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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댁 “남편 최애 요리로 최초 1등 먹었어요” [2025 캠핑요리축제]

남편의 “무조건 통한다”는 말에 등 떠밀려 참가한 베트남댁의 만두 요리가 ‘2025 캠핑요리축제’에서 깜짝 대상을 거머쥐었다. 드라마 주인공으로 변신한 이색 참가자들의 군침 도는 요리에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의 명품 해설이 더해지며 내년 10주년을 맞는 축제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베트남 전통 만두’ 대상 영예올해로 결혼 9년 차, 한국 생활 8년 차인 전하연씨는 지난 26일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경기도 연천군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2025 캠핑요리축제’의 메인 행사인 요리 경연대회에서 고향 음식인 ‘베트남 전통 만두’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캠핑요리축제에서 외국인 참가자가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베트남 출신으로 귀화한 전씨는 한국에서 두 딸과 아들 하나를 키우며 살고 있다.아내 전씨는 남편이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을 한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남편 유남희씨는 “스스로 남다른 미각을 보유했다고 자부하는데, 이 음식은 먹힐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베트남 전통 만두’는 한국 만두와 비슷하지만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간다. 포인트는 얇은 베트남 당면이다. 살짝 물에 담가 불리면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베트남산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에 숙주, 적당량의 다진 새우와 돼지고기, 당근, 쪽파, 계란 노른자를 넣는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잘 비벼서 대회를 위해 특별히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라이스페이퍼로 말아 튀긴다.전씨는 “베트남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요리로 대상을 받아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도 캠핑을 너무 좋아해서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인기 게임 ‘슈퍼 마리오’ 콘셉트로 참가해 2관왕에 오른 팀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 동대문에서 온 김기한씨는 ‘루이지’, 아들 김동국군은 ‘마리오’ 복장을 하고, ‘연천을 품은 솥밥’이란 창작요리를 선보여 최우수상과 연천상을 품었다.김씨 가족은 벌써 네 번째 캠핑요리축제에 참여했다. 3년 전에는 가족상을 받았다. 한 달에 한 번은 즐길 정도로 캠핑에 진심인 가족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처음부터 연천상을 노리고 지역 특산물인 율무와 흑고사리, 한우를 조합한 요리를 구상했다. ‘연천을 품은 솥밥’은 율무를 4시간 불린 뒤 쌀과 함께 안쳐 뜸을 들일 때 밥 위에 볶은 고사리와 구운 한우를 올려 완성한다. 김씨 가족은 경연대회를 앞두고 한 달 동안 이 요리를 준비했다. 밥은 아내가, 재료 손질은 아이가, 고기와 고사리는 아빠가 책임졌다.김씨는 “당초 연천상만을 노렸는데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캠핑요리축제에 계속 참가할 것”이라며 “참가만 해도 후원품이 워낙 많아 남는 장사나 다름없다”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이 외에도 원하는 소스에 퐁듀처럼 찍어 먹는 꼬치 요리인 심예지씨의 ‘우리가족 캠핑은 꼬치야’, 연천에서 10년 넘게 군 생활을 하는 고태원씨의 ‘시간을 요리하고 계절을 감싸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맛도 재미도 사로잡아독특한 콘셉트로 특별상을 차지한 가족들도 있었다. 경기도 양평에서 온 결혼 10년 차 안나씨 부부는 넷플릭스 화제의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나이 든 애순과 관식처럼 옷을 맞춰 입고 나란히 회색 가발을 써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표현해 ‘낭만상’을 받았다.이상애씨의 ‘크림나라 토마토 공주와 만난 배추만두’는 365일 다이어트하는 자신이 떠오른다며 심사를 맡은 유튜버 원보라(이녕)로부터 ‘추억상’을 건네받았다.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인 레이먼 킴은 대상 ‘베트남 전통 만두’를 두고 “‘남편이 참 좋아하는 메뉴’라는 참가자의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며 “음식에 너무 집중하면 오히려 지칠 수 있다. 집에서 자주 하는 음식도 밖에서 먹으면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친숙한 일반식을 캠핑요리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도 처음 아이와 캠핑을 떠났을 때 간단한 꽁치구이를 해줬다.마지막으로 레이먼 킴은 “다양한 참가자들을 보면서 캠핑 문화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외국에서도 유일하게 모르는 사람끼리 음식을 나눠먹는 캠핑장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특별한 추억의 공간”이라고 말했다.연천=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8 08:00
생활문화

