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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팰리스, UEL 아닌 UECL로…다중 구단 소유 규정 위반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르고도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스포츠 관련 분쟁을 중재하는 독립 기구인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1일(한국시간) 팰리스의 제소를 기각했다. 이 결과 노팅엄 포리스트가 2025~26시즌 UEL에 출전하게 됐다.팰리스는 지난 2024~25시즌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우승으로 2025~26시즌 UEL 출전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UEFA 클럽재정관리기구(CFCB)는 ‘다중 구단 소유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크리스털 팰리스에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 참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UEFA는 미국의 사업가 존 텍스터가 크리스털 팰리스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의 대주주로, 두 팀이 동시에 같은 대회에 참가하면 이해 충돌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한 바 있다.텍스터는 6월에 크리스털 팰리스 지분을 매각하기 전까지 구단 지분 43%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리옹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UEFA는 두 구단 중 지난 시즌 소속 리그 성적이 더 높은 리옹(리그1 6위)의 UEL 출전을 인정하고, 팰리스(프리미어리그 12위)를 UECL로 강등했다.팰리스가 UECL 진출권을 얻게 되면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차지한 노팅엄이 UEL 출전 자격을 얻는 상황이 됐다.이에 팰리스는 UEFA, 노팅엄 및 리옹 구단을 상대로 CAS에 제소하고 중재를 요청했다.하지만 CAS는 이날 “UEFA의 평가일 당시 텍스터는 두 클럽에 여전히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중재위원들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노팅엄과 리옹에 비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을 기각했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8.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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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미적중으로 22억 5000여 만원 이월'…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국내(K리그) 및 일본(J리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의 적중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총 22억 5,609만 1,750원의 1등 적중금이 다음 회차인 51회차로 이월됐다. 이는 3번째 연속 이월이며, 49회차에서 이월된 금액인 12억 1,113만 8,5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스포츠토토 다등위상품(축구토토 승무패, 농구토토 승5패, 야구토토 승1패 등)의 1등 적중금은 최대 5회 연속 이월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3회 연속까지만 이월됐지만, 최대 이월 횟수 변경으로 5회까지 확대돼 누적 상금 규모가 커질 수 있게 됐다. 5회차 이후에도 1등 적중자가 없을 경우, 해당 상금은 하위 등위 적중자들에게 분배된다.2등 적중자는 3건으로 각각 1억 3,932만 7,100원의 환급금을 수령하게 되었으며, 3등은 43건(486만 250원), 4등은 488건(85만 6,520원)이 발생했다. 2~4등 합산 환급금은 총 10억 4,495만 3,810원으로 집계됐다.다수 무승부 발생으로 예측 난이도 높았던 50회차…51회차, 유럽 축구 개막으로 EPL 및 라리가 빅매치 다수 포함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 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4경기, 무(양팀의 무승부) 5경기, 패(원정팀 승) 5경기로 나타났다.특히, 강원FC-김천상무(0-0), 충남아산-경남FC(2-2), 성남FC-김포FC(0-0), 산프레체 히로시마-시미즈(0-0), 서울 이랜드-화성FC(0-0) 등 다섯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발생하며 예측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다.원정 승리도 여러 경기에서 나왔다. 가와사키-후쿠오카(2-5), 부산 아이파크-인천 유나이티드(0-2), 전남 드래곤즈-천안시티(3-4), 충북청주-부천FC(0-1) 등에서도 원정팀들이 승리를 거두며 예상 밖 결과를 만들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는 8월 14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16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번 주말은 유럽 주요 리그가 2025~26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시기로, 51회차 대상경기에도 빅클럽 간 맞대결이 다수 포함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로 구성됐다. 주요 매치업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12경기) ▲울버햄프턴-맨체스터 시티(6경기) ▲첼시-크리스털 팰리스(9경기) ▲마요르카-바르셀로나(7경기) ▲에스파뇰-AT마드리드(14경기)전 등이 포함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50회차에서는 무승부와 함께 원정팀들의 승리가 다수 발생하며 적중 난이도가 높아졌다”며 “고액의 1등 누적 상금이 걸린 51회차는 유럽 리그 개막과 함께 흥미로운 빅매치들이 대상경기로 선정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 적중결과와 51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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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20주년의 기적’ 팰리스, FA컵 우승 이어 커뮤니티 실드까지 제패…리버풀 살라는 침묵

창단 120주년을 맞이한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린 2025 FA 커뮤니티 실드 결승전서 리버풀과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3-2로 이겼다. 커뮤니티 실드는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슈퍼컵 성격의 대회다. 이번 대진은 직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팀 리버풀과 FA컵을 품은 팰리스의 만남이었다.기적을 쓴 건 팰리스였다. 팰리스는 지난 2024~25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품은 바 있다. 그 기세를 여전히 이어가는 중이다.반면 리버풀은 이 대회 17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승부차기에서의 아쉬움 끝에 고개를 떨궜다. 이적생 위고 에키티케와 제레미 프림퐁이 데뷔 골을 신고한 건 긍정적이었지만,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침묵은 아쉬움이었다. 승부차기에서 3명의 선수가 실축한 것도 패인이었다. 출발이 좋았던 건 리버풀이었다. 킥오프 4분 만에 이적생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에키티케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팰리스 골문 구석을 뚫었다. 