 인터뷰, 활약상을 클립 단위로 제공해 시청자들이 짧은 시간이나 이동 중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야말로 올림픽 기간 한정 ‘무료 스포츠 OTT’ 서비스다.지난달 30일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신유빈•임종훈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수확한 날에는 SBS 뉴스의 1일 조회수가 무려 2229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평소보다 30~40% 늘어난 유입량으로 지상파 방송 3사 중 최고 조회수다. 분석 결과 새벽 시간대는 물론 출근시간 대인 이른 아침에 조회수 그래프가 상승했다.한국인 감독을 내쫓은 인도 양궁에 소신 발언을 한 박성현 해설위원의 영상은 조회수 270만 회를 육박했다. 양궁 남자 단체전도 25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1일 기준 100만 이상을 넘긴 영상은 8개다.SBS는 ‘새벽 모바일 올림픽’ 특수 효과도 누리고 있다. 관계자는 “경기 중계 영상을 볼 수 있는 SBS, SBS 뉴스 애플리케이션과 구독형 뉴스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설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1 17:43
경제

[스타의잇템] '스우파' 히트 치니…광고 모델 제의가 쏟아지네

CJ ENM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큰 인기를 끌면서 출연자들을 향한 광고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났지만, 댄서들의 인기는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오뚜기는 최근 스우파에 출연했던 댄스 크루 '웨이비' 리더 노제를 '열라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오뚜기는 광고에서 열라면의 화끈하게 매운맛을 노제의 강렬한 눈빛과 화려한 춤동작으로 표현했다. 오뚜기 측은 "노제가 지닌 폭발적인 에너지와 트렌디한 감각이 ‘열라면’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오너 일가의 팬심이 반영된 발탁이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지난달 말 차녀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스우파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족과 스우파 콘서트 관람에 나서는 데 이어 스우파 방송 관전 감상문까지 쓸 정도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노제는 열라면 외에도 다이어트 식품, 화장품 등의 10여개 제품 모델로도 발탁됐다. 파이널 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MZ세대를 대표하는 외모가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광고계에서 잘 나가는 건 노제뿐만이 아니다. 마스크 브랜드 '247 마스크'는 지난 1일 댄스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를 모델로 선정했다. 아이키의 트렌디한 이미지와 댄서로서의 열정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아이키는 팀원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었고, 스포츠 의류 브랜드 '엄브로'의 모델로 화보 촬영까지 진행했다. 아이키는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서비스 '하나 합' 모델로도 발탁되며 저력을 과시했다. F&F의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쥬얼 브랜드 'MLB'는 지난 9월 스우파에 출연한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과 함께한 MLB씸볼 컬렉션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프라우드먼은 스트리트 무드가 돋보이는 강렬한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패션플랫폼 '브랜디'는 스우파에 출연한 댄스 크루 YGX와 '브랜디 하루배송'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브랜디는 이후 거래액뿐 아니라 앱 다운로드, 신규 방문자 수가 증가세라며 자랑 중이다. YGX와 캠페인 론칭 후 2주간 앱 다운로드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신규 방문자 수는 약 140%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스우파는 최고의 여자 댄스 크루 타이틀을 걸고 여덟 크루가 서바이벌 형식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 댄서들의 화려한 춤사위와 매력이 빛나며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 2021.12.06 07:00
연예

'이미지 타격…' 업계의 특명 "이근의 흔적을 지워라"

