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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2’ 유지태→박해수, 강도단의 진짜 목적 밝혀진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종이의 집2’)가 예측불가 스토리로 돌아온다. 숨 막히는 엔딩으로 수많은 궁금증을 남겼던 ‘종이의 집2’가 곧 시작된다.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상 초유의 범죄로 세상에 없던 돈을 노렸던 천재 강도단은 파트2에서도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세상을 놀라게 한 것도 잠시, 4조 원의 돈을 찍어 탈출해야 하는 이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이제 강도단은 남북 합동 대응팀뿐 아니라 남북 경제 협력 회담을 앞둔 유력 정치인들과 경제인들까지 상대해야 한다. 회담을 코앞에 두고 빠른 상황 처리를 바라는 정치계와 경제계의 유력 인사들은 누구도 죽거나 다쳐서는 안 된다는 강도단의 목표를 위협하며 무리한 작전을 감행한다. ‘종이의 집2’에서는 강도단의 서사가 하나둘 밝혀지고, 교수가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계획한 진의가 드러나며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간다. 김홍선 감독은 “파트2는 좀 더 한국적인 이야기로 확장돼간다”는 말로 궁금증을 자극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교수(유지태 분)의 정체를 의심하고 찾아온 차무혁(김성오 분), 서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며 같은 강도단을 묶어둔 베를린(박해수 분),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선우진(김윤진 분)과 김상만, 오직 ‘종이의 집2’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울(임지연 분) 등 탈출을 앞둔 강도단에게 어떤 피날레가 펼쳐질지 기대가 높아진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는 오는 12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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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파트2, 강도단 vs 남북 합동 대응팀 메인 포스터 공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종이의 집’) 파트2는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모든 것을 예상한 완벽한 계획으로 조폐국을 탈취한 강도단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로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통일 조폐국 안팎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강도단과 이들을 잡으려는 남북 합동 대응팀의 모습이 담겼다.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계획하고 불굴의 기지로 위기에 대처하던 교수(유지태 분)는 시간이 흐를수록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 조폐국 밖에서 강도단을 돕는 용병들의 리더 서울(임지연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조폐국에 고립된 베를린(박해수 분)과 도쿄(전종서 분), 그리고 나머지 강도단은 내부까지 들어온 경찰에 맞서 필사의 탈출을 시도한다. 조폐국 로비에서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긴박감을 더한다. 찢어진 통일 화폐의 힌트를 눈치챈 위기협상팀장 선우진(김윤진 분)과 교수의 정체를 의심하는 북한 인민보안성 대위 차무혁(김성오 분)이 주축이 된 TF팀 또한 거센 반격을 펼치며 강도단의 코끝까지 추격해온다.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가진 강도단이 무사히 조폐국을 탈출할 수 있을지 더욱 치열해지는 수 싸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는 12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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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파트2 12월 9일 공개 확정… 임지연 첫 등장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종이의 집’) 파트2가 드디어 공개된다.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통일 직전의 한반도라는 흥미로운 배경과 숨 가쁘게 펼쳐지는 스토리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종이의 집’이 파트2로 마지막 작전을 시작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조폐국과 다른 강도들과 인질을 뒤로하고 무장한 경찰 사이로 돌진하는 오토바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폐국 안의 강도단과 인질들에게 펼쳐질 또 다른 이야기의 실마리가 될 오토바이의 정체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조폐국을 탈출하려는 강도단의 모습을 담았다. 최대한 시간을 벌며 많은 돈을 찍어낸 강도단과 교수(유지태 분)는 세상에 진짜 도둑이 누구인지 알려주겠다고 의지를 다지지만, 이들 앞에는 아직도 수많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남북 합동 대응팀은 조폐국 밖에 강도단을 돕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위기에 빠진 강도단 앞에 ‘종이의 집’만의 새로운 캐릭터 서울(임지연 분)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환기한다. 그러나 진짜 협상은 이제부터라고 말하는 선우진(김윤진 분)의 경고에 조폐국을 점령한 강도단의 마지막 피날레가 어떤 모습일지, 더욱 한국적인 요소들로 신선한 이야기를 펼칠 파트2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종이의 집’ 파트2는 12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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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박명훈, 이기심-찌질함의 극치 ‘악역 천재’

