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1건
스타

故윤일봉, 오늘(10일) 발인…엄태웅·윤혜진 추모 속 영면

배우 엄태웅의 장인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부친인 배우 윤일봉이 영면에 든다.10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되며, 장지는 시안공원이다. 고(故) 윤일봉은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고인은 1947년 13세의 나이에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했다. 이듬해 상업영화 ‘푸른 언덕’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951년에는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故) 유은이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다. 고인의 막내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1956년 연극 ‘협객 임꺽정’으로 무대에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고인은 영화 ‘오발탄’, ‘맨발의 청춘’, ‘육자객’, ‘별들의 고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그는 1967년 ‘제6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1984년 ‘제2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영화계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엄태웅의 누나인 배우 엄정화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배우 윤일봉 선생님. 그 마음과 열정을 기억하며… 평안을 빕니다. 너무 멋지셨습니다”라며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을 게시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07:44
스타

‘별세’ 윤일봉은 누구?…윤혜진 父·엄태웅 장인 이전 ‘로맨스 스타’ [종합]

원로배우 고(故) 윤일봉이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부친이자 배우 엄태웅의 장인이기 이전, 로맨스 영화계 스타로 족적을 남긴 그는 91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충북 괴산 출신인 윤일봉은 1947년, 13세의 나이에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 이듬해 상업영화 ‘푸른 언덕’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956년 연극 ‘협객 임꺽정’으로 무대에 올라 연극배우로도 활동했다.고인은 영화 ‘오발탄’, ‘맨발의 청춘’, ‘육자객’, ‘별들의 고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민경식 감독의 ‘구원의 애정’(1955)으로 주연 데뷔하며 ‘행복의 조건’ ‘사랑이 피고 지던 날’ 등 주로 멜로영화에 출연하면서 이후 1970~1980년대엔 로맨스의 대표 얼굴로 사랑받았다. 훤칠한 키와 굵은 목소리 등 조건을 살려 주로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중년 남성을 연기한 그는 1967년 ‘제6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1984년 ‘제2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에 이바지했다. 가정사도 널리 알려졌다. 1951년에는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故) 유은이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다. 고인의 막내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고인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시안공원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8:39
스타

‘엄태웅 장인’ 윤일봉, 오늘(8일) 별세… 향년 91세

배우 엄태웅의 장인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부친인 배우 윤일봉이 별세했다.8일 방송계에 따르면 고(故) 윤일봉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은 1947년, 13세의 나이에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했다. 이듬해 상업영화 ‘푸른 언덕’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951년에는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故) 유은이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다. 고인의 막내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1956년 연극 ‘협객 임꺽정’으로 무대에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고인은 영화 ‘오발탄’, ‘맨발의 청춘’, ‘육자객’, ‘별들의 고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그는 1967년 ‘제6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1984년 ‘제2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영화계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시안공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8 17:49
연예

개그맨 김홍표,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배우 김홍표가 결혼한다. 김홍표 측은 "오는 12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김홍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6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지인 소개로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고 8일 전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 속 김홍표와 예비신부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홍표는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 예비신부에게 고맙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홍표는 ‘아모르파티 - 사랑하라, 지금’, ‘전설의 고향’, ‘아내의 유혹’, ‘불멸의 이순신’, ‘임꺽정’ 등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8 10:05
연예

김홍표 "전신마취 수술만 7번..13년만에 방송 감개무량"

