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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와!" 일본 선수도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에 반했다…퇴근 안 하고 '직관' 공부 [2026 밀라노]

"(한국팀이 뛴) 결승을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을 지켜본 일본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의 소감이다.가나이 리카, 나카지마 미레이, 와타나베 아오이, 나가모리 하루나로 구성된 일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4분11초38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4분10초446)에 이어 파이널B 2위이자 이 종목 전체 6위를 기록했다.가나이는 "스피드 차이를 느꼈다. (일본 대표팀의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결승을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나카지마는 "마지막 승부 상황에서 앞선 팀을 따라잡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나가모리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4년 뒤에는 반드시 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다. 와타나베 또한 "푸시에서 실수가 있었다. 흐름을 잘 이어가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앞서, 일본은 준결승에서 한국, 캐나다, 중국과 같은 조에 속했으나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4분04초729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 결승에 진출한 반면, 일본은 4분09초061의 기록으로 준결승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쇼트트랙 계주는 4개 팀이 참여한 2개 조의 각 상위 2개팀이 결승에 진출한다.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을 시작으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동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11:04
스타

[IS포커스] ‘젠지美’ 키키, 대중성 확장으로 완성한 커리어 하이

그룹 키키가 대중성까지 잡으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키키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2집 ‘델룰루 팩’으로 컴백한 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404 (뉴 에라)’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 톱100과 핫100 상위권에 오르며 데뷔곡 ‘아이 두 미’의 성적을 넘어 뚜렷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1위를 휩쓸었고, 애플뮤직·스포티파이·유튜브 뮤직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음악방송 3관왕까지 차지하며 대세 행보를 또 한 번 입증했다.해외 반응도 가시적이다.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 다수 지역에 진입했고,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차트와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에서는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하며 1·2위를 동시 석권했다. 이번 흥행의 배경에는 콘셉트 확장이 자리한다는 평가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데뷔곡 ‘아이 두 미’가 자존감과 자기표현을 앞세운 ‘젠지미’로 또래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면, 신곡 ‘404’는 웹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하며 기존 세계관을 보다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언어로 확장했다. ‘제너레이션 Z’와 ‘아름다움’을 결합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유와 주체성을 강조해온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퍼포먼스를 더해 리스너와의 접점을 넓혔고, 이는 결국 자체 커리어 하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비주얼적으로도 이러한 대중성 확보 전략이 뚜렷하게 읽힌다. 키키는 2000년대 댄스 문화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트레이닝 스타일링을 전면에 내세워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과거 유행한 컬러감이 강조된 벨벳 트레이닝복과 댄스 요소 등은 익숙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여기에 강풍기 연출을 더해 ‘그 시절’ 무드를 극대화했고, 이를 키키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재해석했다. 과거의 이미지를 단순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팀의 세계관과 연결 지어 새롭게 풀어낸 점이 Z세대는 물론 앞선 세대의 눈길까지 사로잡으며 대중적 접점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8 06:00
산업

일본 여행한 한국인 과자 선물 많은 이유 있었다… 섬세한 맛·경험 공유 중시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들의 귀국 기념품은 과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특유의 기념품 문화를 의미하는 오미야게(お土産·지역 특산물 선물)를 관리하는 일본 오미야게 진흥위원회(협회)는 한국과 중국·대만·홍콩 아시아 4개 지역 2000명의 방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시 구입하는 오미야게’를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3.1%가 일본 여행 시 오미야게로 ‘과자’(제과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행 경험이 쌓일수록 키링과 같은 잡화 품목의 기념품보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음식류’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 중 제과류는 ▲아름다움 ▲섬세한 맛 ▲부담 없는 프리미엄 감각 ▲받는 사람의 기분을 고려한 감성적 가치 등을 지녀 오미야게로 자주 선택되고 있다. 과자류는 직장이나 가족 등 여러 사람에게 나누기가 쉽고,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대 선택의 폭이 넓지만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적은 아이템이다.협회의 한 관계자는 “생식품이나 액체류 등은 반입에 규제가 있지만 과자는 비교적 쉬운 편”이라며 “여행 중의 ‘맛의 기억’을 공유하기에 적합해 여러 번 일본을 찾는 여행자일수록 자연스럽게 (제과류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협회 측은 “제과류는 “휴대가 용이하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 문화’를 가장 잘 상징하는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과자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섬세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가치를 전달한다”고 말했다.협회는 오미야게 중 제과류가 데이터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중국·대만·홍콩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제과 브랜드를 선정해 오미야게 팝업스토어를 최근 개최했다.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 차려졌던 오미야게 플러스 팝업스토어에는 도쿄·교토·후쿠오카·홋카이도 4개 도시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과자들이 등장했다. 협회는 브랜드 선정에 대해 ‘지역성’과 ‘스토리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뉴욕 퍼펙트 치즈는 세련된 도쿄의 도시형 디저트를 의미하고 ▲교토는 전통과 말차를 접목한 잇큐를 내세웠다. ▲후쿠오카는 일본 내 1등 딸기 아마오우를 사용한 아만베리를 ▲홋카이도는 유제품 도시답게 스노우 밀크 치즈를 선보였다.협회의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문화와 배경을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구성했다”며 “최근 일본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는, 이른바 ‘새로운 오미야게의 정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소개된 브랜드는 ’새롭고, 지금 가장 인기 있는 것을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는 점에서도 제과류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의 클래식한 오미야게와 각각의 가치가 공존한다”고 말했다.협회는 한국 홍보 당시 배우 심형탁 가족을 앰배서더로 선정해 시선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실제 여행을 즐기는 심형탁 가족의 스토리가 한·일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각종 보도와 SNS를 통해 앰배서더 소식이 알려지며 제품 홍보를 넘어 일본 오미야게 문화가 지닌 ‘친근함’과 ‘안심감’이 폭넓게 전달됐다고 협회는 분석했다.한편 단 1회로 열렸던 ‘OMIYAGE+’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이 같은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4개 도시 중 서울에서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들이 여행 전후 자연스럽게 오미야게 문화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간과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17 07:10
예능

