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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컬리, 오늘 밤에 바로 받는 샛별배송 론칭

컬리가 샛별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기존 새벽에 배송되는 샛별배송에 추가로 당일 자정 전 도착하는 ‘자정 샛별배송’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컬리의 자정 샛별배송은 전날 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 시 당일 자정 전 배송된다. 이외 시간에 주문하면 기존처럼 다음 날 아침 7시까지(일부 지역 8시)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자정 샛별배송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컬리는 이번 자정 샛별배송 도입으로 하루 두 번 도착 시간을 보장하는 ‘일 2회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취침 전 배송을 원하면 오후 3시 전에, 다음 날 새벽이 편한 고객은 3시 이후에 주문하면 된다.컬리는 물류센터의 낮 시간대 가동률을 높여 자정 샛별배송 시스템을 완비했다. 고객은 자정 또는 새벽 샛별배송 여부를 주문 전 제품 상세페이지는 물론 주문 완료 시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의 자정 샛별배송 대상 확인 시스템도 이달 내 오픈 예정이다.빠른 속도도 강점이다. 자전 전 배송이지만 밤 9시부터 받을 수 있다. 모든 상품은 다음 날 아침까지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냉장·냉동 포장된다.컬리N마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자정 샛별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배송 권역 역시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동일하다. 컬리N마트는 지난해 9월 컬리와 네이버가 협업해 오픈한 장보기 서비스다.이태희 컬리 운영전략 본부장은 “자정 샛별배송의 빠르다는 장점뿐 아니라 예측 가능한 도착 시간도 고객에게 중요한 선택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유연한 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해진 만큼 컬리의 물류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09 08:35
스포츠일반

안세영 중국전 대비해 체력 아꼈다. 女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7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물리쳤다.'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단체전으로, 세계 단체 선수권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한국 여자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2년의 준우승이다. 8일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첫판인 여자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7위)이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67위)을 2-0(21-4, 21-5)으로 누르며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라첼 알레시아 로즈-페비 세티아닝룸 조를 2-0(21-14, 21-10)으로 물리쳤다. 세 번째 게임 주자로 나선 단식 박가은(김천시청·70위)이 니 카덱 딘다 아마르탸 프라티위(67위)에게 0-2(14-21, 13-21)로 졌지만, 복식조로 나선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가 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다판티 조를 2-0(21-19, 21-19)으로 따돌리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승)와 대만(4-1승)을 제압한 뒤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이미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한국은 8일 결승에서 이 대회 최초로 단체전 정상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6.02.07 16:16
산업

캐세이퍼시픽항공, 양석호 신임 한국 대표 임명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지난 1일부로 양석호 세일즈 총괄 상무를 여행 & 라이프스타일 본부장 겸 한국 대표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캐세이퍼시픽은 한국 시장에 대한 성장 의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를 통해 로컬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양석호 신임 한국 대표는 1995년 캐세이퍼시픽에 입사한 이래 항공 및 여행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정통 ‘캐세이맨’이다. 특히 여객 세일즈는 물론 카고(화물) 부문까지 진두지휘하며 항공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폭넓은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검증 받았다.안드레 신 캐세이 한국·대만 지역 총괄은 “양석호 본부장을 한국 대표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석호 한국 대표의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은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양석호 한국 대표는 취임 후 한국 고객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캐세이퍼시픽은 오는 3월 말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5회로 증편 운항하며, 이를 통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스케줄과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양석호 한국 대표는 “단순한 항공 운송을 넘어 일상에서 누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결합해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여행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2 14:37
뮤직

