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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은 없어서 난리인데…미분양 늘어나는 지방 광역시

전국 미분양 주택이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울 및 주요 수도권 지역은 입주 물건이 없지만, 지방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여서 건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만579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보다 3.5%(528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19년 7월(6만2741가구)에서 올해 3월(1만5270가구)까지 21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분양은 대전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가 대부분 떠안고 있었다. 특히 대구가 미분양 물량이 3월 말 153가구에서 4월 말 897가구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는 지난 4월 청약을 한 '수성 해모로 하이엔'이 532가구 중 59㎡ 등 일부 타입에서 77가구가 미달 됐고, 대구역 'SD 아이프라임',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등도 미달 사태를 겪었다. 이 밖에 부산(52가구), 광주(31가구) 등 대전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의 미분양 물량이 늘었다.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589가구로 전월(1520가구)보다 4.5% 늘어났다. 수도권 내에서 서울은 7.3% 줄었지만, 경기도는 6.3% 늘었다. 서울을 비롯해 수원, 과천, 하남, 성남 등 수도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겁지만, 이천과 포천 등 수도권 외곽 일부 지역에서 미달 단지가 생긴 영향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져 미분양 물량도 점차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 시장이 확연히 재편되는 모습"이라면서 "3기 신도시 등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방 미분양 사태가 늘어날 수 있어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03 11:42
경제

[한 주의 부동산] 9·13 전후 아파트 매매 시장 안정적 하향세…서울 주택 가격은 7%만 하락

지난해 9·13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 시장은 안정적 하향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실거래가를 비교 분석(2018년 1~8월 대비 2018년 9월~2019년 4월)한 결과, 가격이 떨어진 주택형은 전국 44.2%로 나타났다.2017년 대비 2018년 1~8월은 전국 40.6%의 주택형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9·13 이후 가격 하락 주택형은 3.6%p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하락 주택형 변화는 수도권이 26.8%에서 29.2%로 2.4%p 증가했고, 지방은 54.7%에서 57.6%로 2.9%p 증가했다.9·13대책 이후 시기를 2018년과 2019년으로 구분해 대책 이전 2018년 거래 가격과 비교하면 2019년 들어서 가격 하락 주택형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2018년 1~8월 거래 가격 대비 2018년 9~12월 거래 가격이 하락한 주택형 비중은 40.9%, 2018년 1~8월 거래 가격 대비 2019년 거래 가격 하락 비중은 53.7%로 12.8%p 늘어났다.특히 동 기간 수도권은 26.6%에서 42.2%로 15.6%p 증가해 지방 7.2%p(54.3% → 61.5%)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은 절반 이상 주택형이 상승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거래 가격이 변동한 주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은 92.7%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락한 주택형은 7.0%로 대책 이후 하락과 약세를 보이는 시세 상황과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그 외 인천 53.7%, 경기 61.7%의 아파트 주택형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거래 가격 상승이 유지됐다. 지방광역시는 부산과 울산이 70% 이상 주택형 거래 가격이 떨어졌다. 그 외 지역은 절반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78.9%의 주택형이 9·13대책 이후에도 상승해 서울 다음으로 상승 비중이 높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의 정책 변화로 시장 환경이 변하고, 그에 따라 기존 매도자와 매수자의 상황 판단이 달라지면서 시장 과도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정부의 정책 의도는 반영되는 모습이다. 급격한 가격 하락보다 연착륙을 유도하고, 가격의 안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매도자의 경우 매수자의 낮아진 매수 가격에 매도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함 빅데이터랩장은 “현재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급격한 거래 감소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라며 “현재의 거래 감소는 수요뿐 아니라 매도자 측면에서도 원인이 있다. 매도자의 보유 부담이 금융 비용 증가 등으로 커지지 않을 경우 매도자가 매수자의 희망 가격을 수용하지 않아 거래 위축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현실화되는 6월 이후 매도자의 의사 결정에 따라 거래 시장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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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화순, 30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이 금일(30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화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지하 2층 ~ 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84㎡ 546세대 △113㎡ 52세대 △179㎡ 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 화순 최초 ‘ 힐스테이트 ’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군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광주광역시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화순은 기존 아파트 대부분이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실제로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 수요도 많다. 실제 지난 3년 간 전남 화순 전입 인구는 1만9414명으로 이 가운데 47%(9,125명)는 광주 거주자였다. ▶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 생활인프라도 갖춰 전남 화순에서 가장 높은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진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 구조이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전남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 실제 도로 이용을 기준으로 2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을 기준으로 하면 도로 이용 기준 7.5km 이내다. 그리고 광주에서 화순으로 접근하는 도로 상황도 좋다. 남문로를 따라 오면 되는데 예전에는 너릿재터널만 있었지만 3년 전 신너릿재터널까지 개통됐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km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했다. ▶ 비투기과열지구로 계약후 분양권 전매 가능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반면 인근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지난 해 8.2대책에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도 전매제한을 둔 만큼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또한 전남 화순은 올 초부터 9월 현재 아파트 거래량이 총 93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449건)와 비교하면 이미 2배 이상 거래가 일어났다. 그리고 지난 2006년부터 통계를 봐도 1000건 이상 거래가 있었던 때는 2011년(1,378건)과 2015년(1,333건) 딱 두 번 이었던 만큼 현재 거래량은 결코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수요에 비해 매물도 많지 않다. 지역 신문인 사랑방신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화순읍에는 매매나 전ᆞ월세를 포함해 182건(11월 15일 기준)의 매물 밖에 없다. 화순에 21개의 아파트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지별로 9건도 되지 않는 매물이 있는 셈이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12월 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수) 1순위, 6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3일(목) 발표하며, 계약은 26일(수) ~ 28일(금)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승한기자 2018.1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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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공급