레이먼 킴, 아이들까지 매료시킨 '레벨1' 랍스터 요리 [2025 캠핑요리축제]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선보인 요리 퍼포먼스에 엄마, 아빠뿐 아니라 아이들의 눈과 귀도 집중됐다. 고급 식재료인 랍스터를 활용한 손쉬운 ‘캠핑 요리’가 주제여서 더욱 이목이 쏠렸다.‘2025 캠핑요리축제’의 둘째 날인 26일 ‘요리 경연 대회’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심사위원장을 맡은 레이먼 킴이 중식도를 들자 캠핑족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었다. 레이먼 킴이 캠핑장에서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랍스터 버터 소스 파스타’를 소개하자 참가자들의 눈이 동그래졌다. 요리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짧은 시간 안에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본다는 기대감에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먼저 레이먼 킴은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정부에서 제공한 랍스터를 꺼내 들었다. 뉴브런즈윅은 전 세계 냉동 랍스터의 공급을 50% 이상 책임지고 있는 고품질 식품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그는 “아구살 다들 먹어봤죠. 랍스터는 아구살의 고급 버전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요리는 “해장과 영양간식, 야식으로도 좋다”고 덧붙였다. 손쉬운 ‘캠핑 요리’를 표방한 만큼 요리 과정도 쉽고 간편하게 설명했다. 요리 난이도를 ‘레벨 1’ 수준이라고 평가한 그는 “파스타 면을 끓일 때는 소금을 넣고 오뚜기 ‘치킨스톡’을 더하면 간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파스타의 익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 레이먼 킴은 소화가 잘 되는 11분 정도 끓이겠다고 했다. 소스 제조를 위해 마늘부터 중식도로 송송송 썰기 시작하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재료를 보이지도 않고 정교하고 빠르게 마늘을 손질하는 전문가의 포스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레이먼 킴은 “마늘을 손질할 때 마늘 심을 제거하고 활용하면 입에서 마늘 향이 남지 않을 것”이라며 깨알 같은 요리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캠핑 요리는 쉬워야 한다면 연천 토마토는 깍둑썰기로 막 썰어서 넣기도 했다. 랍스터를 데친 국물과 버터, 올리브오일, 토마토 등을 활용해 소스를 꾸덕꾸덕하게 만든 뒤 플레이팅은 젓가락을 이용해 예쁘게 한 번에 담았다. 그러자 “저렇게 파스타를 담는 것은 처음 본다”며 탄성이 나왔다. 레이먼 킴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어린이들의 치열한 ‘가위바위보 서바이벌’이 진행됐고, 8명의 아이들이 선정됐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박서정(10)양은 “랍스터가 싱싱하고 쫄깃쫄깃하다. 아빠가 해준 요리보다 더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요리 경연 대회’에서는 이색 장비를 동원한 캠핑족이 눈길을 끌었다. 위윤성네 가족은 장작을 활용한 화목난로로 ‘화목한 음식’ 요리를 선보였다. 5m 길이의 화목난로는 구이와 오븐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호가의 고급 장비였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위윤성씨는 “겨울에 주로 활용하는 장비인데 이번에는 아이들과의 추억과 낭만을 위해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오뚜기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빠네’를 만드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수프를 끓이고 빵을 파서 ‘빠네 스프’를 완성했다. 모자와 앞치마를 두르고 참가한 ‘꼬마 요리사’ 이강준(8)군은 “맛있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라며 ‘인생 첫 요리’ 소감을 밝혔다. 연천=김두용 기자 2025.04.28 06:30
예능

