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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취재원 공개 불가, 다양한 입장 감안”…KBS, ‘민희진 기사 삭제’ 2차 입장 [공식]

KBS가 그룹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 대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 입장 보도를 삭제한 것과 관련해 2차 입장을 냈다. KBS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원인께서 민 전 대표 측 관계자들이 누구인지를 알려달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며 “KBS뿐 아니라 여타의 수많은 언론사들도 언론의 자유와 취재원 보호 의무를 위해 취재원 묵비권을 준수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기사의 취재원 공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KBS는 삭제된 기사 출고 시 이미 취재 기자의 이름을 밝힌 바 있다. 청원인께서 올리신 청원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다시 한 번 바로 잡고 설명 드리고자 한다”며 “청원 제목에서 ‘지난 민희진 인터뷰 기사 삭제’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주장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되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와 관련해 KBS는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사실과 다른 표현을 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해당 매체는 KBS의 정정보도 요구를 받아들여 기사를 수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이어 “KBS는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출고된 후에 앞서 보도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추가로 취재하게 됐다. KBS는 다양한 입장을 감안하여 내부 절차를 거쳐 삭제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며 “KBS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주요 사건은 시간 발생 순으로 취재해 보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사안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주요 사건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객관성과 공정성 등 기준에 입각해 취재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9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의 갈등 속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 이틀 후 KBS는 “민희진 측 ‘뉴진스 입장발표 말렸다’…하이브 ‘민에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를 두고 KBS 공식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에는 “KBS 민희진 인터뷰 보도 삭제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으며, KBS는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출고된 후에 민희진 측 또 다른 관계자로부터 앞서 보도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취재하게 됐다. 이후 취재진 간 논의 끝에 상충되는 내용을 고려해 기존 기사를 삭제하기로 했다”며 “관계자들 간에도 입장이 서로 달라지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KBS보도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KBS의 이 같은 입장 발표 후에도 한 청원인은 “해소되지 않는 의문점이 남는다”며 “가이드라인이 어떤것인지를 밝혀 주십시오”, “기사삭제를 누가 관여했는지에 대한 의혹에 대해 밝혀 주셔야 합니다”, “지난 삭제된 기사중 민 전대표측 관계자의 취재를 했던 취재진들과 관계자들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십시오” 등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14:06
스타

KBS, ‘뉴진스 라방’ 기사 돌연 삭제에 입장 밝혔다 “’특정인 홍보 창구’ 아냐” [공식]

KBS가 그룹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 대한 민희진 측 입장 보도를 삭제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KBS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번째, 청원인께서는 청원 제목에서 ‘민희진 인터뷰 보도’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KBS는 민희진이 아니라 민희진 측 관계자를 인터뷰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 사실과 다른 표현을 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해당 매체는 KBS의 정정보도 요구를 받아들여 기사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원인께서 아무 설명 없이 기사를 삭제했다고 지적하신 부분과 관련하여 설명드리겠다”며 “KBS는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출고된 후에 민희진 측 또 다른 관계자로부터 앞서 보도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취재하게 됐다. 이후 취재진 간 논의 끝에 상충되는 내용을 고려해 기존 기사를 삭제하기로 했다”며 “관계자들 간에도 입장이 서로 달라지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KBS보도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청원인께서 기사 삭제 경위를 놓고 일부 커뮤니티 글과의 관련성을 언급하신 데 대해 설명드리면 KBS가 기사를 삭제한 것은 해당 커뮤니티 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KBS뉴스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기사 발생 시간 순에 따라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KBS를 특정인의 홍보 창구, 홍보 대리인으로 표현하신 부분은 일부 시청자나 관계자 측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리고 KBS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느 측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취재 보도해오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KBS는 앞으로도 이번 사안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객관성 공정성 등 기준에 입각해 취재 보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KBS 공식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에는 “KBS 민희진 인터뷰 보도 삭제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11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의 갈등 속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 이틀 후인 13일 KBS는 “민희진 측 ‘뉴진스 입장발표 말렸다’…하이브 ‘민에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17:59
산업

