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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허리케인에 돔구장 지붕 뜯겨나간 탬파베이, 내년 양키스 캠프지서 홈 경기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돔구장 지붕이 찢겨나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 대체 구장으로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지를 점찍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2025시즌을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이자 마이너리그 싱글A팀 탬파 타폰스의 홈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탬파시 북서부에 위치한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구장은 1만10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다.탬파베이의 홈 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는 지난 10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크게 파손됐다. 지붕 대부분이 뜯겨나갈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커 돔구장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최근 세인트피터즈버그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예상 복구 기간은 2026시즌 개막전 전까지다. 복구 공사비만 약 5570만 달러(781억원)가 필요하다.탬파베이는 2025년 대체 구장을 연고지 인근에서 치르길 원했다. 탬파베이는 내년 스프링캠프를 포트 샬럿에서 소화한 뒤 정규시즌을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갖도록 했다.한편 탬파베이 구단은 2028시즌부터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신축 구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4.11.15 11:42
메이저리그

후안 소토, 양키스 유니폼 입고 첫 아치...청정 홈런왕도 감탄한 스윙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경쟁 판도를 흔들 후안 소토(25)가 뉴욕 양키스 실전 데뷔전부터 홈런을 쳤다. 소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호쾌한 홈런을 때려내며 3타점을 올렸다. 소속팀 양키스의 12-6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소토는 상대 투수 보우덴 프란시스를 상대로 진루타를 치며 후속 타자 애런 저지의 적시타 발판을 놓았다. 소토는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미첼 화이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저지의 2루타로 3루,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해냈다. 호쾌한 한 방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1·2루 타점 기회에서 토론토 세 번째 투수 트레버 리차즈를 바깥쪽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밀어쳐 외야석 전광판을 직격하는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7-1로 앞선 양키스는 이후 추가 5득점하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뒤 저지는 소토에 홈런에 대해 "그 방향(좌중간) 가장 깊은 위치로 타구를 보내는 좌타자는 많지 않다"라며 감탄했다. 양키스 2선발 카를로스 로돈도 "마치 폭탄같았다. 훌륭한 스윙이었다"라고 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리드오프(1번 타자)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소토와 저지를 2번과 3번에 차례로 기용하는 새로운 상위 타순 구성에 만족감을 전했다. 저지는 강타자 라인이 상대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양키스 데뷔전부터 기대한 타격을 보여준 소토는 "나는 양키스팬에 대해 많이 들었다. 야유 대신 응원하는 팬들이 내 뒤에 있을 때 기분이 어떨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6 15:59
야구

'데이트 폭력' 도밍고 헤르만, 17개월 만에 실전...2이닝 무실점

'데이트 폭력'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뉴욕 양키스 투수 도밍고 헤르만(28)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헤르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양키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로비 그로스먼은 삼진, 후속 자코비 존슨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3번 타자 윌 카스트로로 삼진 처리. 2회 초에는 선두 타자 윌슨 라모스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스펜서 톨켈슨을 삼진, 이어진 헤롤드 카스트로와 아킬 바두은 각각 팝 플라이와 삼진 처리했다. 아웃카운트 6개 중 4개를 삼진 처리했다. 헤르만은 2017시즌 양키스에서 데뷔, 2018시즌 선발로 14경기에 나섰고, 2019시즌은 풀타임 선발로 나서며 18승(4패)을 거뒀다. 양키스 상위 선발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2019년 9월 공공 장소에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고, MLB 사무국의 조사 뒤 출장 정지(81경기) 징계를 받았다. 2019시즌은 통째로 나서지 못했고, 2021시즌도 초반 3경기에 출전 할 수 없다. 헤르만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사과를 했다. 그러나 양키스 내부에서도 그를 향해 질타 목소리를 냈다. 양키스는 2021 스토브리그에서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 제임슨 타이욘을 영입했다. 그러나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 리그로 돌아갔고, J.A 햅은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게릿 콜과 함께 '원투 펀치'로 기대 받았던 루이스 세레니노는 현재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다. 선발진 높이가 낮아진 상황. 헤르만의 복귀는 전력 보강 측면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차가운 시선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2021.03.06 15:35
야구

최지만, NYY전 1안타+1타점...시범경기 0.333

최지만(29·탬파베이)이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그레이프루트 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다. 시범경기 9타수 3안타다. 1회초부터 타점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니엘 로버트슨이 2루타를 치며 제공한 타점 기회에서 상대 선발투수 J.A 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로버트슨이 홈을 밟았다. 2020시즌 공식 경기 첫 타점이다. 이후 안타는 없었다. 4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섰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6회는 무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클라크 슈미트에게 향하는 땅볼을 쳤다. 이어진 공수교대 뒤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1-7로 졌다. 한편 스프릿 스쿼드의 다른 팀은 디스로이트를 상대했다. 일본인 외야수 쓰쓰고 요시토모가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2.28 08:09
야구

강정호, NYY전 솔로포...시범경기 네 번째 홈런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32)가 시범 경기 네 번째 홈런을 때려 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1안타·1타점·2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상대 선발투수 J. A. 햅을 상대로 삼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설욕했다. 소속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다시 햅을 상대했고, 우측 방면 솔로홈런을 때려 냈다. 다섯 경기 만에 나온 안타이자 시범 경기 네 번째 홈런이다. 햅을 상대로는 지난 1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 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 당했다. 3-3 동점이던 5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불펜 투수 애덤 오타비노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후 6회 수비를 앞두고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8회 수비에서 2점을 내주며 5-6으로 패했다. 강정호의 시범 경기 타율은 종전 0.176에서 0.200(20타수·4안타)로 상승했다. 안타 모두 홈런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3.11 10:39
야구

김현수, 다나카 상대로 안타…시범경기 타율 0.074

김현수(28·볼티모어)가 두 경기 연속 내야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김현수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7경기에서 2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전날 행운의 내야안타로 긴 침묵에서 벗어났고,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시범경기 타율을 0.074로 소폭 끌어올렸다.관심을 모았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안타 기록했다.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3루수 스탈린 카스트로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이게 내야안타가 됐다. 직전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다나카에게 볼티모어가 기록한 첫 번째 출루였다.이후 두 타석은 범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과 7회 무사 2루 찬스에서 각각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7회 수비부터 L.J. 호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3.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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