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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심수창, 황금배지 획득…이대형 2위 멀미 투혼

꽃미남 야구인들이 '도시어부2'를 접수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0회에는 심수창과 이대형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통영에서 무늬오징어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낚시는 게스트의 활약이 펼쳐지며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무늬오징어 총무게 1위, kg급 이상의 빅원에게 각각 황금배지가 주어진 대결에서 심수창이 총합 890g을 기록하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심수창은 "비록 야구는 그럭저럭했지만, 낚시로는 연승하겠습니다!"라고 야심찬 수상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위는 이대형으로, 극한 멀미 속에서도 총합 490g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야구인들의 활약에 도시어부들은 '멘붕'에 빠졌고, 역공을 노렸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이경규, 지상렬과 함께 대상어종을 잡지 못한 이수근은 "제로에서 시작하네요"라며 마지막 황금배지를 반납했다. 야구계 꽃미남으로 손꼽히는 심수창과 이대형은 외모만큼이나 수려한 입담을 뽐내며 빅재미를 안겼다. 두 사람은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견제에도 뚝심 있게 낚시를 이어가며 야구인의 승부 근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선수 시절 '18연패'라는 기록을 남겼던 심수창은 "18연타로 가겠다"라며 셀프 디스를 곁들인 각오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뜻대로 되지 않자 다급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뱃멀미로 위기에 빠졌던 이대형은 뜨거운 승부 근성을 드러냈다. 그는 상위에 랭크된 사실에 "이게 믿어져요, 지금?"이라며 텐션을 폭발시키는 등 한없이 낚시에 빠져든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경주에서 2인 1조로 대삼치 대결이 시작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태곤이 거대 입질을 받으며 깜짝 놀라는 장면이 연출돼, 과연 입질의 정체가 무엇일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덕화와 김준현, 지상렬과 이태곤, 심수창과 이대형, 이경규와 이수근이 짝을 이룬 이번 대결에서는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게 될까. '도시어부2'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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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수근, 뚝심·열정으로 획득한 황금배지

이수근이 뚝심과 열정으로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8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조정민과 이달의 소녀 최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문어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민어 리벤지와 함께 문어 총무게로 승자를 가린 이날 대결에서 이덕화와 이수근이 각각 민어와 문어로 황금배지를 달았다. 이덕화는 민어 61cm를 낚아올리며 '킹덕화' 자존심을 되찾았다. 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수근이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뚝심있게 열정을 펼친 결과 문어 총무게 8.48kg을 기록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수근은 "40대 후반 나이에 취미 하나 없이 사나 했는데 '도시어부2'를 통해 낚시라는 설레는 취미를 갖게 돼 고맙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의 승리에 '도시어부'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하며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이덕화는 "요즘 낚시학원 다니나 봐"라며 이수근의 달라진 실력에 폭풍 감탄했고 박진철 프로는 "진짜 낚시꾼이다. 진짜 열심히 한다. 충분히 자격 있다"며 축하했다. 이수근은 이날 "작아도 소중하다"며 차곡차곡 문어를 쌓아올렸다. 묵묵하고도 강단있는 모습으로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고 이태곤과 김준현은 이수근을 '루어왕자' '루어신'이라 부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이경규는 2년 전 알래스카에서 잡은 12kg짜리 문어를 자랑하며 끊임없이 허세를 폭발시켰지만 최하위를 기록하며 굴욕을 당했다. 조정민과 최리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활력을 더했다. 이덕화는 "자세 하나 안 흐트러지더라"며 그의 열정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조정민의 '악질' 기질에 "내가 사람 하나는 잘 봤다"며 흐뭇한 웃음을 더했다. 최리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수준급 낚시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상큼발랄 과즙미를 발산한 최리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청량한 비타민 같은 매력을 선사하며 안방에 즐거움을 안겼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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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PM 찬성이와 ‘애인 놀이’ 해요”

