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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산에 모인 올림픽 영웅들…106회 전국체전 화려한 개막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실제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그라운드 위에 자리했다. 상선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부산항 터미널의 에너지를 표현한 공연이 컨테이너 무대에서 펼쳐졌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체육회·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개회식이 17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박칼린 총감독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개회식을 연출했다. 부산의 역사와 산업,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 전통예술로 대형 무대가 채워졌다.이번 전국체전은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건 2000년 81회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올해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천791명(선수 1만9천418명, 임원 9천373명)이 참가한다. 재외한인체육단체 1천515명까지 더하면 총 3만306명이 전국체전 무대를 누빈다. 이들은 부산시 14개 기초자치단체 7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50개 종목(정식 48, 시범 2)에 출전한다. 체조, 펜싱, 카누, 당구, 배드민턴, 수중 핀수영, 태권도 7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치렀다. '셔틀콕 퀸' 안세영(삼성생명)은 부산 대표로 출전해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맥을 캤고,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체조 신솔이(강원도체육회)는 2년 연속 5관왕에 올랐다.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메달레이스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유도 종목에 눈길이 쏠린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와 동생 허미오(이상 경북체육회)가 동반 우승에 도전하고, 안바울(남양주시청), 김하윤(안산시청) 등 유도 스타들도 국내 팬 앞에 선다.이후에도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빛낸 스타들이 등장한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고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은 올해에도 전국체전을 빛낸다. 2021∼2023년, 3회 연속 전국체전 MVP를 차지한 황선우(강원도청)는 남자 자유형 20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도 자유형 400m, 1,500m, 계영 종목 등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이 밖에도 한국 스포츠를 이끄는 별인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2위 우상혁(용인시청),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역도 박혜정(고양시청)도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파리 올림픽 여자 25m 권총 챔피언 양지인(한국체대),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 10m 공기권총 1위 오예진(IBK기업은행) 사격 트리오도 부산 전국체전을 빛낼 스타다.안희수 기자 2025.10.17 19:50
스포츠일반

코트의 여신, 도나 베키치! 화려한 외모와 최강 투혼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 사로잡다 [AI 스포츠]

2025년 가을, 크로아티아의 도나 베키치는 세계 테니스와 스포츠 패션계를 동시에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녀는 WTA 투어에서 크리스티나 북사와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고,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2024년 윔블던 준결승 진출,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2025 시즌 톱 랭커들과의 치열한 경쟁까지, 베키치는 크로아티아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르는 역사적인 기록도 남겼다.​그녀의 실력만큼 화려한 외모 역시 화제다. 미모와 강인함, 당당함이 공존하는 베키치는 SNS와 각종 공식 포트레이트에서 밝은 미소와 에너지를 뽐내며 ‘현역 미녀 테니스 선수’로 각광받는다. 179cm의 장신과 피지컬, 강렬한 포핸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은 경기를 넘어 런웨이와 패션계에서도 주목받는 이유다.​베키치는 단순한 스타를 넘어서 선한 영향력도 보여준다. 최근 직접 런칭한 브랜드를 통해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국제 스포츠계의 긍정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그녀는 앞으로도 테니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존재감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5.10.16 16:11
영화

