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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에서도, 중국에서도…전기차 뽐내는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개막한 미국 LA오토쇼와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전기차를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두 국가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밀리지 않겠다는 뜻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과 ‘더 기아 콘셉트 EV9’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미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형 SUV로 테슬라·루시드·리비안 등 현지 전기차 회사들에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 세븐은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7의 기반이 되는 차다. 앞 좌석은 180도 회전이 가능한 의자, 뒷좌석은 ‘ㄱ’ 자형 벤치가 적용돼 실내가 거실처럼 꾸며졌다. 천장에는 77인치 대형 멀티스크린이 설치돼 승객이 영화와 스포츠 같은 다양한 콘텐트를 각자 즐길 수 있다. 대형 SUV 모델답게 널찍한 내부 공간도 자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과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한다”며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 역시 2023년 출시될 EV9의 바탕이 되는 차다. 운전대는 자율주행 모드일 때는 좌석 앞 공간으로 들어갔다가, 직접 운전할 때는 올라오는 팝업형이다. 앞 좌석을 뒤로 돌리고 2열 좌석을 테이블로 변형시켜 승객들이 둘러앉을 수 있다. 또 3열 좌석을 뒤로 돌려 외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미국 모터쇼에서는 현대차·기아의 미래 전기차가 등장했다면, 중국 모터쇼에서는 당장 판매 전선에 뛰어들 전기차가 등장했다. 떨어진 점유율 회복을 위한 승부수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전동화 모델을 최초 공개한 것은 지난 4월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다. 기아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전기차 EV6를 공개했다. 기아는 내년 말에 EV6와 EV6 GT 모델을 중국에서 출시해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를 발판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2년만 하더라도 중국 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르렀지만, 현재는 3% 밑으로 떨어진 상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택한 것이 친환경 차다. 중국은 친환경 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중국의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지만, 전기차 판매는 141% 늘었으며 판매 비중은 18.5%까지 높아졌다. 여기에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전체 차량 중 친환경 차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EV6 등이 현지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떨어진 점유율도 끌어올릴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미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전기차 모델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 핵심 시장인 두 나라에서 현대차그룹의 '야심작'들이 향후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2 07:00
스포츠일반

스페인 모터바이크 라이더 휴고 밀란, 14세 나이로 운명

스페인에서 모터바이크 경기 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의 14세 모터바이크 라이더 휴고 밀란이 스페인 알카니즈에서 열린 모터랜드 아라곤 대회 레이스 도중 바이크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밀란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밀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훈련했던 쿠나 드 캄페오네스 라이딩 학교는 “당신의 미소, 커다란 마음, 프로 정신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밀란을 추모했다. 모터그랑프리는 “유족과 친구들, 소속 팀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낸다”고 위로했다. 여섯 차례 모터그랑프리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마르크 마르케스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밀란과 그의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포츠계 종사자와 선수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밀란은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이 10대 라이더들의 프로 서킷 도전을 돕기 위한 대회인 유로피언 탈렌트컵에 출전해 왔다. 그는 데뷔 시즌에 네 차례나 포디엄(3위 내 시상대)에 올랐고, 두 차례의 폴 포지션(경주할 때 가장 먼저 출발하는 순서)을 차지했다. 10대 모터사이클 라이더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5월 스위스의 모터3 라이더 제이슨 두파스키에(19)가 이탈리아 무겔로 서킷 예선 도중 세 대의 모터바이크 충돌 사고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7.26 12:19
연예

