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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JTBC…파일럿 예능·특선 영화 꽉 찬 라인업

JTBC가 5일의 황금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 편성을 16일 공개했다. JTBC는 올 추석, 신규 프로그램부터 다섯 편의 특선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황금 연휴를 다채롭게 채워줄 예정.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선택을 돕는 브라이드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X클럽’, 특집 강연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연휴 기간 첫 방송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브라이드X클럽’은 박하선, 박해미, 이금희, 김나영, 이현이, 장예원이 출연,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19일 오후 6시 40분에는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첫 방송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지기’로 출연해 세대별 관심 주제에 대해 강연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인생수업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가 인생지기로 참여한다. 극장가를 찾기 어려워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 줄 특선 영화는 로맨스, 액션,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준비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17일 오후 10시 50분에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2019)가 달달한 로맨스로 황금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20일 오후 11시에는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가 방송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편지 한 통으로 이어진 두 남녀가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 주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영화다. 21일 오후 7시 40분에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2021)가 방송된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송가인의 공연이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 오후 9시 10분에는 강동원-이정현 주연의 한반도 좀비 재난 영화 ‘반도’(2020)가 열기를 이어간다. 22일 오후 7시 40분에는 엄정화-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마담’(2020)이 방송돼 연휴 마지막 날 웃음을 책임진다.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은 추석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슈퍼밴드2'는 20일 오후 9시 본 방송은 물론 21일 오후 11시 20분 추석특집 '슈퍼밴드2-화제의 무대 몰아보기'을 준비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조윤희 절친 박성광, 윤박이 출연해 로아를 만난다. 18일 오후 7시 40분 ‘아는 형님’에는 대세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이하이-코드 쿤스트의 예능 활약상이,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공식 출범한 ‘어쩌다벤져스’와 최정예 예비역 강철부대 팀의 경기가 공개된다. ‘방구석1열’은 19일 휴방한다. ‘뉴스룸’은 20일부터 22일까지 평소보다 이른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같은 기간 ‘아침&’, ‘사건반장’, ‘정치부회의’, ‘썰전라이브’는 휴방한다. JTBC2 채널은 ‘인더숲 BTS편’을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전편 연속 방송한다. JTBC4는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 전편을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7시 40분 편성한다. 또한 17일 오후 12시 40분 '뭉쳐야 찬다 시즌2' 몰아보기, 18일 오후 8시 ‘히든싱어 반전왕 스페셜', 20일 오후 3시 10분 ‘1호가 될 순 없어-시부모 특집’, 21일 오후 1시 ‘아는 형님 트로트 특집’ 등 온 가족이 추석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예능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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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발차기"…'오케이마담' 액션 마스터 엄정화

한다면 하는 엄정화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에서 사이다 액션을 뽐낸 엄정화가 100만 관객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사랑스러운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으로 분해 비좁은 기내 공간에서 맨몸 액션은 물론, 밧줄, 카트, 스카프 등을 활용해 마치 꽈배기를 꼬는 듯한 몸짓으로 색다른 액션을 선보인다. 이제껏 본 적 없는 꽈배기 액션 연기에 대해 엄정화는 “꽈배기 장사를 하기 때문에 빵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드는 행동을 바탕으로 액션을 하는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미영’의 현실 밀착 액션을 선보인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철하 감독은 영화 속 엄정화의 액션이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예스 마담 시리즈를 오마주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띔하기도 했다. '오케이 마담'은 '예스 마담'의 양자경과 같이 강렬한 맨몸 액션부터 여러 도구를 사용한 현란한 액션을 모티프로 할 뿐만 아니라 지루할 틈 없이 빠져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닮아있다. 촬영 현장에서 엄정화의 액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본 박성웅은 “엄정화 배우의 액션을 보면 〈예스 마담〉의 양자경이 생각날 정도였다. 그만큼 활기 넘치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줬다"고 감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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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오케이마담' 멜로·액션·코미디 '만능' 엄정화의 힘

