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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승기] 묵직한 토크의 디젤 vs 경쾌한 가솔린, ‘무쏘’의 두 심장을 경험하다

대한민국 픽업 시장의 개척자, KG모빌리티(KGM)이 다시 한번 ‘무쏘(MUSSO)’라는 이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2002년 무쏘 스포츠로 시작해 액티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를 거치며 24년간 5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KGM의 픽업 연대기는 곧 국내 픽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026 무쏘’를 타고,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에서 파주까지 왕복 120km 구간을 달렸다.정통 오프로더의 위용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무쏘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KGM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단단한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전면부는 굵직한 주간주행등(DRL) 라인과 5개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이 적용된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측면에서는 펜더와 도어 가니쉬가 차체의 존재감을 뿜어냈다. 산의 정상을 형상화한 리플렉터를 적용한 휠 아치 가니쉬가 KGM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대형 KGM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Full LED 리어 콤비램프가 웅장한 존재감을 마무리지었다.실내는 픽업의 투박함을 벗어던졌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M 링크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는 아테나 3.0 GUI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 전자식 변속 레버(SBW)와 32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고급 SUV 수준의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젤 2.2 LET 혹은 가솔린 2.0 터보파주로 향하는 길에는 디젤 2.2 LET 모델을 탑승했다.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한 이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 인상적인 부분은 토크의 설정이다. 1600~2600rpm의 실사용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구현되도록 설계돼, 초기 가속력이 우수하고 언덕길이나 적재 상태에서도 꾸준한 힘을 제공한다.실제로 영등포 도심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도 묵직한 토크 덕분에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가능했다. 고속화 도로에 올라서자 5링크 서스펜션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기대 이상의 승차감을 보여주었다. 험로 주행을 상정한 모델답게 사륜구동 시스템과 차동 기어 잠금장치(LD)를 탑재해 오프로드 등판 성능과 견인 성능을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서울로 돌아오는 구간에서는 가솔린 2.0 터보 모델에 올랐다.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합을 맞춘다. 디젤 모델에서 내린 직후인 탓에 특히 정숙함의 차이가 극명하게 다가왔다.가솔린 모델은 픽업이라기보다 잘 정돈된 도심형 SUV에 가까운 질감을 선사했다. 특히 조향 반응이 즉각적이고 핸들링이 안정적이었다. 고성능 터보차저 덕분에 가속 페달에 힘을 주면 빠른 응답성으로 화답하며 경쾌하게 속도를 올렸다. 다만, 부드러운 터치로 가속할 시 반응이 더디다는 느낌도 있었다. 정체된 길에서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의 덕을 봤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연계돼 정차와 재출발을 지원하는 이 기능은 교통체증 속 운전 피로도를 낮춰줬다.무쏘는 활용 목적에 따라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최대 1262ℓ의 적재 용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효율을 극대화했고, 스탠다드 데크는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1011ℓ의 공간을 제공한다.안전 사양 또한 철저하다. 초고장력강 60.8%가 적용된 차체 프레임과 4중 구조의 쿼드 프레임은 충돌 시 탑승객의 안전 공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여기에 긴급 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등 10여 가지가 넘는 ADAS 시스템을 전 모델에 대거 탑재해 신뢰를 더했다.120km의 시승 후 내린 결론은 명확하다. 비즈니스와 오프로드, 무거운 견인을 중시한다면 묵직한 토크의 디젤이 정답이다. 반면, 가족과의 캠핑이나 일상 주행 비중이 높고 승용차 같은 안락함을 원한다면 가솔린 모델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4 07:30
산업

