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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대박' 삼성, WBC 日 대표·재팬시리즈 MVP 출신 이마에 인스트럭터 초청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스페셜 인스트럭터로 초청했다. 삼성 구단은 19일, 이마에 스페셜 인스트럭터 초청 소식을 전하면서 "오키나와 삼성 캠프에 두 차례 방문, 타자들에게 스페셜 레슨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와 라쿠텐에서 선수로 뛰었던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재팬시리즈 최우수선수(MVP) 2회, 올스타 3회 등 현역 시절 굵직한 성적을 낸 중장거리 교타자 출신 지도자다. 은퇴 후 2020년부터 라쿠텐에서 5년간 지도자 생활을 한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2023년 5월부터 1군 타격코치를, 2024년엔 1군 감독을 맡기도 했다. 삼성 구단은 "이번 인스트럭터 초청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 타자들의 타격 정확도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라면서 "현역 시절 중장거리 교타자로 활약한 이마에 인스트럭터의 노하우가 팀 득점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삼성 구단은 이번 초청 후에도 이마에 인스트럭터와의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02.19 15:01
산업

펄펄 끊던 미국 K라면…관세 찬물 맞을까 걱정

국내 라면 업계가 지난해 ‘역대 최고 해외 실적’에도 마음 편히 웃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맛있는 K라면’의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자칫 관세 인상으로 미국 수출길이 좁아지진 않을지 우려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미국 홀린 K라면1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2억4845만 달러(한화 약 1조8200억원)였다. 전년 대비 31.1% 증가한 규모로 사상 최대치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신장세가 특히 눈에 띈다. 미국 수출액은 2억1561만 달러(약 3140억원)로 전년 대비 70.3% 급증했다. 네덜란드와 중국도 각각 50.1%, 20.9% 늘었다.최근 미국 라면 수출을 주도한 것은 삼양식품이다. 2014년 유튜버 ‘영국남자’의 영상에 불닭볶음면이 소개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매운맛 챌린지 열풍이 불었다. 최근에도 물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급성장 추세인 것으로 전해진다.일찍부터 미국에 한국의 매운맛을 알려온 농심도 미국에서 존재감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24년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21.5%를 기록했다. 일본의 도요스이산과 점유율 1위를 다투고 있다.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출을 15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오뚜기도 2005년 미국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한 후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보들보들 치즈면’ 등 미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부를 본부로 격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때아닌 ‘관세’ 복병 만나문제는 올해다. 역대급 해외 실적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시장 환경을 면밀히 주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업계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경우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라면의 경우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미국으로 수출될 때 부과되던 관세가 철폐됐다. 기존에 라면 등 한국산 인스턴트 상온 식품의 미국 관세율은 6.4%였는데 무관세가 적용된 것이다. 관세는 매출원가에 영향을 준다. 세금을 아끼고 현지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에 미국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관세가 오르게 되면 가격 인상되고, 매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관세도 관세지만 고환율 장기화 등 ‘트럼프발 불확실성 리스크’가 지속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각 업체별 대응은 서로 다를 전망이다. 농심의 경우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어 한시름을 놓은 모습이다. 2005년 로스앤젤레스(LA)에 첫 번째 공장을 설립했고, 2022년 제2공장을 건립해 생산량을 확대해 놓은 상황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제3공장 건립 카드를 꺼낼 들 가능성도 있다.삼양식품은 미국 현지 공장이 없어 고민이 크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향후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이나 인상분 자체 흡수 등 가격 정책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오뚜기는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의 글로벌 수출용 패키지(JIN) 변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까지 트럼프 관세에 대해 주시하면서 일단 기존 계획대로 4월 전 ‘JIN’ 브랜드에 대한 본격적인 글로벌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관세도 문제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는 환율을 더 위협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신설한 유럽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농심 역시 올해 유럽 법인을 세워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부산에 연간 라면 5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 전용 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다.오뚜기는 할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무이(MUI) 할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할랄 시장에서 신규 패키지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관세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 생산 거점 마련 비용과 가격 인상 중 더 유리한 방식을 택하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며 “일단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유럽, 동남아 등 수출 지역 다변화에 적극 나서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1 07:00
뮤직

