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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박보검, 김태용·탕웨이 '원더랜드' 현장에 커피차 응원

배우 탕웨이가 박보검의 커피차 응원을 인증했다. 탕웨이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원더랜드'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했다. 플래카드에는 영화 '원더랜드'와 김태용 감독, 탕웨이를 응원하는 박보검의 메시지와 김태용 감독과의 훈훈한 투샷이 담겨 있다. '만추'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 '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보검과 수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까지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 tvN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마무리한 후 지난해 8월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으로 입대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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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절친 유인영과 온주완 뮤지컬 응원 "멋진 공연 고마워요"

배우 정유미, 유인영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유미는 12일 자신의 SNS에 "멋진 공연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절친 유인영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관람 후 대기실을 찾은 모습. 온주완, 마이클리와 함께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유인영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우리 온주는 못 하는 게 없구나. 노래를 더! 더 잘하게 된 온주완. 기대하고 보고 싶었던 마이클 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너 왜 안 오녜"라고 덧붙이며 절친한 이상엽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한편, 정유미는 지난해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시즌2'를 끝낸 뒤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최근 가수 강타와 열애를 인정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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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그리메상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 수상

배우 정유미가 ‘2019 그리메상’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정유미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에서 1993년 제정한 상으로,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 감독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깊다. MBC ‘검법남녀’에서 주인공 검사 은솔 역할로 성장형 캐릭터를 일궈내며 큰 사랑을 받은 정유미는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함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아 ‘검법남녀’를 흥행으로 이끌며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신입 검사였던 은솔이 성장해 나가며 겪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시즌제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의 변화 과정을 안정감 있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으며 정유미를 통해 성장해가는 은솔 캐릭터의 다음 스탭을 기대하게 만들어 시즌 3에 대한 기대감마저 높였다. 정유미는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 수상의 영광을 ‘검법남녀’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 저희 ‘검법남녀’ 팀 전체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 현장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연기자들을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시는 분들이 촬영 감독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묵묵히 열심히 해주시는 저희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희 ‘검법남녀’ 감독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공동 작업에 대한 의미 있는 소감을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정유미는 ‘검법남녀 2’를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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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쉼없는 정유미 차기작은 '원더랜드', 호화 라인업 합류

정유미가 '원더랜드' 군단에 합류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을 통해 가을 스크린을 사로잡은 정유미는 스크린 차기작으로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합류를 사실상 결정, 막바지 세부 세항을 조율 중이다. 잋찌감치 '원더랜드' 캐스팅 러브콜을 받았던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 개봉이 맞물리면서 일단 홍보 활동에 주력했고, 시나리오를 최종 검토 후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82년생 김지영'이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명불허전 흥행 요정으로 자리매김한 정유미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 이어 '원더랜드'까지 쉼없는 열일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더랜드'는 '만추'(2011) 김태용 감독이 8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근 미래 사후세계를 관리하는 가상의 원더랜드를 배경으로,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20대 여성,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40대 남성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다룬다. 