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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조세호, 결혼식 청문회… “결혼하더니 변했다” 폭로 (‘놀뭐?’)

플리마켓을 찾은 손님들의 활약으로 웃음이 터졌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가을맞이 놀뭐 플리마켓’ 편으로 꾸며졌다. 결혼 후 큰손美를 상실한 새신랑 조세호부터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 쭈니형 박준형, 모델 송해나와 정혁, 토시어부 KCM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눈 돌아가는 쇼핑을 펼치며 멤버들과 케미를 발산했다.지난 플리마켓에서 큰손으로 활약했던 조세호는 결혼 후 작은손으로 변해 멤버들의 애를 태웠다. 멤버들은 연이은 판매 권유에도 지갑을 열지 않는 조세호를 향해 “결혼하더니 변했다” “큰손美가 없어졌다”라고 실망했다. 조세호는 “나도 이제 마음껏 못 써. 와이프가 있어서”라고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조세호는 신혼 살림을 합치면서 정리한 물건들을 판매 대행 맡겼다. 물건이 안 팔리자 조세호는 유재석, 하하에게 스태프들 선물을 유도를 했고, 홀린 듯 지갑을 연 유재석은 “VIP손님이었는데 거상이 됐네”라고 조세호의 변화를 아쉬워했다.새신랑 조세호의 결혼식 청문회가 펼쳐지기도 했다. 결혼식 자리 배치가 재산순이 아니냐는 소문을 접수한 조세호는 “전혀 상관없다. 선배님들을 안쪽으로 모셨다. 오시는 분들을 3일에 걸쳐 (신중하게 배치했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결혼식에서 왜 조세호와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야 했는지 의아했는데, 조세호는 “친인척들 사진 요청으로 생긴 줄이었다”라며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주우재가 자신의 자리가 왜 문 앞이었냐고 묻자, 조세호는 “입장하는 곳에서 친한 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 신기루와 함께 앉은 이이경의 자리 배치에 대해서는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라고 했다. 의혹을 씻은 멤버들은 “이해가 된다”며 후련해했다.이어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지난 ‘놀뭐’ 출연 후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고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우상혁 선수는 “요즘 많이 먹어서 살쪘다”고 운동 비수기 근황을 전하며, 사복 패션 센스를 뽐냈다. 박진주는 캐리커처를 그려주겠다며 나섰고, 그림에 사인과 연락처까지 합쳐 판매를 시도했다. 우상혁 선수는 “전화번호는 괜찮다”라면서 플러팅을 차단해 웃음을 유발했다.쭈니형 박준형은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플리마켓을 경험했다며 고수의 향기를 뿜어냈다. 멤버들의 바람잡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박준형은 박진주의 無(무) 맛 어묵 국물에 미각이 마비된 듯 “걸레 빤 맛이 난다”라고 움찔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이이경은 박준형이 가져온 미제 양말을 신축성 테스트하다가 망가뜨렸다. 박준형은 “장갑으로 써”라며 아이디어를 냈고, 유재석은 잠시 후 손님으로 올 KCM 전용 팔 토시로 리폼했다.모델 송해나와 정혁도 손님으로 찾아왔다. 입는 족족 모델핏으로 소화한 송해나는 “입고 있는 것 풀로 사겠다”라며 쿨거래를 했다. 정혁은 하하의 팔리지 않던 유아용 카시트를 구매했고, 하하는 숙원사업을 해결한 듯 환호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하하의 절대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축구 골대를 KCM에게 낚시 족대로 속여 팔자고 아이디어를 냈다.마지막 손님으로 KCM이 도착했다. 멤버들은 낚시로 관심을 끌며 호객 행위를 했고, KCM은 족대로 둔갑한 축구 골대에 눈이 돌아갔다. 유재석은 알아서 미끼를 덥석 문 KCM에게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고, KCM은 말릴 새도 없이 구매 직행을 했다. 이이경은 토시로 재출시 된 양말을 KCM의 팔에 껴줬고, 유재석은 신발 가방을 낚시 가방으로 내놓았다. KCM은 “완전 득템”이라며 좋아했고, 특히 족대를 최애로 꼽았다. 뜨끔한 유재석은 양심상 족대를 공짜로 줬고, KCM은 낚시할 생각에 행복해하며 플리마켓을 떠났다. 뒤늦게 유재석이 전화를 통해 “그거로 물고기 못 잡아. 축구 골대야”라고 진실을 말하며 사과하자, KCM은 “모양이 족대인데요?”라며 현실을 부정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하는 도심 나들이, 하하와 주우재의 불붙은 홍대 쟁탈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17
예능

라미란 “생활고 때문에 길에서 물건 팔기도 해” (‘유퀴즈’)

