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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160㎞ 던지는데 예비 선수라니…일본 WBC 대표팀, DPP에 '한국 킬러' 줄줄이

오는 3월 개최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예비 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시속 160㎞를 던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를 비롯한 수준급 투수들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면 '후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투수들이 여럿 포함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2026 WBC에 나서는 각국의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DPP)'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워싱턴 내셔널스) 후지하라 쇼마(라쿠텐 골든이글스) 카네마루 유메토(주니치 드래건스) 스기야마 카즈키(소프트뱅크 호크스) 스미다 치히로(세이부 라이온스)를 발탁했다.DPP는 지난 2017년 WBC 대회부터 생긴 규정이다. WBC 대표팀은 30명의 최종 엔트리 외에 예비로 교체할 수 있는 투수를 최대 10명 지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대회 도중 2라운드와 준결승전에 앞서 두 번 엔트리 교체할 수 있는데, 반드시 이 DPP 명단 안에 있는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라운드 단계에서 매번 탈락했기에 이 제도를 사용하지 못했다.오른손 선발 투수 이마이가 눈에 띈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로 지명된 이마이는 빠른 공을 던진다. 지난해 최고 시속 160㎞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NPB 통산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올해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783억 원)에 계약했다.이마이와 함께 세이부 마운드를 이끌었던 왼손 선발 투수 스미다도 예비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 지명을 받은 스미다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가진 수준급 투수다. 지난 시즌에 23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NPB 통산 29승 40패 평균자책점 3.02.이마이와 스미다, 두 선수는 모두 한국 야구대표팀 상대로 호투한 바 있다. 이마이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한국과의 결승전에 등판,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스미다 또한 이 대회에서 한국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했다. 이듬해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 상대로 3이닝 1실점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앞서, 일본 WBC 대표팀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스가노 토모유키(콜로라도 로키스) 등 투수 14명이 포함된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규정상 '지명타자'로 등록됐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계획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1 18:01
메이저리그

다저스 투수코치 "투수 오타니, 올해는 풀 버전 기대하라"

LA 다저스의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는 2026시즌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프라이어 코치는 지난 7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다저스 테리토리'에 출연해 "지난해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회복 중인 단계였다"며 "올해는 풀 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듬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그는 2025년 6월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섰다. 투타 겸업을 해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소화하기 쉽지 않았던 그는 빅리그에서 점차 투구 이닝을 늘려갔다. 지난해 정규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47이닝)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 투타 겸업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10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프라이어 코치는 "올 시즌 오타니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타니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으로 나서지만,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현재 불펜 투구를 통해 몸 상태를 차츰 끌어올려 WBC 합류 전에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까지 마칠 계획이다. 프라이어 코치는 "오타니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의 등판일이 정해지면 마운드에 꼭 오른다"며 "3일 휴식, 6일 휴식, 8일 휴식이든 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8 19:30
메이저리그

WBC 엔트리 29명 공개한 일본, 최종 1명은 MLB 요시다? 변수는 '투수 오타니'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는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3)가 3월에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구단으로부터 허용받았다고 현지 매체 매스라이브가 보도했다'고 4일 전했다.2024년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한 요시다는 지난해 7월 복귀해 55경기 출전에 그쳤다. 외야수로도 6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건강을 우려한' 보스턴의 출전 허가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풀카운트는 '요시다의 출전 허가는 사무라이 저팬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요시다는 통산 타율 0.282(1103타수 311안타) 29홈런 154타점을 기록 중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2023년 WBC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한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은 앞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2026 WBC에 출전할 30명의 엔트리 중 29명을 공개했다. 최종 한 자리를 두고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요시다의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다만 변수가 없는 건 아니다. 풀카운트는 '(투수와 타자가 모두 가능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투수로 이번 대회 등판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발표되면서 남은 한 자리를 투수로 채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4 14:39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 후안 소토 WBC 출전 확정, 도미니카 '5명 151홈런' 올스타급 강타선 구축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후안 소토(27·뉴욕 메츠)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한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소토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소토의 WBC 출전은 2023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소토는 2024년 12월 메츠와 15년 총 7억 6500만 달러(1조1163억원)에 계약,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0년 7억 달러)를 넘고 MLB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기록했다. 소토는 메츠 이적 첫 시즌인 지난해 타율 0.263 43홈런 105타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1을 올렸다. 소토는 3년 전 이 대회에서도 타율 0.400(15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 OPS 1.500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한편 도미니카공화국은 소토의 합류로 최강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3홈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25홈런)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32홈런)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8홈런) 등 MLB를 대표하는 강타자가 모였다. 5명의 지난해 홈런 합계는 총 151개다. 이와 함께 애슬레틱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불펜 데니스 산타나가 합류 예정이다. 세베리노는 지난해 8승 11패 평균자책점 4.54를, 산타나는 4승 5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도미니카는 이번 대회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 등과 D조에 속했다. 직전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도미니카는 탄탄한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대회 최고 성적은 2013년 우승이다. 이형석 기자 2026.02.02 13:38
프로야구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전' 오타니 쇼헤이 선언! 한국에 득일까 실일까

