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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면 스크린, 1만원에 즐긴다…CGV ‘SCREENX 만만위크’ 진행

CGV는 SCREENX(스크린X)에 최적화된 영화 4편을 특가로 선보이는 ‘SCREENX 만만위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를 비롯한 29개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위키드’, ‘퇴마록’, ‘와일드 로봇’을 SCREENX로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SCREENX는 CGV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론칭한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좌, 우 벽면까지 스크린이 양 옆으로 펼쳐지며 관람객의 시야를 넓히고, 영화에 더 깊고 풍부한 몰입을 제공한다.개봉 당시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SCREENX 관람을 적극 추천한 작품 ‘탑건: 매버릭’을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이 영화는 좌, 우 벽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약 55분 간 전투 비행과 공중전을 광활하게 담아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투기에 설치한 6대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비행 장면이 양옆으로 펼쳐져 전투기 액션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영화 ‘위키드’는 뮤지컬 넘버에 맞춰 확장되는 SCREENX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SCREENX 제작 시연 이후 “관객을 오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많은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SCREENX 포맷이야말로 모두가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며 “SCREENX가 아니면 해보지 못할 경험일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스크린 속 영상을 파노라믹으로 펼쳐내 ‘위키드’의 신비로운 세상인 오즈의 세계를 확장된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쪽 윙 스크린까지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장면부터 감동을 자아내는 눈물겨운 넘버까지 마치 뮤지컬에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과 동시에 극대화된 시각적 연출 및 음악을 느낄 수 있다.‘퇴마록’은 4명의 퇴마사가 싸우는 장면을 각각의 화면에서 생생하게 보여줘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면 스크린과 더불어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된 화면을 통해 영화 속 퇴마 의식과 액션을 더욱 웅장하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악령이 사방에서 덮쳐오는 장면에서는 공포와 스릴을 극대화하고 양 옆 스크린을 활용한 대규모 전투 장면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제52회 애니어워드에서 9개 부문을 휩쓸며 주목을 받은 ‘와일드 로봇’도 SCREENX로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 로봇의 시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좌우로 확장된 스크린 속 수채화 같은 비주얼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또한 오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새롭게 선보이는 CGV고덕강일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고덕강일에서 ‘SCREENX 만만위크’ 기획전 작품을 관람하면 5월 20일까지 사용 가능한 SCREENX 할인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 중 300명을 추첨해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마인크래프트’를 SCREENX로 관람 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또, CGV고덕강일에서 SCREENX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SCREENX 굿즈를 선착순으로 선물할 예정이다.CJ CGV 정진아 IMC팀장은 “SCREENX로 관람하면 더욱 좋은 작품들을 선별해 SCREENX 만만위크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차별화된 극장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SCREENX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6 15:51
영화

댄싱머신 강동원→폭풍래퍼 엄태구…‘와일드 씽’ 크랭크인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혼성 그룹으로 뭉쳤다.3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와일드 씽’은 30일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등과 첫 촬영을 시작했다.‘와일드 씽’ 은 한 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여 년 만에 재기의 기회를 얻어 무대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다.극중 강동원은 ‘트라이앵글’의 리더 현우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때는 댄싱머신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방송국 주변을 맴돌며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엄태구는 형편없는 랩 실력에도 열정만큼은 만수르인 ‘트라이앵글’의 폭풍 래퍼 상구로 분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트라이앵글’의 천상 보컬, 센터 도미의 옷은 박지현이 입었다. 은퇴 후 본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지만 ‘걸크러쉬’ 본성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오정세는 과거 ‘트라이앵글’에 밀려 만년 2위를 차지한 비운의 발라더 성곤으로 합류, 발군의 코믹 연기를 뽐낼 예정이다.연출은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않아’의 손재곤 감독이 맡으며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만든 어바웃필름이 제작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07:57
영화

롯데시네마 ‘픽’, 2월 단독 개봉작 풍성하네…‘클로저’→‘켄터빌의 유령’

