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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025년 첫 공식전 나선 포항·광주, ACLE서 나란히 쓴잔 (종합)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FC가 2025년 첫 공식전에서 나란히 쓴잔을 들이켰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0-4로 크게 졌다. 포항은 리그스테이지 동아시아 지역 7위(3승4패·승점 9)로 내려앉았다.2024~25 ACLE에선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24개 팀이 참가했다. 2개 지역으로 나눠 조별리그 대신 추첨에 따라 리그 형식의 리그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추첨된 대진에 따라 8경기를 소화하고, 각 지역 1~8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구조다. 이날 경기는 포항을 비롯한 K리그 팀들의 2025년 첫 공식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작은 좋지 않았다. 포항은 전반 38분 야마다 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토 타츠야의 크로스를, 야마다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포항은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43분 수비수 아스프로가 경합 과정 중 거친 태클을 범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수적 열세에 놓인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희, 이호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잘 버티던 포항은 후반 36분부터 무너졌다. 사사키 아사히가 포항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뒤, 땅볼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냈다. 야마다는 곧바로 공을 흘러줬고, 이를 와키자카 야스토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신고했다.기세를 탄 가와사키는 3분 뒤 가와하라 소의 추가 골, 에리송의 쐐기 골에 힘입어 경기를 매조졌다.가와사키는 리그스테이지 4연승을 질주하며 2위(5승2패·승점 15)에 올랐다. 동시에 16강 진출도 확정했다. 반면 포항은 잔여 1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포항의 ACLE 리그스테이지 최종전은 오는 18일 열리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다. 같은 날 광주도 산둥 타이산(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중국 지난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산둥과의 ACLE 7차전에서 1-3으로 졌다.산둥의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제카와 발레리 카자이슈빌리(바코)가 1골씩 넣었다.산둥은 전반 16분 만에 바코의 선제골로 앞섰다. 제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변준수와의 경합에서 이긴 뒤 공을 반대편으로 건넸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바코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전반 33분에는 제카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산둥 크리장이 박스 오른쪽에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제카가 파고들어 골망을 흔들었다.0-2로 뒤진 광주는 행운 섞인 득점으로 1골 만회했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이민기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크게 굴절됐다. 공은 높게 솟았다가 떨어졌는데, 이를 산둥 골키퍼와 수비진이 걷어내지 못했다.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하지만 산둥이 재차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크리장이 몸을 던져 헤더를 시도했다. 결국 산둥이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광주는 후반전 아껴둔 교체 카드를 꺼내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적지에서 고개를 떨궜다.광주는 이날 패배로 리그스테이지 4위(4승1무2패·승점 13)가 됐다. 이날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창단 최초 ACLE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산둥은 6위(3승1무3패·승점 10)로 올라섰다.김우중 기자 2025.02.12 00:01
프로축구

K리그 개막·ACL 앞둔 스타들의 이색 포부 “나에게 기대한다” [IS 현장]

2025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둔 김영권(35·울산 HD) 박진섭(30·전북 현대) 전민광(32·포항 스틸러스) 이민기(32·광주FC)가 이색적인 포부를 전했다.이들은 5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 전망과 각오를 전했다. 울산·포항·광주는 AFC 주관 클럽 대항전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를 소화 중이다. 전북은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공식 개막하는 K리그1과, ACL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강행군을 앞뒀다.선수들의 포부는 남다르다. 단순 리그를 넘어, 컵대회 정상을 바라보며 다관왕을 꿈꾼다. 울산의 김영권은 “2025시즌을 준비하며 4개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내용과 결과를 잡기 위해 준비했다. 높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포항의 전민광은 지난해 코리아컵 2연패를 돌아보며 “선수들은 자신감이 많이 차 있다. 팬들에게 이를 보여드릴 것을 자신한다”고 힘줘 말했다.광주의 이민기는 “올 시즌도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전할 생각”이라고 했다. ‘명장’ 거스 포옛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 전북의 박진섭은 “감독님도, 선수들도 새로운 도전이다. 프리시즌부터 준비를 잘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우승 팀 울산과 달리, 포항·광주·전북은 각각 6위·9위·10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들이 내건 공통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김영권은 “우리는 3연패를 달성한 팀이다. 이를 이어갈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다”고 강점을 꼽았다. 전민광은 “우리는 기존 선수들이 계속 함께해 장점이 있다.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민기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박진섭은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이날 취재진의 질문은 울산과 전북에 주로 향했다. 울산은 리그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전북은 포옛 감독 부임이라는 희소식이 있었다. 특히 박진섭은 “감독님이 오시고, 제로 베이스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감독님께선 ‘정해진 베스트가 없다’고 하신다. 그런 경쟁을 통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이 있었다. 또 위닝 멘털리티를 강조하셨다. 정신적인 부분을 새로 잡아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감독님은 포지션에서 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특히 ‘룰’이 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경기장에 뛸 수 없다고 하시더라. 그런 부분을 신경 쓸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행사 중 ‘팀에서 기대하는 선수’라는 질의에는, 이색적인 답변이 나오기도 했다. 포항 전민광은 “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준비를 열심히 했고, 보여드리고 싶은 자신감이 있다”라고 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광주 이민기는 “박정인 선수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광주에서 보기 힘들었던 유형”이라며 “또 이정효 감독님도 기대가 된다”라고 웃었다. 이번 시즌 K리그1은 오는 15일 개막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2주 앞당겨졌다. 4~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CLE 토너먼트,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등 개최 영향이다.그동안 K리그 공식 개막전은 전 시즌 리그 우승 팀(울산)과 코리아컵 우승 팀(포항)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그러나 올해는 두 팀의 ACL 일정을 고려해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 대전의 경기가 공식 개막전으로 확정됐다.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2.05 15:04
드라마

