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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렌 파월, 톰 크루즈와 닮은꼴 행보…‘더 러닝 맨’ 살신성인 액션

차세대 할리우드 액션 스타 글렌 파월이 톰 크루즈와 특별한 평행이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앞서 톰 크루즈는 전투기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월드와이드 최고 흥행작에 오른 영화 ‘탑건’​(1986)에서 천재 조종사 매버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데뷔 5년 만에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특히 이후 ‘탑건: 매버릭’(2022)에선 실제로 전투기를 조종하는 리얼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1편부터 8편까지 전 세계 약 47억 3,000만 달러의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거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에단 헌트’로 분해 고층 빌딩을 맨몸으로 오르고,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등 고난도 액션을 직접 수행하고, 제작에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할리우드의 레전드로 자리했다. 한편 ‘탑건: 매버릭’으로 톰 크루즈와 처음 인연을 맺은 글렌 파월이 그의 살신성인 액션 정신을 잇는 라이징 액션 스타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의 새 영화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에서 전설적인 조종사 매버릭에 버금가는 실력자 행맨으로 분한 글렌 파월은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조종사 자격증을 보유한 톰 크루즈를 따라 직접 전투기 조종에 참여하며 강도 높은 촬영을 소화한 글렌 파월은 이후 실제 조종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리얼 액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입증했다. 또한 영화 ‘히트맨’​의 각본과 제작, 연기를 모두 맡아, 톰 크루즈처럼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적극 참여하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하고 있다. ‘더 러닝 맨’에서 글렌 파월은 승률 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벤 리처즈 역을 맡아 도시를 질주하고, 건물 외벽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고,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액션 활약을 선보이며 톰 크루즈를 뒤따를 새로운 액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글렌 파월은 영화 ‘더 러닝 맨’을 통해 12월 극장가에 짜릿한 스릴과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오는 12월 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4 14:20
NBA

DAL 어빙, 연말 복귀 가능성…키드 감독 “플래그와 완벽히 어울릴 거”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올스타 가드 카이리 어빙(33)의 연말 복귀 가능성이 떠올랐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닷컴은 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어빙은 지난 3월 전방 십자인대(ACL) 수술을 받은 뒤 12월 말 댈러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어빙은 지난 2024~25시즌 부상 전까지 정규리그 50경기 평균 24.7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올린 특급 에이스. 파트너인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깜짝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으나, 어빙의 활약은 건재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왼 무릎을 다쳐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은 비시즌 중인 지난 7월 어빙과 3년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했다.한편 통상 ACL 수술을 받으면 9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어빙은 지난 3월을 받았고, 이는 약 7개월 전의 일이다. 그리고 최근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우리는 어빙을 다시 데려올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바라건대 2025년 안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드 감독은 지난 9월 “그는 잘 회복 중이지만, 일정보다 빠른 건 아니다. 긍정적인 신호가 많지만, ‘예정보다 빠르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어빙은 이미 지난 한 달 동안 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이어온 거로 알려졌다. 댈러스 입장에선 새로운 ‘빅3’를 선보이길 원한다. 어빙은 지난 시즌 ‘돈치치 트레이드’로 합류한 앤서니 데이비스와 단 1경기밖에 함께 뛰지 못했다. 당시 데이비스가 데뷔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후 어빙이 무릎을 다치며 복귀가 엇갈렸다. 어빙이 부재한 기간, 댈러스의 포인트가드 역할은 ‘전체 1순위’ 쿠퍼 플래그가 맡고 있다. 다재다능한 선수로 알려진 플래그는 아직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다.이와 별개로 키드 감독은 어빙과 플래그의 조합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빙은 플래그와 완벽하게 어울릴 수 있는 선수”라며 “그는 드리블과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코트 위에서 플래그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 플래그 역시 어빙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거”라고 기대했다.김우중 기자 2025.11.04 08:47
영화

