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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판문점 30초 질주…이수근, 2년 만 ‘이중간첩’ 누명→분노의 교수형 (꼬꼬무)

‘꼬꼬무’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수근이 ‘자유의 용사’에서 하루아침에 ‘이중간첩’으로 몰린 비극적 사건을 조명했다.지난 19일 방송된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의 212회는 ‘이수근 간첩 조작 사건’편으로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귀순했지만 이중간첩 누명으로 교수형에 처해졌던 이수근의 한편의 영화 같은 삶을 조명했다. 리스너로 배우 김성령, 황재열, 이주안이 출격해 당시의 시대상에 울분을 토했다.‘꼬꼬무’는 2049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사건의 시작은 1967년 3월, 남과 북이 마주하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었다. 군사정전위원회 회의가 열린 이날, 북한 기자 한 명이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헬기에서 내린 인물은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이자 북한 최고위급 언론인이었던 이수근. 김일성의 수행기자 출신의 판문점 탈출은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초대형 사건이 됐다.탈출 과정은 영화처럼 전개됐다. 회의 종료 직후 유엔군 차량의 뒷문이 열리는 순간, 이수근은 몸을 던졌다. 총격 직전의 일촉즉발 상황 속에서 차량은 시속 120km로 판문점을 질주했고, 북한군이 발사한 총알은 40발에 달했다. 김성령은 “누구나 자유를 원하지만 그런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감탄했다.이수근은 곧 ‘자유의 용사’로 불리며 국민적 환영을 받았다. 서울에는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북한에 남은 가족을 데려오기 위한 서명운동에는 두 달 만에 130만 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귀순 1년 뒤, 상황은 급변했다. 이수근이 처조카 배경옥과 함께 위조 여권과 변장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이중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판문점 탈출마저 북한의 지령에 따른 연극이었다고 밝혀지자 시민들의 환호는 분노로 바뀌었다. 거리 곳곳에서는 이수근 인형을 불태우는 화형식까지 벌어졌다. 1969년 3월, 귀순 2주년이 되는 날 그는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형은 불과 54일 만에 집행됐다. 오랫동안 이것이 사건의 종결로 알려졌다.그러나 1986년에 이르러, 판결을 뒤흔드는 증언이 등장했다. 조갑제 기자의 ‘이수근은 간첩이 아니다’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전이 일었다. 이미 사형이 집행된 사건에 대한 의문이 처음으로 제기된 것이다.이수근은 귀순 후 이른바 ‘반공 강연 1타 강사’로 활동했다. 문제는 김일성을 강하게 비난할수록 북한에 남은 가족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미묘한 태도는 정보기관의 의심을 키웠고, 상시 감시 대상이 됐다. 집과 차량, 통화까지 도청됐고 폭행과 협박이 이어졌다. 황재열은 “듣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힌다”며 탄식했다.결국 이수근은 “북쪽이 싫어서 왔는데 남쪽도 자유는 없었다”라며 중립국으로 망명하려 했지만, 베트남에서 체포됐다. 남과 북 어디에서도 그가 원한 자유는 존재하지 않았다. 북한 체제를 떠난 선택은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고, 남한에서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는 인식은 또 다른 상실로 이어졌다. 이주안은 “그도 살고 싶었던 것 아니냐. 세상이 너무하다”고 탄식했다.이수근은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항소 없이 사형은 확정됐다. 교도소에 정보부 직원이 상주하며 그의 움직임을 감시했던 것. 중앙정보부는 감찰 대상이던 인물이 해외로 빠져나간 실책을 덮기 위해 그를 간첩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었다. 중앙정보부에서 전기와 물, 몽둥이를 동원한 가혹한 고문을 당한 이수근이 간첩이라는 허위 자백을 한 것이 밝혀졌다. 황재열은 “간첩이라고 의심했던 게 죄송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2018년에 이르러 이수근은 무죄가 됐다. 사형 집행 49년 만이었다. ‘꼬꼬무’는 그를 도와 20년형을 살고 풀려났던 처조카 배경옥을 찾았지만 힘겨운 삶을 살던 그는 이미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후였음을 확인해 먹먹함을 전했다. 이수근은 묘비에 이름조차 남기지 못했다. 연고 없는 시신들이 합장된 자리, 비석조차 없는 공간에 묻혀 이들의 처절한 삶이 안타까움을 더욱 높였다.김성령은 “씁쓸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진실을 밝히려는 분들이 있다”라며 “억울한 것이 살면서 가장 분통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 3MC는 “지금은 묘비에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이수근이라는 이름을 진정한 자유를 원했던 한 인간으로 기억해주면 좋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10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08:29
문화

