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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아들 준범, 이렇게 컸다고? ‘에너지 폭발’

준범이가 넘치는 에너지로 새로운 ‘준범자이저’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제이쓴은 15개월 아들 준범에게 겨울 분위기의 낭만을 알려주기 위해 본업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면모를 뽐낸다. 그런 가운데 준범이 놀라운 ‘에너자이저’의 탄생을 알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제이쓴은 “제가 또 누굽니까. 금손 중에 손재주꾼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본업 모드를 발동시킨다.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직접 텐트의 나무를 조립하고, 벽난로의 설계 도안을 그리며 하나부터 열까지 자체 제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준범의 ‘에너자이저’ 본능이 샘솟는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범은 제이쓴의 옆에 찰싹 붙어 텐트의 재료인 나무 막대기를 가볍게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준범은 직접 펜의 뚜껑을 열어 엉덩이를 쭉 뺀 채 설계 도안 위에 마음껏 예술의 혼까지 불태운다.이어 준범은 우뚝 선 채 집안 곳곳을 자유자재로 활보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등 쉬지 않는 행동력을 내뿜는다. 이에 제이쓴은 “요즘 준범이가 걷기 시작해서 눈을 뗄 수 없다. 돌아다니고, 끌고”라며 ‘아기 준범’ 시절을 회상해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준범은 제이쓴이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 하며 ‘슈퍼 따라쟁이’까지 등극한다고. 어느새 훌쩍 자란 준범의 통통 튀는 활약에 ‘슈돌’ 본방송을 향한 귀추가 주목된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3:43
연예일반

유해진·진선규, 아비규환 수구 대결로 웃음 만발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수구 대결을 펼친다. 1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7회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쫄깃한 수구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유럽 캠핑 6일 차를 지나 보내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완전체로 모인 첫 아침을 맞이한다. 지난 방송에서 프로 캠핑러의 면모를 뽐낸 박지환은 이날도 고수다운 실력을 선보인다. 빨랫줄을 순식간에 설치하는가 하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버너를 뚝딱 조립, 빠르게 아침상을 준비한 것. “지환아 왜 이제야 왔어”라는 멤버들의 극찬 속 각종 밑반찬과 함께 풍성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멤버들은 풀 내음 가득한 산꼭대기 캠핑장의 수영장에서 ‘2대 2 수구 대결’에 나선다. 유해진과 박지환, 진선규와 윤균상이 각각 팀을 이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일 계획. 191cm 최장신 윤균상 팀에 맞서 유해진, 박지환이 각종 변칙과 탁월한 연기력을 더해 아비규환의 빅매치를 만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4인방은 이탈리아의 새로운 캠핑장으로 이동한다. 새 캠핑장으로 가는 길, 이들은 티본 스테이크의 원조 피렌체에서 첫 외식을 한다. 오랜만의 외식에 한껏 들뜬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과 흥분한 동생들에게 유해진은 “너무 (스테이크를) 처음 접한 사람들 같다. 자연스럽게 하자”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탈리아 맛 기행을 마친 후 4인방은 토스카나 캠핑장을 찾는다. 황금빛 언덕의 밀밭을 1열에서 직관할 수 있는 뷰는 물론, 고양이부터 공작새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어우러진 새 캠핑장에서 이들이 새로운 추억을 쌓는다. ‘텐트 밖은 유럽’은 기존 8회에서 1회 연장하여 오는 28일 9회로 종영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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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각양각색 예능으로 평일 ‘저녁 있는 삶’ 책임진다