에이피알, 메디큐브 단일 브랜드 매출 1조 4000억 원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 4천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메가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에이피알은 2025년 메디큐브의 화장품 부문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문을 합산한 브랜드 전체 연간 매출액이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 론칭 10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1조 클럽’에 입성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번 성과는 메디큐브만의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과 혁신 기술 기반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먼저 화장품 부문에서는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피부 유형과 고민에 맞춘 스킨케어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을 얻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여기에 뷰티 디바이스와의 병용 효과가 인기를 끌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2025년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4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론칭된 2021년과 비교했을 때 4년 만에 약 100배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현재 R&D 조직과 자체 생산시설, 물류센터에 이르는 뷰티 밸류체인 내재화 아래 △클렌징 △기초 관리 △피부탄력 개선 △윤곽 등 기능별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메디큐브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한 메디큐브는 LA와 뉴욕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현지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 행보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일본, 중화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팝업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했다.에이피알은 올해도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헤어 및 바디 라인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 일본과 같은 주력 시장을 넘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전반에 대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메디큐브 성과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통해 K뷰티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09 16:04
산업

KT&G, '6조 시대' 열었다...'해외궐련사업' 역대 최고 실적

KT&G가 해외궐련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지난해 6조원이 넘는 연간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5일 KT&G가 공개한 2025년 실적에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137억원,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6조579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상승한 1조3495억원을 달성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7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 4198억원이었다.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특히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 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NGP(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오른 8,901억 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7.8억 개비를 기록했다.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2026년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2026년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KT&G는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작년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5 16:05
자동차

현대차·기아, 1월 美 판매 역대 최대 기록… ‘하이브리드’가 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1월 판매 기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폭발적인 수요와 SUV 라인업의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총 12만52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6만79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전년 대비 13.1% 급증한 6만4502대를 기록하며 양사 합산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역대 1월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의 핵심은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다. 양사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만7489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5.7% 성장했다. 현대차가 51.9% 증가한 1만4316대, 기아가 83.8% 증가한 1만3173대를 판매하며 전동화 과도기 시장의 수요를 흡수했다. 이로써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은 25.5%까지 치솟았다.차종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투싼(1만 4428대), 싼타페(9011대), 팰리세이드(8604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전년 대비 28.7% 판매량이 늘며 대형 SUV 시장에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제네시스는 GV80(+21.3%)과 GV70(+9.8%) 등 SUV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6.6% 증가한 5170대를 기록했다.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3984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본 K4(1만1642대)와 텔루라이드(9424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니로(+163.7%), 셀토스(+85.8%), 카니발(+60.4%) 등 RV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전기차(EV) 판매는 다소 주춤했다. 양사 합산 전기차 판매량은 4471대로 전년 대비 33.7% 감소했다. 현대차는 17.1% 감소한 3092대, 기아는 54.3% 감소한 1379대를 기록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부침을 겪었다.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현대차와 기아가 하이브리드와 SUV 위주의 유연한 믹스 전략을 통해 판매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며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수익성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4 16:49
산업

에이피알, 연간 최대 실적 경신하며 글로벌 퀀텀 점프 실현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1조 5273억 원과 영업이익 36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고,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2025년 4분기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76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당 분기에는 해외 매출액이 47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7%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시장 중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단연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베스트셀러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4분기 매출액 4128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며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연간 화장품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글로벌 판매 지역 및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해 4분기 매출액 1229억 원, 연간 매출액 407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4분기에는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와 '부스터 브이 롤러'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했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해외 전반에서도 성장은 이어졌다. 2025년 해외 전체 매출액은 1조 2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7%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대폭 확대됐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동반 성장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전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에이피알은 올해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트렌드와 수요에 맞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현재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2025년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5천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6.02.04 11:24
산업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정판 뷰티 선물세트 출시