日 ‘도쿄택시’ 이준영, 아오이 유우와 키스신 예고에 ‘당황’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아오이 유우와 케미를 뽐냈다.소속사 빌리언스는 이준영이 출연한 일본 영화 ‘도쿄택시’(TOKYOタクシー) 비하인드 포토를 16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오래된 댄스홀을 배경으로 함께 춤을 추는 이준영과 아오이 유우의 투샷이 담겼다. 서로를 마주 보고 환하게 웃음 짓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낭만 가득한 무드가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준영은 해당 장면을 위해 하루 동안 특별 댄스 레슨을 받았으며, 아오이 유우와 호흡과 전체 동선을 맞춘 뒤 본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오이 유우와 키스신도 있다”는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장난스러운 말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던 그는 카메라가 돌아가자마자 돌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증명했다는 후문이다.‘도쿄택시’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91번째 작품으로, 2022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프랑스 영화 ‘파리택시’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인생의 회한과 화해, 기적 같은 순간을 휴먼 드라마로 그려낸다.극중 이준영은 주인공 스미레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 역을 맡아 젊은 스미레 역의 아오이 유우와 깊은 감정선을 나눈다. 이준영과 아오이 유우 외 기무라 타쿠야, 바이쇼 치에코, 사코다 타카야 등이 출연했으며, 일본 개봉은 오는 11월 21일이다.한편 이준영은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앙코르 팬미팅 ‘신 바이 준영: 어나더 신’(Scene by JUNYOUNG: Another Scene)을 개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6 14:09
스포츠일반

파리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출격…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4일 中 우시서 개막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인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우시(Wuxi)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열리는 세계대회다.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선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이미 전 세계 180개국과 개인중립선수(AIN), 난민팀에서 선수 991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선수 규모를 달성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970명 등록이었다.세계대회 개막 전날인 10월 23일에는 총회가 열리며 주요 선거가 진행된다. 총재 선거에서는 조정원 총재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부총재 선거에서는 3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6명 중 한 명의 후보로 출마했다. 집행위원 14석에는 3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한국에서는 정국현 현WT집행위원과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후보로 나섰다.이번 총회에서는 경기규칙 개정안 승인도 예정되어 있으며, 승인 시 2026년 초부터 개정 규칙이 적용될 예정이다.아울러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과 레위니옹의 WT 회원국 가입안도 상정된다. 두 회원국이 공식 승인될 경우, WT는 215개 회원국(+1 난민팀)을 회원국을 보유하게 되어, 국제경기연맹 중 탁구(227개국), 배구(218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가진 국제연맹이 된다.24일부터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튀니지의 피라스 카도우시, 이란의 아리안 살리미, 한국의 김유진, 프랑스의 알테아 로렌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7일간의 열전에 나선다.김희웅 기자 2025.10.16 12:25
스포츠일반

"25세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 같다" 괴물 러데키 꺾었던 호주의 티트머스 '은퇴 선언'

호주 수영 선수 아리아네 티트머스가 은퇴한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세계 기록 보유자(자유형 200m)이자 올림픽 금메달이 4개인 티트머스가 25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라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티트머스는 한 시즌을 통째로 쉬며 재충전했고 애초 올해 수영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그의 선택은 은퇴였다.티트머스는 "정말 힘든 결정이었지만, 지금 매우 만족한다. 난 수영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번 휴식 기간 깨달은 건, 내 삶에서 항상 중요했던 것들이 지금 수영보다 조금 더 중요해졌다는 점이다. 파리가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야후스포츠는 '티트머스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난소에서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라고 부연했다. 티트머스는 "건강 문제로 고생했는데 솔직히 말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티트머스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에서 당시 세계 기록 보유자인 케이티 러데키를 꺾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파리 올림픽에선 러데키는 물론이고 캐나다 스타 서머 매킨토시마저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종목 최강자. 올림픽 메달만 8개(금 4개, 은 3개, 동 1개)에 이른다. 은퇴를 결심한 티트머스는 "25세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6 11:58
스포츠일반