팰리스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17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버질 반 다이크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을 유도했다. 이를 장 필리프 마테타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일격을 맞은 리버풀은 다시 한번 이적생의 활약으로 달아났다. 전반 21분 프림퐁이 박스 오른쪽에서 단독 돌파 뒤 칩슛을 시도했는데, 이 공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후반을 2-1로 앞선 채 맞이한 리버풀은 에키티케를 앞세워 추가 골을 노렸다. 하지만 두 번의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팰리스는 위기를 넘긴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2분 리버풀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이 실패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사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재차 동점이 됐다.이후로는 오히려 팰리스가 리버풀을 압박했다. 후반 34분에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핸드볼 파울을 어필하는 등 리버풀이 위기에 놓이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PK는 주어지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 팰리스 저스틴 데브니가 투입 직후 역전을 노렸으나,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대회 규정상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1번 키커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리버풀 살라가 찬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팰리스는 마테타의 득점으로 먼저 앞섰다. 리버풀은 이후 맥앨리스터, 하비 엘리엇도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팰리스 역시 에베레치 에제와 보르나 소사가 실축했지만, 수문장 딘 헨더슨의 선방쇼로 기사회생했다. 결국 5번 키커 데브니가 마무리하며 처음 참가한 이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김우중 기자 2025.08.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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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까지 ‘OUT 유력’…韓 축구 20년 만에 EPL서 실종되나, 프리미어리거 ‘0’ 가능성↑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국인 선수가 실종될 위기에 놓였다. 설령 EPL에 남는 선수가 있어도 주전으로 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지난 2일 토트넘과 결별을 공식화한 손흥민은 사흘 뒤인 5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 절차를 매듭짓기 위해 출국했다. 토트넘에서 10년간 굳건한 입지를 자랑했던 손흥민이 EPL을 떠나면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전반적인 무게감은 확 줄어든 형세다.최악의 경우 2025~26시즌에는 한국인 선수가 EPL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못 볼 가능성도 있다.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출한 이래 단 한 번도 EPL에 한국 선수가 없었던 적은 없다.이영표도 박지성과 같은 해 토트넘에 입단했고, 설기현이 비슷한 시기에 레딩과 풀럼에서 뛰었다. 이후 볼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뛴 이청용(울산 HD)과 스완지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20년간 이어진 한국 프리미어리거 계보가 끊길 수도 있다. 현재 EPL에 남은 선수 중 활약 기간이 가장 긴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팀 내 입지가 위태롭다. 그는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이 치른 EPL 38경기 가운데 21경기에 나섰지만, 그중 교체 출전이 16회였다. 부상과 난조가 겹쳤고, 2골에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양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 이적설이 돌았던 만큼 팀을 옮길 여지가 있다.유망주들은 조금 더 경쟁이 수월한 곳으로 기회를 찾아 떠나는 분위기다. 지난달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한 윤도영은 곧장 엑셀시오르(네덜란드)로 임대 이적했다. 브렌트퍼드에서 EPL 데뷔에 성공한 센터백 김지수도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임대 생활을 한다.현재는 토트넘 소속인 양민혁도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십 임대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포츠머스 뉴스는 지난 5일 “포츠머스가 잠재력이 큰 양민혁을 주시하고 있다.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영입 목록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풋볼 런던도 양민혁을 임대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승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21세 이하(U-21) 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확실한 점은 2025~26시즌 EPL에서 한국 선수가 주전으로 뛰는 것을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EPL이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리그인 만큼 축구 팬들의 볼거리는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김희웅 기자 2025.08.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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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프리시즌 첫 홈 경기서도 조타 추모식…“결코 혼자가 아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故 디오구 조타를 위한 추모식을 열었다.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와의 프리시즌 2연전서 각각 4-1, 3-2로 이겼다. 경기 결과보다 주목받은 건 조타를 위한 추모식이었다. 아틀레틱전은 리버풀이 프리시즌 중 처음으로 안방인 안필드에서 치르는 경기였다. 이에 지난달 3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를 위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리버풀의 전 주장 필 톰슨, 존 우리아르테 아틀레틱 단장이 헌화를 진행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조타와 그의 동생을 언급하며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YNWA’ 문구가 나왔다. 팬들도 영구 결번된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기리는 깃발과 배너를 올리며 추모에 동참했다. 전반 20분에는 잠시 경기를 멈추고 조타를 위한 추모 의식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리버풀은 첫 번째 경기에서 모하메드 리우 은구모하, 다르윈 누녜스, 하비 엘리엇 등의 골 릴레이로 손쉽게 아틀레틱을 꺾었다.