배우 김홍표가 전신마취 수술만 7번 했을 정도로 큰 교통사고 후 슬럼프를 겪으며 대중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으로 대중의 공감을 샀다.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유명한 김홍표가 주인공으로 출연, 한순간 밑바닥을 치게 만든 ‘과거’부터 다시 도약을 꿈꾸는 ‘지금’까지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놔 깊은 울림을 전했다.그는 과거 드라마 ‘임꺽정’에서 임꺽정의 처남이자 축지법 고수 황천왕동 역을 맡아 데뷔와 동시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전신마취 수술만 7번을 했어야 했던 교통사고로 인해 슬럼프가 시작됐다며 “사랑을 받던 사람이 존재감이 없어졌을 때 그 상실감, 허탈감을 느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창피하더라”고 당시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털어놨다.지금 환한 미소를 되찾은 김홍표는 현재 연극 극단에서 최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벽을 허물고 소통, 누구보다 ‘연기’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나이 든 연기는 하지 말아야 되겠다”는 말에선 틀에 갇히지 않으려는 그의 신념이 엿보였다.특히 그동안 자신의 행복을 위해 고생했을 어머니에게 쑥스러워하면서도 한 글자, 한 글자에 감사의 인사를 눌러 담은 영상편지를 보낸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이후 그는 ‘임꺽정’을 통해 동고동락했던 배우 임현식과 정흥채를 만나 회포를 풀며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 때 연출을 맡았던 김한영 감독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 김홍표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 끌려 SBS 탤런트가 되자마자 대본을 줬다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시청자들까지 함께 추억 여행으로 소환시킨 김홍표는 ‘임꺽정’에 대해 “행복한 추억”이라며 “배우로서 아주 커다란, 제 밑거름이 됐던 삶이 아니었나 싶다”는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이어 서울예대 동문인 개그맨 정성호와는 티격태격 친구 케미스트리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그 시절 함께 박진영의 ‘허니(Honey)’ 열풍에 몸을 실었던 때를 회상하며 막간 댄스 실력을 공개, 촬영도 잊게 만든 소라 먹방까지 선보이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또한 자신을 걱정해주는 정성호에게 “난 더는 물러설 데 없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해낼거야”라고 힘주어 말한 김홍표의 다짐은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꽃필 그의 시작을 기대하고 또 응원하게 만들었다.방송 되는 내내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해 그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반증했다.김홍표는 “13년 만에 방송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돼 감개무량 하다.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깨달으며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살고 있다. 이런 모습들을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배우이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소감으로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했다.이처럼 새로운 비상에 나선 김홍표는 현재 연극 활동과 더불어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최주원 기자 2020.08.18 13:29
연예

'한지붕 세가족' 원로배우 윤석오, 12일 폐암 투병 끝 별세

원로배우 윤석오가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관계자는 13일 "고(故) 윤석오가 지난 12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은 올해 초부터 폐암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47년생인 윤석오는 1966년 극단 생활을 시작한 뒤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전원일기' '제4공화국' '임꺽정' '용의 눈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한지붕세가족'에서 순돌아빠(임현식 분)와 친하게 지낸 복덕방 윤사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정치에도 몸담았던 고인은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및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민주당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B10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3 15:46
연예

김홍표, 리스펙트엔터와 전속계약…김민석X이다윗과 한솥밥[공식]

배우 김홍표가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활발한 작품 행보에 시동을 건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김홍표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 김홍표가 배우 김민석, 이다윗, 김민호가 소속돼 있는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한 가족이 된 것. 김홍표는 드라마 '전설의 고향', '불멸의 이순신', '아내의 유혹', '임꺽정' 등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로 주목받았다. 또 영화 '아내를 죽였다', '어울림', 연극 '죽은 뒤 버킷리스트' 등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 '임꺽정'에서 축지법의 달인 천왕둥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킨 그는 역할의 매력을 살리는 캐릭터 소화력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매특허와도 같은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는 '한국의 브래드피트'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에 2020년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롭게 비상할 김홍표의 도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얻어온 김홍표와 한 식구가 돼 든든하다. 김홍표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터이니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홍표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0.03.02 10:13
연예

