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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전례 없는 '좀비' 캐릭터의 진화

좀비 캐릭터의 재발견이다. 배우 최진혁이 KBS 2TV 월화극 '좀비탐정'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좀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생생히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최진혁은 비밀스럽게 부활한 좀비 김무영에 완벽 동화, 흥미진진한 좀비 라이프에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례 없는 호감형 좀비 캐릭터를 완성해나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최진혁의 매력을 모아봤다. ○ 망가짐도 불사하는 병맛 연기 최진혁(김무영)은 직접 준비한 프리스타일 랩으로 발음 교정에 성공한 좀비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아이돌 사이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한 채 무아지경 댄스를 추며 코믹한 매력을 과감하게 뽐냈다. 또한 명함을 날려 악당을 쓰러트리는 전무후무한 액션 신으로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린다. 지난 6회에서 멧돼지와 결투에 나선 그는 끊임없이 넘어지고 쓰러지는가 하면 멧돼지의 이빨에 코트 자락이 걸려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허술하게 결투를 마무리했다. 진지한 모습과 달리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병맛' 감성을 제대로 뽐내 쉴 틈 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다가도 '최애' 음식인 생 곱창을 보자 모든 안면 근육을 동원해 활짝 미소를 짓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좀비의 인간미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 찰떡 수트 핏으로 매력 터지는 '꽃 좀비' 섬뜩하고 기괴한 외모에서 벗어난 꽃 미모로 '좀므파탈'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극중 밤낮 없는 수련으로 인간의 모습을 되찾은 그는 괴물 커버 BB크림을 바르고 중절모와 트렌치코트까지 장착, 우월한 기럭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훈훈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지난 5회에서 최진혁은 완벽한 수트핏을 보이며 거리를 활보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훤칠한 외모가 지나가던 노인의 굽은 허리까지 펴게 만들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런 게 바로 공생인가. 그래 좀비가 어때서"라고 독백, 꽃 미모와 함께 자신감까지 장착한 좀비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여심까지 저격하는 색다른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좀비와 인간의 완벽한 조화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박주현(공선지)과 함께 유쾌·통쾌한 좀비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주현의 '깡'에 쫄아 피하다가도 환상의 쿵짝을 자랑하며 완벽한 수사 콤비로 거듭났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박주현의 수사 파트너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최진혁은 노련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걱정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카메라 안팎에서 다정한 선배미를 뽐내 리얼한 케미스트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듯 최진혁은 인간미로 똘똘 뭉친 좀비의 색다른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가고 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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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완벽한 슈트핏…찐 탐정으로 귀환

'좀비탐정' 최진혁이 진정한 좀비탐정이 돼 귀환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좀비탐정' 5회에는 최진혁(김무영)이 강림시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박주현(공선지)을 만나 좀비의 비극적인 삶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은 박주현에게 삶과 죽음을 선택할 수 없는 좀비의 숙명을 밝혔다. 하지만 박주현은 탐정이 운명이라고 응원하며 최진혁의 사무소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고 비즈니스 파트너를 제안했다. 일찍이 최진혁의 좀비 답지 않은 선한 인간미와 타고난 탐정으로서의 능력을 알아챈 것. 최진혁은 박주현을 인턴으로 정식 채용했다. 이후 최진혁은 슈트를 차려 입고 화려하게 다시 등장했다.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처음으로 옷을 샀다. 이런 게 바로 공생인가. 그래 좀비가 어때서"라며 스스로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좀비도 죽기 전엔 저들과 다름없는 인간이었는데"라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진혁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박주현의 제의를 받아들여 진정한 탐정으로 거듭나는 일련의 과정을 섬세히 그려냈다. 완벽한 슈트핏을 선보이며 더 이상 두려움 없이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 넘치는 김무영을 특유의 안정감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진정한 탐정으로 거듭난 최진혁의 포부와 다짐이 그려진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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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회를 거듭할수록 유쾌한 매력 폭발