배우 라미란이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말했다.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라미란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라미란은 “임신해서 배가 조금 불러왔을 때 우연히 벼룩시장을 알게 됐다. 양재동에 구청 앞에 벼룩시장이 있는데 우연히 가게 됐다”며 “저도 임신해서 집에 있는 상태였고 남편도 일이 잘 안됐다. 수입이 하나도 없으니까 생활비도 없었다. ‘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집에 있는 것을 갖다 팔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주말에는 (벼룩시장이) 없고 평일에만 했다. 그래서 숭실대학교 앞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물건을 팔았다. 홍대 놀이터에도 롱패딩 입고 혼자 갔다. 배 나온 아줌마가 돗자리를 깔고 눈 내리는데 아무도 안 지나가는 곳에 앉아 있던 것”이라며 “그랬더니 앞에 가게 아저씨가 목도리 하나 사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처량하고 이상해보일 수도 있는데 재미있었다. 팔아서 몇 만원 벌면 그걸로 반찬 해먹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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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고끝밥', 문세윤·조세호·황제성·강재준 우정 빛났다

ENA PLA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동심으로 돌아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마지막회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3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동심으로 돌아간 ‘82 개띠즈’가 자신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제작진은 “올해가 어린이날 100번째다. 알파 세대와 친구 먹고, 알파 세대가 제일 좋아하는 마라탕 먹기가 미션이다. 알파 세대에게 친구로 선택받으면 된다”라며 미션을 밝혔다. 본격적인 미션 시작 전 알파 세대와 친해질 수 있는 아이템을 걸고, 벨을 누른 후 쫓아오는 ‘이놈 아저씨’에게 잡히지 않고 선을 통과하면 성공하는 ‘벨튀 게임’이 마련됐다. ‘이놈 아저씨’ 윤태영의 정체를 목격한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놈 아저씨는 청천벽력 같은 호통을 쳤다. ‘이놈 아저씨’와 도플갱어처럼 닮은 강재준은 “이놈!”하며 나섰고, 이놈 아저씨는 “얘는 왜 나랑 닮았어?”라며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벨튀 게임’을 통해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알파 세대와 친해지기 위한 아이템인 캐러멜을 득템했다. 이어 알파 세대 소녀들인 ‘알파걸즈’ 유이, 오예린이 등장했고, 함께 ‘지탈’ 게임을 즐기던 ‘82 개띠즈’는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알파 세대의 팽이게임과 포토타임 등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친구 생일 선물을 사러 간 ‘82 개띠즈’ 앞에는 황제성의 아내인 박초은이 ‘제성이 엄마’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나는 하루를 보낸 ‘82 개띠즈’와 유이-오예린은 우선 마라탕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포토카드 보관 케이스를 꾸미는 ‘탑꾸(탑로더 꾸미기)’에 나섰다. 그 동안 ‘82 개띠즈’는 과거 ‘나 때는’ 이야기에 빠졌고, 유이와 오예린은 “우리 어렸을 땐 그런 거 안 했다”라며 세대차이의 현실을 보여줬다. 한편, ‘알파걸즈’는 ‘82 개띠즈’를 위해 ‘어쩔티비’로 대표되는 ‘잼민체’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마라탕이 도착했고, 강재준과 조세호가 선택을 받았다. 조세호와 강재준은 알파 세대와 함께 마라탕 먹방을 즐기며 “되게 친해진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선택받지 못한 문세윤과 황제성은 알파 세대의 SNS에서 유행인 ‘치킨 무 사이다’를 직접 제조했다. “맛있다”며 추천한 유이의 말에도 의심 가득했던 문세윤과 황제성은 짜릿한 ‘치킨 무 사이다’ 맛에 몸서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았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32주간의 시간을 추억하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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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선행 도미노 육지승 어린이 "기부하는 아빠 멋있어서 따라해"