글로벌 시청자까지 화나게 만들었다. 박명훈이 이기심과 찌질함으로 가득한 악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글로벌 명품 배우의 저력을 드러냈다.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의 공동경제구역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이다. 공개되자마자 이탈리아, 멕시코, 태국, 이집트 등 총 51개 나라의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을 비롯한 6개국에선 1위를 기록하면서 K콘텐츠의 파워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박명훈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극을 채우고 있다. 박명훈은 ‘종이의 집’에서 한반도 통일 조폐국의 국장 조영민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여자에게까지 희생을 강요하는 기회주의자이자, 위기의 순간마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는 인물로 시청자의 분노를 자극하며 극 전개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박명훈은 생존을 위해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조영민의 이중적 면모를 졸렬한 이기심으로 풀어내 캐릭터의 이중성을 극대화하며 조영민을 ‘글로벌 환장 캐릭터’로 자리하게 했다. 이 같은 박명훈의 열연은 그가 인질이지만 강도단보다 악인으로 느껴질 정도로 시청자를 조폐국 세계관으로 끌어들이며 과몰입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시청자로부터 “조폐국장은 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화나게 한다”, “박명훈은 나를 ‘기생충’에서도 화나게 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강도단과 인질을 통틀어 가장 나쁜 캐릭터는 조영민”이라는 등 열띤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박명훈은 앞서 영화 ‘기생충’에서 극적 반전을 일으킨 지하실 남자로 오스카는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계속해서 ‘종이의 집’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반응을 이끌고 있는 박명훈의 월드 와이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4 15:20
드라마

[인터뷰②] '종이의 집' 박해수 "'오겜'서 이어진 해외 관심, 부담보다 감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박해수가 전작 '오징어 게임'에서 이어진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에 관해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수는 2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조상우에 대한 인지가 있어서 이번 '종이의 집'에 접근하신 분도 있을 거다. 부담보다는 감사할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를 만나고 여기까지 온 이유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야겠다. 부담감이 강한 책임감으로 오고 있다. 무겁지만은 않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또, 넷플릭스 공무원이란 수식어에 관해서는 "넷플릭스 작품에 연달아 출연한 것은 연이 닿아서 그런 것 같다. 배우로서는 여러 생각도 든다"며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종이의 집'도 좋은 성적으로 출발해 감사하다. 근데 공무원이란 수식어엔 부담감이 크다. 아직 부족하다"고 했다 박해수는 "저에게는 감사한 무대가 됐지만, 넷플릭스여서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 오직 작품만 보고 선택한 것이 인연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해수는 먼저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북한 개천 수용소에서 탈출한 베를린 역을 맡았다. 교수 유지태, 도쿄 전종서 등 배우들과 남북한 천재 강도단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14:49
드라마

[인터뷰①] '종이의 집' 박해수 "글로벌 3위 감사…원작 팬으로서 부담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박해수가 글로벌 3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박해수는 2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좋은 반응에 감사하다. 전부터 좋은 한국 콘텐츠가 나오고,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더 많은 기대와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3위(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올라있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유명 스페인 원작을 리메이크한 터라, 원작 팬들의 엇갈린 평가도 나온다. 박해수는 "우리 작품도 좋은 성적으로 시작해 감사하다"면서 "명명백백히 비교 대상이 있고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을 거다. (원작과) 차이를 두고 다르게 표현하기보다 우리가 하고픈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그는 "스페인 원작의 팬이었다.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부담이 없진 않았다"면서 "베를린은 워낙 독보적인 배우가 연기한 배역이다. 그럼에도 시나리오를 보고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았다. 서사가 다른 캐릭터라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해수는 먼저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북한 개천 수용소에서 탈출한 베를린 역을 맡았다. 교수 유지태, 도쿄 전종서 등 배우들과 남북한 천재 강도단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14:48
드라마

