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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박신혜, 세르프 신규 캠페인서 미모 ‘리즈’ 갱신

배우 박신혜가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신규 캠페인에서 맑고 건강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박신혜만의 세련미를 자아냈다. 박신혜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세르프의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신규 캠페인 ‘세르프라 말해요(say XERF)’에서 박신혜는 맑고 순수한 이미지의 화이트 드레스와 세련된 단발 헤어 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신혜의 맑고 건강한 피부가 함께 부각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앰버서더의 면모가 돋보였다.또한 유러피언 보태니컬 가든을 테마로 한 촬영장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박신혜의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아이덴티티가 더욱 강조됐다. 세르프는 박신혜의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애티튜드 또한 영상에 생생하게 담아내며 세르프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세르프라 말해요’는 지난해 5월 출시된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에서 공개한 신규 소비자 캠페인이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주파를 원한다면 ‘세르프’를 말하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박신혜가 출연한 ‘세르프라 말해요’ 캠페인 영상은 현재 세르프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채널에도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 출시 이후 브랜드 앰버서더 박신혜와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세르프라 말해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세르프의 가치를 다방면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신혜와 긴밀히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5.20 14:10
해외축구

‘한 발 남았다’ 유러피언 골든슈, 여전히 3파전…추격하는 살라·음바페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CP)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을 벌이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25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을 조명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수의 득점과, 유럽축구연맹(UEFA) 순위에 따른 리그 배정 포인트를 곱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예로 UEFA 리그 랭킹 1~5위 소속 선수는 득점에 2를 곱한 값이 최종 포인트다. 6~21위 리그 소속 선수는 득점에 1.5를 곱하는 방식이다.20일 기준 올 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1위를 달리는 건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2024~25 프리메이라 리가 최종전에서 리그 39호 골을 기록, 최종 58.5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요케레스의 뒤를 쫓는 건 음바페와 살라다. 음바페는 리그 29골을 몰아쳐 58점, 살라는 28골로 56점이다. 살라와 음바페 모두 ‘역전 수상’ 가능성이 있다. 살라는 리그 1경기, 음바페는 2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리그별 배점에 따라 2골 이상 넣는다면 요케레스를 앞지를 수 있다. 반면 요케레스는 이미 시즌을 마감한 상태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앞서 올 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을 조명하며 “ 만약 요케레스가 수상할 경우, 지난 2002년 마리오 자르델 이후 23년 만에 유럽 5대 리그 외 소속 선수가 골든슈를 수상하게 된다”라고 전했다.한편 이 상의 단골 손님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시절 7차례나 골든부츠를 품었다. 특히 2011~12시즌에는 리그 50골을 넣어 무려 100점을 마크한 바 있다.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레알에서 활약한 시기 2차례(2011, 2015)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4시즌 동안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상을 나눠가졌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3:36
해외축구

이제 트로피 1개인데, 득점왕은 무려 ‘5번’…2년 연속 獨 최고 골잡이 된 케인 ‘겹경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번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분데스리가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2024~25시즌 최다 득점상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케인은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6골 8도움을 올리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제패에 힘을 보탰다. 그는 득점 공동 2위 세루 기라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트리크 시크(바이엘 레버쿠젠·이상 21골)를 5골 차로 따돌렸다.상은 따로 없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공격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한 선수다. 총 34개를 올렸고, 이 부문 2위인 팀 동료 마이클 올리세(27개)보다 7개나 더 많이 쌓았다.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케인은 득점왕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겹경사를 누렸다.이제 트로피는 1개지만, 개인상을 또 추가하면서 기량은 최고라는 것을 증명했다.이적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상을 수상한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세 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 리그로만 따지면 5번이나 득점왕 타이틀을 단 것이다. 케인은 구단을 통해 “나는 항상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팀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독일에서도 케인의 개인상 싹쓸이는 이어지고 있다. 케인은 유독 우승과 연이 없는 선수로 꼽히지만, 커리어 내내 수많은 개인상을 쓸어 담았다. 리그에 한정하지 않고 범위를 넓히면, 케인의 상은 더 늘어난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일원인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도움왕 타이틀을 얻었다. 토트넘 소속으로 뛴 2020~21시즌에는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고, 2023~24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에 올랐다.3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케인은 다음 시즌에도 뮌헨 일원으로 우승과 득점왕 수상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05.18 09:31
뮤직