정유미는 앞서 캐스팅 소식이 알려졌던 배수지·박보검·최우식·탕웨이 등 배우들과 함께 호화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 배수지와 박보검은 20대 피겨스케이팅 커플로, 최우식과 정유미는 원더랜드의 조정자 역할을 맡고, 탕웨이가 40대 남성의 아내로 분한다. 특히 현재까지 진행된 '원더랜드' 캐스팅은 제작진이 원했던 1순위 배우들로 완벽하게 꾸려진 상황.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같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는 '원더랜드'는 주요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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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정유미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말, 화나고 황당해"

고민하지 않았고, 큰 부담감을 느끼지도 않았다. 명확한 이해와 공감은 판단과 선택으로 이어졌다. 진정성은 흥행으로 보답 받았다.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넘어서며 가을 스크린을 휩쓴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정유미(37) 필모그래피에 길이 남게 될 또 한 편의 대표작이다. 원톱 주연도, 그에 따른 홍보와 작품에 대한 책임도 꽤나 부담스럽게 느껴왔던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 앞에서는 오로지 작품이 먼저였다. "해야하는 것, 해도되는 것"이라는 한 마디가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정유미의 정답이다. 정유미는 성장한 배우 정유미의 가치를 꽤 의미있게 활용 중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이 느끼는 차별을 아주 크게 경험한 적은 없지만, 심장이 '쿵' 떨어지거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이들은 너무나도 많이 봐 왔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감수해'라는 말은 '여자니까 받아들여'라는 폭력과 때론 크게 다를 바 없다. 논란과 갈등은 이제 무엇이 먼저인지 따지지 못할 정도로 뫼비우스띠처럼 하염없이 돌고 도는 모양새다. 하지만 분명한건 '82년생 김지영'은 어떤 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시발점은 결코 아니라는 것. 제 몫을 120% 이상 해낸 정유미는 "다양한 시각의 긍적적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공유와는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번째 호흡을 맞췄다. "사실 이번에도 말만 부부였지 같이 찍은건 별로 없었다.(웃음) 그래도 세 작품 중에서는 가장 밀접한 관계이기는 했다. 하하. 배우라고 해서 배우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주변에 친구, 동료로서 작품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감사한 일이다." -편안함에서 오는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 "말을 안 해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촬영할 때도 감정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지는 않았다. 이걸 왜 하는지, 지금 어떤지 이미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도가니', '부산행' 때만큼 재미있기 찍었다." -대현은 절대적인 믿음을 보여주는 남편이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웃음) 뭐 누군가는 이상적이라 할 수 있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대현 같은 남편, 아빠, 아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런 대현을 통해 지영의 감정과 상황이 더 잘 드러날 것 같았다." -현재 정유미는 김지영과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연기였지만 잠깐이나마 김지영으로 살아보니 어땠나. "솔직히 '내가 그 삶을 얼마만큼 이해 할 수 있으며, 위로를 해 드릴 수 있을까' 그런 마음도 든다. 근데 영화라는 매체 안에서 우리 배우들이 해야 하는 일은, 어쨌든 영화를 선택해 주고 봐 주신 관객들에게 그대로를 전달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지영의 삶을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잠깐이나마 느끼면서 깨닫게 되는 지점들이 있었고, 그래서 미안함 마음도 컸다." -현실의 지영이들에게? "잊고 지냈던 가족들, 알고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들.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들의 평도 기다려진다. '너 무심했어' '앞으로 잘해라' '영화 고맙다' 등 나에게 오는 다양한 반응들이 있을 것이다.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웃음)" -엄마와 함께 본다는 관객도 많다. "난 못 볼 것 같다. 내가 너무 잘못한 것이 많아서, 너~무 무심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에.(웃음) 문자는 매일 하는데, 전화는 시큰둥 했다. 전화가 와도 엄마는 '밥 먹었냐'면서 더 이야기 하고 싶어 하는데, 난 '빨리 이거 가야돼! 했던 적이 많다. 따로는 꼭 보여드릴 생각이다." -배우라는 직종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불이익이나 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나. "아직은 없다. 없었던 것 같다. 있어도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가? 그랬어? 그런가보지 뭐' 하는 편이다." -극중 지영처럼 심장이 '쿵' 떨어진 경험은. "그건 엄청 많다. 직접 느낀 경험이라 그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들숨 날숨을 쉬면서 최대한 몰입할 수 있었다. 나는 시사회를 갈 때도 늘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이다. 다른 배우들이 이야기 하고 있을 때 혼자 심호흡을 엄청 한다." -마지막 대사는 넓은 범위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시원하면서도 화났다. 