트와이스, 美 ‘아마존 뮤직 라이브’ 출연... K팝 아티스트 최초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했다.트와이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다. 앞서 에드 시런, 에이셉 라키, 릴 웨인, 메간 디 스텔리온, 메트로 부민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쇼에는 젤리 롤(Jelly Roll), 빅 션, 할시, 제이 발빈, 거너에 이어 트와이스가 단독 공연을 꾸렸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아이 캔트 스톱 미’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고 하드’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시선을 붙잡았다.‘문라이트 선라이즈’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 화려한 대형의 안무와 매혹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크라이 포 미’ 트와이스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팬시’ ‘더 필즈’ ‘문라이트’가 이어졌다.여기에 ‘아이 갓 유’, ‘원 스파크’, ‘톡댓톡’까지 밝고 에너제틱한 음악 색채가 담긴 트와이스 대표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심을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는 올해도 성장세를 거듭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입지를 다졌다. 기세를 몰아 오는 12월 6일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08:30
축구일반

‘국대’ 이승우,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유소년 축구 발전 위한 첫걸음…디지털 굿즈 발매

5년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K리그의 아이콘 전북 현대의 이승우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협력하여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특별한 디지털 굿즈를 발매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유소년 선수들을 향한 이승우의 진심 어린 관심과 한국 축구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재단이 뜻을 함께해 올봄부터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이승우 선수가 5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시점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이승우의 축구 열정과 개성이 반영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디지털 굿즈는 이승우의 시그니처 포즈와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의 경력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어 팬들에게는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디지털 굿즈는 구매 후 소장용으로 간직하거나 소셜미디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발매된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만큼,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이승우는 "이번 디지털 굿즈 발매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디지털 굿즈의 판매 수익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다문화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 장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승우 선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승우 선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구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브론즈, 실버, 골드 총 3종으로 구성된 이번 디지털 굿즈 ‘SHOUT OUT LOUD’는 오는 10 월 14 일 월요일 오전 10 시부터 넷마블F&C 자회사인 메타버스랩스의 팬시 디지털 굿즈(FNCY Digital Goods) 플랫폼에서 판매되며 디지털 굿즈 구매자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인 스포츠파이(sportspie) 앱을 통해 등급에 따라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과 함께 이벤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4 22:52
경제일반

다이소, 훈민정음·민화활용 '한글 시리즈' 40종 선보여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훈민정음의 자음·모음과 꽃·새·호랑이 등 민화를 활용한 '한글 시리즈' 40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한글 시리즈 전통 소품으로는 민화풍 디자인의 '문진'과 화접도(꽃과 나비 그림), 훈민정음 디자인의 '대나무 부채' 등이 준비됐다.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이어리·휴대전화·가방 등을 꾸미는 'N(엔)꾸'에 활용할 한글 시리즈 팬시용품도 선보인다. 장식으로 활용되는 여러 가닥의 실을 뜻하는 '태슬'이 들어간 열쇠고리와 자개 느낌의 스티커 등이 있다.홀로그램 종이함과 쇼핑백, 민화 쇼핑백과 포장지 등 포장 용품과 민화 유리 소주잔, 한글 디자인에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똑딱이 파우치 등도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4 10:19
연예일반

트와이스, 8억 뷰 달성 ‘What is Love?’ 뮤직비디오 “자체 첫 기록”

그룹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 뷰를 달성했다.트와이스가 지난 2018년 4월 9일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뮤비는 지난 27일 오전 4시 30분경 유튜브 조회 수 8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그룹의 첫 8억 뷰 뮤비를 탄생시키고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왓 이즈 러브?’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사랑을 책, 영화,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을 표현한 가사, 밝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들이 유명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한 뮤비는 국내외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첫 8억 뷰를 돌파한 ‘왓 이즈 러브?’와 더불어 트와이스는 6억 뷰의 ‘티티’, ‘라이키’, ‘팬시’, 5억 뷰의 ‘치어 업’, ‘아이 캔트 스톱 미’, ‘필 스페셜’, ‘우아하게’ 등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더 필즈’,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총 24편의 억대 뷰 뮤비를 보유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7일과 28일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졌고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한 여러 초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거센 인기와 명성을 재입증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20:22
연예일반

