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예능

이용대 “이혼했을 때 충격 커… 재혼, 또 실패할까 망설여” 고백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윙크 보이’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나 홀로 돌싱 라이프’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연기의 여왕’ 배우 김정난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정난은 “사주를 볼 때마다 결혼 일찍 하지 말라고 듣는다. 말년 운이 좋기 때문에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정난은 “고양이 6마리를 키우며 연애를 공부한다”고 밝히며 “제가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밀당을 잘 못했다.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인데 그 사이에 설렘도 없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에서 만난 남자 배우 중 개인적으로 가장 호감이 갔던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정난은 “송중기 씨가 특출나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자답고 리더십이 있다”며 “주변 조연 배우들이 잘 해줘야 주인공도 빛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정말 똑똑한 친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미우새에서 돌싱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배드민턴 플레잉 코치로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이용대의 날카롭고 정확한 스매싱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이어 라인에 세워 둔 컵 안에 셔틀콕을 넣어야 하는 고강도 집중력 훈련이 진행되었고,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용대가 직접 나서 성공시켜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해 보였다.이용대는 “중 3 때부터 22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더니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더라. 용인 집을 팔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고, 밥을 먹던 후배들은 놀라 사레가 걸리기도 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후배들은 너무 싫다. 저 안에 (용대가) 같이 있으면 사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용대는 재혼 생각이 있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 더 충격이 컸다. 나를 만나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고 이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용대는 “너무 나이 들기 전에 재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려 한 적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결혼에 또 실패할까 고민이 되더라.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한다”고 재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장면은 최고 14.1%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한편, 두 달째 방치되어 곰팡이가 핀 바나나와 달걀이 냉장고에서 나오자 서장훈은 “예전에 서남용씨 집에서 본 이후로 처음이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상민이 사석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한 그녀를 만나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최진혁의 주선으로 등장한 배우는 바로 배해선. 같은 동네 출신에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뜻밖의 인연을 확인한 이상민은 “나 초등학교 5학년 때 브레이크 댄스 춘 거 못 봤어요?”라고 뜬금없이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배해선은 “다른 사람보다 연애 세포 회복이 늦다. 플러팅 같이 상대의 시그널을 잘 눈치 채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배해선은 “주변에서 정말 잘 지내는 커플을 보면 연애하는 게 부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미우새’ 은지원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함께 호흡한 이시언, 서인국과 특별한 야유회를 떠났다. 무려 12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 찾은 펜션에는 게임 전용 방이 마련되어 있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생들을 위해 ‘피캉스(피씨방+바캉스)’를 준비한 은지원은 라면 기계까지 챙겨와 본격적으로 피씨방을 차려 눈길을 끌었다.노래방 점수 대결을 시작한 세 사람. 이시언이 선곡한 H.O.T.의 ‘아이야’가 흘러나오자 스튜디오의 토니 母는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실력 대신 ‘광기’로 노래를 이어가던 이시언은 “이 곡이 원래 5명이 부르는 거다”며 빠르게 지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터보의 ‘검은 고양이’를 부르게 된 은지원은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고 무려 100점을 기록해 젝스키스 리더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서인국은 쿨의 ‘작은 기다림’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한편 은지원은 “이시언이 서인국 캐스팅을 반대했었다”고 폭로했고, 반대 이유를 묻자 이시언은 “일단 얼굴이 마음에 안 들고 이렇게 눈이 찢어진 애가 어떻게 순수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 역시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캐스팅 반대했다 해서 아무렇지 않았다”고 재치 있게 받아 쳤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임현식과 정영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순돌이’ 이건주를 만나는 장면이 예고되어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14
스포츠일반

SBS 이용대, 안세영 금메달 순간 “라인 아웃” 예측… 가장 먼저 금메달 스포 [2024 파리]

