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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크리에이츠, 자회사 ‘큐이디’ 전략적 흡수 합병

원스톱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가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자회사 '큐이디'를 흡수 합병한다고 24일 밝혔다.크리에이츠는 초고속 카메라 센서를 기반으로 한 론치모니터(골프스윙 분석장비) 제조 기업이다. 특히 골프공의 오목한 부분인 ‘딤플’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핀을 측정하는 고유 기술인 ‘딤플 옵틱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적외선 센서 기반의 론치모니터가 가진 근본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1~2개 업체만이 가진 기술력이다.크리에이츠는 국내외 시장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큐이디(QED)', 미국을 기점으로 한 해외 시장에서는 '유니코(UNEEKOR)' 브랜드를 내세워 인지도를 쌓아갔다. 크리에이츠는 이제 세계 시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각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역량을 키워 온 브랜드를 통합,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글로벌 브랜드 유니코로 큐이디를 통합한다. 이미 크리에이츠는 ‘큐이디’ 브랜드를 운영하는 자회사 큐이디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흡수 합병 작업은 원활히 진행돼 내달 1일부로 완료된다.이번 전략적 브랜드 통합은 크리에이츠 자회사인 큐이디를 흡수 합병하는 것을 시작으로 큐이디 브랜드는 앞으로 크리에이츠의 유일한 통합 브랜드 ‘유니코’로 국내외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단 큐이디의 흡수 합병 이후에도 당분간 큐이디 브랜드를 운영, 기존 국내 큐이디 고객들의 불편을 방지하고 점차 브랜드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는 타이거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이 중심이 된 스크린골프리그(TGL)가 출범을 앞두는 등 전 세계에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인지도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넘버 원 브랜드로 거듭 날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4 14:00
PGA

"우승 못할 때까지 뛰겠다" 골프 황제의 귀환, 발목 수술 딛고 7개월 만에 복귀전

“우승 못할 때까지 뛰겠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발목 부상을 딛고 필드에 복귀한다.우즈는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올버니 골프 코스에서 개막하는 이벤트 골프대회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7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이 대회는 타이거우즈재단이 20명을 초청해 개최하는 대회로, 세계 톱랭커 20명이 총상금 450만 달러(약 58억원·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른다. 우즈가 필드에 오르는 건 지난 4월 마스터스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입은 골절상 후유증으로 발목 통증을 호소,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결국 우즈는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으로 수술을 받으며 필드를 잠시 떠났다. 이후 재활 훈련을 거친 우즈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PGA투어에 따르면, 우즈는 대회 기자회견을 통해 “발목 통증은 모두 사라졌다. 걷는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번 대회 우승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도 “당연하다(Absolutely)”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 시즌 일정도 차근차근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최상이자 이상적인 시나리오다"라고 전했다. 오는 2월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우즈의 시즌 첫 대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우즈는 “언젠가는 우승할 수 없을 때가 올 것이다. 그 때 도망가지 않고 걸어서 떠나겠다”라며 계속 필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는 대회를 앞두고 치른 프로암 대회에서 절반 홀만 돌고 필드를 떠났다. 18개 홀을 돌 예정이었지만, 9개 홀만 돌았다.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가 9개홀만을 돈 뒤 프로암을 중단하고 골프 코스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사업 파트너이자 캐디를 맡은 롭 맥너마리는 “우즈의 몸엔 이상이 없다. 나흘간 경기를 치르는 본 대회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건강 우려를 일축했다. 윤승재 기자 2023.11.30 08:47
산업