뷰티업계가 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스킨케어, 향수, 바디케어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평소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세트 구성부터 차별화된 포장 서비스, 사은 행사 등을 마련해 명절과 기념일을 앞둔 선물 수요를 겨냥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은 설을 맞아 베스트셀러 중심의 기획세트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전초 시그니처 세트’는 연작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전초 컨센트레이트를 포함해 주요 히트 제품을 담은 구성이다. 이번 설에는 연작 백화점 매장에서 해당 세트 구매 시 전초 시그니처 파우치 증정과 함께 고급스러운 오간자 보자기에 테슬 장식을 더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청담동 메이크업샵 필수템인 베이스 프렙을 담은 ‘스킨 퍼펙팅 스페셜 세트’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백년초&우질두 수분 진정 크림’의 대용량 기획도 함께 선보였다.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오는 18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특별 포장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선물상자는 한국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적 요소와 산타마리아노벨라 피렌체 본관 메인 홀의 바닥 문양을 조합해 완성했다. 정성과 축복의 의미를 담은 한국의 공예 정신과 800년 피렌체 헤리티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포장 서비스는 ‘이드랄리아 크림’과 ‘토니코 페르 라 펠레’로 구성된 스킨케어 세트, 바디워시와 로션으로 구성된 바디 듀오 세트 등 선물세트 구매 시 제공한다. 모두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명절 베스트셀러 제품이다.풍성한 사은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전국 산타마리아노벨라 백화점 매장에서 설 기획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복주머니를 증정하며, 2월 8일까지 신세계 본점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특별 제작한 사각 파우치를, 오 드 퍼퓸 구매 시 전용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이달 유명 아티스트 ‘콘스탄탱 리앙’과 협업한 한정판 캔들과 오브제를 선보였다. 딥 블루와 레드 컬러를 활용해 밸런타인데이와 어울리는 로맨틱한 무드를 패키지에 담았다.’리미티드 밸런타인 클래식 캔들 로즈’는 신선한 장미 꽃잎을 떠올리게 하는 풍부한 플로럴 향이 특징으로, 클래식과 라지 두 가지 크기로 출시했다. ‘밸런타인 오발 트레이-블루하트’는 딥티크의 오발을 트레이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액세서리나 소품 등을 올려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와 성수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딥티크는 2월 9일부터 14일까지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 성수 부티크에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및 25만원 이상 구매 시 딥티크 꽃다발을 선착순 증정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담당자는 “올해는 설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치는 만큼 선물세트의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04 11:21
자동차

한국GM, 1월 총 4만4703대 판매… 전년 대비 41.4% 증가

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4703대(내수 765대, 수출 4만39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1.4%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GM 한국사업장은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한 총 43938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각각 28.7%, 79.4% 증가한 2만6860대와 1만7078대 판매됐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경쾌한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간의 균형을 갖춘 CUV로, 2025년 한 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차별화된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더해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지난해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한정판 ACTIV 트림과 모카치노 베이지 외장 색상을 적용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GM 한국사업장은 1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765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07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가 전년 동월대비 230.0% 증가한 33대 판매됐다.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연초부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모델들이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GM 한국사업장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절차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2 16:17
산업

반도체·조선 날고 건설 추락…작년 산업생산 5년만에 최소 성장

비상계엄의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작년 산업생산 증가율이 5년 만에 최소폭을 나타냈다.반도체와 조선업 등 주력 수출 산업은 날개를 달았지만, 건설업은 추락을 면하지 못했다.새 정부 출범 후 혼란을 수습하고 소비쿠폰 등 확장재정 등으로 부양을 시도한 가운데 소비가 4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2020년=100)는 114.2로 전년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산업생산지수는 국내 모든 산업의 재화·용역 생산활동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산업생산 흐름을 집약해 보여준다.12·3 비상계엄 후 이어진 혼란의 여파로 작년 상반기 경제 전반이 동력을 상실한 가운데 산업생산은 2024년(1.5%)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 광공업은 비금속광물, 1차 금속 등에서 산업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기타운송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반도체와 조선업 호황이 지난해 산업생산을 이끌었다.반도체는 13.2% 증가했고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 생산은 23.7% 뛰었다.서비스업 생산은 1.9% 증가했다. 교육 등에서 감소했고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에서 늘었다.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0.5% 상승했다.소비는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4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특히 민생소비쿠폰 사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이는 3분기에 소비 신장이 두드러졌다.신제품 출시, 보조금이나 세제 혜택의 영향으로 승용차, 컴퓨터와 같은 내구재 판매가 늘었다.국내에 공급되는 설비투자재 투자액을 보여주는 설비투자지수는 1.7% 상승했다.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건설기성(불변)은 건축(-17.3%) 및 토목(-13.0%)에서 모두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16.2% 감소했다.건설은 199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해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8.1%)보다 마이너스 폭이 컸다.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025년은 반도체가 강력하게 견인했다"며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 기계류 도입이 확대되는 선순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건설업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지표상 회복세는 뚜렷하지만, 일부 건설업의 하방리스크 있어서 업종 간에 온도 차를 보인 2025년이었다"고 풀이했다.작년 12월 산업생산(계절조정)은 전월보다 1.5% 증가했다.12월 소매판매는 0.9% 늘었다.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 증가가 소비를 견인했다.설비투자는 3.6% 감소했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1.3%) 투자는 늘었으나, 선박, 항공기를 포괄하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6.1%)에서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13.7%)과 토목(7.4%) 모두 실적이 모두 늘어 12.1% 늘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5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 이 지수는 작년 10월 0.4p 감소로 전환한 후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3.1로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서지영 기자 2026.01.30 09:31
산업

