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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발 빠른 메가 커피, SM 신인 하츠투하츠 데뷔와 동시에 ‘SMGC 캠페인’ 협업

메가MGC커피가 K팝과 발빠른 협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메가MGC는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SMGC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츠투하츠는 24일 데뷔와 동시에 메가MGC커피를 홍보하며 대형 신인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메가MGC커피는 이날 데뷔한 하츠투하츠 멤버들의 사진과 목소리를 전국 3500여 개 매장에서 공개하며 팬들을 ‘메가스테이션’으로 이끈다. 매장에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한다.우선 매장 입구에서 팬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하츠투하츠 도어시트를 필두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시 하츠투하츠 사인이 들어간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매장 내부에서는 하츠투하츠 데뷔곡을 포함해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SM 아티스트들의 인기곡과 SM 30주년 기념 음원, 하츠투하츠가 부른 CM송이 송출된다. 고객들은 하츠투하츠 멤버들이 직접 고른 메가MGC커피 최애 메뉴 소개에 따라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 있다.메가MGC커피는 하츠투하츠 외에도 SM 아티스트들과 연이은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티징 동영상과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아티스트 음성 등 숨겨진 ‘이스터 에그’ 요소를 통해 아티스트 관련 힌트를 찾을 수 있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하츠투하츠의 데뷔에 협업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SM 30주년을 기념해 여러 아티스트들과 팬들은 연결해 주는 캠페인을 통해 카페를 넘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4 18:09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2025 시즌 개막 기념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부터 새롭게 K리그2에 편입된 화성FC까지 적금 가입시 손님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진다.가입금액은 월 최대 50만원까지로 기본금리 2.0%에 5.0%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0%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시 연 1.0%, 응원팀 우승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시 연 1.0%이다.하나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 '배달 앱(요기요) 상품권 3만원권', 하나머니와 교환할 수 있는 '5000 원큐볼', '커피 쿠폰(메가MGC)'을 제공한다.또 오는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홈 개막전 분위기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23일 12시 하나원큐 앱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LIVE하나'에서 특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22일부터 3일간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 손님 모두에게 '커피 쿠폰(메가MGC)' 2개를 증정한다.이외에도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이스침대',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7 15:09
프로야구

단식 투쟁도 불사했던 LG 팬, 커피 100잔 들고 애리조나까지 날아온 사연

프로야구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장에 '뜻깊은 손님'이 방문했다.LG 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장에 커피 100잔을 준비한 팬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이준 씨로 LG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장거리 이동을 마다하지 않았다. 애리조나와 애틀랜타는 비행시간만 4시간 넘게 걸린다.한가득 커피까지 챙겨 스프링캠프장을 찾아온 이준 씨는 프로야구 출범과 동시에 MBC 청룡(LG 전신) 팬이 됐다. 입시를 준비할 때도 야구를 챙겨본 탓에 어머니가 '시청 금지'를 선언할 정도였다고. 단식 투쟁까지 벌였다는 이준 씨는 "LG 선수들을 보고 싶어서 애틀랜타에서 넘어왔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커피를 선물했다"며 "LG가 2023년에 우승해서 정말 좋았다. 올해는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부담보다는 재밌고 즐겁게 야구했으면 좋겠다. 계약 마지막 해인 선수들도 좋은 성적으로 다시 좋은 계약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투수 임찬규는 "캠프 때마다 멀리서 응원해 주기 위해 방문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 그분들을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데, 선수단을 위해 힘내라고 커피까지 선물을 주셨다. 감사하다"며 "이런 팬들의 사랑을 잊지 말자고 다짐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약속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12 13:30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장하온의 진돗개 찬가 ‘돌백아’를 아시나요?