tvN이 평일 저녁 각기 다른 콘셉트를 자랑하는 예능 콘텐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tvN은 오후 7시 20분부터 다양한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방송하며 기존 예능 시간대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최근 근무 시간 변화와 글로벌 팬데믹 등으로 저녁이 있는 삶이 증가하며 달라진 시청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매주 월요일 저녁은 ‘줄 서는 식당’이 책임진다. ‘줄 서는 식당’은 화려한 비주얼과 후기로 SNS를 장악한 핫플레이스와 극악의 웨이팅으로 소문난 식당을 직접 탐사해 옥석을 골라내는 음식 예능으로,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이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요일 저녁에는 혼자도 결혼도 아닌, 자발적으로 가족이 된 새로운 형태의 대안 가족을 관찰해보는 ‘조립식 가족’이 찾아온다. ‘스우파’의 주역인 모니카와 립제이, 배우 현봉식, 이천은, 김대명 등이 그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주 목요일 저녁은 ‘수상한 이웃’이 평범하지 않고 때로는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지닌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사연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금요일 저녁에는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이 방송된다.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각기 다른 재미의 코너들로 다양한 콘텐트를 소개하며 영화를 비롯한 콘텐트 팬들에게 작품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렇듯 tvN은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더 다양한 주제의 색다른 예능으로 평일 이른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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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금손 인증...김준수 5성급 호텔 뺨치는 집 공개

영탁이 MZ세대 커플의 애정행각에도 꿋꿋이 ‘신랑수업’에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찐’ 웃음을 안겼다.29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찬우의 두 아들 ‘독박육아’ 체험, 반려견 츄와 함께한 김준수의 ‘집콕’ 일상, 생애 첫 터프팅 공예 수업에 도전한 영탁의 에피소드가 연이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지난 방송에서 14년 전 드라마 속 ‘전처’ 에바와 재회한 김찬우는 친구들의 계속된 호출에 마음이 뜬 에바를 위해 두 아들의 육아를 자처했던 터. 이에 에바가 외출하자, 김찬우는 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팽이 놀이를 하고, 오락 게임도 하면서 틈틈이 집안 정리까지 하며 신랑점수를 땄다. 또한 아이들이 게임만 하려고 하자 곧장 ‘엄마’ 에바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종료시키고, 형과의 몸싸움으로 인해 울음을 터트리려는 둘째의 정신을 쏙 빼는 ‘노련한 스킬’을 과시하며 오전을 보냈다.점심 시간이 되자 김찬우는 에바의 냉장고를 스캔한 후, 즉석에서 카르보나라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베이컨을 듬뿍 넣고, 에바의 부탁에 따라 야채도 풍성하게 넣어 훌륭한 점심 식사를 차려냈다. 떡볶이를 맛본 아이들은 바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하지만 접시를 치울 새도 없이 아이들은 “비행기를 태워 달라”고 졸랐다. 결국 김찬우는 ‘찬우 항공’을 무한 가동하며 하루를 하얗게 불태웠다. 영상이 끝난 뒤 MC 김원희는 “오늘 김찬우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본인 자식처럼 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극찬했다.다음으로 김준수의 ‘집콕 일상’이 공개됐다. 김준수는 ‘초고층’ 싱글 하우스에서 ‘백색소음’인 비행기 소리를 들으며 자다가 앓는 소리와 함께 침대에서 기상했다.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깔끔하게 정리한 김준수는 침실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커튼을 개방했는데, 서울 시내가 훤히 드러나는 럭셔리 뷰로 놀라움을 안겼다. 전날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무리했던 터라 피로가 쌓인 김준수는 침실과 이어진 욕실 내 편백나무탕에서 반신욕을 했다. 이어 “휴일이라 좋은데, 휴일이라 할 게 없다”는 탄식과 함께, 츄의 아침 식사를 챙겨줬다. 그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츄를 위해 토마토를 잘게 썰어 직접 먹여주는 등 다정한 ‘개아빠’의 모습을 보였다.잠시 후 김준수는 전화로 아침식사를 배달시켰는데, 5성급 호텔의 ‘룸서비스 요리’가 방으로 등장해 모두를 ‘문화 충격’에 빠트렸다. 그가 주문한 요리는 깔끔한 샐러드와 갈비탕. 츄의 간절한 눈빛에도 흔들림 없이 식사를 마친 김준수는 츄를 위한 인디언 텐트와 슬라이드 조립을 시작했다. 평소 ‘똥손’으로 유명하지만 츄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그는 설명서를 보면서 집중한 끝에 츄를 위한 집과 계단을 완성해냈다. 츄는 아빠의 노력을 아는지, 새로운 집과 슬라이드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으로 김준수의 ‘돌고래 샤우팅’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아빠로서 이런 것까지 할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성취감이 대단했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영탁은 새로운 취미 생활에 도전했다. 그는 총으로 바느질을 하는 ‘터프팅 공예’ 수업에 도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발매트 만들기에 나섰다. ‘신랑수업’의 공식 ‘금손’인 영탁은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하우(하트 여우)’를 거침없이 그린 뒤, ‘총질’에 완벽히 몰입해 빠른 속도로 작업을 이어나갔다. 전문가 선생님조차도 “엄청나게 잘 하고 있다”며 칭찬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연상연하 커플이 나타나 바로 옆에서 작업에 들어가자, 영탁은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만난 지 세 달 됐다”고 밝힌 이들 커플은 쉴 새 없이 ‘꽁냥’거리며 애정행각을 이어나가 영탁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서로를 먹여주는 커플의 모습에 영탁은 “아이고, 오늘 찐으로 웃음이 나오네…”라며 실성한(?) 상태에 이르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고난(?)을 극복하고 다시 작업에 매진한 영탁은 당시 만들었던 완성품을 스튜디오로 가져와 깜짝 공개했다. 나아가 ‘찐친’ 김준수에게 반려견 츄의 얼굴로 디자인한 매트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등장, “친구를 ‘신랑수업’에 소개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새로운 ‘신랑수업’ 수강생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박태환은 새 멤버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하체는 TOP3 안에 들고, 골프-사이클 등 못 하는 운동이 없다”는 힌트를 주며 다음주를 기대케 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찬우 씨가 이렇게 아이를 잘 볼 줄 몰랐어요! 결혼해도 아내분이 걱정이 없을 듯요”, “‘반백살 피터팬’ 김찬우 씨의 빠른 2세를 기원합니다!”, “역시 ‘자수성가’한 한류스타의 싱글 하우스는 다르네요. 김준수, 1등 신랑감 맞아요!”, “하루만 츄로 살아보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아시나요?”, “커플 공격으로 인해 ‘넋 로그아웃’된 영탁의 모습, 안타깝네요. 육성으로 빵 터졌습니다”, “즉석 팬서비스부터 터프팅 공예까지, 못 하는 걸 못 하는 다재다능 영탁! 이제는 연애만 잘 하면 되겠어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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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 강원도 캠핑…단독 브이로그 시리즈

