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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진짜야?”…‘모아나2’ 떠난 자리, 선명한 ‘고전 외화’ 채웠다

새로운 작품과의 만남을 단장하는 연말연시 극장가에 재개봉한 고전 명작들이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1990년대부터 2000년대 개봉해 현재 ‘클래식 필람 영화’라고 회자된 해외 고전 명작들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고전 명작 재개봉 레이스는 외화 신작 개봉 편수가 감소한 것과 맞물려 시작됐다. 최근 박스오피스는 모처럼 한국영화 ‘하얼빈’과 ‘소방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삼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345만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선전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의 기세가 꺾이면서 외화 강세 흐름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멀티플렉스들은 지난달부터 ‘단독’을 달고 해외 고전 명작들을 다시 내걸고 있다.CGV 서지명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영화관에 신작이 줄어든 상황에서 작품을 확보하는 차원도 있지만 검증된 작품을 보고 싶어 하는 새로운 관람 트렌드도 맞물렸다”며 “특히 젊은 관객 층은 구작을 새 영화로 느끼거나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확인할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크게 선전하고 있는 작품은 1999년 국내 첫 상영 됐던 일본 영화 ‘러브레터’다. 탄생 30주년을 맞아 메가박스에서 지난 1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 1만 4957명과 만났으며 좌석 판매율 42%로 1위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방증했다. 현재 극장에선 볼 수 없는 세로 자막에 대한 입소문과 주연 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지난달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 겹쳐 주말엔 하루 7000명 대 관객을 모으면서 전체 박스 오피스 10위권 입성도 노리고 있다. 그 뒤를 잇는 ‘더 폴: 디렉터스 컷’과 ‘색, 계’는 CGV 독립예술전용관 아트하우스에 걸렸다. 두 작품은 7일 오전 기준 CGV 아트하우스 사이트에서 나란히 예매율 1위(4.2%)와 2위(2.2%)를 차지했다. 특히 ‘더 폴: 디렉터스 컷’은 6일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작품은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2006)의 감독판으로,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18년 만에 재개봉했는데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평론가와 함께하는 작품 해설 GV(관객과의 대화)는 매진 세례를 빚을 정도다. 지난 1일 재개봉한 ‘색, 계’(2007)는 국내에서 사랑받는 중국 배우 탕웨이와 양조위 팬덤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니아를 위한 아트포스터, 컨셉북 굿즈 증정도 예매 열기를 더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고전 명작의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30주년을 맞은 ‘포레스트 검프’(1994)와 20주년을 맞은 ‘이터널 선샤인’(2005)이 차례로 단독 재개봉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은 개봉 전 예매율 8.2%로 독립·예술 영화 부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연말이라 반짝 재개봉 작을 선보인 것은 아니다.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꾸준히 작품 선택지를 늘리려 시도하고 있다”며 “재개봉 니즈가 맞는 배급사와 협업으로 기획 큐레이션을 선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극장가는 신작의 부재를 대신해 이미 확보된 판권을 새로운 경험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영화가 늘어난 만큼 극장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따른다. 메가박스는 6일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쇼츠와 4K 리패키징 콘텐트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재개봉작 및 리마스터링 작품뿐 아니라 4K 포맷 신작까지 수급과 상영에 탄력을 붙인다는 계획이다.다른 두 멀티플렉스는 구체적인 사업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차별화된 극장 경험을 위한 전략에 힘을 쏟겠다는 귀띔이다. 한 관계자는 “결국 관건은 다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는 작품을 영화관에서 봐야 할 이유를 만드는 것”이라며 “깨끗한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를 위해 극장 환경을 보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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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밴드 프루던스, 솔혁 합류로 풍성해진 음색… 오늘(3일) 신곡 발매

