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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과거에 발목 잡혀→고현정,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나미브’)

려운이 오디션 조작의 진범 이승준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여 데뷔 초읽기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2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 9회에서는 강수현(고현정)으로부터 대형 소속사에 양도된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다양한 논란으로 깊은 좌절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나미브’ 9회 시청률은 전국 2.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계약서 작성이 끝나자마자 유진우는 강수현에게 자신을 팔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같이 성공하자는 강수현의 말을 믿고 그녀의 아들 심진우(이진우)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철저히 지켰던 유진우는 심진우의 공장을 살 돈이 필요했다는 강수현의 말에 이성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했다.가족 같던 사람에게 버려진다는 트라우마에 휩싸인 유진우는 강수현에게 애원했지만 강수현은 매몰차게 유진우의 손길을 밀어냈다. 유진우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강수현보다 더욱 체계적인 소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그의 과거를 잘 알고 있는 사람과도 이별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이런 강수현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유진우는 그 자리에 못 박힌 채 서러운 눈물을 터트려 씁쓸함을 더했다.이렇게 강수현과 헤어진 와중에도 불구하고 유진우는 TA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자마자 곧바로 데뷔조에 합류, 광고까지 촬영하며 인생 처음으로 탄탄대로를 걸었다. 비록 데뷔 소식을 듣고 또 다시 돈 이야기를 하는 엄마(이주영)의 전화를 받긴 했지만 유진우는 과거와 달리 이마저도 단호하게 끊어내며 데뷔 준비에 전력을 다했다.이런 가운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진우와 함께 했던 라이벌 김이준(하유준)이 데뷔조에 합류하면서 어딘지 모를 불안감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유진우가 출연했던 스타 라이즈 오디션에 조작 논란이 터지면서 회사 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오디션 조작의 주범인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대표 장현철(이승준)은 사람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자 유진우가 과거 클럽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심지어 유진우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던 불량 학생들의 거짓 고발이 이어지면서 유진우는 오디션 조작과 클럽 출입, 학교 폭력 논란이라는 불명예를 모조리 끌어안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에게 모든 논란을 해명하려 했지만 그 누구도 유진우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어갔다.사태를 파악한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 심진우는 서둘러 유진우를 만나러 갔지만 유진우의 몸과 마음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진우에게 달려오던 강수현이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지면서 위기감은 배가 됐다. 연달아 터지는 악재에 두 사람의 앞날도 불투명해진 가운데 과연 강수현과 유진우는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이 모인다.‘나미브’ 10회는 21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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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고현정-려운…‘나미브’ 2.3%