대회 개최·사업 연계…신동빈·정의선·정용진 '골프에 진심'인 총수들

봄바람과 함께 골프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그룹 총수들의 골프장 나들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은 ‘골프사랑’을 바탕으로 골프 대회를 주최하며 그룹을 홍보하거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골프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들과 ‘동반 나들이’ 신동빈…골프 사업 ‘폭풍 전개’ 정용진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신동빈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나란히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2012년 LPGA 투어 개최 때부터 빠짐없이 대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 따르면 롯데의 LPGA 투어 개최는 신 회장의 남다른 골프사랑으로 계획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LPGA 투어는 매년 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영 승계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신유열 상무가 신 회장과 ‘동반 나들이’에 나서며 관심을 끌었다. 보통 총수들은 호스트 자격으로 참석하면 VIP나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와 라운드를 한다. 신 회장과 신 상무도 글로벌 파트너사의 주요 인사들과 라운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자가 함께 참석하는 파트너사들과의 저녁 만찬 자리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최적의 장이다. 이 같은 ‘부자의 나들이’는 경영 수업을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사면 후 첫 해외 현장 경영 행선지였던 베트남에도 신 상무를 데리고 갔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주요 글로벌 이벤트 자리에 아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등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과 신유열 상무가 함께 LPGA 투어 대회에 참석한 게 맞다”며 “보통 대회 전 프로암 일정 등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달 미국프로골프(PGA) 마스터스 대회에 맞춰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표적인 ‘골프마니아’로 골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웨어까지 출시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의 영문 이니셜을 본뜬 YJC(와이제이씨)는 신세계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 여주 트리니티클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프웨어뿐 아니라 노브랜드의 골프공, 스타필드의 ‘TXG’ 프리미엄 스크린골프 연습장까지 지난해부터 골프 관련 사업이 더욱 확장되는 추세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골프 브랜드의 모델을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구와 함께 골프 관련 이미지를 가장 많이 올리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충격단독’, 지긋지긋한 골프 중단 선언”이라고 고백한 뒤 “만우절, 내가 그럴 리가”라는 글을 남기면서 지독한 골프사랑을 드러냈다.정의선·이재현, 글로벌 시장 겨냥 PGA 후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하며 PGA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는 7년째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로 격상되는 등 규모를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 정 회장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사진을 찍고 저녁 식사를 하는 등 PGA 투어 대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이미지도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1~3월에 19만8218대를 기록, 전년 대비 15.6% 증가한 판매율을 보였다. 이 같은 제네시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재현 회장도 PGA 투어 더 CJ컵을 6년째 개최하고 있다. CJ는 ‘비비고’의 북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홍보를 위해 골프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고 이건희 전 회장처럼 골프를 즐겼다. 이건희 전 회장처럼 ‘싱글 핸디캐퍼’일 정도로 수준급의 골프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정농단 사건 이후 골프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일본 와세다대 유학 시절 아마추어 골프 선수 생활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전 회장은 “골프 매너나 에티켓이 나쁜 사람은 생활이나 사업에서도 믿을 수 없다”는 유명한 골프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ㅈ 2023.04.17 07:00
경제

