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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정규직 줄이고 점포 팔고...시중은행 ‘효율성’ 극대화 고삐

시중은행이 자본과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정규직은 줄이고 비정규직은 늘리는 한편, 통폐합된 점포는 매각하고 나섰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직원 수는 총 7만2618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지난 2019년 말(7만7463명) 대비 6.3% 줄어든 수치다.이 가운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 수를 따져봤더니, 정규직은 줄이고 비정규직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규직은 6만4486명으로 2019년 말(7만463명)보다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7000명에서 8132명으로 16.2% 늘었다.금융권에서는 은행이 정규직 수를 줄여가면서 수시채용 등을 통한 비정규직 의존도를 높여 인력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해석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의 활성화로 발생하고 있는 인력 감축“이라며 “그래도 꾸준히 공채를 채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 건수는 2551만건, 이용 금액은 8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6%, 6.3% 늘었다. 모바일뱅킹 성장 속도는 더 빠르다. 작년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2267만건, 이용 금액 16조9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4.2%, 10.9% 증가했다.비대면 활성화는 대면 채널인 영업점 감축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른 인력 축소는 물론이고 은행들은 문 닫은 점포들을 정리해 자본 여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영업점으로 사용했던 총 7개의 불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 우리은행은 자산효율성을 높이고 매각 차익을 통해 자본 비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등록된 부동산 매각 공고 입찰 정보를 보면 시중은행은 재작년 50억4000만원어치의 유휴 점포를 처분했다. 다만 점포 정리가 수월하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이 내놓은 삼성중앙역지점 등 6개 부동산은 모두 유찰됐고, 국민은행도 7개 유휴 점포를 매물로 내놨으나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통폐합으로 정리된 점포를 ATM 등으로 용도 변경해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다”며 “하지만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점포가 줄고 그에 따른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16 07:30
연예일반

엔터주, 美 관세 이어 尹 파면에도 ‘무풍’ [IS엔터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엔터주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49%(8100원) 상승한 11만 63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각각 2.94%, 2.45% 오른 6만 3000원, 6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하이브가 2.74%(6500원) 상승한 24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콘텐츠주 역시 오름세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 에이스토리로 전 거래일 대비 6.92%(550원) 높은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CJ ENM, 바른손이앤에이, 삼화넥트웍스, 쇼박스, 키이스트, NEW 등도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엔터주의 이러한 흐름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한 것과 상반된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윤 대통령의 파면이 최종 선고된 직후 약세로 전환했다.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엔터주는 전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에도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지대’ ‘무풍지대’로 꼽히며 강세를 보였다.한편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만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4 13:13
예능

‘솔로라서’ 이수경 “피부병·대인기피증에 은퇴까지 고민”

배우 이수경이 극강의 털털한 매력과 함께 과거 힘들었던 일까지 공개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18일 오후 8시 40분 SBS Plus ‘솔로라서’에서 이수경의 매력적인 일상들이 공개됐다.이날 이수경은 기상과 동시에 숙취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솔로라서’ 최초로 눕방을 선보인 이수경을 향해 “여자 이경규네”라며 웃었다.침대에서 일어난 이수경은 본인의 술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수경은 “술 테크에 성공한 게 많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시세차익을 가장 많이 본 거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 세계 최고가 와인들의 리스트 중 하나다”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이어 이수경은 피부병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수경은 “해결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몰랐다. 이제 일을 하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수경은 “그 다음에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왔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치다 보니까 좀 오랫동안 쉬게 됐다”라며 깜짝 놀라게 했다. 은퇴까지 고민했던 이수경은 아로마 테라피스트 자격증, 강아지 훈련사 자격증, 가죽 공방 등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밝혔다.오랜 시간 지난 뒤 피부병이 자연 치유된 이수경은 “내 마음이 행복한 게 최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술도 아예 못 마셨다. 그래서 지금 더 모으는 것 같다”라며 털털한 웃음을 보여주기도 했다.한편, 이수경은 최근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작품과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9 08:40
예능