려운이 생방송 무대 직전 대 위기를 맞았다.1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7회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오른 유진우(려운)가 가혹한 현실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면서 강수현(고현정)과 유진우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나미브’ 7회 시청률은 전국 2.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스타라이즈 방송 이후 유진우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그런 유진우를 발굴한 강수현에게도 다른 소속사 대표들의 연락이 가열차게 쏟아졌다. 이때를 틈타 강수현은 심준석(윤상현 분)과 함께 유진우를 알리기 위한 프로필을 만들며 서포트에 돌입했다.그러나 죽은 동생에 대한 원한으로 인해 강수현의 파멸을 바라는 장현철(이승준 분)이 자신의 수족인 크리스(이기택)를 시켜 강수현과 유진우를 방해하면서 불안감을 높였다. 유진우의 가장 큰 약점인 유진우의 엄마를 부추겨 아들의 이름으로 또 다른 빚을 지는가 하면 스타라이즈 담당 PD에게 악마의 편집을 하라고 부추겨 유진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 탈락을 위한 빌드업에 나섰다.유진우의 탈락을 바랐던 크리스 역시 스타라이즈에 참가한 연습생을 통해 유진우에게 과거 교통사고 현장에 유진우가 떨어트렸던 강수현의 명함을 건네며 생방송 무대에서 떨어질 것을 강요해 분노를 자아냈다. 강수현 없이 사방에서 쏟아지는 외압을 홀로 견디던 유진우는 결국 또 다시 트라우마에 휩싸인 채 강수현과 연락을 차단하고 말았다.강수현과 했던 약속과 크리스의 협박 사이에서 갈등하던 유진우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한 뒤에도 무대를 얼마 남기지 않고 자취를 감춰 충격을 안겼다. 뒤늦게 생방송 현장에 도착한 강수현과 심준석은 사라진 유진우를 찾아 다녔고 가까스로 옥상에서 유진우를 발견한 강수현은 서둘러 그를 무대에 올려 모두를 안도케 했다.하지만 여전히 두려움에 빠져 있던 유진우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와중에도 무대 위에 그저 우뚝 서 있기만 해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런 유진우의 마음을 알고 있던 강수현은 애타는 속을 감추고 묵묵히 자리를 지켰고 강수현의 시선을 느낀 유진우는 북받치는 감정에 홀로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유진우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유진우에게 인생을 건 강수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고 있다.‘나미브’ 8회는 14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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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키운 려운, 슈퍼 루키 부상…‘나미브’ 6회 2.4%

고현정과 려운의 오디션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7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6회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진우(려운)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속 원 픽이 되면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과 이루려는 목표에 성큼 가까워졌다.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4%를 기록했다.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은 오디션 1라운드에 합격한 유진우와 함께 본격적인 합숙 준비에 돌입했다. 합숙소에 보내기 전 유진우의 마음 속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기로 마음먹은 두 사람은 유진우를 놀이터로 불러내 손목에 남은 흉터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본 적 없었던 유진우는 상처를 감추려 애쓰기만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궁지에 몰린 채 움츠러든 유진우를 아픈 눈으로 바라보던 강수현은 결국 그의 몸과 마음에 깊게 새겨진 흉터를 감춰주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스카프로 유진우의 다친 손목을 감싼 강수현은 “이제 아무 일 없는 거야”라며 다정하게 보듬었고 그러자 조금씩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유진우의 눈빛이 보는 이들마저 먹먹하게 했다.이렇게 강수현과 심준석의 지극정성 속에서 자신감을 되찾아가던 유진우는 마침내 합숙소에 입성, 다음 라운드인 듀엣곡 미션에 매진했다. 비록 같은 팀원인 연습생과 의견 충돌이 있기도 했지만 유진우는 제 몫을 묵묵히 해내며 차근차근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었다.하지만 강수현과 악연이 있던 판도라엔터테인먼트 대표 장현철(이승준)이 오디션 프로그램 PD의 약점을 잡고 유진우를 탈락시킬 것을 협박하면서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유진우가 없는 동안 강수현의 아들 심진우(이진우)를 향한 괴롭힘도 심해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숙소를 이탈하게 되면 곧바로 탈락하는 규칙이 있기에 유진우가 심진우를 구하러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유진우는 숙소 밖으로 나가 학교폭력 가해자들과 치열한 몸싸움 끝에 심진우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강수현과 심준석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합숙소에 복귀한 유진우에게는 놀라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진우의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슈퍼 루키로 급부상한 것. 1회 만에 대박을 터트린 유진우에게 온갖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강수현과 유진우의 목표도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인생 역전을 향해 달려가는 두 사람의 여정이 더욱 주목된다.‘나미브’ 7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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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고현정 갑질 의혹 영상 촬영했다 (‘나미브’)