타이거우즈 가방서 의문의 약병…경찰 특혜조사 의혹 증폭

미국 ‘골프 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 때 갖고 있던 가방 안에서 약병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앞서 “우즈가 술이나 약을 한 증거는 없었다”던 경찰 발표와 대치되는 증거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를 조사한 LA 카운티 경찰은 이날 22페이지 분량의 차량 전복 사고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경찰이 “사고 조사 결과 브리핑과 별도로 우즈의 동의가 있으면 공개하겠다”던 그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월2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외곽의 랜초팔로스버디스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곡선 구간 도로에서 사고를 냈다. 경찰은 전복된 차량 옆 덤불에서 우즈의 가방을 회수했다. 이 가방 안에는 빈 플라스틱 약병이 들어있었는데, 약품 정보 라벨이 부착되지 않아 약통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 보고서에는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응급 요원과 소방관의 진술도 담겼다.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꺼내 병원으로 이송한 한 응급 요원은 “우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헷갈리고 있었다”면서 “그는 자신이 (캘리포니아주가 아닌) 플로리다주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한 소방관도 당시의 우즈를 “다소 전투적이었다”고 묘사했다. WP는 지난 7일 경찰이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보고서가 경찰의 특혜 조사 의혹을 오히려 증폭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경찰은 우즈가 사고 당시 제한속도 72㎞의 곡선 구간에서 140㎞로 달렸고, 충돌 직전까지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즈가 술이나 약물을 복용한 증거는 없었으며, 이에 따라 별도의 혈액 검사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전문가, 법의학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번 보고서 내용이 우즈의 운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WP에 따르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인 하트레빈은 “일반적으로 차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약병은 장애 운전의 ‘결정적 증거’로 여겨진다”며 “우즈가 말도 안 되는 사고를 냈지만, 경찰이 호의를 베푼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너선 셔니 교통사고 포렌식 전문가도 “차가 곡선구간에서 직진했다는 건 졸음운전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번 보고서는 우즈가 사고 발생 당시 의식이 없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로리 레빈슨 로욜라 로스쿨 교수는 우즈가 유명 인사라는 상황이 경찰 조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레빈슨 교수는 “선출직인 LA 카운티 보안관은 여론에 특히 민감하다”며 “LA 경찰이 우즈 차 사고 조사에 일반 사건보다 더 많은 재량을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의 조사와 관련해 유족에게 고소당해 더 예민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LA 경찰은 우즈의 차 사고 조사를 특별 대우했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이날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조사 결과 발표 내용과 보고서 내용은 다를 게 없다”고 밝혔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LA 카운티 보안관도 “우즈가 어떤 특혜를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우즈, 현대차 GV80 몰다 6m 아래로..."복합골절로 긴급 수술" 우즈, 오른쪽 발목 산산조각…"긴 수술 마치고 깨어나 회복중" 브레이크 대신 액셀 밟은 우즈···사고 때 시속은 140㎞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1.04.11 17:03
스포츠일반

[포토]김대현, 이승엽. 타이거우즈처럼

김대현,이승엽이 12일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회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4라운드가 열린 인천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세컨 샷을 준비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5.12/ 2019.05.12 14:30
연예

테일러메이드, 직영 브랜드 스토어 오픈

- 압구정동 직영점, 시타존 운영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골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는 3월 5일 압구정 직영점을 리뉴얼해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된 테일러메이드 직영점은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와 모던 컨셉을 반영하여 전체적인 블랙 백그라운드에 우드와 잔디로 포인트를 주어 골프 클럽의 클럽하우스를 선상시킨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다.또한, 매장 내에는 기존에 없던 시타존을 운영하여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개개인에 알맞은 클럽 선택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3월 5일부터는 구매 금액별 사은품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압구정 직영점에서는 최근 타이거우즈와 박성현 선수가 이번 시즌부터 사용하고 있는 M5 / M6 클럽, 2019 ALL New TP5x 골프 볼, 가방 및 악세서리, 그리고 골프의류 등 2019년도의 신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보고, 구입을 할 수 있는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해 나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테일러메이드 매장은 서울의 압구정 직영점과 서초점, 수원의 영통점, 대전 유성점, 일산점, 제주점, 부산 노포점까지 총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05 13:21
경제