앙코르까지 완벽…르세라핌 ‘이지 크레이지 핫’ 월드투어 성료

그룹 르세라핌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20개 도시, 31회 공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180분 동안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지난달 31일~2월 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는 양일 모두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고 객석은 공연 시작 전부터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돼 일본,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57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함께 즐겼다.르세라핌은 “함께 놀 준비를 단단히 하셨길 바란다. 눈치 보지 말고 신나게 즐겨달라”라며 힘차게 공연을 시작했다. ‘플래시 포워드’, ‘블루 플레임’ 무대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플라잉 데크를 타고 2, 3층의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어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적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쉼 없이 달렸다.‘스파게티(Member ver.)’, ‘크레이지’, ‘1-800-핫-앤-펀’으로 연결되는 구간에서는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졌다. 또한 모든 곡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떼창이 터져 나왔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는 다섯 멤버의 합이 돋보였다. 르세라핌은 마지막 공연답게 압도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현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멤버들의 진심 어린 소감에 사람들의 마음도 뭉클해졌다. 르세라핌은 “피어나(팬덤명)분들 덕분에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멋진 공연을 완성시키는 큰 부분은 관객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매번 열심히 즐겨주신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간다”라며 언제나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저희의 무대와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늘 큰 용기를 얻는다. 멤버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라면 모든 미래가 기대된다. 저희가 받은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앙코르 시간에는 ‘크레이지’와 ‘스파게티(feat. j-hope of BTS)’를 EDM 버전으로 매시업한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다섯 멤버의 프리스타일의 안무가 어우러졌다. 르세라핌과 댄서 그리고 관객들이 다같이 뛰어놀면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4월 인천에서 개최한 월드투어의 첫 공연 대비 확연히 성장한 실력과 무대 매너를 느낄 수 있었다.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는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미니 5집 ‘핫’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로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등지에서 열렸다. 각 공연은 현지 주요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가수 차이이린(蔡依林), 린쥔제(林俊傑)와 배우 쉬광한(許光漢) 등 현지 톱스타들이 응원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북미 투어 중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번 투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가 선정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집계 기간: 2024년 10월~2025년 9월) 8위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09:56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향한 태극전사…금3·톱10 목표 “깜짝 스타도 나올 거” [2026 밀라노]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결전지 이탈리아로 향했다.이수경 선수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다.이날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선수, 이수경 단장과 대한체육회 본부 인원을 합해 45명이 이탈리아행에 몸을 실었다. 코르티나행 본단 7명은 프랑스 파리를 거쳐 현지로 향한다.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을 포함해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10위 이내다.대한민국이 동계 올림픽 부문 톱10에 든 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외국에서 열린 대회로 조건을 추가하면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 5위(금6·은6·동2)가 최근 사례였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종합 14위(금2·은5·동2)였는데, 2개의 금메달 모두 쇼트트랙에서만 나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수경 선수단장은 출국 전 취재진을 통해 “긴장된다. 설레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겁다. 놓치거나 빠뜨린 것이 없는지 챙기고 점검하고 있다. 금메달 3개는 꼭 이뤘으면 좋겠고, 깜짝 스타도 나올 것 같다.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올림픽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해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서 분산돼 열린다. 오는 2월 7일 오전 (한국시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을 펼친다.대회에는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 명이 참가한다.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선수단 여자 주장을 맡은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은 “3번째 올림픽이다 보니 이젠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최대한 즐기면서 잘해보고 싶다. 주장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남자 주장으로는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 간판 이상호(넥센윈가드)가 선임됐다. 개회식에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로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특별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가 맡는다.대한민국 선수단은 개회식 전인 5일 오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김선영-정영석) 라운드로빈 경기로 대회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4:00
뮤직

BTS·스키즈·세븐틴…K팝 체급 확인은 스타디움 콘서트로 [줌인]