달걀로 기부 도미노를 만든 육지승 어린이가 기부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내년에 큰 일 낼 사람들'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게임기를 사려고 3년 동안 모은 50만 원의 용돈을 달걀로 기부한 육지승 어린이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조세호 아저씨는 뭐하는 사람 같은지 묻자 "그냥 먹는 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육지승 어린이의 용돈은 일주일에 5000원이었는데 이제 1만원으로 올랐다고. 용돈을 모을 때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 물었다. "포켓몬 딱지와 허니 버터칩을 참기가 제일 힘들었다. 사이다가 당길 땐 사이다 껌을 먹는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달걀로 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제가 좋아하는 달걀을 먹고 힘을 냈으면 했다. 아빠가 먼저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어서 따라 하게 됐다. 달걀을 받는 사람들이 누군지 몰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기부나 봉사활동을 하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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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왕족발의 단짝 ‘막국수’를 건 처절한 세기의 줄넘기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왕족발을 맛있게 먹기 위해 ‘장충동에서 왕발 찾기’ 미션에 도전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는 발 크기가 큰 사람을 찾기 위해 문세윤과 조세호가 ‘세세’ 팀, 황제성과 강재준이 ‘제재’ 팀이 되어 ‘왕발 시민’을 찾아 나선다. 제작진은 “단체로 1대4 2단 줄넘기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전원에게 막국수를 제공하겠다”며 게임을 제안한다. 막국수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 ‘82 개띠즈’는 게임에 나선다. 대결 상대로는 발재간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라는 9세의 ‘2단 줄넘기 신동’ 신주호 군이 등장한다. 2단 줄넘기를 최대 2263개까지 해 봤다는 주호 군의 말에 조세호는 “‘스타킹’ 프로그램이 있다면 나갔을 신동이다. 그런 의미로 스타킹 MC였던 강호동 씨 스타일로 인터뷰 부탁한다”고 문세윤에게 뜻밖의 요청을 한다. 이에 ‘인간 복사기’ 문세윤은 당황하지 않고 카리스마로 장내를 휘어잡는 강호동의 ‘파이팅 폭발’ 스타일을 완벽 복사,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을 폭소하게 했다. 주호 군의 가벼운 몸풀기 줄넘기를 본 ‘82 개띠즈’는 패배를 직감하며 제작진에게 난이도 조절을 요구한다. 제작진은 “2명은 1단 줄넘기, 2명은 2단 줄넘기”로 선심을 베푼다. 첫 번째로 문세윤이 1단 줄넘기로 도전에 나섰지만, 안정적이던 찰나에 “내가 너 살 빼라고 그랬지?”라는 강재준의 팀킬(?)에 흔들리며 41개 성공에서 그친다. 이어 동양무예학과 출신인 강재준이 자신 있게 2단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두꺼비 점프’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6개 성공에 그친다. 다음으로 황제성은 “옷이 무겁다”는 이유로 상의 탈의까지 하며 2단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단 1개의 성공으로 친구들의 질타를 받으며 퇴장한다. 운동으로 다져진 ‘말근육 몸매’ 조세호가 1단 줄넘기 도전에 나선다. 문세윤은 조세호를 향해 “태극권 하는 아저씨 같다”고 평한다. 조세호가 무려 222개 줄넘기에 성공하자 ‘줄넘기 신동’ 주호 군은 “내가 졌다…”라고 말해, 과연 신동이 몇 개의 줄넘기를 해낼 것인지를 궁금하게 한다. 왕족발의 단짝 ‘막국수’를 건 줄넘기 대결의 결과와 왕족발 먹방 성공은 26일 오후 8시에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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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승혜 "조세호와 친한 선후배 발전…여자 김종민 되고파"

김승혜가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다양한 예능을 섭렵함은 물론 리포터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맨 김승혜가 대세 예능 스타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예능 유망주로 주목받은 김승혜는 “자고 일어났더니 예능 유망주가 돼 있었다.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 진짜 유망주가 되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승혜는 “김숙, 유재석 선배가 나를 추천해줬다고 하더라. 처음에 섭외 전화 왔을 땐 동료 개그맨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아닌 걸 알고 모든 스케줄을 취소해서라도 꼭 나가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 이후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끌어준 유재석 선배님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는 진심을 표했다. ‘조세호 구 썸녀’라는 타이틀로 큰 웃음을 준 김승혜는 “단둘이 만난 적도 없지만 사람들이 구 썸녀라는 타이틀을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 그래서 나도 직접 내 입으로 구 썸녀라고 말하고 다닌다. 