아이들과 대치한 '좀비' 최진혁이 유쾌함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좀비탐정'에서는 종잡을 수 없는 수사로 인간 세상에 적응해나가는 최진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미스터리하게 부활한 '좀비' 최진혁(김무영)이 죽지 않는 숙명을 받아들인 뒤 인간의 모습을 갖추기 되기 위해 산 속에서 수련에 나섰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 죽어가던 의문의 남자가 건넨 탐정 사무소의 열쇠와 신분증을 손에 넣으며 '좀비탐정'으로 거듭났다. 탐정이 된 그는 사례금 500원으로 강아지를 찾아달라는 초등학생 성민준(이준우)의 터무니없는 의뢰에 티격태격하며 유치한 케미를 뽐냈다. 이어 '좀비'의 특별한 후각을 발휘해 골목길에서 강아지를 발견한 그는 손수 밥을 챙겨주고 '개이득'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엉뚱함을 뽐내 인간미 넘치는 좀비의 면모로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직후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좀비와 흥미진진한 공생 스토리와 좀비의 유쾌한 매력에 대한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5000원을 들고 비장하게 서 있는 아이들과 '개이득'이 적힌 상자를 들고 흡족한 표정을 짓는 최진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들은 말끔하고 훈훈한 외모를 지닌 그가 '좀비'라는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듯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최진혁이 맡고 있는 강아지 '개이득'의 향방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잊어버린 과거의 단서를 찾던 중 그가 아이들에게 뜻밖의 도움을 받게 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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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생곱창 진짜 먹었다…몸 사리지 않는 열정

이보다 더 리얼한 좀비가 있을까.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좀비탐정' 2회에는 최진혁(김무영)이 생곱창을 먹는 혼신의 연기를 펼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최진혁은 인간에 동화되기 위해 발음과 걸음걸이 교정 및 젓가락질 연습 등의 노력으로 기존에 보여준 좀비의 특성과 다른 인간이 되고 싶은 좀비를 연기하며 새로운 과정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좀비의 원초적인 습성에 따라 최진혁은 끊임없이 날 것에 끌렸다. 다만 인간의 지능을 지닌 좀비 최진혁은 인간이나 동물을 잡아먹는 대신 대체 식품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좀비탐정' 2회엔 생곱창을 간절히 원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를 직접 소화한 최진혁. "태어나 처음으로 생곱창을 먹었다. 먹는 시늉만 하고 편집의 힘을 빌릴 수도 있었지만 리얼한 장면을 위해 눈 딱 감고 도전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위해 생곱창 먹방도 마다하지 않은 최진혁의 열정에 제작진 역시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최진혁은 '좀비탐정'을 통해 거침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데뷔 이래 가장 도전적이고 헌신적인 최진혁의 연기는 생생한 전달력으로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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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좀비탐정' 최진혁, 코믹 DNA 깨웠다

'좀비탐정' 최진혁의 코믹 DNA가 빛을 발했다. 거침없이 몸을 던져 열연 중이다. 헬맷을 맞고 기절한 장면부터 지칠 줄 모르고 춤을 추는 모습, 차에 매달려 박주현을 위험에서 구출하는 모습 등이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좀비탐정'에는 좀비 최진혁(김무영)의 만만치 않은 인간생활 도전기가 계속됐다. 이날 첫 의뢰인이었던 초등학생을 만났다가 의뢰비 500원으로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모습을 멀리서 목격한 박주현(공선지)이 변태로 오해하며 대낮 질주가 시작됐다. 도망가던 최진혁은 박주현이 던진 헬맷에 맞고 기절했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런데 좀비 최진혁에겐 심장이 없는 터. 심장이 뛰지 않자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박주현은 크게 당황했다. 최진혁은 어떻게든 이 상황을 피해야 했다. 벌떡 일어나 도망가려고 했지만 박주현의 힘에 밀려 진땀의 연속이었다. 두 사람의 합이 코믹함을 배가시켰다.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최진혁을 괴롭히는 건 배고픔이었다. 최진혁은 인간을 잡아먹고 싶다는 유혹을 강하게 받았지만 유혹을 외면, 곱창으로 대신하려고 했다. "이번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곱창전골을 준다"는 말에 홀렸다. 개업 행사에 좀비 분장을 하고 나타난 사람들 사이에 끼어 숨겨뒀던 춤 실력을 뽐냈다. 센터 욕심까지 폭발한 모습이 배꼽을 잡았다. 웃음 포인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납치 위기에 처한 박주현을 구해냈다. 좀비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일당들을 위협, 차에 매달려 앙갚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했다. 최진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함을 장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노력이 극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며 좀비 김무영과의 싱크로율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무언가 어설픈 좀비, 그래서 보듬어주고 싶은 좀비로 자리매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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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프리스타일 랩→BB크림 위장술 '생존형 좀비'