SBS ‘윙크보이’ 이용대 해설위원이 안세영의 금메달을 예측했다.안세영(22·삼성생명)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이용대 해설위원을 향해 “역사의 뒤안길로 가게 됐는데 어떤가”라고 물었다. 안세영의 금메달로 이용대 해설위원에게 ‘올림픽 배드민턴 마지막 금메달리스트’ 칭호가 더이상 붙지 않는 것을 묻는 질문이었다. 거기에 이용대 해설위원은 “저는 괜찮다. 우리 후배가 앞으로 배드민턴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저는 오래 지났다. 앞으로는 안세영 시대”라며 기뻐했다.20대 14. 안세영이 골드메달포인트에 다가간 순간, 이용대 해설위원은 “15점부터 1점씩 딸 때마다 등에 자꾸 소름이 돋는다”며 안세영의 플레이를 향한 극찬과 응원을 보냈다. 20대 16, 안세영의 세번째 골드메달포인트. 허빙자오가 셔틀콕을 길게 보냈다. 이용대 해설위원은 셔틀콕이 떨어지기도 전에 “나갔어요”를 외쳤다. 먼저 셔틀콕이 아웃 라인을 벗어난 것을 확인하고 안세영의 금메달을 ‘스포일러’한 것. 거기에 대해 안세영의 금메달 시상식을 지켜보던 배성재 캐스터는 “이번 대회 8강, 4강 패턴은 1게임은 ‘다소 의심’, 2게임은 의심에 대한 ‘반성’, 3게임은 신앙이 돼버렸다”고 말하며 안세영의 경기 운영을 극찬했다. 이용대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경기 내내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탁구대표팀 신유빈(대한항공)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 (대한항공)와 함께 한 번 더 메달에 도전했다. 여자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해 5경기 3선승제다. 1경기는 복식, 2~5 경기는 단식으로 진행된다.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는 16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며 탁구 여자 단체전의 첫 관문을 뚫었다.경기 시작 전, ‘탁구레전드’ 현정화 해설위원은 “신유빈이 간식을 먹지 않았으면 못 이겼을 거라고 얘기했다”며 신유빈의 간식 사랑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모습”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신유빈과 전지희 복식 경기에 대해서는 “서로를 믿고 연결이 필요한 조합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은혜의 단식 경기를 향해 “첫번째 게임에서 범실로 8점을 내줬다. 급해지면 덤비는 플레이가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여자 단체전 16강 경기에서도 현정화 해설위원과 정석문 캐스터는 안정적인 중계 호흡을 보였다.속사권총 종목에서는 은메달도 나왔다. 한국 속사권총 국가대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주인공이다. 김준혁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 “대한민국 육군 병장의 힘을 보여달라”며 조영재를 응원했다. 또 “사격 종목에 등장한 MZ세대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조영재의 선전을 예상했다. 조영재는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을 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 역사상 속사권총에서 메달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은메달이 결정된 순간, 김준혁 해설위원은 “조영재 선수는 성실함의 대명사다. 훈련량도 많은 선수”라며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6 08:43
스포츠일반

배드민턴 女 단체전 금메달 '2018 AG 노메달 굴욕은 잊어라, 이제 시작' [항저우 2022]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단체전 깜짝 금메달을 땄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날(30일) 준결승전에서 태국과 5시간 20분 접전 끝에 3-1로 이겼지만, 결승에선 3시간 26분 만에 승리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1994년 히로시마 AG 이후 29년 만에 따낸 감격적인 금메달이다.이날 라인업을 토대로 세계 랭킹을 살펴보면 1단식(안세영)과 4복식(김소영-공희용)에선 우리가 앞서지만 2복식, 3단식, 5단식에선 뒤졌다. 더군다나 중국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1단식 안세영(세계 1위)이 '천적' 천위페이(중국·3위)를 2-0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를 맞아 2-0으로 물리쳤다. 3단식에 나선 세계 18위 김가은은 세계 6위 허 빙자오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한국 배드민턴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의 AG 노메달 불명예를 안았다. 당시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용대, 유연성, 고성현 등이 은퇴한 후 세대 교체 중이었다. 5년 전 고교 1학년이던 안세영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목표는 7개 전 종목 입상이다. 선두 주자는 단연 안세영이다. 올해 참가한 12개 국제대회에서 우승 8차례, 준우승 3차례, 3위 1차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8월 들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개인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는 세계 랭킹 2위다. 지난해 10월 처음 합을 맞췄는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1일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를 꺾고 자신감도 얻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3위에 자리하고 있다.세계 5위 서승재-채유정)과 6위 김원호-정나은의 혼합 복식도 메달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AG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먼저 열리는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 개인전 성적도 자동으로 따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따 포문을 열면서 남은 개인전과 복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남녀 단식, 복식, 혼합 복식까지 5개의 금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10.02 05:55
연예