가수 장하온의 ‘돌백아’를 아시나요?우리나라의 대표 명견 진돗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진돗개 찬가 ‘돌백아’(이종호 작사·서지산 작곡)가 진도군은 물론 인근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일대와 애견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돌백’은 ‘돌아온 백구’의 줄임말이다.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의 진돗개(진도군청을 비롯한 진도군민들은 ‘진도개’로 표기한다)는 어느 견종보다 귀소 본능이 강한 명견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육지로 팔려 갔다가 탈출해 진도로 돌아왔다는 진돗개 이야기가 종종 미디어를 장식하곤 했다.‘돌백아’도 진도에서 대전시로 팔려 갔다가 돌아온 명견 백구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1988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박복단 할머니의 집에서 태어나 자란 백구는 다섯 살 때인 1993년 대전으로 팔려 갔다. 그러나 할머니와 손자 손녀의 정을 잊지 못해 목줄을 끊고 도망쳐 300km 거리에 있던 진도 박복단 할머니의 품으로 돌아와 사랑을 받다가 200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돈지리 백구광장에 돌아온 백구 동상, 백구기념탑, 지석표로 꾸며진 백구 묘, 공연장 등 300평 잔디광장이 조성됐으며 매년 11월이면 돈지마을은 백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돌백아’의 가사를 쓴 작사가 이종호는 진도군청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해온 공무원이자 시인이다. 지역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노래라는 생각에 ‘돌백아’를 비롯해 권미희의 ‘가사도 자자꿍’(안치행 작곡), ‘신비의 바닷길’ 등 진도사랑이 묻어나는 가사를 써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서지산과 안치행 작곡가 두 사람도 진도 출신이다.육지로 팔려 갔지만 돌아와 자신의 품에 안긴 백구를 쓰다듬으며 기뻐하는 박복단 할머니의 심정을 그린 ‘돌백아’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장하온은 이 노래를 맛깔스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했다. 장하온은 뛰어난 가창력에 화려한 춤솜씨까지 갖춰 ‘리틀 지원이’이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2019년 ‘미스트롯’에 나가 퍼포먼스의 끝판왕이란 칭찬을 들으면서 발표한 데뷔곡 ‘나나 너너너’(김민진 이성훈 작사·김민진 작곡)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데뷔 싱글 ‘판도라’에 ‘부뚜막 고양이’(김민진 작사·곡)와 함께 담은 ‘나나 너너너’는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져 애를 태우는 여심을 그린 댄스 트롯이다. 이야기를 처음 꺼낼 때처럼 속삭이듯 시작됐다가 중반에 접어들며 뜨거워진 사랑을 표현했다.색소폰 트롬본 트럼펫으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와 기타, 피아노 협주에 실린 장하온의 노래가 뮤지컬 곡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맑고 윤택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매혹적이다.장하온은 서울 암사동에서 1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장유진. 아버지가 취입한 경력이 있고 어머니도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가수 지망생이었단다. 그런 피를 물려받아서인가 어린 시절 음악만 나오면 무조건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하곤 했다.한양여대 사회체육과에 들어가 라인댄스 태권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을 배웠다. 졸업 후 진로를 정하지 못해 KTX 계약직 승무원, 커피숍, 호프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하면서 가요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신생 기획사의 오디션을 통해 7인조 걸그룹 투란의 멤버로 뽑혔다. 2013년 ‘뱅 뱅 뱅’이란 데뷔곡을 발표하고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며 데뷔했으나 소속사 사정으로 첫 방송이 마지막 무대가 되고 말았다.장하온은 2015년 말 투란의 중국인 멤버였던 엘리샤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에 진출했다. 엘리샤와 함께 각종 행사와 방송에서 활동했으나 2016년 예정돼 있던 CCTV 출연이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한한령으로 취소되면서 10개월 만에 귀국했다. 이후 중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워 중국어 운용능력 시험인 HSK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이 무렵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출전하면서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본선 3차에서 ‘커피 한잔’을 부르며 퍼포먼스 가수로 확실한 능력을 선보였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5.02.12 05:45
뮤직

“와 이거 보통이 아니네...” 송가인, 홀로서기 후 첫 앨범 어땠나 [종합]