‘탑건’ 행맨의 도파민 액션…글렌 파월, ‘더 러닝 맨’ 달린다

‘탑건: 매버릭’의 행맨, 글렌 파월이 한계 없는 액션으로 ‘더 러닝 맨’을 달린다.28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러닝 맨’의 주인공 벤 리처즈 역 글렌 파월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한계를 시험하는 서바이벌 설정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더 러닝 맨’에서 글렌 파월은 생계를 위해 거대한 시스템에 맞서는 벤 리처즈로 분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글렌 파월은 영화 ‘히든 피겨스’에서 우주비행사 존 글렌 역을 맡아 미국 배우 조합상 캐스팅상을 수상하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탑건: 매버릭’의 자신감 넘치는 파일럿 행맨 역으로 활약, 전 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톰 크루즈를 이을 차세대 액션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각본과 제작, 연기에 참여한 영화 ‘히트맨’을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하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할리우드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더 러닝맨’에서 글렌 파월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생중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해 목숨이 걸린 추격전을 벌이는 벤 리처즈 역으로 전작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폭파하는 차 안에서 뛰어내리고, 창을 깨고 나와 밧줄에 매달리는 등 극한의 상황 속 몸을 던지는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예고하는 ‘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08:32
NBA

‘충격 트레이드’ DAL 팬의 분노는 계속→단장 앞에서 “해고해” 고함

니코 해리슨 댈러스 매버릭스 단장을 향한 팬들의 분노는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댈러스의 한 팬이 해리슨 단장 앞에서 “해고해”라고 고함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 됐다.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포인트는 1일(한국시간) “해리슨 단장은 팬으로부터 직접적인 압박을 받았다”며 “팬들은 ‘모든 것이 용서됐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해리슨 단장은 여전히 루카 돈치치-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의 여파에 시달리는 팀 상황 속에 분노의 대상이 됐다”라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렇다. 댈러스는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브루클린 네츠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같은 날 SNS를 통해선 한 팬이 경기장을 찾은 해리슨 단장을 목격하고는 “Fire Nico(니코를 해고하라)”라고 고함치는 영상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해리슨 단장은 올 시즌 댈러스 팬들에겐 ‘금기어’가 됐다. 발단은 지난 2월 단행한 트레이드 탓이다. 댈러스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스타 돈치치를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고, 빅맨 데이비스를 데려왔다. 두 선수 모두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슈퍼스타다. 다만 돈치치는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다, 6시즌 중 5시즌이나 퍼스트팀에 올랐을 정도로 검증된 자원이었다. 30대인 데이비스와 달리, 돈치치는 이제 막 20대 중반을 넘겼기에 트레이드 가치가 맞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작 해리슨 단장은 “나는 수비가 우승을 불러올 것이라 믿는다”며 트레이드 배경을 전했다. 돈치치는 리그에서 손꼽는 볼핸들러지만, 수비력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붙기도 한다. 또 같은 시기 댈러스가 돈치치의 체중 관리 문제에 실망했다는 루머도 전해졌다. 물론 팬들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데이비스 역시 ‘유리몸’이라는 꼬리표에서 자유롭지 못한데다, 실제로 댈러스 데뷔전 직후 부상으로 1달 넘게 이탈했기 때문이다. 반면 돈치치는 LA 합류 뒤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LA의 서부콘퍼런스 4위(45승 29패) 수성을 이끌고 있다. 댈러스는 이날 브루클렌에 109-113으로 패하며 서부콘퍼런스 9위(37승 39패)를 지켰다. 산술적으로 플레이오프(PO) 직행은 불가능하고, 10위 안에 들어 플레이-인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다만 이미 에이스 카이리 어빙이 시즌 아웃됐기 때문에, PO에 진출하더라도 우승 가능성이 작아진 상태다.한편 매체는 해리슨 단장을 두고 “팬들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시즌 티켓을 취소할까 고민했으며, ‘니코를 해고하라’는 구호를 매번 외치고 있다”라면서 “해리슨 단장은 팬들의 좌절감을 인지하고 있지만,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만약 팀이 성공한다면, 역사는 그를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니코 해고해’라는 외침은 계속해서 들리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1 13:40
NBA