[인터뷰②] '종이의 집' 김윤진 "관객의 엇갈린 반응 100% 예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김윤진이 작품을 향한 관객의 엇갈린 반응에 관해 "예상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2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큰 화제성에 반해 호불호가 갈리는 평이 나오는 것에 관해 "100% 예상했다. 원작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런 반응은 분명히 나올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시즌을 압축해서 12부작으로 보여드리다보니, 디테일을 섬세하게 못 보여드렸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빠른 전개를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해주시는 것이 1순위였지만, 많은 나라에서 한국적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원작을 못 본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 동남아 지역에서 리메이크작을 익숙한 동양인 얼굴로 전달하면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었다"면서 "좋은 관심이든 나쁜 관심이든, 관심을 받고 있는 그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뜨거운 열기가 좋든 나쁘든 계속 이어져서, 파트 2에서도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윤진은 "원작은 너무 큰 매력을 갖고 있다. 넷플릭스 전 세계 2위의, 팬층이 두터운 작품이다. 원작의 매력은 너무나 많다. 한국판은 빠른 전개, 한국적 요소, 그런 부분이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윤진은 강도단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친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을 맡았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10:57
드라마

[인터뷰①] '종이의 집' 김윤진 "전 세계서 각광받는 K-콘텐츠, 브라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김윤진이 K콘텐츠의 글로벌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김윤진은 2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브라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스트'란 드라마를 끝내고 내 생애 이런 기회가 다신 안 올 것이란 생각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것은 기적적인 일이었다. 2004년 '로스트'에 처음 캐스팅됐을 때, ABC 방송국 관계자가 '미국 드라마에서 주요 인물 중 아시아인이 2명인 경우는 최초'라고 했다"면서 "한국말로 작품을 찍는데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소개될 수 있다는 것은, 이런 말은 상상도 못했다. 지금 이렇게 빠르게 K콘텐츠가 성장할 것이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 정말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밖에 못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김윤진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에 이런 기회가 온 것도 기쁘다"고 털어놓으면서 "열풍이 지속돼서 좋은 감독, 배우, 작가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했다. "'로스트'를 했을 때, 격려의 차원으로 '월드스타 김윤진'이라고 불러줬다. 들을 때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1년 정도 지나고 보니, 그렇게 되라고 붙여주신 격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전 세계적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작품 안에 들어가려고 노력할 거다. 꾸준히 열심히 해서, 이번 작품뿐 아니라 다른 작품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윤진은 강도단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친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을 맡았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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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김지훈, 이원종에 “실제 친아버지 같아 뜨거운 감정 샘솟아”

“친아빠 같은 뜨거운 감정이 자동으로 샘솟아.” 배우 김지훈이 친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원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훈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종이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지훈 외에도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이규호와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북적였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스페인에서 제작된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유지태가 범죄 계획을 이끄는 교수, 김윤진은 협상가 선우진, 박해수는 베를린, 전종서는 도쿄로 분했다. 이원종, 김지훈, 장윤주,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는 각각 모스크바, 덴버, 나이로비, 리우, 헬싱키, 오슬러 역을 맡아 남북한에서 모인 천재 강도단으로 뭉쳤다. 박명훈은 인질로 잡힌 조폐국 국장 조영민, 이주빈은 조영민과 불륜 관계인 윤미선, 김성오는 북한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대위로 활약했다. 김지훈과 이원종의 유쾌함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원종은 “제 얼굴의 4분의 1인 전종서와 함께 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스크바는 막장 인생을 살아온 캐릭터다. 대를 이어 막장 인생을 살 것 같은 아들과 함께 마지막 희망을 건다”고 소개했다. 이를 듣던 아들 덴버 역의 김지훈은 “극 중 부자 관계인 이원종 선배가 지금껏 작품에서 만난 아버지 중에 가장 친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너무 잘 챙겨줬다. 연기하는데 친아빠 같은 뜨거운 감정이 자동으로 샘솟았다”며 고마움을 털어놨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공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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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종이의 집’ 원작에 남북한 설정 더한 이 신박함[종합]