고현정과 려운이 오디션에 합격, 인생 역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 5회에서는 유진우(려운)가 스타라이즈 오디션 1라운드를 당당히 통과한 가운데 강수현(고현정)의 갑질 의혹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새로운 위기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에 ‘나미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3%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강수현의 전략대로 유진우는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듯 진정성을 담아 노래를 부르며 보는 이들을 무대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비록 유진우가 관객석에 있는 엄마를 보고 트라우마에 빠지기도 했으나 유진우의 서글픈 눈물은 심사위원들을 완전히 매료시켰고 마침내 1라운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이에 강수현과 유진우는 합숙소에 들어가기 전, 다음 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연습에 몰두했다. 유진우는 자신이 없는 동안 강수현의 아들인 심진우(이진우)의 학습 도우미, 비상연락망 시스템을 점검하며 차근차근 합숙소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특히 유진우는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던 크리스(이기택)와의 관계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오래전 꿈을 이루는 데 실패하고 어둠 속에서 살게 된 크리스는 유진우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게 될까봐 강력하게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유진우 역시 과거 크리스의 실패를 목격했기에 결국 아무런 말 없이 돌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설상가상 강수현을 판도라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나게 만들었던 갑질 의혹 조작 영상이 기자의 손에 들어가면서 더 큰 위기를 예감케 했다. 영상을 기자에게 제보한 것이 장현철(이승준)이리라 짐작한 강수현은 유진우의 오디션에 닥칠 파장을 막기 위해 그날 촬영된 원본을 찾고자 고군분투했다.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이 가까스로 찾아낸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CCTV 영상 속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수현의 갑질 의혹 영상에 사용된 소스를 다름 아닌 유진우가 촬영했던 것. 예상치 못한 사실을 확인한 강수현의 굳은 얼굴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같은 시각 유진우 역시 크리스로부터 자신이 찍은 영상으로 인해 강수현이 해고됐다는 사실을 듣고 패닉에 빠졌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나타난 강수현은 크리스를 향해 “누군가 날아가려면 누군가는 품어줘야 해”라며 유진우와 계속 함께할 것을 선언해 두 사람의 앞날을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과연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 강수현과 유진우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지 관심이 집중된다.‘나미브’ 6회는 7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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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 고현정, 문제적 연습생 려운과 함께 인생 역전 시동

고현정과 려운이 함께 인생 역전의 시동을 걸 협상 테이블 위에서 마주했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난 강수현(고현정)과 유진우(려운)가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오르는 과정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급상승시켰다.이날 '나미브' 1회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생방송 오디션 현장에서 무대 직전 사라진 유진우를 바쁘게 찾아다니는 강수현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가까스로 유진우를 찾아 현장으로 돌아온 강수현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유진우의 손을 꼭 붙잡아주며 용기를 북돋아줘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끈끈한 연대를 예감케 했다.