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연예

[초점IS] 김정현-소속사 분쟁 쟁점은 #계약기간 #사전접촉

배우 김정현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이 일었다.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로 시작돼 김정현의 전속계약 문제로 이어졌다. 5월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문화창고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 전해지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11개월의 공백 기간을 마저 채우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속계약 분쟁은 3년 전 종영된 MBC 드라마 '시간'과 관련 비하인스 스토리·배우 서예지의 일명 '김정현 조종설'로 번졌다. 전속계약 5월 12일 만료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은 현 서류상 5월 12일이다. 이들 사이에 문제는 건강상의 문제로 '시간'에서 하차한 후 활동하지 않은 '11개월'이다. 이때 당시 김정현은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중도하차를 했고 이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스톱' 했다. 건강상 문제로 하차를 해 공백기를 가진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입장과 건강상의 이유라기보다는 이성문제, 즉 사생활로 인해 작품에 피해를 끼쳤기에 계약 연장에 좀 더 있어 설득력이 있어 11개월을 계약 기간에서 제외하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소속사 측이 원하는 방향대로 합의를 한다면 부가 합의서를 작성해 김정현과 11개월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협의를 하면 된다. 그러나 김정현이 더는 원치 않는다고 한다면 계약서 만료 시점에 맞춰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험에 내비쳐 봤을 때 도의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는 있겠지만 법적인 책임까지 물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만료 3개월 전 사전접촉 여부 또 하나의 문제는 김정현과 문화창고 측이 '사전접촉'을 했느냐다. 엔터업계에선 전속계약 만료 3개월 전 현 소속사 외에 다른 소속사에서 배우와 전속계약과 관련해 논의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법적인 규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엔터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하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신문고를 통해 진정서를 제출했다. 연매협 측 관계자는 "사전접촉, 일명 빼가기는 업계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로 볼 수 있기에 이번 사건의 핵심 사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오앤 측에서) 진정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우선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5:43
연예

[리뷰IS] '철인왕후' 기억회복 신혜선, 김정현과 적 아닌 아군 될까

'철인왕후' 신혜선이 잊힌 과거를 떠올렸다. 정확한 과거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신혜선의 공을 설인아가 가로챘음이 암시되며 신혜선과 김정현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예고됐다. "노터치"를 외치던 쇼윈도 부부 신혜선, 김정현은 위장 키스까지 한 상황. 적이 아닌 아군으로 한 배를 타게 될지 주목된다. 3일 방송된 tvN 주말극 '철인왕후'에는 신혜선(김소용)이 최진혁(장봉환)의 목소리를 잃고 과거 기억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점점 선명해졌다. 홀로 생각할 땐 자연스럽게 현대의 몸인 최진혁의 목소리가 나왔었는데 이젠 그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변화가 감지돼 혼란이 찾아왔다. 그때 김정현(철종)이 중전이 머물고 있는 장인 전배수(김문근)의 집을 찾았다. 창고 사전답사를 위함이었다. 본래 목적을 숨기고 신혜선에게 "오다 주웠다"라고 꽃을 건네며 다정다감한 지아비의 모습을 뽐냈다. 신혜선은 묘한 설렘을 느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이때 우물을 보고 김정현이 괴로움을 토로했다. 신혜선은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김정현이 우울에 갇혔을 때 도움을 줬던 이는 바로 신혜선이었다. 그러나 이를 설인아(조화진)가 가로챈 것. 신혜선은 문안인사를 하러 온 설인아에 "당신의 실체를 알게 됐다"라고 언급하며 압박했다. 김정현은 진심을 은근슬쩍 털어놨다. 신혜선을 향해 "중전이 나의 적이 아니길 바란다. 아군이 아니어도 좋다. 적만 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유영재(김환)가 신혜선을 향해 달려들자 괴한인 줄 알고 막아섰다. 또 한밤 중 김정현이 정체를 숨긴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때 신혜선이 나서 도움을 주려 했지만 호흡이 맞지 않아 남성이 그대로 도주했다. 나인우(김병인)가 나타나 김정현의 두 얼굴을 현장에서 목격할 위기에 처했다. 이때 "오늘은 노터치하지 않겠소"란 말과 함께 두 사람이 입을 맞췄다. 로맨스 기류가 피어오르고 있어 적이 아닌 아군으로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07:47
연예