"엄정화 아니면 안 됐다" 단순히 홍보를 위한 표현이 아니다. 100% 현실로 대체불가 엄정화의 힘이 빛났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이 12일 공식 개봉,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코미디 장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영화를 이끈 엄정화에 대한 호평과 여전히 베일에 감춰져 있는 스토리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영화 제목을 보자마자 나에게 '오케이' 사인을 보내는 것 같았다"는 엄정화는 무려 5년만 스크린 복귀작 '오케이 마담'을 통해 오랜 로망을 실현하며 후회없는 열연을 펼쳤다. 그야말로 원맨쇼.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엄정화를 치켜 세우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로코퀸 엄정화'로 자리매김시킨 전작 '댄싱퀸' '미쓰와이프'와는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엔 액션이 가세했다.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은 이미 대단한 엄정화의 스펙트럼을 또 한번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엄정화가 움직일 때마다 통쾌함과 시원함이 뒤따르고, 절대 울리려 하지 않지만 울컥하게 만드는 감정선들은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엄정화의 노력과 미영을 응원하는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 다정다감에 카리스마까지 배우에게 실망할리는 없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극적 재미를 높이려 노력했다. 따로 또 같이 전투(?)에 임하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을 필두로 기내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지루할 틈을 없게 만든다. 사랑하는 아내 미영 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석환 박성웅은 미쳐버린 애교로 미영은 물론 관객들을 녹이고, 이상윤은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캐릭터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 신입 승무원 현민 배정남은 어딘가 살짝 부족한 촉으로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지만 없으면 섭섭할 존재감을, 이선빈은 신원 미상 미스터리 승객으로 관객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실제 비행기 내부를 완벽하게 재현시킨 배경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신선함을 자극하기도. 장르적 목표를 충실하게 이뤄낸 '오케이 마담'이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8월 여름시장 분위기를 탈바꿈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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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오케이마담' 엄정화 "박성웅과 닭살애교, 꼴뵈기 싫을까 걱정"

엄정화가 엄정화표 로코멜로의 정석을 다시 한번 선보인데 대한 속내를 표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는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서도 엄정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잘 드러난 것 같다"는 말에 "난 오히려 '댄싱퀸' '미쓰와이프' 등 전작들이 있어 걱정을 했다"고 운을 뗐다. 엄정화는 "그런 부분에 대해 관객들이 식상하게 느끼거나, 뭔가 보기가 싫다거나 생각할까봐 나름의 고민이 있었다"며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박성웅 씨와 워낙 닭살처럼 애교를 부리니까 '실제로 와 닿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다. 현장에서도 내가 오버하고 있는지, 아닌지 계속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개인적으로는 코미디에 욕심이 있다. 사람들을 웃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만 그게 과해질까봐 어느 정도 지켜 나가야 할지 계속 확인을 했다"며 "그래도 너무 꼴뵈기 싫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극중 두 사람은 서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부다. '내 사람은 예쁘다'고 계속 말해주는 것이 좋아 보이는 것 같고, 그게 웃음 포인트가 됐으면 싶기도 했다"며 "상대를 향해 짜증을 낼 때도 그들만의 방식과 말로 하는 것이 이 부부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마음을 많이 녹여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해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물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위험에 빠지는 순간 숨겨둔 내공을 발휘하는 반전 카리스마까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명불허전 디바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오케이마담' 엄정화 "5년 스크린 공백,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인터뷰②] 엄정화 "가볍게 만난 환불원정대, 효리·제시·화사 모두 여려"[인터뷰③] '오케이마담' 엄정화 "박성웅과 닭살애교, 꼴뵈기 싫을까 걱정" 2020.08.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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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엄정화 "가볍게 만난 환불원정대, 효리·제시·화사 모두 여려"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만남 후일담을 살짝 전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는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가장 큰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MBC '놀면뭐하니?' 속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 대해 "최근에 만났고 캐주얼하고 가볍게 만났다. '진짜 환불원정대가 만들어 진다면 우리는 어떤 음악을 할까' 그런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운을 뗐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효리 얼굴 볼 수 있어 좋았고, 제시, 화사 모두 좋아하던 후배님들인데 이번 기회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실제로 보니까 다들 너무 여리더라. 내가 연예인을 보는 듯한 마음으로 만났다. 화사에게는 '너 정말 너무 예쁘다. 잘한다', 제시에게도 '멋있다'고 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리는 뭐랄까. 효리와 내가 세대차이가 있긴 하지만, 함께 활동했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동지애도 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런 것이 느껴진다. 말을 할 때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너무 잘 알겠더라"며 "서로 같이 알고 지낸 시간이 있어 더 그런 것 같다. 그런 동료가 아직 건재하게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밝혔다. "이효리가 환불원정대를 처음 언급했을 때 느낌은 어땠냐"고 묻자 "SNS를 통해 그 영상이 자꾸 눈에 띄더라. '너무 재미있다' 싶기는 했지만 진짜 만들어질 것이라고는,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효리가 예쁘고 멋지게 활동하는 것 같아서 '효리 잘한다!'고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너무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청원 아닌 청원을 해주시는 것 같아 나 역시 기대가 되기는 한다"며 "환불원정대라고 하지만 효리가 그러더라. 자기는 바꾸러 안 간다고. 말 못 한다고. 다들 똑같더라. 들여다 보면 너무 여리다"고 강조했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해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물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위험에 빠지는 순간 숨겨둔 내공을 발휘하는 반전 카리스마까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명불허전 디바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오케이마담' 엄정화 "5년 스크린 공백,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인터뷰②] 엄정화 "가볍게 만난 환불원정대, 효리·제시·화사 모두 여려"[인터뷰③] '오케이마담' 엄정화 "박성웅과 닭살애교, 꼴뵈기 싫을까 걱정" 2020.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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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오케이마담' 엄정화 "5년 스크린 공백,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엄정화가 5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는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 자체가 오랜만이라 너무 긴장됐다. '영화가 어떻게 보여질까' 궁금하기도 했고, 또 좋은 반응이 있어야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으니까. 설레고 벅찼다"고 운을 뗐다. "컴백하는데 5년이나 걸린 이유가 있을까"라고 묻자 엄정화는 "솔직히 좋은 작품 찾기가 어려웠다.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면 투자가 되지 않기도 했고, 확 와 닿는 작품도 많지는 않았다"며 "여배우들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여전히 많이 없다. 나 역시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연기자는 그렇다. 작품 고민을 하거나, 작품 안에 있거나, 촬영장에 있을 때 존재의 이유를 찾는다. 근데 그렇지 못한 시간이 있었으니까 항상 '언제나 오려나'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제목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오케이 마담'. 긍정적이기도 하고, 나에게 오케이 사인을 주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극중 엄정화는 액션, 멜로, 코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엄정화의 진가'를 확인하게 만든다. "후회없는 연기를 펼친 것 같다"는 말에 엄정화는 "그렇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모든 작품을 할 때마다 후회가 남아서 '아, 다음 작품 할 땐 그런 부분 남기지 말자'라고 다짐을 하기 마련이다. 이 작품은 시작부터 '온전히 즐기자'는 마음이 컸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즐겼을 때, 관객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작품을 끝났을 때 스스로도 만족감이 느껴지길 바랐다"며 "무엇보다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진심으로 행복했고 감동했다. 간절한 마음을 갖고 시작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대표님,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까지 너무 사랑스러웠고 소중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해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물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위험에 빠지는 순간 숨겨둔 내공을 발휘하는 반전 카리스마까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명불허전 디바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오케이마담' 엄정화 "5년 스크린 공백,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인터뷰②] 엄정화 "가볍게 만난 환불원정대, 효리·제시·화사 모두 여려"[인터뷰③] '오케이마담' 엄정화 "박성웅과 닭살애교, 꼴뵈기 싫을까 걱정" 2020.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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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엄정화 "사랑스러운 박성웅, 첫 촬영부터 감동"