"검정머리 안녕" '온앤오프' 김민아, 셀프 염색-제모 도전

김민아가 셀프 염색과 제모에 도전한다. 오늘(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tvN '온앤오프'에는 집순이 김민아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OFF가 생길 때면 매번 집에서 알차게 보내던 김민아가 이번에는 제모와 5년간 지속해온 검정 머리를 염색하며 변신을 예고한다. 2020 헤어컬러를 검색하던 김민아는 즉시 셀프 염색약을 제조하기 시작한다. 신문지를 찢어 머리에 쓰며 가운처럼 사용하는 엉뚱한 면모를 보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제모 패치로 다리와 팔을 셀프로 제모한다. 심지어 인중까지 제모한 김민아는 붉어진 인중을 드러낸다. 염색과 제모를 마친 후 김민아는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SNS에서 인기 있는 달걀마요 비빔면 만들기에 나선다. 기대 이상의 완성작을 만들어 낸 김민아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고, 이를 지켜본 성시경은 "잘했다"며 칭찬한다. 이날 방송에는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이자 최근 AOMG로 소속사를 이적한 가수 이하이의 반전 모습이 담긴 일상과 제주도에서 연세살이를 즐기고 있는 배우 박병은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10:53
스포츠일반

LG전자, 급성장하는 '홈뷰티' 시장에 도전장

LG전자가 미용 관리를 돕는 '홈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프리미엄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LG Pra.L)' 출시 행사를 열고 피부 관리기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브랜드인 프라엘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뜻한다.홈 뷰티 기기란 피부 처짐 완화, 얼굴 주름 개선, 여드름 치료, 제모 등 피부미용 관리를 돕는 제품을 말한다.LG전자는 이번에 '더마 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 등 피부 관리기 4종을 출시했다.더마 LED 마스크는 LED(발광다이오드)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얼굴 피부의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탄력관리기기다.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주고, 듀얼 모션 클렌저는 두 개의 모터에 연결된 브러시가 손으로 씻을 때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을 해준다.LG전자는 이들 제품은 모두 외부 전문기관의 테스트로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올해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 증가에 따라 매년 10% 이상씩 급성장 하고 있다.LG전자 HE사업본부에서 홈 뷰티 기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재 상무는 “외국 브랜드 중심의 시장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대중화 초기에 있는 홈 뷰티 기기 시장을 활성화해 사업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9.25 17:55
연예

장용준, '쇼미6' 지원 논란에 밝힌 심경 "성장하는 과정, 지켜봐주시길"

인성 논란으로 Mnet '고등래퍼'를 하차한 장용준이 '쇼미더머니6'에 도전한다. 대중의 뜨거운 시선에 장용준은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철이 들었다"고 입장을 전했다.장용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미더머니6' 지원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쇼미더머니6' 지원으로 인해 많은 말이 오가는 것 같다. 얘기를 좀 해보자면 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고 많이 배워나가고 잇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일들이 터졌을때 같이 잇어주고 음악적으로 계속 끌어준 멋있는 형들이 프리마 형들이고 이형들로 인해서 철도 많이 들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내 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확고히 있고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대중 앞에 다시 한 번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사치스러운 말보단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노엘이라는 예명을 쓰는 장용준은 "프라임뮤직 그룹 새 멤버 노엘입니다. 쇼미 나오시려는 분들 다들 짐 싸세요"라는 글을 달았다. 앞서 장용준은 사생활 논란 끝에 '고등래퍼' 방송 1회만에 하차하고 음악 활동을 계속 해왔다. 브랜뉴뮤직 레이블인 프라임뮤직 그룹에 들어가 '쇼미더머니6'까지 출연을 이어간다.다음은 장용준 인스타그램 공식입장 전문쇼미더머니 지원으로 인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가는것 같아요.얘기를 좀 해보자면 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고 많이 배워나가고 잇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일들이 터졌을때 같이 잇어주고 음악적으로 계속 끌어준 멋있는 형들이 프리마 형들이고 이형들로 인해서 철도 많이 들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나이에 하지못할일들 해선 안될일들 많이 했던거 너무나도 부끄럽고 지울수없는 과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전 제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확고히 있고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대중앞으로 다시한번 얼굴을 내비치게 됐습니다. 제가 정말 꼴보기 싫고 미우신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사치스러운 말보단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이 큽니다 이것저것 변명하기 보단 앞으로 그런실수들을 하지 않음으로서 커가는걸 보여드리고 싶네요. 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사화 되고 남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이삶이 제가 마냥 바랫던것만은 아니라 많이 두렵기도, 무섭기도 한 그런인생을 살고있는 한 18살 남자아이일뿐입니다. 솔직한 제심정은 10대에는 짧은 1~2년 사이에도 사람이 못알아볼정도로 성장한다고 생각해요.제가 그시기를 겪고 있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다시한번 제모습이 보기 싫고 화가 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인 제모습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리고싶습니다. 더멋진 예술가, 또 사람 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저희 식구 프리마 형들 너무 감사하고 제음악을 사랑하고 기대해주시는 소수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황지영기자 2017.03.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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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나혼자산다' 이시언, 리얼한 혼자남 민낯…고정 안되나요?