심은경, 데뷔 첫 연극 무대 선다…‘반야 아재’ 출연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한 배우 심은경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 연극 무대에 오른다.심은경의 소속사 팡파레는 19일 “배우 심은경이 국립극단의 신작 연극 ‘반야 아재’의 ‘서은희(쏘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한국에서의 첫 연극 무대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모두 거머쥐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심은경이 차기 행보로 연극을 선택했다는 소식은 공연계와 영화계의 이목을 동시에 집중시키고 있다.국립극단이 선보이는 ‘반야 아재’는 러시아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삶의 부조리와 인간의 운명을 애잔하면서도 경쾌한 희극성으로 풀어낸 19세기 원작을 바탕으로,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현실적인 모습과 고전의 영속성을 한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심은경은 이번 작품에서 ‘박이보(바냐)/ 조성하’의 조카 ‘서은희(쏘냐)’ 역을 맡아 주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은희는 순박하고 성실하게 삶을 일궈가지만 가슴 아픈 짝사랑과 외모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심은경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삶을 지탱해 나가는 ‘서은희’를 통해, 고전의 깊이에 자신만의 섬세한 감각을 더해낼 전망이다.데뷔 후 첫 한국 연극 데뷔를 앞둔 심은경은 소속사를 통해 “매번 작품을 대할 때마다 연기라는 것이 여전히 어렵고 새로운 숙제처럼 느껴진다. 무대라는 공간에서 관객분들의 숨결을 직접 느끼며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성실히 준비해서, 무대를 찾아주실 관객분들께 마음 깊이 남을 작은 울림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바람 또한 덧붙였다.여기에 조성하, 손숙, 남명렬, 기주봉, 정경순 등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온 대선배들과의 첫 호흡 또한 기대를 모은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심은경의 내공이 연극계 거장들과 만나 어떤 연극적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반야 아재’는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국립극단, 국립극장, NOL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9 09:39
예능

[단독] ‘운명전쟁49’ 제작진 “유족 동의 거쳤지만, 마음 상하실 수 있는 부분 있어” (인터뷰)

순직 소방관을 소재로 한 사주풀이 미션을 다뤄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인 ‘운명전쟁49’ 제작진이 “유족이 마음 상하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18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 제작진 A씨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유족 동의 등 절차를 거쳤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상심을 드린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A씨는 ‘운명전쟁49’이 점술가 서바이벌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란 점은 유족 측에 정확하게 안내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점술가가 참여하고 운명을 읽어보는 점술가 서바이벌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유족의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 운명을 읽기 위해 필요한 생년월일과 시간, 초상권 사용의 동의서를 받아서 최종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운명을 달리한 분들의 마지막 순간을 돌아보면서 그분들의 성품과 마지막 순간에 보여주신 영웅의 모습을 조명해보자는 취지였고 히말라야를 등반한 산악인과, 순직한 소방관, 경찰관 등 총 세 분의 운명을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며 “대표적인 영웅의 면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했고 그분들의 운명을 살펴봄으로써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A씨는 “고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민감한 내용임을 제작진 역시 알고 있었으며, 촬영에 임할 때도 출연진들 전부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며 “편집을 할 때도 고인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전 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그분들의 성품과 마지막 순간에 있었던 상황을 팩트에 기반한 사실들만 전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다만 A씨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족의 마음에 상심을 드렸다면 사과드려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방송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도와주시는 분들이 마음 상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예능이다. 논란이 된 장면은 2회에 등장했다. 해당 회차에선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관의 사망 원인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고, 점술가들은 자신의 감으로 사망 원인을 추측했다.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고 김철홍 소방관의 조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등장해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확산했다.한편 ‘운명전쟁49’는 지난 11일 4개 에피소드가 첫 공개됐으며 18일 3개 에피소드가 추가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8 19:24
연예일반

“다큐라고 속여” vs “사전 협의 완료”…‘운명전쟁49’, 박나래 이어 고인 모독 논란 [왓IS]

MC 박나래 이슈로 곤욕을 치렀던 ‘운명전쟁49’가 이번엔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미션에 등장한 순직 소방관 유가족 측이 섭외 과정에서 프로그램 취지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에서 이를 정면 반박했다.지난 1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 1~4회에서는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 49명의 운명술사가 각종 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된 장면은 2회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알려진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인을 맞추는 문체를 출제했다.방송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미션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이었다. 이 가운데 자신을 고 김철홍 소방교 조카라고 밝힌 A씨가 등장, 논란에 불을 지폈다.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인 누님한테 확인해 봤다. 동의는 받았는데 저런 무당 내용은 아니었다더라. 당황스러워하시더라. 저런 거였으면 동의 안 했다”며 동료 소방관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글은 순식간에 퍼졌고, A씨는 추가 글을 게재, “앞선 게시물은 의도치 않은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고 또 가십거리가 되는 거 같아 삭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딜 봐서 그게 공익의 목적성을 가진 방송인지 모르겠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속인들이 저희 삼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추고 방송인 패널들은 자극적인 워딩과 리액션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며 “솔직히 내 가족이 사고로 순직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방송하면 화 안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분노했다.A씨는 또 댓글을 통해 “작가와 저희 고모가 통화한 녹취 내용을 들어봤는데 무속인이 나온다고는 했고 사주를 통해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얘기했다. 근데 방송에 나온 내용을 보니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맞추고 있고 출연진들은 신기해하며 웃고 있더라”며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지 전혀 모르겠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순직한 사람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폄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가족은 돌아가신 삼촌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하지만 디즈니플러스 측은 A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날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그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제작진은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총 10부작으로 18일까지 7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19:13
드라마

