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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영웅‧송가인 보컬 트레이너도 등장…’오빠시대’, 타임슬립 오디션 탄생

‘오빠시대’가 국내 유일 8090 음악 오디션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6일 MBN ‘오빠시대’가 드디어 첫 방송됐다. 8090 타임슬립 오디션 ‘오빠시대’는 그 시절 소녀들을 열광하게 했던 그 감성을 2023년 안방으로 그대로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추억 여행 시간을 선물했다.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3.5%(전국 기준, 2부)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는 종편 동 시간대 1위애 해당하는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중계까지 누르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MC 지현우와 약 7개월간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58팀의 오빠들이 선보이는 ‘젊은 그대’ 무대로 시작됐다. 단체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과 노래를 소화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오프닝 쇼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오빠시대’ 1라운드는 11인의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중 10인 이상의 라이트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11인 모두의 라이트가 켜지면 ‘올라잇’, 즉 만점이다. 하지만 탈락하더라도 관객인 ‘오빠부대’ 250인 중 200인 이상의 표를 받으면 ‘슈퍼패스’로 2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첫 방송부터 놀라운 가창력으로 올크라운을 받은 오빠들이 속출했다. 가장 먼저 임영웅, 송가인은 물론 ‘오빠지기’ 김수찬까지 가르친 적이 있는 보컬트레이너 장우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의 오디션이라는 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깔끔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로 소화하며 첫 무대, 첫 올라잇의 주인공이 됐다.또 다른 올라잇의 주인공 안성현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 섹시한 보이스로 선보이며 첫 소절부터 “우승후보”라는 평을 들었고, 성북동 라이브 카페 록스타 이동현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른 뒤 구창모로부터 “김현식에게서 받은 느낌을 다시 받았다”는 극찬과 함께 올라잇을 받았다.아울러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로 무대에 오른 류지호는 흥 폭발 무대로 발라드 전설 변진섭까지 춤을 추게 만들어 올라잇을 받았으며, ‘오빠지기’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준비한 김정우는 카주, 카혼 등 여러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올라잇 오빠 대열에 합류했다.‘팬텀싱어’ 우승 그룹이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속된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이벼리는 록 장르인 옥슨80의 ‘불놀이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그룹 오션(5tion)의 긴 머리 오빠 이현은 오랜만의 무대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출연부터 화제가 됐던 두 오빠는 최고의 무대로 올라잇을 받으며 이름값을 증명했다.이 밖에도 반전 쇳소리 보이스의 소유자인 피노키오의 현재 객원 보컬 황가람, 시원한 록 보컬로 ‘형 부대’를 몰고 다녔다는 신공훈,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오빠지기’를 놀라게 한 사이다 보이스 윤희찬이 올라잇을 받으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더불어 강백호와 함께 야구를 했다는 강속구 오빠 권의빈, 고라니 소리처럼 우렁찬 무대를 꾸민 도봉산 고라니 오빠 강소망, 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노래하는 지리산 심청이 오빠 최효동, 순창에서 온 태양초 오빠 이덕현, 학창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자란 평범하지 않은 사연으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 캔디오빠 박지후 등이 합격했다.‘오빠지기’의 선택을 못 받았지만 ‘오빠부대’의 선택으로 기사회생한 사례도 있었다. 13세의 나이에 이용의 무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틀 이용 임승현과, 김광석 역할로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승열이 그 주인공. 한번 탈락의 아픔을 맛본 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빠시대’를 향한 간절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1:26
연예일반

“대충 활동하고 싶지 않아”…데뷔 60주년, 77세 남진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종합]