박해준, ‘박보검 닮은꼴’ 아들 공개…암 투병 父에 눈물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사활을 걸다’ 특집이 펼쳐진다. 1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289회에는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10살 정태운 어린이와 바둑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승부사 조훈현 국수 그리고 배우 박해준이 출연한다.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10살 정태운 어린이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정태운 어린이는 엄마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 위급했던 당시 상황부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엄마를 구해낸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긴박한 상황 속 치킨 시키며 외워둔 집주소로 직접 119에 신고한 사연부터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정태운 어린이의 에피소드가 깊은 감명을 전할 예정. 이 일로 심폐소생술 유공 표창을 받은 정태운 어린이의 심폐소생술 현장 재연도 만나볼 수 있다.바둑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승부사이자, 바둑의 신 이창호를 키워낸 바둑의 황제 조훈현 국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조훈현 국수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자신의 바둑 인생을 풀어낼 예정. 아버지 바둑에 훈수를 두던 5살 바둑 천재 시절부터 9살 세계 최연소 프로 입단을 거쳐 전관왕 3회라는 불멸의 기록을 달성한 스토리와 함께 이창호를 내제자로 들인 사연을 공개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제의 대결로 불리는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펼쳐낸 전설의 승부 그 후일담도 들어볼 수 있다. 영화 ‘승부’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훈현 국수는 영화 속 자신을 연기한 이병헌을 ‘연기 9단’이라면서 “기가 막히던데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배우 이병헌의 특별 인터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조훈현 국수의 돌을 두는 손 모양까지 완벽한 싱크로율로 구현한 과정과 함께 이병헌이 밝히는 영화 ‘승부’의 비하인드도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과 극을 넘나드는 변신의 귀재, 배우 박해준이 ‘유 퀴즈’를 통해 진솔한 입담을 풀어낸다. 녹화 현장에는 박해준의 두 아들도 함께했다는 전언. 특히 유재석이 박해준의 첫째 아들을 보며 “박보검의 아역 같다”라고 칭찬하자, 박해준은 본격적인 가족 자랑을 시작하며 ‘현실 양관식 모멘트’를 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날 박해준은 국민 불륜남 ‘이태오’에서 국민 순정남 ‘양관식’까지 변화무쌍한 스펙트럼의 연기 인생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비롯해 극 중 암 환자 아버지를 연기하면서 실제 암 투병을 했던 아버지가 떠올랐다고 밝히며 부친 생각에 눈물을 쏟기도. 딸 금명을 연기한 아이유를 보기 위해 2n년 만에 콘서트를 직관한 에피소드와 그가 밝히는 아이유의 미담도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한예종을 자퇴했다가 재입학한 사연, 연기를 못해 대사 없는 무언극을 공부했던 반전 에피소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재석은 토크 내내 반전의 허당미를 보여준 박해준을 향해 “박해준씨 매력에 확 빠졌어요”라고 전하기도. 모두를 폭싹 스며들게 한 배우 박해준의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11:19
예능