글로벌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K팝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에 진행하는 새 월드투어 ‘아리랑’으로 글로벌 음악시장을 달구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에서 8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 공연은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서 최다 회차를 새롭게 쓰게 됐다. 해당 공연은 모든 국가/지역의 공연이 평균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데 지역별 예매가 시작될 때마다 전광석화처럼 매진 중이다. 급기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티켓 15만여장이 팔렸지만, 자리를 구하고 싶었던 이들은 100만명 이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멕시코에 추가 공연 배정 타진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BTS의 공백기 사이에 전 세계 투어 시장이 훨씬 커졌기 때문에 완전체 복귀 후 진행하는 투어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긴 했는데, 이정도 규모로 투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이들의 글로벌 슈퍼스타덤을 증명하는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 외에도 스타디움 체급의 K팝 가수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세븐틴의 경우 일부 멤버들이 군 복무로 완전체 무대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출발한 ‘뉴_’ 월드투어를 성황리 진행 중이다. 이들은 2~3월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까지 아시아 4개 도시의 스타디움에 발도장을 찍고 4월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스트레이 키즈도 지난해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각종 K팝 아티스트 최초, 최고 기록을 썼다. 빌보드 ‘톱 투어 2025’ 차트에 집계된 총 31회의 공연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1개 지역에서 진행한 29회의 공연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렸고, 그중 11곳의 스타디움 경기장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했다. 특히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역대 K팝 최대 규모 및 최다 관객 모객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블랙핑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며 7개월간 이어져 온 ‘데드라인’ 투어 여정을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투어를 통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을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스타디움급 활약이 돋보이는 그룹은 주로 3세대 대표 주자들이지만 지드래곤과 동방신기 등 2세대 대표 현역 아이돌도 스타디움급 체급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8년 만의 컴백을 맞아 ‘위버맨쉬’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투어는 지난해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했는데 도쿄돔을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등 아시아 지역 다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홀로 채웠다. 올해 빅뱅 20주년을 맞아 태양, 대성과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한 상태라 또 하나의 K팝 ‘헤비급’ 투어가 예상된다. 동방신기는 오는 4월 25, 2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닛산 스타디움 ~레드 오션~’을 개최한다.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 닛산 스타디움 입성하고, 5년 뒤인 2018년 3회 공연을 벌인 데 이어 8년 만에 세 번째로 재입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일본 전국 돔 최다 기록에 더해 닛산 스타디움 최초·최다 공연 기록까지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공연 시장이 호황 분위기인 것을 비롯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다수 K팝 아티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K팝에 대한 글로벌 팬덤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라 향후 대규모 글로벌 투어 공연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정 평론가는 “코로나가 끝난 뒤 전세계 팝 시장에 투어 시대가 본격화됐고, 콘서트 산업 규모도 상당히 커져 팝스타들 역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와 수익의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며 “K팝 가수들 또한 막강한 팬덤에 힘입어 시대 변화에 맞춰 투어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5만석 이상 큰 규모의 모객이 가능한 K팝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국가, 지역에서 텐트폴 가수로서 K팝 공연을 끌어가는 것은 향후 K팝의 저변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06:05
뮤직

[단독] 유니스 “2년 연속 KGMA 2관왕 영광…3년차란 말에 휘둘리지 않을 것” [IS인터뷰]

“무대에 집중해 상에 대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두 개나 받아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었어요.”범접 불가 큐티 매력으로 연말을 장식한 그룹 유니스가 KGMA와의 특별한 추억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 유니스는 지난해 11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에 참석, 베스트 리스너스픽과 스타일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데뷔 첫 해 ‘2024 KGMA’에서 IS루키와 트렌드 오브 더 이어 2개 부문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던 이들은 올해 같은 시상식에서 또 한 번 낭보를 쓰며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방윤하는 “모두 팬들의 큰 사랑 덕분이다. 응원해주시는 크기만큼, 우리도 그 몇 배 만큼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면서 “환승은 절대 금지”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지난 2024년 KGMA 첫 출연 당시 “준비한 걸 보여주자는 마음”이었다면 ‘2025 KGMA’에서는 “팬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자는 마음이 가장 컸다”는 유니스. 이들은 오직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맵달’ 매력의 ‘스위시’ 무대를 꾸몄는데, 오프닝 당시 아티스트석의 가수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로 K팝 팬들 사이 두고두고 회자됐다. 해당 퍼포먼스에 대해 이들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방의 팬들을 바라보며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다른 아티스드들과도 사전 합의가 안 된, 서프라이즈였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무대와 의상 콘셉트에 맞게, 우리가 진짜 요정처럼 선물을 드리듯이 깜짝 서프라이즈로 사탕을 건넸어요. 솔직히 저희도 엄청 떨렸는데, 아티스트들은 더 놀라셨을 것 같아요. 우선 너무 놀라셨다면 죄송하고, 사실 안 받아주시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다들 너무 예쁘고 편안하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현주) 본 무대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도는 200%다. 진현주는 “‘스위시’ 무대의 킥은 비눗방울이라 생각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쁜 연출을 해주실 수 있지? 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다. 조명도 정말 예뻤고, 우리가 더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작가님들이 조명 위치까지 말씀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윤하 역시 “의상도 귀여운 파티셰 느낌으로 제작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비눗방울 덕분에 만화 같은 효과가 더 나온 것 같다”며 “완벽하게 귀여운 무대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데뷔 2년차. 국경을 넘나들며 꽉 찬 활약을 펼치느라 국내 음악방송 활동은 ‘스위시’로만 채웠지만 임팩트는 강렬했다. 기실 신인 아이돌들은 데뷔 첫 해의 성과를 넘어 팀이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접어들기까지 매 활동이 시험대인데, ‘스위시’는 유니스만의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를 공고히 하면서도 스펙트럼을 넓히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결과물이다. 멤버들 역시 ‘스위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스위시’는 우리에게 데뷔 첫 음방 1위를 안겨준 소중한 곡이고, 유니스의 매력을 더 발산시켜준 곡이다. 또 이 곡을 통해 새로운 에버애프터(팬덤명)도 많이 생겨 너무 고마운 곡”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러브콜 속 수없이 많은 경험을 쌓고 있지만 무대에 대한 절실함만큼은 여전하다. 임서원은 “지금도 무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여전히 무대에 오르기 전엔 긴장이 되지만 데뷔 초와 달라진 점은, 처음엔 열심히 잘 하려는 마음이 강했다면 지금은 좋은 컨디션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 조금의 여유가 더 생겼다는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방윤하는 “특히 이번 KGMA 무대가 재미있었다. 시간이 너무 짧아 더 하고 싶었다”며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좀 더 길게 신나는 무대를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바이벌을 통해 만나 한 팀이 되고, 2년 동안 유니스로 함께 성장해가고 있는 여덟 명의 다국적 멤버들. “초반엔 하나하나 맞춰가는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한 가족 같다”며 입을 모으는 유니스의 무대 위 밝은 에너지의 비결은 다른 무엇도 아닌, 진짜 하나가 된 멤버들 그 자신에게 있었다. 새해와 함께 데뷔 3년차를 맞이한 소회를 묻자 진현주는 “벌써 3년차라니 믿기지 않고 좀 많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도 “3년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게 유니스의 목표다. 우리 스스로 3년차라는 말에 휘둘리지 않기가 목표”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이들은 연초부터 ‘에버라스트’ 미주 투어에 돌입하며 더없이 특별할 2026년을 예고했다. 젤리당카는 “그동안 많은 지역에서 와달라고 한 만큼 이번 투어가 특히 더 신나고 설렌다”며 “받은 사랑 만큼 잊지 못할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투어는 오는 3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해 워싱턴 D.C., 샬럿, 애틀랜타, 잭슨빌, 뉴욕, 클리블랜드, 시카고, 오타와, 댈러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8 06:00
국가대표

