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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노민혁, 12살 연하 베트남 인플루언서와 열애

그룹 클릭비 출신 노민혁이 12세 연하 베트남 여성과 열애 중이다. 6일 한 매체는 노민혁이 베트남 뷰티업계 인플루언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1995년생으로, 1983년생 노민혁과 12살 차이다.노민혁은 사업 차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다가 지금의 여자친구와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노민혁은 지난 1999년 1세 아이돌 그룹 클릭비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해 ‘클릭-비’, ‘백전무패’, ‘하늘아’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노민혁은 클릭비에서 탈퇴한 후 2008년부터 2인조 프로듀싱 그룹 애쉬그레이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런어웨이’를 발매했다. 또 지난해에는 클릭비 완전체로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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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 공주님 탄생”…유호석, 두 딸 아빠됐다

클릭비 출신 가수 유호석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지난 8일 유호석은 자신의 SNS에 “얼마 전 둘째가 태어나고 여러모로 올해 정신이 없어 인사를 못 했다. 좋은 연말 되시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반짝이 공주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2023년 12월 4일이라는 글귀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유호석은 “오전 5시 반 작업을 마치고 집에 오니 첫째가 열이 올랐다. 울며불며 옷도 안 입고 차 타기도 거부하는 너를 패딩으로 싸매고 병원으로 달려가니 다행히 열은 떨어졌다”며 “천사 같은 네 미소가 내게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됐다. 동생에게 잠시 엄마를 뺏긴 것 같은 너를 보면 미안하다”고 첫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한 유호석은 2002년 팀에서 탈퇴하고 솔로 가수 에반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7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후 2021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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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창간53] 소녀시대부터 아이브까지… 걸그룹 2.0 vs 4.0 K팝 이만큼 성장했다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2017년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무대와 예능에서 활동은 물론 최고의 가수들만 설 수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핑크빛으로 수놓으며 건재한 파워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을 수놓았던 그룹 카라도 컴백을 알렸다. 2015년 발표했던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이후 뿔뿔이 흩어져 개인 활동에 매진했던 카라는 올 11월 신곡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2014년 그룹을 탈퇴했던 니콜과 카라까지 합류,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등 5인 카라의 활동을 볼 수 있게 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는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렇듯 2세대 걸그룹들이 1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재소환되는 동안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후배들은 선배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걸그룹의 주요 시장이 내수와 일본 정도였다면 이제 4세대 걸그룹들은 팝의 중심지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오르내리며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K팝 사상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을 꼽자면 늘 언급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2007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다. 걸그룹 사상 첫 4회 연속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KBS2 ‘뮤직뱅크’ 9주 연속 1위, 미국 최고의 토크쇼로 손꼽히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쇼’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K팝 레전드 걸 그룹’으로 남게 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이들은 아직 ‘소녀’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풋풋한 10대 아이돌 스타였다. 한국을 넘어 일본을 점령하고 미주와 유럽에서도 K팝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그 시작점에 소녀시대가 있었다. 한국 스타들이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이는 꿈 같은 일이었다. K팝 신에서 꿈의 차트였던 빌보드 핫 100에 K팝 가수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새긴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였다. JYP엔터테인먼트를 ‘걸그룹 명가’라 불리게 해준 일등 공신. 