‘2관왕’ 오상욱 맞아? 충격 기린 탈…“누가 이런 분장에 금메달을” (‘슈돌’)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도경동이 ‘금빛 육아’를 펼친다.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39회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이중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과 도경동이 펜싱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김준호와 ‘우형제’ 은우-정우 형제를 만난다. 특히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출연 당시 은우의 두 돌을 맞아 2미터가 훌쩍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이에 ‘금빛 검객’ 오상욱과 도경동이 펜싱 마스크와 함께 카리스마를 벗고 ‘우형제’와 만나 자아낼 친근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치솟는다.이날 오상욱은 다시 한번 ‘기린 삼촌’을 소환해 은우의 취향 저격을 노린다. 오상욱은 탈을 쓰고 감쪽(?)같이 기린으로 변신해 다소곳하게 은우를 기다린다. 여기에 금메달을 따면 은우와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을 정도로 은우의 팬인 도경동은 선배 오상욱의 가르침에 따라 순순히 얼룩말 탈을 쓴다고. 도경동은 더운 여름에 탈을 쓴 채로 땅에 엎드려 얼룩말 흉내를 내는 처절한 몸짓으로 배꼽을 잡게 한다. 이에 김준호는 “누가 이런 분장에 금메달을 매고 나와”라며 금메달리스트도 예외 없는 육아 현장에 실소를 터뜨린다고. 이같은 오상욱, 도경동의 금빛 노력에 과연 은우, 정우 형제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은우는 금의환향한 오상욱, 도경동을 위해 특별 환영식을 준비한다. 레드카펫은 물론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린 수제 금메달을 삼촌들의 목에 걸어주는 것. 또한 은우는 오상욱의 취향 저격 딸기 과자 선물에 와이퍼 댄스로 깜찍 애교를 선보여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또한 김준호는 오상욱과 도경동을 위해 누군가의 영상편지를 선물하는데, 영상 속 주인공의 금메달 축하 메시지를 받은 도경동이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설레 한다는 후문이다. 이유인즉슨 도경동이 영상 편지 속 주인공의 노래를 매일같이 들으며 올림픽을 준비했을 정도로 팬이었던 것. 과연 도경동을 설레게 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도경동은 ‘제2의 김준호’라고 불릴 정도로 김준호와 대학교, 병역 혜택, 성격까지 닮은 특별한 관계임을 밝힌다. 이에 오상욱은 도경동을 향해 “준호 형 닮으면 안 돼”라고 경고했다고 해 사건의 전말에 호기심이 싹튼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09:44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절친 황윤성 위한 메뉴로 우승

‘편스토랑’ 이찬원이 깊은 우정으로 만든 마늘버터 짜장밥이 우승메뉴로 등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새로운 우승 메뉴가 공개됐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메뉴는 이찬원의 마늘버터 짜장. 이로써 이찬원은 1대 삼각김밥 맵싹갈비에 이어 2대 삼각김밥 출시 영광까지 거머쥐며 삼각김밥 강자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이 메뉴는 군에 입대하는 절친 황윤성을 향한 이찬원의 진심이 담긴 메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17인용 업소용 밥솥에 대용량 밥을 했다. 이어 직접 만든 각종 김밥 재료, 얇게 구운 삼겹살, 부추김치 등을 준비해 총 28줄의 김밥을 쌌다. 이찬원은 또 직접 밥솥 식혜와 고사리 갈비찜까지 만들었다. 이찬원의 정성 가득 음식의 주인공은 절친 황윤성이었다. 이찬원은 입대를 앞둔 황윤성을 위해 친구들까지 몰래 초대,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었다. 이외에도 이찬원은 황윤성을 위해 즉석에서 치즈계란말이, 마늘버터 짜장밥 등을 추가로 만들었다. 또 붐, 장민호, 영탁으로부터 영상편지까지 준비했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마음도 전했다. 이찬원은 황윤성에게 “네가 앞으로 더 멋지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준 친구의 진심에 눈시울이 붉어진 황윤성은 “나는 진짜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의 소울푸드 짜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늘버터 짜장밥을 최종메뉴로 선보였다. 이날 스페셜 메뉴평가단으로 참여한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팀의 김승수, 왕빛나, 김소은은 이찬원의 메뉴에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단무지 마요를 추가한 삼각김밥을 맛본 후에는 “대박”을 외치며 엄지를 번쩍 치켜세웠다. 전문가 메뉴평가단 역시 “탐이 나는 아주 잘 만들어진 메뉴”, “머리를 잘 쓴 똑똑한 메뉴”라고 호평을 내놓았다. 그 결과 우승은 이찬원 마늘버터 짜장이 차지했다. 이찬원의 우승메뉴 마늘버터 짜장은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출시된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요리로도 만날 수 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4 13:12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황윤성 입대에 깜짝 파티 “이런 친구가 어디 있나”