슈팅 32-5 압도하고 베트남에 패한 이민성호, 졸전 끝에 U-23 아시안컵 4위 마무리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4위로 마무리했다.U-23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베트남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베트남과의 연령대 상대 전적에서 6승 3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왔으나 졸전 끝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2020년 태국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정상 탈환을 노렸던 한국은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패한 데 이어 3·4위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반면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체제였던 2018년 대회 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이날 대표팀은 전반 30분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골라인 근처까지 파고든 뒤 문전의 빈 공간으로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이를 쇄도하던 응우옌 꾸옥 비엣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들어 스리백 대신 익숙한 4-4-2 포메이션으로 전술을 전환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 결과 후반 24분 김태원이 페널티 지역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불과 2분 만에 다시 딘 박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패색이 짙던 경기는 후반 41분 딘 박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흐름이 바뀌었고, 한국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지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대표팀은 연장전 내내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희비가 엇갈린 건 7번 키커였다. 두 팀 모두 6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뒤 대표팀은 7번 키커 배현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반면 베트남의 응우옌 탄 난이 골망을 흔들어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이날 한국은 슈팅 수 32-5, 유효 슈팅 12-3으로 크게 앞섰으나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이민성호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08:08
메이저리그

귀하신 몸 이정후! 공항 구금 사태에 '전 하원 의장' 펠로시가 나선 이유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예상치 못한 공항 구금 소식에 미국과 한국의 야구팬들이 모두 놀랐다. 여기에 더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이 사태 해결 과정에 낸시 펠로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직접 나섰다는 점이다. 왜 미국 정계의 거물이 '이정후 구하기'에 나섰을까.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해당 매체를 통해 “단순한 서류 문제”라며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정후의 공항 구금 사태는 비교적 빠르게 마무리됐다.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개입이 결정적이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공항에서 풀려났다”며 이번 일이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펠로시 전 의장이 직접 나선 배경에는 ‘지역구’가 있다. 펠로시 전 의장은 1940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남편 폴 펠로시를 따라 1977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87년 샌프란시스코 지역(당시 캘리포니아 5구)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2007~2011년, 2019~2023년 두 차례 미국 연방 하원의장을 지낸 거물 정치인이다. 현재도 연방 하원의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펠로시 전 의장 입장에서 이정후의 공항 구금 사태는 단순한 스포츠 이슈가 아니다. 지역 민심을 자극할 수 있는 사안이다.펠로시 전 의장의 지역구인 캘리포니아 12구(샌프란시스코)는 백인 비율이 약 43%에 불과하다. 아시아계가 33%, 히스패닉 14%, 흑인 6% 등 유색인종 비율이 50%를 넘는다. 이 지역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비판적이며, 이를 집행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한 단속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여기에 샌프란시스코 인근에는 구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밀집한 실리콘밸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기업과 임직원들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내 왔다.이런 상황에서 펠로시 전 의장이 ‘아시아계 스타 선수’ 이정후의 공항 구금 문제를 얼마나 신속하게 해결하느냐는 지역 사회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펠로시 전 의장은 빠르게 상황에 개입했고, 결과적으로 이정후는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왔다. 정치적으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길 수 있는 선택이었다는 평가다.한편 이정후는 지난 21일 구단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LA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할 예정이다. 2026.01.22 15:05
자동차

