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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캐디’ 골프 유튜버 3인방 출격 “우리보다 더 떠드는 분들이 왔어”

캐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과 골프 콘텐츠의 대명사 심서준, 박교희, 하기원의 시끌벅적 라운딩이 진행된다. 8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IHQ 예능 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 5회에는 세 번째 출근길에 나선 캐디즈 3인방과 핫한 ‘골프 너튜버’ 심서준, 박교희, 하기원이 만난다. 유튜브에서 31만 구독자를 소유한 골프 콘텐트 최강자 ‘심짱’ 심서준과,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박교희, GTOUR 대회 6번 우승 경력의 스크린 골프 최강자 하기원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과열된다.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은 화면 너머로 봤던 이들의 친숙한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낸다. 김성주는 처음 만난 하기원에게 ‘게으른 골퍼’라 칭하며 오프닝부터 난데없는 디스전(?)을 펼쳤다고 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고객들의 범상치 않은 실력을 본 ‘캐디즈’는 승부욕에 더더욱 불을 붙인다. 아슬아슬한 명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성주는 심서준에게 “31만 구독자가 왜 모이는지 알겠네”라며 ‘찐’ 감탄사를 터트리기도. 과연 이들의 ‘진짜’ 실력은 어떠할지,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캐디즈는 “우리보다 더 떠드는 분들이 왔다”며 역대급 에너자이저 고객들의 텐션에 깜짝 놀란다. 세 남자는 지지 않고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시작, 정신이 혼미해지는 캐디즈의 시끌벅적 방해공작에 “캐디들의 역할이 떠드는 건가요?”라며 박교희의 지적이 나온다.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독특한 포맷의 골프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는 8일 오후 9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6 18:11
연예

‘컴백’ 아이유·세븐틴·NCT 127 ‘남다른’ 프로모션 차별화 전략

추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초특급 가수들의 귀환이 가요계에 열기를 지피고 있다. ‘음원퀸’ 아이유가 19일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발표했다. 오는 22일에는 ‘퍼포먼스 최강자’ 세븐틴, 25일은 ‘더블 밀리언셀러’ NCT 127이 팬들 곁으로 찾아온다. 이들 모두 남다른 팬사랑과 프로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19일 자정 새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스트로베리 문’은 오후 6시 발매라는 가요계 관행을 깨고 자정에 음원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곡명에 ‘달’이 들어가는 만큼 밤에 감상하기 좋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성적보단 팬의 듣는 즐거움을 중요시한 행보로 평가된다. 자정 신곡 발표 시 기존 곡들과의 성적 경쟁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한 차트다. 이용자가 적은 오전 1~7시에는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하지 않고, 최근 24시간 이용량을 100% 비중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의 뚝심이 통했다. 발매 당일인 19일 오전 8시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앞서 아이유는 2017년에도 곡 ‘가을아침’을 오전 7시에 발표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아이유는 2018년 한 프로그램을 통해 “1위, 성적, 매출 중요하지만 듣는 즐거움도 동등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침에 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섬세함에 팬들은 ‘스밍’으로 화답하고 있다. 세븐틴은 22일 미니 9집 ‘아타카’로 컴백한다. 원조 ‘자체 제작돌’답게 이번 미니 9집 또한 멤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세븐틴의 음악색을 확고히 했다. 타이틀곡은 ‘락 위드 유’다. 이 곡은 강렬한 신스 사운드,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Rock) 기반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틴의 첫 영어곡이자 조슈아와 버논의 유닛 곡인 ‘투 마이너스 원’이 디지털 트랙으로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븐틴은 타이틀 곡 ‘락 위드 유’의 트랙 소스 일부를 깜짝 공개하는 등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총 26개의 ‘락 위드 유’ 트랙소스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음악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팬들 역시 트랙 소스를 활용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등 특별한 소통의 창이 마련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이 얻을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는 예약 판매 단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 등극과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NCT 127은 오는 25일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으로 초고속 컴백한다. NCT 127은 지난 9월 17일 발매한 정규 3집 ‘스티커’로 음반 판매량 227만장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러브 온 더 플로어’, ‘파일럿’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페이보릿’은 R&B 팝 댄스 곡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사랑의 끝에서도 상대만이 나의 전부이고, 환희가 되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페이보릿’을 단편 소설로 미리 만날 수 있는 이색 콘텐트가 눈길을 끈다. 20일부터 22일까지 NCT 127 공식 SNS 계정에서 연재하는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은 신곡의 가사를 모티브로 한 단편 소설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만날 수 있는 콘텐트다. 20일 자정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 1’에서는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의 태용, 유타, 도영, 재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0 13:25
경제

