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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욕심 많은 LG 우승 청부사 "100마일과 볼넷 줄이기 목표"

LG 트윈스 '우승 청부사' 앤더슨 톨허스트(27)가 올 시즌에 정교한 제구력과 강속구, 두 마리 토끼 사냥을 노린다. 톨허스트는 지난해 8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땅을 밟아, 정규시즌 8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에서는 1·5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2승 평균자책점 2.08로 LG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LG는 톨허스트와 120만달러(17억4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톨허스트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한국시리즈 등판은 긴장보다는 설렘에 가까웠다. 염경엽 감독님께서 미리 1차전 등판을 말씀해 주셔서 심리적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다"며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웃었다. 톨허스트는 스플리터 장착 후 더욱 매력적인 투수가 됐다. 그는 "2024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에서) 중간 투수로 뛰었을 때 코칭스태프가 스플리터가 내게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해 줬다. 2025년 선발 투수로 보직이 바뀌면서 더 필요성을 느꼈고, 불펜 피칭과 캐치볼 때 계속 감각을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그런 연습이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완성도를 조금 더 높이면 MLB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톨허스트는 '업그레이드'를 꿈꾼다. 그는 "제구에 자신 있다. 그런데 작년에 볼넷이 다소 많아 아쉬웠다"며 "올해 볼넷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톨허스트는 지난해 정규시즌 9이닝당 볼넷이 3.27개였다.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3.3개)와 비슷하다. 20대 후반을 향하는 그는 한 가지 얻고 싶은 능력으로 "항상 100마일(시속 160.9㎞)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톨허스트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4㎞/h다. LG 입단 후 스프링캠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지난해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있어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단지 한국 야구가 미국보다 스프링캠프를 조금 더 빨리 시작한다는 점이 차이점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4차례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불펜 투구에선 총 26개의 공을 던졌다. 김광삼 투수 코치는 "변화구 완성도에 초점을 둔 불펜 투구였다"며 "전반적인 트래킹 수치가 이상적 수준으로 형성되고, 특히 포크볼의 수직·수평 움직임이 가장 이상적인 값을 기록하며 가장 완성도 높은 구종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톨허스트는 "야구는 자신감도 필요하지만 항상 겸손해야 하는 스포츠다. 좋은 순간 뒤에 언제든 어려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후회 없는 커리어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라면서 "KBO리그 타자와 어떻게 승부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은 어느 정도 정립됐다. 팀이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루는 것이 목표로, 팬 여러분을 잠실에서 빨리 만나 열정적인 응원을 느끼고 싶다"고 기대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2 12:03
프로농구

SK 상승세 이끄는 '비밀병기' 톨렌티노...아시아쿼터 최초 4경기 연속 20득점 도전

프로농구 서울 SK가 주전들의 줄부상 악재에도 상위권을 지키면서 2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비밀병기’ 알빈 톨렌티노의 존재 덕분이다. SK는 지난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1-64로 크게 이겼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SK는 공동 2위 그룹(안양 정관장, 원주 DB)을 반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SK 톨렌티노는 소노전에서 팀내 최다인 26점을 터뜨렸다. 그는 필리핀 대표 출신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올 시즌 KBL에 데뷔했다. 39경기에서 평균 11.4점을 기록 중인 톨렌티노는 최근 3경기 평균 25.3득점을 넣으며 그야말로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2월 이후 팀 공격을 톨렌티노에게 몰아주는 패턴으로 완전히 바꿨다.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이 지난달 말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어 이달 초에는 김낙현마저 손목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됐다. 이렇게 되자 SK는 리그 최강 공격력을 가진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하되, 앞선에선 톨렌티노에게 공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톨렌티노에게 공격 옵션을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섭섭할 수도 있지만, 톨렌티노가 슛 성공률 면에서 가장 앞서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SK의 다음 경기는 15일 홈에서 열리는 안양 정관장전이다. SK가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톨렌티노는 정관장전에서 개인 기록에도 도전한다. 그는 소노전까지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이어갔는데, 아직까지 KBL에서 4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넣은 아시아쿼터 선수는 없었다. 톨렌티노와 더불어 이선 알바노(DB)가 3경기 연속 기록을 갖고 있다. 톨렌티노는 “그런 기록이 걸려있는지는 몰랐다. 달성한다면 영광이겠지만, 나는 내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면서 “팀내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비중이 커졌지만, 부담은 없다. 이런 압박감은 많이 경험해 봤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여유를 보였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2.12 10:33
프로농구