'형제의 난'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갈등 종결할 것"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한 효성가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조 전 부사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 재산을) 한 푼도 제 소유로 하지 않고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전액 재단에 출연, 공익재단을 설립해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공익재단 설립에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3월 별세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형제의 난'을 이어온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했다. 이어 조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2017년 맞고소하기도 했다.이에 조 명예회장은 작고 전 변호사 입회하에 작성한 유언장에서 "부모·형제 인연은 천륜"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갈등을 종결하고 화해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저에게 벌어진 여러 부당한 일에 대해 문제 삼지 않고 용서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저 때문에 형제들과 가족이 겪은 어려움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선친이 형제간 우애를 강조했는데 거짓과 비방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앞으로 서로 다투지 말고 평화롭게 각자 갈 길을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도 계열 분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제가 더 이상 효성그룹에 특수관계인으로 얽히지 않고 삼형제 독립경영을 하는 것 역시 선친의 유훈이라 생각한다"며 "이 역시 다른 공동상속인이 반대하실 이유가 없으리라 믿는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5 13:34
연예일반

산이, MC몽·비오 저격 “父 장애로 협박 …떳떳하면 대답하길” [전문]

래퍼 산이가 정산금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인 비오와 MC몽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산이는 14일 자신의 SNS에 MC몽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DM 안 보낸다. 아버지 장애를 협박 용도로 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법적으로 당당한 사람이 왜 바로 지웠습니까? 당신이 쓴 내용 중 대체 어느 부분이 팩트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시지에서 MC몽은 “산이야, 넌 비오에게 기본적인 도를 넘었고 ‘SM 사태’보다 심각한 범죄를 한 거고 넌 공정위부터 모든 것에 국세청까지 고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산이는 “비오, 유찬욱씨 나선김에 대답하시라”며 “3년 투자, 재계약후 잘되고 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기획사 접촉 한적 없다고. 당시 직원 안씨에게 갑질로 인해 안씨 정신병원 입원, 타인의 삶과 정신을 파괴한적 없다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주장대로 떳떳하다면 ‘없다’ 대답하시고 사건관련 통화녹음 무편집본 올릴 수 있게 동의하시라”며 “전 동의합니다. 저와 페임어스에서 잘못한게 있다면 벌받고 인정하겠습니다. 신동현 씨, 유찬욱 씨 동의합니까”라고 물었다.앞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페임어스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임어스는 산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며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하 산이 SNS 글 전문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DM 안보냅니다.아버지 장애를 협박 용도로 쓰지 않습니다.법적으로 당당한 사람이 왜 바로 지웠습니까?당신이 쓴 내용 중 대체 어느 부분이 팩트입니까?그냥 안씨에게 뒷돈 쥐어주고 산이가 사주했다 번복하게 증인 세우세요.엠씨몽, 신동현씨 대답하세요.비오 양도 계약서 약속 하나 어긴게 없다고.비오, 유찬욱씨 나선김에 대답하세요.3년 투자, 재계약후 잘되고 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기획사 접촉 한적 없다고.당시 직원 안씨에게 갑질로 인해 안씨 정신병원 입원, 타인의 삶과 정신을 파괴한적 없다고.두 사람 주장대로 떳떳하다면 '없다' 대답하시고사건관련 통화녹음 무편집본 올릴수 있게 동의하세요.전 동의합니다. 저와 페임어스에서 잘못한게 있다면 벌받고 인정하겠습니다.신동현씨, 유찬욱씨 동의합니까?전 페임어스 통해 입장발표 않고 개인으로 모든걸 각오하고 요청하는데회사공식입장문 뒤로 숨지 마시고 직접 대답해봐요.남자답게 당당히 똑바로 맞서세요.가십이 얼마나 금방 식고 잊혀지는지 잘 아시잖아요.명예훼손, 기사, 렉카, 블로그, 댓글 언론플레이로 본질 흐릴 생각마시구요.우리 진행중인 법정소송 돈 문제는 법원에서 가려요.하지만 그 와중 생겨난 문제들이 양쪽 다 자기과실이 아니라는 상황에서cctv, 블랙박스 열람 두려울거 없잖아요.요청한 통화녹음 공개에 응하지 않고'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 와 같은 애매한 태도와 답을 보인다면당신들은 사람들이 알아선 안될숨기고 싶은게 많은 나쁜 사람들이겠죠.사회에 고발합니다.엔터업계 대기업 횡포와 비리.돈과 힘은 법을 이길수 있는걸 알기에.ps-비오 갑질 당한 전직원 안씨가 협박문자 보내고 고소당한거 알고 있습니다.당신들은 저와 페임어스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구요.안씨는 단독범죄 경찰에 시인했고 회사에 실토하고 죄송하다 울며 각서쓰고 해고 당했습니다. 자꾸 엮지 마시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세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8:34
연예일반