GS건설, 반포주공1 재건축... '자이프레지던스' 미래지향적인 첨단 설계 선봬

GS건설이 서울 반포 124주구서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 건설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부촌의 지도를 일거에 바꿀 메가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1973년 지은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388가구(전용 59~212㎡)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 3년간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가장 먼저 1,500억원에 이르는 입찰보증금을 내고 입찰서를 제출, 기호 1번이 되는 등 유례없는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이 정한 반포 124주구의 명칭은 ‘자이(Xi) 프레지던스(Presidence)’. 영문자 President(리더)와 Residence(저택), Confidence(자신감)을 합친 것으로 ‘리더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상의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최초 클린룸 수준의 아파트로 주거환경의 새 패러다임 제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청정 주거환경. GS건설은 반포124주구에 국내 최초로 H14급 헤파 필터를 적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 H14급 헤파필터는 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하는 것으로 기존 최고 기술인 H13 급(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5% 제거)과는 차원이 달라 초미세먼지도 걸러 주는 최고의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현재까지 아파트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술은 H13급이 최고 수준이다. 한마디로 반도체 클린룸 수준의 주거환경을 구현해 초미세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에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LCD나 반도체 공장에서나 볼 수 있는 ‘에어 샤워룸’까지 갖춰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은 창문을 닫고 있어도 H14급 헤파 필터에서 걸러진 청정공기를 전 세대에 제공하고, 제습, 살균, 항균까지 일괄적으로 통제제어 가능한 시스템이다. 창문을 완전히 닫고 생활해도 1년 내내 쾌적한 청정공기를 마시며 조리 시 환기까지 완벽하게 처리한다. 청소 또한 중앙집진 진공방식으로 방안의 먼지를 외부로 배출해 해결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 124주구는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에코 단지로 조성해 6성급 호텔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공기 청정 시스템을 AI(인공지능) 시스템과 연결해 미래형 아파트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 최초의 AI(인공지능) 아파트 적용GS건설은 반포124주구에서 카카오와 협업해 AI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다. 반포124주구에 들어설 AI 아파트는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아파트'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또,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함으로써 사용자의 생활을 돕게 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터치 아파트 관리비 결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형 제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홈네트워크가 연계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를 수주하면 업계 최초로 13.3인치의 대형 LCD 화면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최첨단 월패드와 인공지능 스피커가 접목된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생활 보호 극대화와와 최대 3500세대 한강 조망권 확보 디자인의 핵심은 자이만의 혁신적인 주거환경을 구축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인 만큼 사생할 보호를 가장 우선시해 동간 거리 16.5~47m 이던 동간 거리를 30m~65m이상으로 배치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 불식시켰다. 또 혁신 평면을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최대 3,500세대(창문 조망 포함)에 이르고, 정남향 비율이 60%에 달한다. 또 ‘세대별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한다. 자이 혁신 설계안 적용을 위한 설계로 조합원들이 원하시는 희망 평형을 100%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여기에 국내 최초의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을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파트 커튼월 시스템은 창틀 문제로 개방감에 제약이 있지만,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커튼월의 미려함을 유지한 채 내부에서의 개방감을 확대하고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 환기 성능을 확보했다. -하늘 위의 커뮤니티 시설과 수영장 가장 돋보이는 것은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SMDP의 수석 디자인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사버(Scott Sarver)가 디자인한 외관은 물방울을 형상화한 메가 랜드마크 디자인과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외관의 곡선을 유려하게 드러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수영장을 연상케 하는 스카이커뮤니티는 ‘Xi Presidence’의 백미로 꼽힌다. 국내 최대의 규모인 스카이 브릿지를 5개나 설치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35층 인피니티 풀장 2개, 15층에 어린이용 풀장 2개 및 게스트하우스 4개소 등이 들어선다. 말 그대로 하늘에서 한강을 보며 수영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설은 한국의 4계절의 특성상 수영장 운영을 안 할 경우 돌잔치, 회갑연 등 야외 행사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강을 품에 안은 단지 조경조경도 타이거우즈 두바이, 월드 디즈니, 포시즌 올란도 리조트, 두바이 오페라하우스의 조경을 책임진 EDSA가 한강변을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비가 와도 맞지 않는 회랑과 한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한 ‘입체보행로’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빛전망대’를 설치했다. 단지 내 한강을 형상화한 거대한 수로를 만들어 다양한 분수쇼가 있는 아쿠아쇼 가든이 조성된다.이 외 정원도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입주민의 ‘도심 속 힐링 숲’으로 꾸민다. 4개 테마는 일년에 두 번 꽃피우는 황후의 꽃이라 불리우는 ‘칠자화 정원’, 이식 수목을 활용한 기억의 정원인 ‘메모리얼가든’, 제주의 풍경을 담은 천상의 정원인 ‘엘리시안 가든’, 한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루프탑 가든(옥상정원)인 ‘리버뷰라운지’다. 또한, 길조를 상징하는 귀한 소나무 백송과 세계3대 가로수인 마로니에, 세계3대 경관수인 금전송으로 단지를 특화했다. -국내 재건축 최초로 수주전 자금조달 계획 완료주목할 점은 수주 전에 이미 자금조달계획을 마무리했다는 점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GS건설은 KB국민은행과 8조7,000억원에달하는 자금조달 협약을 맺었다, 수주도 하기 전에 건설사가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 지은 것은 국내 재건축 수주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금융권 관계자는 “반포124주구 사업은 사업성이 뛰어나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으로 GS건설에 제안서를 냈던 곳으로 사업 규모 면에서 자금조달계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GS건설이 자금조달계획을 마무리 지었다는 의미이자 사업구도를 누구보다도 안정적으로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라고 평가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반포124주구는 입지와 규모 면에서 자이(Xi)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어울리는 최적의 사업지다”며, “GS건설은 디자인은 물론 주거환경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제안을 통해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환기자] 2017.09.15 19:28
스포츠일반

