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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PTA로 향하는 크로스…‘닥공 부활’ 포옛호 전북, 6골 모두 이렇게 터졌다 [IS 포커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전북 현대가 확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격력’이다.지난해 12월 전북에 부임한 포옛 감독은 지난 1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를 2-1로 꺾으며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지난 13일 포트FC(태국)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에 이은 ‘2연승’.‘포옛호’ 2경기에서 6골이 터지면서 몇 년 새 사라진 전북의 팀 컬러인 ‘닥공(닥치고 공격)’이 부활했다는 목소리가 벌써 나온다. 포옛 감독은 부임 후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겠다고 공언했는데, 빠른 템포의 선 굵은 축구를 이식했다는 평가다.실제 전북은 2025년 치른 2경기에서 빠르게 전개해야 하는 상황에 군더더기 없이 전진하고, 측면에서도 볼을 끄는 것 없이 페널티 박스로 크로스를 띄웠다. 포옛호는 수비가 밀집한 중앙이 아닌, 측면을 공격 활로로 활용하고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빠른 템포의 크로스나 동료를 보고 주는 얼리 크로스로 득점을 노렸다.전북은 김천전에서 크로스 27회를 시도해 11회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울산 HD(34회 시도·9회 성공)에 이어 K리그1 12개 팀 중 개막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크로스를 기록했다. 전북은 포트전에서도 크로스 22회를 시도(9회 성공)했다. 2경기 평균 24.5회 시도해 10회를 성공한 것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경기당 평균 20.71회 시도했고, 4.87회 성공했다. 올해 단 2경기를 치렀지만, 크로스 비율과 성공률이 부쩍 오른 것이다. 핵심은 크로스를 떨어뜨리는 위치다. 전북 풀백과 윙어들은 프라임 타깃 에어리어(Prime Target Area·PTA) 집요하게 볼을 보낸다. PTA는 골 에어리어에서 골대 쪽으로 1.8m 지점부터 반대쪽으로 5.5m로 떨어진 위치까지를 일컫는다. 축구에서 득점이 가장 많이 터지는 지역이며 대개 수비가 매우 까다롭다는 골키퍼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으로 볼 수 있다.김천을 상대한 전북은 PTA로 크로스 15회를 투입해 7회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K리그1 12개 팀 중 이 지역으로 가장 많은 크로스를 보냈다. 울산도 PTA로 향한 크로스는 13회(5회 성공)뿐이었다. PTA로 볼이 투입되면 직접 골을 노릴 수도 있지만, 수비수에게 막혀도 세컨드 볼을 탈취해 공격을 이어가며 득점 확률을 높일 수 있다.전북이 2경기에서 터뜨린 6골 모두 PTA로 향하는 크로스에서 나왔다. 박진섭이 포트전과 김천전에서 기록한 2골은 PTA와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터졌지만, PTA로 올린 크로스로 혼전 상황이 벌어진 뒤 나왔다. 포옛 감독은 기존 장신 공격수인 티아고(1m90㎝)에 콤파뇨(1m95㎝)까지 품으면서 확실한 크로스 공격 패턴을 구축한 형세다. 수치에서도 드러났듯 목적 없이 측면에서 볼을 넘기는 것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6골 모두 이 플레이를 통해 넣은 만큼, 선수 간에도 약속된 패턴으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김천전에서 나타난 포옛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도 미래를 기대할 만한 요소로 꼽힌다. 포옛 감독은 1-1로 맞선 후반 17분 전병관을 투입하면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전진우를 왼쪽으로 옮기고, 전병관을 오른쪽에 배치했다. 전북의 역전승은 전병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이은 전진우의 헤더로 완성됐다.김희웅 기자 2025.02.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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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대 출신까지…K리그 새 외국인 선수 주목

2025시즌부터 K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는 기존 아시아 쿼터를 폐지하고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 최대 6명 등록,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 최대 5명 등록,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확대됐다.이에 발맞춰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유럽 빅리그 출신부터 전·현 국가대표, 올 시즌에도 대거 합류한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적 선수들까지 주목할 만한 새 외국인 선수를 알아본다.■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전북), 라카바(울산), 마리오, 호마리우(강원)전북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를 영입했다. 콤파뇨는 195cm 장신을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과 양발 활용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다. 콤파뇨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리그를 거쳤고 지난 2023년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울산은 베네수엘라 현역 국가대표 윙어 라카바를 영입했다. 