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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전참시’ 연우, 드라마 속 남편 김재원과 커플 화보 비하인드 공개

배우 연우와 김재원의 커플 화보 촬영 비하인드가 ‘전참시’에서 전격 공개된다.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2회에서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차미령 역을 비롯해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연우가 매니저와 장꾸미 가득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 연우는 3년간 함께해온 매니저와 스케줄 현장으로 이동한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유쾌한 케미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해군 생활을 무려 5년 동안 했다는 여군 출신 매니저는 연우의 무맥락(?)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는데. 과연 연우와 매니저가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함께 부부 호흡을 맞춘 연우와 김재원의 커플 화보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화보 촬영 의상으로 환복한 연우는 김재원을 극 중 애칭인 ‘서방님’이라고 불러 모두의 과몰입을 유발하는데. 한편 매니저는 다양한 각도로 연우의 사진을 찍으며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보여준다.촬영이 시작되자 연우는 눕순이에서 벗어나 본업 모드를 발동, 배우 김재원과의 현실 꽁냥꽁냥 모먼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연우와 김재원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눈이 즐거운 비주얼로 현장을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사극 부부 두 사람이 말아주는 현대 케미는 어떤 모습일지, 연우의 프로미 뿜뿜한 커플 화보 촬영기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기에 연우는 솔로인 매니저를 위해 촬영 현장에서 공개 구혼(?)까지 하게 됐다는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온앤오프 확실한 배우 연우의 반전 일상은 이날 오후11시 10분에 방송되는 ‘전참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전참시’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영향력을 증명했다. ‘전참시’를 통해 무한 매력을 선보였던 최강희는 신인상을, 최다니엘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홍현희는 우수상을, 전현무는 올해의 예능인상과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전참시’는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토요일 밤을 책임지는 대세 예능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5:00
드라마

다시 노비 된 임지연…‘옥씨부인전’ 막판 최고 시청률 찍나

국 노비의 삶으로 돌아온 임지연의 막판 스퍼트가 시작됐다.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5회에서는 갖은 고초 끝에 결국 정체가 들통났음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 다시 일어선 옥태영(임지연)의 움직임이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옥태영은 의금부로 잡혀가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이 옥태영이라 주장하며 종사관의 말에 요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옥태영의 지시로 만석(이재원)과 함께 도망치던 천승휘(추영우)가 붙잡히게 되면서 일은 점점 커져갔다.더 이상 방법이 없다 여긴 천승휘는 정체를 밝히고 자신이 우연히 7년 전 공연에서 마주친 옥태영에게 반해 홀로 벌인 일이라고 고했다. 하지만 과거 천승휘가 옥살이를 했을 당시 옥태영이 외지부를 해줬던 행적이 까발려지면서 두 사람이 옥태영의 남편 성윤겸(추영우)에 대한 살해 공모를 했다는 엉뚱한 오해가 씌워졌다.이에 모두가 짓지도 않은 죄로 처벌될 위기에 처하자 성도겸(김재원)이 다 본인의 잘못이라며 뛰쳐나와 읍소했고 회임 중인 옥태영마저 고신을 당하게 됐다. 이를 보다 못한 천승휘는 자신이 홀로 성윤겸을 죽였다고 거짓 자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죽음까지 감수한 천승휘의 순애보가 끝내 옥태영을 구하는 듯했으나 결국 옥태영도 진실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주인아씨 김소혜(하율리)가 옥태영이 그리도 찾아 헤맸던 아버지 개죽이(이상희)를 데리고 등장한 것.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버지의 등장에 결국 옥태영마저 도망 노비임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때문에 천승휘는 온갖 죄명으로 인해 참형을 선고받았고 함께 고문을 받던 만석은 목숨을 잃게 돼 비통함을 더했다. 다만 옥태영은 과거 외지부를 하며 많은 이들을 구했다는 공을 인정받아 목숨을 건지고 10년 만에 다시 노비의 신분이 되어 주인댁에 돌아가게 됐다.허나 옥태영은 자신을 찾아온 김씨 부인(윤지혜)을 통해 호조판서 박준기(최정우)가 옥태영과 천승휘의 파문을 이용해 무언가 감추려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다시 눈을 반짝였다. 한양에 유행 중인 전염병 괴질에 대해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옥태영은 격리촌까지 찾아가 진상을 파악하려던 찰나, 그곳에서 병자들을 돌보고 있는 진짜 남편 성윤겸을 마주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결말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옥태영은 과연 각종 악행의 중심이었던 박준기의 술수에 놀아나지 않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제 스스로 개척해 냈던 운명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도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10.9%, 전국 10.2%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2.7%를 돌파,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8%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임지연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옥씨부인전’ 최종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1:51
드라마

