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마담'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0.08.03
박성웅이 '오케이 마담'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박성웅은 "(엄)정화 누나는 캐스팅이 되기 전에 액션스쿨을 다니더라. 그런 열정을 보여주셨다. 난 애교를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나는 액션이 하나도 없고 구강액션과 손가락액션만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누나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연습할 때 파트너가 되어주는 것이었다"며 "케미를 맞추기 위해 촬영 들어가기 전 누나와 술자리도 좀 많이 가졌다. 그 때부터 애교를 연습했다. 그 결과 이런 작품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