"3만 득점 가능? 1000%" 개인 2만 득점 돌파한 '그리스 괴인'의 자신감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포(31·밀워키 벅스)가 개인 통산 2만 득점 고지를 정복했다.아데토쿤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맹활약했다. 데미안 릴라드(34득점)와 66점을 책임진 아데토쿤포를 앞세운 밀워키는 137-107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만9978점을 기록 중이던 아데토쿤포는 3쿼터 저돌적인 골밑 돌파로 통산 2만 득점을 달성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통산 2만 득점을 해낸 건 NBA 역대 52명, ABA 통계를 포함하면 56명으로 늘어난다'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리서치에 따르면 아데토쿤포는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선수로는 역대 7번째 2만 득점을 해냈다. 밀워키는 기록 달성 후 구장 비디오 보드에 '헌정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아데토쿤포는 타임아웃 중 닥 리버스 감독이 "지아니스, 지아니스, 플레이에 집중해"라며 주의를 분산시켜 볼 수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NBA 12년 차인 아데토쿤포는 리그를 대표한 스타플레이어. 그의 다음 목표는 현역 선수 중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4만1871점)와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스·3만240점)만 해낸 3만 득점이 될 수 있다. 아데토쿤포는 "정말 대단한 일이다. 정말 많은 점수"라면서 "KD처럼 3만 득점, 르브론처럼 (포스트시즌 합산) 5만 득점을 기록하는 건 상상할 수 없다. 그건 대단한 일"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내 '3만 득점을 달성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1000%"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아데토쿤포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30.8득점 12.1리바운드 6.0어시스트이다.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이어가며 밀워키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밀워키는 36승 25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이름을 올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06 17:01
해외축구

음바페 향해 ‘전 레알 출신’ NBA 스타도 입 열었다 “방법을 찾아낼 것”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자신감 있는 전망을 내놓았다. 스포츠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NBA 스타 돈치치는 자신이 응원하는 레알이 곧 음바페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슬로베니아 출신의 돈치치는 댈러스 입단 전 레알 농구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기억이 있다. 댈러스 합류 뒤에도 친정 팀인 레알 농구팀은 물론, 축구팀에도 유독 관심을 보인 돈치치다.그랬던 돈치치는 최근 음바페에 대해서도 입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돈치치는 지난 1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110-93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 중 “나는 레알의 모든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농구든, 축구든 말이다. 나는 이 클럽과 성장했고, 그들이 내게 모든 것을 가르쳐줬다. 레알은 내 삶의 큰 부분”이라며 “레알이 더 나은 결과를 내야 하지만, 음바페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면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NBA도 마찬가지다. 나는 레알와 음바페가 앞으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뒤 레알에 합류했다. 음바페는 합류 뒤 공식전에서 16경기 8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하지만 레알은 리그 2위(승점 27)로 다소 부진하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33)와의 격차는 승점 6에 달한다. 최근 음바페의 활약도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4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2승 2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특히 2패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탈리아)에 당한 패배였다. 음바페는 이 4경기서 모두 침묵했다. 바르셀로나전에선 무려 8차례나 오프사이드를 범하기도 했다.음바페의 부진을 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동선 문제라는 시선도 많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두 선수의 포지션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3:17
스포츠일반

