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워싱턴, 연봉 조정 신청자 계약 완료…짐머만, ‘58억 합의’
워싱턴이 올 시즌 마지막 연봉 조정 신청자였던 투수 조단 짐머만(27)과 계약했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6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짐머만과 1년 535만 달러(58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짐머만은 580만 달러(63억원)를, 워싱턴은 460만 달러(50억원)를 제시해 이견차가 있었다. 하지만 오는 20일 예정된 연봉 조정 회의를 앞두고 합의를 이뤘다.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워싱턴에 입단한 짐머만은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1년 8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풀타임 선발 자리를 꿰차며 커리어 최고인 12승(8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24승 26패 평균자책점 3.47이다.한편 워싱턴은 짐머만과 계약함에 따라 올 시즌 연봉 조정 신청을 한 7명(로저 버나디나·타일러 클리파드·이안 데스몬드·로스 뎃와일러·크렉 스탬멘·드류 스토렌·짐머만)의 선수들과 조정 회의를 거치지 않고 계약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3.02.17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