13명 떼주연 시리즈 성공할까.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이다. 스페인 원작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비중 있는 출연진만 13명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제작발표회에는 배우만 13명이 참석했다.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자리를 빛냈다. 김홍선 감독은 “2018년에 처음 이 작품을 보게 됐다. 원작 작품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매력 있고 재미있다’고 느꼈다. 어떤 시기나 공간으로 이동시켜도 매력이 넘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며 작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류용재 작가는 “처음 스페인 원작 시즌 1, 2가 공개됐을 때 빅팬의 입장에서 작품을 보면서 리메이크를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원작자와 넷플릭스의 허락이 꼭 필요했기에 ‘한국적인 느낌으로 어떻게 작품을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통일 직전의 한반도가 배경이다. 유지태는 “훌륭한 스토리는 어느 나라에서나 세계적인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럴 수 있는 이유는 현명함과 치밀함이라고 생각한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남북설정의 조화가 좋았고 우리만의 해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진은 “원작이 워낙 유명했기에 부담이 컸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만 할 수 있는 이야기고 원작의 장점을 압축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류용재 작가님이 워낙 극본을 잘 써주셨다”고 칭찬했다. 한국판 ‘종이의 집’ 강도들은 하회탈을 쓰고 나온다. 박해수는 “스페인에서 달리 가면을 쓴 이유가 있는 것처럼 하회탈을 쓰는 이유가 있다. 하회탈이 지닌 권력층을 향한 비난, 풍자적인 의미가 좋았다. 또 배우들이 하회탈을 실제로 썼을 때 느껴지는 위압감이 엄청났다. 하회탈은 앞에서 볼 때 옆에서 볼 때 느낌이 다 다르다.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전종서는 “배우들이 궁금했던 점이 ‘어떤 가면을 쓸까’였다. 촬영 현장에서 처음 하회탈을 보고 해학적이고 기괴하다고 느꼈다. 하회탈이 지닌 동시다발적인 느낌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초유의 인질극을 지휘하는 천재 집약가 교수 역을 맡았다. 그는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신기한 캐릭터”라고 교수 역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수는 헤드쿼터에서 전체를 관망하고 지휘하는 역할이다. 강도들에게도 상황 설명을 잘 해야 하지만 시청자에게도 설명을 잘 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성우 같은 느낌으로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대한민국 경기 경찰청 팀장 선우진을 연기했다. 김윤진은 “선우진은 남측을 담당하는 경찰이자, 냉철하고 강단 있는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강도단의 허점을 잡아 인질극을 마무리하려고 노력한다. 싱글맘이자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상황에서 큰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복잡다단한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과 역할의 공통점으로 강제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점과 대화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점에서 같은 이념을 꼽았다. 김윤진은 “K콘텐츠가 주목 받는 시대다. 한국말로 만들어진 한국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 작품과 캐릭터가 세계적으로 소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해수가 맡은 베를린은 분단국가에 현실을 압축하고 은유적인 캐릭터다. 박해수에 따르면 북한 강제 수용소에서 오랫동안 갇혀 있다가 탈출한 인물이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이다. 전종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남한으로 간 도쿄를 연기했다. 전종서는 “교수가 하자고 하면 뭐든지 내던진다.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도박을 하는 캐릭터”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대본을 받자마자 도쿄 역을 맡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도쿄는 원작과 제일 많이 다른 캐릭터다. MZ세대이고 현재 20대들의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이 반영됐다, 또 가장 순수하다. 탈선하지 않고 안정성을 추구한다. 사고를 치지 않는다”고 세세하게 소개했다. 어마어마한 돈이 소재이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엿볼 수 있는 점에서 초히트작 ‘오징어 게임’과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김홍선 감독은 “‘오징어 게임’ 덕분에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 한국의 많은 콘텐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본 작품이다. ‘종이의 집’이 ‘오징어 게임’에 근접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박해수는 “남북한의 갈등 속에서 (캐릭터들 간에) 심리적인 갈등이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종이의 집’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한 관전 포인트를 묻자 김홍선 감독은 “색다른 캐릭터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작품이다. 원작을 본 팬들은 어떤 점에서 설정이 달랐는지 한국적으로 작품이 어떻게 표현됐는지 비교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꼽았다. 류용재 작가는 “원작이 지닌 신박한 설정이나 상황들이 많다. 원작에 남한과 북한 설정이 더해지며 강도들, TF팀끼리도 서로를 의심하기도 하고 같은 목적을 향해 힘을 합쳐야 하는 또 하나의 레이어가 쌓인다”고 짚었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24일 공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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