[창간 50] 일간스포츠 만화방 50쇼

1969년 창간해 올해 50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 수많은 스포츠스타들와 함께한 50년 동안, 수많은 환희의 장면을 만들어냈다.그리고 이번에는 스포츠 만큼이나 그 당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 일간스포츠에서 연재된 지면 만화들과 그 특징을 모아 봤다.①1970년대, 만화의 첫 등장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에 처음으로 실린 만화는 1970년 11월 10일에 실린 故김대영 작가의 4컷 만화 『뚜가리』다.당시 스포츠 소식과 연관된 내용을 기사 옆에 4컷 만화로 표현한 것이 일간스포츠 만화의 시작이었다.②1970년대, 본격적인 연재만화의 시작1972년부터 본격적인 연재만화가 등장한다. 故고우영 작가의 『임꺽정』, 『수호지』, 『삼국지』. 이원 작가의 『호질』. 강철수 작가의 『청년만세』와 같이 사회풍자극과 시대의 청춘상을 그린 만화들이 등장한다.또 연재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면을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임꺽정』과 같이 지면의 2/3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호질』, 『청년만세』와 같이 한 면에 2개의 만화가 동시 연재되기도 했다.③1980년대, 더욱 커지는 연재만화들1980년대엔 점점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풍부해지고 컷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에 연재된 작품은 이현세 작가의『선착순』, 『빅마스터』 故고우영 작가의 『가루지기전』 등이다.④1990년대, 장르의 다양화와 장기연재작1990년대는 사극 뿐만 아니라 액션 청춘 성인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장기 연재작들이 등장했다.1990년대 대표작으로는 이현세 『남벌』, 한재규『땅땅땅』, 한희작 『여자아리랑』 강철수 『밤사쿠라』, 박봉성 『신이라불리운 사나이』 등이 있다⑤2000년대, 지면 만화의 부흥기2000년대는 지면 만화의 부흥기였다. 무려 4면을 만화로만 채울 만큼 지면 만화가 호황을 누린 시기였다.2000년대 대표작으로는 양영순 『아색기가』 신인철 『차카게살자2』 정연식 『또디』 최훈 『하대리』 김세영 『레인보우체이서』 등이 있다.⑥2010년대, 지면 만화의 하락과 중단부흥기를 누렸던 지면만화는 점점 그 비중이 줄어들었다. 성인 개그 장르의 만화들은 계속 연재됐으나 결국 2016년 9월을 끝으로 만화는 지면에서 자리를 잃게 된다.2010년대 대표작으로는 악어인간 『보라카이』 빡세 『캠핑은 빡세』 김성모 『강안남자』 등이 있다.⑦2010년대, 지면에 등장한 웹툰 그리고···이듬해인 2017년 일간스포츠는 레알코믹스와 함께 IS툰 서비스를 시작해 웹툰이 지면만화로 등장한다. 대부분 성인 만화가 연재됐으나 12월을 끝으로 지면만화는 종료된다.이 시기 연재된 작품은 『섹시한 전우들』 『탐욕심판대』『S플레이어』 『시크릿홀 』『기숙사의 여우들』 『치남치녀』 등이다. 김우중 기자 2019.09.24 10:12
연예

'조선생존기' 측 "오늘(17일) 최종회, '임꺽정의 난' 송원석 끝장싸움"