UFC 백사장도 주목한 ‘韓 호랑이’ 이정영 vs ‘사자’ 아밀…“100% 피니시” 장담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사자’ 하이더 아밀(34∙필리핀)을 상대로 UFC 본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이정영(11승 1패)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언더카드 메인 이벤트에서 아밀(9승)과 격돌한다.사장님도 주목하는 경기다.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54∙미국)는 UFC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정영은 공격적인 한국 스타일로 싸운다. 굉장히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정영 대 아밀’을 이번 대회 추천 경기로 소개했다. 누가 백수의 왕인지 가린다. 이정영은 한국 호랑이를 자처한다. 호랑이처럼 타고난 스피드와 파워로 상대를 덮쳐 KO나 서브미션으로 피니시한다. 1분 안에 경기를 끝낸 초살승도 네 번이나 있다. 반면 아밀은 ‘사자’를 표방한다. ‘하이더’는 타밀어로 사자를 뜻한다. 인도 혈통의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이름처럼 저돌적으로 돌진해 상대의 숨통을 끊으려 한다. 그는 누가 “최강의 고양이과 동물인지 가리자”며 이정영에게 선전포고했다. 아밀은 다소 늦은 나이에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전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길버트 멜렌데즈, UFC 간판스타 네이트 디아즈, 닉 디아즈 형제와 훈련하며 강하게 성장했다. 이들처럼 타격을 허용해도 절대 주눅 들지 않고 끝없이 전진 압박해 끝내 역전해 낸다. 이정영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파이트레디 팀에서 훈련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스승인 에디 차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이정영은 “상대만 버텨준다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국 훈련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100% 피니시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정영을 포함 네 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UFC 미니 코리안 데이라 할 수 있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은 조선 하와이 이주민의 후예 브래드 타바레스(36∙미국)와 맞붙는다. 타바레스는 UFC 미들급(83.9kg) 최다출전(24) 기록 보유자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안드레 무니즈전 아쉬운 패배로 랭킹 진입 기회를 놓친 박준용(17승 6패)은 심기일전해 재기를 노린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는 ‘세뇨르 페르펙토’ 빌 알지오(35∙미국)를 상대로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지난해 2월 치른 카일 넬슨전이 유튜브 450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팬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자녀 출산과 무릎 부상, 재활 훈련으로 인해 복귀가 늦어졌다. 최근엔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을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최두호(14승 1무 4패)는 “내가 먼저 상대를 둘 다 힘든, 필사적인 영역까지 물아붙이겠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재밌는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상대를 끝내기 위해 싸우겠다”고 페더급 결전 출사표를 던졌다. ‘스팅’ 최승우(31)는 스티브 가르시아(32∙미국)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3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최승우는 지난해 야르노 에렌스를 꺾으며 부활했다. 정찬성의 팀에 합류한 후 침착하게 자신의 긴 신체를 살리며 싸울 수 있게 됐다. 페더급 경기에 나서는 최승우(11승 6패)는 “준비는 너무 잘 됐다”며 “굉장히 터프한 상대라 그에 맞는 전략을 짰다. 내 스타일과 상대 스타일이 만나면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여성 스트로급(52.2kg) 랭킹 3위 아만다 레모스와 5위 비르나 잔디로바가 주먹을 맞댄다. 박준용, 이정영, 최두호, 최승우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는 오는 7월 21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3 아만다 레모스 vs #5 비르나 잔디로바 브래드 타바레스 vs 박준용 스티브 가르시아 vs 최승우 커트 홀로보 vs 카이난 크루솁스키 코디 더든 vs 브루누 실바 최두호 vs 빌 알지오 이정영 vs 하이더 아밀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6시) 이정영 vs 하이더 아밀 브라이언 켈러허 vs 코디 깁슨 미란다 매버릭 vs 지오니 바르보자 로익 라즈하보프 vs 트레이 오그던 루아나 카롤리나 vs 루시 푸딜로바 모하메드 우스만 vs 토마스 피터슨김희웅 기자 2024.07.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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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더보이즈, 초고속 컴백의 자신감 '매버릭'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초고속 컴백의 자신감으로 무장했다. 더보이즈는 1일 오후 6시 새 싱글 'MAVERIC'(매버릭)을 발매했다. 3개월만의 신보로 돌아온 멤버들은 "사실 이전 활동곡 결정 때 이미 나와있는 노래였다. 팬 분들이 빨리 나와주길 기다리는 것을 알기 때문에 초고속 컴백했다"고 말했다. '매버릭'은 독립적인 사람을 뜻하는 말로, 더보이즈는 모두와 똑같아지려고 하기보단 정형화된 틀에 나를 맞추지 않고, 우리 그 자체로 존재하겠다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 노랫말에도 '더는 거절해/ 뻔한 Taste, 어디서 본 Trick...뻔한 Hero movie 속의 장면들을 도려 내'라며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자 한다. 그러면서 '오직 내 맘 속의 나를 마주 해/ 쉴 새 없이 빨라지는 My step/ 그 자세 그대로 Going my way yea yea/ 나 만의 Gravity/ 그 유일한 느낌이'라는 가사로 자존감을 녹였다. 뮤직비디오는 '요구하는 것만을 따르길 강요하는 세상과 특별한 나로 존재하기 위한 게임이 시작된다'란 주제로 연출했다. 더보이즈는 복수도 반란도 아닌 특별한 나로 존재하기 위한 게임 속 게이머로 변신한다. 