한국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이도류가 아닌 '일도류 오타니'는 과연 어떨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 출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가 대회 기간 투수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WBC 대회에서 오타니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2023년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6월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와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9볼넷으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 28탈삼진을 기록했다.우선 투수 오타니가 없다는 점은 한국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투수 오타니는 한국을 맹폭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상대로 2번 선발 등판했다. 2015년 11월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1월19일 한국과의 4강전에서는 더 강했다. 7이닝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 내줬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다만 한국은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 일본을 무너뜨렸다. 9회초 대거 4득점하며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은 '투수 오타니'와 만난 일이 없었다. 2017 WBC에서는 오타니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2023 WBC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투수로 나서지 않았다. 2015 프리미어 12를 생각해본다면 '투수' 오타니는 한국이 공략하기 힘든 거대한 장벽임에 틀림없다.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자 오타니 역시 무시무시하다. 한국은 오타니와 타자로 딱 한 번 만났다. 2023 WBC 본선 1라운드였다. 3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에 1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에이스 김광현이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1차례 뽑아냈을 뿐이었다. 한국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건 기자 2026.02.01 10:19
메이저리그

[속보] 오타니 쇼헤이, 2026 WBC 타자 전념…투수 등판 않기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 출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가 대회 기간 투수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WBC 대회에서 오타니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오타니는 지난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2023년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6월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와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9볼넷을 기록했다. 1승 1패를 거뒀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 28탈삼진을 기록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08:50
프로야구

'동갑' 안현민 인정한 윤동희, 국대 탈락은 자극제..."그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 [IS 타이난]

윤동희(23)는 그동안 롯데 자이언츠 자존심을 지킨 선수였다. 젊은 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와 소속팀의 위상을 높였다. 올겨울 윤동희는 시련을 겪었다. 가장 권위 있는 야구 국제대회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사이판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것. 그 탓에 롯데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윤동희는 데뷔 2년 차였던 2023시즌 혜성처럼 나타나 한국 야구 외야수 세대교체 주자로 나섰다. 2024시즌에는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35개)는 리그 전체 5위였다. 승승장구했던 윤동희는 2025시즌 첫 고비를 맞이했다. 허벅지 부상 탓에 결장이 많았고 성적(타율 0.282 9홈런 53타점)도 떨어졌다. 롯데는 8월 중순 1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흔들리더니 결국 3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다. WBC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도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등 2023년 대회 우승 주역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도 최정예 멤버를 꾸린다. 애초에 '구단 분배'는 없다. 결국 세대교체 대표 주자였던 윤동희도 2025시즌 아쉬운 성적 탓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윤동희는 현재 롯데 1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소속팀은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자신은 연봉 협상에서 '삭감' 칼바람을 맞았다. 승승장구하던 그의 야구 인생에도 터닝 포인트가 생겼다. 윤동희는 지난 시즌 실패가 자신에게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표팀 승선 실패도 같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아쉬운 마음이 없을 수 있겠나. 하지만 (리그) 외야수 중에서 잘하는 선수가 많고, 나는 부상도 있었고 성적도 좋지 않아서 경쟁력이 그들에 비해 부족했다. 그래서 (대표팀에) 차출이 되지 못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동희는 "이런 상황에 더 자극을 받고 다가올 시즌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WBC도 출전할 수 있었다면 자만심이 생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도 돌아봤다. 윤동희는 같은 1993년생 안현민(KT 위즈)이 보여준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감탄했다. 그는 선배 외야수들뿐 아니라 "(안)현민이가 워낙 잘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그들보다 더 잘해야 국가대표 될 수 있다. 더 성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동희는 요가·필라테스를 하며 가동성 확장과 유연성 증가를 노렸다. 유산소 운동 비중은 높여 근지구력 향상에 매진했다.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덜 소화했던 운동이다. 변화를 통해 진화를 노리고 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1 00:15
메이저리그