원더걸스는 2009년 10월 ‘노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10여년이 지난 2022년 빌보드 200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13년 전 ‘노바디’가 K팝 가수의 노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날 믿어지지 않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원더걸스는 지난 2017년 2월 디지털 싱글 ‘그려줘’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유빈은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스타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혜림과 원년 멤버 선예는 가정을 꾸렸다. 역시 원년 멤버였던 선미는 솔로 가수로 변신, 최근 ‘열이 올라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예은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1719’, ‘요즘 사는 맛’ 등을 통해 작가로도 변신했다. 소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장악하고 있을 때 일찌감치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낸 걸그룹이 있다. 바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등 많은 1세대 아이돌들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카라다. 2007년 1집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카라는 이후 ‘프리티 걸’(Pretty Girl)과 ‘미스터’로 크게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2010년 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식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진출에 나선 뒤 점차 1군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에서는 카라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우라카라’가 방송되기도 했으며, 한때 음반 판매량으로 일본의 톱 아이돌 그룹 아라시와 경쟁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일본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류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일본으로, 미국으로 세계 진출의 포석을 깐 선배들을 차근차근 따른 걸그룹 후배들은 영역의 확장성이 괄목상대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K팝 4.0 세대에서 새로이 두각을 보인 걸그룹이다. 하이브의 레이블인 쏘스뮤직이 만든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멤버로 합류해 데뷔앨범 및 동명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첫 인사를 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은 선주문 7일 만에 27만장의 판매고를 돌파,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30만74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 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피어리스’는 발매 이후 빌보드에서 무려 1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를 장악한 K팝 걸그룹. 끊임없이 미국 팝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달려온 K팝의 지난 시간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대단한 기록이다. 르세라핌이 세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 수치를 깬 괴물 루키 뉴진스가 같은 집안 식구라는 점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말하자면 사촌 사이다. 르세라핌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내 레이블 어도어가 만든 걸그룹이다. 특히 뉴진스의 데뷔는 르세라핌보다 단 2개월 밖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K팝의 성장 속도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지난 7월 초동 판매량 31만 1271장을 기록하며 르세라핌을 뛰어넘었다. 이 앨범에 실린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 등은 모두 차트에서 두루 사랑을 받았고, 특히 ‘하입 보이’는 철옹성 같았던 멜론 차트 1위를 꿰차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어도어 CEO가 론칭한 이 그룹은 민희진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스타일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뭐니뭐니해도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절대적인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걸그룹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브다. 역시 아이즈원 출신인 장원영, 안유진을 메인으로 한 이 그룹은 지난해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안착했다. 3연속 히트 성공은 이 그룹이 이미 K팝의 메이저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아하게’, ‘치어 업’, ‘TT’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트와이스가 그랬고,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가 그랬듯 말이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오랜 기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전 세대가 흥얼거릴 수 있는 히트곡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음반 판매량은 110만장. 이는 약 53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뉴진스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기록이다. ‘애프터 라이크’로 아이브는 무려 음악 방송 9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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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출신 유호석, 딸아이 아빠 됐다