[TVis] 이수경 “술테크 성공…세계 최고가 와인 보유” (‘솔로라서’)

배우 이수경이 술테크로 큰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하던 중 와인셀러를 소개했다. 해당 와인 셀러에는 약 120병의 와인과 샴페인이 보관돼 있었다. 이수경은 “(와인셀러) 위쪽이 레드 와인, 밑에는 화이트 와인, 맨아래가 샴페인”이라며 “제일 위칸은 고급 와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값이 가장 나가는 순서대로 정리한다고 밝힌 이수경은 “술테크에 성공한 와인들이 많은데 정말 많이 올라서 시세 차익을 말하기 어렵다. 시세 차익을 엄청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가는 수천만원인데 세계 최고가 와인 중 하나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21:56
금융·보험·재테크

5대 은행 개인외화계좌 1000만개 돌파

개인의 외화계좌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외여행 전용 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외화계좌도 비례하게 는 것이다.5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27일 기준 개인 외화계좌의 수는 1037만774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953만1659개)보다 84만6085개(8.9%), 2023년 말(703만7739개)보다는 무려 334만5개(47.5%) 불어난 규모다.외화계좌가 성장하고 있는 이유로는 잇단 ‘여행 전용 카드’ 출시의 역할이 컸다. 은행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다시 증가하자,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여행 전용 카드를 줄줄이 내놨다.실제로 여행 전용 카드에 외화계좌를 연동한 은행들에서 계좌 수의 증가 폭이 컸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의 경우 현재 개인 외화계좌 수가 2023년 말의 2.7배를 넘어섰다.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이용한 카드 실적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보이면서 ‘트래블 카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217억2000만 달러로 직전해(192억2000만 달러)보다 13.0% 늘었다. 더불어 주식 등 해외 자산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도 외화계좌 수 증가로 이어졌다.5대 은행의 외화계좌 잔액은 지난달 27일 기준 약 134억달러로 집계됐다. 외화계좌 잔액은 지난 2023년 말 146억달러에서 지난해 2분기 말 140억달러까지 줄었다가, 3분기 말 143억달러로 반등했으나, 지난해 말 다시 136억달러로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화 예금에 달러를 예치했던 고객들이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 잔액 감소에 영향을 줬다.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금리 인하에 돌입하면서 외화예금 금리가 하락세를 맞은 것 역시 유효했다.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1420원대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전날 기준 1461.8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여행 전용 카드의 경우 잔액을 많이 예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잔액 증가 효과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환율이 급등한 탓에 외화 정기예금 등에서 환차익을 실현하는 투자자들이 있었고, 신규 투자자 입장에서도 새로 투자하기는 환율 수준이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다른 투자 수단으로 자금이 일부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2025.03.05 17:37
스타

‘김우빈♥’ 신민아, 경사났네…7년만 부동산 시세차익 ‘최소 100억’

배우 신민아가 소유한 용산 소재 주차장 부지가 7년 만에 최소 10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23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신민아는 2008년 1월 용산구 한강로2가에 위치한 대지면적 약 340㎡(103평)에 2층 높이의 노후 주택을 55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중 대출 원금은 28억으로 추정된다.신민아가 매입한 노후 주택 부지는 4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160m 거리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대기업 건물이 위치한 인근이며 현재 ‘용리단길’로 불리는 상권에 속한다. 신민아는 해당 주택을 철거해 부지만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거래 사례를 미뤄봐 평당 1억 5000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현재 가치는 155억에 달한다는 전문가의 관측이다. 인근 거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약 10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한편 신민아는 김우빈과 지난 2015년 7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신민아는 지난해 tvNX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시청자를 만났으며 차기작으로 ‘재혼황후’를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08:33
금융·보험·재테크