소속사는 "적대적 관계 속 나타나는 기묘한 케미스트리와 함께 진정한 나의 모습을 깨우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음반에는 '매버릭'을 포함해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양면성을 표현한 R&B 장르의 '힙노타이즈(Hypnotized)', 다이내믹한 장르가 믹스 매치된 곡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까지 3개 트랙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우리가 '전원 센터 그룹'으로 유명한데 이번 싱글은 '전원 타이틀곡'"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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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싱글 3집 ‘매버릭’, 수록곡까지 모두 타이틀감”[종합]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초고속 컴백에도 “빈 구석 없게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1일 오후 더보이즈의 싱글 3집 ‘매버릭’(MAVERICK)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8월 발표한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 이후 3개월 만에 5G급 컴백이다. 에릭은 “초고속 컴백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준비했다.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해주셔서 좋다”고 전했다. 큐는 “몇 번 컴백했는데도 아직도 떨린다. 떨리는 만큼 그 마음을 열심히 표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상연은 “초고속 컴백인데, 빈 구석 없이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기존 앨범과의 차별점도 전했다. 큐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파워풀하고 멋있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선우는 “기존 앨범에는 수록곡이 다양했다. 밝은 곡, 파워풀한 곡, 아련한 곡 등 구성이 다양했다. 이번 앨범은 세 곡 모두가 힙한 느낌이 통일됐다”고 설명했다. 싱글 3집 ‘매버릭’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인 ‘매버릭’을 비롯해 R&B 장르의 ‘힙노타이즈’, 힙합, 하우스, 퓨처 베이스 등의 장르가 믹스 매치된 곡 ‘러시안 룰렛’ 등 3개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매버릭’은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임팩트 있고 다채롭게 전환되는 리듬, 강렬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 기반의 곡이다. 그대로의 특별한 나로 존재하며 더보이즈만의 독립적인 길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케빈은 “‘매버릭’의 의미처럼 정형화된 틀에 맞추지 않고, 그 자체로 존재하겠다는 더보이즈만의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수록곡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주학년은 “더보이즈가 ‘전원 센터’ 아이돌로 유명하다. 이번 앨범은 수록곡까지 전원 센터, 전원 타이틀이다. 너무 좋다”고 강조했다. 빠른 컴백에는 비하인드가 존재했다. 에릭은 “킹덤 이후 준비한 타이틀곡 후보가 ‘스릴 라이드’와 ‘매버릭’이 있었다. 지난 ‘스릴 라이드’ 때부터 ‘매버릭’으로 활동할 줄은 알고 있었다. 빠른 시간 내에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선우는 “일단 저희는 ‘로드투킹덤’과 ‘킹덤’으로 다져진 초고속에 면역이 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미니 6집으로 ‘하프 밀리언 셀러’의 음반 판매고 달성, 국내외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떠오르는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상연은 “지난 앨범 전곡이 차트인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족하게 한다면 행복할 것 같다. 연말 무대 시상식에서도 더보이즈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큐는 “가장 큰 목표는 팬 여러분이 좋아해 주시는 거다”며 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영훈은 “지난 앨범은 청량한 에너지의 퍼포먼스라면, 이번에는 강렬하고 임팩트가 있다. 얼른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놀고 싶다”고 바랐다. 더보이즈의 싱글 3집 ‘매버릭’은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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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전원 타이틀감, 빈 구석 없이 준비했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컴백 활동에 자신감을 보였다. 더보이즈는 1일 동명의 타이틀곡 '매버릭(MAVERICK)'을 포함한 세 번째 싱글 '매버릭' 발표를 기념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으로 연말 가요계를 다시 한번 달굴 각오로 무장했다. 에릭은 "초고속으로 컴백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연습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큐는 "몇 번 컴백했는데도 아직도 떨린다. 떨리는 만큼 그 마음을 더 열심히 표현해보겠다"고 각오했다. 뉴는 "확실히 전 앨범과는 다른 콘셉트로 컴백해서 그만큼 더 기대가 컸다"고 컴백 기대감을 내비쳤다. 상연은 "'스릴라이드'가 끝나고 초고속으로 컴백했는데 그만큼 저희가 정말 빈 구석 없이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매버릭'은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임팩트 있고 다채롭게 전환되는 리듬, 강렬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의 넘버다. 이 밖에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양면성을 표현한 R&B 장르의 '힙노타이즈(Hypnotized)', 다이내믹한 장르가 믹스 매치된 곡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까지 총 3개 신곡이 담겼다. 더보이즈는 "모든 노래가 좋다. 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전원 센터' 그룹인데 수록곡까지 '전원 타이틀' 싱글로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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