라카바는 양측 윙어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볼 소유와 드리블, 스피드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카바는 베네수엘라, 브라질, 포르투갈 리그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을 토대로 울산의 리그 4연패 도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강원은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마리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거쳐 기니비사우 A대표팀에 몸담고 있는 호마리우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명문 구단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으로,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고, 호마리우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포르투갈, 폴란드 등 유럽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이 밖에도 서울 이랜드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아이데일과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에울레르를 동시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고, 경남은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헤난을 영입했다.■ 대거 합류한 브라질 출신…에두아르도(안양), 페드링요, 에울레르(서울E), 디자우마(김포), 가브리엘(충북청주)매 시즌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브라질 선수들이 이번에도 대거 합류했다.K리그1 무대에서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 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두아르도를 영입했다. 에두아르도는 커리어 내내 브라질 리그에서만 활약했으며, 안정적인 볼 컨트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안양의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한편 올 시즌 새로운 브라질 선수들이 대부분 K리그2 팀에서 첫발을 내딛는다.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는 페드링요와 에울레르 브라질 듀오를 영입했고, 경남도 이을용 감독 부임 후 첫 외국인 선수를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헤난으로 영입했다.이 밖에도 가브리엘(충북청주), 디자우마(김포), 사무엘(성남), 사비에르(부산), 티아깅요(부천) 등이 올 시즌 K리그2 무대를 통해 K리그를 경험하게 된다.■ 노르웨이, 그리스, 스웨덴, 네덜란드, 우루과이…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띈다.수원FC는 그리스 1부리그 출신 풀백 아반다, 노르웨이 1부리그 출신 윙어 오프키르, 콜롬비아 1부리그 출신 중앙 공격수 싸박 등 다국적 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 무게를 더했다.충남아산 역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사키, 스웨덴 출신 윙어 아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최전방 공격수 세미르 등 다국적 선수를 두루 영입했는데 이들 모두 충남아산이 올 시즌 K리그1 승격의 문을 다시 두드릴 수 있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안양은 토마스를, 충북청주는 반데아벌트를 각각 영입했는데 두 선수 모두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이전에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로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티모(전 광주), 불투이스(전 울산, 수원)에 이어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전남은 우루과이 출신 알베르띠를 영입했다. 알베르띠는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루과이 리그에서 9년간 260경기를 출전한 베테랑이다.김희웅 기자 2025.02.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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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이 쓰는 바로우는 어떨까…인천, 2부 최강 공격진 구축→승격 기대감↑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적인 영입으로 1부 승격 의지를 드러냈다. 윙어 모두 바로우(33)까지 품으면서 초호화 공격진을 구축했다.인천은 지난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바로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바로우는 “인천은 굉장히 인상적인 팀이었다”면서 “기존 선수들과 인천의 승격을 위해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이로써 인천은 2025시즌 제르소-무고사-바로우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2부에서는 그야말로 최강 공격진으로 평가된다. 셋 모두 K리그1에서도 이미 기량을 입증한 검증된 자원이기 때문이다.기존 자원인 제르소는 2021시즌 제주SK에 입단해 네 시즌 간 K리그1 130경기에 나서 27골 19도움을 올렸다. 상대 수비수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빼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실제 그는 인천의 경기력이 저조할 때도 개인 역량으로 승부를 뒤집는 클러치 능력을 자주 뽐냈다. 무고사는 지난해 K리그1 득점왕(15골)을 차지했고, 국내에서 다섯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힌다.바로우는 무고사의 강점인 골 결정력을 극대화할 자원으로 여겨진다. 측면에서 빠른 발을 앞세원 돌파와 크로스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전북 시절에 증명했다.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EPL도 경험한 바로우는 전북 현대에서 2020시즌 후반기부터 2022시즌까지 1부 63경기에서 18골 12도움을 수확했다. 인천은 1부에서도 통하는 ‘괴물’ 공격수들을 모으면서 승격 기대감을 키웠다. 무엇보다 2024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한 윤정환 감독이 이들을 지도한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 감독은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이상헌,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 등을 앞세워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인천에서도 수위급 공격진을 구축한 만큼, ‘윤정환표 축구’가 2부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에 관심이 쏠린다.우려 점은 공격수들의 나이다. 제르소는 1991년생, 무고사와 바로우는 1992년생으로 셋 다 30대 초중반에 접어들었다. 