SK, 소노 꽁꽁 묶으며 3연승...톨렌티노 26점 폭발 [IS잠실]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81-64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3연승을 이어갔고, 소노를 상대로는 4연승을 기록했다. 또 4위 SK는 공동 2위 안양 정관장-원주 DB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3연승을 달렸던 소노는 상승세가 꺾였다. SK는 김낙현이 지난주 경기 도중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한 김낙현이지만, 이번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아 남은 정규리그에서는 돌아오기 어렵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안영준도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날 SK는 소노의 공격력을 묶어내는데 주력했다. 선수들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공격은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에게 몰아줬다. 팀의 공격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SK는 효율적으로 소노를 요리했다. 톨렌티노가 혼자서 26점을 터뜨렸고, 워니는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을 기록했다. 소노는 믿었던 이정현과 켐바오가 공격에서 주춤했다. 이정현은 이날 16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켐바오가 9점에 그쳤고, 외국인 선수들도 부진했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2.11 20:51
프로농구

'안영준 김낙현 부상 공백' SK, 기세 오른 소노 상대..."버티는 농구 할 것" [IS잠실]

서울 SK가 1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5~26 프로농구 홈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최근 공격에서 기세가 좋은 고양 소노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무조건 버티는 농구를 해야 한다. 버티다가 마지막에 발을 거는 농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는 안영준이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데 이어 지난주 경기 도중 김낙현까지 손목 부상을 당했다. 김낙현은 8주 진단을 받았다. 반면 소노는 최근 공격에 불이 붙었다. 2월에 치른 3경기에서 평균 89점의 화력을 뽐냈다. 전희철 감독은 특히 소노의 공격형 가드 이정현을 경계하면서 "이정현이 무조건 20점 이상 넣는다고 보고 있다. 이정현과 켐바오, 외국인 선수가 60점 정도를 합작한다고 본다"면서 "반면 우린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 상대 득점을 75점 이하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특정 선수를 묶는다고 수비가 성공하는 게 아니라면서 '버티는 농구'를 강조했다. SK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빈약해진 공격력을 메우기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인 알빈 톨렌티노에게 공격에서 더 많은 롤을 줄 예정이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2.11 19:06
뮤직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 23일 세번째 내한공연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이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원리퍼블릭 내한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으로 이어지는 ‘프롬 아시아, 위드 러브’ 투어의 일환으로 2018년 첫 내한, 지난해 1월 단독 공연에 이어진 세 번째 한국 공연이다.2007년 ‘드리밍 아웃 라우드’ 앨범으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어폴로자이즈’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수많은 곡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를 강타한 것은 물론, 그래미 어워즈에도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 및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밴드의 프런트맨인 라이언 테더는 U2, 마룬5, 비욘세, 에드 시런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특히 아델의 ‘21’, ‘25’,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블랙핑크 리사 ‘록스타’, BTS 지민 ‘비 마인’, 트와이스 ‘크라이 포 미’, TXT ‘백 투 모어’, ‘두 잇 라이크 댓’, 앤팀(&TEAM) ‘드롭킥’ 등 케이팝 아티스트와의 곡작업으로 화제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1 18:28
산업