'좀비탐정' 최진혁이 인간 세계에 완벽 적응한 생존형 좀비로 거듭났다.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좀비탐정'에서 최진혁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깨어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로 등장했다. 최진혁은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과 짐승 같은 어눌한 말투를 알아채고는 깜짝 놀라며 낙담했다. 최진혁은 좀비의 모습으로는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발음과 걸음걸이 교정을 시작했다. 기나긴 노력 끝에 어눌했던 말투를 벗어던진 최진혁은 어느새 래퍼 못지않은 완벽한 발음을 장착했다. 느릿한 걸음걸이 역시 전속력으로 뛸 수 있을 정도로 바뀌었다. 끈질긴 노력은 이어졌다. 탐정 김무영으로 분한 최진혁은 BB크림으로 잿빛의 안색을 뽀얀 인간 피부로 위장했다. 이어 최진혁은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달라는 첫 의뢰를 받게 되며 본격적인 탐정 업무를 시작했다. 최진혁은 완벽한 랩 솜씨와 BB크림 위장술 등 범상치 않은 코믹함을 발산하며 기존의 연기와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좀비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한 인간 수준의 지능과 좀비의 신체를 지닌 이례적인 좀비를 연기하며 좀비의 새 장르를 구축했다. 인생 2년 차 좀비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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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좀비탐정' 첫방, 최진혁 귀여운 좀비로 안방컴백

기존에 봤던 좀비는 잊어라. '좀비탐정'을 통해 최진혁 표 귀여운 좀비가 안방극장에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좀비탐정'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최진혁(김무영)이 의료 폐기물 더미에서 눈을 뜨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왜 좀비가 되었는지,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그 어떠한 것도 기억에 없었다. 그럼에도 인간이 되고 싶은 마음 하나만은 분명했다. 좀비지만 인간이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다. 우선 인간을 잡아먹지 않았고 이를 대체할 다른 것을 찾았다. 예를 들어 산에 사는 짐승이나 새의 알을 노려 끼니를 대체했다. 인간과 어울려 살기 위해 산에서 내려왔을 때 비둘기를 잡으려 했던 것도 그에겐 대체식품이었다. 그런데 이 좀비 기존 좀비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움직임조차 자유롭지 못했고 말도 어눌하고 스스로 그 점을 인지해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체력을 늘리고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애썼다. 인간과 어울려 살기 위해 1년 넘게 구슬땀을 흘렸다. 아르바이트도 했다. 인간 사회에서 살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기 때문. 배가 고픈 와중에도 거듭 피자 상자를 접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인간의 외모 역시 갖추기 위해 BB크림을 발랐다. 탐정사무소에 첫 사건 의뢰가 들어왔다. 약속 장소에 나간 최진혁은 의뢰인이 초등학생들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의뢰비 500원을 두고 논란이 일었고 이 모습을 본 박주현(공선지)이 바바리맨으로 오해, 한낮의 질주가 시작됐다. 결국 박주현이 던진 헬맷에 맞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최진혁. 또르르 굴러가는 500원이 짠함을 자아냈다. 만신창이가 된 좀비 최진혁. 짠함과 웃음을 동반하는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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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새롭다" '좀비탐정' 최진혁, 코믹 매력 장착하고 15% 향해[종합]