무고사는 지난 시즌 전 경기(38경기)에 나섰지만, 제르소는 발목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바로우도 이전 소속팀 시바스스포르(튀르키예) 등에서 이따금 부상에 신음했다. 이들의 실력을 극대화하는 것만큼이나 관리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2.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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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천, EPL 출신 바로우 영입…무고사-제르소와 역대급 공격 라인 구축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모두 바로우(32)를 품었다.인천 구단은 스완지 시티, 레딩 FC, 전북현대 등 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바로우를 영입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 편대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감비아와 스웨덴 이중 국적자인 바로우는 감비아와 스웨덴의 유스팀을 거쳐 스웨덴 IFK 노르셰핑, 바베리 BoIS, 외스테르순드 FK 에서 활약했다.2014시즌 외스테르순드 FK 에서 전반기에만 19경기에 나서 10득점 8도움으로 기량을 뽐낸 바로우는 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2016/17 시즌까지 55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 FC로 팀을 옮겨 2017~19시즌 동안 82경기에 출전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6시즌을 활약하였다.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하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바로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로 이적하며 숱한 화제와 기대를 자아냈다. 3시즌 동안 총 90경기에서 28골 17개 도움으로 전북의 K리그, FA컵 우승에 일조하며 그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사우디의 알 아흐리로 이적하였으며 튀르키예의 시와스포르에 임대 선수로 활약 후 다시 사우디 리그로 복귀해 압하 FC에서 활약했다.또한 2015년에는 감비아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뤘고, 국가대표 선수로서 총 18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바로우는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력 넘치는 돌파력은 물론 날카로운 크로스, 테크닉까지 갖춘 크랙형 윙어이다. 인천은 바로우의 합류로 무고사, 제르소와 함께 K리그 최고의 속도와 공격력을 자랑하는 역대급 외국인 삼각 편대를 갖추게 됐다.바로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굉장히 인상적인 팀이었다. 기존의 선수들과 함께 인천의 승격을 위해 가진 장점을 모두 쏟아 붓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바로우는 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는 2025시즌 동계 2차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김명석 기자 2025.02.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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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북, ‘2004년생’ 풀백 최우진 영입…“거대한 도전 후회 없도록”

전북 현대가 풀백 자원을 보강하며 수비를 강화했다.전북 현대는 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K리그 최고의 유망 풀백 수비수인 최우진(21세/DF/175cm/66kg)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최우진은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K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도 출전했던 최우진은 이 대회에서도 2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본능을 갖춘 선수이다.최우진은 수비뿐만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나고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하다.특히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개의 어시스트를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해 공격력도 훌륭하다.이와 같은 활약과 잠재력으로 지난해 8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도 발탁됐다.전북 현대는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2004년생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풀백 포지션의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며 “전북 현대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포부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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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OUT 부산→새해맞이 10명 IN…장호익·김상원 합류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자유계약선수(FA) 및 임대로만 10명의 선수를 품었다.부산은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FA 및 임대로 수비수 8명, 공격수 1명, 골키퍼 1명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우선 베테랑 풀백인 장호익이 합류한다. 1993년생의 장호익은 전북현대 유스인 영생고 출신이며, 재학시절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호남대에 진학한 다음, 2016년부터 수원삼성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수원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72경기 5도움. 구단은 “장호익은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양발을 사용해 양쪽 날개 위치에 모두 설 수 있으며, 변형 스리백 위치에도 설 수 있는 멀티성을 갖췄다. 