트와이스 정연이 강원도에서의 캠핑 여행기를 보여준다. 27일 유튜브 모노튜브는 정연의 편안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시리즈물 ‘원스 어게인(Once again)’으르 공개한다. 정연의 단독 브이로그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와이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SCIENTIST’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정연의 컴백 전 다양한 모습을 밀착 팔로우했다. 본편에서는 정연이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가 담긴다. ‘집콕’ 중인 정연이 고양이 밤이와 함께 생일 선물로 받은 대형 레고를 조립하거나, 본격적인 여행 전 혼자서 텐트를 미리 쳐보며 미리 캠핑을 즐긴다. 이와 함께 정연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캠핑을 떠나는 모습도 담긴다. 평소 드라이브가 취미라는 정연은 능숙한 운전 실력을 선보이며 지인들과 신나는 수다를 떨고, 휴게소에서 ‘먹방’과 농구 게임을 즐기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인다. 바쁜 컴백 준비 도중 오랜만에 여유 시간을 즐기는 정연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연의 브이로그 시리즈를 독점 공개하는 모노튜브 측은 “그동안 팬들이 무척이나 궁금해했을 정연의 평소 모습 그대로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쉬는 동안 ‘차박’을 자주 하며 힐링을 누렸다는 ‘캠핑 전문가’ 정연의 ‘꿀팁’ 공개와 따라 입고 싶은 겨울 패션,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여행기가 영상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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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뮤지엄 개관①] 방탄소년단 성과 자랑 NO, 본질에 집중한 전시