'부당대출'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 첫 재판…변호인 "인정 안해" 입장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에 대한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손 전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다. 앞서 손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됐다.첫 재판에서는 검찰이 공소 사실(기소한 범죄 혐의 사실)을 설명하고 피고인 측이 혐의를 인정하는지 부인하는지 입장을 밝힌다. 하지만 이날 공판에서는 손 전 회장 측이 검찰로부터 수사기록 열람·등사 허가를 받지 못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다만 손 전 회장 변호인은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소사실을 다 자백하고 인정하는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손 전 회장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처남 김 모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23차례에 걸쳐 517억4500만원을 불법으로 대출해준 혐의로 지난달 21일 불구속 기소 됐다.그는 이 대출금으로 김씨와 함께 부동산을 매입한 뒤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고, 김씨로부터 고가 승용차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금 가운데 433억원(83.7%)은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다음 공판은 4월 1일 열린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1 16:27
산업

오리온,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

오리온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785억원이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해외배당 수익 2378억원이 반영되며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4024억원을 기록했다.올해도 환율 강세,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채널별 틈새 시장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능성, 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꾸준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다.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수출도 적극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충청북도 진천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5만6000평 부지에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수출을 비롯한 국내외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중국 법인은 간식점, 벌크 시장 등 성장채널의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액이 7.7% 증가한 1조2701억 원, 영업이익은 10.4% 성장한 2439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간접영업체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제품력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베트남 법인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선물용 파이, 쌀과자 안(An) 등 기존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8.2% 성장한 5145억원, 영업이익은 14.4% 성장한 1001억원을 달성했다.올해는 파이, 생감자스낵에 이어 쌀과자 마켓셰어1위를 달성하여 스낵 시장의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베이커리 제품군도 확대해 시장 내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옌퐁 공장 신∙증축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쌀과자 생산라인 등을 증설할 계획이며, 포장라인 및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제3공장도 착공한다.러시아 법인은 생산량 증대와 거래처 확대로 매출액이 15.1% 성장한 2305억원,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369억원을 달성했다. 루블화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20.4% 증가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올해도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다제품군 체제를 정착시키고 딜러 및 거래처도 지속 확대해 고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트베리 신공장과 노보 공장의 가동률이 128%를 넘어서는 등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트베리에 공장동 추가 신축도 추진할 계획이다.인도 법인은 북동부 지역의 전통소매점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리고 20루피 제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오리온은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회사 오리온의 주당 배당금을 기존 1250원에서 2500원으로 2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손익 제외)의 26% 수준이다.오리온은 지난해 4월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을 향후 3년간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으로 높이는 배당정책을 공시한 바 있다.오리온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33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리가켐 인수 계약 체결 시 계약금액과 인수 당일 주가 차이에 따른 주식가치 평가차익(비경상이익) 등 1437억 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는 배당금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늘렸다. 시가배당률은 3%대의 시중 금리보다 더 높은 5% 수준이다.오리온 및 오리온홀딩스 배당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오리온 관계자는 “2024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해외 법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1 13:12
연예일반

전지현 측 “세무조사, 비용 처리 해석 차이…2000만원 추가 납부” [공식]

배우 전지현이 세무 조사 및 추징금 납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은 10일 “전지현은 2023년 세무 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며 “다만 세무사와 국세청 간의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 측은 “이에 따라 약 2000여만 원의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 통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이라며 “이번 추징금은 중대한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앞서 한 매체는 국세청이 최근 2년 사이 국내 유명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여기에는 전지현이 포함돼 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냈다. 이번 조사는 서울 국세청 조사 2국에서 진행했으며, 부동산 매매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 2007년 86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상 5층 규모 상가를 2021년 235억원에 매각, 149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올렸다. 2022년 9월에는 서울 성수동 펜트하우스를 130억원에 남편과 공동 매입한 바 있다.한편 전지현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0 16:52
스타

주병진, 200평 펜트하우스 팔았다... 시세차익 25억 [왓IS]

MC 주병진이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매도한 사실이 전해졌다.지난 2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주병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지난해 말 55억 원에 매도했다. 2010년 12월에 완공된 이 아파트 분양가는 약 30억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 25억 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추정된다.주병진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무려 200평에 달하는 이 펜트하우스를 공개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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