특유의 투쟁심과 성실함으로 젊은 선수단의 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이어 베테랑 수비수인 김상원도 합류했다. 그는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 안양, 포항, 수원FC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안양에서 리그 34경기 6골 8도움의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에서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고, 조 감독의 권유로 미드필더에서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했을 만큼 김상원과 조 감독의 인연은 깊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한 김진래도 올 시즌 부산의 유니폼을 입는다. 1997년생 왼발 풀백 자원인 김진래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인 수비 능력이 탁월하며, 크로스와 롱스로인 능력을 갖춰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수원삼성 유스인 매탄중과 매탄고를 졸업한 김진래는 2018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해 안산, 경주한수원, 성남, 경남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16경기 2골 9도움으로 잔뼈가 굵은 풀백 자원으로서 부산의 지난 시즌 고민이었던 풀백 자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999년생 중앙 수비수 정호근은 190cm, 83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힘 있는 대인수비가 강점이다. 안동과학대를 졸업하고 2019년 말 부천에 입단한 정호근은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2021년 여름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듬해까지 시흥에서 뛴 후 군복무를 위해 고양 해피니스로 합류했고, 2024년에는 다시 시흥으로 돌아와 활약했다. K3, K4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실전 경험을 쌓은 정호근을 원하는 K리그 구단이 많았고, 결국 부산에 합류하게 되면서 프로 무대 데뷔의 기회를 얻었으며, 부산 수비의 한 축을 맡게 됐다. 제주 출신 전성진도 부산으로 합류한다. 2001년생의 왼쪽 측면 자원인 전성진은 윙백, 윙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위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추고 있다. 연계 플레이와 준수한 발기술이 장점으로, 김진래와 마찬가지로 왼쪽에서 부산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한 전성진은 2020년부터 3년간 경주시민, 전주시민, 양평 등 K3, K4리그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은 후, 2023년 제주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리그 15경기에 출전했다.2003년생 중앙 수비수 김동욱은 울산에서 이적해 부산의 유니폼을 입는다. 김동욱은 울산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하고 단국대로 진학해 팀이 U리그 2권역 1위를 달성하고, 제59회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해 연맹전에서는 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입단한 김동욱은 곧바로 전남으로 임대를 떠나 리그 2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남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동욱은 왼쪽 센터백, 풀백, 미드필더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서 빌드업 플레이에 능하고 킥력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같은 2003년생의 울산 출신인 홍재석은 임대로 부산에 합류한다. 홍재석은 전주대 재학 중 2023년 여름에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해 10경기에 출전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듬해 신인 계약으로 울산 HD에 입단해 그해 여름 제주로 임대를 떠나 2024년에는 두 팀에서 리그 총 10경기를 소화했다. 홍재석은 188cm의 큰 신장에 좋은 밸런스와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센터백 자원이다. 발기술과 빌드업에도 능해 스리백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기대된다.U20, U23 국가대표 출신 박창우도 부산 수비진에 힘을 보탠다. 2003년생의 풀백 자원인 박창우는 전북현대 유스인 영생고를 졸업하고, 2022년부터 우선지명으로 합류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해에는 주로 B팀에서 뛰었으며, 이듬해인 2023년부터 리그에서 10경기 이상 꾸준히 소화하며, 2024년까지 2년간 27경기 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박창우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뒷공간 수비 대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며, 특유의 투쟁심 넘치는 모습으로 측면에서 공격적인 모습과 빌드업 능력이 준수하다.2004년생의 유망주 김민기는 187cm, 80kg의 준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스트라이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중앙 포지션의 공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우수한 제공권 능력과 준수한 스피드, 볼터치 능력을 갖춰 부산의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민기는 대전의 성골 유스로서 2023년 한남대 진학 후, 그해 대학무대에서 39경기 10골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대전에 입단해 B팀에서 활약했으며, K4리그에서 1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부산은 골키퍼 박대한도 영입하여 뒷문을 강화한다. 1996년생의 박대한은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를 졸업했다. 2017년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수원FC, 충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고, 2023년 충북청주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다. 