엄정화가 박성웅과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엄정화는 "(박)성웅 씨와는 연기하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엄정화는 "성웅 씨와 함께 한 첫 연기가 하와이 여행에 당첨돼 등 때리면서 '하와이 간다!' 하는 신이었다. 주고 받기가 너무 편했고, 성웅 배우님 자체가 나를 위해주고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이었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만나기 전에는 어려웠다. '내가 박성웅 씨와 어떻게 귀여운 부부 역할을 하지?' 두렵기도 했는데, 첫 촬영에서 부서졌다. 사랑스러운 면을 많이 갖고 있고,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더라"고 극찬했다. 이 과정에서 박성웅과 이상윤은 극중 엄정화를 사이에 두고 미묘한 감정을 오가는 것에 대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대부분 내 애드리브였고, 시나리오에는 철승(이상윤)과 미영(엄정화)의 러브라인은 없었다"고 확답했지만, 이상윤은 "표현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보였다면 내 잘못인 것 같다"고 대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엄정화 역시 "아마 철승은 미영을 좋아했을 것이다"며 미소 지었지만, 영화에서 시종일관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박성웅은 "아니다. 없었다. 북으로 가!"라고 외쳐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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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박성웅 "액션無, 촬영 전부터 애교 연습"

박성웅이 '오케이 마담'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박성웅은 "(엄)정화 누나는 캐스팅이 되기 전에 액션스쿨을 다니더라. 그런 열정을 보여주셨다. 난 애교를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나는 액션이 하나도 없고 구강액션과 손가락액션만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누나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연습할 때 파트너가 되어주는 것이었다"며 "케미를 맞추기 위해 촬영 들어가기 전 누나와 술자리도 좀 많이 가졌다. 그 때부터 애교를 연습했다. 그 결과 이런 작품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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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코믹·액션·멜로 총망라"…'오케이마담' 장르파괴 엄정화 원맨쇼(종합)