임성준, ‘우주를 줄게’ 캐스팅…노정의·배인혁 이웃으로 극 활력소 예고

배우 임성준이 ‘우주를 줄게’에 출연한다.18일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임성준이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 이재민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전했다.‘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다. 극중 임성준은 우현진(노정의)과 선태형(배인혁)의 아랫집에 거주하는 이웃, 이재민 역을 맡았다. 이재민은 언뜻 날카롭고 무뚝뚝해 보이는 첫인상 탓에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연상 아내에게 꼼짝 못 하는 사랑꾼이자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 다정한 ‘다둥이 아빠’다.이재민은 서툰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우현진과 선태형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든든한 육아 선배로 활약할 예정이다. 때로는 눈치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따뜻한 매력으로 극의 웃음 포인트와 활력을 동시에 책임진다.임성준은 JTBC ‘정숙한 세일즈’, U+모바일tv ‘퍼스트 러브’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개성 넘치는 MZ 아빠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8 17:25
OTT

“사전 협의와 이해·동의 하 제작”…디플 해명에도 ‘운명전쟁49’ 고인 모독 논란 계속 [왓IS]

순직 소방관의 사주 풀이를 해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인 ‘운명전쟁49’ 제작사인 디즈니플러스가 “당사자 본인 혹은 가족 등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 및 이해, 동의 하에 제공된 이야기”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감수성 부족에 대한 질타는 계속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는 지난 11일 공개된 2회차에서 49명의 운명술사가 망자의 사인을 맞추는 미션 중 2001년 발생한 ‘홍제동 방화사건’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의 사주를 주제로 다뤄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디즈니플러스 측은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그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유명인 아닌 일반인인 망자의 사주를 풀어낸다는 발상 자체가 지극히 자극적인 접근인 데 반해, 공식 입장은 기계적이고 원론적이기만 해 논란의 수위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번 논란이 촉발된 건 김철홍 소방교 조카라고 밝힌 A씨가 자신의 SNS에 관련 글을 게재하면서다. A씨는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또 A씨는 18일 추가로 입장을 내놓으며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딜 봐서 그게 공익의 목적성을 가진 방송인지 모르겠다”며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속인들이 저희 삼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추고 방송인 패널들은 자극적인 워딩과 리액션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고 분노했다.그는 또 “솔직히 내 가족이 사고로 순직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방송하면 화 안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지 전혀 모르겠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순직한 사람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폄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가족은 돌아가신 삼촌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가 모여 망자의 사인 맞추기, 현생 맞추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총 10부작으로, 지난 11일 4개 에피소드가 첫 공개됐으며 18일 3개 에피소드가 추가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8 15:42
연예일반

[영상] ‘스프링 피버’ 조준영, 아이돌로 데뷔한다면? 비주얼부터 보컬까지 ‘12각형 아이돌?’ (밸런스 게임 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완벽한 수재 ‘선한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준영이 훈훈한 매력이 돋보이는 밸런스 인터뷰를 공개했다.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 설맞이 ‘밸런스 인터뷰’에서 조준영은 ‘행복한 71억 vs 행복한 기억’ 같은 재치 있는 질문부터, 본인의 추구미를 묻는 ‘청순뽀둥 선한결 vs 날티 한 스푼 남기정’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하게 답했다.특히 ‘키 30cm vs 복근 중 소원 1개와 바꾸기 질문에는 예상외로 ‘복근’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복근은 운동을 통해 다시 가질 수 있지만, 키 30cm를 주면 다시 가질 수 없어서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아이돌 데뷔를 가정으로 한 ‘육각형 비주얼 센터 vs 춤도 되는 메인 보컬’ 질문에서는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조준영은 "육각형 비주얼 센터로 시작해 열심히 노력해서 춤도 되는 메인 보컬까지 욕심내 보겠다"며, 이른바 ‘12각형 아이돌’ 포지션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어 조준영은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 덕분에 제가 더 빛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힐링이 되어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다정한 설 명절 인사를 덧붙였다.한편, 조준영은 지난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선재규(안보현 분)의 하나뿐인 조카 선한결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훤칠하고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6.02.18 2026.02.18 13:00
OTT