롯데시네마가 2월 단독 개봉작으로 선정한 ‘롯시픽’ 라인업을 4일 공개했다.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롯시픽’을 통해 다양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갖춘 풍성한 라인업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시 보고픈 로맨스 명작부터 어드벤처,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국내 극장 최초 개봉을 앞둔 신작까지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극장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애니버서리 페스타 20th, 각자 다른 사랑의 형태와 지독한 현실 로맨스 ‘클로저’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솔직하고 대담한 현실 로맨스 ‘클로저’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선정작으로 오는 5일 재개봉한다.패트릭 마버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이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영화 ‘졸업’의 마이크 니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로맨스 영화 계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더불어 제5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2관왕, 제6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은 작품으로 극장 재개봉을 통해 많은 영화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살아남는 자가 진실이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고백’‘도박 묵시록 카이지’로 잘 알려진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실사화한 서스펜스 스릴러 ‘고백’이 국내 최초로 19일 개봉한다.작품은 죽음을 각오한 절친의 마지막 고백을 들은 남자와 자신의 살인 사실을 털어놓은 남자가 산장에서 보내는 어색한 하룻밤을 그린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고스트 캣 앙주’, ‘린다 린다 린다’를 연출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죽음을 앞둔 친구의 살인 고백을 듣게된 아사이 역에는 넷플릭스 ‘이별, 그 뒤에도’, 영화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등 수 많은 작품에서 명품 주조연으로 연기 변신을 이어온 이쿠타 토마가, 실수로 자신의 죄를 고백한 한국인 유학생 지용 역에 넷플릭스 ‘지옥’ 시리즈와 영화 ‘똥파리’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양익준이 캐스팅되어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웡카’ 제작진이 선사하는 패딩턴의 가장 거대한 모험 ‘패딩턴: 페루에 가다!’올 겨울방학 가슴을 가장 따뜻하게 해줄 스펙터클 패밀리 어드벤처 ‘패딩턴: 페루에 가다!’가 19일 찾아온다.패딩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는 전 세계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3천 5백만 부 이상 판매된영국의 작가 마이클 본드의 베스트셀러 ‘패딩턴 베어’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고향에서 온 의문의 편지 한 통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루시 숙모를 둘러싼 비밀을 찾아 페루의 정글로 떠난 패딩턴과 브라운 가족의 좌충우돌 모험을 다룬다.로튼토마토 93%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전 세계 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가족 단위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패딩턴 시리즈 전작들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어린이와 어른이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켄터빌의 유령’유령 할아버지와 용감한 MZ 소녀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이 오는 26일 개봉한다.월드와이드 베스트셀러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캔터빌의 유령’은 유령 사이먼이 살고 있는 캔터빌 저택에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와 그녀의 강심장 가족들이 이사를 오며 시작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킴 버든’, ‘로버트 챈들러’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FOX의 의학 드라마 ‘하우스’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휴 로리가 사이먼 역의 목소리를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을 메인 테마로 이야기를 확장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모리스’, ‘노아의 방주’ 시리즈 제작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위쳐’ 제작진 등 할리우드 초대형 제작군단이 총출동해 높은 작품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09:57
영화

[단독] 임지연 가고 박지현 왔다…강동원·엄태구 ‘와일드 씽’ 출연 [종합]

배우 박지현이 강동원, 엄태구와 혼성그룹을 결성한다.24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지현은 영화 ‘와일드 씽’(가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와일드 씽’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라진 잘나가던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이 좌충우돌 재결합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박지현이 연기할 인물은 트라이앵글의 홍일점 멤버다. 당초 임지연의 출연이 유력했으나 스케줄 등의 문제로 최종 불발됐다.트라이앵글의 또 멤버로는 강동원과 엄태구가 낙점됐다. 박지현이 강동원, 엄태구와 한 작품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와일드 씽’의 메가폰은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 않아’(2020) 등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잡는다. 제작은 천만 영화 ‘극한직업’(2019)을 만든 어바웃필름이 맡는다.지난 2017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한 박지현은 이듬해 영화 ‘곤지암’으로 유수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올린 그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지현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를 통해 그간 본 적 없는 파격 연기 변신을 꾀하며 화제성은 물론, 영화의 흥행까지 이끌었다. 현재는 첫 코미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한편 ‘와일드 씽’은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3:49
영화