하이브의 뮤지엄 'HYBE INSIGHT'(하이브 인사이트)가 문을 연다. 지금의 빅히트가 있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한 그룹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자랑 전시는 아니다.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팬들에 다가가는지 본질에 집중했다. 14일 개관하는 HYBE INSIGHT는 하이브의 음악과 아티스트, 팬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하이브가 미션으로 제시한 'We believe in Music'(우리는 음악을 믿는다)란 키워드에 맞춰 다양한 전시 공간을 하이브만의 콘텐트로 채웠다. 좋은 음악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방탄소년단에 의존한 전시는 아니다. 먼저 대표 프로듀서인 방시혁과 피독의 캐릭터가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된다. 하이브의 수많은 히트곡이 만들어지는 작업실부터 대략적인 과정을 압축해 보여준다. 또 어떻게 사운드가 켜켜이 쌓이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방탄소년단의 'FAKE LOVE(페이크러브)', 세븐틴의 'Left & Right(레프트 앤 라이트)', 뉴이스트의 'BET BET(벳벳)'이 얼마나 많은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는지 패드를 눌러 곡을 구성하는 보컬과 악기 등 다양한 스템을 들어볼 수 있다. 이 전시를 통해 하이브는 음악의 첫 번째 요소인 소리를 설명한다. 음악의 두 번째 요소는 춤. 퍼포먼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순수한 움직임을 보여주다가 점점 그 움직임을 춤으로 확장해가는 과정을 전시로 그렸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가수들의 안무 연습 현장까지 담아냈다. 크로노-포토그래피(과학적 연구를 위해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찍은 사진)로 동작의 세세한 움직임까지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준다. K팝하면 세계관 혹은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다. 어떻게 음악이 다양한 콘텐트로 확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데, HYBE INSIGHT는 이를 '인스파이어링 스토리' 전시라고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를 사건 현장의 단서 지도에 녹였고, 뉴이스트의 '여왕의 기사'는 팝업북 형태로 구성했다. 세븐틴 프로덕션의 오브제들은 조립 키트로 확인할 수 있다. 별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푸른 나비는 여자친구를 상징하는 오브제로 보여줬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책 '데미안'을 읽으면서 밑줄친 흔적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이 직접 입고 착용한 의상과 소품도 구경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MIC Drop(마이크 드롭)' 때 입은 의상, 세븐틴이 1~3집 활동하며 나눠 낀 반지 등을 무대 영상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세트장도 축소해 전시했다. 디오라마로 재연해 입체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뉴이스트의 'FACE(페이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 현장이 준비됐다. 전시 말미엔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이 재생된다. 지금까지 소개한 K팝 요소들인 소리, 춤, 스토리, 패션 등을 대하는 아티스트의 태도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어떻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슬럼프는 어떻게 이겨냈는지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나온다. RM은 "음악이 공부처럼, 때로는 숫자처럼 느꺼지기도 했다"고 털어놨고 진은 "지치고 슬플 때 '봄날' 가이드를 듣고 울었다"는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정국은 "아무리 많은 꿈을 이뤘다고 해서 꿈을 꿀 수 없는 건 아니다"며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를 기대하게 했다. HYBE INSIGHT는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용객은 공식 홈페이지와 내달 3일 오픈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4 06:01
경제

전자랜드, "OTT 열풍에 75형 TV 인기"