홀로서기에 도전한 송가인은 달랐다. 트롯 장르를 넘어 발라드, 모던 가요까지 장르를 넓혔다. 스스로 채찍질을 해 가며 2년 10개월만에 정규 4집을 완성했다.송가인은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송가인은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한 수록곡 ‘평생’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거센 비바람 불어와도 / 나와 함께 우산을 쓰고 기쁠 때도 슬플 때도 / 나와 함께 살아갑시다’처럼 송가인 특유의 아련한 감성이 돋보였다. 송가인은 ‘평생’에 대해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이 노래는 평생 갈 것 같다”며 “가사 중에 팬덤명 ‘어게인’ 삼행시로 작사한 부분이 있다”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이번 정규 4집은 송가인의 홀로서기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전작 ‘연가’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송가인은 지난해 4월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매니지먼트 계약은 코요태, 가수 윤서령, 김희진, 안지완 등이 소속된 제이지스타와 맺었다. 송가인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앨범에 큰 신경을 썼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장르다. 트롯, 발라드, 미디어 템포, 모던가요 등 다채롭다. 그는 “앨범에 직접 참여해 보니 ‘와 이거 보통 일이 아니구나’하고 느꼈다”면서 “전 회사가 정말 힘들었겠다고 생각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타이틀 곡은 총 2개.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이다.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 설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중간중간 숨어있는 심수봉의 목소리도 확인할 수 있다.송가인은 심수봉에게 곡을 선물 받은 첫 번째 후배 가수가 됐다. 그는 “심수봉 선생님 집과 1분 거리에 산다. 무작정 찾아갔다. 프로듀싱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곡을 써놓은 게 있다’면서 응해주셨다”며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선배님의 곡을 받은 첫 번째 후배”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이다. 선생님께서 곡도 주시고 여러 번 레슨도 해주셨다. 심지어 코러스도 즉흥적으로 부탁했는데 흔쾌히 해주셨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들도 이목을 끈다.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합을 맞췄다. 이날 최초 공개된 ‘아사달’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애절한 사극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송가인은 “진짜 믿고 보는 조합이다. 너무 감사해서 촬영장에 커피차도 보냈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외에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정통 트롯 ‘이별가’, 사랑에 빠진 청춘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붉은 목단꽃’, 이별의 탄식을 라틴 펑키 장르로 풀어낸 ‘왜 나를’,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낸 슬로 록 ‘색동저고리’,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트롯 발라드 ‘아버지의 눈물’, 희망을 노래하는 컨트리 폭스트롯 ‘지나간다고’ 등 9곡이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1 16:51
영화

노희경의 보석함…송혜교·공유→이하늬 ‘천천히 강렬하게’ 캐스팅 공개 [공식]

배우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가 노희경 작가의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10일 넷플릭스가 밝혔다.‘천천히 강렬하게’(가제)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극본은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라고 불리는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하트 투 하트’ 등 매 작품마다 완성도와 재미, 개성을 담아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궁금증을 더한다. 캐스팅 또한 더할 나위 없이 강렬하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화 ‘검은 수녀들’ 등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송혜교가 또 한 번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가 연기할 민자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인물이다.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가던 와중, 한국 음악 산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과감하게 몸을 던진다. 특히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송혜교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공유는 동구 역을 맡았다. 동구는 민자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함께 자란 친구이자 훗날 음악 산업에 함께 발을 들이게 되는 인물.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지만 민자의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지고지순한 성품을 지녔다. 공유가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이윤정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조명가게’로 연기력을 재조명받은 김설현은 어린 시절부터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엮이게 되는 민희 역을 맡았다. 김설현은 민희를 통해 순진무구한 모습부터 똑 부러지면서도 반항적인 모습까지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들의 블루스’로 노희경 작가와 다시한번 함께 하는 차승원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길여 역으로 분했다. 길여는 그의 손을 거쳐 간 가수들은 모두 성공시킨 음악계의 큰손으로, 차승원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열혈사제’ 시리즈로 사랑받는 이하늬는 민희의 엄마이자 가수를 꿈꾸는 양자 역으로 분한다. 넉넉지 않은 형편과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0 09:42
예능

서정희, 연하 남친과 5월 결혼…“집에서 조촐하게 언약식”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하는 방송인 서정희가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서정희는 오는 10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사랑꾼으로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 함께 합류한다.“꾸미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지 않겠냐”고 말한 서정희는 ‘60대의 첫사랑’이라고 할 만큼 풋풋하고 설레는 사랑의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듣는 것 자체가 설렘이다. 문자로도 늘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며 “표현하는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는데, 자꾸 하니까 더 좋다”고 둘만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고등학생 시절 CF 모델로 데뷔한 이후, 줄곧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모습을 보였던 서정희는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선 화장기 하나 없는 인간적인 모습을 내보여 화제를 모았다. 서정희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못생기게 나와도, 예쁘게 나와도. 저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좋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면서도 “촬영 내내 감기에 걸려 힘들었다. 면역력이 좋지 않아 쉽게 피곤하고 예전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을 주며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5월의 신부’를 예고한 서정희는 “늦은 나이이기에 화려한 결혼식은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 집에서 둘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하자고 했다”며 “야단스럽지 않게 ‘꽃이 지고 나뭇잎이 보이듯이’, 조용한 결혼식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정희는 자신의 취향이 듬뿍 담긴 집 공개에 앞서, 최애 공간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아침이면 (남자친구와) 함께 일어나 기도하고, 묵상하고, 성경 필사하고...커피와 함께 간단한 아침을 나누는 식탁이 참 좋다”면서 “지하에 있는 소파에서 이끼 정원을 바라보며 함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며 꾸벅꾸벅 조는 그 시간이 참 좋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김태현에 대해 “아픈 뒤 무력해진 저를 다독이고 함께 자연을 즐기며 산을 오르고, 일상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었다”며 “무엇이든 함께하는 즐거움이 이렇게 좋은 건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조선의 사랑꾼’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6:23
예능