나에 대해 진짜 뭘 안다고!(웃음)" -실질적인 피해가 있었고, 루머 유포자를 잡기도 했다. 마음을 어떻게 다스렸나. "맞다. 잡았다. 놀랍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감수해!'라는 것은 너무 슬프고 서글픈 것 같다. 왜 사실이 아닌 말들을 만들어내서…. 모르겠다. 그냥 웃기기도 하다. '왜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거기 가 있어야 하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이다. "의도했던건 아닌데 또 이름이 제목인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을 하기 전에 보고 있었던 지영이 하기 전에 보고 있었던 드라마였는데, 요즘 내가 이런게 끌리나?(웃음) 그것 또한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다." -'82년생 김지영' 개봉 후,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길 바라나. "음…. 갈등이 커지면 너무 너무 슬플 것 같다. 서글프지 않냐. 정말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영화는 문제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만든 작품이 아니다.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만들었다. 정치 시사가 아니라 문화가 하는 기능적인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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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국보급 배우들♥"…'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전한 감사인사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개봉 전 혹시나 싶었던 우려섞인 반응은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응원이 목소리로 뒤바꼈다. 무엇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82년생 김지영'은 원작의 메시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영화 그 자체로 완성도를 높여 의미를 더한다. 그간 많은 베스트셀러들이 영화화 됐지만 매번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상황. 이번 영화로 상업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도영 감독은 캐스팅과 화제성에 기댄 운빨이 아닌, '다음이 기대되는 연출자'로 존재감을 각인 시키는데 성공했다. 깊이 공감하고 이해했기에 잡을 수 있었던 메가폰이다. "외적 논란 때문에 연출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는 단호한 속내가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김도영 감독의 믿음과, 김도영 감독 본연의 뚝심을 확인케 한다. 10여 년간 배우로 활동했고,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스스로 경력 단절을 경험하기도 했던 김도영 감독이다. 40대 중반을 넘어 영화 학교에 입학했던 도전은, 부엌 한 켠에서 조심스레 노트북을 켠 김지영을 생각나게 만든다. 내 이름 석자에 주어진 인생의 방향성. 김도영 감독의 등장과 '82년생 김지영'은 수 많은 김지영들에게 위로가 됐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메가폰을 잡는데 부담은 없었나."진심으로 외적 논란 때문에 연출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그런 것 보다는 '내가 내 역량에서 해낼 수 있을까?'라는 것을 걱정하기는 했다. 원작은 사실 큰 서사가 없다. 하지만 영화는 서사없이 에피소드만 나열하면 보기 힘들다. '그 간극을 채우면서 해낼 수 있을까' 정도의 두려움은 분명 있었다." -어떻게 중심을 잡았나."학교(한예종) 교수님을 만나 이런 고민을 털어놨더니 '할만한 이야기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하면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아, 그렇지' 싶어 매달렸다. 이 또한 엄청나게 화려한 입봉을 꿈꾼다기 보다 '독자이자 팬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역량으로 큰 욕심 내지 않고 하자'는 뜻이었다. 정말 조심스럽고 귀한 마음으로 만들었다." -신인 감독으로서 고충은 없었나."이렇게 큰 프로덕션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장의 낯섦음은 있었다. 스태프들을 어떻게 대하고, 이야기 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범위와 분량이 확 커지니까 적응이 필요했다. 고맙게도 제작사 두 대표님들의 응원을 엄청 받으면서 왔고, 딱히 '신인이라 괄시를 받는구나' 생각한 적은 없다. 이 작품은 특히 응원과 지지가 중요했다. 그 덕택에 한걸음 씩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우 출신 감독이다. 연출은 원래 뜻이 이었나."나는 학부를 연출 전공으로 들어갔다가 연기 수업을 듣고 연기에 빠진 케이스다. 연출을 하려고 해도 연기에 대해 알아야 했기 때문에 들었던건데 그 수업이 나에겐 너무나 마법 같았고, 신기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동굴에 들어가 이상한 나라를 경험하듯이, 나 역시 10여 년을 해매다 제자리에 돌아온 느낌이다.(웃음)"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정유미·공유 모두 연기적으로도 감독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더라."과정은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책에 들어갔다 온 것이 잘한 것 같기는 하다. 배우님들 칭찬 받을 때마다 뿌듯하다. 하하. 연출의 언어와 배우의 언어는 확실히 다르다. 배우가 내가 이런 말을 할 때 어떻게 받아 들일지 잘 알기 때문에, 배우의 언어를 알고 있다는 건 나에게는 큰 장점이었다. 그리고 많은 배우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나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연출과 연기를 병행할 생각은 없나."그런 능력은 없는 것 같다. 새삼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보다, 감독으로 연출을 할 때 훨씬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연기를 할 땐 굉장히 예민한 스타일이었다. 근데 연출을 하면서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건 너무 즐겁더라. 스스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꼈다. 무대는 가끔 그립지만 진정한 적성을 찾은 것 같다.(웃음)" -정유미는 정말 잘 해냈다."'