이어 서로를 굳게 믿고 있는 강수현과 유진우 사이 인연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들에게는 함께 몸 담았던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갑작스레 쫓겨났다는 뼈 아픈 공통점이 있었다.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던 강수현은 아티스트가 제기한 갑질 의혹으로 인해 긴급 이사회에서 해임된 상황. 강수현이 물러나고 새로운 대표가 취임하면서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시 나란히 방출돼 씁쓸함을 안겼다.빈 손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인 강수현에게 판도라 엔터테인먼트가 내민 것은 2억 원의 빚을 지닌 방출 연습생 유진우(려운)였다. 얼토당토않은 제안에 황당해하던 강수현은 유진우와 관련된 자료를 읽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연습생 평균 점수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던 유진우가 입사 당시 평가점수 만점을 기록했다는 것.일말의 가능성을 본 강수현은 “그럼 우승할 수 있겠다”라며 유진우에게 스타 라이즈 오디션 우승을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했다. 유진우도 강수현을 향해 그녀의 아들 심진우(이진우)를 언급하며 “대표님은 저를 사세요. 저는 대표님 자녀분을 지키겠습니다. 이제 제가 좀 마음에 드시나요?”라고 딜을 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두 사람의 협상 테이블 위에는 아슬아슬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과연 강수현과 유진우의 거래가 어떻게 성사될지 궁금해진다.이처럼 '나미브'는 사막처럼 황량한 마음을 가진 여자 강수현과 바다같이 떠도는 청춘 유진우의 강렬한 첫 만남을 조명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주목하게 했다. 여기에 모래알처럼 산산이 흩어져가는 강수현, 심준석(윤상현), 심진우 가족의 갈등, 대표 자리를 두고 대립하게 된 강수현과 장현철(이승준) 등 얽히고설킨 관계성으로 다양한 재미를 더했다.또한 강수현, 유진우가 방출되고 무대에 다시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스토리 전개가 흥미를 돋웠다. 극 초반 두 인물을 상징하는 배경음악과 영상미가 캐릭터의 특색을 한눈에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극 속에 빠져들게 했다.뿐만 아니라 대표의 카리스마는 물론 엄마의 모정까지 강수현 캐릭터의 모든 감정을 흡인력 있게 풀어내는 고현정과 방황하는 청춘 유진우의 갈등을 표현하는 려운 등 각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 스토리와 연출까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나미브'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나미브’ 2회는 24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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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소속사 대표 해임되나… ‘나미브’ 오늘(23일) 첫 방송

고현정이 세운 판도라엔터테인먼트에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23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에서는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이자 대표이사 강수현(고현정)을 둘러싼 수상한 의혹들이 제기된다.강수현은 스타가 될 재목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감각으로 자신이 세운 판도라엔터테인먼트를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로 만든 스타 제작자다. 획일화된 시스템보다는 오직 자신의 촉과 기준에 맞춰 아이돌을 양성했고 강수현의 예상대로 모든 스타가 승승장구하며 전무후무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그러나 회사 내 규칙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강수현을 향한 내부 반발 역시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심지어 강수현을 향한 의혹과 의문점까지 제기되면서 그녀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진다.설상가상 새로운 대표 후보로 장현철(이승준)이 떠오르기까지 해 회사 내 강수현의 입지는 점점 좁아진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표실에서 마주친 강수현과 장현철의 대면 현장이 담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장현철은 과거 강수현 밑에서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로드매니저 역할을 했던 만큼 처지가 뒤바뀌어버린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나미브’는 2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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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슈가맨①] 장현철 "스물 넷에 부른 '걸어서 하늘까지', 쉰 하나에 돌아왔네요"