[단독] 박지현, 강동원·엄태구 만난다…‘와일드 씽’ 출연 확정

배우 박지현이 강동원, 엄태구와 만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박지현은 영화 ‘와일드 씽’(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와일드 씽’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라진 잘나가던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이 좌충우돌 재결합하는 이야기다.박지현은 트라이앵글의 홍일점으로, 강동원과 엄태구와 호흡을 맞춘다. 당초 이 역할에는 임지연이 거론됐으나 스케줄 문제로 최종 출연이 불발됐다.메가폰은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 않아’(2020) 등을 연출했던 손재곤 감독이 잡으며, 천만 영화 ‘극한직업’(2019)을 만든 제작사 어바웃필름이 제작을 맡는다. 크랭크인은 올 상반기 예정이다.한편 박지현은 지난해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파격적인 열연을 펼치며 주목 받았다. 최근에는 신작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1:44
영화

강동원·엄태구, 혼성그룹으로 만날까…“’와일드 씽’ 출연 검토 중”

배우 강동원, 엄태구가 영화 ‘와일드 씽’(가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각 소속사와 제작사는 3일 일간스포츠에 “‘와일드 씽’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와일드 씽’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라진 잘나가던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이 좌충우돌 재결합하는 이야기로, 강동원과 엄태구는 트라이앵글 세 멤버로 출연을 제안받았다.메가폰은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 않아’(2020) 등을 연출했던 손재곤 감독이 잡으며, ‘극한직업’(2019)을 만든 제작사 어바웃필름이 제작을 맡는다.한편 ‘와일드 씽’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3 15:43
프로야구

‘오버페이’ 평가 안다…심우준 “타율 높여 수비 조연, 타격 주연 되겠다” [IS 인터뷰]

"타격 성적 때문에 부정적 시선이 있다는 건 알아요. 타율을 더 높여 수비에선 조연, 타격에선 주연인 선수가 되겠습니다."심우준(29·한화 이글스)은 올 겨울 본의 아니게 태풍의 눈이 됐다. 2014년 KT 위즈에 입단해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그는 지난 7일 한화와 4년 총액 50억원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가 통산 0.639, 커리어하이 0.709(2017년)였던 그가 대형 계약을 맺자 다른 FA 선수들의 요구 금액도 자연히 높아졌다. 엄상백(4년 총액 78억원) 장현식(4년 총액 52억원) 등 다른 선수들도 기존 예상 금액보다 높은 계약을 따냈다. 한화가 오버페이 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심우준을 데려온 건 수비와 주루 때문이다. 한화 투수들은 올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이 4.52(최저 1위·스탯티즈 기준)였으나 평균자책점(ERA)은 4.98(5위)로 좀 더 높았다. ERA와 FIP 차이가 0.46(2위)으로 가장 낮은 삼성 라이온즈(-0.40)와 차이가 컸다. 한화 투수진은 삼성 투수들에 비해 ERA 0.86을 손해봤다고 볼 수 있다.심우준은 리그 누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비수다. 그는 130경기 이상 출전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포지션 조정 WAA(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에서 5.883으로 내야 전체 2위를 기록했다.하지만 심우준은 장점인 수비에 머물지 않고 싶어한다. 심우준은 본지와 통화에서 "수비에선 조연이 되고 싶다. 지난 10년 동안 수비수는 투수 뒤에서 받쳐주는 조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뛰어왔다"고 돌아봤다. 심우준의 수비가 익숙한 전 동료 엄상백도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심우준은 "상백이와는 자양중학교 때부터 선후배로 지냈다"고 기뻐하면서 "상백이에겐 KT 때 수비로 믿음 얻었다. 이제 한화 투수들에게 좋은 수비로 믿음 받겠다"고 말했다.심우준은 수비를 어필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대신 타격 성적을 개선해 그 나름대로 '돈값'을 하는 게 목표다. 심우준은 "수비만 잘하는 선수에 머물지 않겠다. 타격 성적을 더 키워 팀이 높은 순위로 올라가게 하고 싶다. 수비는 조연, 타격에선 주연이 되고 싶다는 게 내 욕심"이라고 답했다. 오버 페이라는 평가도 안다. 심우준은 "내 타격 성적 때문에 부정적 시선을 받는 것도 안다. 좋은 계약에 이적도 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타보다는) 더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시즌 중 상무 복무를 마치고 1군에 합류했지만,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특별히 어려움을 느꼈던 건 아니라고 했다. 심우준은 "처음엔 1군 적응에만 집중하느라 ABS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그러니 성적이 좀 더 나았고, 오히려 시즌 말 의식하니 더 어렵더라"며 "내년에도 ABS는 의식하지 않아보려 한다. 대신 더 책임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13 10:10
영화