“무대를 떠나는 날까지 ‘오빠!’라는 환호 소리를 듣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오빠부대’의 원조, 레전드 가수 남진이 돌아왔다.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YTN홀에서 남진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남진과 공연기획자 이시찬 대표가 참석했다.남진은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신곡인 ‘이별도 내 것’과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2곡을 모두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별도 내 것’에서 남진은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내며 애절한 감성을 노래했다. 무대가 끝난 후 사진을 찍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무대에서 남진은 경쾌한 사운드에 맞춰 가벼운 춤을 추기도 했다. 탁월한 리듬감, 완벽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라이브였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남진은 “코로나19로 공연을 3~4년 동안 하지 못했다. 이제 다시 공연을 시작하게 돼서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인사했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는 신곡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닌, 그동안 남진이 계속 음악활동을 해오던 중 마련한 자리라는 설명도 함께였다.내년은 남진의 데뷔 60주년이기도 하다. 남진은 데뷔 60주년에 앞서 오는 10월 14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연다. 남진은 “오랜 세월 함께해온 팬들이 있기에 제가 공연도 하고, 오늘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 10월에 있을 공연을 잘 준비해서 내년의 60주년을 잘 맞이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수는 데뷔 몇 주년이 중요한 게 아니다. 마치 새 인연을 만난 것처럼 새 곡을 만났을 때 가슴이 설레고 뛰는 게 중요하다”며 “그저 내게 딱 맞는 곡을 만나 열정이 샘솟을 때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 항상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떤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연 때마다 변화를 주고 싶다. 신곡을 계속 발매하고, 기존 곡의 분위기도 바꾸고 싶다. ‘님과 함께’를 록 스타일로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팝송과 춤, 판소리를 좋아한다며 최선을 다해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올해 77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남진은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후배 가수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남진은 “방탄소년단에 온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우리나라 음악이 이렇게 될 줄 생각이나 했겠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에게도 영감을 얻는다고 밝힌 남진은 “저도 대충 활동하다 끝내고 싶지 않다. 제 남은 열정과 혼신의 힘을 바쳐서 끝까지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제 천직을 하게 해준 게 바로 팬들 아닌가. 세월이 갈수록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 무대를 떠나는 날까지 ‘오빠’라는 환호소리를 듣고 싶은 게 제 꿈”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한편 남진의 신곡 2곡 ‘이별도 내 것’,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곧 발매될 예정이다. ‘이별도 내 것’은 남진의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 번’, ‘가슴 아프게’를 연상시키는 애절한 트롯 발라드다. 이별을 자신이 감당하고 내려놓는 성숙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라틴 재즈 댄스 곡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15:02
연예일반

남진 “‘가왕’보다 ‘원조 오빠’라는 말이 더 좋아…자부심 느낀다”

가수 남진이 원조 ‘오빠부대’의 자긍심을 드러냈다.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YTN홀에서 남진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남진과 공연기획자 이시찬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남진은 자신을 소개할 때 ‘가왕’이라는 수식어보다 팬덤을 뜻하는 ‘오빠 부대’라는 말이 더 좋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남진은 “저로 인해 ‘오빠부대’가 처음 생긴 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MC가 저를 ‘가왕’이라고 소개하면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 영원한 오빠, 원조 오빠라 불러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남진은 “지금 제 팬들의 나이가 벌써 60대, 70대가 됐다. 이 팬들과 춤추고 노래하며 오랫동안 신나게 즐기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남진의 신곡 2곡 ‘이별도 내 것’,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곧 발매될 예정이다. ‘이별도 내 것’은 남진의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 번’, ‘가슴 아프게’를 연상시키는 애절한 트롯 발라드다. 이별을 자신이 감당하고 내려놓는 성숙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반면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라틴 재즈 댄스 곡이다.한편 남진은 오는 10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부천, 대전, 청주, 대구, 울산, 제주, 남양주, 안산, 서울 등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14:46
스포츠일반