이때부터 류원우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2년간 리그 46경기 48실점 17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박대한은 반사 신경과 민첩성이 뛰어나며, 준수한 빌드업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구상민과 함께 부산의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다.선수단에 대규모 변화를 준 부산은 오는 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는다.김우중 기자 2025.01.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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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 “건강 많이 좋아져…마지막 경기 어떻게 마무리할지만 생각” [IS 전주]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최후의 대결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K리그1 전북과 2부 이랜드는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른다.경기 전 김두현 감독은 “공수 밸런스를 잡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정신 무장이 잘 돼 있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현 감독은 최근 스트레스로 입원해 지난 5일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6차전을 지휘하지 못했다. 그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주위에서 스트레스받는 자리라고 하는데, 이제 초연해지는 것 같다”면서 “마지막 한 경기를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에 관한 생각만 많이 들더라”라고 전했다.이날 송민규가 왼쪽 윙어로 선발 출격한다. 김두현 감독은 “준비가 됐고, 본인도 하고자 하는 것들이 훈련할 때 많이 보였다. 데이터로 봤을 때 준비가 잘 돼 있는 게 확인돼서 선발로 기용했다”고 밝혔다.이랜드는 지난 승강 PO 1차전 후반전과 비슷한 라인업을 꺼냈다. 김두현 감독은 “그때 경기력과 분위기를 약간 가져간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거기에 맞게 우리도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전했다.기량도 중요하지만, 어느 때보다 선수단의 멘털이 승부를 가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김두현 감독은 “첫 단추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내년에 좋은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전북은 1차전에서 이랜드를 2-1로 꺾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K리그1에 잔류한다.김두현 감독은 “주위에서는 유리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나는 선수들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코어는 생각하지 말고 홈 팬들이 많이 와주시니 늘 하던 대로 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팬들은 전북 선수단이 들어올 때 응원과 함께 메시지를 던졌다. 김두현 감독은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올해 너무 부진해서 많은 실망감을 드린 것에 죄송하다. 마지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마무리를 잘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4.12.08 14:02
프로축구

‘2부 이적’ 설움까지 딛고…‘해피엔딩’ 태하드라마 주연 된 ‘35세’ 김인성

그야말로 유종의 미였다. 포항 스틸러스가 2024 코리아컵 우승에 이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청신호를 켠 채 올해 여정을 마쳤다. 박태하 감독의 이름을 딴 ‘태하드라마’의 주연은 단연 베테랑 김인성(35)이었다.포항은 지난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비셀 고베(일본)에 3-1 완승을 거뒀다. 고베는 J리그 1위 팀이자, ACLE 무패 선두를 달리던 팀이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9(3승 3패)로 5위(4일 기준)로 올라서 12개 팀 중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2경기는 내년 2월 열린다.지난달 30일 코리아컵 우승 결실에 이은 귀중한 승리다. 사흘 전 포항은 울산 HD를 3-1로 꺾고 대회 2연패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다 이후 부진이 길어지면서 K리그1에서도 6위까지 떨어졌지만, 중요한 코리아컵 결승에선 우승 결실을 맺었다. 여세를 몰아 탈락 위기에 몰렸던 ACLE에서도 반등에 성공했다.시즌 막판 대반전의 중심엔 단연 김인성이 있었다. 김인성은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역전 헤더 결승골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나아가 고베전 역시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4골 중 2골을 가장 중요했던 마지막 2경기 연속 결승골로 장식했다. 우여곡절이 심했던 커리어 막판 이뤄낸 반전이기도 했다. 실업축구 강릉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CSKA 모스크바(러시아)를 거쳐 2013년 K리그에 입성했다. 성남 일화(성남FC),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을 거치며 K리그1을 대표하는 윙어로 활약했다. 다만 울산의 리빌딩 과정에서 출전 시간이 줄었고, 결국 지난 2021년 여름 K리그2 서울 이랜드(서울E)로 향했다. 커리어 첫 2부행이었다.절치부심한 김인성은 서울E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포항으로 이적하며 다시 K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 30대 중반의 나이 탓에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지만, 조커로 출전할 때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공격에 힘을 보탰다.나아가 포항 이적 2년 차인 이번 시즌, 마침내 귀중한 결실을 맺었다. 가장 중요했던 시즌 막판 2경기 연속 결승골로써 자신의 반전 스토리를 완성했다. 김인성의 연이은 포효와 함께, 포항의 2024시즌도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김명석 기자 2024.12.05 09:03