트와이스 ‘우아하게’ 뮤비 5억 뷰 돌파…통산 8번째

그룹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JYP에 따르면 2015년 10월 공개한 데뷔 미니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의 타이틀곡 ‘우아하게’ 뮤비는 11일 오후 4시 58분 유튜브 조회 수 5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티티’, ‘라이키’, ‘왓 이즈 러브?’, ‘팬시’, ‘치어 업’, ‘아이 캔트 스톱 미’, ‘필 스페셜’에 이어 ‘우아하게’로 통산 8번째 5억 뷰 뮤비 기록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부터 ‘셋 미 프리’까지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더 필즈’, ‘문라이트 선라이즈’ 등 총 24편의 억대 뷰 뮤비로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기록도 수성 중이다.‘우아하게’는 트와이스의 시작을 알린 데뷔곡이자 히트곡으로써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힙합, 알앤비, 록 등 여러 음악을 믹스해 ‘컬러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고, 와일드 엣지 콘셉트를 선보이며 신선한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트와이스는 청량한 매력을 품은 일본 신곡 ‘다이브’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올해로 일본 정식 데뷔 7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가 새로운 스테이지로 뛰어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신보명 ‘다이브’처럼 또 다른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 정규 5집 ‘다이브’는 7월 17일 0시 정식 발매된다.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오는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27일~28일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8:04
연예일반

‘오뚜기 3세’ 함연지, 유튜브 접고 근황 보니… 美 법인 입사

식품그룹 오뚜기 3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함연지의 근황이 밝혀졌다.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가 이달 오뚜기 미국 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함연지는 지난해 연말 개인 유튜브 중단 소식과 함께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 있는 생활도 잘 맞아서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귀띔한 바 있다.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원터 팬시 푸드쇼2024’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함연지가 경영 수업을 받고 ‘오뚜기’ 가업을 물려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함연지의 남편인 김재우 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18:34
연예일반

트와이스 ‘알콜-프리’ 뮤비 3억 뷰 돌파…통산 16번째

트와이스의 ‘알콜-프리’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3억 뷰를 돌파했다.2021년 6월 9일 공개된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 뮤직비디오가 8일 오후 2시경 유튜브 조회 수 3억 회를 넘어섰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축하 이미지를 게재했다.이로써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 ‘라이키’, ‘왓 이즈 러브?’, ‘하트 셰이커’, ‘팬시’, ‘필 스페셜’, ‘예스 오어 예스’, ‘아이 캔트 스톱 미’,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모어 앤드 모어’, ‘낙낙’, ‘시그널’, ‘더 필즈’에 이어 ‘알콜-프리’로 총 16편의 3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들은 전 세계 걸그룹 중 3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자체 경신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명성을 재입증했다.최근에는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타이틀곡 ‘셋 미 프리’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달성하며 그룹 통산 24번째 억대 뷰 뮤비가 탄생했다. ‘우아하게’부터 ‘셋 미 프리’ 까지 18편의 활동곡, 영어 싱글 ‘더 필스’, ‘문라이트 선라이즈’, 일본 발표곡 ‘캔디 팝’, ‘브레이크스루’, ‘TT –일본어 버전-’, ‘원 모어 타임’까지 총 24편의 뮤직비디오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리며 전 세계 여성 그룹 기준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라는 기록을 세웠다.한편 트와이스는 2023년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개 중인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전 세계 스타디움 공연장을 누비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오는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27일~28일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여 단독 공연을 펼친다.더불어 7월 17일 일본에서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 앨범 ‘다이브’(DIVE)로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군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10:06
연예일반