마약 의혹 또 터졌다...유명배우 마약 내사에 또 연예계 빨간불 [왓IS]

유명 배우 A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마약 관련 이슈가 연예계를 덮쳤다. 앞서 유아인, 남태현, 돈스파이크 등이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연예계에서 마약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배우 A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배우 A씨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A씨의 마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 업계에 상당한 파문이 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A씨가 주연을 맡은 작품들은 사건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입장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유아인 마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출연작들이 대거 비상에 걸린 만큼, A씨 의혹의 사실 여부에 따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약 이슈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유아인은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부터 약 200차례, 총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월 지인들과 코카인,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유아인은 두 번의 구속을 면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유아인은 논란이 불거진 후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며 “개인적으로 어떤 저의 일탈행위들을 누구에게도 피해 끼치지 않는다는 그런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남태현은 방송인 서민재와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필로폰을 매수한 뒤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 0.2g을 술에 희석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19일 해당 혐의과 관련한 첫 공판에서 남태현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시다시피 저는 지금 마약 재활 센터에 입소해있다. 매일같이 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개인의 반성을 넘어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더는 논란과 사건사고 없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마약 투약 의혹은 서민재가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서민재는 다음날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다툼이 있었다”며 해명했으나,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이후 남태현과 서민재는 재판에 넘겨졌으며, 남태현은 8월 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마약 중독 재활 센터에 입소한 근황을 알렸다. 지난 12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약물중독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필로폰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 스파이크는 최근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았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 텔레그램을 이용해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를 받았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혐의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다 제 잘못이다.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10:24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계약 내용 왜곡” vs 하이브 “계약 모두 중단하라” [왓IS]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 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가 입장문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벌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SM엔터테인먼트(SM)와 파트너십 존속 등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자, 하이브는 카카오엔터가 경영 참여를 선언한 것인지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다.카카오엔터는 김성수 대표 명의로 27일 오전 카카오와 SM이 맺은 사업 협력 계약에 대해 “SM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계약이라는 하이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인수로 1대 주주가 된 하이브가 지난 24일 SM과 카카오, 카카오엔터의 전략적 제휴를 “전면 철회하라”는 요구한 데 대한 반박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사업 협력 계약은 카카오, 카카오엔터, SM이 함께 이뤄나갈 향후 비전과 방향성을 포괄적으로 담은 것”이라며 “계약서의 일부 문구를 자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해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한 하이브 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 조항은 사업별 협의를 통해 각 사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도출하고, 이에 기반하여 공정한 조건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엔터는 “SM과 사업 협력은 카카오엔터에 있어서도 향후 글로벌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적 방향성이다. 이에 당사는 수많은 억측 속에서도 각 사의 성장 비전을 구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또한 카카오엔터는 지난 21일 하이브가 카카오와도 협업할 수 있다고 한 것에서 지난 24일 SM 경영진에게 본 계약과 관련된 세부적인 의사결정을 모두 중단하라고 한 것에 대해 “3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침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전략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카카오엔터의 입장발표에 하이브는 이날 오후 “지난 24일 SM과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 간 사업협력계약서 상의 문제점에 대해 이미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번 카카오엔터의 입장 발표는 당사가 제기한 문제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이브는 “카카오엔터는 국내 거대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모호한 입장을 지속하는 것보다는 이 내용이 ‘SM과 사업적 협력 대신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하겠다는 선언’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는 것이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책임 있는 행동이 될 것”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하이브는 앞서 문제 삼은 카카오엔터의 SM 신주 우선 협상권에 대해서는 “매우 이례적인 특혜”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소규모 비상장사의 경우는 이런 조항을 넣을 수도 있지만,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려면 주주 보호를 위해 삭제돼야 하며 상장사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카카오엔터와 SM 간의 계약은 SM의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SM 아티스트들의 권리를 제약하며 SM 구성원분들의 미래를 유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한 뒤 SM 현 경영진들이 본 계약과 관련된 세부적인 의사결정을 모두 중단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SM 경영권을 둘러싸고 SM과 하이브간의 날선 공방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엔터까지 가세하면서, 과연 누가 SM의 경영권을 갖게 될지, 이래저래 연예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7 16:54
연예