조세호 선배와는 원래 조금 어색한 사이였는데 방송 후에 친한 선후배 사이가 됐다"고 귀띔했다. "원래 꿈이 개그맨이었냐"는 질문에는 “고등학교 장기자랑 때 옥동자 흉내를 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너무 좋아서 개그맨을 꿈꾸게 됐다. ‘미녀 개그우먼’이란 수식어는 옛날보다 많이 여성스러워지고 예뻐진 얼굴 덕분이다"고 밝혔다. 또 "자신있는 본인만의 개그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 묻자 김승혜는 "얼굴과 상반되는 걸걸한 목소리인 것 같다.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목소리로 반전 개그를 많이 선보였다"고 전했고, 평소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주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요즘엔 헬스장에 가서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취미는 혼자 여행. 김승혜는 "여행 가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며 "오나미, 박소영, 안소미 선배들과 친하다. 만나면 줄곧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한다. 이상형은 재밌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고 꼽았다. 이와 함께 요즘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동료로 ‘피식대학’ 이창호를 언급한 김승혜는 “정말 잘하는 친구다. 아저씨 연기가 생활에 배어 있다. 유튜브를 통해 그 친구 매력이 알려져서 다행인 것 같다"며 롤모델은 김종민이다. 여자 김종민이 되고 싶다. 모자란 것 같은데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다"고 고백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SBS ’정글의 법칙’, MBC ‘진짜 사나이’ 등 체험 프로그램. "슬럼프가 찾아온 적이 있냐"고 묻자 김승혜는 “항상 찾아온다. 개그맨이 된 후에 내가 원하는 이미지와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가 다르더라. 그때가 슬럼프였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승혜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안 해본 일에 많이 도전해보고 싶다. 새로운 일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일들이라 생각하면서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다"며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 많이 욕심부리지 않고 한 단계만 더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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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예능 뉴페이스 발굴→"'2021 동거동락' 커밍순"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후배 코미디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계속해서 예능 우량주 발굴에 나선 카놀라 유(유재석),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놀라 유는 예능 우량주를 꿈꾸는 뉴페이스 5인 김승혜·신규진·하준수·이은지·김해준을 초대했다. 대한민국 코미디 엔터계 큰손으로 변신한 나대자(홍현희)는 "원석·보석 어마어마한 분들이다"라고 이들을 소개하며 힘을 실었다. 카놀라 유는 "저도 신인 때는 녹화 전부터 여러 아이디어를 모으고 준비했다. 그런데 당일 너무 잘하려다 보니 엉키고 했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며 부담을 덜라는 조언을 건넸다. 카놀라유는 먼저 김승혜에게 타 방송에서 공개됐던 조세호와의 썸을 언급했다. 오나미, 남창희, 조세호와 함께 넷이 도산공원 근처에서 만났다는 김승혜는 "(조세호에게) 카톡으로 '뭐해?'라는 메시지가 왔었다. 그때는 정말 만날 생각이 있었다. 촬영 끝나고 전화도 와서 잘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잠깐 전화 후 끊었는데 새벽 4시까지 떨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런데 만날 때마다 누군가를 대동하더라. 배우 이동욱 씨도 봤고, 아는 사장님들도 많이 만났다"며 "어느 날은 개인기를 보여주겠다더니 뱃살로 배와 코끼리를 보여줬다. 그날로 내 썸은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2의 허경환' 굴레를 벗으려는 하준수는 유재석과 데프콘, 홍현희의 캐리커처를 즉석에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초현실주의 부캐'로 인기를 끈 김해준은 유튜브 속 부캐들을 연기했고, 2017년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신규진은 술 취해서 아이돌 노래에 춤을 추는 일명 '아저씨 댄스'를 준비해 선보였다. 전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 이은지는 이국주·홍현희 댄스 모사에 이어 90년대 추억의 말투를 이용한 개인기로 활약했다. 어느덧 자리를 마무리할 시간. 하준수는 "지금까지 채찍만 맞았다면 오늘 많은 당근을 먹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면 너무 아프다. 