‘레트로 맛집’ 라이즈…이번에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그룹 라이즈가 색다른 레트로 콘셉트 포토로 눈길을 끈다.지난 10일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된 ‘데이즈 인 리스본’(DAYS IN LISBON)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K팝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이 올린 “SM이 확실히 시류를 잘 읽는구나. 요즘 유행하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감성을 너무 잘 살림”이라는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소비자 미학 연구소(CARI)에 따르면 ‘젠엑스 소프트클럽’(Gen X Soft Club, 이하 ‘GXSC’)은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Y2K’와 함께 유행하던 스타일링이다. 사이버틱하거나 팬시함을 추구하는 당대 다른 스타일과 달리 1960~1970년대 스타일을 미니멀하게 표현하는 X세대(1965~1980년생)의 또 다른 스타일이다. ‘GXSC’는 5대5 가르마에 자연스러운 질감의 헤어, 누드색 입술 표현이 특징이다. 패션 또한 황갈색, 무채색 등 차분한 색상에 가죽 소품으로 그런지룩을 추구한다. 그런지룩은 여러 종류 옷을 겹쳐 입거나 패치워크, 찢어진 청바지 등 1960~1970년대 보헤미안룩을 1980년대 말 록클럽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패션이다. 다소 촌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링을 ‘GXSC’는 도회적인 비주얼로 완성한다. 직선적인 도시 풍경에 인물을 위치시켜 흐릿하고 표백된 필터를 입히는 식이다. 최근 해외 사이트 핀터레스트와 텀블러를 중심으로 ‘힙’ 하다는 호응과 함께 재부상하고 있다. 이번 라이즈의 콘셉트는 그런 ‘GXSC’의 2024년식 재해석이다. 브라운 계통의 자연스러운 헤어메이크업을 한 멤버들은 텅 빈 지하철역을 누빈다. ‘GXSC’ 식 패션보다는 화려한 색상의 그런지룩을 입었지만 부드럽고 흐릿한 필터로 담겨 불안한듯 자유로운 청춘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11~12일에 걸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시원하고 차가운 색감으로 표현된 공간에서 그래피티와 스케이트 보드 이미지(2차)와 폐건물을 배경으로 화면 너머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이에 더해 지난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개되는 선공개 곡 ‘임파서블’(Impossible)을 ‘하우스 비트와 신시사이저가 특징인 팝 댄스곡’이라 예고했다. 라이즈 팬들은 하우스 클럽 음악이라는 정보와 ‘GXSC’가 클럽 패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들어, 청량에서 벗어난 레트로 클럽 음악에 기대를 높였다. 라이즈의 ‘레트로’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팬데믹을 맞아 K팝 신에서 걸그룹 중심으로 부상한 2000년대 복고를 라이즈는 보이그룹 식으로 소화해 왔다. 데뷔곡 ‘겟어기타’와 2000년대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한 ‘러브119’ 활동으로 라이즈는 ‘센’ 음악 일색이라는 보이그룹의 편견을 깨고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 스타일로 신선하게 대중에게 다가간 바 있다. ‘GXSC’로 또다시 복고에 도전하는 듯한 이번 행보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데뷔 초부터 복고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받았기에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룹의 정체성으로 가져가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자가복제와 식상함을 회피할 차별화 지점도 엿보인다. 그동안 보여준 청순한 모습과 달리 거리를 배회하는 하이틴 불량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하 평론가는 “이미지 전략상 청량만 밀다 보면 소년미만 부각된다. 여성 팬에게 다양하게 소구하기 위해 보이그룹 필수 콘셉트인 거친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라 말했다. 차별화된 노선에 기성 정공법을 더해 새로운 수를 둔 것이다. 한편, 직접 2000년대를 향유 하지 않은 세대를 소비층을 두고 복고 노선을 택하는 가요계의 시도는 어떤 의미일까. 하 평론가는 “아이돌 팬층인 1020 소비자가 최근 복고 트렌드인 ‘Y2K’를 단지 옛것이 아닌 새롭고 신선한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복고가) 반짝 유행이 아닌 향후 K팝 신의 큰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라이즈 신곡 ‘임파서블’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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