당대를 대표하는 드라마 o.s.t에 시청자들도 추억에 젖었다.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드라마와 함께한 저마다의 어린시절을 기억했다. 최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에서는 장현철과 글루미써티스를 소환했다. 장현철은 1993년 인기리 방영한 최민수·김혜선·손지창·박주미 주연의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의 주제가를 불렀다. 27년 전 발표된 노래지만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해 90불이라는 놀라운 인지도를 자랑했다. 드라마 '추노' O.S.T도 새롭게 조명됐다. 밴드 글루미써티스 보컬 신용남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완곡을 선사해 확성기 퍼포먼스라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전주만 들어도 긴장감 넘치는 멜로디에 94불을 기록했다. 장현철은 "일반인으로 살다가 이렇게 방송에 나오니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고, 신용남은 "팀은 생계 등으로 해체했지만, 노래로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고맙다"고 인사했다. -얼마 만에 방송에서 부른 '걸어서 하늘까지'인가. 방송 이후 주변 반응이 뜨거웠을 것 같다. "5년 만에 불러봤다. 옛날부터 내가 TV에 나오는 걸 잘 못 본다. 이번에도 가족들이랑은 안 보고 짧은 영상으로 잠깐 봤다. 주변에서 '오랜만에 좋았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 - 가족들 반응은 어땠나.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다. 잘 봤다고 정도로만 반응해주더라. 워낙 무뚝뚝한 성격들이라 말로 잘 표현을 못 한다." - 출연을 꽤 오랜 시간 망설인 이유가 있나. "시즌1에 섭외가 왔는데 그때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고사하다가 시즌3에 응했다. 시간도 되고, 계속 거절한 것이 미안해서 용기를 냈다. 이번에 섭외가 왔을 때 '한번 해보죠'라고 대답했다." - 10대들도 노래를 알 정도로 인지도가 대단했다. "나도 놀랐다. 사실 전에 걸린 감기가 오래 낫질 않고 있었고 전날 긴장되어서 3시간도 못 자고 나간 거였다. 소심한 성격이라 방송을 대할 때 굉장히 신중한 편이다. 녹화 당일에도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을 비웠다. 그런데 90불이 나오니 너무 놀랐다. 나에게는 110불이나 마찬가지다. 1993년도 노래를 지금까지 알아주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김경호 씨도 리메이크해서 아는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 기타 사려고 팔아 치울 뻔했던 음악방송 골든컵은 아직도 갖고 있는지. "어딨는지 모르겠다. 어머니 집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찾아보질 않고 살았다." - 노래가 굉장히 고음인데 원키로 소화하시더라. "가수에겐 다시 부르는 건 없다. 일단 부르면 가야 한다. 스물 넷에 부른 '걸어서 하늘까지'와 비교하면 목소리도 아주 두꺼워지고 거칠다. 쇳소리도 많이 난다. 가수를 계속한 것도 아니고, 쉰하나에 다시 부르려니 힘들긴 했다. 그래도 원키를 고수한다. 그 노래의 맛이 있기 때문에 되건 안 되건 일단 하는 거다." - 성대결절로 매우 힘드셨을 텐데. "우리 때는 립싱크가 있을 수 없었다. 내가 하는 음악 특성상 라이브는 필수였다. 미사리를 10년 넘게 다니면서 느낀 건 라이브에 대한 대중 평가가 냉정하다는 것이다. 자기 노래를 제일 잘 소화해야 한다. 그런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목 상태나 장르에 따라 레퍼토리를 많이 갖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내 노래다. 지금도 어렵다." - 라이브 카페 손님이 늘었나. "사람들이 '슈가맨'을 굉장히 많이 보나 보다. 옛날에 방송 나갔을 땐 아무 반응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전화가 오고 문자가 쏟아지고 가게도 알아서들 찾아온다. 이 방송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웃긴 것이 동네에서도 갑자기 연예인이라고 그러더라. 하하." - 방송 나간 소감은. "방송에서 이렇게 떠든 건 처음이다. 20대 때 방송을 많이 했어도 노래만 하다 갔는데 이런 토크 예능은 데뷔하고 처음이다. 가장 좋았던 건 유재석, 유희열 두 분이다. 뭔가를 챙겨주는 건 아닌데 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편하게 해준다. 오버도 안 하고, 그렇다고 소홀히 하지도 않고 정말 프로였다. 사진도 같이 찍었다. 우리 딸이 대학에 들어갔는데 대학 입학 축하한다고 써줬다. 딸이 굉장히 좋아했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려달라. "노래만 계속하고 싶은 사람이다. 지금도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스스로 많이 내려놨다. 옛날 같은 목소리가 아닌 것에 실망을 드렸다면 어쩔 수 없지만 지금 내 나이에 잘할 수 있는 노래들이 또 생겼다. 그런 것들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 '복면가왕'에 나간다면 아주 잘할 자신이 있는데 기회가 닿았으면 한다. 준비한 노래들은 많은데 오랫동안 이 바닥을 떠나있어서 발매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다. 여러 가지로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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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슈가맨②] 글루미써티스 신용남 "'추노' 방송사고 짤, 저도 배꼽 잡았어요"