이민기, 윤정일에 고개 숙여 사과…승부수 띄운다 (페이스미)

이민기와 한지현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최종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와 이민형(한지현)이 7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 진실 추적에 종지부를 찍는다.이날 방송에서는 7년 전 발생한 정우의 여자친구 혜진 살인사건과 관련 모든 정황을 파헤친 정우와 민형이 정공법을 택한다.먼저 정우는 한우진(이이경)을 찾아가 우연히 머리를 다친 것은 맞지만 혜진의 사인이 단순 사고사가 아니었다고 밀어붙인다. 또한 우진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로 흥분하게 만드는데.민형은 당시 수사를 맡았던 최형일 팀장(이재하)에게 국과수 서류를 내밀며 진석이 검찰에 송치됐을 때 해당 서류가 빠져 당시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진과 최 팀장은 증거를 내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강하게 부정한다.그런가 하면 민형의 친오빠이자 7년 전 혜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됐던 이진석(윤정일)의 재심 공판이 열린다. 해당 공판의 변호사인 박채경(강다현)은 우진의 DNA 감정 결과서를 제출하며 무죄를 주장한다. 판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과연 민형과 어머니의 바람대로 진석이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공판이 끝난 뒤 그를 기다리고 있던 정우는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그리고 정우는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해 진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천적이었던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간 대화와 이로 인해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최종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2 17:55
프로축구

‘아사니 또 결승골’ 이정효의 광주, 상하이 선화에 1-0 승리…ACLE 2위 수성·16강 청신호

광주FC가 상하이 선화(중국)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지역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대회 7번째 골을 터뜨린 아사니(알바니아)가 또 해결사로 나섰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상하이 선화를 1-0으로 제압했다. 상하이 선화는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 팀이다.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12(4승 1패)를 기록, 선두 비셀 고베(일본·승점 13)에 1점 차 2위 자리를 지켰다. 16강 진출에도 청신호를 켰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리그 스테이지 남은 경기는 3경기다. 광주의 올해 ACLE 마지막 경기는 내달 3일 열리는 상하이 하이강(중국) 원정이다.광주의 해결사로 나선 건 이번에도 아사니였다. A매치 기간 가벼운 부상을 당해 사흘 전 전북 현대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아사니는 이날 후반 교체로 투입돼 팽팽한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사니는 앞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 해트트릭, 가와사키 프론탈레(이상 일본)전 1골,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전 멀티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7번째 골(5경기)을 터뜨렸다. 광주는 허율과 이희균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오후성과 정호연, 박태준, 최경록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이민기와 김경재, 변준수, 김진호가 수비라인을, 김경민은 골문을 각각 지켰다.광주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펼쳤다. 다만 결정적인 한 방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최경록의 강력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찬 허율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2분 오후성의 오른발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전반 중반 한때 80%가 넘는 볼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경기를 주도했다.상하이 선화는 자국 선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까지도 거친 파울로 광주의 공격을 막으려 애썼다. 전반 43분엔 ‘퇴장’ 변수가 나오는 듯 보였다. 볼 경합 상황에서 상하이 선화 외국인 선수 말렐레(스위스)가 축구화 스터드로 박태준의 정강이 부위를 가격했다. 쿠웨이트 국적의 아흐마드 알 알리 주심은 말렐레에게 옐로카드를 먼저 꺼내든 뒤, 온 필드 리뷰까지 거쳐 이 장면을 확인했다. 공과 상관없는 위치에서 가격이 이뤄졌는데도 주심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중국은 가오 톈이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날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듯했으나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마저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슈팅 기록으로는 남지 않았다. 위기를 남긴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막판 균형을 깨트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최경록의 크로스를 허율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그러나 득점은 취소됐다. 주심은 이번에도 온 필드 리뷰를 거쳐 득점 장면을 확인했다. 다만 득점 과정에선 오프사이드나 파울 등 문제가 없었으나, 정호연이 공을 탈취해 역습을 전개한 앞선 장면에서 파울을 지적했다. 광주 입장에선 황당할 수밖에 없는 득점 취소였다. 이후 상하이 선화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으나 김경민이 막아냈다.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광주의 전반 볼 점유율은 68.9%, 슈팅 수는 7-1 우위였다.광주는 후반 12분 오후성 대신 아사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정효 감독의 교체카드가 통했다. 코너킥 이후 측면 크로스를 허율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아사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하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비디오 판독(VAR)이 필요 없는 깔끔한 골이었다. 궁지에 몰린 상하이가 뒤늦게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전방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광주 수비 집중력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에 빠른 역습을 통해 상하이를 흔들었다. 전반만큼 슈팅이 나오진 않았으나 광주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1골의 리드를 잘 지켜냈다.광주는 후반 30분 허율과 이희균 대신 이건희와 신창무를 투입한 데 이어, 4분 뒤엔 최경록과 이민기 대신 정지용과 조성권을 각각 넣으며 5장의 교체카드를 빠르게 다 썼다. 이후에도 경기는 전방에 무게를 둔 상하이의 공격을 광주가 막아선 뒤 빠른 역습으로 맞받아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경기가 막판으로 향할수록 상하이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광주의 수비는 쉽게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선 이건희가 쐐기골을 넣는 듯 보였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6분의 추가시간이 흐른 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광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광주가 올 시즌 안방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순간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11.27 20:59
프로축구