아이를 낳아보지 않아도, 김지영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유미 씨는 닮고 싶은 배우이자 사람이 됐다. 배우는 경험하지 않아도 연기를 해야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이 어쩌면 더 많을 수 있다. 유미 씨는 전형적이지 않으면서 '평범함'이라는, 표현하기엔 전혀 평범할 수 없고 오히려 까다로울 수 있는 그 연기를 참 잘 해냈다. '평범한 연기'를 주문하면서도, '평범함을 연기한다는게 뭘까'라고 고민하게 되더라. 그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연기로 보여줘 고마웠다." -공유는 '도깨비' 이후 차기작으로 '82년생 김지영'을 택했다. 수 많은 작품들이 원했던 배우를 쟁취했다."그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3년만에 컴백작인데다가 주인공도 아닌 서브이지 않나. '도깨비'의 그림자가 컸지만 난 '도가니'의 임팩트도 강렬했다. 사회적 의제에 관심이 많고, 균형이 잘 잡혀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그런 배우더라. 우스갯소리로 '신(神)을 어떻게 신계에서 인간계로 내려 보내!' 하기도 했지만(웃음) 막상 만났을 땐 예상 외의 평범함을 품고 있더라. 그래서 '평범함을 연기하는 공유'에 대한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다만 영화에서 몇몇 장면과 대사가 편집됐는데, 지금보다 더 평범한 '한국의 남편'을 연기했다. '공유에게 이런 모습이?' 할 수 있었을텐데. 하하. 다 보여주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쉽다."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돋보였고, 배우들은 빛났다."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배우들과 구석구석 조목조목 함께 했다. 내가 연극을 했기 때문에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의 리스트가 있었다. 아주 짧게 등장한 (염)혜란 배우도 연극을 한번 같이 했는데 너무 성실하고 좋은 배우다. 역시 알아서 잘 뜨고 있더라.(웃음) '그치. 혜란이는 될만한 가치가 있는 배우지' 했다. 극중 김팀장으로 등장한 박성연 배우도 정말 좋아한다. 사실 같이 하고 싶은 배우들이 더 많이 있는데 차근차근 함께 할 생각이다." -'82년생 김지영'의 눈물버튼은 엄마 김미경이다."난 우리나라에 이런 국보급 연기자가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매 순간 선배님만의 엄청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특히 한약을 던지는 신과, 김지영의 외할머니 빙의신은 스태프들도 숨죽여 울었던 신이다. 영화에선 삭제됐지만 지영의 언니 은영(공민정)이 지영을 안아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그 신에서 오열했다.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다."엄마, 고모님들, 이모님들 모두가 떠올랐다. 딸의 입장에서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였고, 항상 엄마다. 엄마가 '개인'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을 나 역시 하지 못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난 엄마일 것이다. 아무리 이해한다고 해도 오롯이 혼자일 때의 삶은 나 밖에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한번쯤 당신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 '부모님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다르게, 또 다양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생명력 있었다"…'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의 믿음[인터뷰②] "국보급 배우들♥"…'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전한 감사인사 2019.1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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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한 편의 화보···시크한 무드

배우 정유미가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정유미는 25일 자신의 SNS에 "도레미"라는 문구와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벽돌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 브라운 재킷과 청바지, 운동화 등으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화보를 연상케 하는 시크한 무드와 화사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정유미는 지난 7월 MBC '검법남녀 시즌2'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지난 9월엔 MBC 파일럿 예능 '신기루 식당'에 출연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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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도깨비→82년생 김지영' 순리대로 이끌린 공유의 선택

공유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82년생 김지영'을 '도깨비' 이후 차기작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유는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속된 말로 사이즈가 큰 배우다. 그리고 '82년생 김지영' 속 대현은 사실상 보조적인 캐릭터다.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선택과 행보는 아니었다"는 말에 "나에게는 이 질문이 참 어렵다"고 운을 뗐다.공유는 "작품 선택과 관련한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다. 대중들의 반응도 알고, 주변 지인들의 우려도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난 이런 표현을 별로 쓰고 싶지 않지만, 그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굳이'라는 표현도 있었다. 근데 내 입장에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들어가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내 롤의 크기나 타이틀롤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작품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잘난척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난 진짜 그렇다. 