창고43, 프리미엄 한우 코스 도입 매장 전격 확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프리미엄 한우 코스 메뉴의 운영 매장을 대폭 확대하며 고객 접점 강화와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코스 메뉴 매장 확대는 최근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원하는 외식 트렌드 확산에 맞춰 기획됐다.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프리미엄 한우다이닝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창고43은 기존 서여의도점과 청담점에서 운영하던 점심 코스 ‘미담’을 잠실점, 상암점, 판교점, 교대점 등 주요 오피스 상권이 형성된 매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교대점의 경우, 주말 전 시간대에 걸쳐 코스 메뉴를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혔다.창고43의 코스 메뉴 ‘미담’은 제철 식재료와 엄선한 한우의 완벽하고 깊이 있는 조화를 다섯 가지 단계별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고소한 타락죽에 뿌리채소의 풍미를 더한 ‘뿌리채소타락죽’과 특제 양념한 육회를 감태로 말아 감귤소스를 곁들인 ‘감태말이육회’가 제공돼 입맛을 한껏 돋우며, 이어서 한우 구이와 식사, 후식까지 아우르는 풀코스로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한우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리브랜딩의 중심지인 서여의도점에서는 특별 차림 코스인 ‘사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미식을 제안한다. ‘사계’는 미담의 식사 구성에 통들깨 된장 소스로 깊은 맛을 살린 ‘통들깨 된장 문어볶음’과 제철 나물 및 과일을 활용한 ‘계절 과일 샐러드’까지 더한 풍성한 차림으로 창고43만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의 정수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창고43은 코스 메뉴 운영뿐 아니라 전 매장에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독립적인 공간에서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별도의 비용 없이 주류를 반입할 수 있는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서비스와 와인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한우다이닝의 가치를 프리미엄 페어링 ‘경험’으로 전달하며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각종 모임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고병환 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 본부장은 “점심 시간대에 프리미엄 한우 코스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주요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코스 메뉴 도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지속 살피면서 이를 메뉴와 서비스에 전략적으로 반영해 창고43에서만 느끼실 수 있는 차별화된 한우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1 16:40
프로야구

2026시즌 KBO리그 621명 선수 등록, SSG 최다 67명·키움 신인 최다 7명 포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년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공시하며 '10개 구단이 총 621명의 선수를 등록해 597명이었던 지난 시즌보다 24명이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랜더스로 총 67명이었다. 이어 한화 이글스가 64명,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가 63명, 롯데 자이언츠가 62명, 삼성 라이온즈·KT 위즈가 61명,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가 가장 적은 60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10개 구단이 모두 등록 선수 6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지난 1월 27일에 열린 1차 이사회(사장 회의)에서 소속선수 정원이 기존 65명에서 68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SSG는 사상 첫 소속선수 65명을 넘긴 구단이 됐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317명으로 소속 선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LG와 KIA가 36명으로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했고, 한화·SSG·삼성·NC·키움이 30명으로 가장 적었다. 내야수 138명(22.2%) 외야수 116명(18.7%) 포수 50명(8.1%)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모든 포지션에서 지난해와 등록 비율은 비슷했다.2026 신인 선수는 총 52명으로 2025년 48명보다 4명 증가했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투수가 28명(53.9%)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내야수 14명, 외야수 8명, 포수 2명 순으로, 야수는 총 24명이었다. 10개 구단 중에서는 키움이 가장 많은 7명의 신인을 등록했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숫자는 지난해 307명보다 28명 증가한 335명. KIA는 가장 많은 50명의 코칭스태프를 등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0 16:34
프로야구

"꼭 참여하고 싶었던 대회" NC 김형준, 손가락 골절 최재훈 대신 WBC 최종 엔트리 승선

'포스트 양의지' 김형준(27·NC 다이노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에 승선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한화 이글스 최재훈을 대체할 선수로 김형준을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최재훈은 지난 6일 발표된 2026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이후 소속팀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3월 초 예정된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체 자원 논의를 거쳐 김형준을 최종 낙점했다.김형준은 KBO리그 20대 포수 자원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타격 성적은 127경기, 타율 0.232(362타수 84안타) 18홈런 55타점. 특히 도루저지율이 35.6%로 주전급 포수 중 가장 높았다. 2023 WBC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안방 자원으로 분류되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형준은 구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었던 대회였다. 태극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 동료들과 끝까지 CAMP 2(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받아보며 선수들의 구질과 컨디션을 세밀하게 파악해 둔 것이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다행이라 생각한다. 현재 (지난해 다친) 손목 상태도 좋고, 시즌에 맞추어 몸 상태도 잘 준비해 왔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0 14: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가까워지는 LG…타마요·마레이 변수 대처 과제