감독→심판→감독…이주형 체제 첫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기계체조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의 아쉬움을 털고자 한다. 다가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험대이기도 하다.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에 나선다.대표팀을 이끄는 이주형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소중한 무대라 평했다. 이 감독은 최근 본지와 통화서 “지난해 11월 부임 후 1년이 지나간다. 아시아선수권, 유니버시아드를 거쳐 세계선수권까지 왔다”며 “다시 감독을 맡고 첫 세계 무대지 않나. 메달이라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현재 경쟁 팀 선수들에 대한 분석,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중요한 무대”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감독은 이미 선수·코치·감독으로 여러 차례 올림픽 무대를 누빈 베테랑 체조인이다. 선수 시절 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평행봉)과 동메달(철봉)을 목에 걸었다. 그보다 앞선 1999년 중국 톈진 세계선수권에선 금메달(평행봉)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04 아테네 대회에선 코치로, 2008 베이징 대회에선 감독을 맡아 제자들의 메달 획득에 기여한 인물이다.감독 생활을 마친 뒤로는 공주대 교수로 강단에 올랐다. 과거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한 이 감독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심판으로 활약했다. 이제는 다시 감독을 맡아 세계 무대를 앞뒀다.이주형 감독은 “주위에선 ‘왜 엉뚱한 짓을 하냐’고도 한다”고 웃으며 “심판 활동을 하다 보니,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현장에 대한 욕심이 남아 있었다. 과거와 달리 선수층이 많이 얕아졌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남자 대표팀 입장에서 이번 세계선수권은 만회의 장이다. 대표팀은 2년 전 벨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서 단체전 14위에 그쳤고, 결국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놓친 아픔이 있다. 8개 대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이 멈춰 선 것이다. 당시 여자체조가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뼈아픈 결과였다.이주형 감독은 “이번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출전권이 달리진 않았지만, 다가올 AG, 올림픽으로 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과정도, 결과도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도 얻고, 동시에 평가받는 중요한 무대일 거”라고 짚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안마 허웅(제천시청) 마루운동 류성현(서울시청)은 이번 세계선수권서 다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올해 아시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건 허웅은 본지와 통화에서 “나에겐 매우 중요한 시합”이라며 “AG와 올림픽을 향하는 중요한 관문 중 하나다. 안정적인 루틴 완성과, 점수 향상에 집중했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 후배들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는 경기가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파리 올림픽 당시 부상 선수의 대체자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결선에 올랐으나 아쉬운 실수로 노메달에 그친 아픔이 있다. 이후 많은 경험을 쌓은 그가 자신의 첫 번째 세계선수권서 입상 이상의 결과를 노린다.같은 대회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은 류성현은 세계선수권서 부활을 외쳤다. 그는 “파리 대회 이후 수술과 부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다시 잘 준비해 직전 전국체전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세계선수권은 그 모든 과정을 증명하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꼭 세계랭킹 1위 자리로 복귀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10.15 16:00
해외축구

‘韓 25분의 1·인구 52만’ 카보베르데,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기적이 일어났다

인구 52만여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꿈의 무대’ 월드컵에 나선다.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보베르데 프라이아의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와티니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10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예선 10경기에서 7승(2무 1패)을 따낸 카보베르데(승점 23)는 카메룬(승점 19)을 제치고 조 1위에 오르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아프리카 예선은 6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플레이오프(PO)를 벌이고 통과한 한 팀이 대륙 간 PO에 나서 본선행에 도전하게 된다.카보베르데는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여섯 번째로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1986년 FIFA에 가입하고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 카보베르데는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이루게 됐다.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에 있는 카보베르데는 15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 국가다. 15세기 포르투갈에 의해 발견됐고, 500여년간 식민지로 있다가 1975년 독립했다.카보베르데의 국토 면적은 한국의 25분의 1 정도인 4033㎢이며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구는 52만 5000명에 못 미친다. 카보베르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화제된 아이슬란드(당시 인구 33만명)에 이어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인구가 두 번째로 적은 나라다.스포츠계에서도 그동안 카보베르데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복싱 선수 다비드 데 피나가 남자 플라이급 동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FIFA 랭킹이 70위인 카보베르데는 2013년 아프리카 대륙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컵에 처음 출전해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3년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주목받았다.현재 카보베르데 대표팀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에스와티니와 예선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리브라멘투는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 카사 피아에서 뛰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4 08:43
NBA