“곁에 있어주세요, 서방님”… 임지연, ♥추영우 향한 진심 고백

임지연이 눈물로 추영우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11회에서는 꿈에 그리던 부부가 된 옥태영(임지연)과 천승휘(추영우)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이날 청수현을 떠나지 않겠다 결정한 옥태영과 천승휘는 가족들과 식솔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했다. 시동생 성도겸(김재원)은 옥태영의 이런 결정에 “처음으로 형수님 스스로를 위한 결정인 거 아십니까?”라며 응원했다.한편, 드디어 옥태영에게 서방님이라는 말을 들은 천승휘는 거름 냄새도 꽃 내음으로 느낄 만큼 행복에 겨워했다. 특히 외지부로 일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옥태영에게 응원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집안의 일도 살뜰히 돌보며 옥태영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식솔들이 보는 앞에서도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하며 옥태영의 수줍은 미소를 불러일으켜 흐뭇함을 더했다.여기에 두 사람이 합방을 했으면 좋겠다는 식솔들의 행각으로 인해 천승휘와 옥태영은 얼떨결에 한방에서 잠을 청하기에 이르렀다. 어색한 기류가 맴돌던 것도 잠시 노비로 살던 때가 꿈에 나와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던 옥태영의 지난 밤들을 알게 된 천승휘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과거를 잊지 못한 것은 옥태영 뿐이 아니었다. 과거 옥태영의 주인아씨였던 김소혜(하율리)는 여전히 옥태영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었다. 관직을 얻으려는 아버지 김낙수(이서환 분)에 의해 호판대감 박준기(최정우)의 첩이 된 날 밤, 박준기에게 혼인 선물로 사람을 하나 찾아달라며 노비 구덕이(임지연)의 용모파기를 건넨 것.이후 청수현 저잣거리에는 험상궂은 추노꾼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과거 시험 위해 공부를 하던 천승휘가 집에서 사라져있어 초조함은 더욱 배가됐다. 집으로 돌아온 천승휘는 영문도 모른 채 표정이 굳은 옥태영에게 미안하다며 빌었지만 옥태영은 결국 천승휘에게 모진 말을 하고야 말았다.이내 정신이 든 옥태영은 자신의 말을 듣고 사라진 천승휘를 쫓아 버선발로 달리다 저잣거리에서 봤던 추노꾼들에게 둘러싸인 천승휘를 목격했다. 하지만 그들은 천승휘가 옥태영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부른 이들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천승휘의 깊은 마음을 알게 된 옥태영은 처음 받아본 사랑과 행복이 깨질까 봐 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천승휘 역시 “가지 마세요. 제 곁에 있어 주세요, 서방님”이라며 애틋한 진심을 전한 옥태영을 따스하게 안으며 항상 함께할 것을 약조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먼 길 돌아 드디어 함께하게 된 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임지연과 추영우의 앞날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2 09:18
OTT

덱스→이관희 넘는 출연자 나올까… ‘솔로지옥4’ 역대급 도파민 예고 [종합]