'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소나기 속 몽글몽글 로맨스

SBS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신혜선과 양세종이 심장이 몽글몽글해지는 ‘한밤중 소나기 로맨스’를 펼친다.1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꽁설커플’ 신혜선(우서리)-양세종(공우진)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과 양세종은 마치 소설 소나기의 한 장면처럼 풋풋함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어둠이 내려앉은 공원에서 단둘이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 돗자리를 우산 삼을 정도로 갑작스러운 비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해 보는 이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이어 신혜선-양세종은 미끄럼틀 아래에 나란히 앉아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다. 주룩주룩 쏟아지는 장대비 탓에 한 평 남짓한 공간에 갇혀버린 상황. 약속이라도 한 듯 멀뚱멀뚱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이 사진 밖까지 전달되는 듯 하다. 이때 양세종이 허공으로 뻗은 신혜선의 손을 덥석 잡아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든다. 이처럼 풋풋함과 숨막히는 설렘이 공존하는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녀’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남’,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01 16:09
연예

[KBS 연기대상] 김영철·천호진 대상 공동 수상…'쌈, 마이웨이' 8관왕

배우 김영철과 천호진이 대상을 공동수상했다.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남궁민·이유리·박수홍가 맡았다.지난 9월 시작된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KBS 연기대상'은 4시간이 넘게 2017년 KBS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을 집중 조명했다.KBS는 어느 때보다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을 제외하고 '드라마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화제작을 배출해냈다. 이 때문에 시상식은 알찼다.'드라마 풍년'인 만큼 쟁쟁한 후보들이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국 대상은 공동 수상이었고 그 영예는 김영철와 천호진에게 돌아갔다. 김영철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7년 전 궁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게 생생한데 이렇게 또 큰 영광을 받았다. '아버지가 이상해'와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난 덕이다. 6개월 동안 '아버지가 이상해'가 큰 사랑을 받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이 트로피를 쪼개서 가져가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천호진은 '황금빛 내인생'에서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샀다. 그는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다. 제가 감히 이 상을 받게 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것 같다"며 "이 상은 이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진심으로 이 상을 전해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연애할 때 지키겠다는 약속을 34년 만에 지켰다.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또 만나서 사랑하고 싶다"며 자신의 아내에게 사랑꾼 면모도 보였다.최우수상은 남궁민과 이유리·정려원이 차지했다. '김과장'으로 큰 화제를 끌었던 남궁민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계속 꿈꾸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뤄질 거라는 걸 같이 느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연기에 대한 순수함을 놓치지 않겠다. 어떤 작품이든지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도전하고 심장이 뛰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정려원은 "마이듬 검사를 맡아서 2017년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정려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대상이라고 가볍게 던졌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마녀의 법정'은 성범죄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룬다. 성범죄는 감기처럼 사회에 만연에 퍼져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범죄다. 이 드라마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 드라마로 많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특히 한예슬, 손담비 등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이유리는 "배우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연기하기 힘든데, 계속 캐스팅해주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며 "'아버지가 이상해'의 우리 아버지는 이상하지 않다. 8개월 동안 행복하고 화기애애하게 촬영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미니시리즈 부문엔 박서준·김지원·장나라가, 장편드라마 부문엔 박시후·신혜선이 받았다. 중편드라마 부문엔 이동건·준호·조여정, 일일극 부문엔 김승수·송창의·명세빈·임수향에게 영광이 돌아갔다.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호명됐던 드라마는 '쌈, 마이웨이'였다. 무려 8관왕을 거머쥐며 2017년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남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베스트 커플상·OST상·네티즌상·신인상·남녀 조연상 등 총 8개 부문을 싹쓸이 했다.특히 박서준과 김서준은 우수상·베스트커플상·네티즌상을 동반 수상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박서준은 "작년에 이때 시상을 했는데, 수상을 하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작품에 매료 되서 선택하게 됐다. 좋은 분들을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의 기회가 생긴다면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얼마 전에 아버지께서 '내가 이제는 밖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게 아니라 박서준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말씀하셨다. 표현하지 못하는 아들이라서 이런 자리에서나마 표현하고 싶다. '아버지 당신이 없었으면 나도 없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지원은 "소중한 자리라는 걸 깨닫게 됐다"며 고마운 분들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가족과 스태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연기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도 전했다.인생에 단 한 번만 받는다는 신인상은 안재홍·우도환·김세정·류화영이 영광을 누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대상=김영철 (아버지가 이상해) 천호진(황금빛 내 인생)▲최우수상= 남궁민(김과장) 이유리(아버지가 이상해) 정려원(마녀의 법정)▲우수상(미니시리즈)= 박서준(쌈, 마이웨이) 김지원(쌈, 마이웨이) 장나라(고백부부)▲우수상(장편드라마)= 박시후(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황금빛 내 인생)▲우수상(중편드라마)= 이동건(7일의 왕비) 준호(김과장) 조여정(완벽한 아내)▲우수상(일일극)= 김승수(다시, 첫사랑) 송창의(내 남자의 비밀) 명세빈·임수향▲베스트커플상=정려원 윤현민·손호준 장나라·박시후 신혜선·박서준 김지원·류수영 이유리·남궁민 준호▲OST상= 비투비(쌈, 마이웨이)▲특별공로상=김영애▲연작닥만극상= 여회현(란제리 소녀시대) 라미란(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네티즌상= 박서준·김지원(쌈, 마이웨이)▲작가상= 소현경(황금빛 내 인생)▲신인상= 안재홍(쌈, 마이웨이) 우도환 (매드독) 김세정(학교 2017) 류화영(아버지가 이상해·매드독)▲조연상= 김성오(쌈, 마이웨이) 최원영(화랑·매드독) 이일화(김과장·마녀의 법정) 정혜성(쌈, 마이웨이)▲청소년 연기상= 정준원(아버지가 이상해) 이레(마녀의 법정) 2018.01.01 01:56
연예