‘은메달’ 김상겸, 아내에 “일부러 욕해달라”…이유 뭐길래 (‘톡파원 25시’)

김상겸 선수가 직접 분석한 은메달 비결을 공개한다.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는 대한민국 올림픽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 스노보드 알파인 김상겸 선수가 출연한다.귀국 이틀 만에 ‘톡파원 25시’를 찾은 김상겸 선수는 실물 올림픽 은메달과 함께 등장하며 메달리스트의 위엄을 뽐낸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은메달의 영광을 함께한 장비들도 함께 소개하는데, 보드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특별 맞춤 제작한 것이며 그 비용만 수백만 원이 들었다고 밝힌다.이어 김상겸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펼친 짜릿한 경기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저도 처음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김상겸 선수는 0.19초 차이로 아쉽게 패한 결승전을 디테일하게 분석하며 “상대 선수가 경기 운영을 더 잘한 것 같다”고 깔끔히 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또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스트리아의 베냐민 카를 선수가 탈의 세리머니를 선보였을 당시, “나도 벗어야 하나”라고 잠시 고민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차마 옷을 벗지 못했던 불가피한 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김상겸 선수는 “시즌 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아내에게 일부러 욕을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특별한 슬럼프 극복법을 공개한다. 이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사랑꾼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가장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때를 꼽으며, 당시 예상치 못한 한 귀인의 응원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알베르토와 이탈리아 톡파원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경기 직관을 떠난 영상도 공개된다. 이들은 신동민 선수의 짜릿한 추월부터 이번 올림픽 빙상 종목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 임종언 선수의 경기까지 현장 열기를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 중계를 맡은 배성재, 곽윤기, 김아랑 세 사람과의 만남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대한민국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 김상겸 선수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쇼트트랙 대표팀 직관 응원에 나선 알베르토, 이탈리아 톡파원들의 모습은 16일 오후 10시 30분 JTBC ‘톡파원 25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4:48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대학생 특파원단, 밀라노 올림픽 열기 생생하게 전한다

우리금융그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대학생 특파원단 ‘팀우리 서포터즈’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학생 특파원단은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밀라노에서 ‘꿈의 직관’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MZ세대 대학생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미래 세대에게 잊지 못할 국제 무대 경험을 선물하는 동시에, 젊은 층과의 소통 채널을 활짝 열겠다는 계획이다.전 국민의 이목이 쏠리는 피겨 여자 싱글 프리와 ‘빙판 위의 질주’ 쇼트트랙 남녀 계주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장의 함성과 선수들의 투혼을 온몸으로 느낄 예정이다. 이들이 현장에서 담아낸 짜릿한 응원의 순간들은 톡톡 튀는 숏폼과 영상으로 제작되어 SNS(소셜미디어)를 타고 한국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팀우리 서포터즈’는 단순히 지켜보는 관람객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올림픽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퍼 나르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파원단의 경기장 밖에서도 활약은 이어진다. 현지 ‘코리아하우스’를 찾아가 뜨거운 장외 응원전을 취재하고, 선수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중계 카메라가 미처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속속들이 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 이재혁 차장은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로 뛰며 만들어낼 역동적인 콘텐츠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미래 세대와 뜨겁게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우리금융은 이번 서포터즈 파견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응원전’에도 나선다. 광고모델 아이유가 출연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금융그룹’ CF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2일부터는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팀 우리(Team Woori) 응원 이벤트’를 전개하며 올림픽 열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팀우리 서포터즈’가 밀라노 현지에서 쏘아 올릴 생생한 콘텐츠들은 17일부터 네이버와 우리금융그룹 및 각 대학교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16 07:00
스타