2인조 혼성밴드 프루던스가 새로 합류한 메인보컬 솔혁과 함께 신곡을 낸다.프루던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발매한다.‘오버드라이브’는 일렉트로닉 록 장르로, 앰프에서 출력을 한계치로 높였을 때 특수한 질감을 띄며 소리가 일그러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프루던스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또한 인트로에서 잔잔하게 연주되는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플럭은 곡이 전개되면서 곡의 주제와 걸맞게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일렉트릭 기타와 신디사이저 리드 사운드로 변화된다.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스트링과 브릿지에서의 더욱 일그러진 디스토션 기타는 점차적인 감정의 고조를 비로소 완성시킨다.‘The more we want, the more we burn’라는 가사와 같이 화려하게 모든 것을 불태운 뒤 마지막 아웃트로에서는 다시 처음과 같은 클린 사운드의 테마가 연주되며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동일한 음이지만 정 반대의 사운드로 들리는 초반부의 테마와 후반부의 테마를 비교해서 들어본다면 변화하는 사운드의 재미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새로운 메인 보컬인 솔혁(여성)의 감성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프리코러스 또한 곡의 포인트 중 하나다.프로듀서 지영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은 친구 사이가 있지 않나. 친한 친구 관계처럼 편안하게 프루던스의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새로 합류하게 된 보컬 솔혁 님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멤버 지영이 평소 좋아하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남녀 주인공이 기억의 파편만을 가지고 서로를 찾으러 다니는 신비스러운 스토리에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더해졌다.프루던스는 24일 오후 7시 K-컬쳐 엑스포에서 천안시립 교향악단과 협연 공연으로 솔혁과 함께하는 첫 무대를 선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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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이티즈 ‘미친 폼’에 홀려버렸네

아무래도 그들의 DNA 그 자체가 무대 퍼포먼스인 듯 싶다. 그룹 에이티즈가 화끈하게 매운 맛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2024 새 월드투어를 활짝 열었다.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에이티즈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월 투 파워’ 둘쨋날 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4월 개최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앵커 인 서울‘ 이후 9개월 만에 펼쳐진 국내 콘서트로, 공연으로 다져진 6년차 그룹의 진정한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압도적 에너지 + ‘빛’나는 스토리텔링 본격 공연 시작 전부터 시선을 모은 건 16미터 상당의 빛의 타워 세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출할 수 있는 최고 높이의 조형물로 과감한 스케일을 선보인 이들은 ‘빌보드200’ 1위, 오피셜 앨범차트 2위에 빛나는 정규 2집 타이틀곡 ‘미친 폼’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곡 제목답게 위풍당당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여러분은 존재 자체로 빛나는 사람들이고 어느 누구도 우리를 방해할 수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 함께 즐겨보자”는 인사와 함께 ‘세이 마이 네임’, ‘윈’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은 ‘빛’을 테마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빛을 갖고 태어났으나 타인의 시선으로 빛을 잃은 이들이 고민 끝에 길을 찾아가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여정이 에이티즈표 강렬한 매운 맛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특히 오프닝 레퍼토리의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이어 쏟아지는 타인의 시선과 속삭임에 고뇌하고 불안해하는 이들의 모습은 불안함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에이티즈는 이같은 스토리 전환 과정을 흔한 브릿지 영상 대신 그들만의 전매특허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실로 미친 폼, 압도적 에너지였다. 공연 내내 시종일관 가슴을 쿵쿵대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는데, 에이티즈는 고강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강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디스 월드’에 이어진 ‘최면’ 무대에선 스카프를 활용한 관능적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고, 홍중의 일렉트로닉 기타 퍼포먼스로 시작된 ‘게릴라’ 무대 역시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온 에너지로 탄성을 자아냈다.◇ “내일이 없다는 마음” 뜨겁게 타오르고 짜릿하게 빛났다“내일은 월요일이지만 늘 그랬듯 내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무대, 좋은 추억 만들어 보내드리겠다”(산), “마지막날인 만큼 체력, 에너지 아끼지 않고 재미있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우영),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실에서 거의 수련하다시피 노력했다”(홍중)는 공언대로 이날 에이티즈는 그간 갈고 닦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퍼부었다. 2022년 10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통해 서울과 일본,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약 1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은 이번 공연에서 빛을 발했다. 구성 면에선 여느 타 가수의 콘서트와 크게 다를 것 없는 구성이었지만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보컬과 퍼포먼스는 단연 공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별 컬러가 돋보이는 유닛, 솔로 무대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상, 산, 우영은 '잇츠 유'로 몽환적인 보컬과 그루비한 리듬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홀렸고, 윤호와 민기는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 작사, 작곡을 주도한 곡 '유스' 무대로 진정성을 더했다. 종호는 애절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에브리씽’ 솔로 무대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홍중과 성화의 ‘맏즈’는 흡사 두 마리의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쉼없이 달린 뒤엔 잠시 휴식도 필요한 법. 공연 중반부엔 ‘실버 라이트’, ‘웨이브’, ‘댄싱 라이크 버터플라이 윙즈’ 등 리드미컬하면서도 멜로디컬한 레퍼토리로 귀를 호강시켰다. 박력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반전 매력으로 높아진 텐션에 잠시 쉼을 주기도 했지만 이는 후반부 치달음을 위한 준비였다. 이들은 곧이어 ‘아리바’와 ‘장고’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끌었으며 ‘바운시’와 ‘원더랜드’를 통해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불태웠다. 돌출 무대에서 펼쳐진 ‘바운시’ 퍼포먼스는 공연장을 매콤살벌한 맛으로 물들였고, 곧바로 이어진 ‘원더랜드’에선 거대한 크라켄 ABR에 맞선 성화의 검술 퍼포먼스와 종호의 초고음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눈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불가능도 무대로 가능케 할 것”앙코르도 풍성했다. ‘꿈날’, ‘이터널 선샤인’, ‘불놀이야’, ‘멋’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팬들을 매료시킨 이들은 공연 말미 진솔한 소감과 남다른 2024년 각오를 전했다. 팬이벤트 영상에 눈물을 보인 윤호는 “에이티니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나중에도 내가 진짜 힘들 때 행복이 된다는 걸 느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쉬우면서도 무거운 주제인 것 같은데,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항상 행복하자”고 말했다.여상은 “데뷔 후 에이티니를 만나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됐다. 에이티니도 항상 우리와 행복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산은 “1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올 한 해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다.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말했다.홍중은 “콘서트 준비하며 그런 생각을 했다. 데뷔 초부터 혹은 연차가 쌓인 뒤 에이티니가 되신 분들도 계실텐데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두 다 아시지 않나. 한 해 한 해 거듭할 때마다 에이티니 덕분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때, 이런 것들이 에이티니에게도 그냥 축하하고 좋다는 게 아니라 함께 이뤄내고 있으니 에이티니의 삶에도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힘을 주고 받다 보면 불가능해보이는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무대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도전하게 됐고, 올해도 예정된 많은 것들도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힘을 받아서 각자 좋은 성취 하시고 힘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오는 7월 서울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야간비행’와 ‘유토피아’로 앙코르를 선보이며 2시간 40여 분의 공연에 마침표를 찍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자신들의 진가를 확인하기에 너무 비좁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확인시킨 이들은 오는 2월 3~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1일 발표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이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 양대 음악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놓은 이들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도 확정했는데 이는 K팝 보이그룹 최초 입성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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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야간비행' MV 공개 17시간만 1000뷰 돌파 新기록