데뷔 9개월차 신예 이지훈(25)은 뚝심 하나로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렸다.이지훈은 지난 7월부터 KBS 스포츠 버라이어티 '우리동네 예체능-배드민턴 편'에 출연해 뚝심있게 훈련받고 경기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한림대 체육학과 출신답게 남다른 운동 실력을 뽐내 팀 내에선 기대주로 떠올랐다. 덕분에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해외 문화 체험 예능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에 고정 게스트로 발탁됐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장대 짚고 강 건너기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능으로 이름을 알린 뒤 과거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과 그의 연기력도 재조명 받고 있다. 데뷔작 '학교 2013'에서는 문제아 학생으로,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사장 조정석의 비서 역으로 출연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지훈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는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며 웃었다. -'최고다 이순신'과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을 동시에 소화하느라 힘들었겠다."'우리동네 예체능-배드민턴 편'은 한 달 정도 방영 됐는데 훈련은 거의 2개월 넘게 했다. '최고다 이순신'에서 대사량이 많았던 건 아니지만 역할이 (조)정석이 형 오른팔이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서 촬영장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녹화를 마치면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구로구에 있는 체육관에서 연습을 했다. 피곤한 상태에서 계속 몸을 쓰다보니 나중엔 라켓을 잡은 손목이 움직이지 않더라. 부모님은 TV에 많이 나온다고 좋아하셨는데 내 몸은 많이 힘들었다.(웃음)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최선을 하다고 싶어 몸이 부서져라 촬영하고 훈련 받았다."-'우리동네 예체능'을 보면 멤버들끼리 사이가 굉장히 허물없어 보이더라."말 그대로 정말 가족 같이 느껴진다. 멤버들(강호동·이수근·최강창민·조달환·이만기·2PM 찬성·빅스타 필독·존박) 누구 하나 모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없다. 남자들끼리 2개월 동안 붙어서 생활하다 보니 서로 허물이 없어졌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얘기하고 나눌 수 있게 됐다. 호동이 형은 만나기 전에 굉장히 무서운 선배인 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따뜻하고 자상하다. 수근이 형은 모니터를 한 뒤 꼭 단체 채팅방에 좋았던 점을 한 명씩 얘기해준다. 찬성이와는 '애인 놀이'를 할 정도로 친해졌다. 메시지로 '자기야, 내 꿈 꿔 줄래'라는 농담을 서슴없이 건넨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필독 군이 휴대폰이 없어 단체 채팅방에 없는 거다."-예능 출연이 많다. 배우 보다 예능인 이미지가 강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나."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다행히 아직 데뷔 1년도 안 됐고 보여드릴 모습들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 물론 예능에서 시청자들이 접하는 내 모습은 평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하지만 배우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MBC '황금어장'에서 예능 스태프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군대에 가기 전 MBC '황금어장' 카메라 보조로 2~3개월 정도 일을 했다. 친누나의 전 남자친구인 '무한도전' 카메라 감독님 덕분이었다. 스태프 생활을 해서 그런지 연예인으로 데뷔한 지금, 촬영을 하는 중간 중간에 스태프들에게 자꾸 눈과 마음이 간다. 카메라 보조로 일할 때 스태프들의 고충, 일부 연예인들이 함부로 대하는 것 등을 직접 겪어서 그런지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좀 더 친절하게, 좀 더 많은 말을 건네게 된다."-'학교 2013'에 이어 '최고다 이순신'까지 '드라마 수혜주'로 꼽히더라."호평에 감사할 따름이다. '최고다 이순신'을 찍을 때 윤성식 PD님께 많이 혼났다. 호흡이 긴 50부작이라 힘도 많이 들었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이번 작품을 위해 발품도 정말 팔았다. 아직 신인이라 협찬이 제대로 안 들어와 의상 컨셉트도 고민하고 옷을 구하러 동대문을 뛰어다녔다. 촬영이 끝나고 새벽에 동대문 상가까지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어떻게 입어야 화면에 예쁘게 나오는구나'를 알게 된 계기가 됐다."-하반기 계획."다음달 방송되는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 덕분에 네덜란드·독일에서 문화와 이색 스포츠 등을 체험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못지 않게 재밌더라. 특별 출연을 하는 영화 '무덤까지 간다'(김성훈 감독)와 차기작 촬영도 조만간 시작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gn.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3.10.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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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존] ‘안전제일주의 전략’ 시즌제 예능의 좋은 예&나쁜 예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성공한 포맷을 재가공해 내보임으로써 기존의 팬층을 잃지 않겠다는 '안전제일주의 전략'이다. 앞서 케이블TV에서 정착됐던 것이 지상파에도 전파돼 자연스레 시도되고 있는 상태다.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유행에 맞게 세련된 옷을 갈아입고 나타나는 건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 하지만, 시즌1의 후광에만 의존하거나 '새 옷'이 '새 옷'답지 않아 오히려 진부함을 줄 때는 여지없이 외면을 받게 된다. 현재 방송중인 지상파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토대로 기획중인 시즌제 예능의 앞날을 내다봤다. ▶좋은 예-'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2''해피투게더'는 성공한 지상파 시즌제 예능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2001년 11월 첫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시즌3를 내보내고 있다. 