"정말 대단해, 완벽한 선택" 커 감독이 LA 올림픽 농구 대표팀 '감독'을 반긴 이유

스티브 커(6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에릭 스폴스트라(55) 마이애미 히트 감독의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미국 농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반겼다.12일(한국시간) 미국 NBC스포츠에 따르면 커 감독은 "스폴스트라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 놀랍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폴스트라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농구 5연패를 이끈 커 감독을 보좌한 이력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파리 올림픽에 앞선 열린 필리핀 월드컵에서도 함께 호흡했다. 커 감독은 대표팀 감독에 오르기 전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커 감독은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하며 2019년 월드컵과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치렀다. 그는 "스폴스트라 감독은 완벽한 선택이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라고 재차 극찬했다. 스폴스트라 감독은 2008~09시즌부터 마이애미를 이끌고 있다. 통산 감독 성적은 787승 572패(승률 0.579). 이 기간 마이애미는 여섯 번 파이널에 올라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NBC스포츠는 '스폴스트라 감독의 미국 농구 대표팀 감독 계약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모든 절차가 이달 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2 17:30
스포츠일반

역도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

박혜정(22·고양시청)이 허리 통증을 딛고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정상에 올랐다.박혜정은 11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에서는 3개 부문 모두 메달이 걸렸다. 박혜정은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이날 박혜정은 허리 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은퇴 수순을 밟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원원(중국)과 2024년 바레인 마나마 대회 챔피언 리옌(중국)이 불참한 대회에서 박혜정을 위협할 선수는 없었다.중국이 내세운 신예 주린한은 합계 256㎏(인상 116㎏·용상 150㎏)으로 5위에 머물렀다. 마리펠릭스 사라리아(쿠바)가 합계 275㎏(인상 118㎏·용상 157㎏)으로 2위, 메리 타이슨-라펜(미국)이 합계 269㎏(인상 115㎏·용상 154㎏)으로 3위에 올랐다.2024년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혜정은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24년 마나마 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다. 박혜정은 올해 푀르데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개인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안희수 기자 2025.10.11 23:03
생활문화

갤럭시아에스엠, 콘래드 서울서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 성황리 개최

갤럭시아에스엠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지난 9월 25일과 27일 콘래드 서울에서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텔 피트니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짧은 시간 안에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콘래드 서울 야외 루프탑 버티고에서 열린 그룹 트레이닝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폼롤링부터 밴드운동까지 전신 근육을 강화하는 세션’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근막이완, 근력강화, 코어 안정화 등 균형 잡힌 운동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참가자들은 폼롤러를 활용한 전신 근막이완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고 숏밴드와 파워밴드를 이용한 하체·상체·코어 강화 트레이닝을 이어갔다. 이어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 변형 등 매트 코어 운동을 통해 체간 안정성을 높였다. 마사지볼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해 개운하고 가벼운 몸의 변화를 체감했다. 두 번째로 제공된 프로그램은 콘래드 서울 GX룸에서 진행된 ‘테크노짐 체크업’ 웰니스 컨설팅이다. 테크노짐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체와 인지 능력을 다각도로 측정하고 개인의 신체 상태를 진단하여 최적의 운동 방향을 제안하는 최첨단 기기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 능력까지 총 6가지 항목을 측정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의 웰니스 에이지를 확인하고 테크노짐 앱과 기구가 연동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측정을 받는다. 이에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운동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세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다. 수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준비된 프로그램이 전원 조기 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자까지 발생해 멤버십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크노짐 한국총판 이반석 대표는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AI 기반 정밀 측정과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프리미엄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테크노짐의 최첨단 기술력과 전문 트레이너의 클래스가 결합돼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호텔, 리조트, 기업 고객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웰니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크노짐은 1983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글로벌 웰니스 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프리미엄 피트니스 기구와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올림픽 피트니스 장비 부문 독점 공급업체로 9회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아에스엠을 통해 호텔, 리조트, 기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토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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