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시장이 심상치 않다. 연일 정부가 청약과 대출 규제를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를 걸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부 예외지역들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광주와 대전, 대구 등 지방광역시들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전의 경우 같은 충청도 아파트 값이 약세를 기록하는 중에도 홀로 2%가량 상승했다.
특히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대전 아파트값이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대책이 나왔던 해당 주(9월14일) 대전 아파트값은 0.02%를 기록했다. 전 주(0.21%)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추석 명절을 지난 다음 첫 주(10월5일)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며 대책 이전 상승률을 회복했다. 그리고 10월 마지막 주(10월26일) 조사에서도 0.0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근 세종시와 수도권 등이 정부의 규제 철탄을 맞은 데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이 서대전역 역세권인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단지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2021년 완공이 예정된 이 단지는 첨단 시스템과 공간 활용도 높은 평면으로 설계돼 20~40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이 강화된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다양한 근린 생활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는 피난안전층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운행 중이며 2호선 트램(2025년)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역인 서대전까지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사업지인 중구 오류동에는 세이 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59㎡A 26세대 ▶59㎡B 26세대 ▶63㎡A 26세대 ▶63㎡B 50세대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적인 메리트를 갖춘 코아루 써밋은 대전 중구 내에서 좋은 입지와 시세 대비 분양가를 기반으로 분양이 진행 중”이라며 “주변 전세가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한 기회로 초기 계약금 부담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