시즌1에서 신동엽과 이효리를 MC로 내세우고 쟁반노래방 등의 코너를 특화시키며 큰 인기를 끌다가 시즌2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편안한 느낌의 토크 방식과 참신한 게임 등 '해피투게더'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 원래의 인기를 되찾았다. '반갑다 친구야' '사우나 토크' 등이 '해피투게더'의 부활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코너. 현재 유재석을 필두로 한 박명수·박미선 등 MC군단의 호흡도 최상이다. 여기에 정범균·최효종 등 G4라 불리는 보조MC진도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 있다. 봄이 오면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시즌4 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해피투게더3'의 김광수PD는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친근하게 소통을 시도한게 '해피투게더'의 장수비법"이라면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2'도 잘된 예다. 가수를 초대해 히트곡들을 들으며 추억을 되새기는 형식의 시즌1을 접고 아이돌을 대거 출연시켜 명곡 리메이크 경합을 펼치는 쪽으로 방향을 대폭수정했다. 방송 초반에는 MBC '나는 가수다'와 다를게 없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별점을 찾고 무대의 퀄리티를 높여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기존 포맷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방송 초기 쏟아진 혹평에도 굴하지 않고 프로그램의 성격을 알려나간 뚝심 역시 '불후의 명곡2'를 제 궤도에 올리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나쁜 예-'위대한 탄생2' '청춘불패2' 전작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해도 차기 시즌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게 쉽지는 않다. 특히 전작의 성공사례만 참고해 안일한 태도로 접근했을때는 아쉬운 결과를 피해갈 수 없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청률은 1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화제성이 떨어져 있으나마나한 프로그램이 됐다.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치지 않고 전작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시작한게 패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오디션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생방송 경합을 앞두고 있는 상태. 하지만, 그러나 최종 본선 진출자들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데다 노조 파업으로 인해 3일 첫 생방송까지 취소되는 악재가 겹쳤다.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도 '바람에 실려'의 포맷을 가져온 시즌2 개념의 프로그램. 전작의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고 출연진만 바꿔 출발했다가 실패했다. 주말 황금시간대에 2%대까지 추락해 '유령프로그램'이란 말을 듣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도 난항에 빠졌다. 전작보다 못하다는 혹평 속에 5%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 세련된 걸그룹 멤버들에게 몸빼바지를 입혀 농사일을 시키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던 전작의 장점을 살려내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준다. 출연진들 역시 본인들의 개성을 잘 살려내지 못하고 몸을 사리고 있다. 시즌1에 비해 촬영공간 자체가 단조로워 다양한 재미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박2일' '나가수' 시즌2 성공할까?방송을 앞둔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다. 일요일 저녁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며 '국민예능'이라 불렸던만큼 새로운 시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수근·김종민·엄태웅 등 기존멤버들이 잔류한 가운데 성시경·김승우 등 새 멤버를 투입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상태. 하지만, 제작진은 출연진과 포맷 등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도 "정해진 게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그만큼 시즌2의 방송을 두고 세세한 부분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말. 자칫 잘못하다가는 '국민예능'이란 수식어에 먹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앞서 SBS가 주말간판예능 '패밀리가 떴다' 시즌2를 성급하게 내보냈다가 혹평만 듣고 조기종영했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1박2일' 제작진의 입장은 더욱 신중해진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역시 시즌2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가수'의 오리지널 기획자인 김영희PD가 다시 연출을 맡는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더 커진 상태다. 방송 초반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가 최근 긴장감 떨어지는 구성과 가수 섭외 문제 등 여러 장애물을 만나 주춤한 상황이라 향후 변화에 대한 사소한 소문 하나까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1박2일'이나 '나가수'는 각각 '레전드급 기록'을 남긴 프로그램이다. 전작의 장점을 잘 살려내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 대중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새로움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무리수를 두기보다 대중들이 차츰 적응할 수 있게 시간적 여유를 두면서 차츰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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