여름을 뜨겁게 달굴 시원한 오락영화의 탄생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편은 빙산의 일각, 더 많은 스토리가 본편에 담겼다. 특히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 장르를 경계없이 넘나드는 엄정화의 원맨쇼 활약은 '오케이 마담'의 정체성으로 그녀가 등장할 때마다 통쾌함과 울컥함까지 동시에 전한다. 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 공개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시작부터 끝까지 다소 유치찬란한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각 배우들의 각개전투 열연과 끈끈한 의기투합은 관객들의 마음도 하나로 모은다. 무엇보다 '오케이마담'을 직접 관람하는 관객들만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역대급 카메오 캐스팅이다. 이철하 감독은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적 재미도 있지만,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익 때문에 인물이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엄정화 배우부터 단역으로 나오는 배우들까지도 일일이 인터뷰하고 캐스팅 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한 배에 태우는 것이 목표였다. 어느 정도 달성되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있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해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물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위험에 빠지는 순간 숨겨둔 내공을 발휘하는 반전 카리스마까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명불허전 디바다. "신인같은 마음이다"며 떨리는 속내를 여러 번 표한 엄정화는 "오늘 이렇게 시사회를 하는 것도 반갑고, 너무 그리웠다. 행복하다"며 "현장에서도 배우들이 한 마음으로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각각의 매력도 흘러 넘친다. 함께 한 배우들 덕분에 부담감과 책임감은 크게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는 미영의 기본적인 악착같음과 정의로움을 기반으로 생각했다"며 "액션 연습을 할 땐 통쾌했다. 연습할 때도 공간을 좁게 만들어 놓고 연습했다. 내부가 쇠로 되어 있어서 공포심은 있었지만 타격이 잘 맞았을 때 쾌감이 있다. 흡족했다. 관객 분들도 액션신으로 인해 통쾌하고 시원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회상했다. 박성웅은 사랑하는 아내 미영 밖에 모르는, 아내 앞에서는 항상 애교가 넘치는 철부지 남편 석환을 연기했다. 박성웅은 엄정화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 연기를 생동감 있게 펼치는 것은 물론,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는 컴퓨터 박사, 일명 영천시장 스티브잡스로서 반전 면모까지 진지한 얼굴 너머 숨어있던 절묘한 코미디 감각을 마음껏 발휘했다. 박성웅은 "정화 누나는 캐스팅이 되기 전에 액션스쿨을 다니더라. 나는 애교를 연습했다"며 "난 액션이 하나도 없고 구강액션과 손가락액션만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누나의 파트너였다. 케미를 맞추기 위해 촬영 들어가기 전에 누나와 술자리도 좀 많이 가졌다. 그 결과 이러한 작품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이상윤은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캐릭터에 도전, 악역으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가죽 재킷을 위화감 없이 소화한 이상윤은 고난도 기내 액션부터 처음 도전하는 사투리도 완벽하게 마스터,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과 반전 존재감을 선사한다. 이상윤은 "북한 말은 실제로 북에서 온 분에게 배웠다. 다만 우리가 '흔히 북한 말은 이렇다'고 알고 있는 특유의 억양을 이 선생님은 특이하게도 쓰지 말라고 하시더라. 우리로 치면 북한에도 표준어가 있고 방언도 있다. '강한 억양은 지역 방언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 말라'고 하셔서 안 하고 하니 편하긴 했지만 의심도 들고 걱정도 됐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 신입 승무원 현민을 맡아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다. 현민은 의욕만큼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에 버금가는 첩보 요원이지만 어딘가 살짝 부족한 촉으로 엉뚱한 매력을 드러낸다. 배정남은 현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 승무원 교육까지 받으며 아낌없는 노력을 쏟아 부었다. '오케이 마담'의 히든카드로 소개되는 이선빈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하와이에 도착해야 하는 신원 미상 미스터리 승객 역할로 변신, 관객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한다. 주변을 경계하는 의미심장한 눈빛과 예측 불가한 상황에 처한 모습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낸다. 코로나19 시국 이후 첫 코미디 영화로 등판하는데 대해 엄정화는 "요즘 마음이 답답하고 막막한데, 잠시나마 스트레스가 해소 되고, 영화를 보는 시간 만큼은 웃고 있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오케이 마담'은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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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이상윤 "악역 도전? 문제 만들고 싶었다"

이상윤이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13일 진행된 영화 '오케이마담(이철하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상윤은 "이 작품을 제안해준 영화사 대표님과 감독님이 '날, 보러와요'를 함께 했던 분들이다. 그 때와는 정반대 캐릭터 제안해 주셔서 먼저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배우로서 다른 분위기의 연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만큼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상윤은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캐릭터에 도전, 악역으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가죽 재킷을 위화감 없이 소화한 이상윤은 고난도 기내 액션부터 처음 도전하는 사투리도 완벽하게 마스터,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과 반전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악역 캐릭터에 관심을 보인 이유에 대해 이상윤은 "늘 문제에 휘말리기만 했는데 내가 문제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문제 안에서 괴로워만하다가 문제를 만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해 영화 속 이상윤의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한국 최초 기내 액션을 소재로 담아 주목받고 있다. 8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2020.07.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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