광고주들의 이근 대위 흔적 지우기가 진행되고 있다. 성추행 전과가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대위를 모델로 쓴 광고주들이 발빠르게 영상을 삭제하고 있다. 이근 대위는 지난 여름 유튜브 콘텐트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화제를 모은 후 각종 TV·웹을 넘나들며 섭외 1순위로 급부상했다. 이미 촬영한 광고 또한 수 편. KB 저축은행 광고는 이미 지난 번 200만원 채무 논란이 있었을 때 영상을 삭제했다. 금융권 광고와 채무 논란이 있는 모델은 이미지 타격이 크기 때문에 발빠르게 조치를 취했다. '가짜사나이' 이후 가장 부합하는 광고라 불리던 롯데리아 밀리터리버거도 최근 논란이 거세지자 광고 영상을 내렸다. '버거개인주의'라는 이근의 유행어까지 쓰며 홍보했지만 지금은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 모바일 게임 검은 사막 측도 '대세의 상징. 게임 광고 찍음'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비공개 동영상으로 전환했다. 프리미엄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버 501도 이근 대위를 전속 모델로 기용했지만 한 달만에 광고를 모두 내렸다. 자동차 브랜드 지프도 이근 대위와 광고를 진행했지만 영상을 삭제했다. 광고 뿐만 아니다. 그의 애국심 넘치고 강인한 이미지를 살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마스크맨 캠페인을 진행, 영상은 업로드하고 이틀만에 조회수 10만건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곧바로 비공개로 돌렸다. 민간 군사전략컨설팅 회사인 무사트(MUSAT) 측도 이근 대위 출연 영상을 모두 지웠고 발빠르게 '이근은 무사트를 퇴사했으며 무사트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방송가도 발등에 불 떨어졌다. 지난 추석 연휴 SBS '정글의 법칙'은 이근 대위와 함께 1박 2일간 촬영헀지만 해당 방송분이 나가게 될 지는 미정. 김숙과 호흡을 맞춰 23일 방송 예정이던 KBS 1TV '재난탈출 생존왕' 측도 과정을 지켜보고 방송을 내보낼지 편집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근 대위는 채무 논란·가짜 경력 의혹·성추행 처벌 전력 등 여러 구설에 오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채무 논란은 초반에 부인했다가 결국 채권자에게 빚진 200만원을 돌려주고 사과하면서 일단락됐지만 다른 논란들이 연이어 불거져 나오고 있다. 그는 '스스로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잘 극복해 왔음을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이건 참 결이 다른 어려움임을 새삼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5 08:00
연예

"떠오르는 광고 블루칩…" 채종협, 버커루 모델 발탁

배우 채종협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대세 신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막내 투수 유민호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채종협이 한세엠케이 프리미엄 빈티지 브랜드 버커루(BUCKAROO) 새로운 뮤즈로 발탁됐다.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해맑은 미소가 잘 어울리는 청량한 마스크와 압도적인 피지컬로 야구와 할머니밖에 모르는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낸 채종협의 활약은 광고로까지 이어지며 광고계의 신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유의 밝은 매력에 더해 풋풋한 소년미와 남성적인 모습까지 동시에 아우르는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그의 진가를 일찌감치 알아본 광고주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버커루의 2020년 F/W를 이끌어 갈 모델로 선정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심플한 배경에서 오로지 모델과 제품만으로 압도되는 스타일리시한 장면들을 연출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촬영 내내 자신감 넘치는 과감한 포즈와 시크한 표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버커루 관계자는 "모델처럼 우월한 프로모션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채종협을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해 기대가 크다. 앞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채종협과 함께 할 버커루의 새 시즌 제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종협은 하반기 방송될 JTBC 드라마 '시지프스'로 돌아온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25 09:40
무비위크

NEW, '뉴 아이디' 설립..북미·남미·유럽 11개국 채널 '뉴 키드' 론칭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포츠 그룹 NEW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위해 뉴 아이디(NEW ID)를 설립하고, 첫 사업으로 북미·남미·유럽 11개국 1억 가구 대상 글로벌 방송 플랫폼에 채널 뉴 키드(NEW K.ID)를 론칭했다. 뉴 키드는 국내 디지털 제작,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이끄는 16개 파트너사와 손잡고 K-POP 관련 뮤직 쇼, 리얼리티 쇼, 뉴스, 예능 등은 물론 K푸드, 시트콤, 틴드라마 등 24시간 K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방송 채널로서, 글로벌 TOP 스트리밍 TV 플랫폼사 쥬모, 뷰드와 채널 공급 계약 및 론칭을 완료했다.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가장 다양한 K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과 시청자 참여형 UX가 특징이다. 서비스 진출 지역인 11개 국가(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는 인터넷과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에서 별도 가입 없이 방송 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 16개 콘텐츠 파트너사는 MBC 플러스·미디어재단 TBS·YG 엔터테인먼트·FNC 엔터테인먼트·키위미디어그룹·JEI 재능TV·마블링이엔엠·초코엔터테인먼트·칠십이초·모모콘·셀레브·와이낫미디어·한터글로벌·밤부네트워크·케이스타라이브·컨버전스티비 등이다. 뉴 키드의 글로벌 플랫폼 파트너 쥬모는 프리미엄 광고 기반의 TV 방송 채널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스트리밍 TV 플랫폼으로서, OTT 서비스의 증가로 인한 구독료 부담을 느낀 시청자들과 케이블 TV의 침체로 인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프리미엄 광고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북미 미디어 시장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북미 LG 스마트 TV의 LG 채널(LG Channels) 운영사이기도 한 쥬모는 CBSN·NBC News·HISTORY·Billboard·FOX Sports·PGA TOUR 등 190여 개 프리미엄 방송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NBC News는 미국과 영국 1위 인터넷 유료방송 사업자 컴캐스트가 쥬모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파트너 뷰드는 북미·유럽·남미 지역 3억5천만 여 대의 스마트 기기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CTV 플랫폼 회사 중 하나이다. 쥬모 프로그래밍 및 파트너십 부문 수석 부사장 스테판 반 엔젠(Stefan Van Engen)은 “북미 전역에 걸친 K 컬처, 특히 K팝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인해 뉴 키드 채널 론칭이 그 어느 때보다 시의 적절하게 느껴진다”며 “쥬모의 젊은 시청자들은 이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좋아하는 K팝 아티스트와 엔터테이너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컨텐츠 파트너 리스트에 뉴 아이디를 추가해, 팬들이 그들이 사랑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전세계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스트리밍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리더 쥬모와의 제휴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K팝과 한국 디지털 방송 콘텐츠 간 시너지를 내는 채널로서 독보적인 프리미엄 편성과 콘텐츠 파트너쉽 확대를 통해 수백만 명의 젊은 쥬모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K 콘텐츠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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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국인이라서?" 일본서 인종차별 논란 된 광고모델