그 간극을 어떻게 매꿔야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또 "시나리오를 읽고 '하고 싶어'라는 생각이 드는 시나리오가 많지 않다. 때론 상업 예술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택해야 한다. 매니지먼트도 있고, 계산과 전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내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다른 외적인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도깨비' 이후 택한 작품이라 그 간극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는 말에 공유는 "영화가 개봉하면 난 관객 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시든 겸허하게 들을 것이다. 바람이 있다면 현재의 나를 향한 우려? 그런 것들이 '그럴 줄 알았는데 영화를 보니까 생각보다 그렇지 않네?'라는 반응으로 나타나길 원한다. 그걸 제일 바라고 있다"고 고백했다.이와 함께 공유는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해도, 비슷한 톤의 작품을 피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엔 더 잘할테니까. 보란듯이!"라며 웃더니 "내 성향이 그렇다. 시청자 입장에서 콘텐츠를 바라볼 때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다. 현실과 닿아있는 것들을 좋아하고.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자기 모습을 투영시킬 수 있는 작품들을 좋아한다. 작품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정유미와 공유의 만남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이번 영화에서 두 배우는 때로 담담하게, 때로 고조되는 감정의 진폭을 담아낸 섬세한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23일 개봉한다.>>[인터뷰③]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매니지먼트 숲 [인터뷰①] '82년생 김지영' 공유 '비현실적 남편'에 대한 배우의 변[인터뷰②] '도깨비→82년생 김지영' 순리대로 이끌린 공유의 선택[인터뷰③] '82년생 김지영' 공유 "공감 못했다면 출연도 못했을 것"[인터뷰④] 공유 "몰카 범죄, 중립없이 이해 못해"[인터뷰⑤] 공유 "'도깨비' 이후 공백기, 치유의 시간 보냈다" 2019.10.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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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최우식→시청률 퀸 공효진, 숲★ 365일 '홈런왕'

무성하게 푸르른 '숲'이다.연예계를 주름잡는 굵직한 톱배우들의 톱배우들 소속사로 유명한 매니지먼트 숲이 2019년 그 명성과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65일 돌아가고 있는 '숲 시계'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 곳곳에서 숲 배우들의 활약은 눈부시게 빛났고, 또 빛날 전망이다.특히 매니지먼트 숲 하면 떠오르는 원년 소속 배우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둥지를 튼 배우들, 그리고 신예들까지 약속이라도 한 듯 맡은 바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은 물론,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흥행까지 뒤따르면서 연타석 홈런, '밥 안 먹어도 배부른' 성적표가 완성됐다홈런을 기록중이다. 다년간 쌓인 노하우에서 비롯된 매니지먼트 능력과,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빛을 발한 결과다.상반기 가장 주목도가 높았던 배우는 단연 최우식이다최우식. 최우식은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봉준호 감독)'으로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았고, 국내에서는 어엿한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르며 또래 중 가장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앞서 '옥자(봉준호 감독)', 감독)' '부산행(연상호 감독)'으로 칸영화제와 인연을 맺었고, 1000만 기쁨을 맛 보기도 했지만 완벽한 주연작으로 얻은 성과는 또 다르다. 일찌감치 충무로가 주목하는 샛별로 남다른 관심을 모았지만, 이제는 캐스팅 우선순위 명단에 오르는 블루칩이 됐다. 하반기는 차기작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촬영에 여념이 없을 예정. 차세대 숲의 주역으로 손색없는 행보다.특히 최우식 출연작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매니지먼트 숲은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칸의 여왕' 전도연에 이어 '칸의 왕자' 최우식까지 칸의 배우들을 모두 보유한 소속사가 됐다.매니지먼트 숲 배우들의 특징 중 하나는 사실상 전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강하다는 것. 원조 로코킹 공유와 로코장인 공효진을 필두로 정유미·서현진·김재욱 등 로코하면 떠오르는 대표 배우들도 모조리 품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김재욱은 지난 4월 방영된 tvN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다소 어둡고 예민하게 보였던 이미지를 탈피, 김재욱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케 했다. 로코계 믿고보는 배우로 등극한 서현진은 JTBC '뷰티인사이드' 이후 휴식을 마치고 새 작품 tvN '블랙독' 촬영에 한창이다.공효진은 더 나아가 로코 장르로만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접수했다. 명불허전, 전매특허, 전무후무 등 모든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로코 스릴러라는 새 장르를 개척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첫 방송 후 3주 연속 전 채널 수목극 1위 기록과 함께 시청률 10%를 가뿐하게 돌파하며 공효진의 '무패행진 스펙'을 한 줄 더 채우게 만들었다. 절찬리 상영 중인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 역시 8일 기준 누적관객수 128만 명을 돌파. 올해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이래서 공효진, 이러니 공효진'이라는 평은 공효진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왕언니' 전도연은 영화인으로서 의리와 존재감을 높였다. 