[RE스타] 설 안방극장도 접수한 츠키, 아이돌 넘어 예능돌 존재감 입증

그룹 빌리의 츠키가 아이돌 활동을 넘어 예능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MBC 설 특집 3부작 ‘밥상의 발견’은 그 확장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밥상의 발견’은 익숙한 우리 밥상 속에 숨겨진 진짜 K푸드를 찾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츠키는 ‘밥상 식구’로 합류해 우리 밥상 속 한식을 직접 찾아 먹고, 배우고, 요리하며 K푸드의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츠키가 ‘밥상의 발견’을 통해 요리 예능에 도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첫 회에서는 당근과 버섯을 능숙하게 손질하고, 간장을 활용한 잡채를 완성하며 기대 이상의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드러내며, 츠키가 남은 회차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사실 츠키의 예능 잠재력은 무대에서부터 예고됐다. 2021년 데뷔 후 빌리의 메인 댄서로 활동한 그는 2022년 ‘긴가민가요’ 직캠 영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짧은 시간 안에 수십 차례 바뀌는 표정 연기는 ‘표정 부자’라는 수식어를 낳았고,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표현력은 이후 ‘좀비버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무대에서 다져진 감정 전달력이 예능 상황 속 리액션과 몰입도로 이어지며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평가다.이러한 강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MC로 활약한 웹예능 ‘워크돌 시즌4’에서 더욱 구체화됐다. 그는 즉석 상황극과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며 여러 에피소드를 100만 뷰 이상으로 이끌었다. 특히 소방관 체험, 매점 운영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진정성을 남겼다. 츠키의 예능 경쟁력은 사랑스러운 매력에만 있지 않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긍정적 에너지가 축적되며 신뢰를 형성해왔다는 평가다. 최근 종영한 ‘극한84’에서는 현역 걸그룹 멤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한계를 넘어섰다.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일간스포츠에 “츠키가 ‘극한84’ 촬영 전부터 체력 관리와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고 열정적이었다”며 “그런 노력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6 06:00
예능

아이들 미연 시구→이찬원 특별 캐스터 활약…‘최강야구’ 2025 스페셜 매치

‘최강야구’ 2025 시즌 스페셜 매치 최강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경기가 오는 23일 방송된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37회에서 브레이커스는 마침내 ‘최강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브레이커스’로 거듭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138회에서 ‘최강 브레이커스’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과의 스페셜 매치로 2025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해 11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최강야구’ 2025의 두 번째 직관 경기였던 스페셜 매치는 아이들 미연의 시구, 가수 이찬원의 특별 캐스터 변신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볼거리 가득한 스페셜 매치가 예고된 가운데, KBO 레전드의 노련함과 고교 야구 선수들의 패기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강시리즈’ MVP 투수 윤석민, 주장 김태균, 믿고 쓰는 에이스 투수 오주원 등 KBO 레전드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도파민을 선사하는 경기력에 기대가 모인다. 직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최강 브레이커스의 파워를 깨울 각성제가 될 것을 예감케 한다.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에는 ‘덕수고 오타니’ 엄준상을 비롯해 덕수고 박현민, 경동고 용석민, 청원고 이산 등 2027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되는 고교 선수들이 포진돼 눈길을 끈다. 패기로 무장한 고교 최강자들이 제 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별 캐스터로 변신한 이찬원과 한명재 캐스터, 민병헌 특별 해설위원의 케미스트리도 이번 스페셜 매치의 기대 포인트. 소문난 야구팬인 이찬원의 해박한 야구 지식과 입담이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강야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로 오는 16일 휴방하며, 23일 오후 10시 30분 138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8:52
예능

대한민국 400번째 메달 주인공, 김상겸 선수 ‘톡파원 25시’ 출격

‘톡파원 25시’에 김상겸 선수가 출연한다.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에 대한민국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 김상겸 선수가 출연한다.일용직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3전 4기’ 끝에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의 사연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김상겸 선수는 ‘톡파원 25시’를 통해 생생한 동계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와 귀국 후 근황을 전하며 은메달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트트랙 대표팀 직관 응원에 나선 알베르토와 톡파원의 모습들도 공개된다.김상겸 선수와 함께하는 ‘톡파원 25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은 16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8:47
스포츠일반