“택시 대신 타니 1시간에 1만원대”… 투루카 ‘리턴프리’ 타보니(현장)

차량을 짧은 시간 단위로 대여하는 ‘카셰어링’의 가장 큰 제약은 ‘왕복’이다. 차를 빌린 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점은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카셰어링 업체 투루카의 ‘리턴프리’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깬 편도 반납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누적 이용자 87만명을 돌파하며 이동 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은 리턴프리를 직접 체험해 보았다. 택시 대안으로 급부상… 1시간 30분에 2만원지난 8일 투루카의 프리존인 서울 중구 덕수궁롯데캐슬 주차장에서 KG모빌리티의 ‘더 뉴 토레스’를 대여했다. 서울 도심 내 택시를 대신해 이동하기 위해서다. 리턴프리를 터치하면 이용 지역 선택 후 이용 가능한 차량이 존재하는 프리존이 지도에 펼쳐진다. 차량을 선택한 후 본인 인증을 진행해야 카셰어링이 가능했다. 보증금 2만원 결제가 필요하지만, 반납 후 이는 곧바로 결제 취소된다.이후는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와 비슷하다. 운행 전 차량 사진을 찍어 올리고 앱에서 차 문을 여는 시스템이다. 이날은 택시를 이용하는 대신 1시간 19분 동안 투루카를 이용했고, 비용은 1만8960원이 발생했다. 택시를 타는 비용보다 30~40% 저렴하게 이동한 금액이었다. 리턴프리의 가장 큰 장점은 빌린 곳이 아닌 원하는 지역에서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유료로 제공되지만, 투루카는 ‘프리’(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복잡한 요금 계산 없이 ‘1분 단위’로 책정된 이용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는 점도 유용했다. 평일 주간(05시~21시) 기준 이용료는 1분당 240원 수준으로, 차량 대여와 반납 장소가 달라도 별도의 편도 수수료나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투루카 관계자는 “통상적인 카셰어링이 주행 거리별 요금을 별도로 부과하는 것과 달리 리턴프리는 분당 요금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어 직관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이러한 경제성은 심야시간대에 더욱 빛을 발한다. 심야시간대 ‘더 뉴 토레스’ 기준 이용요금은 1분당 330원 수준이다. 예를 들어 택시가 잡히지 않는 심야에 서울에서 김포까지 약 30분을 주행하면 약 1만 원 내외의 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투루카에 따르면 실제로 리턴프리 전체 이용의 54%가 심야시간(00~04시)에 집중돼 있다. 인천공항 오가는 20대 ‘필수템’으로리턴프리는 도심 내 단거리 이동을 넘어 공항을 오가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이용 현황을 분석해 보니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거점이 가장 인기 있는 출발지와 도착지로 조사됐다. 특히 공항 인근 거점 이용객 중 20대의 비중이 57%로 압도적이다. 40대(17%)와 30대(1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기존의 공항 리무진이나 공항철도 대신 원하는 시간에 집 근처에서 출발해 공항 리턴프리존에 바로 반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선택하는 젊은 층의 새로운 이동 패턴을 보여준 셈이다.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1~8월 리턴프리 전체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용자들의 평균 운행 거리는 34.5㎞, 평균 이용 시간은 55분이었다. 투루카 관계자는 "목적지 근처 리턴프리존에 차를 세우고 바로 떠날 수 있는 간결함은 주차비 걱정이나 반납 장소에 대한 압박에서 해방시켜 주는 서비스"라며 "특히 심야시간이나 공항 이동 등 특정 상황에서 택시나 대중교통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리턴프리는 이미 익숙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6.01.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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