지방 부동산시장이 심상치 않다. 연일 정부가 청약과 대출 규제를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를 걸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부 예외지역들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광주와 대전, 대구 등 지방광역시들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전의 경우 같은 충청도 아파트 값이 약세를 기록하는 중에도 홀로 2%가량 상승했다. 특히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대전 아파트값이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대책이 나왔던 해당 주(9월14일) 대전 아파트값은 0.02%를 기록했다. 전 주(0.21%)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추석 명절을 지난 다음 첫 주(10월5일)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며 대책 이전 상승률을 회복했다. 그리고 10월 마지막 주(10월26일) 조사에서도 0.0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근 세종시와 수도권 등이 정부의 규제 철탄을 맞은 데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이 서대전역 역세권인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단지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2021년 완공이 예정된 이 단지는 첨단 시스템과 공간 활용도 높은 평면으로 설계돼 20~40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이 강화된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다양한 근린 생활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는 피난안전층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운행 중이며 2호선 트램(2025년)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역인 서대전까지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사업지인 중구 오류동에는 세이 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59㎡A 26세대 ▶59㎡B 26세대 ▶63㎡A 26세대 ▶63㎡B 50세대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적인 메리트를 갖춘 코아루 써밋은 대전 중구 내에서 좋은 입지와 시세 대비 분양가를 기반으로 분양이 진행 중”이라며 “주변 전세가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한 기회로 초기 계약금 부담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8.11.06 12:04
경제

'힐스테이트 연제' 7일(화) 1순위 청약 시작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연제의 1순위 청약이 오는 7일(화) 예정이다. 지난 달 27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리며 광주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단지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지하 1층, 지상 14~25층, 17개 동, 총 1196세대며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되는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2㎡214세대 ▲84㎡A 893세대 ▲84㎡B 89세대다. ▶ 전매제한 규제 적용 전 마지막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연제는 오는 11월 10일 이전에 분양에 나서는 만큼 전매제한 규제 이전에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 8.2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켰다. 시행은 오는 10일부터며 대상은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10일 이후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분양 받았을 경우 계약 이후 6개월 동안은 분양권을 팔 수 없게 된 것이다. 힐스테이트 연제가 들어서는 북구는 광주 내에서 신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곳이다. 특히 북구 내 위치한 첨단2지구의 경우 첨단2산업단지와 본촌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개발됐으며 봉선동과상무동, 수완동에 이어 광주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곳이다. 첨단2지구는 연제동과 신용동 등 약 206만㎡ 규모로 개발된 첨단2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말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12년 개발을 완료했다. 이미 아파트도 7700세대 이상 입주를 마친 상태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단지 규모가 총 1196세대로 북구 최대규모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지난해 각화동에서 분양 된 ‘힐스테이트 각화’총 740세대(일반분양 161세대), 올해 상반기본촌동에서 분양 된 ‘힐스테이트 본촌’은 총 834세대(일반분양 199세대) 규모였다. 2개 단지 모두 100% 분양을 마쳤다. 힐스테이트는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및 신뢰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광폭 주방 등 갖춰또한 전 세대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상품경쟁력도 갖췄다. 판상형 4베이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구조로 여기서 4베이란 전면 발코니와 접한 거실과 방의 갯수가 모두 4개라는 의미다. 특히 84A,B 타입의 경우 주방을 선택 할 수 있게 했다. 선택은 크게 광폭주방(4.6m)과 주방 수납 팬트리 형 2가지 가운데 가능하다. 82타입의 경우는 안방 드레스룸을 대형으로 특화 시켰다. 또한 동 배치에 있어서도 남향(70% 이상 정남향 배치) 위주로 배치했다. 실제 입주자들이 살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용률 역시 타 아파트 보다 넓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보면 약 78%정도(보통 아파트 전용률 75%)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연제초등학교)와 중학교(양산중학교)가 위치했으며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6일(월) 진행되며, 1순위 청약은 7일(화), 2순위 청약은 8일(수)에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4일(화)에있을 예정이며,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광주지하철1호선 농성역 인근(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79-1)에 위치했다.김준정기자 2017.11.04 11:59
경제