전자랜드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열풍에 ‘75형 TV’ 판매량이 많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5형 TV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6%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큰 화면과 풍성한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엔터테인먼트 가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을 75형 이상 TV 판매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전자랜드는 일반 가정에서 쓰기에는 너무 크다는 인식이 있던 75형 TV의 인기가 급격히 높아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유통사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75형 TV의 가격대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형성되고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TV를 교체하거나 새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75형 TV 구매가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일상의 확대로 집에서 편하게 콘텐트를 즐기려는 수요가 점점 많아질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많은 일상이 집으로 들어오는 만큼, 그에 따른 가전 구매 수요도 점차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집에서 콘텐트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28일까지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일부 TV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온·오프라인 동시 IT 페스타’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100만 원 이상 노트북과 데스크톱, 조립 PC를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품목 및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최대 17만 원 캐시백, 태블릿 PC(선착순 500명)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22 15:07
연예

'나혼산' 박은석, 상남자 매력 포텐…전원주택 위 '텐트하우스'

박은석의 상남자 매력이 터진다. 오늘(2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마당 캠핑에 나선 배우 박은석의 하루가 펼쳐진다. 마트에서 장을 본 박은석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캠핑 장비를 밖으로 꺼낸다. 마당에 터를 잡고 빗자루로 눈을 쓸어낸 그는 장비들을 하나씩 꺼내며 전문가 포스를 발휘한다. 빠른 손놀림으로 텐트를 치기 시작한 박은석은 치아까지 동원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능수능란한 망치질과 폴대 조립으로 순식간에 텐트를 만들어 낸 그는 테이블, 의자, 화로대까지 배치하며 감성 가득한 '텐트 하우스'를 완성한다. 스테이크와 펜네 파스타 요리에 도전, 그는 앉은 자리에서 프라이팬 두 개를 오가는 화려한 스킬을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박은석은 윌슨과 함께 미니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기타 연주와 함께 세레나데를 열창한다. 고요한 공간 속 진심이 담긴 감미로운 노래로 상남자 캠핑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뽐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4:55
무비위크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X박나래X기안84, 파이팅 넘친 2021의 시작

유노윤호와 박나래, 기안84가 에너지 가득한 일상으로 2021년의 포문을 열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힘차게 새해를 맞이한 유노윤호와, 한겨울 빙어 낚시에 나선 박나래, 기안84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유노윤호는 수면시간마저 반납한 채 연습실로 향해 파이팅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몸에 익지 않은 안무를 끝없이 반복 연습하는가 하면, 실전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프로 아이돌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한 것. ‘대충’ 따위 모르는 그의 완벽한 본업은 새해부터 뜨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연습을 마친 뒤 옥상으로 향한 유노윤호는 신년 맞이 해돋이 감상에 나섰다. 오랜 시간 추위와의 사투를 벌이던 그는 아파트 사이로 떠오른 해를 발견하지 못하며 뜻밖의 허당기를 발산하기도. 오랜 기다림 끝에 해를 발견한 그는 "눈물난다 진짜. 역시 기다리니까 네가 환하게 떠주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영상 모니터링에 돌입, 초 단위로 기록한 피드백을 담당자들에게 전달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불태웠다. 뒤이어 자신에게 쓴 편지와 특별한 ‘추억템’들을 동원해 타임 캡슐을 제작하며 새해맞이를 준비하기도. 희로애락을 담은 추억들을 곱씹던 유노윤호는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흔들리지만 쓰러지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한편 박나래는 제주도 보물찾기에서 발견한 소원권을 실행하기 위해 기안84와 함께 낚시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구 ‘썸’ 이야기부터 근황 토크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대화를 나누며 ‘무지개 절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뒤 박나래는 커다란 짐을 줄줄이 내려놓으며 ‘투머치’ 큰손의 면모를 뽐냈다. 기안84는 “오빠가 해줄게”라고 그녀를 챙기며 듬직한 오빠미를 발산했지만, 빙판 위에서 중심조차 잡지 못하며 여전한 얼간미를 드러내기도. 자신만만하게 텐트 조립에 나선 그는 기괴한 비주얼의 ‘괴물 텐트’를 완성, 박나래의 경악을 불러일으키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완성해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박나래와 기안84는 텐트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끊임없이 바람에 날아가는 텐트를 잡기 위해 빙판 위를 달리고 구르며 환장의 몸 개그 케미를 터트린 것.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힘없이 쓰러지는 텐트 아래에 깔린 채 끝없는 사투를 펼쳐, 과연 지칠 대로 지친 두 사람이 빙어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8:07
생활/문화