[KBS 연기대상] 박서준♥김지원부터 남궁민♥준호까지…총 6팀 베스트 커플상

총 여섯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남궁민·이유리·박수홍이 맡았다.정려원과 윤현민·손호준과 장나라·박시후와 신혜선·박서준과 김지원·류수영과 이유리·남궁민과 준호 등 총 여섯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정려원은 "저희만 주는 줄 알고 격하게 반응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마녀의 법정' 남녀 롤체인지 역할로 많은 이슈를 얻었다. 우리 현민이 정말 잘한다. 현민이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장나라가 어디가 좋냐"는 질문에 손호준은 "누나가 정말 잘해줬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나와 연기를 했다면 이 상을 받았을 것"이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이때 마침 1월1일 새해 카운팅을 시작했고, 남궁민은 "준호와 함께 새해를 맞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기쁨을 표현했다.박시후는 "새해 복 많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옆에 있는 혜선이가 도와줘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신혜선을 아끼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시청률 50% 가겠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는 이것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01 00:07
연예

[시청률IS] '황금빛' 또 40% 넘겼다…박시후, 신혜선과 동거 시작

'황금빛 내 인생'이 또 시청률 40%를 넘겼다.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이하 '황금빛')'은 전국기준 시청률 40.7%를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11일 방송분(41.2%)보다 0.5%P 떨어진 수치였지만, 다시 한번 40%를 넘으면서 당시 40% 돌파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이날 박시후(최도경)은 집안에서 쫓겨아 오갈데 없는 신세로 전락했다. 돈도 없어 방황했다. 이때 그의 발이 닿았던 곳은 신혜선(서지안)이 지내는 셰어하우스였다. 앞으로 박시후는 신혜선과 함께 셰어하우스에 거주하면서 로맨스를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천호진(서태수)에게는 건강이상 신호가 보였다. 모든 걸 정리하고 원양어선을 타기로 마음 먹은 천호진은 과거 기타리스트의 꿈을 키웠던 자신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기침을 했고, 피를 토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을 눈치 챘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18 06:53
연예