'이희균·허율 투톱-아사니 벤치' 광주, ACLE 상하이 선화전 선발 명단 발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상하이 선화(중국)전에 나설 광주FC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와 격돌한다.광주는 이희균과 허율이 투톱으로 나서고, 오후성과 정호연, 박태준, 최경록이 미드필드진을 꾸리는 4-4-2 전형을 가동한다.이민기와 김경재, 변준수, 김진호는 수비라인을, 김경민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아사니를 비롯해 노희동, 조성권, 안영규, 이으뜸, 정지용, 이건희, 이상기, 이강현, 신창무, 김한길, 문민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사흘 전 전북 현대전과 비교하면 정호연과 박태준, 최경록, 김진호, 변준수, 김경민 등 6명이 선발 자리를 유지하고, 나머지 자리는 모두 변화가 이뤄졌다.전북전에서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했던 아사니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복귀전을 준비한다.광주는 ACLE에서 승점 9(3승 1패)로 비셀 고베(일본·승점 13)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상하이 선화는 승점 7(2승 1무 1패)로 6위 팀이다.동아시아 지역 12개 팀이 경쟁을 벌이는 ACLE 리그 스테이지는 팀당 8경기씩 치른 뒤,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김명석 기자 2024.11.27 18:06
프로축구

이승우·티아고·권창훈 등 벤치 대기…‘10위 수성’ 노리는 전북, 광주 원정 선발 발표 [IS 광주]

맞대결을 앞둔 광주FC와 전북 현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광주와 전북은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격돌한다.홈팀 광주는 이건희가 최전방에 나서고 안혁주과 정호연, 최경록이 2선에 포진한다. 문민서와 박태준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김진호와 안영규, 변준수, 두현석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김경민.허율과 이희균, 하승운, 신창무, 이강현, 이민기, 조성권, 김경재, 노희동(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전북은 박재용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문선민과 김진규, 안드리고가 2선에 나선다. 이영재와 한국영이 중원에 포진하고, 김태현과 연제운, 박진섭, 김태환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낀다.티아고와 이승우, 권창훈, 전진우, 보아텡, 안현범, 김하준, 홍정호, 공시현(GK)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홈팀 광주는 승점 46(14승 4무 19패)으로 이미 K리그1 잔류가 확정됐다. 전북전 이후 사흘 뒤엔 상하이 선화(중국)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앞두고 있다.전북은 승점 41(10승 11무 16패)로 강등권인 10위다. 승강 플레이오프(PO) 출전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이날 결과에 따라 10위 또는 11위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10위를 수성하면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 승리 팀(서울 이랜드 또는 전남 드래곤즈)과 승강 PO를 치른다. 대구FC에 밀려 11위로 떨어지면, K리그2 준우승팀 충남 아산과 승강 PO를 통해 잔류 여부를 가린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전북이 2승 1패로 앞섰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8월엔 광주가 1-0으로 승리했다.광주=김명석 기자 2024.11.24 13:07
드라마

한지현·윤정일 숨 막히는 기싸움→치열한 몸싸움까지 (‘페이스미’)