배우 최진혁이 '좀비탐정'을 통해 코믹 매력을 장착했다. 인간미 가득한 좀비와 겉모습부터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질 사건들이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현재 월화극 1위는 tvN '청춘기록'이다. 휴먼 코미디극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재현 감독과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극이다. 최진혁(김무영)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좀비로 부활한다. 괴사한 피부로 뒤덮인 무서운 비주얼과는 달리, 온전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인간으로 돌아가길 꿈꾸며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과정이 촘촘하게 담길 예정이다. 심재현 감독은 "예능센터에서 '프로듀사' '고백부부'를 했었는데 이전에 했던 작품처럼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누가 좀비인지,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좀므파탈' 최진혁 씨가 있다.(웃음) 불꽃 튀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펼쳐진다. 캐릭터 표현 자체가 쉽지 않고 콘셉트가 세다. 낯설 수 있어 캐스팅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각 배역별로 원하는 배우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현장에서 표현해주는 연기가 정말 멋지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였음에도 호흡 역시 좋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좀비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새로운 점과 신선함,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익숙한 재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균형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장르가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다.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녹아들어 있다. '좀비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담고 있지만 좀비를 혐오하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최진혁은 극 중 유일무이한 좀비다. 좀비 연기의 고충과 관련, "특수 분장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여름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다니다 보니 쉽지 않았다.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비비크림을 바르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자아가 있는 좀비다. 자아가 생기는 시점이 발생하는데 이전과 이후 차이, 걸음걸이 등에 대해 연구해야 했다.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답했다. 도전을 결심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최진혁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색다른 시도란 생각이 들었다. 연기 중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처음으로 제대로 도전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믿고 보는 배우들, 감독님, 많은 스태프들 덕분에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이런 좀비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일 것이다. 감독님을 믿고 망가지고 있다. 춤을 추고 거품 목욕도 하는 등 새로운 걸 많이 하고 있다.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심재현 감독은 "최진혁 씨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데 잘 안 되면 자길 책임지라고 하더라. 다 큰 어른을 책임지지 않도록 좀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주목받아 '좀비탐정' 여자 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부담감이 있지만 역할에 집중하며 차근차근 연기하고 있다. 선지가 언니 집에 얹혀 산다. 그렇다 보니 연결된 인물들이 많다. 그 인물들 사이에서 극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역할의 일관성이 있고 역할에 대한 호감도를 잃지 않으며 호흡을 맞춰야 했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선지와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될까. "행동력이 강하다는 건 비슷하다. 나 역시 생각하고 이런 것보다 몸이 먼저 가는 편이다. 선지는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 부분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정의를 위해 싸울 수 있다는 점, 순수함과 열정이 대단한 선지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 시청률은 15%였다. 심재현 감독은 "15%를 넘을 경우 최진혁 씨에게 모든 배우가 좀비 댄스를 배워 해운대 앞바다에서 단체로 춤을 추겠다. 좀비 분장을 한 상태로 초장을 잔뜩 묻힌 채 회를 먹는 모습을 담아 공개하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인간보다 인간다운, 좀비보다 더 썩은 인간들을 향한 통쾌한 한 방을 담은 '좀비탐정'은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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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귀엽고 코믹한 좀비, 보면서 많이 웃길"

배우 최진혁이 새로운 좀비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한다.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최진혁이 맡은 김무영은 과거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부활한 미스터리 좀비. 인간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시사 프로그램 작가 출신의 박주현(공선지)을 만나 유쾌한 수사를 펼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최진혁이 그려낼 김무영의 깜찍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돈 한 푼 없이 깨어난 최진혁(김무영)은 '최애' 음식을 떠올리며 짠내를 폭발시키는가 하면 좀비다운 붉은 눈가와 차가운 시선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해 올여름 기대작 다운 면모를 드높이고 있다. 최진혁은 김무영 캐릭터에 대해 "좀비라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완벽한 준비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성실함'이 대단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인간보다 '책임감'이 뚜렷하고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고 과묵해도 사실 귀엽고 코믹한 좀비"라면서 독특한 매력의 좀비 캐릭터를 분석,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좀비탐정'은 웃긴 요소가 많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밝은 드라마다. 올여름 '좀비탐정' 보시면서 많이 웃으셨으면 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진혁은 새로운 좀비 캐릭터로 신선한 재미는 물론 좀비물의 서늘한 매력까지 작품에 담아낼 계획이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다.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 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그놈이 그놈이다'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촬영 일정 및 종영 날짜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좀비탐정' 역시 27일 예정되어 있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연기됐고 첫 방송 날짜도 미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래몽래인 2020.08.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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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코로나19 여파로 연기[공식]

'좀비탐정' 제작발표회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KBS 2TV 새 월화극 '좀비탐정' 측은 25일 "당초 27일 오후 2시 예정됐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연기됐다.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돼 진행됐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마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드라마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앞서 OCN 새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 tvN 새 월화극 '청춘기록' 온라인 제작발표회 일정이 취소됐고,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 및 첫 방송 일정이 연기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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