두 번째 경기에선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후 오이안 산세트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맞선 채 전반이 끝났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코디 각포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가, 각포가 자책골을 넣으며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하지만 후반 25분 다시 각포가 스스로 만회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끝내 3-2 승리를 거두며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살라는 후반 막바지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경기 뒤 “두 경기 모두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총 7골을 넣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 4골, 두 번째에서 3골이 나왔다. 모든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평했다.이날 경기에선 ‘이적생’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등이 그라운드를 밟는 등 새로운 공격 조합을 선보이기도 했다.리버풀의 2025~26시즌 첫 공식전은 오는 10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커뮤니티실드다.김우중 기자 2025.08.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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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충돌→광대뼈 골절’ 이재성이 직접 입 열었다…“저 웃고 있는 거 보이죠?”

광대뼈가 골절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괜찮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이재성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치료받는 사진을 게시하며 “여러분 저 웃고 있는 거 보이죠?”라며 “감사하게도 지금 이 사건을 통해 감사한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걱정해 주시는 여러분의 마음 너무 감사드린다. 웃는 얼굴 보셨으니 걱정은 그만 내려놓으시고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기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전날 마인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SV 지키르헨(오스트리아 3부 리그)과 프리시즌 평가전 도중 골대와 충돌해 광대뼈 이중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재성은 경기 중 슈팅하는 과정에서 골대 기둥에 충돌했다. 하지만 남은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마인츠 구단은 이재성이 독일로 복귀한 뒤 맞춤 제작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을 함께 전했고, 국내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다행히도 직접 괜찮다고 밝힌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마인츠는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이재성이 이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웅 기자 2025.07.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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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재성, 프리시즌 중 광대뼈 골절…마스크 착용 예정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33)이 프리시즌 중 광대뼈 골절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마인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광대뼈 이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면서 “그는 SV 지키르헨과의 평가전 도중 골대 기둥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남은 훈련 기간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선 결장한다. 독일로 복귀한 후, 그는 얼굴에 맞춤 제작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뒤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성 입장에선 다소 불운의 부상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재성은 지난 금요일 오스트리아 3부 리그 지키르헨과의 친선전 후반 중 크로스 상황에서 아쉽게 슈팅에 실패한 뒤 골대 기둥에 충돌했다. 매체는 “이재성은 크로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친 뒤 전속력으로 달리던 중 머리 오른쪽 부위가 골대 기둥에 정면으로 부딪치고 말았다”라고 조명했다.이재성은 골대와 충돌했지만, 교체 요청 없이 남은 경기를 소화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너무나 끔찍하게 보였던 이 장면은 처음엔 심각하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지금, 정밀 검진이 끝났다. 결국 이재성은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지난 2021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131경기 24골 20도움을 올렸다. 2024~25시즌엔 34경기 7골 9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마인츠의 6위 등극에 기여했다. 2025~2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에 나서게 됐다. 그는 올 시즌 뒤 마인츠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동기 부여가 클 거로 보인다.다만 이재성의 시즌 출발은 더딜 수도 있다. 현지에선 구체적인 결장 기간을 전하진 않았지만, 한동안 보호 마스크를 껴야 할 거로 보인다. 마인츠는 오는 8월 1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리그 개막전은 오는 8월 24일 쾰른과의 홈 경기다.김우중 기자 2025.07.2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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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드디어 탈출각 나왔다…11인 방출 명단에 포함