‘사당귀’ 정지선 셰프 子 폭풍 성장…엄마 자랑 모습 ‘흐뭇’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폐업을 선언했던 김병현이 아내 몰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2일 방송된 ‘사당귀’ 291회에서는 이순실 보스가 딸 같은 고향 후배들의 세배를 받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세뱃돈을 받기 위한 후배들의 댄스 퍼레이드에 이순실은 세뱃돈으로 500원, 1달러를 전달했다. 나민희는 “북한에서는 1달러가 최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신사임당 5만 원권이 최고”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순실은 아파트 재활용품 함에 들어있던 미니 통돌이 세탁기, 식기 세척기, 드라이어 등을 챙기며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고, 경비실에 들러 음식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어 이순실이 후배들을 이끌고 간 곳은 사진관이었다. 설날에 온 가족이 함께 사진관을 가는 북한의 풍습대로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것. 당당히 포토샵을 요구하는 이순실의 모습에 웃음이 터지고 각자 꽃단장 후 스튜디오에 들어섰고, 어색하던 초반에 비해 한결 부드러워진 표정과 포즈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순실은 눈을 키우고 얼굴을 축소하는 등 마법 같은 맞춤 보정을 진행,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유쾌한 새해를 시작했다.‘프로창업러’ 김병현 보스가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새로운 버거집 오픈을 위해 정호영과 함께 시장조사에 나선 김병현은 이른 아침부터 영업 준비로 분주한 푸드코트를 찾았다. 정호영은 푸드코트의 가격대가 1만 원 이하가 많고 편리성 덕분에 점심 수요가 많은 것을 짚어내며 장단점을 분석했고, 김병현의 수제 버거 세트 1만 2천 원대에 난색을 표했다. 실제 직장인들 역시 국밥, 돈가스, 제육을 선호해 김병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병현과 정호영은 직장인들을 위한 뷔페식 백반집을 찾았고, 9천 9백 원에 맛볼 수 있는 최강 가성비에 놀라움을 표했다. 손님들의 자동 배식으로 인건비가 대폭 줄고 저렴한 식자재 사용, 주 5일 점심 3시간 장사만 해도 35%의 마진율을 남긴다는 사장님의 말에 솔깃한 김병현은 “역시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 내가 버거집에 매달려야겠다”라면서도 “아내가 새 가게 계약 사실을 모른다”는 말로 출연진의 뒷목을 잡게 했다. 세 번째로 찾은 곳은 40년 된 청파동 기사식당으로 주문 후 15초 만에 세팅이 되는 불고기 백반의 비주얼과 맛에 탄성을 내질렀다. 집밥 같은 편안한 한 끼를 자율 배식해 인건비를 줄이고 후식 커피까지 무료인 풀코스에 감동한 김병현은 “양재동의 새 사업이 망할 경우 동종 업계에 1년 간 발을 들이지 않겠다”라고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정지선 보스가 폭풍 성장한 아들 이우형의 최애 프로그램 ‘데프콘 썸 어때요’ 녹화에 나섰다. 정지선은 개그맨 조수연, 신윤승과 녹화 전 연습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우형이 신윤승의 찐팬을 인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형이 조수연을 신윤승의 애인으로 믿고 있자 장난기가 발동한 조수연은 “이모와 삼촌은 5월달에 결혼해”라고 밝혀 우형을 당황시켰다. 이 같은 거짓 뉴스는 스튜디오로 이어졌다. 김병현에게 김숙과 박명수가 하나가 되어 “현무도 다음 달에 결혼해”라고 속이기 시작한 것. 이에 전현무까지 사귄 지 1달 됐다고 고백하면서 김병현은 “진짜?”라고 믿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지선이 코너 속에서 선보일 바쓰 만들기 준비를 하는 동안 녹화장을 탈출한 우형과 친구들은 KBS 복도를 활보하다 개그맨 조민현에게 싸인 요청하며 당당하게 “저는 정지선 셰프의 아들입니다”고 엄마를 자랑하는 모습에 정지선은 “평소에 저렇게 말한 적이 없어서 놀랍다”고 전했다. 하지만 본 녹화 직전 무대 뒤에서 떨고 있는 정지선에게 다가간 우형은 응원 대신 “카드 좀 주세요. 음료수 사 먹게”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 첫 개콘 무대에서 바쓰 만들기 미션까지 성공한 정지선은 월클 스타 셰프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녹화 종료 후 식사 자리에서 우형은 ‘엄마랑 자주 식사하기’와 ‘문화상품권 10만 원 받기’ 중 “그래도 엄마”라고 답해 정지선에게 감동을 안기면서도 “엄마한테 혼나는 직원 형들이 불쌍하다. 혼나는 게 나랑 똑같다”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우형에게 여자 친구가 많았다는 친구들의 증언이 이어지자 정지선이 관심을 보였고, 신윤승과 정지선의 이상형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우형은 “엄마가 나를 궁지로 몰아넣는다”면서 “아주 악마예요 악마”라면서도 “바쁜 엄마가 많이 안쓰러워요. 새해에는 일 좀 줄이고 같이 여행 많이 다녀요. 사랑해요”라는 속마음을 전해 정지선을 미소짓게 만들었다.‘사당귀’ 291회는 전국 시청률 5.7%, 최고 시청률 8.5%, 2049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140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3 08:46
예능