국가대표

‘1년 만의 A매치’ 문선민, 홍명보호 LW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IS 용인]

문선민(28·전북 현대)이 1년 만의 A매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대표팀의 왼쪽 윙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오세훈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후반 5분 만에 실점했지만, 이후 오현규와 이재성의 연속 득점을 묶어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실점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이날 눈에 띈 건 후반전에서 활약한 교체 자원들의 활약이었다. 오세훈 대신 오현규, 배준호 대신 문선민이 나란히 골 맛을 봤다.특히 문선민의 존재감이 빛났다. 그는 직선적인 드리블을 뽐내며 연거푸 이라크의 측면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에 막히기도 했지만, 배준호와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으로 후반전에 활력을 더했다. 후반전 추가 골에 보탠 것도 문선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29분, 문선민이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깊숙한 위치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이재성이 탈취한 뒤 재차 중앙으로 연결했다. 이를 오현규가 마무리하며 이라크와의 격차를 벌렸다.기세를 탄 한국은 9분 뒤 이재성의 다이빙 헤더로 재차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바예시에게 코너킥 실점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문선민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적극적인 몸싸움과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종료 휘슬 직전에는 상대가 간접 프리킥 위치를 임의로 옮기자, 이를 지적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문선민과 알리 파에즈 아티아는 나란히 옐로카드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기분 좋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빠진 공백을 엄지성, 배준호, 문선민이라는 자원으로 훌륭히 채웠다.한편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차 예선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B조 1위(3승1무·승점 10)를 굳건히 했다.용인=김우중 기자 2024.10.16 05:00
국가대표

A매치 ‘선발’ 데뷔전 배준호, 전반부터 전방서 종횡무진…2경기 연속 AS 폭발[IS 용인]

A매치 4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배준호(21·스토크 시티)가 왼쪽 윙어로 나서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과거 손흥민(32) 황희찬(28) 등의 활약을 방불케 하는 존재감이다.배준호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선발 출전, 팀의 왼쪽 공격수로 나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이날 경기는 배준호의 A매치 선발 데뷔전이다. 이전까지 교체로만 활약한 그는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데뷔전과 데뷔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끝난 요르단과의 3차 예선 3차전에서는 오현규(헹크)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한국은 황희찬과 엄지성(스완지 시티)을 모두 부상으로 잃었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아예 소집이 불발됐다. 결국 배준호가 이날 선발 기회를 잡았다. 대체자로 선발된 이승우·문선민(이상 전북 현대)보다 앞선 모양새다.배준호는 시작하자마자 존재감을 뽐냈다. 킥오프 3분 만에 아크 왼쪽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분에는 오세훈의 패스를 받은 뒤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돼 동료에게 연결되진 않았다.그보다 앞선 15분에는 직접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한국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중간에는 중앙의 이재성과 스위칭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관여했다. 전반 중반에는 공격 지역 최다 터치(9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단순히 공격에만 몰두한 게 아니다. 34분에는 왼쪽 공격 지역에서부터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상대의 공격을 태클로 저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좀처럼 이라크를 상대로 유효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랬던 흐름을 깬 건 배준호의 발끝이었다. 전반 41분 설영우를 향해 정확한 전진 패스가 전달됐다. 설영우는 침착하게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반대편 배준호에게 연결됐다. 배준호는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재차 중앙으로 공을 건넸다. 이를 오세훈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이날 한국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40분간 이어진 침묵을 깨는 득점이기도 했다. 배준호는 2경기 연속 어시스트.한국은 배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편 이 득점은 오세훈에게도 A매치 데뷔 득점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이 이 리드를 지킨다면, B조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경기 전 기준, 두 팀은 나란히 3경기 2승 1무로 승점 7을 기록한 상태다.용인=김우중 기자 2024.10.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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