신세계, 27일 대전신세계 오픈…갤러리아 명품·리뉴얼로 맞불

신세계는 오는 27일 '과학 도시' 대전에 13번째 점포를 선보인다.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10일 신세계에 따르면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는 연면적 약 8만6000평(28만4224㎡) 규모의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뤄졌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했으며,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특히 백화점 영업면적은 약 2만8100평(9만2876㎡)다. 주차장을 제외하고 지하 1층부터 7층까지총 8개 층으로 구성했다. 한 개 층 면적은 최대 3800평으로 국내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강남점(약 2000평)보다 크다. 구찌, 발렌시아가 등 명품이 입점하며, 특히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은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다. 럭셔리 남성 전문관도 국내 최초로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연다.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쇼핑은 물론 과학과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트도 가득하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다양한 체험형 콘텐트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가 테마다.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는 4200톤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 종 2만여 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시그니처인 193m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은 단순한 전망대가 아닌 예술을 접목시킨 세계 유일의 아트 전망대다. 신세계만의 DNA로 빚은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현재 객실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 층으로 구성했다. 객실 수는 총 171개다.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26층의 수영장과 27층의 피트니스시설, 객실,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그 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기존 대전 지역의 '최강자'인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명품을 강화하고 외관을 새단장했다.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중 루이비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타임월드점은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매장을 입점시킨 데 이어 올해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겨냥해 토즈, 발렌티노, 알렉산더맥퀸 등의 매장을 새로 열었다. 올해 3월에는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VIP 고객 등급인 '제이드 플러스' 전용 라운지를 새로 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외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타임월드점이 외관을 바꾼 것은 1997년 개점 이래 23년 만이다. 타임월드점은 대전의 번화가 중 한 곳인 둔산동에 있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바로 연결된다는 점도 경쟁 업체 대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타임월드점은 중부권에서 가장 많이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백화점"이라면서 상품기획 경쟁력으로 대전·충청권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0 15:04
생활/문화

[이 앱 해봤니?] 올림픽·데이트립·드래곤블러드

올림픽 IOC가 내놓은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앱. 최신 업데이트와 뉴스, 일정,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를 알려준다. 좋아하는 스포츠와 팀을 선택하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화된 알림과 최신 정보를 담은 알림도 보내준다. 팬존 대회에서는 간단한 상식을 테스트하고 매직 모멘트를 즐길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스포츠) 데이트립 감각적인 공간을 알려주는 앱. 새로 뜨는 공간, 새로 업데이트된 공간을 알려주고, 테마별 다양한 큐레이션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지역·공간 종류·분위기별 검색이 가능하며, 내 주변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고 싶은 공간을 따로 저장해둘 수도 있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여행 및 지역정보) 드래곤블러드 엔씨소프트·NHN·액토즈소프트·아이덴티티모바일 등 출신의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수퍼트리와 토종 게임 개발사 넥스텐드가 선보이는 모바일 액션 MMORPG다.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전장에서 최종병기로 사용되는 드래곤을 육성해 궁극의 무기로 성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드래곤에 탑승한 채 유저 간 PvP를 즐길 수 있는 드래곤대전부터 최강자전(비동기 이용자 간대결 모드), 아레나(실시간 1대 1 토너먼트), 진영전(대규모 전투) 등 경쟁과 협동을 요구하는 다양한 전투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출시 예정)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27 07:00
생활/문화

