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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위한 특판상품 출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약 한 달간 특별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 등 총 3종이다.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7일 기준 최저 3.141%부터 이용 가능하다.(중신용대출 금리 : 연 3.141% ~ 10.876%)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판과 이자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7 09:25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카카오뱅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총 17개의 주제 중 ESG 경영 이행·환경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 내재화·인권 경영 확대·이사회 건전성 강화·포용적 금융을 통한 경제 및 사회적 가치 창출·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관리 등 우선 관리해야 할 중대 주제 6개를 선정했다.이중 중대성 평가는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사회·환경·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평가 방법이다.먼저 카카오뱅크는 환경 경영에 따른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지난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환경 경영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한 이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 14001를 획득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의무 대상이 아닌데도 기업 활동 전반의 탄소 발생량을 측정하는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공개하는 등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영향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또 중저신용대출 취급 비중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햇살론15' '사잇돌대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 대출 상품의 사회적 가치 측정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제공한 대출 이자 감면 혜택은 약 1753억원으로 측정됐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ESG 경영의 원칙과 기준들은 카카오뱅크의 성장과 확장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9 16:32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21일부터 고신용대출 한시 중단키로

카카오뱅크가 21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이 제한된다.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겠다는 조치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잔액이 급증하자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였는데, 연말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인 25.0%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권지에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0 10:30
경제

자체 '중신용대출' 집중하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평가 모형에 기반한 중신용 대출 늘리기에 나선다. 지난해 말부터 집중하고 있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11일 SGI서울보증의 보증에 기반한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자체 신용대출과 함께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019년부터는 정책 중금리 대출로 상품을 바꿔 급여 소득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SGI서울보증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사잇돌대출을 활성화했고, 카카오뱅크는 SGI보증부 대출 및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통해 중금리 대출 데이터와 노하우 등을 축적했다. 이를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에도 반영했다. 이 신용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1억 원까지 확대하고,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연달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여신팀장은 "직장인 사잇돌 대출은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을 선보이고 확대할 수 있었던 마중물이자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하게 된다. 업계는 카카오뱅크의 자체 신용 기반 중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저신용대출 규모를 빠르게 늘려나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2269억 원 증가한 2조6912억 원으로, 비중은 17%에서 20%로 3%포인트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25%다.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기 위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고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을 중단하고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인 중·저신용자에게만 공급하고 있다. 다른 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신용대출을 풀고 영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만이 금융당국이 요구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늘리기에 초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뱅크의 전체 신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3%에 불과했으나, 이번에 100%가 됐다. 또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에게 신용대출 6253억 원을 공급했다. 이는 1년 전(538억 원)의 11.6배 규모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분기에도 중·저신용 위주의 대출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변별력 강화를 위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4.12 07:00
경제

카카오뱅크, '마통' 한도 3000만원으로 축소

카카오뱅크가 8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최대한도를 2000만원씩 더 줄이기로 했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분부터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마이너스통장도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 한도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중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 중신용플러스대출은 5000만원 한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신용대출 상품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리단층을 해소하고 대출 기회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08 10:15
경제

5대 시중은행보다 높은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금리'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가 5대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개인 신용 1∼2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연 3.62%였다. 5대 시중은행을 보면 KB국민은행이 3.30%, 우리은행 3.27%, 하나은행 3.14%, 신한은행 2.94%, NH농협은행 2.86%였다. 이와 비교하면 카카오뱅크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5대 시중은행 중 금리가 가장 낮은 NH농협은행과는 0.76%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금리 3.16%)와 비교해도 카카오뱅크가 높다. 작년 6월 개인 신용 1∼2등급 기준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는 3.04%였다. 이때에만 해도 5대 시중은행(2.71∼3.06%)이나 케이뱅크(3.18%)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개인신용 3∼4등급과 5∼6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를 비교해도 카카오뱅크가 3.67%로 5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았다. 업계는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가 올라간 것을 두고 최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고신용자 대출을 줄인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카카오뱅크는 "올해 고신용자 대출 증가를 억제하고, 중금리,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규모를 전년보다 더 확대하겠다"며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를 0.34%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금융당국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들에 고신용자 대출을 줄일 것과 함께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늘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동시에 이와 관련한 목표치를 제출받아 공개했다. 이런 기조에 발맞춰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한도를 늘리는 중이다. 이달에만 해도 카카오뱅크는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의 다양한 필요 충족을 위해 대출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8.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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