[리뷰IS] '황금빛' 신혜선X천호진의 격분…오싹한 엔딩

'황금빛' 신혜선과 천호진 부녀가 박시후와 이태성에게 격분했다. 그동안 쌓였던 응어리를 풀어놓는 듯 했다.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신혜선(서지안)이 박시후(최도경)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신혜선은 천호진과 마주했다. 신혜선에게 다가가는 천호진이었지만, 신혜선은 천호진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벌었다. 신혜선은 천호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닫힌 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같이 있기가 너무 힘들다. 아버지, 어머니 얼굴을 못 보겠다"면서 선을 그었다.이후 천호진은 밀린 잠을 몰아 자듯 깊은 잠에 빠졌고, 가족들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이태성은 "좀 일어나라"고 채근했다. 이때 천호진은 "네가 무슨 상관"이냐며 그동안 쌓아뒀던 울분을 토해냈다. 가족들은 천소진의 격분에 모두 얼어버렸다.이와 동시에 신혜선도 박시후(최도경)에게 격분했다. 박시후는 신혜선에게 맞는 회사를 찾았고 서류 전형에 지원했다. 서류 전형에 통과했고 면접을 보러오라는 연락이 왔다. 하지만 신혜선이 거절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티셔츠 공모전에서 1등한 상금을 빌비로 다시 찾았지만 신혜선은 여전히 냉담했다.박시후는 계속해서 신혜선을 설득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박시후는 천호진에게 신혜선이 있는 곳을 말했다고 했다. 이 사실을 알고 신혜선은 분노했다. 신혜선은 "그게 너였어? 아버지에게 내가 여기 있다고 말한 게 너였어? 내가 안 만나고 싶은데 네가 뭔데 내 인생에 끼어들어. 다 끝났는데. 너 다시는 나타나지 마. 나한테. 그 얼굴 두 번 다시 안 보고 싶으니까"라고 악을 썼다.김혜정(양미정)의 한 순간의 실수로 신혜선의 인생은 꼬일대로 꼬였다. 그리고 이를 모두 알고도 막지 못했던 천호진은 마음의 병을 얻었다. 부녀 모두 현실도피를 선택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녀의 격분 엔딩은 오싹함 마저 자아냈다. 앞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기대를 모은다.이미현 기자lee.mihyun@joins.com 2017.11.27 06:50
연예

'반전 범인' 이규형, 데뷔 15년차 베테랑

'비밀의 숲'의 진짜 범인은 이규형(윤세원)이었다.16일 방송된 tvN 토일극 '비밀의 숲' 말미, 드디어 진짜 범인이 드러났다.후식 준비를 위해 주스를 들고 나가려던 신혜선(영은수)은 화장실을 다녀오던 이규형(윤과장) 어깨에 음료수를 쏟았다. 젖은 어깨 사이로 비치는 문신을 본 신혜선이 문신에 대해 묻지만 이규형은 조용히 화장실로 가 젖은 옷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규형은 이전과 사뭇 다른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젖은 셔츠를 벗었고 어깨 문신의 정체가 드러났다. 마치 숫자 0·7처럼 보이는 D·J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지난 방송서 박유나(김가영)가 '0·7'이라고 말하며 범인에 대한 유일한 단서를 남겨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었다. 이규형 어깨 문신이 드러나면서 비로서 진짜 범인은 그로 밝혀졌고, 안방극장에는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문신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평범한 직장인처럼 보였던 이규형, 하지만 이날 그의 감정은 확연히 달랐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문신을 살필 때 문신에 대해 의문을 갖은 신혜선을 쳐다볼 때 그의 눈빛은 그 누구보다 무심한 듯하지만 섬뜩한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극 초반부터 12회까지 이규형은 윤과장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과 치밀함을 디테일 하게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과시해왔고, 소름 반전에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이규형은 2003년 뮤지컬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과 스크린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KBS 2TV '화랑'을 통해 브라운관에 첫 발을 들였으며 지난 1월 종영한 tvN '도깨비'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죽인 파렴치한 남편을 맡아 야비하고 뻔뻔한 캐릭터를 200% 소화해냈다. 하반기 기대작 신원호 PD의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7.17 07:45
연예

[단독]스테파니 리, 임수정·김현주와 한솥밥

모델 출신 스테파니 리(이정아)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한 연예계 관계짜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스테파니 리가 임수정·김현주 등이 속한 YNK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모델 출신인 스테파니 리는 2015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처음 연기자 발을 디뎠다. 이후 SBS '용팔이'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에 출연했다. 이때까진 YG케이플러스 소속이었으나 최근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위해 전문 매니지먼트인 YNK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이로써 YNK엔터테인먼트는 임수정·김현주·김인권·신혜선 등과 스테파니 리를 데리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4.26 08: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