WBC 승리 세리머니 중 힘줄 완전 파열...다저스 이적한 디아즈, WBC 출전할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확정한 슈퍼스타들의 이름이 하나둘 더해지고 있다. 29일(한국시간)에는 메이저리그(MLB) 대표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합류 소식을 밝혔다. 한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에드윈 디아즈(32·LA 다저스)다. 그는 MLB 정상급 클로저다. 2022년 11월 뉴욕 메츠와 불펜 투수 최초로 1억 달러 시대를 연 선수이기도 하다. 올겨울에는 '악의 제국'으로 떠오른 다저스와 3년 총액 6900만 달러 계약했다. 그런 디아즈 커리어 유일한 오점은 바로 부상이다. 경위가 비웃음을 샀다. 2023년 열린 WBC에 모국 푸에르토리코 소속으로 출전한 그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에서 팀 승리를 지켜내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승리 세리머니를 하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무릎 슬개골 힘줄 완전 파열. 디아즈는 2023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복귀한 2024시즌도 초반에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와 계약할 수 있었던 건 지난 시즌(2025) 1점 대 평균자책점(1.63)을 기록하며 재기한 덕분이다. 2026년 WBC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디아즈가 아픈 기억이 있는 무대에 다시 오르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기회만 된다면 WBC에서 뛰고 싶다"라고 했다. 또 그는 당시 팀 동료이자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주장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와 선수를 구성하는 데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베네수엘라 대표 호세 알투베 등 몇몇 스타들이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WBC 출전이 불발됐다. 디아즈는 이제 다저스 소속이다.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WBC에서 투·타 겸업을 지양하도록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디아즈는 이 대회에서 큰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다. 보험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MLB닷컴이 29일 발표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빅리거는 린도어와 놀란 아레나도, 윌리 카스트로 3명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9 14:23
메이저리그

美 국대 유니폼 입은 '홈런왕' 저지, 더 쇼 2026 표지 모델...개인 두 번째 출격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4·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MLB) 대표 콘솔 게임 '더 쇼(THE SHOW)' 시리즈 표지 모델로 복귀했다. 샌디에이고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MLB 더 쇼가 28일(한국시간) 저지가 표지 모델로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저지가 이 역할을 하는 건 2018 버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특정 선수가 이 게임에 두 차례 표지 모델이 된 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 포수 조 마우어(2010·2011 버전)에 이어 두 번째다. MLB닷컴은 저지가 이번 더 쇼 표지에 현 소속팀 뉴욕 양키스 그리고 미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MLB 더 쇼에서 선수가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표지에 등장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야구계는 오는 3월 축제를 앞두고 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린다. '야구 종주국' 미국은 지난 대회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저지를 포함해 2025 MLB 정규시즌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아메리칸리그) 폴 스킨스(내셔널리그)를 선발하는 등 역대 최상의 멤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저지는 미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저지가 2018 버전에 등장했을 때는 '정상급' 타자가 아닌 '신성'으로 나섰다. 그는 2017 MLB 정규시즌 52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에 올랐다. 8년이 지난 현재 그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 올스타 7회, 실버 슬러거 5회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62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재즈 치좀 주니어(양키스) 등 리그 정상급 선수 또는 미래의 슈퍼스타들이 차례로 이 게임의 표지를 맡았다. 저지는 현재 단연 MLB 최고의 선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16:00
일본야구

'115승' 메이저리거의 회식 효과→세계 제패, 이번에도? 日 다르빗슈, 임시 코치로 대표팀 국내 캠프 합류

일본인 베테랑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39)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 투수가 아닌, 임시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28일 "다르빗슈가 다음 달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라고 말했다. 정식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선수들에게 피치클록과 피치컴 등 WBC에 도입하는 규정 및 장비에 관해 조언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타자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미야자키 훈련엔 일본 국내(NPB) 선수들만 참가, MLB 경험이 풍부한 다르빗슈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매체들의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직전 대회 2023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투수로 활약,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당시 다르빗슈는 WBC에 참가하는 현역 메이저리거들 중 유일하게 소속팀 스프링캠프 대신 미야자키 합숙훈련에 참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곳에서 다르빗슈는 포지션과 상관 없이 회식을 만들며 '원 팀'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노력했다. 애초 일본 대표팀의 이바타 히로카즈 대표팀은 다르빗슈를 선발 투수로 발탁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하면서 불발됐다. 대신 MLB 115승이라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후방 지원 역할을 맡으며 대표팀과의 연을 이어가게 됐다. 윤승재 기자ㅁ 2026.01.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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