드디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길이 열릴까.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PSG가 20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패배 후 11명의 선수를 잔인하게 정리할 수 있다”며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 보도했다.11명 명단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곤살루 하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매체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PSG가 매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과 지난달만 해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작아진 분위기였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많지만, PSG가 놔주지 않으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 현재 PSG와 (이강인 측의) 계약 연장이 교착 상태에 있지만, 그는 장기 계약 선수”라면서도 “PSG는 그를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PSG와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PSG가 놔줄 의향이 있어야 이강인이 적을 옮길 수 있는 처지다.손짓하는 팀은 여럿 있는 분위기다. 2024~25시즌 도중에도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그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등과 연결된 바 있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경쟁자들이 훨훨 날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4경기에 나섰으나 전체 출전 시간은 60분에 그쳤다. 첼시와 결승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경기에는 출전하는 일이 적었다.이강인은 PSG 입단 당시 이적료 2200만 유로(35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403억원)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7.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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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 이어 깁스-화이트·에제 영입설…영국 매체 “SON과 이별할 준비”

한 현지 매체가 토트넘의 영입 전략을 두고 “손흥민(33)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의 관심 속에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약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브라운은 매체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손흥민이 없는’ 팀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한 데 이어,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를 품으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어 2선 공격 자원인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는 물론,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온다.브라운은 먼저 매체를 통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도하고 있는 영입들을 보면, 이는 모든 당사자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조치처럼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또 “쿠두스가 웨스트햄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이어 깁스-화이트와 에제와 같은 이름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다. 손흥민이 제공하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 거”라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지난 2월에도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이별할 순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이제 모두가 이별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사우디, MLS 양쪽에 존재한다. 만약 토트넘에 의미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분명히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을 거다. 손흥민도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최근 토트넘은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는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 클럽에서 10년을 보낸 뒤 계약을 끝까지 지킬 권리를 분명히 얻었다. 이적을 원한다면 그 가능성도 검토돼야 한다”며 “말 그대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랭크 감독과의 첫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더 명확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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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이적 위한 준비 완료…“이별할 시점이 왔다” [AI 스포츠]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라는 전 스카우트의 발언을 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도하고 있는 영입들을 보면, 이는 모든 당사자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조치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브라운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33세 손흥민 없이 팀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쿠두스가 웨스트햄에서 합류했고, 그들은 깁스-화이트와 에제 같은 이름들을 주시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제공하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브라운은 “이제 모두가 이별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아주 잘해왔고 클럽의 전설이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MLS 양쪽에서 존재하며, 이는 현재 가능한 옵션들이다. 만약 토트넘에 의미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분명히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손흥민 역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6월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으며, 구단은 이 한국 국가대표 선수의 이적을 ‘현금을 회수할 이상적인 기회’로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브라운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의 ‘다리가 끝났다’고 판단하며 그를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을 완료했고,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등 다양한 공격 자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의 요안 위사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브라운은 “위사는 브렌트퍼드 시절 프랑크 감독 아래 주요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풋볼 인사이더는 “브렌트퍼드가 위사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모두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음뵈모는 맨유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브렌트퍼드는 위사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음뵈모를 잔류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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