에이티즈(ATEEZ)의 '야간비행' 뮤직비디오가 자체 최단 시간으로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에이티즈의 첫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의 타이틀곡인 '야간비행'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11시 약 17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에이티즈의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이 가지고 있던 약 18시간 30분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1시간 30분이나 앞당겼다. '야간비행' 뮤직비디오는 혼란스러운 방황 끝에 자신만의 활주로를 찾은 에이티즈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제로 : 피버 에필로그' 정식 발매 전 선공개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아 국내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는 '도자 캣(Doja cat)'의 뒤를 이어 2위 및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FEVER_EPILOGUE, #Turbulence, 야간비행 등이 장악, 그 반응을 입증했다. 에이티즈의 첫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는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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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XR쇼 ‘피버 : 익스텐디드 에디션’ 글로벌 팬들 반했네

에이티즈(ATEEZ)가 XR 기술을 통해 확장된 세계관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에이티즈는 14일 XR 쇼 ‘피버 : 익스텐디드 에디션’(FEVER : eXtended edition)을 개최했다. 이로써 2020년 7월 발매한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까지 선보인 ‘피버’ 시리즈를 총망라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대형 커브드 LED월(24Mx6M)에 이르는 트래킹 카메라 등 XR(확장 현실) 장비들을 통해 빌딩 루프톱, 아지트 공간, 모로코의 협곡 등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압도적인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간 뮤직비디오와 스토리필름,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등으로 풀어냈던 이들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한 곳에서 펼쳐내며 무대까지 매끄러운 서사로 이어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곡마다 전환되는 효과적인 연출이 에이티즈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제로 :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에 수록된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이 최초 공개되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무대 위로 등장한 에이티즈는 약 4만 명의 팬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증강현실 그래프’로 공개하며 공식팬클럽 창단 3주년을 앞두고 전 세계의 ‘에이티니’와 소통했다. 에이티즈는 멤버 서로를 향한 응원과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객석의 팬 역할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깨알웃음까지 선사했다. 이어‘인셉션’(INCEPTION), ‘불놀이야’, ‘데자뷔’(DejaVu),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등 ‘피버’ 시리즈 앨범에 실린 대표곡들을 부르며 화면 너머로 열기를 전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는 ‘FEVER eXtended edition’, ‘ATEEZ BEST CONCERT’ 등의 해시태그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압도적 글로벌 반응을 입증했다. 에이티즈는 “에이티니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빨리 직접 만나고 싶다는 갈망이 더욱 커졌다. 에이티니 사랑해요”라며 사랑을 드러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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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한·메콩 교류의 해' 우정 콘서트 출격…글로벌 존재감