'음주운전' 혐의 문준영, "국산차 K5 탄다고 무시당해..공갈 협박도" 분노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장문의 호소문을 올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문준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래 실명 거론은 안해줄게 당신 말대로 근데 공갈협박 한건 인정하자. 내차K5, 근데 국산차 탄다고 무시했지? 잘봐 당신이 쏘아올린 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어 그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다 밝혀내겠다. 다 저의 불찰이다. 연예인, 공인이라는 약점을 잡아서는 두 번 다신 저같은 경우는 없어야 한다. 제가 사는 이 곳은 나쁜 것만 회자되고 좋은 건 묻혀버리는 세상"이라며 억울함을 재차 강조했다.한편 문준영은 지난 7일 오전 만취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일반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당시 술냄새가 나는 문준영을 음주운전으로 의심한 운전자가 그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문준영의 SNS 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문준영 입니다. 우선 면목이 없습니다. 조사끝나기 전까진 묵비권 행사 하겠으며, 조사 성실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좋은일로 찾아뵜어야 하는데..입장발표 왜 안하시냐고 물어보시는데, 조사를 받아야 처분을 받아야 인정할 건 하고 하죠. 조사도 아직 받지도 않았는데 유튜버와 기자분들 기사화된 것만 보시고, 마녀사냥은 아니라 생각 됩니다.제가 지은 잘못에 대해서는 두번 다신 감정이 태도가 되는 모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갖고 반성하고 백번이고 천번이고 계속 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난대로 마치 일방통행에서 싸움이 난 것 처럼, 하루에 2번 만났는데 한번 만난 것처럼 만들어놓으셨네요. 악마의편집으로 유튜버가 마음대로 마치 저게 사실인마냥 허위사실을 라이브 방송을 해버렸네요. 다 저의 불찰입니다. 경찰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다 밝혀내겠습니다.그렇지만, 연예인,공인이라는 약점을 잡아서는 두번 다신 저 같은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제가 사는 이 곳은 나쁜것만 회자되고 좋은건 묻혀버리는 세상에 살고있네요. 사람은 거짓말해도 돈은 거짓말 안합니다. 제 피드에 이런 추잡스러운 사람들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오늘 저녁에 게시물은 삭제 하겠습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0 13:53
스포츠일반

[포토]취재진 몰려든 박미희 감독 입장발표

박미희 흥국생명 배구단 감독이 1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이재영-이다영 쌍둥이자매 사태와 관련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인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2.16. 2021.02.16 18:07
무비위크

"이병헌·탕웨이 거론→박찬욱 직접 입장발표" 베일싸인 신작 역대급 관심(종합)