12년 만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창원 LG가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선수 관리라는 변수를 잘 넘기는 게 남은 과제다.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LG는 지난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동 2위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이기고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같은 날 바로 아래 있던 원주 DB까지 서울 SK에 패하면서 LG에 우승으로 가는 비단길이 깔렸다. LG(28승 11패)와 공동 2위 DB, 정관장(이상 25승 14패)의 격차는 3경기다. 정규 시즌이 15경기 남은 시점에서 경쟁팀들의 추격을 뿌리친 게 LG에는 호재다. 무엇보다 정관장을 꺾으면서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내 가장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선수단의 우승 의지도 크다. 유기상은 “지금 연패하면 죽 쒀서 남 주는 것 아닌가”라며 “이제 경각심을 갖고 뛰고 있다”고 했다. 정상까지 도달하려면 ‘내부 단속’을 신경 써야 한다. 조상현 감독은 칼 타마요(필리핀)와 아셈 마레이(이집트)의 대표팀 차출을 걱정하고 있다. 둘은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이어지는 농구 A매치 기간 각국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조상현 감독은 “타마요와 마레이가 필리핀, 이집트에 다녀와야 해서 변수가 있다. (가기 전) 5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다녀와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며 우려했다.특히 핵심 포워드인 타마요는 최근 가래톳(넙다리 윗부분의 림프샘이 부어 생긴 멍울)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최근 3경기에 결장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팀에 다녀와야 하는 터라 조상현 감독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이집트까지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는 마레이 역시 정상 컨디션 유지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거기에 양준석과 유기상도 니콜라이스 마줄스 신임 농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매치 기간 주요 선수가 싹 빠지면서 조직력을 다지기도 어려운 실정이다.조상현 감독의 전언대로 오는 18일 부산 KCC전 전까지 최대한 승리하고 3월 일정을 대비하는 게 최선이다.김희웅 기자 2026.02.10 00:27
산업

롯데장학재단 ‘동문 홈커밍데이’ 장학생 140명 참석… 43년의 인연 재점화

롯데장학재단이 ‘2026년 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 SKY31 컨벤션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행사는 장학 수혜 종료 이후 단절돼 있던 장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공식 동문회 출범식을 열었다.‘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는 지난 43년간 사업별·연도별로 분산돼 있던 장학생 간 연결 부재를 해소하고, 모든 장학사업을 포괄하는 동문 네트워크(Alumni Network)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장학생에서 동문, 그리고 사회로 이어지는 ‘나눔의 선순환’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장혜선 이사장이 평소 강조해 온 나눔의 선순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재단은 행사에 앞서 참석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혜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학업·자기계발(약 30%) ▲동기부여(약 28%) ▲경제적 부담 완화(약 23%) ▲기타(약 19%)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재단의 장학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이번 동문회에는 2018년도에 선발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35기부터 최근 42기까지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장학금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신격호 롯데 장학관 ▲예술가 자립지원 ▲엘브릿지(L-Bridge) 장학사업 동문 총 14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예술가자립지원 김준서 장학생이 축하공연을, 취업준비장학금 6기 고진영 장학생이 ‘성장’을 주제로 동문 스토리를 발표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날 한 장학생의 공연을 언급하며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바로 여러분”이라고 전해 장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재단이 올해 ‘동문’이라는 하나의 명칭으로 장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으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각자의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장학생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단단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장 이사장은 동문회를 가족 같은 공동체로 만들고 싶다면서 “자주 보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늘 하나였으면 좋겠다”며 “오늘 행사를 ‘동문회’가 아닌 ‘가족 행사’처럼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어떤 일이든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첫 번째 동문 홈커밍데이에 참여한 여러분의 모습이 향후 2회, 3회 동문 모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1기 동문들이 앞으로 함께할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장 이사장은 “재단에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귀를 열어 놓고 있겠다”며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리더”라고 강조했다.향후 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는 기수와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며, 장학금 수혜 시기와 관계없이 동문들의 경험과 성장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동문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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