네이버 "쿠팡과 다른 길 간다"…쇼핑·콘텐츠 공격 경영 예고

네이버가 ‘쿠팡과는 다른 방식’으로 공격 경영을 선언했다. 목표는 “콘텐트·커머스의 글로벌 창구”. 쿠팡이 ‘빠른 배송’이라면 네이버는 ‘다양한 배송’, 쿠팡이 ‘직접 물류’라면 네이버는 ‘제휴를 통한 IT물류’를 내세웠다. 기업공개(IPO) 성사 시 자금을 확보할 쿠팡에 대비해, 네이버는 올해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 실탄을 쟁인다는 계획이다. 쿠팡의 전략인 “영업이익률보다 시장 점유율”을 네이버 또한 공식 선언한 만큼, 이커머스 시장 전쟁은 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밝힌 내용이다. ━ 4년 만에, 20%대 성장률 회사의 4분기 매출은 1조51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늘었고, 영업이익은 3238억 원으로 17.6% 늘었다. 2020년 연간 매출은 5조3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네이버의 연 매출 성장률이 20%를 넘긴 건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영업이익은 1조2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 4분기 사업 분야별로는 검색·배너 광고 매출이 선방하고(7702억원, 전년 동기 대비 5.6%), 쇼핑(3168억원, 37%), 핀테크(2011억원, 67%), 콘텐트(1389억원, 49%), 클라우드(856억원, 41%) 등 신사업 분야가 고속 성장했다. ━ “물류 투자 늘리고, 쿠팡과는 다르게” 쇼핑은 회사 매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검색 광고에 이은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결제자 수가 지난해 2000만명을 돌파했고, 고객당 결제 횟수와 객단가는 각각 43%, 47%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물류와 쇼핑의 결합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CJ대한통운과의 주식교환 외에도, 브랜디·아워박스 같은 물류 스타트업과 생각대로·부릉 같은 배달대행업체에 대거 투자해 왔다. 한 대표는 “직접 물건 드리는 쿠팡과는 다르게 발전시킬 생각”이라며 “빠른 배송 외에도 예약 배송, 선물 배송 같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맞추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현재 LG생활건강 등 8개 대형브랜드숍의 상품을 CJ대한통운으로 빠르게 배송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택배 기사의 과노동이 사회적 논란이 됐다. CJ대한통운도 그 중심에 섰다. 그러나 한 대표는 “(쿠팡처럼)물류를 직접 한다고 해서 택배노조 이슈 같은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물류는 협업이 경쟁력 있다”고 못 박았다. 박상진 CFO도 회사채를 발행해 확보한 자금을 투자할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4PL 물류”를 꼽았다. 4PL이란, 기존 물류에 IT솔루션을 결합해 재고 관리 및 공급망 관리, 전략 컨설팅까지 해 주는 신 물류 서비스다. 네이버에 입점한 판매자가 물류·컨설팅을 네이버에 전담 의뢰하게 하겠다는 의미다. ━ 출혈 마케팅해서라도, 멤버십 늘린다 네이버가 지난해 내놓은 월정액 회원제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근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 쇼핑의 성장에도 한몫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월 20만원 미만 구매하던 이들도, 일단 멤버십에 가입하면 결제 금액이 가입 전보다 5배 이상 늘어난다고 한 대표는 설명했다. 회사는 마케팅 비용으로 4분기에만 1837억원을 썼다. 전년 동기보다 78%나 늘었다. 멤버십 회원에게 지급하는 적립금 등이 주된 지출이다. 그런데도 더 늘릴 전망이다. 박 CFO는 “멤버십 강화가 중요하다”며 투자를 늘리겠다고 했고,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커머스·핀테크 같은 신사업의 공격적 투자로, 단기 영업이익률 개선은 쉽게 얘기할 수 없다”며 “마켓쉐어를 차지하면 전 분야에서 이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까지 막대한 적자라도 감수하는 쿠팡의 스타일을, 네이버도 본격화한다는 의미다. 네이버는 최근 6600억 원에 인수한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와 네이버웹툰의 원작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콘텐트 사업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네이버웹툰은 연간 거래액 8200억원, 월간 실사용자는 7200만 명을 돌파했다. 심서현 기자 shshim@joongang.co.kr 관련기사 네이버·빅히트, K팝 플랫폼 합친다 "글로벌 1위 엔터 앱 만들겠다" [팩플] 네이버, 텐센트도 탐낸 왓패드 6600억에 인수…웹소설·웹툰 모두 잡았다 [단독]250만 네이버멤버십 고객, 2월말부터 '티빙' 볼 수 있다 네이버, 현대차 타고 모빌리티 진격…온·오프 최강자 결합 [팩플]아마존 '아마존 같은' 쿠팡·네이버 두고 11번가 투자 왜 2021.01.28 15:59
게임