지난 3일 개막한 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전도연은 상반기 개봉한 '생일(이종언 감독)'로 28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도연은 단순히 상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생일' 오픈토크와 대선배 김지미와 함께 한 '김지미를 아시나요' 오픈토크를 통해 '영화인 전도연의 가치'를 입증시켰다. 작품이 없는 해에도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표했던 전도연은 올해도 여지없이 직접 움직이며 존경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배우임을 또 한번 각인시켰다.숲의 새 식구 수지도 배우로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200억 대작 SBS '배가본드'를 이끌며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아이돌 미쓰에이(miss A) 멤버로 데뷔, 전속계약 만료 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하면서 본격 배우 행보의 길을 걷게 된 수지는 '배가본드' 이후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차기작이 실질적으로 이적 후 선택한 첫 작품인 만큼 매니지먼트 숲의 진가가 수지를 통해 발휘될지도 주목된다.이 같은 역대급 분위기를 이을 배우들은 바로 정유미와 공유다. 정유미·공유는 10월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82년생 김지영'은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였던 원작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작품. 정유미와 공유는 평점과 댓글 테러 속에서도 과감히 의미있는 작품을 택함으로서 영향력 있는 배우의 긍정적 영향력을 몸소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유와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 뿐만 아니라 차기작 '서복(이용주 감독)',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도 확정지어 2020년까지 빼곡한 스케줄을 채웠다.젊은 피의 성장은 더욱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정유미·공유에 이어 수지와 최우식은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동반 출연을 결정했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주가를 상승시킨 정가람은 '출장수사(박철환 감독)' 주연에 파격 발탁돼 배성우와 호흡 맞춘다. 올 초 '악질경찰(이정범 감독)' '밤의 문이 열린다(유은정 감독)', tvN '남자친구'로 눈길을 끈 전소니는 '케세라세라' 리메이크판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소속사 선배 정유미의 바통을 이어받는다.업계 관계자는 "수 많은 기획사들이 있지만 매니지먼트 숲은 오래 전부터 배우들이 원하는 알짜배기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다. 배우에 의한, 배우를 위한 매니지먼트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소속 배우들의 루머·악플과 관련된 사항도 조용하지만 강단있게 처리한 것이 귀감을 모았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 인연을 지속시키는 것도 소속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배우는 연기를, 회사는 매니지먼트를 잘하는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가장 잘하는 소속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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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윤세아,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오랜 매니저와 새 출발"

배우 정유미·윤세아·신다은·나영희·최대훈이 나란히 신생 종합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8일 에이스팩토리 측은 “정유미·윤세아·신다은·나영희·최대훈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이후, 오랜 시간 함께해온 매니저와 함께 에이스팩토리에서 새 출발 하게 됐다. 끈끈한 의리로 맺어진 인연인 만큼 앞으로도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유미는 드라마,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열일 아이콘’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드라마 ‘프리스트’, ‘검법남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스터-국수의 신’, ‘육룡이 나르샤’ 등 쉴 틈 없는 연기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윤세아는 JTBC ‘SKY캐슬’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2005년 영화 ‘혈의 누’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윤세아는 지난해 ‘SKY캐슬’ 노승혜 캐릭터를 만나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이후 뷰티, 패션, 푸드 등 ‘광고퀸’ 자리를 꿰차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신다은 역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역류’,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까지 한 해를 꽉 채운 신다은은 차분히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나영희는 최근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와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했고, 최대훈은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극 ‘자백’을 앞두고 있다.한편, 정유미·윤세아·신다은·나영희·최대훈이 새 둥지를 튼 에이스팩토리는 '자백'의 제작사로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유재명, 태인호, 전석호, 장승조, 유성주, 이규형, 염혜란, 남기애가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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