배우 이시언이 단 두 번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리얼한 혼자남의 민낯을 보여준 그가 세 번째 출격까지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시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과 MBC 드라마 'W(더블유)'를 통해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감초 역할을 많이 해오면서 극 중 신스틸러로 불리던 그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리얼한 모습들로 예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W' 수봉이로 친숙했던 이미지를 벗고 '나 혼자 산다' 첫 출연 당시 직업이 배우인 평범한 30대 이시언의 삶을 보여줬다. 중고 사이트를 통해 그간 사고팠던 신발 아이템을 구입하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등 알뜰살뜰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을 통해 연기 기회를 잡고 현재 자리까지 온 그는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주연을 향한 목표를 다지며 오늘도 열심히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청년 이시언의 열정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두 번째 '나 혼자 산다'에선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첫 번째 출연 당시 청소와 관련한 시청자들의 조언이 쏟아지자 3년 만에 집안의 묵은 때를 벗기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청소에 나섰다. 만만치 않은 청소에 점점 지쳐갔고 시작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반나절 노력 끝에 깨끗해진 주방과 화장실을 보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청소하는 내내 어리바리한 면모가 묻어나 인간미를 물씬 풍겼다. 웃음과 동시에 인간 이시언의 매력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려하게 빛났다. 이시언은 이번에 배우 심형탁과 '꽁냥꽁냥 브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JTBC 사전 제작 드라마 '맨투맨'에서 대표 역을 맡게 된 그는 외모 업그레이드를 위해 힘썼다. 제모까지 도전, 웃음 폭탄을 터트릴 것으로 보여 이시언의 활약상이 주목된다.고정을 향한 바람이 뜨거워지고 있는 이시언이 무지개 멤버로 활약하는 날이 올 수 있을지 그가 세 번째 출격하는 '나 혼자 산다'는 21일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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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성진우·엑시·공서영·김보성 1R 탈락 "눈물과 의리"[종합]