조이시티, 글로벌 공략 신작 5종 공개…‘크로스파이어: 워존’ 10월 출격

조이시티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공략한 신작 5종을 공개했다. 조이시티는 3일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열고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 5종을 선보였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4종과 RPG 1종이다. 신작 5종은 유명 IP를 활용한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엔드리스워’와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를 비롯해 자체 IP 신작인 ‘프로젝트M’과 ‘프로젝트NEO’다. 특히 ‘크로스파이어: 워존’와 ‘테라: 엔드리스워’은 오는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원작에 등장하는 장교들을 활용해 자신의 부대를 이끄는 전투가 핵심이다. 장교들이 보유한 스킬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병과의 상성 관계를 조합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갖췄다. 이용자는 자신의 영지를 성장시켜 병력을 양성하고, 주변 유저들과 전투 및 외교를 거쳐 연맹을 형성하게 되면, 연맹 단위의 세력 전쟁 등 서버 간의 최강자로 거듭난다. ‘테라: 엔드리스워’는 테라 IP를 활용해 RPG 콘텐트와 시각적인 재미를 담아낸 차세대 SLG다. 특히, 헥사 타일로 구성된 월드맵은 자신의 영토 범위와 지배력은 물론 게임의 전략성을 높였다. 또 영웅을 수집 및 조합해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거나 던전 콘텐트에 도전하는 등 모바일 RPG의 재미요소도 충실히 구현됐다.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10월, ‘테라: 엔드리스워’는 11월에 글로벌 시장에 그랜드 론칭될 예정이다. ‘프로젝트NEO’는 이세계 세계관을 콘셉트로 한 미소녀 SLG로, 캐릭터 수집 및 성장을 통한 몰입감 있는 전투가 핵심이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원화의 느낌을 그대로 전투에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수집 육성 RPG로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세계관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는 격투 게임인 ‘킹오브파이터’의 스핀오프 세계관을 통해 기존 격투 게임을 넘어 KOF 대회의 주최자가 되는 로망을 제공하는 SLG로, 현대 배경의 경쾌하고 감각적인 게임 아트가 특징이다. ‘프로젝트NEO’는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M’과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도 내년 상반기 중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박준승 이사는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는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IP인 만큼 다양한 유저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3 18:32
스포츠일반