에이티즈(ATEEZ)가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행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개최한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우정 콘서트’에는 에이티즈가 출연해 그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한국과 메콩강 유역에 있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5개국 간 협력이 시작된 이후 1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하면서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무대를 선사하며 등장한 에이티즈는 “한강과 메콩강을 따라 각 나라의 문화가 이어지는 것처럼,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음악 역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연결시켜준다”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각 나라의 언어로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비대면으로 한 자리에 모인 팬들 앞에서 게임을 진행해 글로벌 팬미팅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밤하늘(Not Too Late)’과 ‘데자뷰(Deja Vu)’ 무대를 연이어 펼친 에이티즈는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뽐내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메콩의 특별한 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가서 무대를 실제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꼭 메콩 지역의 에이티니들을 보러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약속했다. 한편, 2018년 10월 24일 미니 1집으로 데뷔한 에이티즈는 24일 3주년을 맞이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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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인기가요' 끝으로 '이터널 션샤인' 활동 마무리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공식적으로 이번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에이티즈가 출연해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활동의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노래가 흘러나오자 사과 머리, 고양이 분장, 리본 등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안무 중간중간마다 팬들을 향한 하트를 날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따사로운 햇살같은 청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이터널 선샤인'은 뮤직비디오 공개 후 18시간 30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해 에이티즈의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음원은 17일 오후 기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 약 280만 돌파를 앞뒀다. 지난달 13일 발매한 '제로 : 피버 파트 3' 활동을 모두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활동 동안 에이티니와 마음으로 함께 했던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금방 다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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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에이티즈, 가을비만큼 시원한 라이브 '이터널 선샤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가을비만큼 시원한 라이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에이티즈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이티즈는 유스컬처를 녹여낸 레트로 콘셉트로 등장했다. 헤어밴드, 베레모,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 준 멤버들은 8인 8색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가 하면, 통통 튀는 퍼포먼스를 완벽히 표현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전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매료시켰다. '이터널 선샤인'은 청량한 멜로디에 그와 대비되는 펑키한 베이스라인의 조화가 매력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 앞서 활동했던 '데자뷰(Deja Vu)'와 확연히 다른 에이티즈의 청량한 에너지가 담겨있다. 특히 '이터널 선샤인'은 단일곡으로 8일 오전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 공개 직후 18시간 30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던 뮤직비디오는 현재 1540만 뷰를 넘어선 상황. 에이티즈는 연휴 동안 '이터널 선샤인' 활동과 팬사인회 등으로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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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오늘(7일) '이터널 선샤인' 첫 무대…상큼 비주얼

그룹 에이티즈(ATEEZ)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으로 활동을 시작한 에이티즈가 출연했다. 에이티즈는 앞서 치열한 투표 끝에 활동곡으로 선정된 '데자뷰(Deja Vu)'의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이터널 선샤인' 무대를 기다리던 전 세계 팬들의 열띤 요청과 관심에 추가 활동에 나섰다. 이날 에이티즈는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 포토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상큼함을 뽐냈다. 특히 한층 밝은 헤어스타일로 변신, 청량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터널 선샤인'은 청량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금 단 하나의 기억을 남길 수 있다면, 너와 내가 함께 있는 이 순간을 새길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찰나와 같은 청춘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지난 4일 0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18시간 30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해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및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상위권에 랭크되어 글로벌 대세돌의 입지를 다시금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내일(8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이터널 선샤인' 활동을 이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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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이터널 선샤인’ 뮤비 공개 “눈부신 청량티즈!”

그룹 에이티즈(ATEEZ)가 화려한 색감과 청량함이 가득한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4일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청량한 멜로디와 동시에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에이티즈의 모습으로 뮤비는 시작한다. 밝은 에너지를 물씬 풍기며 서로를 만나 행복하게 웃는 멤버들의 모습은 청춘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에이티즈는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서도 이 찬란한 순간들을 잊지 않고, 찰나와 같은 청춘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노래한다. 앞서 에이티즈는 9월 13일 발매한 ‘제로 : 피버 파트 3’로 초동 66만 장을 기록하며 하프밀리언을 달성했다. 빌보드 7개 차트에 진입하며 국내외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최근 ‘2021년 브라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에 10위로 랭크되며, K팝 가수 중에서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에이티즈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이터널 선샤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10.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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