그룹 클릭비 출신 유호석(에반)이 딸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가수 유호석이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소속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정일보다 3일 늦게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했지만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첫 딸의 태명은 랑이로, 태몽 속 호랑이에서 따온 태명이다. 유호석은 지난 1999년 8월 그룹 클릭비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클릭비를 탈퇴, 솔로가수 에반으로 활동하며 '남자도… 어쩔 수 없다', '봄이었나봐', '신호등' 등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7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유호석은 지난해 7월 싱글 앨범 '샤인'을 발매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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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게 행복"..클릭비 출신 에반, 오늘(28일) 7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본명 유호석)이 결혼한다. 에반은 오늘(28일) 서울 모처에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지식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에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하다"며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반은 지난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약 3년 후 클릭비 탈퇴 선언을 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2007년 솔로 가수로 데뷔, '남자도... 어쩔 수 없다' '울어도 괜찮아' '머리와 심장이 싸우다', '신호등' 등의 곡을 발표했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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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클릭비, 데뷔 20주년의 클래스…7인의 백전무패[종합]

클릭비가 변함없는 매력으로 수놓았다. 데뷔 처음으로 완전체 토크쇼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함을 자랑했다. 보면 볼수록 더욱 매력 있는, 우정 넘치는 클릭비였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원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 클릭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MC들은 등장만으로 감동이라고 감격했다.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완전체가 출격한 것. 하현곤은 "16년 만에 첫 완전체 토크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 예능이 아닌 토크쇼, 7명을 다 받아주는 방송이 처음"이라고 했다. 5개월 간 조정 끝에 성사된 방송이었다. 김태형은 "각자 소속사가 다르고 일정이 달라 조율이 쉽지 않았다. 김상혁과 하현곤이 제일 빨리 연락이 닿았다"라고 언급했다. 우연석은 "가게 2호점이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다. 내가 없으면 안 되는데 가게 문까지 닫고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팬들 사이에선 두 부류로 나뉜다고. 비주얼 보컬파와 악기파. 악기파 노민혁은 "저들은 20세기형 옛날 미남 난 21세기 미남이다"라고 어필했다. "요즘 시대 친구들이 뜨거워한다"고 주장했다. "목 위로 끊으면 어려울 수 있는데"라고 말을 줄이자 옆에 있던 멤버들이 "키가 한몫했다"고 입을 모았다. 하현곤과 중학교 동창인 노민혁은 "2006년 이후로 얼굴을 똑바로 못 보겠다"고 폭로했다. 의학의 힘을 빌려 얼굴이 달라진 것. 하현곤은 "100%는 아니고 99.9%의 힘을 빌렸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MC 산다라박은 클릭비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원픽 멤버를 꼽았다. 바로 오종혁이었다. 산다라박과 오종혁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 오종혁은 이제야 산다라박의 팬심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산다라박은 "영화 촬영 당시 종혁 오빠의 얼굴을 세게 때려야 하는 신이 있었다. 저 잘생긴 얼굴을 어떻게 때리나 싶었다. 너무 속상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오종혁은 "너무 착해서 못 때리더라"면서 자체 발광 미소를 자랑했다. 김상혁은 "오늘 종혁이 형 웃는 거 처음 본다"고 소리쳤고 진실의 광대는 내려올 줄 몰랐다. 한편 '비디오스타'를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남자 리더 김태형는 긴장해서 발을 떨 정도였다. 노민혁은 "형은 특급 A형이라 본인이 나서기보다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걸 좋아한다. 아침부터 '나 못 잤다'고 미끼를 던지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형은 박나래표 트월킹에 멤버들과 함께 도전, 격정의 날갯짓을 보여줬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비디오스타'에 출격한 클릭비를 축하하기 위해 1세대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20년 전 매니저가 장식했다. 그는 "미소년이 아닌 중년의 아저씨 클릭비가 됐다. '비디오스타'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하니 반갑고 좋다"고 인사하자 클릭비는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우연석은 '원조 밴드돌'이란 수식어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데뷔 후 지금까지 우리의 라이벌은 없었다. 