모바일 야구 게임 왕좌 바꿨다

모바일 야구 게임의 왕좌가 바뀌었다. 넷마블의 신작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기존 최강자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출시된 마구마구2020은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의 각종 순위에서 야구 게임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일 현재 구글 앱마켓의 게임 인기 순위 3위, 매출 14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마켓에서는 인기 2위, 매출 4위로 구글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돼 있다. 이는 그동안 독주하던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0’(매출 기준 구글 29위, 애플 31일)을 한참 앞지른 것이다. 모바일 야구 게임은 야구팬 등 마니아층이 주로 즐기는 비주류 장르다. 경쟁작도 많지 않아 한 번 정상에 오르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더구나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한참 지난 시점에 출시된 신작이 기존 강자를 잡기란 어렵다. 그런데도 마구마구2020이 출시 초반 선전하고 있는 것은 국민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불린 ‘마구마구’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마구마구2020은 귀여운 SD 캐릭터, 화려한 연출, 뛰어난 타격감 등 1100만 누적 가입자를 돌파한 원작의 핵심 재미들을 그대로 제공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콘텐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다른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전에서 팀 성장, 타격감, 수비 재미 등을 최대치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대전은 3이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실제 야구와 같은 9이닝은 모바일에서 플레이하기에 길다고 판단, 10분 내로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이닝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면 국제경기에서 종종 사용하는 승부치기로 들어가 빠른 승부를 보게 한다. 조작법은 야구게임 초보도 할 수 있게 원 버튼을 제공한다. 공격할 때 원 버튼을 이용해 타이밍만 맞추면 타격이 가능하다. 수비는 스트라이크와 볼을 지정한 후, 던질 구종만 선택하면 된다. 패드를 이동하고, 구종을 선택해 게이지를 채우는 기존 야구 게임의 번거로움을 확 줄였다. 마구마구2020은 ‘이적센터’와 ‘자동 파밍 플레이’로 이용자가 자신의 드림팀을 편리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적센터는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위시카드를 카드팩이 아니더라도 이적센터에서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 동시에 본인에게 필요 없는 선수카드는 판매할 수 있다. 자동 파밍 플레이는 스포츠 게임에서는 보기 드물다. 마구마구2020은 재화 획득을 위해 싱글 플레이를 계속 켜놓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이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자동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으면 직접 플레이를 해도 된다. KBO 경기 기록에 따라 선수 능력치가 변동되는 라이브 카드도 있다. 특정 등급은 없지만 능력치 분포가 다양하고, 실제 프로야구와 연동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공수간의 수싸움, 타격감 등 마구마구의 핵심 게임성을 살리면서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들이 시도하지 않은 시스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2주마다 진행되는 라이브 카드 업데이트로 이번 시즌 프로야구와 연계된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14 07:00
게임

엔씨, ‘프로야구 H2’ 사전예약 시작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2020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는 5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프로야구 H2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구단 운영 지원 패키지 구성품’을 선물로 받는다. 해당 선물을 사용하면 게임 내 재화(1000만 PT), 훈련 포인트(2만 TP), 잠재력 포인트(1000 AP), 훈련 리셋권(2000개)을 획득한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4월 14일 보상 쿠폰을 받는다. 쿠폰을 사용하면 2월 2차 업데이트까지 출시된 레전드 등급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는 ‘레전드 Only WISH팩’과 ‘특수능력 익스 온리 팩(RED~EX)’을 얻는다. 엔씨는 오는 4월 9일까지 ‘데일리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하루 한 번 이벤트 페이지에서 ‘럭키 쿠폰’을 사용해 ‘사전예약 프리미엄 티켓’과 게임 아이템을 얻는다. 이용자는 사전예약 보상으로 엔씨가 서비스하는 웹툰 플랫폼 ‘버프툰’의 쿠폰을 받는다. 프로야구 H2는 각 이사회가 1개의 라인업을 만들어 토너먼트 대회를 펼치는 ‘이사회 최강자전’, 정규시즌 MVP, 신인왕, 다승왕, 타율왕 등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 신규 선수카드 ‘타이틀 홀더’, 신규/복귀 이용자가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출석부, 업적 이벤트 등의 신규 콘텐트를 공개했다. 정새미나 아나운서가 프로야구 H2 게임 속에서 ‘매니저’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프로야구 H2 공식 홈페이지와 ‘프로야구 H2 운영 TV’ 유튜브 채널에서 정새미나 아나운서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05 18:28
연예