[정길준의 IT프리뷰] 호날두 구매목록에 '찜'…억소리 나는 삼성 마이크로 LED TV

삼성전자가 10일 출고가 1억7000만원의 110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공개했다. 이달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 중동 주요국에서 VVIP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친다. 백라이트와 색상 필터를 없애고 초소형 LED 소자를 촘촘하게 박아 실제 사물을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 5층에 마이크로 LED TV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벽걸이형 신제품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제품 생산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LED 소자의 모습, 시연용 모듈도 만나볼 수 있다. 약 3.3㎡ 크기의 신제품에는 마이크로 LED 소자가 800만개 이상 들어갔다. 각 소자는 빛의 3원색인 R·G·B(적·녹·청)를 스스로 표현하는 특성으로 100%의 색 재현성을 보장하고,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마이크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는 각 장면에 최적화된 디테일과 밝기를 알아서 적용해 입체감을 더한다. 신제품은 벽걸이와 스탠드형으로 시장에 나온다. 두께가 약 2.5㎝에 불과하고 베젤(테두리)이 없어 예술 작품을 벽에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삼성 마이크로 LED TV는 110인치 디스플레이에 50인치 화면 4개를 띄우는 '쿼드뷰'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이 선택한 영상에서만 소리가 나오도록 설계했으며, 단순히 여러 채널을 한 번에 보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기 등 외부입력 기기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뉴스나 예능,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신제품은 5.1채널의 자체 스피커를 탑재해 별도의 음향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영상 속 인물이나 물체의 움직임을 소리가 따라가는 'OTS 프로' 기능이 강점이다. 스피커는 TV 양옆 위와 중간에 각각 2개, 중앙 하단에 1개가 설치돼 있다. 좌우로 우퍼 스피커도 1개씩 들어가 있다. 마치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느낌이다. 마이크로 LED TV는 모듈형이다. 모듈 하나의 크기는 약 8인치다. 모듈 9개를 합치면 태블릿 PC와 비슷한 크기의 화면이 된다. 110인치 TV는 약 200개의 모듈을 붙여서 만들었다. 각 모듈 사이에 생기는 틈은 '심(SIM)'이라고 부르는데, 눈으로는 알아보기 힘들다. 직접 제품을 만져보면 머리카락도 들어가기 힘들 정도의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모듈 조립은 고객이 직접 할 수 없다. 완벽하게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듈 조립 과정에서 오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특수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 마이크로 LED TV를 가까이에서 보면, 화면을 이루는 각각의 LED 소자를 눈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영상 시청 환경에서는 인지할 수 없는 수준이다. 현장 시연용 모듈은 일부 LED 소자가 작동하지 않아 점이 찍힌 것처럼 보였는데, 이 경우 제품 전체를 교환할 필요 없이 해당 모듈만 바꾸면 된다. 마이크로 LED TV의 소자 간 간격은 0.6㎛(100만분의 1m)다. 삼성 반도체 미세공정의 노하우를 녹였다. 향후 이 간격이 좁아질수록 제품은 작아지고 화질은 개선된다. 모바일이나 태블릿 PC용 제품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초고가의 삼성 마이크로 LED TV는 최고의 콘텐트 시청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와 연결된 유통 채널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 유명 영화 배우나 스포츠 스타를 내세워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보증과 설치, 문제 대응에는 별도의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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