독보적이었다. 밴드와 댄스를 결합한 팀은 우리가 최초다"라고 자랑했다. 노민혁은 "SM엔터테인먼트를 견제한 원 플러스 원 시스템이었다. 신화 형님들과 맞붙었는데 너무 다른 색채라 외길을 갔다. 부딪혀야 더 오래갔었을 텐데 아쉽다"면서 "데뷔 후 음악계에서 욕을 먹었다. 10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기타 신동이었다. 12살 당시 5년 차 기타리스트로 방송에 소개됐다. 대한민국 록의 불모지에 태어난 유망주였다가 클릭비에 들어오면서 많은 뮤지션이 분노했다. 클릭비 탈퇴 이후 거리 공연 당시 그게 낙인으로 돌아와 마음고생이 심했다. 방황했다"고 털어놨다. 데뷔 무대에서 분량 0초였던 멤버가 공개됐다. 김상혁은 "종혁이 형의 노래 분량이 많은데 민혁이가 키도 크고 입도 커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그래서 제일 많이 나왔다. 데뷔 분량 0초는 종혁이 형이다"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가족과 지인에게 자랑했는데 허탈했다. 데뷔 무대 끝난 후 스태프들의 후기를 듣는데 그제야 분량 실종을 알게 됐다. 리드 보컬인데 좀 억울했다"고 고백했다. 노민혁은 반대 입장으로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부산에서 상경하기 전에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의 딜이 있었다. 리더와 메인보컬 자리를 달라고 했다. 기타 신동의 이력으로 제시한 딜이었다. 핵심 멤버가 되기로 하고 클릭비에 합류했는데 막상 그 자리에서 밀려났다. 근데 아버지가 무서워 얘길 못했다. 사장님이 마음에 걸렸는지 코러스를 하라고 시켰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타입이다. 열심히 코러스를 불렀다. 아버지의 처분을 두려워하며 기다렸는데 아버지가 데뷔 방송을 보고 너무 좋아하시더라. 뒤바뀐 원샷이 나은 나비효과였다. 그렇게 한 주 정도 생명연장이 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종혁이 식도궤양으로 탈진해 쓰러졌던 일화를 회상했다. "별생각 없이 먹은 약으로 생긴 병이었다. 바빴던 시기라 그냥 콘서트까지 참아냈는데 긴장이 풀리니 병이 시작됐다. 고통스러움에 탈진해 기절했다. 먹었던 알약이 식도에 붙어 식도를 녹이고 식도궤양까지 생긴 위급한 상황이었다. 한 달 반 가량 병원 신세를 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도가 없어 약을 더 쓰게 됐다. 약을 4~5배로 올리니 식도는 완치됐으나 간에 이상이 생겼다. 며칠 만에 간수치가 800까지 폭증했다. 점점 악화됐다. 온몸에 수포가 생겼다. 그 이후로 피부가 회복되지 않았다. 달라진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속상했다. 그때 체질이 변했다"고 덧붙였다. 혼돈의 데뷔 무대와 클릭비 전성기 시절 무대, 과거 흑역사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랜 팬들과 함께 영상 속 등장했던 20년 전 매니저가 녹화장에 등장, "여자 연예인들에게 호석이와 종혁이, 연석이의 인기가 많았다. 상혁이는 누굴 좋아한다는 얘길 많이 했다. 넷 중에 몰래 밤에 태우고 나간 적이 있다"고 귀띔해 긴장감을 형성했다. 팬들이 간직하고 있던 세월을 품은 굿즈가 소개됐고 클릭비는 이에 화답하기 위해 특별 무대를 펼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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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노민혁 "클릭비 탈퇴 이후 낙인 찍혀 마음고생 심해"

노민혁이 클릭비 탈퇴 이후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원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 클릭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비디오스타'에 출격한 클릭비를 축하하기 위해 1세대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20년 전 매니저가 장식했다. 그는 "미소년이 아닌 중년의 아저씨 클릭비가 됐다. '비디오스타'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하니 반갑고 좋다"고 인사하자 클릭비는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우연석은 '원조 밴드돌'이란 수식어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데뷔 후 지금까지 우리의 라이벌은 없었다. 독보적이었다. 밴드와 댄스를 결합한 팀은 우리가 최초다"라고 자랑했다. 노민혁은 "SM엔터테인먼트를 견제한 원 플러스 원 시스템이었다. 신화 형님들과 맞붙었는데 너무 다른 색채라 외길을 갔다. 부딪혀야 더 오래갔었을 텐데 아쉽다"면서 "데뷔 후 음악계에서 욕을 먹었다. 10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기타 신동이었다. 12살 당시 5년 차 기타리스트로 방송에 소개됐다. 대한민국 록의 불모지에 태어난 유망주였다가 클릭비에 들어오면서 많은 뮤지션이 분노했다. 클릭비 탈퇴 이후 거리 공연 당시 그게 낙인으로 돌아와 마음고생이 심했다. 방황했다"고 털어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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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카라 활동 종료 눈앞…2기 키는 강지영

'완전체' 카라의 공식적 한·일 활동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이로써 2007년 한국에서, 2010년 일본에서 데뷔한 카라는 팀 결성 7년 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1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는 니콜은 팀과 소속사를 떠나 독자 행보를 걷기로 했다. 4월 계약이 종료되는 강지영 역시 해외 유학과 재계약을 놓고 고심 중이다.소속사 측도 '완전체' 카라의 마지막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 24일까지 전국 투어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했고, 27일 새 싱글과 베스트 앨범 동시에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앨범 발표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아직 없다. 12월 14일 열리는 소속사 DSP미디어 패밀리 콘서트와 연말 가요 시상식이 '완전체' 카라의 피날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은 두 멤버가 떠난 뒤의 2기 카라에 쏠려 있다. 