가수 성진우·래퍼 엑시·아나운서 공서영·배우 김보성 모두 반전인이었다.이들은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3대 가왕전에 야심차게 출격했지만 1라운드서 탈락했다.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주간 아이돌과 출발 비디오 여행.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을 선곡, 주간 아이돌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출발 비디오 여행의 힘 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김구라는 "여기 많은 분들이 공감했을 것이다. 주간 아이돌이 아이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저 겨드랑이 제모도 난생 처음 했을 것이다"고 추측했다. 조장혁은 "과거 노래를 심하게 많이 불렀던 사람인 것 같다. 또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한 사람이다. 승부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장혁은 "출발 비디오 여행은 현역 가수다"고 추측했고 김구라는 "슬쩍 보니 알겠다. 우면산과 관련이 있다. 그 근처 한예종에서 공부를 했을 거다"고 말했다.투표 결과 72대 27로 출발 비디오 여행의 승리. 주간 아이돌의 정체는 데뷔 23년차 가수 성진우였다.두 번째 대결은 치명적인 팜므파탈과 집나가면 고생 컴백홈이었다. 두 사람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열창했다. 색이 다른 두 목소리의 만남에 관객들은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김현철은 "팜므파탈은 여유와 자신감이 있다. 컴백홈은 세밀함과 테크닉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완전히 다른 보컬의 특징이 느껴진다. 특히 컴백홈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일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장혁은 "컴백홈은 아이돌이다. 찍어 부르는 창법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레슨을 받은 느낌이 든다"고 추측했다.그 결과 78대 21로 팜므파탈의 승리. 컴백홈은 놀랍게도 우주소녀 래퍼 엑시였다. 엑시는 "원래 랩을 하기 전에 보컬이었다. 성대 결절 때문에 목이 안 좋아지면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랩을 하게 됐다. 데뷔 후 음악 프로그램을 보면 나도 목이 다치지 않았다면 저기 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세 번째 대결은 로맨틱 흑기사와 해변의 여인. 두 사람은 이승기와 김연아의 듀엣곡 '스마일 보이'를 불렀다. '흑기사'는 여심을 건드리는 로맨틱한 목소리를 '해변의 여인'은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각자의 음색으로 만든 '스마일 보이'는 원곡과 다른 느낌을 냈다.투표 결과 86대 13으로 흑기사의 승리였다. 정체를 밝히기 위한 솔로곡 무대를 준비한 '해변의 여인'은 페이지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선곡해 청아한 음색을 뽐냈다. 그 정체는 클레오 출신 방송인 공서영이었다.공서영은 "사실 나는 이 무대를 꼭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아버지 꿈도 젊었을 때 가수였다. 아버지를 떠올리면 어릴 때 나를 앉혀놓고 노래를 막 가르쳐주시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눈물을 흘렸다.마지막 대결은 인공지능 찌빠와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였다. 이들은 여름이면 즐겨부르는 곡인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불렀다. 율동을 곁들이며 부른 노래는 보기만 해도 신났다.김현철은 "찌빠는 머리를 흔든다. 노래방에서 탬버린과 함께 노래한 사람이다. 노래방도 많이 간 분위기메이커다. 오스카는 미성이 있다. 호소력 짙은 미성의 소유자인 015B 이장우가 떠오른다. 노래는 오스카가 잘했지만 시선강탈은 찌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결과는 65대 34. 김성주의 박빙이라는 설명과 달리 30표 이상으로 오스카가 승리했다. 에스파파의 '참 다행이야'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사람은 김보성이었다.출발 비디오 여행·치명적인 팜므파탈·로맨틱 흑기사·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는 다음주 33대 가왕 자리를 놓고 겨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6.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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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최소라, 세계 신인모델 TOP 10 선정 '희소식'