가수 이찬원이 절친 황윤성을 위해 만찬을 준비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절친 황윤성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이찬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힘든 시절 서로에게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준 두 친구의 우정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대용량 17인용 밥솥에 밥을 했다. 그 많은 밥으로 대체 무엇을 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찬원이 선택한 메뉴는 부추삼겹김밥이었다. 발 없이 김밥을 휘리릭 말며 김밥 고수의 향기를 풍긴 이찬원은 순식간에 김밥 28줄을 완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찬원은 식혜에 고사리 갈비찜, 짜장밥, 치즈계란말이 등 갖가지 음식을 쉬지 않고 직접 만들었다. 이찬원이 이렇게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이유는 절친 황윤성을 위해서였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황윤성을 위해 친구들을 몰래 한 자리에 초대,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것. 이 자리에 함께 한 또 다른 친구는 “형은 나 군대 갈 때도 밥상 차려줬잖아”라고 해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의 군 입대 전이면 늘 든든하게 밥을 차려 먹였다는 것. 이날의 주인공 황윤성 역시 서프라이즈 파티에 크게 감동했다. 이찬원이 직접 준비한 각종 음식들부터 깜짝 이벤트까지 감동의 연속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이찬원과 황윤성은 서로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전해 “이런 친구가 어디 있나”, “둘의 우정이 너무 멋있다”라는 감탄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이찬원과 황윤성의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은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2 14:49
연예

플레이리스트 '팽', 오늘 종영..응원하게 되는 윤소희 성장기

드라마 ‘팽’ 마지막회를 앞두고 윤소희를 향한 응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팽’은 5일 오후 7시 OTT 왓챠를 통해 공개되는 최종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팽’의 주인공 윤소희(고사리)는 30대에 접어들면서 전과는 다른 인생 2회차를 살기로 결심했다.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1년도 살지 못하고 이혼한 ‘인생 사건’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도, 일과 연애 뭐 하나 쉽지 않았다. 25년지기 남사친 최원명(피정원), 회사 대표 주우재(기선제), 전 남편 이승일(전우상), 그리고 연하남 김현진(연하림)까지, 갑작스러운 네 남자의 직진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사내에 퍼진 윤소희에 대한 부적절한 소문 때문에 더더욱 난감해졌기 때문. 윤소희가 카페 사장 최원명의 친구라는 사실도, 이혼했다는 사실도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주목받기 싫어서였다. 하지만 이것이 되레 상황을 악화시켰다. 늦은 밤, 윤소희와 주우재가 함께 걷는 모습이 찍혔고, 회사에는 윤소희가 이혼녀라는 사실과 부적절한 방법으로 정규직 자리를 얻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지난 9회에서 “나 이혼한 건 맞는데 애는 없다. 남자가 싫지는 않은데 결혼 두 번 할 생각도 전혀 없다”라며 루머에 정면으로 맞섰다.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소중한 곳”이기 때문이었다. 또한, 애매했던 관계도 정리하기 시작했다. 윤소희의 진심에 주우재는 소중한 이 직장에서 멋지게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마음을 접었다. “나랑 다시 결혼해달라”던 이승일에게는 “오빠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그래서 아주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며 이미 끝난 관계로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최원명은 카페를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난 너랑 계속 친구 하고 싶다. 아주 징그럽게 오래오래”라는 윤소희에게 “돌아오면 그땐 내가 친구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더이상 도망치지 않고 최원명과 주우재 그리고 이승일의 관계까지 정리한 한소희. 하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김현진에 대한 윤소희의 입장을 알 수 없다. 그리고 앞으로 그녀 앞에 어떤 인생이 펼쳐지더라도 “뭘 하든 항상 응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곁을 지켜줄 친구들 방은정(두루미)과 백수희(예수원)가 있다. 무엇보다 윤소희가 이전과는 달리 어떤 상황에 닥쳐도 잘 헤쳐나가리란 믿음이 생긴다. 그래서 마침내 불나방 인생에 어떤 불꽃을 활활 태울지, 윤소희의 성장기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게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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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리스트 신작 ‘팽’ 공개