카라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특급 대우를 받는 슈퍼 그룹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새 멤버 영입, 3인 체제 활동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소속사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완전체' 카라의 한·일 활동 종료사실상 카라의 활동이 끝났다. 소속사와 팬들은 '완전체' 카라의 존속을 원했지만 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젠 아름다운 작별만 남은 셈이다. 일단 일본에서의 작별의식은 끝났다. 약 50일에 걸쳐 아레나투어를 돌며 약 15만 관객을 동원했다.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도쿄·고베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작별의식인 동시에, 내년 선보일 카라 2기의 정지 작업인 셈이다. 특히 23~24일 고베 월드 기념홀 공연에서는 공식적으로 팀 탈퇴를 밝힌 니콜이 눈물을 흘렸다. 니콜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내년 4월 계약 만료를 앞둔 강지영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오늘을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27일에는 팬들에게 작별 선물을 준다. 새 싱글 '프렌치 키스'를 발표하는 동시에 카라 '베스트 앨범'도 공개한다.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스트 앨범은 매년 발표한 것으로 큰 의미는 없다. 단 팀 내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완전체 카라를 사랑한 팬들에게 새 음악이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한 차례 스케줄을 남겨놓고 있다. 12월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DSP 페스티벌'이 한국 팬들과의 마지막 축제다. DSP미디어 창립 22년 만에 열리는 첫 패밀리 콘서트다. 젝스키스·클릭비·박정민·레인보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주인공은 단연 카라다. 이 무대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가능성이 크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활동 계획은 없다. 한국에서는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하고, 연말 시상식에 출연할 여지가 있다"고 확인했다. ▶2기 카라의 미래는지난 9월 쇼케이스에서 만난 카라 박규리는 "회사와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아름다운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박규리의 생각과는 달리 크게 변했다. 결국 '완전체' 카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물론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도 이젠 내년 선보일 2기 카라에 관심이 더 쏠려 있다. 키는 4월에 계약이 종료되는 강지영 측이 쥐고 있다. 먼저 강지영 측이 재계약을 한다면 카라는 4인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니콜이 떠났지만, 강지영을 잡아서 4인이 된다면 카라는 큰 타격 없이 2기를 맞을 수 있다. 인지도나 인기만 놓고 보면 전후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지영 측이 재계약을 포기한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아직까지도 강지영의 재계약이나, 유학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리는 이유다. 한 관계자는 "강지영 측의 마음이 이미 결정됐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DSP 측이 그 결과를 언론에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고민이 있을 것이다. 5인과 4인의 차이는 크지 않아도, 4인과 3인의 차이는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카라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의가 있는 것은 맞다. 몇명이 남건 지금의 카라를 지키자는 의견도 있고, 멤버를 보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야기는 강지영의 계약이 정리된 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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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노민혁, ‘탑밴드2’ 출연 “한물 간 아이돌 취급 받아”

가수 클릭비 출신 기타리스트 노민혁(29)이 KBS 2TV '탑밴드2'에 등장해 화제다.12일 방송된 '탑밴드2'에서 노민혁은 3인조 밴드 '애쉬그레이'의 기타리스트로 변신했다. 노민혁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노민혁의 등장에 심사위원들도 놀랐다. 신대철은 "유명한데 지금은 클릭비에서 나온 건가?"라고 물었고, 이에 노민혁은 "2002년에 탈퇴했고, 2008년부터 애쉬그레이를 시작했다"고 답했다.노민혁은 사전 인터뷰에서 "언더에서는 변절자, 오버에서는 한물 간 아이돌로 불렸다"며 "'어디다 써?' '아직 음악 하니?' 등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무대가 없어서 공연을 못했는데 '탑밴드2'의 무대가 너무 좋은 기회다"라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이날 자작곡 'Anxious'로 무대에 오른 '애쉬그레이'는 노민혁의 훌륭한 기타 연주와 웅장한 사운드를 뽐내며 3차 예선에 진출했다. 네티즌들은 '노민혁 기타 실력 아직 죽지 않았다' '노민혁 멋있어졌다' '노민혁이 나와서 너무 놀랐는데 실력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민혁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클릭비로 활동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사진=탑밴드2 캡처 2012.05.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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