‘페이스미’ 한지현이 친오빠 윤정일의 등장으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5회에서는 이민형(한지현)이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친오빠 이진석(윤정일)과 날 선 대립을 펼친다.19일 공개된 스틸에는 싸늘한 눈빛을 주고받는 민형과 진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분노에 휩싸인 민형은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고, 이에 반해 진석은 옅은 미소를 지어 두 사람 사이에는 서늘한 기류가 맴돈다.이날 방송에서 민형은 출소한 뒤 차정우(이민기 분)를 몰래 따라다니던 진석을 마주하면서 그 이유를 따져 묻는 등 살벌한 대치를 벌인다. 진석은 민형이 신입 경찰이던 시절, 정우의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수감된 인물로, 민형과는 남매 사이다. 민형은 피해자인 정우를 미행해왔던 친오빠가 자신 앞에 나타나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도 잠시 이내 말다툼을 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충돌은 격렬한 몸싸움으로 이어지고, 진석은 끝내 민형의 멱살을 잡으며 경고의 말을 날린다. 이들은 무슨 말을 주고받았을지, 잔뜩 굳은 민형과 의아함 가득한 진석의 모습이 아슬아슬하게 느껴진다.민형과 정우를 노리는 진석의 등장으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민형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페이스미’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는 진석이 본격적으로 등판하면서 극의 흐름을 뒤바꿔놓는다. 진석이 얼굴을 드러낸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정우와 민형을 앞에 두고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페이스미’ 5회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6:09
예능

“한지현 매력 이 정도일 줄은, 도와줘”…신동엽도 놀란 텐션, 와인→·테킬라 ‘원샷’(짠한형)

배우 한지현이 넘사벽 텐션으로 이목을 끌었다.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 영상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 출연하는 배우 이민기, 한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한지현은 초반부터 높은 텐션으로 신동엽을 놀라게 했다. 이날 신동엽이 한지현이 출연한 드라마 ‘치얼업’에서의 연기에 대해 “신이 내리면 저렇게 연기를 하는 건가? 뭐지? 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하자, 현란한 인사법으로 감사함을 표현해 웃음 자아냈다. 하이볼과 와인, 꼬냑까지 주종을 가리지 않고 마신 한지현은 남다른 주당 면모로 내내 웃음을 안겼다. 도수가 센 술도 원샷으로 끝냈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눈에 띄게 취해 출연진들이 뭐만 해도 거창한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이어 신동엽이 이민기와 2차 얘기를 하던 중 “내 차에 테킬라 있지?”라고 스텝에게 묻자, 한지현은 “테킬라~?”라며 흥분했고, “저 남을 수 있다. 어디까지 먹을 수 있을지 다 모르겠지만 다먹을게용~”이라고 말했다.이에 그의 높은 텐션을 감당하지 못한 신동엽은 벌떡 일어나 스튜디오에 놓여 있던 탁재훈의 입간판을 들고 “재훈이 형, 도와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한지현은 또 한 번 현란한 인사법으로 “정말 망했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난 정말 예뻐. 난 정말로 예뻐”라고 혼잣말을 해 신동엽을 폭소케 했다.이어진 2차 자리에서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한지현이 매력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저 정도로 매력있을 줄은 몰랐다. 너무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다만 이 자리에 한지현은 참석하지 못한 듯 자막으로 ‘한지현 조기 퇴근’이라는 문구가 표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22:30
예능

이민기 “결혼? 날 닮은 아기 생각하면 무서워”(짠한형)

배우 이민기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 영상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 출연하는 배우 이민기, 한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호철은 이민기에게 “결혼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고민하던 이민기는 “아이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 날 닮은 아이가 나온다 생각하면 그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이를 들은 한지현은 “저는 결혼할 거고 아이도 가질 거다. 33살~35살쯤(하고 싶다). 키워야 되는데 체력도 돼야 하니까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민기와는 전혀 다른 현실적인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20:15
예능

이민기 “한지현, 술 정말 빨리 마셔…‘짠’하고 15분 만에 속 깊은 얘기”(짠한형)

신동엽이 배우 한지현의 높은 텐션에 놀랐다.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 영상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 출연하는 배우 이민기, 한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한지현은 높을 텐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지현과 세 번 정도 술을 마신 적 있다는 이민기는 “되게 빠르다. 저도 되게 빨리 마시는데 진짜 말할 틈이 없다”고 말했고, 한지현은 “빨리 마시고 집에 가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민기는 “‘짠’하고 15분 뒤에 속 깊은 얘기를(하더라)”이라며 “고민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더라”고 전했다.한지현은 “신나서 계속마시다가 먼저 집에 간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럼 오늘 ‘짠한형’ 최초로 쫙쫙쫙쫙 해서 업로드는 13분정도로, 내용 없이 술만 먹는 엔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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