“역대급 도파민 터질 것”넷플릭스 대표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4로 돌아온다. 송지아, 덱스(김진영), 이관희 등 여러 스타들을 탄생시킨 ‘솔로지옥’이 또 다른 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와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참석했다.한국 예능 사상 처음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인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솔로지옥2’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덱스는 “낙하산 출신으로 시즌3에 MC로 합류해 시즌4까지 운좋게 함께 하고 있다”며 “‘솔로지옥4’를 보면서 느낀 점은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이번 시즌에서 역대 가장 높은 도파민이 나온다”며 “각 시즌마다 주가 되는 서사가 있어 각자의 캐릭터가 돋보이지 않는 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대부분의 솔로들이 반짝반짝 빛난다”고 설명했다. ‘솔로지옥4’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캐스팅이 전부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솔로지옥’이 사랑받는 이유는 3가지다.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랑받은 이유가 4가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포부를 밝혔다. 김재원 PD는 “길거리 캐스팅을 비롯해 많은 노력을 통해 출연진을 섭외했고 전반적으로 캐릭터성이 뛰어난 분들을 모실 수 있었다”며 “시즌3에서는 이관희가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시즌4에는 일명 ‘여자 이관희’가 등장한다. MC들도 흥미로워했고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해는 “시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출연자들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오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 솔직해진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이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봤다. 촬영한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비디오 보고 간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솔로지옥4’ 출연자들에 대해 “이런 분들을 어떻게 캐스팅했지 생각했다. 앞 시즌부터 쟁쟁한 출연자들이 많이 나와서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비디오를 보는 순간 괜한 걱정을 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은 바뀐 것들도 많다. 1회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규현은 ‘솔로지옥’을 연애 교과서라고 칭하며 “남의 연애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훈남 훈녀들은 인생에서 얼마나 연애를 많이 해봤고 플러팅을 많이 해봤겠냐”며 “그간 닦아왔던 모든 기술을 지옥도와 천국도에서 다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다들 내숭이 없다. ‘솔로지옥’은 양보가 없고 결투장 같은 느낌”이라며 “본인이 쓸 수 있는 모든 무기를 쓴다.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솔로지옥4’를 이전 시즌과 차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한 김정현 PD는 “저번 시즌은 남자 메기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에는 남자 메기가 획기적인 방법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되는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영장 세트를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며 “수영장에서 하는 게임이 많은데 동성끼리 하는 게임들이 특히 치열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2:28
OTT

‘솔로지옥4’ PD “우리가 사랑받은 이유? 송지아‧덱스‧이관희”

‘솔로지옥4’ 김재원 PD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김재원 PD는 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서 “‘솔로지옥’이 사랑받은 이유는 3가지다. 송지아, 덱스, 이관희”라고 밝혔다. 이날 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이 시즌4까지 올 수 있다는 점이 감개무량하다”며 “‘오징어 게임2’에서 성기훈(이정재)가 ‘저는 이 게임을 해봤다구요’라고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있다. 저는 ‘솔로지옥을 해봤다고요’라고 외치지만 고민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준비도 쉽지 않았다. 철저하게 고민하고 준비했다.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것이기 때문에 그분들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솔로지옥’이 사랑받는 이유는 3가지”라며 “송지아, 덱스, 이관희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랑받은 이유가 4가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인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2:26
드라마

[TVis] 과부 낙인→저주인형…김재원 “임지연 지키려면 형 돌아와야” (‘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 김재원이 임지연을 지키기 위해 실종된 형을 찾아 나섰다.29일 오후 방송된 JTBC드라마 ‘옥씨부인전’ 8회에선 과부와 저주인형 누명을 쓴 옥태영(임지연)을 지키려는 성도겸(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관아에 들어온 것이 성윤겸(추영우)의 시신이 아님을 확인한 옥태영과 성도겸이지만, 시동생 성도겸 부부의 신방에서 저주인형이 등장하며 사건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과부가 된 옥태영이 동서를 질투해 애도 못 들어서게 하려 집어 넣었다는 낭설이 돌기 시작한 것. 이에 옥태영은 어사를 찾아 “누군가 저를 과부로 몰아가려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런 한편 성도겸 또한 유향소에서 “옥태영이 청수연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말을 들었다. 심지어 형수와 사통한다는 소문까지 귀에 들어갔다.이날 밤 성도겸은 사람을 모아두고 마당에 나와 “이 집은 누구의 것이냐”라고 물으며 “저기 계신 내 형수님 큰 마님의 것이다”라고 7년 전 누명을 쓰고 가세가 기울어진 집안의 명예를 되찾은 옥태영을 두둔했다.그러면서 성도겸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형수님을 모욕하는 지금, 내 형수님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바로, 형님이 돌아오시는 것이다”라며 “따라서 나는 내일 아침 동이 트는 대로 형님을 찾아 나설 것이다”라고 진짜 성윤겸을 찾겠다고 선언했다.곧 낙점인데 떠나겠다는 성도겸을 두고 옥태영은 “찾아도 소용 없다. 돌아오실 거면 절 보고도 외면할 순 없었을 것”이라면서 “지난번 이천포에서 어디론가 떠나시는 서방님을 보았다. 그러니 가지 마라. 작은 서방님 상처받는 것 싫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성도겸은 “반드시 모셔오겠다. 멱살을 잡아서라도 꼭 모셔올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는 결국 옥태영을 처리하려는 홍씨부인(정수영)과 송씨부인(전익령)의 계략으로 드러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23:20
드라마