'조선생존기' 송원석이 '임꺽정의 난' 시작을 알린다. 송원석은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에서 천출 출신이지만 영특함을 숨길 수 없는 조선의 실존 인물 임꺽정 역을 맡았다. 500년 후의 세계에서 조선으로 떨어진 박세완(한슬기)과 한 눈에 반한 후 말랑말랑한 러브라인을 펼쳤다.그간 백정 아들 출신으로 갈고 닦아온 정교한 도축 솜씨를 바탕으로 의녀 경수진(이혜진)의 도와 이경진(문정왕후) 수술에 힘을 쏟았다. 이에 힘입어 궁 내 의관으로 발탁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궁에 입성한 후에는 문무를 모두 갖춘 실력으로 인해 장정연(명종)의 눈에 띄어 세자를 보필하고 왕과 독대 술자리를 가지는 등 신분제를 타파한 심상찮은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이런 가운데 송원석이 최종회에서 임꺽정의 난을 일으키며 민심 접수에 나선다. 청석골 왕치패의 두령 자리를 본격적으로 차지하며 세상을 뒤집을 준비를 마친 것. 전개 내내 기다렸던 임꺽정의 난이 최종회에서 발발하게 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전개 속 결말을 맞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원석은 청석골 도적떼를 이끄는 위양호(왕치)와의 1대1 싸움에서 쓰러진 위양호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승부의 향방을 예감케 한다. 이후 위양호 패거리의 일원들이 하나 둘 무릎을 꿇으며 송원석을 새 두령으로 추대한다. 일원들에게 둘러싸인 그는 존경과 경외의 시선 속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칼을 뽑아 들어 난세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알린다.더욱이 임꺽정을 중심으로 하나 된 이들은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 나라를 다스리는 이들을 노리며, 세상을 뒤집을 비장한 싸움을 다짐한다. 탐관오리의 상징 개풍군수 정한헌(김순)을 시작으로 엄벌이 이어지게 되는 가운데, 청석골을 뒤에 업은 송원석 패거리들과 이를 막으려는 관군의 초대형 전투가 예고된다.'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임꺽정의 난이 최종회에서 극적으로 발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공들여 촬영한 임꺽정의 난의 전말과 결과를 비롯해, 타임슬립과의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 등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2019.08.17 16:57
연예

'조선생존기' 박세완, 죽음 위기 모면 엔딩…최종회만 남았다

'조선생존기' 박세완이 세자비 대역을 종료하며 출궁한 가운데,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죽음 모면 엔딩으로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10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 15회에는 세자빈 대역 박세완(한슬기)이 윤지민(정난정)의 계략 하에 세자빈 대역 임무를 마치고 궁을 나와 죽음의 위기를 맞는 과정이 그려졌다.한재석(윤원형)은 서지석(한정록)으로 인해 박준혁(박수량) 제거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재윤(정가익)으로부터 "스스로 왕이 되라"는 조언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용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때마침 어린 세자가 만성 신부전증으로 자주 쓰러지며 장정연(명종)의 근심이 깊어가던 상황. 한재석과 윤지민(정난정)은 본격적으로 주상의 힘을 빼는 작전을 개시하는 동시에, 세자빈 대역으로 궁 안을 휘어잡은 박세완 대신 원래의 후보였던 양제를 데려다 놓기로 모의했다.세자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자 장정연은 송원석(임꺽정)을 동궁전 의관으로 보내 세자를 보필하도록 지시하는가 하면, 고민 끝에 사면령을 내려 병든 세자의 몸이 쾌차하길 기원했다. 전례 없는 잦은 사면령으로 주상의 권위가 떨어진 가운데, 윤지민은 아이를 낳은 지 갓 보름이 된 양제를 세자빈 처소에 들여보낸 뒤 박세완을 보쌈해 내보내며 바꿔치기에 성공했다. 생김새가 똑같은 박세완과 양제가 서로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흥미를 자아냈다.이후 윤지민은 궁 밖으로 나온 박세완과 유주은(초선)에게 두둑한 돈과 함께 집으로 돌려보내줄 것을 약속해 이들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윤지민은 곧 "죽은 자만이 비밀을 지킨다 하였습니다"라고 한재석에게 본색을 밝히며, 몸종 이노아(구슬)에게 사약을 건네 죽음을 사주했다. 귤과 사약을 들고 들어온 이노아는 박세완과 유주은에게 "특별히 다린 보양차를 먼저 드셔야 하오"라고 권했다. 그러나 자신을 살갑게 대하는 박세완의 모습에 끝내 아니된다며 잔을 쳐 떨어트리는 엔딩이 펼쳐졌다.그런가 하면 내시 상훤은 서지석과 경수진(이혜진)에게 세자를 살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비밀리에 보관하던 몽유도원도를 건네준 터. 애타게 찾아 다니던 몽유도원도를 손에 넣은 두 사람은 안평대군의 서문을 해석하기 시작했다. 해당 내용을 잠자코 듣던 송원석은 몽유도원도가 설명하는 장소가 청석골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나아가 명종과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선생존기'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2 07: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