당대를 대표하는 드라마 o.s.t에 시청자들도 추억에 젖었다.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드라마와 함께한 저마다의 어린시절을 기억했다. 최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에서는 장현철과 글루미써티스를 소환했다. 장현철은 1993년 인기리 방영한 최민수·김혜선·손지창·박주미 주연의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의 주제가를 불렀다. 27년 전 발표된 노래지만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해 90불이라는 놀라운 인지도를 자랑했다. 드라마 '추노' O.S.T도 새롭게 조명됐다. 밴드 글루미써티스 보컬 신용남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완곡을 선사해 확성기 퍼포먼스라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전주만 들어도 긴장감 넘치는 멜로디에 94불을 기록했다. 장현철은 "일반인으로 살다가 이렇게 방송에 나오니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고, 신용남은 "팀은 생계 등으로 해체했지만, 노래로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고맙다"고 인사했다. -'바꿔'를 처음 방송에서 부른 소감은. "가사틀리면 어쩌나 굉장히 떨렸다. 인이어 같은 걸 많이 껴보지 않았다. 클럽 공연은 모니터 환경이 좋지 않아서 그냥 부르곤 했는데 방송으로 노래하다보니 긴장이 많이 됐다. 작업실에서 연습을 좀 해갔다. 안무팀은 리허설 때 처음 뵀는데 굉장히 멋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녹화할 때는 앞만 보며 노래하다보니 그 분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잘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 멋있더라. 연출을 잘 해주셨다." -글루미 써티스 멤버들 반응도 있었나. "2015년에 해체하고서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었다. 드럼 남정익, 보컬 신용남, 베이스 고종의, 기타 김선규, 건반 김종천으로 5인조 활동할 때 부른 노래인데 나 혼자 나가니 색달랐다. 이 노래를 김종천 형님이 작사 작곡하셨다. 녹화 전에 연락드렸더니 '잘 하고 와라'라고 응원해주셨다." - 노래가 이렇게 심오한지 처음 알았다. "다들 그랬을 거다. 첫 방송이었으니 처음 보신 분들은 놀랐을 법하다. SNS나 댓글이 늘어서 신기했다. 특히 10대 인지도에 깜짝 놀랐다. 유튜브로 많이 본다고 하더라. 내 표정도 조금 얼어붙어 있어서 더욱 심오한 노래가 된 것 같다. 하하. 방송이 익숙하지 않아서 표정관리가 잘 안 됐다." - 예능에서 노래 나올 때마다 어떤 기분이 들었나. "예능프로그램에서 긴장감 있는 장면마다 삽입되니까 '또 나오네'하는 마음으로 봤다. '역시나 내 목소리는 잘렸네'라고도 생각했는데, 처음 내 목소리를 들려준 곳이 '맛있는 녀석들'이었다. 정말 감사했다. 내가 생각하는 길이보다 더 나와서 감동했다. 본방사수 하는 프로그램이고 애청자다." - '추노' 방송사고 영상이 온라인에서 유명해졌다. "나도 방송보고 너무 웃었다. 졸라맨 같은 목소리에 자막 편집까지 더해지니 정말 웃기더라. 그 당시는 화제가 안 됐는데 '슈가맨'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당시엔 정말 그야말로 패닉이었다." - '바꿔'는 어떤 노래로 기억될까. "내 인생에 있어 명함같은 곡이다. 누군가 음악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음악을 했는지 물어볼 때 내밀 수 있는 노래다." - 가수 이력이 굉장히 독특하더라. "2008 'MBC 팔도 모창 가수왕' 대상, JTBC '히든싱어-싸이 편' 출연 등 여러가지를 했지만 남들에 비하면 음악을 늦게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음악을 놓아야 할 타이밍도 늦어 버렸다. 음악을 하게 되는 계기들이 계속 마련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방송에 나와야만 음악하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 이곳 저곳에서 계속 불러주는 곳이 생겨서 음악의 기쁨을 느낀다." - 신곡은 언제 나올까. "경인고속도로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 중인데 음원을 내는 건 쉽지가 않다. 계획은 늘 한다. 우리끼리 만들면서 내면 되는데 어렵다. 올해는 안 그래도 음원작업을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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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빨간머리앤, 3R 진출…지도 정체는 '김국환'