[경륜] 0.1초의 승부… 경정 판도 가르는 '확정 검사·소개 항주' 읽기

경정은 0.1초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종목이다.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전개 예측만으로는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워졌고, 모터 기록이 경주의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팬들이 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확정 검사'와 '소개 항주'다.확정 검사는 출전 선수들이 화요일 입소 후 배정받은 모터와 보트를 점검하는 절차다. 지정 훈련을 마친 뒤 1턴 마크를 선회하고 2턴 마크까지 이어지는 약 150m 직선 구간을 전속으로 활주하며 측정한 시속이 기록으로 남는다. 해당 기록은 경정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수요일과 목요일 경주 전 진행되는 오전 훈련 기록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 흐름을 비교해 보면 모터 상태는 물론 선수의 적응도까지 가늠할 수 있다. 화요일 지정 훈련 대비 수치가 상승했다면 실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가 뒤따른다.소개 항주는 실전 직전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다. 출전 선수 6명이 동일한 150m 직선 구간을 전속으로 주행해 기록을 남긴다. 통상적으로 소개 항주 기록이 빠른 선수가 입상 확률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단순 수치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엔 이르다. 모터 특성에 맞춰 세팅과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모터가 힘은 있지만 가속력이 살짝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때 선수들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균형을 깨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가속력은 스타트로 보완하는 전략을 염두에 둔다. 소개 항주 기록은 경쟁자들에게 밀려도, 초반에 우위를 점하는 작전과 전술 운용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 실제로 지난 6회차 5일 목요일 2경주에서 1코스 전정환의 소개 항주 기록은 6.73으로 하위권이었지만, 0.08초라는 빠른 스타트로 선두로 나서 흐름을 뒤집는 장면을 보여줬다. 바람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다. 2턴 마크에서 1턴 마크 방향으로 부는 등 바람은 주행 저항을 키워 기록을 늦추고, 맞바람은 오히려 기록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특히 선두에서 바람을 정면으로 받는 1번 코스의 체감 영향은 더욱 크다.안희수 기자 2026.02.11 11:00
OTT

고아성의 고요한 몰입 ‘파반느’…23년 경력의 무게 [줌인]

배우 고아성이 ‘파반느’에서 꾸밈없는 얼굴과 절제된 감정으로 ‘고요한 몰입’을 완성한다. 화려한 감정 폭발이나 극적인 대사 대신, 말 없는 시선과 느린 호흡으로 인물의 내면을 쌓아 올리며 23년 동안 축적해 온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오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장편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각색한 작품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는다.극중 고아성은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홀로 일하는 미정을 연기했다. 늘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을 감추듯 살아가는 캐릭터로,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탓에 ‘공룡’으로 불린다. 고아성은 미정이란 고립된 인물을 과장 없이 담담하게 표현하며, 그가 지닌 상처의 결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미정은 경록(문상민)과 요한(변요한)을 만나며 조금씩 변화를 맞이한다. 자꾸만 다가오는 경록을 밀어내려 애쓰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는 과정은 ‘파반느’의 중요한 감정 축이다. 고아성은 이 변화의 순간들을 큰 제스처나 명확한 감정 표현이 아닌, 미묘한 표정의 변화와 침묵 속의 망설임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타인을 향한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미정의 감정은 고아성의 절제된 연기를 통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미정은 경록과 요한을 만나며 조금씩 변화를 맞이한다. 자꾸만 다가오는 경록을 밀어내려 애쓰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는 과정은 ‘파반느’의 중요한 감정 축을 이룬다. 고아성은 이 변화의 순간들을 큰 제스처나 명확한 감정 표현이 아닌, 미묘한 표정의 변화와 침묵 속의 망설임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타인을 향한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미정의 감정은 고아성의 절제된 연기를 통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외적인 변화 역시 고아성의 연기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부스스한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은 미정의 삶과 감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꾸밈을 모두 덜어낸 얼굴 위에 쌓이는 감정의 결은, 고아성이 오랜 시간 다져온 연기 내공이 있기에 가능한 표현이다. 대사보다 눈빛과 호흡으로 아픔과 슬픔, 결핍을 전달하며 관객을 조용히 끌어당긴다.고아성은 “‘파반느’는 본래 자신의 가장 나약하고 못난 부분을 들춰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가장 자신이 없는 상태의 나를 마주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2004년 KBS 어린이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으로 데뷔한 고아성은 2006년 영화 ‘괴물’을 통해 단 2년 만에 대중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설국열차’, ‘오피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거치며 장르와 규모를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시대와 현실을 대변하는 인물들을 자신만의 결로 그려왔다. 이번 ‘파반느’에서는 그가 지나온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고요하면서도 치열한 내면의 전쟁을 예고하며, 한층 응축된 연기의 진면목을 드러낼 전망이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역 시절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고아성은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독특한 행보를 보여온 배우다. 익숙한 로맨스 문법에 기대기보다 인물의 내면과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파반느’ 역시 단순히 ‘예쁜 여자 주인공’에 머무르지 않고, 고아성 특유의 깊이와 현실감을 담아낸 로맨스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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