때로는 말도 쉼이 필요하다"며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격려를 건넸다. 홍현희와 동기이자 MBC, SBS, KBS 공채 모두를 섭렵한 김승혜는 "왜 나는 같이 못 있을까? 생각했다. 한두 명 씩 올라가는데 왜 나는 못할까 싶었다. '놀면 뭐하니?' 전화 왔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나와서 춤도 추고 현희 언니도 만나니 울컥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은지는 "저희 말고도 재능 많고 잘하는 신인들이 많다"면서 "유재석 선배님이 (대상 소감으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훗날 개그 프로그램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래 시청자분들께 얼굴을 비출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들에게 "여러분들은 이제 시작"이라며 훈훈한 응원을 전했다. 코미디언 예능 우량주 발굴을 끝낸 카놀라 유는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카놀라 유는 "'목표달성 토요일'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베이스로 한 색다른 쇼를 준비 중이다. 확정 멤버는 극비다. 10명 내외의 멤버와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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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조세호, 연극과 의대생 있는 혜화동 여행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다양한 연극무대와 대학교가 즐비해 있는 종로구 혜화동으로 떠난다.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연극문화예술의 성지이자 미래의 슈바이처를 꿈꾸는 서울대 의대생들의 동네 혜화동에서 여러 자기님들을 만난다.마로니에 공원서 촬영이 시작되자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혜화동' 노래를 흥얼거리며 대학로 추억에 심취한다. 발걸음을 옮기던 중 만난 첫 번째 자기님은 바로 1박 2일로 출장을 떠나던 공연기획 대표님. 캐리어 대신 비닐봉지에 간단한 짐을 싸 가지고 나선 사연부터 혜화동 거주가가 느끼는 혜화동의 매력과 불편한 점, 대학로에서 본 수많은 촬영 현장 중 실제로 배우 포스에 놀랐던 셀럽은 누구였는지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나눈다.이어 골목길을 가던 두 자기는 헐레벌떡 뛰어가던 자기님과 마주치며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를 시도한다. 마침 조금 전 건물 위에 걸린 포스터를 보고 두 자기가 얘기를 나눴던 바로 그 공연의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기님. 두 자기는 지금 일에 만족하고 있는지, 공연장 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최근 본 것 중 가장 인상깊었던 영화 등을 물으며 다양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서울대 병원 쪽으로 이동해 심혈관 센터에서 일하는 신경초음파 검사실 직원을 만난다. 의료 분야에서 겪는 힘든 일부터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병원에서 일하는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운다. 또 서울대 의대 캠퍼스로 이동한 두 자기는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이자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한 화려한 이력의 자기님을 만난다. 아이비리그 학교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란 아기 자기가 “사실 놀라긴 했지만 그 학교를 잘 알지 못한다”고 고백하자, 큰 자기도 미안하다고 정식 사과하며 “저희가 다른 건 몰라도 공부 쪽에 너무 취약하다”고 고백한다.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국시를 앞두고 있는 의대 본과 4학년생이 전하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준비법과 자신이 경험했던 믿거나 말거나 찍기 방법, 혜화동 골목에서 마주친 학원 가던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두 자기가 삼고초려 해서 유퀴즈 최초 스탠딩 인터뷰로 진행된 헤비토커 경비아저씨와의 토크는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 에너지를 전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tvN 2019.09.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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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조세호, 용산에서 펼쳐지는 사람 여행