버거킹, ‘더(The) 크리스퍼’ 2종 출시

버거킹이 치킨 패티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신제품 ‘더(The) 크리스퍼’ 2종을 29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4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 ‘크리스퍼’를 리뉴얼,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패티의 장점을 더 업그레이드했다.지난해 선보인 크리스퍼는 출시 3개월 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으며, 버거킹의 전체 치킨 버거 메뉴의 판매까지 견인하는 등 치킨 버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버거킹은 크리스퍼 플랫폼을 통해 비프 패티 시장에서의 압도적 경쟁 우위를 치킨 버거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더(The) 크리스퍼’는 더 바삭해진 식감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해 ‘더(The)’를 제품명에 적용했다. 이름에 걸맞게 식감의 본질인 ‘바삭함’에 집중한 제품이다. 100% 통가슴살 패티에 버거킹만의 전용 파우더 믹스를 개발했다. 또, 텀블링 공정을 적용해 튀김옷의 컬을 살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바삭한 식감을 완성했다.특히, 밀가루·콘스타치·쌀가루 등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버거킹 전용 파우더 믹스에, 웨이퍼처럼 얇은 층이 겹겹이 쌓인 ‘크러스트 크럼’을 더해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겉바속촉’ 식감을 선사한다.여기에 다양한 시즈닝을 블렌딩한 버거킹만의 ‘향신료 마리네이드’로 매콤한 풍미를 끌어올렸으며, 고소한 전용 마요 소스와 신선한 토마토를 더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함께 출시되는 ‘더 크리스퍼 베이컨&치즈’는 훈연 향 가득한 베이컨과 고소한 치즈를 곁들여 한층 묵직하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리뉴얼 캠페인에는 크리스퍼 론칭 흥행의 주역인 배우 노윤서가 다시 전면에 나선다. “더 바삭한, 더 크리스퍼”라는 슬로건과 함께 차별화된 레트로하고 감각적인 톤앤매너를 선보이며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할 예정이다.버거킹 관계자는 “크리스퍼는 시그니처인 와퍼와 함께 핵심 메뉴로 육성 중인 전략적 치킨 플랫폼”이라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도입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한층 더 크리스피하고 풍부해진 맛으로 국내 치킨 버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9 16:37
IT

삼성 반도체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6.4조…"AI 시장 선도"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이 폭증하는 AI(인공지능) 수요를 등에 업고 회사의 실적 신기록을 이끌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조8000억원,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단일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은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반도체 사업을 책임지는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은 44조원, 영업이익은 1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는 범용 D램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서버용 DDR5·기업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성과도 실적에 기여했다.MX(디바이스 경험)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44조3000억원, 1조3000억원이다. 신모델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판매량이 줄었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AI와 서버 수요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회사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11.7Gbps 제품을 포함한 HBM4 양산 출하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 "MX는 '갤럭시S26'을 출시해 플래그십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에이전틱 AI 경험을 기반으로 AI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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