‘4월 결혼’ 김종민, 예비신부 미모 자랑... 박현호 “엄청 미인” 감탄 (신랑수업)

‘예비신랑’ 김종민이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8회에서는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예복을 알아보는가 하면, 문세윤의 지도하에 상견례 예행연습을 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김종민은 청담동의 웨딩 거리에 깜짝 등장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축하한다!”며 예비 신랑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교장’ 이승철은 “요즘 칭찬도 사랑도 많이 받고 그러겠네”라며 설레어 한다. 김종민은 “내일 (예비 신부와) 건강검진을 같이 받으러 간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긴다. 스튜디오의 관심 속, 김종민은 한 웨딩숍에 들어선다. 그런데 이곳엔 4월 12일 결혼하는 또 다른 ‘예비 신랑’ 박현호가 기다리고 있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미 은가은과 웨딩 촬영까지 마친 박현호가 김종민의 예복 피팅을 도와주러 나섰다.박현호는 김종민을 보자마자, “아직 저만 형수님 얼굴(사진)을 못 봤다”고 궁금해한다. 이에 김종민은 조용히 ‘히웅이’(예비신부 애칭) 사진을 보여주는데, 박현호는 곧장 “엄청 미인이시다!”라고 감탄한다.김종민은 스튜디오에서도 다시 한번 예비신부의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을 본 ‘교장’ 이승철은 “무척 지적이다”라고 칭찬하고, 심형탁 역시 “종민이가 엄청 잘 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다해는 “예비 신랑 입장에서 예비 신부가 가장 예뻐 보일 때는 언제인지?”라고 묻는다. 과연 김종민이 이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김종민은 문세윤의 도움으로 상견례 예행 연습도 한다.이를 지켜보던 이다해는 “사실 상견례 전에 자연스러운 왕래가 있으면 더 좋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저도 (결혼 전에) 남편(세븐)과 같은 날 부산에 행사가 있어서 어머니와 같이 내려갔다가, 예비 시어머니와 격식 없게 만났다. 결혼 후에도 (양가 어머님끼리) 자주 만나서 커피도 드신다”는 경험담을 들려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0:43
뮤직

폴킴, 10주년 앨범 발매…데뷔곡부터 신곡까지 30트랙 수록

가수 폴킴의 10년 음악을 집대성한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폴킴은 21일 오후 6시 10주년 에디션 앨범 ‘Sincerely yours’를 발매했다. 2014년 1월 21일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폴킴의 음악이 파노라마처럼 담기는 앨범이다. “지난 10년 간 저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폴킴은 ”그동안 받았던 모든 사랑을 돌려드리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Sincerely yours’에는 데뷔곡 ‘커피한잔할래요’부터 ‘비’, ‘모든 날, 모든 순간’, ‘안녕’ 등 감성을 적시는 폴킴표 발라드가 가득 채워졌다. 무려 30트랙, 음악과 함께 묻어있는 10년의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LP 음반으로도 발매해 더욱 소장 가치를 높인다. ‘친애하는 당신께’, ‘사랑하는 당신께’라는 앨범명처럼 온전히 폴킴의 음악을 사랑해준 리스너를 위해 정성을 쏟았다. 소중한 추억뿐 아니라 새로 쓰는 미래의 의미도 담긴다. 1번 트랙 ‘난 기억해’는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폴킴의 신곡이다. 이번에도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특유의 덤덤하고 읖조리는 보컬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폴킴은 10주년 앨범과 함께 주요 5개 도시 아시아투어를 병행한다. 2월 8~9일,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4월까지 도쿄,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를 잇는 코스다. 시각적 퍼포먼스 보다 메시지 중심인 감성 음악이 국외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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