파우, 하반기 북미·서울·아시아 투어 돌입… 전세계 달군다

그룹 파우가 글로벌 무대 정복에 본격 시동을 건다.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하반기 미주투어 소식을 담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투어는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서울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며, LA와 뉴욕 등 글로벌 메인 도시를 무대로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이번 투어의 타이틀은 ‘파워풀 유스’. 팬덤명 ‘파워’에서 따온 타이틀 명처럼, 파우는 팬들과 함께 청춘의 뜨거운 순간을 공유하고자 라이브 투어를 기획했다. 무대 위에서 폭발하는 청춘의 에너지, 그리고 팬들과 교감하며 만들어갈 ‘라이브’의 정수를 예고한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파우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투어 타이틀 ‘파워풀 유스’가 대문자로 새겨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간 국내외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자신들만의 매력을 쌓아온 만큼, 이번 투어 역시 기대를 모은다.파우는 오는 6월 27일, 세 번째 EP 발매와 함께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새 앨범은 리더 요치가 전면 프로듀싱에 참여한 작품으로, ‘파우틴 + 유러피언 유스컬처’ 콘셉트 아래 청춘 에너지를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앞서 공개한 스페셜 싱글 ‘김미 러브’와 자체 제작 웹드라마 ‘항상 그 자리에 있어’를 통해 음악과 연기,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재다능한 역량을 보여준 ‘성장형 올라운더’ 파우는 이번 컴백과 함께 하반기 이어질 미주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계획이다.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어와 앨범은 파우의 청춘과 열정을 집약한 프로젝트”라며 “팬덤 ‘파워’와 함께 전 세계에 긍정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파우의 미주투어 일정 및 티켓 예매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6월 27일, 3rd EP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4:55
해외축구

‘골든부츠’ 경쟁은 여전히 치열…살라·음바페에게 앞선 초신성 눈길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부츠 수상 레이스가 여전히 치열하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앞선 가운데, 최근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리스본)가 선두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유로피언 골든부츠 경쟁을 조명했다. 유로피언 골든부츠는 한 시즌 동안 유럽 각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1996~97시즌부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순위를 바탕으로 각 리그의 포인트와 선수의 득점 수를 곱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등 UEFA 랭킹 1~5위 리그 소속 선수는 득점에 2를 곱한 값이 자신의 포인트가 된다. UEFA 리그 랭킹 6~21위 소속 선수는 1.5를 곱한 값으로 경쟁하는 구조다.매체는 이날 “이제 2024~25 시즌의 막바지에 접어들며, 이번 시즌 역시 극도로 치열한 유럽 골든부츠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폭발적인 골잡이들이 아직 경쟁권에 있으며, 그중 한 명은 역사를 쓸 수도 있다”라고 조명했다.현재 이 부문 1위는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는 터라 자신의 득점에 1.5를 곱한 값이 최종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그는 리그에서만 38골을 넣어 57점을 기록 중이다. 만약 요케레스가 이 흐름을 이어갈 경우, 2002년 마리오 자르델 이후 23년 만에 유럽 5대 리그 외 소속 선수가 골든부츠를 수상하게 된다. 요케레스는 빼어난 득점력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체는 그의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 첼시, 맨유, 레알 등을 꼽았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50경기서 52골 13도움을 몰아쳤다.요케레스의 뒤를 잇는 게 살라와 음바페다. 살라는 리그 28골, 음바페는 27골을 넣어 톱3를 구축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케인이 나란히 25골을 넣어 50점을 쌓았다. 마리오 레테기(아탈란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미카 비어레스(모나코) 오마르 마르무시(맨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상의 단골 손님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시절 7차례나 골든부츠를 품었다. 특히 2011~12시즌에는 리그 50골을 넣어 무려 100점을 마크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5.14 14:29
뮤직

파우, 6월 27일 세번째 EP 컴백

그룹 파우가 오는 6월 27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파우 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를 기습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세 번째 EP로 리더 요치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파우만의 색을 입혔다. 곡 전반은 신나고 에너제틱한 무드로 채워졌다. ‘파우틴 + 유러피언 유스컬쳐’ 콘셉트를 기반으로 연출된 비주얼까지 더해져 ‘파우표 청춘 에너지’를 집약한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려가고 있는 파우(POW)는 음악뿐 아니라 영상, 예능, 비주얼 등 여러 분야에서 전방위적 가능성을 입증 중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팬덤 이름인 ‘Power(파워)’처럼 긍정적인 기운을 충전할 수 있는 컴백이 될 것이다. 더욱 성숙해진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15:16
LPGA