하태권-이용대, '뭉쳐야 찬다' 용병 서바이벌제 도전장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이용대가 어쩌다FC에 입단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 하태권과 이용대가 용병으로 출격한다. 어쩌다FC의 막내 이대훈을 발굴해낸 용병 서바이벌제가 부활, '뭉쳐야 찬다' 처음으로 동일 종목 2인이 용병으로 투입된다. 하태권은 지난 2004년 아테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셔틀콕으로 코트를 평정, 전설의 금메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를 클리어했던 금빛 윙크의 주인공 이용대 역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 국민을 열광케 했다. 두 사람은 선후배 겸 사제관계로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이들은 등장부터 강력한 스매시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 특히 "어쩌다FC에 선수로 뛸 의향이 있다"며 제작진에게 다이렉트로 연락했다는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스포츠 전설들의 자리를 위협한다. 이용대는 "게임도 축구 게임만 한다"고 밝히며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안정환 감독과 스포츠 전설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마르세유 턴부터 현란한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어쩌다FC의 에이스 주니어 라인인 모태범과 박태환, 이대훈에 견줄만한 새로운 다크호스로 눈도장을 찍는다. 하태권 역시 자신이 축구계의 전설 지단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호언장담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안느바라기'로 변신, 안정환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폴더 인사부터 열정 아이 콘택트, 발재간 어필까지 독특한 캐릭터로 남다른 예능감을 방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09:13
연예

[인터뷰] '홍대 미녀사장→광고계 샛별' 성지혜 "편안하게 다가갈게요"

넘쳐나는 '홍대~'란 수식어 속 남다른 존재감을 가진 주인공을 만났다. 바로 '홍대 미녀 카페 사장'으로 불리는 배우 성지혜(29)다. 지난해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연기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데뷔 첫 인터뷰에 나선 성지혜는 잔뜩 긴장감 모습으로 등장, "너무 떨린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순백의 도자기 피부에 청순한 외모가 인상적이었다. 배우 성유리를 닮은 듯한 외모에 시선을 끌렸다. 현재 성지혜는 신선한 마스크를 자랑하며 금융권 CF는 물론 화장품·스포츠웨어 등의 광고 모델로 나서고 있다. 광고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보면 볼수록 청순 매력과는 상반되는 털털한 성격이 더욱 매력 지수를 높였다. -어떻게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나. "홍대에서 카페를 운영하다가 시작하게 된 케이스다. 모델 에이전시 분이 오셔서 '혹시 활동하고 있는 게 있냐. 이미지가 맞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시작됐다. 가게를 같이 하고 있는 친구들이 연기나 연극을 하는 친구들이라 거리낌이 없었다. 그렇게 운이 좋게 광고를 찍게 되면서 활동이 시작됐다. 2016년 5월에 데뷔했다. 아직 데뷔한 지 1년이 안 됐다."-처음 찍었던 광고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맨 처음에 찍은 게 유호정 선배님과 찍은 금융권 CF였다. 에피소드 몇 편으로 진행되는 거에 한 편으로 들어가게 됐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갔다. 어떤 카메라를 봐야 할지 몰라 정말 당황했다. 현장에서 배웠다. 그렇게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광고에서 호흡을 맞춘 사람 중 기억에 남는 사람은."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랑 지면 광고를 촬영했는데 굉장히 얼굴이 작더라. 촬영할 때 서로 앞으로 나가라고 밀었다. 진짜 뒷걸음질 치다가 넘어질 뻔했다. 중국 쪽에만 나가는 화장품 광고를 배우 이민호 씨와 찍었는데 잘생기셨더라." -드라마 경험이 있나. "아직 한 번도 없다. 광고하다 보니 어느 정도 연기력이 필요하더라. 주변에서도 연기를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서 지금의 대표님을 만나 연기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다."-연기 직접 배워보니 어떤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근데 연기가 엄청 어렵더라. 표정이나 억양도 신경 써야 하고 그 와중에 대사도 안 까먹어야 한다. 연기를 배워보니 배우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홍대~'란 수식어가 많은데 자신만의 차별점이 있나."사실 나만의 강점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웃음) 근데 광고 같은 걸 보면 내게 편안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인형같이 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로 어필하고 싶다."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 "그래서 오히려 부담감이 적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으면 빨리 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조급했을 것 같다.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홍대 출신이라고 들었다. "홍대 경영학을 전공했다. 공부는 열심히 안 했다.(웃음) 친구들과 포장마차에서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카페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사실 대학 졸업 후 증권회사에 다녔었다. 근데 잘 안 맞아서 마케팅 쪽으로 이직했다가 학창시절 홍대 밥집 골목 쪽에 카페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던 게 떠올랐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 카페를 운영한 지는 2년 정도 됐다."-카페 사업과 연예인 두 가지 일을 병행하기 어렵지 않나. "20살 초반에도 연예계 데뷔의 기회가 있었다. 그땐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부모님은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도전하지 않았다. 근데 카페를 운영하면서 어느 한 곳에 매여 있는 게 부담스럽고 힘든 점이 많더라. 오히려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는 요즘이 정신이 분산되고 재미를 느끼면서 일하고 있어 행복하다."-BJ 최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더라."카페 옆에 MBC '무한도전'에 나왔던 맛집이 있다. 그 집에 최군 씨가 자주 오시는데 어느 날 우리 카페에 오셨다. 그런데 다음 날 또 와서 '여기 공간도 그렇고 방송하기 괜찮을 것 같다'면서 '방송을 좀 할 수 있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방송을 진행하면서 잠깐 인사를 하게 됐다. 그때 좋게 봐주신 분들이 댓글을 달아서 '홍대 미녀 카페 사장'이란 수식어가 생기게 됐다."-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나 장르가 있나."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비중이 작거나 크거나를 떠나서 어떤 배역이라도 맡고 싶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다."-2017년 목표는. "광고 모델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작은 역할이라도 주어져서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다부이앤엠 제공 2017.02.24 17:37
스포츠일반