모델 최소라, 세계 신인모델 TOP 10 선정 '희소식'국제모델 최소라(22)가 세계 모델 랭킹 사이트에서 TOP 10으로 뽑혔다.10월 31일 최소라는 세계 모델랭킹을 선정하는 모델즈 닷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모델 TOP 10'에 뽑혀 희소식을 알렸다.최소라는 지난 5월 모나코에서 열린 '루이비통 2015 크루즈 컬렉션 쇼’를 출발점으로 파리, 밀란, 뉴욕 등에서 크리스찬 디올, 장폴고티에, 율리아나 세르젠코, 3·1 필립림, 알렉산더 왕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 런웨이에서, 패션 인사들에게 극찬 세례를 받았다.최근에는 루이비통 익스클루시브로 루이비통의 해당 시즌 뮤즈로 런웨이의 독점 전속 모델로 체결되기도 했다.최소라의 소속사(에이전시)인 YG케이플러스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 시즌에 해외 런웨이 무대에서 종횡무진 하는 최소라의 세계 신인 톱모델 랭킹 톱10에 든 것은 우리나라 모델계에 희소식이다. 최소라가 세계적인 톱 모델로 우뚝 설 때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폭적인 후원을 해 줄것을 밝혔다.한편 최소라는 해외 활동을 마친 후 내달쯤 귀국할 예정이다. 그녀는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우승자 출신으로, 보그걸, W, 엘르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싸이의 유명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비키니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최소라( YG케이플러스 제공 ) 2014.10.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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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2014 공격 경영 발표…연 판매 목표 3000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14년 판매 목표 2배 상향과 함께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을 위촉하는 등 공격경영 방침을 발표했다.먼저, 새롭게 발표된 인피니티의 연 판매 목표는 3,000대로, 올 초 발표된 1,500대에서 두 배 성장한 공격적인 수치다. 국내 선호도가 높은 디젤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2월 출시된 Q50의 폭발적인 인기몰이가 목표 상향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Q50는 출시 하루 만에 월 판매 목표였던 200대 계약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4월말까지 총 656대가 판매되며 월 판매량을 200% 이상 상승시켰다. 또한, 매 달 들어오는 재고가 완전 판매되면서 현재 대기 고객만 600명에 달한다. Q50은 브랜드 성장은 물론 해당 세그먼트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인피니티는 공격적인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하고, 하반기에도 인피니티의 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올해 새로운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새로운 모델 이름인 Q 도입, 디젤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신차 발표 등 새로운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이 이어진 2014년 상반기는 모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시점』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고효율, 고성능 차량 니즈에 부합되는 디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구축, Q50판매 호조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하반기 국내시장 공략의 핵심이자 목표 판매량 달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인피니티는 이를 견인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배우 이서진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인피니티의 새로운 얼굴이 된 이서진은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을 넘나들며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는 앞으로 인피니티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가치를 대중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이서진이 직접 운전하게 될 Q50S 하이브리드 모델 증정식이 함께 진행됐다.이서진은『세련되면서도 혁신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인피니티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던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Q50S 하이브리드는 개인적으로도 꼭 경험해보고 싶었던 나의 드림카였다』며 차량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아울러『이번 부산 모터쇼를 시작으로 인피니티의 무한한 매력을 더 많은 국내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이창환 이사는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인피니티 브랜드 홍보대사 이서진 씨의 첫 번째 공식 활동이 시작되었다』며, 『공격적인 연간 판매 목표, 디젤과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시 모델, 그리고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 임명식 등 유례없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피니티의 현재와 밝은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한편, 인피니티는 이번 모터쇼에서 “인피니티, 디젤 & 하이브리드를 만나다(Infiniti meets Diesel & Hybrid)”를 주제로 친환경, 고효율 차량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한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 디젤과 하이브리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 Q70 디젤,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디젤을 전시함으로써 인피니티의 주력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5.29 10:44
스포츠일반

김연아, 외신 헤드라인 점령…아사다와 ‘원격 대결’ 승리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우승 소식이 외신 헤드라인을 점령했다. 피겨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형 이벤트인 그랑프리 파이널 소식까지 제쳤다.미국 NBC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김연아가 크로아티아에서 올 시즌 처음 나서서 우승했다. 점프 실수에도 여전히 다른 스케이터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김연아는 카타리나 비트(독일) 이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최초의 여성 스케이터에 도전하고 있다"고 스포츠 헤드라인 뉴스로 전했다. 김연아가 참가한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대회가 아닌 B급 대회다. 하지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소식 대신 김연아를 헤드라인으로 선택했다.크로아티아 일간지 베체른지는 "김연아는 성공적인 콤비네이션과 아름다운 회전으로 4000여 명의 관중을 즐겁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가 첫 점프에서 예상하지 못한 실수로 당황할 수도 있었지만 재빨리 회복했다"면서 "경기가 끝난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던진 선물을 스스로 줍는 모습도 보여줬다"고 전했다.일본 언론은 아사다 마오(23)가 7일 우승을 확정한 2013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일본 후쿠오카)과 김연아의 우승을 비교했다. 산케이신문은 아사다 마오 우승 소식을 전하며 "김연아는 다른 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했다. 스포츠닛폰은 "김연아가 시즌 첫 대회부터 200점을 넘겼다"며 "쇼트 프로그램에서 73.37점으로 아사다 마오의 시즌 최고점(73.18점)을 웃돌았다. 또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의 그랑프리 파이널 합계 점수 204.02점에서 0.47점 앞섰다"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관련기사▶ '돌아온 여왕' 김연아, '논란된 의상, 바꿀 계획 있나' 묻자 ▶ 연아·아사다 0.47점 차…소치 치열한 접전 예고 ▶ 김연아, '점프 실수' 불구 204.49점…압도적 우승 ▶ 김연아-아사다, 소치 앞두고 묘했던 '간접 대결' ▶ 우승만큼 화제모은 김연아의 쇼트-프리 의상 2013.12.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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