단순한 움직임만으로도 역대급 화제성을 불러 일으키는 거물들이다. 6일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앞서 이병헌이 출연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던 해당 작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제작사 이름으로 사실상 직접 입장을 발표, 명확한 현 상황과 함께 과도한 추측 자제를 당부했다. 모호필름 측은 "언급된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이지만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 않았다. 따라서 캐스팅 작업도 시작되지 않았다. 추후 차기작이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병헌 측 역시 처음 출연 이야기가 전해졌을 당시 "박찬욱 감독님이 차기작으로 구상하시는 작품이 여러 편인 것으로 알고있다. 단순히 스케줄에 대한 부분을 여쭤보신 상황이다. 아직 시나리오도 없고 구체적인 내용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탕웨이 측도 "스케줄만 확인했다"며 말을 아꼈다. 결과적으로는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탕웨이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해프닝 아닌 해프닝이 된 모양새지만, 세 사람의 만남이 실질적으로 현실화 되기를 바라는 영화 팬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여러 편의 작품 중 박찬욱 감독이 직접 입에 올렸던 차기작은 '액스'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에서 "차기작은 필생의 프로젝트 '액스'다"고 귀띔한 바 있다. 물론 '액스'를 놓고 이병헌과 탕웨이에게 스케줄 문의를 한 것인지는 확인 불가다. 이 모든 조합이 하나로 뭉치게 될지도 박찬욱 감독만이 알고있는 해답이자 해결할 수 있는 숙제로 보인다. 대형 프로젝트이자 글로벌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 언제쯤 베일을 벗고 닻을 올릴지 화제성은 이미 따놓은 당상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6 18:59
스포츠일반

‘호날두 노쇼’ 더페스타, 대국민사과 “책임 다 할 것”

이른바 ‘호날두 노 쇼(No Show)’ 사태의 핵심 관계자로 지목 받고 잇는 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가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축구팬들에 대해 사과하면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내한경기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가 운영하는 더페스타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를 주관했다. 당시 당일치기 일정으로 입국한 유벤투스는 지각 입국 이후에도 늑장을 부리다 팬 미팅 행사와 친선경기에 줄줄이 지각했다. 생중계가 잡혀 있는 경기를 58분이나 지연시켜 빈축을 샀을 뿐만 아니라 당초 ‘45분 이상 무조건 출전한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던 유벤투스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단 1분도 뛰지 않아 고가에 입장권을 구매한 6만5000여 팬들을 분노케 했다. 경기 이후 유벤투스와 주최사 더페스타에게 손해배상 요구가 밀려들었고, 양측은 분노한 축구팬들로부터 고발도 당했다. 지난 8일에는 경찰이 더페스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동안 일부 언론사와 인터뷰하며 “나도 피해자”라 주장하던 장 대표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친선경기를 추진했지만, 호날두의 결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초래됐다”면서 “관중 및 축구팬들께 큰 실망감을 안긴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썼다. 이어 “주최사로서 책임을 회피하거나 현재 처한 상황을 외면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유벤투스 등 당사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소개했다. 더페스타도 유벤투스에 대해 위약금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임을 안내한 셈이다. 아래는 더페스타가 8일 발표한 사과문 전문.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더페스타 사과문] 더페스타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주신 축구팬 분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와 관계자들 모두 업무이기에 앞서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친선경기를 추진하였으나, 호날두의 결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초래되어 관중 및 많은 축구팬 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어 깊이 사죄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사태는 저희로서도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었고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신속한 입장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더페스타는 주최사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외면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현재 유벤투스 등 관계 당사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하여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였으며, 유벤투스를 상대로 계약 위반에 대한 항의문을 발송하고 이에 대한 협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더페스타는 축구팬 분들을 비롯한 주변 여러 분들의 과분한 믿음과 응원에 부응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이번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완벽을 기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현 상황을 책임질 수 있는 방안, 시기, 규모를 파악하고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다면 앞으로 축구팬 분들의 실망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의혹을 해소시켜드리는 차원에서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본 친선경기에 관심을 가져 주신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더페스타 대표이사 장영아 올림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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