[인천AG]손연재, 아시안게임 최고 미녀 스타 선정, 남자는 닝제타오

인천아시안게임의 최고 미남·미녀 스타로 중국의 수영스타 닝제타오(남)와 한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여)가 선정됐다. 3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의 기자·리포터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시아 최고의 미남·미녀 플레이어를 선정했다.최고 미남스타로는 중국의 수영선수 닝제타오가 선정됐다. 그는 남자수영 자유형 50m, 100m와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수영 영웅이다. 미남스타 2위에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가 차지했다. 배트민턴 '훈남 외모'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우승 후 카메라에 윙크를 날리며 여심을 자극했다.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복식 은메달로 외모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미남스타 3위에는 육상 단거리의 떠오르는 별 박봉고 선수가 차지했다. 박봉고 선수는 184cm의 키에 균형 잡힌 몸매와 조각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인천아시안게임의 미녀스타로는 손연재가 선정됐다. 데뷔 때부터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손연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금메달,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체조사를 새로 썼다.미녀스타 2위로는 뚜렷한 이목구비의 정미라 선수가 선정됐다. 정미라 선수는 갑상선암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여자사격 50m 소총3자세 개인 및 단체 은메달,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3위에는 미녀검객 김지연이 뽑혔다.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미녀 스포츠스타로 떠오른 김지연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AG특별취재팀 2014.10.03 13:08
스포츠일반

[인천AG]'축구보다 연재', 손연재 시청률 퀸 등극

손연재(20·연세대)가 흥생 '삼두마차'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올라섰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벌로 여겨지던 중국에 덩썬웨를 가볍게 제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미 대회 2주전부터 경기장 관람 티켓이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던 손연재는 이번엔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열린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손연재가 금메달을 확정 짓는 마지막 볼 연기의 시청율이 36.5%를 기록했다. 오후 8시57분부터 9시1분까지 KBS와 MBC의 시청률은 각각 23.6%와 12.9%로 합계 수치는 더욱 올라간다. 볼 경기에 앞서 펼쳐진 손연재의 다른 연기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곤봉 경기는 17.7%, 리본 경기는 24.4%, 후프 경기는 22.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남자 결승전도 28.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손연재에 대한 관심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태환, 이용대와 함께 흥행 '삼두마차'로 여겨졌던 손연재가 그야말로 대회 최고의 스타로 인정 받는 결과였다.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금메달을 확보하기도 했다. AG특별취재팀 2014.10.03 10:12
스포츠일반