고인 모독 논란 ‘운명전쟁49’, 사과도 해명도 NO…오직 홍보만 [왓IS]

‘운명전쟁49’가 고인 모독 논란은 덮고 새 에피소드를 홍보에 나섰다.디즈니플러스는 18일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의 5~7회 에피소드를 공개 소식을 알리며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되는 5, 6회에서는 지난 라운드 ‘촉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20인의 운명술사들이 서로의 운명을 점치는 1:1 점사 미션에 본격 돌입한다. 이어지는 7회에서는 팀 미션이 펼쳐진다. 운명술사들은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네 마리의 신성한 동물을 주제로 한 4개 팀으로 나뉘어 세 번째 라운드인 ‘합의 전쟁’​에 돌입한다. ‘운명전쟁49’ 측은 “5, 6회 라운드는 미션 도중 포커페이스가 무너지는 운명술사부터 점사 결과에 오열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친다. 7회에서는 각 분야 대표로 살아남은 운명술사들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며 임무를 수행해 가는 과정이 흥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처음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의견 충돌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팀도 등장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반면 고인 모독 논란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운명전쟁49’는 앞선 11일 2회차 공개 후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방송에서는 49명의 운명술사가 망자의 사인을 맞추는 미션이 펼쳐졌고, 제작진은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알려진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를 하나의 주제로 다뤘다.하지만 방송 공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김철홍 소방교 조카라고 밝힌 A씨가 자신의 SNS에 관련 글을 게재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A씨는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딜 봐서 그게 공익의 목적성을 가진 방송인지 모르겠다”며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속인들이 저희 삼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추고 방송인 패널들은 자극적인 워딩과 리액션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고 분노했다.그는 또 “솔직히 내 가족이 사고로 순직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방송하면 화 안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지 전혀 모르겠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순직한 사람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폄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가족은 돌아가신 삼촌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12:35
연예일반

“25년 동안 눈물만”…‘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유족 추가 입장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유가족이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섭외 관련, 추가 입장을 밝혔다.자신을 고 김철홍 소방교 조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우선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딜 봐서 그게 공익의 목적성을 가진 방송인지 모르겠다”고 적었다.이어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속인들이 저희 삼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추고 방송인 패널들은 자극적인 워딩과 리액션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며 “솔직히 내 가족이 사고로 순직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방송하면 화 안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분노했다.A씨는 또 댓글을 통해 “작가와 저희 고모가 통화한 녹취 내용을 들어봤는데 무속인이 나온다고는 했고 사주를 통해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얘기했다. 근데 방송에 나온 내용을 보니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맞추고 있고 출연진들은 신기해하며 웃고 있더라”고 말했다.그는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지 전혀 모르겠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순직한 사람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폄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2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가족은 돌아가신 삼촌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아울러 A씨는 “작고하신 삼촌은 결혼을 안 하셔서 배우자 및 자녀가 없었고 저희 조부모는 작고하셨다”는 부연과 함께 “통화 내용 들어보니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은 했지만 자세히는 안 했더라”, “연예인들이 웃고 놀라면서 말하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등의 댓글을 추가로 남겼다.이번 논란은 지난 11일 공개된 예능 ‘운명전쟁49’ 2회에서 시작됐다. 해당 회차에서는 49명의 운명술사가 망자의 사인을 맞추는 미션이 펼쳐졌고, 제작진은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알려진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를 하나의 주제로 다뤘다. 방송이 공개된 후 A씨는 SNS에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인 누님한테 확인해 봤다. 동의는 받았는데 저런 무당 내용은 아니었다더라. 당황스러워하시더라. 저런 거였으면 동의 안 했다”며 동료 소방관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A씨가 처음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A씨는 추가 입장문에서 “앞선 게시물은 의도치 않은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고 또 가십거리가 되는 거 같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제작사 및 디즈니플러스 등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08:08
스타

김준수, 설날에 조카 늘었다…‘쌍둥이 형’ 김무영 “셋째 임신”

가수 김준수의 쌍둥이 형인 김무영이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17일 김무영은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선물, 루이와 루디에 이어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그는 “아직은 누굴 닮았는지, 성별이 무엇인지 모든 게 신비롭기만 하네요. 건강하게만 만나자, 우리 막내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5월 김무영은 “양가 어른들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또한 6개월 된 쌍둥이 자녀가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김준수의 이란성 쌍둥이 형인 김무영은 200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지운수대통’, ‘기황후’에 출연했다. 2010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권에서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과 김준수의 솔로곡, 그룹 JYJ의 곡 등에서 작사가로도 참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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