골핑, 통큰 할인 받고 알뜰 상품도 챙기고!

㈜골프존의 온라인 골프전문 쇼핑몰 골핑(www.golping.com)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통큰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우선 지난 1년간 골핑에서 인기 있었던 상품들을 대상으로 골핑 Best Awards 10% 쿠폰 할인이 진행된다. 타이틀리스트 913드라이버가 28만9800원에 판매되며, 나이키 타이거우즈 골프화는 8만100원, 혼마 드라이버 8만9100원, 클리브랜드 기모바지는 5만8410원에 제공한다. 삼성카드로 구입시 7% 청구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만원까지 5개월 무이자 할부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골핑에서 진행하고 있는 3% 추가 마일리지 적립까지 포함하면 최대 20%를 할인 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기회다. 연말 추가 할인을 노리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골프웨어 제품들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골프웨어 겨울맞이 정기세일'에는 헤지스골프, 아디다스골프, 르꼬끄, 클리브랜드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아디다스 골프는 기능성 티셔츠와 기모 바지 등 겨울 의류를 20%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하며, 커터앤벅 스트라이프 목폴라 방한 티셔츠를 2만9900원에 판매하는 등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푸마골프 남성 패팅자켓과 골프 베스트 등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외제품 직접 구매가 가능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스릭스, 젝시오, 미즈노, 먼싱웨어 등의 겨울 신상 골프웨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알뜰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에 한번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땡큐 특가'에서는 매일 한 상품을 선착순 50개에 한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초특가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1개 ID당 1회만 구매가 가능하다. 테일러메이드 R11 우드, 테일러메이드 골프모자, 골프벨트 등이 포함됐다.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4.12.18 23:09
스포츠일반

타이거우즈, 12주만에 치른 복귀전서 컷 탈락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생각보다 허망하게 마무리됐다.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56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중간합계 7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됐다.우즈는 허리 수술을 받은 후 12주 만에 완쾌를 선언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PGA 투어에서 10번째 컷 탈락을 기록했다. 퀴큰 론스 내셔널은 자신이 설립한 '타이거 우즈 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페어웨이 안착률 50%의 티샷으로는 깊은 러프로 무장한 콩그레셔널 코스를 공략할 수는 없었다.최경주(44·SK텔레콤)는 1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공동 40위, 이동환(27·CJ오쇼핑)은 2오버파 공동 50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하지만 배상문(28·캘러웨이), 양용은(42·KB금융그룹),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컷 오프 됐다. 호주의 마크 레시먼(호주), 올리버 고스(호주), 리키 반스(미국), 패트릭 리드(미국)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사진=USA TODAY sports 캡처 2014.06.28 09:58
스포츠일반

타이거 우즈, 12주만에 PGA 투어 복귀

타이거 우즈(39·미국)가 허리 수술 이후 12주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다.무대는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크레셔널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다.이 대회는 우즈 자신이 설립한 타이거우즈 재단과 미국의 대부업체 퀴큰 론스가 함께 주최하는 대회다. 지난해까지는 미국의 통신회사 AT&T가 후원했지만 올해는 새 스폰서로 바뀌었다.지난 3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온 우즈는 "충분한 재활 치료로 풀스윙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라고 말했다.메이저 대회 개인 통산 14승을 기록한 우즈는 올해는 허리 부상 때문에 마스터스와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제 올 시즌 우즈에게 남아 있는 메이저 대회는 디 오픈 챔피언십과 PGA챔피언십 2개 대회뿐이다.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4.06.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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