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차트IS]

‘베테랑2’가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지난 주말(10월 11일~13일) 사흘간 14만 5970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29만 8376명이다.이로써 ‘베테랑2’는 ‘대도시의 사랑법’, ‘와일드 로봇’, ‘조커: 폴리 아 되’ 등 경쟁작을 제치고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베테랑2’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는 공감 가능한 소재, 타격감 넘치는 액션,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는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올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같은 기간 12만 948명의 관객을 만나며 누적관객수 50만 2325명을 기록했다. ‘와일드 로봇’은 주말 동안 9만 9054명을 추가하며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 43만 7631명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8:38
예능

‘정글밥’ 홍일점 유이, 털털함 빛났다

배우 유이가 청순한 외모와 함께 털털한 성격을 무기로 삼아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고 있다.‘정글밥’은 ‘K-집밥 마스터’로 불리는 류수영이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함께 정글 오지에서 구한 현지 식재료로 요리한 한식을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13일 방송을 시작한 ‘정글밥’은 8월 27일 방송한 3회가 시청률 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정글밥’의 1등 공신은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류수영이지만 류수영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유일한 여자 멤버 유이다. 유이는 수영 선수 출신으로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을 때부터 수영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오로지 ‘정글밥’만을 위해 프리 다이빙을 배웠다고 말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애정을 보였다. 유이는 수영 실력만으로도 ‘정글밥’에서 돋보이는 활약이 가능했으나 그것을 뛰어넘어 더 성장하려고 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또 유이는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열악한 환경에서 다른 멤버들과 정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지난달 12일 진행된 ‘정글밥’ 제작발표회에서 “유일한 여자지만 다른 멤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줘서 힘들었던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이가 여자 멤버라는 이유로 방송에서 배려받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깨졌을 것이다. 유이는 섬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바닷가에 준비된 천막 숙소에서 잠을 자고 서인국과 함께 바다에 입수해 식재료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유이는 처음에는 생애벌레를 먹는 식문화를 꺼려했으나 이내 바로 애벌레를 먹는 것에 도전하고 “너무 맛있다”며 정글에 완벽하게 적응해내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청순한 얼굴을 가진 유이는 지난 3월까지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해 주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지난 8월부터는 ‘정글밥’에서 자신의 민낯을 서슴없이 드러내며 반전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부터 유이는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 등 정글 예능에 출연할 뿐 아니라 지난 2022년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도 출연하며 킬리만자로 등산에 도전하는 등 여배우 중에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유이는 오는 7일 방송되는 tvN ‘무쇠소녀단’에 출연해 철인 3종 경기에도 도전하며 다시 한 번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청자들은 여자 배우가 예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여배우라고 하면 신비주의고 몸을 사리는 이미지가 있는데 유이는 이와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며 “앞으로 ‘무쇠소녀단’을 통해 철인 3종 경기에도 참여해 열심히 무언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본업인 배우로도 호감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3 05:52
OTT

[오!뜨뜨] ‘더 존3’→‘이게 맞아?!’, 덱스에 BTS까지 눈호강 예능 출격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극한의 재난 상황에서 4시간을 버터야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더 존’이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 앞선 시즌1이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시즌2가 일상 속 재난이란 주제 아래 진행됐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더 풍부해진 상상력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버티기를 선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멤버 변화다. ‘더 존’ 베테랑으로 자리매김한 유재석과 권유리가 또 한 번 활약하는 가운데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강철 체력으로 유명한 새 멤버들에 맞춰 한층 난도 높은 미션으로 준비했다는 귀띔이다. #디즈니플러스: 이게 맞아?!‘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지난해 입대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난 여행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두 사람이 여행 내내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만든 소중한 추억을 8화에 걸쳐 풀어낸다. 지민, 정국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부터 캠핑, 카누, 로드 트립 등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시작된 여행에서 발생하는 버라이어티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크로스‘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과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가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황정민이 아내뿐만 아니라 아내의 팀원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주부 9단 다정다감한 강무를 연기하고, 염정아가 와일드하고 터프한 대장부 아내 미선 역을 맡아 부부 호흡을 펼친다. 두 사람의 탄탄한 연기력에 반전된 부부 역할, 화끈한 액션 등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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