[TVis] 임지연 “추영우 시신 아냐” 어깨 상흔 無에 확신 (‘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남편 추영우로 추정되는 시신을 부정했다.29일 오후 방송된 JTBC드라마 ‘옥씨부인전’ 8회에선 시신으로 7년 만에 돌아온 남편 성윤겸(추영우)를 마주하는 옥태영(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옥태영은 시동생 성도겸(김재원)과 함께 관아를 찾아갔다. 그러나 부패가 심해 얼굴도 알아 볼수도 없고 호패도 없는 상황.현감은 “호패는 없었으나 이름이 새겨진 물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옥태영은 “이 시신은 제 서방님이 아니다. 서방님은 어깨에 상흔이 있다. 도려내지 않으면 사라질 상흔이 아니다”라고 확신했다. 이어지는 현감의 “과부로서의 앞날이 막막해 ‘남편이 아니오’라고 부정하고 싶은 게 아니오”라는 질문에 옥태영은 “시신을 쉽게 처리하려는 것이 아니면 다시 제대로 조사하시오. 이 시신은 내 서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성도겸 또한 “한 번만 더 내 형수님과 우리 집안을 모욕한다면 그땐 결코 참지않겠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23:09
드라마

‘옥씨부인전’ 연우, 강렬한 첫 등장…판도 바꿨다

배우 연우가 ‘옥씨부인전’에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연우는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비밀을 품은 미모의 여인 차미령 역으로 분해 시청자를 만났다.이날 방송에서는 태영(임지연)과 도겸(김재원)을 처음 만난 미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령은 억울한 일을 겪은 이웃의 사건을 대신 발고하러 외지부 집무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마주친 태영에게 당찬 행동과 말투로 응수하며 남다른 정의감을 보여줬다.이후 자신이 떨어트린 노리개를 돌려주려 따라오던 도겸과 처음 만나게 된 미령은 따라오지 말라며 그의 호의를 대차게 거절, 의외의 당당함을 보이기도 했다.방송 말미, 외지부 일을 배우게 된 미령은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환자들에게 “다들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이야기 새어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수상한 표정을 지어 그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 연우는 안정적인 대사 톤과 표정 연기로 강인하지만 비밀스러운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연우가 앞으로 ‘옥씨부인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연우가 출연하는 JTBC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13:14
드라마