드라마 ‘팽’이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으로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주옥같은 드라마를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의 신작이다. ‘팽’은 10년 간의 연애를 끝내고 인생 2회 차를 맞은 서른 살 고사리(윤소희 분)와 네 명의 남자들 사이의 얽히고설킨 불나방 로맨스 드라마다. 적당한 성공과 적당한 젊음 사이에서 멋지게 빛나는 어른을 꿈꿨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는 서린이(서른+어린이)인 고사리. 그런 그녀의 앞에 없던 일로 하고 싶은 전남친부터 가족 같은 남사친, 그리고 하룻밤 불장난으로 엮인 연하남과 능력 있는 대표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남자들이 나타나면서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주인공 고사리 역의 윤소희를 비롯해, 최원명, 주우재, 이승일, 김현진이 변신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펼칠 설레는 케미스트리는 ‘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솔직하고 당당한 연애 이야기와 현실 공감 포인트까지 담아내며 호응을 끌어내고 있는 ‘팽’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회씩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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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최원명, 한층 더 훈훈해진 비주얼로 컴백 예고

배우 최원명이 한층 더 훈훈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30일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에서 피정원역을 맡은 최원명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주인공 윤소희(고사리)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30살의 불나방 로맨스다. '마이 퍽킹 로맨스' 백민희 감독이 연출을, '에이틴' 한수지 감독이 각색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최원명은 플레이리스트와 '에이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에 또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극 중 최원명이 분할 피정원은 외모도 실력도 뛰어난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개인 갤러리 겸 카페를 소유하고 있는 능력자. 또한 윤소희와는 25년 지기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로 가족 같은 사이지만 남모르게 그를 짝사랑하고 있어 남다른 순애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원명은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점프슈트, 안경, 액세서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그의 미소는 한층 성숙해지고 훈훈해진 비주얼을 돋보이게 한다. 제대 이후 오랜만에 서는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는 물론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최원명을 비롯해 윤소희, 주우재, 이승일, 김현진 등이 출연하는 '팽'은 10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왓챠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1.09.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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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와 네 남자"…'팽' 불나방 로맨스 서막

서른살 불나방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공감 수위를 높일 수 있을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이 내달 7일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 불나방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고사리(윤소희)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서른살의 불나방 로맨스 드라마다. 2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른을 맞이한 고사리와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네 명의 남자, 피정원(최원명), 기선제(주우재), 전우상(이승일), 연하림(김현진)의 모습이 최초로 베일을 벗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일의 주인공 고사리는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30대엔 불나방처럼 살기로 결심한다. 하늘도 그녀를 도우려는 것인지, 인생에 남자라곤 가족처럼 지낸 ‘남사친’ 하나, 10년 가까이 만났지만, 인생에서 없던 일로 하고 싶은 ‘엑스’ 하나가 끝이었던 그녀 앞에, 각기 다른 매력의 잘생긴 남자가 나타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이놈만 팽하면 내 인생 팽팽 핀다”라는 카피가 의미심장하다. 그렇다면 고사리 인생에 나타난 남자들은 누구일까. 먼저, 그녀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피정원은 현시점 가장 잘나가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개인 갤러리 겸 카페를 소유하고 있다. 사리와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낸 바로 그 남사친이지만, 사실 그는 남몰래 그녀를 짝사랑 중이다. 좌측에 자리한 기선제는 사리가 일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대표다. 외근과 미팅으로 늘 바빠 회사에 잘 없지만, 사리에게 관심이 생긴 이후엔 출근도 잦아질 예정이다. 사리 인생에서 없던 일로 하고 싶은 그 엑스, 전우상은 스무 살 사리를 낚아채 어항 속 관상어처럼 가둬 둔 장본인으로, 다시 한번 사리의 소유권 주장하며 질척거린다. 마지막으로 빛나는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 연하림은 사리가 클럽에서 만난 연하남이다. 좌절도 실패도 모르는 청춘이라 무서울 것도 없는지, 패기 넘치게 사리에게 직진한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드라마 ‘팽’이 지향하는 테마와 이미지를 메인 포스터에 담았다. 사리와 그녀를 둘러싼 네 명의 남자가 불나방 로맨스를 시작한 뒤, 그녀가 ‘팽’할 남자는 누구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팽’은 내달 7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과 왓챠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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