일본에서 활동중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水原希子·27)가 인종차별 대상이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산토리 맥주가 트위터에 올린 맥주 광고 동영상이 발단이 됐다. 미즈하라가 모델로 출연해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진 스테이크를 먹고 맥주를 마시는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광고 동영상이다. 산토리가 웹 전용으로 제작한 광고로, 미즈하라 외에도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 가수 야자와 에이키치 등이 출연하고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즈하라는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태어나 2살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 지난해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가 미국인이며, 어머니가 재일한국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즈하라의 광고가 트위터 계정에 오르자 해당 계정에는 “왜 일본인을 (광고모델로) 쓰지 않느냐”는 댓글이 달렸다. 과거 5월에서 7월 사이에도 이 계정에 미즈하라가 출연하는 광고를 놓고 “자이니치(재일한국인)”라는 단어를 포함한 차별적인 댓글들이 달렸다. "사이비 일본인이 광고를 하고 있다" "가짜 일본인이잖아. 맥주 맛이 없어" "맥주 안 산다" "반일 모델을 기용하는 산토리" 등이 주 내용이었다. 일본 기업들이 외국인 모델을 기용하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이번 비난 댓글이 미즈하라가 한국계라는데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광고주들은 리스크가 적은 모델을 기용하게 될 것이고, 인종이나 국적 등에 따라 차별이 심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산토리 홍보담당자는 허핑턴포스트 일본어판 취재에 대해 “우리 회사의 이번 트위터 광고와 관련해, 트위터상에서 광고의 취지와 다른 댓글들이 많이 붙게 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일부 일본 언론들은 “지난 7월 5일, 6월29일, 5월11일 산토리 측이 올린 광고영상에도 미즈하라의 동영상에 민족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악플이 달려 있었다”며 지난 8일 열린 시민단체 시위를 보도했다. 차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TOKYO NO HATE’가 차별적인 트위터를 방치하고 있다며, 트위터의 일본법인 빌딩 앞에서 연 집회다. 이들은 건물 앞 인도에 민족차별, 성차별적인 트위터 내용을 인쇄한 포스터를 붙이고 이를 밟는 퍼포먼스를 했다. 트위터 일본법인은 이에 앞서 7일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려하시는 현상들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최근 일본 대응팀을 확충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곧 상황보고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 미즈하라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미즈하라는 “하루빨리 이 세상에서 인종과 성별을 둘러싼 편견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LOVE&PEACE’라는 제목의 글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나를 이해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며 “하지만 이 세상에서 나를 이해해주고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모든 사람이 어디에 살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수 있도록, 내가 먼저 나답게 강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미즈하라의 이 글에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이 즐거운 것” “모두 똑같은 지구인”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미즈하라 키코는 1990년 미국 텍사스 주 출신으로 재일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고베에서 성장했다. 2007년 일본 패션월간 '비비' 7월호를 통해 모델로 데뷔, 2009년 영화 '상실의 시대'에 출연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혔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 중국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데,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제기되는 등 한국 연예인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진격의 거인', 드라마 '마음이 부서지네요' 등이 있다.16일 개봉한 영화 '오쿠다 타미오가 되고 싶은 보이와 만나는 남자 모두를 미치게 하는 걸'에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9.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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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출연진 Before&After, 광고 러브콜 ↑ 몸값 ↑