'2연패' 김효주 세계 랭킹 7위, '日 메이저퀸' 신지애 ·'韓 2승' 이예원도 10계단 상승

김효주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72야드)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내며 우승했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의 세계 랭킹도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세계 7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이번달 초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머물며 8위로 하락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시 7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22위로 시작한 김효주는 지난 3월 말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린 뒤,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 LET 아람코 코리아 우승으로 톱10 안에 들어섰다. 김효주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 2023년에 기록한 6위다. 세계 랭킹 상위 10위는 김효주와 한나 그린(호주·8위)이 순위를 맞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변동이 없었다. 유해란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5위를 유지했고, 고진영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이 한 계단 하락한 19위에 올랐고, 윤이나가 24위를 유지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날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8년생인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최고령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400만엔을 추가하면서 통산 일본 투어 상금 14억715만8071엔을 기록, JLPGA 투어 사상 첫 통산 상금 14억엔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지난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의 세계 랭킹도 10계단 상승했다. KLPGA 투어 시즌 2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세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05.13 10:15
LPGA

서른 살 김효주, 잔치는 시작됐다

올해 서른 살이 된 김효주(롯데)가 어느 때보다도 돋보이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72야드)에서 막을 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대회 2연패다. 김효주는 11일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쳤다. 마지막 날 한때 탬벌리니에게 역전을 허용했던 김효주는 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여줬다. 특히 17번 홀(파5)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김효주에게는 특별한 우승이었다. 타이틀 방어 성공을 국내팬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해냈기 때문이다. 그는 우승 직후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너무 기분 좋다"며 "골프는 직업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팬들 덕분에 그 스트레스를 잊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오늘은 순간을 만끽하며 정말 즐겼고, 오늘 밤은 가족들과 함께 축하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효주는 올해 2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월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연장 끝에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LPGA 투어 우승이 없었다. 미국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지난해 무관 시즌을 보내며 LPGA 투어 상금 랭킹 4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5월 12일 기준 LPGA 투어 상금랭킹 3위, CME포인트 순위 2위, 올해의 포인트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기록 지표도 대부분 좋다. 4라운드 기준 평균 스코어 67.86으로 이 부문 LPGA 투어 전체 1위다. 평균타수(69.70) 순위는 8위, 평균 퍼트수(28.33) 5위, 드라이브샷 정확도(80.95%) 9위로 톱10 안에 들었다. 전체적인 샷의 정교함을 가늠할 수 있는 샷 이득타수(SG Total)는 1.50으로 17위다.올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김효주는 "겨울에 연습을 정말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이후 최고로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미국 투어를 오래 뛰면서 나름 슬럼프도 경험했는데,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갔다"고 했다. 김효주는 1995년 7월생으로 두 달 후 만 30세가 된다. 그는 "올해 30대가 되는데 30대 시작을 잘하고 싶다"며 "올해 메이저 우승 목표도 이루면 좋겠다"고 했다. 김효주는 LPGA 투어 7승 중 메이저 우승이 1회(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다. 20대에는 추가하지 못했던 메이저 타이틀을 30대에는 반드시 해내겠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은경 기자 2025.05.12 10:42
골프일반

김효주, 국내팬 앞에서 LET 아람코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성공

김효주(롯데)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김효주는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다.국가대표 상비군 박서진(서문여고)은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최정원(한체대)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최종일 5오버파로 부진해 최종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이은경 기자 2025.05.11 18:25
골프일반

'승부사' 신지애, 일본여자골프 메이저 살롱파스컵 우승...영구시드 획득 -1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승부사' 다운 연장전 우승이었다. 신지애는 일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 최고령(37세) 우승이자 투어 통산 29승으로 JLPGA 영구 시드 획득에 1승만을 남겨뒀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끝내고 연장에 돌입했다.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한 신지애는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상금은 2400만엔(2억3000만원)이다.2018년 이후 7년 만에 살롱파스컵을 다시 품에 안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 입회 전인 2008년에 거둔 2승을 더하면 31승이 된다.신지애는 또 프로 통산 66승째를 거뒀다.신지애는 일본 31승 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6승, 호주투어 5승, 지금은 없어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1승 등을 기록했고 공동 주관 대회 등을 제외하면 승수는 66승에 이른다.신지애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12월 호주여자오픈이었다. 1988년생 신지애는 살롱파스컵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웠다.이민영이 5언더파 283타로 4위, 전미정은 4언더파 284타로 5위, 박현경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톱10' 안에 한국 선수 4명이 포함됐다.이은경 기자 2025.05.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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