지방광역시 규제 전 분양 나서는 ‘힐스테이트 연제’

- 11월부터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도 분양권 전매 제한 - 광주·울산·부산광역시 전매제한 피할 아파트는 정부가 8.2 부동산대책 후속조치로 내놓은 주택법 개정안이 11월부터 시행되면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될 전망이다. 기존 수도권지역에서만 적용되던 전매제한이 사실상 전국에서 적용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청약조정대상지역과 지방광역시의민간택지지구에서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의 구체적인 분양권 전매제한 내용을 담은 하위법령을 입법예고 했다. 오는 11월 10일자로 발효되는 이 법안에는 기존 수도권에서만 적용되던 민간택지 전매제한을 지방 광역시로 확대 적용하며, 지방 청약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과열 정도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을 최소 1년 6개월에서 최대 소유권 등기 이전 시까지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전매제한 적용 전에 분양에 나서는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규제 전 분양에 나선 지방 광역시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청약 대박을 기록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1일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더샵퍼스트월드’는 16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2만9734명이 신청해 평균 139.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비수도권지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사례다. 11월부터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되는 부산에서 규제 이전에 분양에 나서면서 별다른 제한 없이 전매가 자유로워 이같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시장에선 평가 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지역 7개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11월부터 사실상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해 지면서 풍선효과로 청약자가 몰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같은 날 대구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일성건설의 ‘오페라 트루엘시민의 숲’ 아파트도 2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만 4366명이 몰리며 평균 205.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도 11월부터 6개월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지역이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수성구가 지난 9월 5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청약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새로운 주택법이 발효되는 11월 10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전매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정이 촉박한 탓에 분양시장에 나오는 단지가 적어 희소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치열한 청약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연제’를 분양한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22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총 1196세대며 전량이 일반분양 된다. 광주 북구에서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단지는 호남고속도로 동림IC가 가깝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광주 지하철2호선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모든 세대를 판상형 4베이로 설계했고, 남향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일조권도 신경 썼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산 6구역 재개발사업인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을 공급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1개동, 전체 1,23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분양분은 667가구다. 인근에 부산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권에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KCC건설은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300번지에 ‘울산 전하 KCC스위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2개 동, 총 210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77㎡A, B타입 단일 평형으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10개의 초, 중, 고교가 들어서 있어,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현대백화점, 한마음회관 등 생활 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1월부터 적용되는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지구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에 앞서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한없이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아파트라는 상징성으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를 원하는 수요까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월 이전에 분양에 나서는 지방 광역시 아파트 시장을 전망했다. 이승한기자 2017.10.28 11:50
경제

한토신 ‘상무지구 영무 예다음’ 모델하우스 오픈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영무토건이 시공하는 ‘상무지구 영무 예다음’의 모델하우스가 지난 15일 오픈 이후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며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지방광역시 중 주요 부동산 시장이다. 이와 더불어 과거 업무기능을 담당하던 금남로에서 상무지구로 기능이 이전되고, 행정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지사 밀집되어 있다는 입지적 조건을 갖춰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상무지구는 현재 광주광역시 내에서도 행정, 경제, 상업, 금융의 최중심지라는 입지 프리미엄을 보유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광주광역시에서의 상징적 위치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되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구 치평동 1220-3번지에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로 들어서는 ‘상무지구 영무 예다음’은 특히 광주 서구는 다른 지역 대비 아파트 신규공급이 적었던 지역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무지구 영무 예다음’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9㎡,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아파트 220세대와 전용면적 21~42㎡의 오피스텔 216실을 공급한다. 반경 약 500m 이내로 이마트, 롯데마트, 메가박스, CGV, 상무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 및 상업시설과 반경 700m 이내로 광주시청, KBS, 한국은행 광주지방법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행정기관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평화공원, 5.18 기념공원, 운천저수지 등 공원이 인접해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자녀를 위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반경 1km 내외 운천초등학교, 계수초등학교, 동명중학교, 전남중학교, 상무고등학교 등이 위치한다. 교통망은 직선거리 2.3km에 유덕 IC, 4.1km 거리에 광주국제공항이 있으며, 5km 내외에 KTX 송정역 및 광주역, 광주터미널이 있어 시내외로 이동이 쉽다. 한편, 9월 15일 오픈한 광주 ‘상무지구 영무 예다음’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482-4번지에 위치해 있다.[이정호기자] 2017.09.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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