고아라·정우의 몸값은 '응사'출연 전후로 확연히 나뉜다. 화제작 tvN '응답하라 1994'의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시청률이 고공상승하면서 주인공 고아라·정우·유연석 뿐만 아니라 김성균·손호준·도희·바로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전 연령대에 걸쳐 인기를 얻고 있고 막장 코드도 전혀 없어 전연령 타깃의 광고를 소화할 수 있다는 특장점도 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방송된 13회는 남녀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세 시청층에서는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광고계의 섭외가 빗발치니 당연히 개런티도 무섭게 뛰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이들의 몸값을 올리는 데 한 몫한다. 드라마 캐릭터와 상황을 그대로 광고에 따오면 자연스러운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응사' 출연 전과 후로 달라진, 멤버들의 광고계 위상을 짚어봤다.▶몸값 2~3억대로 껑충 여주인공 고아라는 '응사' 이후 광고료가 약 1.5~2배 가량 뛰었다. 1년 기준으로 광고료가 3억원까지 올랐다. 광고 제의는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광고부터, 여성미를 강조하는 우아한 느낌의 광고까지 컨셉트도 다양하다. 품목도 여러가지다. 식품·커피·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광고 모델로 제의를 받고 있다. 이전에 광고를 찍은 적이 없어 광고료 책정표에 이름 조차 없었던 정우도 대박이 났다. 드라마 출연 후 '대세 스타'로 떠올라 최근 데뷔 첫 광고를 찍었다. '국민 여동생' 손연재 선수와 미스터피자 TV광고를 찍은 것에 이어 최근 에버랜드 광고까지 계약했다. 이후 현재 논의 중인 광고가 5~6개 정도다. 정우는 주인공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어 몸값은 1년 기준 약 2억원대. 같은 품목의 경쟁사끼리 서로 정우를 광고모델로 데려가기 위해 경쟁이 붙어 몸값은 더욱 오를 전망이다. 유연석도 쏟아지는 광고 러브콜 때문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광고 제의를 많이 받아 이 중 품목이 겹치지 않도록 광고를 고르는 중이다. '응사'에서 유일하게 코믹하거나 망가지지 않는 캐릭터라 고급스럽고 멋있는 이미지의 모델을 찾는 광고주들이 선호하고 있다. 과거 송중기를 모델로 원했던 광고주들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송중기를 대신해 유연석을 원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광고료는 정우와 같은 1년 기준 2억원대다. 광고 관계자는 "고아라·정우·유연석의 경우, 부르는 게 값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고계에서 현재 가장 핫한 모델"이라며 "드라마 속 이미지가 좋고,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당분간 광고계 섭외 0순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광고 0개'에서 광고계 블루칩으로 등극김성균·손호준·도희·바로도 주인공이 부럽지 않다. 다수 광고 섭외를 받고 있다.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광고수만 5개. 손호준·도희·바로도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이들 중에는 한 광고에 함께 캐스팅되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 속 설정과 상황을 광고에 그대로 반영해서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 에이전시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같은 방을 쓰는 하숙생으로 나오는 김성균과 손호준이나, 극 중 연인인 김성균과 도희를 함께 캐스팅하려는 광고주들이 많다. 실제로 김성균·손호준은 함께 피자헛 신제품 광고를 찍을 예정이다"며 "드라마에 몰입한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광고를 제작해 효과를 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거의 5000만원대의 광고료를 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B1A4의 멤버 바로의 경우 '응사' 이후 다수의 단독 광고 제의를 받고 있다. 과거 멤버들과 단체 광고를 찍은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광고가 들어오기 시작한 건 '응사' 출연 이후 부터다. 개인 몸값도 올랐다. B1A4의 광고료는 올 초 기준으로 2억 3000만원~2억 4000만원. 드라마 출연 후 바로의 개인 광고료가 2억원대로 책정됐다. 그룹 전체가 받는 광고료를 감안했을 때 상당히 큰 액수다. 광고 관계자는 "바로는 인기 아이돌 가수라 10~20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광고모델이다. 더불어 '응사'로 30대 이상의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단독 모델로 기용해도 전혀 손색없다"고 밝혔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1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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