유튜브 생태계 서열..선두에 신세경 떠오르는 지창욱

배우 신세경과 강동원이 유튜브 생태계의 최강자로, 지창욱과 한예슬이 샛별 유튜버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경은 지난해 10월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일상을 공개해왔다.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았던 스타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자 큰 화제를 모았고, 당시 채널 개설 2주 만에 구독자 17만 명을 돌파했다. 신세경은 9일 현재 65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최고 217만뷰를 기록한 파워 유튜버로 성장했다.강동원은 '유튜브 생태계 파괴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모노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미국에서 촬영한 6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본편이 공개되기 전, 2분 남짓의 예고편만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생태계 파괴자의 카오스'라는 제목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최고 191만뷰를 기록했다.13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이하늬는 3개월 전 공개한 '백상예술대상 드레스 피팅하기' 콘텐트로 조회수 126만회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부터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천우희는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의 선택을 받았고, 당구를 즐기는 콘텐츠로 52만뷰를 나타냈다. 박서준은 불과 4개의 콘텐츠를 올렸을 뿐이지만 최고 19만뷰를 기록 중이다.이들은 평소 사적인 일상을 대중에게 자주 공개하지 않는 배우들이다.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잦지 않고, 작품 속 캐릭터로 대중과 만난다. 이처럼 베일에 싸여있던 배우들이 유튜브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K팝스타들처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나, 화제성은 K팝스타들 못지않다. 강동원의 경우 유튜브를 시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뉴스 채널에서도 이 소식을 보도했을 정도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배우들도 속속 유튜버로 변신하고 있다. 지창욱과 한예슬이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라이징 유튜버다. 지난 1일 첫 콘텐트를 공개한 지창욱은 하루 만에 10만뷰 돌파에 성공했고 일주일 만에 43만뷰를 기록했다. 지난 4일부터 새롭게 개인 채널을 개설한 한예슬은 5일 만에 구독자 1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예슬은 "똑같은 일들을 하며 사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져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팬들과 소통하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며 "거창할 것은 없다. 특별한 콘텐트 없이, 나 한예슬이란 사람을 알아가는 콘텐트"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10 08:00
경제

넷마블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 없앤다…하반기 자체 IP 신작들 출격

모바일 시장의 강자인 넷마블이 하반기에 자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선보인다. 모바일 퀴즈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를 선봉장으로 해서 나올 자체 IP 게임들이 성공하면 넷마블은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이 사라지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모바일 공룡'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넷마블은 히트작을 많이 갖고 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처지다.7일 현재 구글 앱마켓의 게임 매출 톱10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2위) '블레이드앤소울'(6위)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8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10위) 등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게임이 무려 4개나 올라 있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게임사 중 자사 게임이 4개나 되는 곳은 넷마블이 유일하다.하지만 크게 웃을 수 없다. 이들 게임이 모두 남의 IP를 빌려와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흥행을 해도 나가는 라이선스 비용이 있어 넷마블이 손에 쥐는 수익이 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매출이 477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39억원이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7%에 불과하다.이들 게임이 넷마블 자체 IP로 만든 것이라면 이익률은 두 자리 숫자로 크게 늘어난다. 넷마블로서는 자체 IP 게임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에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 성공하는 자체 IP 게임을 갖기 위해 도전장을 낸다. 그 첫 주자가 캐주얼 그림퀴즈 게임인 '쿵야 캐치마인드'다.8일 정식 출시되는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출시 후 이용자 600만명을 확보한 PC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구현됐다. 넷마블은 여기에 자체 IP인 '쿵야' 캐릭터를 추가로 적용했다.캐치마인드는 최초의 부분 유료화 모델이 도입된 게임으로도 유명한 넷마블의 장수 인기 타이틀이다.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가 맞히는 그림 퀴즈게임으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얻었다.쿵야 캐치마인드는 그림퀴즈가 가지는 본연의 재미에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는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쿵야 캐릭터의 퀴즈를 발굴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심어 놓은 그림퀴즈를 푸는 '쿵야 퀴즈'와 '주변 친구 퀴즈'를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추천 그림을 확인 및 공유하고 '소셜 홈'에서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넷마블은 퀴즈 게임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와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넷마블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일색이다. 비슷한 MMORPG로 게이머들이 지쳐 있어 전 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퀴즈 게임이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자체 IP 신작으로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도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대형 모바일 MMORPG다.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특징이다.A3: 스틸 얼라이브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로 개발되고 있다. 전략과 조작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와 동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대인전)를 즐길 수 있는 '전지역 프리 PK' 등 기존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된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게임사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 리더인 넷마블에게 늘 아쉬운 것은 자체 IP 게임"이라며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몸집만 큰 게임사가 아니라 내실도 갖춘 모바일 최강자가 될 것이다. 그래서 하반기 넷마블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8.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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