임지연, 집안 명예 되찾았다…‘옥씨부인전’ 9.1% 거침없는 상승세

임지연이 복수 없이 모든 것을 되찾았다.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6회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이제껏 베풀었던 은덕으로 인해 가문의 명예를 되찾은 가짜 옥태영(임지연)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감격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전국 9.1%로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날 옥태영은 이제껏 자신이 도왔던 수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해냈다. 과거 백이(윤서아) 사건에 이용당했던 돌석(이명로)이 덕분에 목숨을 건진 옥태영은 그가 속한 산채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이 갇혀있는 채광장을 찾아냈다. 이어 채광장에서 벌어진 명주 상단 지행수(신승환)의 습격에는 현감 성규진(성동일)의 밑에 있던 병방(성창훈)이 군관들과 함께 나타나 옥태영을 도왔다.이로써 아이들도 구하고 지행수 검거에도 성공한 옥태영은 도련님 성도겸(이경훈)과 함께 관아를 찾았다. 하지만 그들이 올린 의송 사안에는 역당을 방관했다는 죄로 관직을 삭탈당한 성규진(성동일)의 명예를 회복해달라는 것만이 담겨 있었다. 특히 좌수 이충일(김동균)의 칼에 맞아 목숨을 잃은 줄 알았던 해강(서수희)이 살아 돌아와 애심단은 역당이 아님을 증언했지만 이 모든 일이 좌수 이충일의 소행이라고는 고하지 않았다.심지어 옥태영은 조정에 고하지 않고 노두를 채취한 것을 자수하는 이충일 좌수의 변호에 나서기까지 해 더욱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법을 무기로 휘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천승휘(추영우 분)의 말과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는 시부 성규진의 뜻에 따른 행동이었고 때문에 죄를 사면받은 이충일은 옥태영에게 가산과 식솔을 모두 돌려줬다.이렇게 옥태영이 성씨 집안을 든든하게 지켜낸 지 7년이 되던 해에 도련님 성도겸(김재원)은 장원급제 후 청수현의 자랑이 되어 금의환향했다. 옥태영의 뿌듯한 미소만큼이나 성도겸을 향한 온 동네의 관심도 집중된 상황 속에서 이웃의 부당한 사정을 의뢰하러 온 타지 여인 차미령(연우)이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저 없이 발 벗고 나서는 차미령의 따뜻한 마음씨는 물론 똑 부러지는 성품에 마음이 동한 옥태영은 성도겸의 짝으로 차미령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차미령의 집에서 돌보던 발진 환자들은 모두 고용된 자들이었고 차미령이 그들에게 입단속을 하며 은근한 압박까지 가해 충격을 더했다. 차미령은 과연 어떤 의도로 옥태영과 성도겸에게 마수를 뻗은 것인지 궁금해진다.한편, 집안의 명예를 되찾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천승휘에게 오랫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했던 옥태영은 절절한 작별을 나눈 지 7년 만에 다시 그와의 재회를 앞두게 됐다. 만석(이재원)이 찾아와 천승휘가 옥에 갇혀 한 번만 외지부로 도움을 달라 청한 것.차마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길을 떠나기 위해 여각을 찾았던 옥태영은 갑작스럽게 오래전 집을 떠났던 남편 성윤겸(추영우)을 발견했다. 자신을 부르짖는 옥태영의 목소리에도 냉정하게 뒤돌아선 성윤겸의 사연은 또 무엇인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이처럼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따뜻하게 대했던 옥태영의 섬세한 올곧음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선사한 가운데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또 다른 사건을 예고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09:11
드라마

“후회 없이 보여드릴 것”… 사극 자격지심 있던 임지연의 새로운 도전 ‘옥씨부인전’ [종합]

“사극 속 여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어요.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옥씨부인전’에서 옥씨부인이라는 타이틀롤을 맡은 임지연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자신이 사극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부담감이 컸다고 말한 임지연이 자신 있게 내놓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JTBC 주말드라마 ‘옥씨부인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진혁 감독과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가 참석했다.‘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사극이다. 임지연은 “사극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었다. 사극에 제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배제했다”며 “그런데 ‘옥씨부인전’ 대본을 읽게 됐다. 저도 사극을 잘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었고 ‘옥씨부인전’은 그 용기를 내기에 충분한 대본이었다”고 말했다. 극중 임지연은 노비에서 양반가 아씨로 운명을 뒤바꾸는 옥태영을 연기한다. 옥태영은 노비로 학대받으며 살다가 양반가 아씨로 ‘곱게 늙어 죽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노비이기에 빛을 보지 못했던 여러 능력들을 발휘해 가짜의 삶 속에서 진짜 그 이상의 것들을 일궈내는 인물이다.호흡을 맞추는 다른 배우들이 신인인 만큼 임지연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을 터다. 임지연은 “무서웠지만 솔직히 자신은 있었다”며 “체력적인 한계가 찾아온 적도 있었다. 제 분량도 너무 많고 몸으로 하는 것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타이틀롤이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생각했다. 전체 대본 리딩 날 ‘저 한 번만 믿어달라’고 첫 인사를 했다. 정말 해내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진혁 감독은 “임지연 연기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드라마 끝난 후 이 캐릭터에서 어떻게 빠져 나올지 걱정이 될 정도”라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임지연이 맡은 옥태영은 인간의 모든 면모를 보여줘야 해서 매우 어려운 역할”이라며 “바닥 인생부터 양반 마님, 그리고 조선시대 변호사라는 특이 직업까지 연기해야 하는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이 역할에는 임지연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혁 감독은 “임지연이 갖고 있는 강한 모습 뒤에 따뜻한 면모가 궁금해졌다. 말로 설명해도 의미가 없다. 직접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에 임지연은 “사극 여주인공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남장도 하고 노비, 양반 다 맡았다. 또 사랑도 하고 배신도 당하면서 수많은 갈등을 겪는 역할이다”라며 “많은 감정과 다사다난한 상황을 표현해야 했다. 한복 입고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사극에 대한 목마름이 강했다. 후회없이 보여주고 싶었고 감독님이 주신 기회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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