꺼진 성화에 도깨비 티켓까지…AG 조직운영회 운영 미숙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조직위원회의 '과다 친절로' 최종 성화 점화자가 이영애라는 사실이 사전에 알려졌다. 전날 주관방송사에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의 화합의 이바지한 배우'라는 자료를 뿌리며 성화 점화자가 이영애 임을 알렸다. 일부 해외언론들은 스포츠 스타들이 주인공어어야 할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이영애 등 한류스타들에게 지나친 초점을 맞췄다고 지적했다.그리고 개막식 종료 후인 20일 오후 11시 38분부터 50분 까지 12분간 안전장치 오작동으로 전원이 차단 되어 성화가 꺼졌다. 성화 봉송 중 꺼지는 사례는 있어도, 대회 도중에 성화가 꺼졌다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큰 망신이다.준비가 소홀 한 것은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21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던 배드민턴 남자 8강전 일본과 경기를 마친 이용대는 "1세트를(12-21) 크게 졌는데 에어컨 바람이 너무 강해서 수비에 큰 혼란이 있었다. 적응훈련을 했지만 조금 당황했다. 조명도 경기에 영향을 줬다. 배드민턴은 셔틀콕이 워낙 작고 가벼워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에어컨 바람에 대해 이 날 다른 나라 선수와 코치들도 항의했지만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에어컨 작동을 중단시켰다가 관중들이 "너무 더운 것 아니냐" 하면서 다시 가동하고 코칭스태프들의 요청에 스위치를 다시 껐다 켰다만 반복했다.그리고 이날 배드민턴 경기장에선 주심과 선심, 통역 등 50여명이 대기하는 좌석 티켓이 관객에게 판매돼 큰 혼란을 빚기도 했다. 국제심판들은 준비위원회에게 항의를 했고, 일부 관객들은 설명을 듣고 자리를 이동하기도 했지만 어수선한 상황은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책임자는 끝까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조직위는 “내 업무 분야가 아니다”, “시스템이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며 책임을 회피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2 14:07
연예

[단독] ‘키스女’ 변씨 “이용대와 연인 사이다” 심경 고백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4)가 한 여자와 농도짙은 스킨십 사진으로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몰고 있다. 해당 사진은 이용대와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딥키스를 나누거나 얼굴을 맞대는 등 숨겨야만 할 것 같은 사생활 모습. '국민남동생'으로 불렸던 이용대와 사랑을 속삭이는 해당 여성에 대한 궁금증만 커져가는 상황이다. 실제 사귀는 사이인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지만 그 주인공은 이용대보다 한 살 어린 변모씨로 확인됐다. 변씨는 8일 오후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용대 오빠와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악성댓글이나 논란을 의식한 듯 사실 인정 후 나머지 말은 최대한 아꼈다. -이용대와 사귀는 사이냐."맞다. 자세한 얘기는 오빠가 다 할 것이다." -드라마 '각시탈'에 출연했다던데."출연한 적이 없다. 왜 그런 소문이 퍼졌는지 모르겠다." -그럼 신현준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는 소리는."그것도 아니다.(웃음)" -어떻게 만났냐."그런 부분까지 말해야 하는가 싶다." 김진석·한제희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09 07:21
연예

[단독] ‘키스女’ 변씨 “이용대와 연인 사이다” 심경 고백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4)가 한 여자와 농도짙은 스킨십 사진으로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몰고 있다. 해당 사진은 이용대와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딥키스를 나누거나 얼굴을 맞대는 등 숨겨야만 할 것 같은 사생활 모습. '국민남동생'으로 불렸던 이용대와 사랑을 속삭이는 해당 여성에 대한 궁금증만 커져가는 상황이다. 실제 사귀는 사이인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지만 그 주인공은 이용대보다 한 살 어린 변모씨로 확인됐다. 변씨는 8일 오후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용대 오빠와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악성댓글이나 논란을 의식한 듯 사실 인정 후 나머지 말은 최대한 아꼈다. -이용대와 사귀는 사이냐."맞다. 자세한 얘기는 오빠가 다 할 것이다." -드라마 '각시탈'에 출연했다던데."출연한 적이 없다. 왜 그런 소문이 퍼졌는지 모르겠다." -그럼 신현준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는 소리는."그것도 아니다.(웃음)" -어떻게 만났냐."그런 부분까지 말해야 하는가 싶다." 김진석·한제희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08 13: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