'빨간머리앤'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지도'의 정체는 김국환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4인의 도전자가 가왕 '에헤라디오'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때묻지 않은 순수 감성을 자랑한 '빨간머리앤'이 2라운드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를 선곡한 '빨간머리앤'. 한층 단단하고 소울풀해졌다. 좌중을 압도하는 박력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으로 놀라운 변신을 선사했다. 완급 조절까지 완벽했다. '지도'는 윤시내의 '열애'를 불렀다. 나지막이 부르는 부드러운 목소리는 심금을 울렸다. 깊은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사무치는 감정을 온몸을 다해 표현했다. 유영석은 "두분 모두 찰흙 같은 분들이다. 1라운드 때 모습을 뭉개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2라운드에 등장했다. '빨간머리앤'은 맨 입술의 야성미를 보여줬다. 굉장히 프로 가수인 것 같다. '지도'는 진정한 가요의 맛을 보여줬다"고 평했다.15표 차이로 '빨간머리앤'이 승기를 잡았다. 패한 '지도'의 정체는 김국환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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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잘 되는 맛집 '태양의 후예', 이름값의 무게를 견뎠다

잘 되는 맛집에는 이유가 있다. 목이 좋든지, 음식 맛이 좋든지, 서비스가 친절한지 등... ‘태양의 후예’ 또한 그렇다. 잘 되는 드라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1. 1회부터 놓치지 않은 시청률 성적표 ‘올수’얼마 전만 하더라도 KBS 드라마는 지상파 3사 중 꼴찌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구원투수로 수목드라마 마운드에 오른 ‘태양의 후예’는 첫 회부터 14.3%라는 높은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국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3회에는 24.3%를 기록하며 방송 2주 만에 20%대를 우습게 넘었고 5회에서는 27.4%에 올라서며 6년 전인 2010년 동사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기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방송 9회 만에 30%의 고지를 정복한 ‘태양의 후예’는 밑으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으며 종영 때까지 시청률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역시 잘 되는 집은 많은 이들의 수요가 그 바탕을 이뤘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2. 외국에서도 다 안다... 한류 열풍의 주역해외 판권 판매가 32개국에 달했다. 동시 방영되는 중국은 물론 태국의 프라윳 총리는 자국 국민들에게 “이 드라마를 보라”며 적극 권장했을 정도. 제작사 NEW 관계자는 전세계적 인기에 대해 “‘태양의 후예’의 큰 스케일과 탄탄하면서도 세계인이 몰입 가능한 스토리, ‘훈훈한’ 배우들의 열연이 비결”이라고 전한 바 있다. 3. OST드라마 OST가 잘 나가던 시절은 90년대 드라마의 특징이다. 유승범의 ‘질투’,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 장현철의 ‘걸어서 저 하늘까지’ 등은 드라마를 대표하는 시대의 명곡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은 드라마의 아이덴티티 확립과 더불어 음원차트까지 휩쓸었다. 지난달 22일 멜론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한 가수의 앨범 수록곡도 아닌 ‘태양의 후예’ OST가 줄세우기를 하면서 순위다툼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이에 가요계에서는 드라마 종영에 맞춰 음원 발표 시기를 미루기도 했으며, ‘벚꽃 엔딩’으로 계절노래의 큰 수혜자로 떠오른 장범준은 ‘무한도전’에서 “태양의 후예 때문에 차트에서 1위를 하지 못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 드라마를 떠올릴 때면 OST가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재생되는 법, 태후 신드롬은 음원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4, 명대사, 유행어매스미디어를 통한 유행어나 명대사의 파급력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이애란의 ‘백세인생’ 가사에서 파생된 “~전해라”의 열풍이 슬슬 잦아들던 찰나, ‘태양의 후예’가 일으킨 “~말입니다” 신드롬은 언론매체 등 온라인을 크게 강타했다. 명대사도 마찬가지다. “이 안에 너 있다”, “이것이 최선입니까” 등 각종 명대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는 이번에도 통했다. 명대사 하나만을 남기기도 어려운 세상, '태양의 후예'는 이름값의 무게를 견디며 그 어려운 걸 결국 이렇게 해냈다.글. 정영식 기자 2016.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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