유재석·조세호 ‘두 자기’가 용산에서 웃음과 감동 가득한 길거리 퀴즈쇼를 이어간다.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뒤 옛 정취가 가득한 골목길과 활기차고 정감 있는 용산 땡땡거리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인생 토크를 나누며 유쾌한 퀴즈를 풀어나갈 예정이다.가장 먼저 ‘두 자기’의 시선을 사로잡은 시민은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현장학습을 나온 한 중학교 1학년 반장. 5살 때부터 유재석 아저씨의 팬이었다고 격한 감동과 흥분으로 똑바로 서있지도 못하던 여학생은 우선 인증샷부터 찍으며 녹화를 시작한다.문제를 풀려고 준비하던 여중생은 갑자기 걸려온 담임선생님 전화를 받고 “제가 지금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 뭐하고 있는지 아시냐”며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물었지만 선생님으로부터 “어디서 네가 뭘하고 있던 정확히 50분까지 애들을 다 데리고 오라”는 단호한 답변이 돌아온다. 자리에서 선생님 답변을 물은 유재석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한참 배꼽을 잡는다.한층 더 폭발적인 시민들의 입담으로 다채로운 일상 이야기와 인생 삶 속에서 우러난 진한 유머가 안방극장에 가득 전해진다. 역사를 전공해 박물관에서 청년멘토로 일하는 한 남성은 프랑스에 약탈당했던 외규장각 의궤가 최근 반환협상을 통해 돌아오게 된 과정을 들려주며 역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40년넘게 용산에서 살며 18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부부는 지역 개발로 인해 예스러움과 아늑한 정서가 없어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또한 용산 기찻길 옆에서 39년째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을 만나 ‘작은 키에 관련된 웃지못할 인생스토리’도 들어보고, 올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전혀 다른 색깔의 두명의 고3 수험생을 만나 ‘수능’과 ‘사업’이라는 각각의 진로에 대해서도 들으며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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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하하, 입담+리액션 폭발한 글로벌 재간둥이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하하·유병재는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하하는 본인의 히트곡인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목소리만으로 밥동무가 누구인지 눈치챈 규동형제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하하는 "제가 출연을 몇 번 고사했다. 더 이상 알릴 일이 뭐가 있나"고 도발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너 C급이다. 네 급은 깔렸다. 끝까지 고사하지 그랬냐"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이어 하하는 "키 큰 친구 한 명을 섭외했다"며 유병재를 소개했다. 그야말로 키다리 아저씨로 분한 유병재는 "지금 제 키가 2m 12cm 정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와 유병재는 쇼리·양세형·조세호 등과 '작지만 아름다운 모임'의 멤버라고 밝히며, "그 모임에서는 하하가 서장훈급이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이후 네 사람은 한남동 일대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하는 한남동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때 하하를 알아본 한 해외팬이 사진을 요청해왔다. 하하는 익숙한 일인 듯 해외팬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매너 있게 사진을 찍어줬다. 이 모습을 보던 규동형제는 "글로벌 인기다"며 놀라워했다.본격적인 벨 누르기가 시작됐다. 하하는 "일요일에는 열심히 뛰고 있고, 토요일은 직장을 잃었다"며 "마포구 보안관이다"고 능청스레 본인을 소개했다. 그러나 하하도 인지도 굴욕을 피해갈 수는 없었고, 점차 초조해지기 시작한 하하는 '런닝맨' '무한도전' 등 본인의 대표 프로그램을 외치며 열혈 홍보에 나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초등학생에게는 '런닝맨' 이름표를 준다며 설득하기도.때마침 하하는 밖을 거닐던 주민과 우연히 만나 즉석 섭외에 성공했다. 모던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화이트풍의 인테리어로, 국제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집주인 써니 씨는 하하와 이경규를 위해 식전 샴페인을 대접, 하하는 "미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것 아니냐"며 신기함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녹화 다음 날 홍대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는 부부의 말에 "그럼 우리 가게에 오시라"고 초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6.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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