[X why Z]Z세대는 어떤 스포츠 스타를 좋아할까

세상에는 많은 스포츠 종목이 존재한다. 어느 종목을 좋아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터다. 축구나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씨름이나 복싱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X는 학창시절 농구를 좋아했다. 겨울철 열리는 농구대잔치를 손꼽아 기다렸다. 당시 오빠부대의 함성도 농구대잔치가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슬램덩크’ 만화책이나 ‘마지막 승부’같은 드라마도 농구 인기에 한 몫을 했다. 프로 선수들은 물론 대학교 선수들도 인기가 많았고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서장훈 등의 연세대와 현주엽, 양희승, 김병철, 전희철 등의 고려대, 이들에 앞선 세대로 허재, 강동희, 김유택 등의 중앙대까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요즘 Z세대는 어떤 스포츠 선수를 좋아할까? 이번에는 Z의 친구 여러 명을 인터뷰해서 정리했다.X재국 : 요즘 Z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는 누구야?Z연우 : 야구나 축구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축구는 해외 축구의 멋진 장면을 보면서 팬이 됐거나 월드컵 때 팬이 된 친구들이 많아요. 야구는 엄마나 아빠 덕분에 팬이 됐다는 친구들이 많고요.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에는 이정후, 김하성, 류현진 선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고, 외국 선수 중에는 오타니, 에런, 마이크 트라웃 같은 선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우리나라 선수 중에 이강인, 손흥민, 김민재 선수를 좋아하고 외국 선수 중에는 메시, 홀란, 주드벨링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요.X재국 : 조규성 선수가 인기 많은 거 아니었어?Z연우 : 저는 조규성 선수를 좋아하지만 축구팬은 아니라서…. 근데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외모 보다는 실력 때문에 그 선수를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대요. 그래서 조규성 선수를 좋아하는 Z들도 많지만 진짜 축구팬들은 이강인 선수나 손흥민, 김민재 선수를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X재국 : 축구 선수를 좋아하는 것과 아이돌 덕질의 차이점은 뭘까?Z연우 :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좀 더 쉽게 소통하고, 만나볼 기회가 많다는 거예요. 아이돌 덕질을 하다보면 팬사인회를 가도 제한된 게 너무 많아서 소통하기 어렵고 사생활에 관한 질문은 소속사가 막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아이돌을 보려면 1년에 한두번 있는 콘서트밖에 없고 그나마도 어렵게 티케팅을 해야만 볼 수 있는데, 스포츠 경기 티켓은 아이돌 콘서트 티켓보다는 구하기 쉬우니까 자주 보러갈 수 있고 또 퇴근길에 팬들이랑 자유롭게 이야기도 하고, 심지어 자주 응원하러 와주는 팬들과는 인스타 맞팔을 하는 선수들도 꽤 많다고 해요. 인스타 스토리에 태그하면 하트를 눌러주는 경우도 있고 정성스럽게 편지를 보내면 답장을 해주기도 한대요. 그리고 아이돌들처럼 앨범이나 MD가 자주 나오는게 아니라 시즌에 맞춰진 유니폼 하나만 사면 되니까 부담도 적어서 좋아하는거 같아요. X재국 : 그럼 한 선수를 응원하는 거야? 아니면 팀을 응원하는 거야?Z재국 :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선수를 먼저 좋아하는 것보다, 그 스포츠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다가 한 팀을 응원하게 되고, 그러다가 거기서 제일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게 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그래야 오랫동안 좋아하고 진짜 팬이 될 수 있구요. 스포츠도 분명 유행이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온 나라가 축구 없이는 못살 것처럼 뜨거웠는데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축구 열기가 식어버린 걸 빗대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월드컵을 좋아하는 거지 축구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아냥 섞인 말들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새 우리나라 선수 중에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늘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많아졌다. Z세대가 열광하고 있는 만큼 축구, 야구를 포함한 더 많은 스포츠가 사랑을 받고 더불어 스포츠 스타들도 더 많은 팬이 생기길 바란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6.2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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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김병현 요리부 VS 허재 운동부 100만원 피구 대결

농구, 야구 레전드들의 불꽃 피구 배틀이 예고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의 요리부 대 허재가 이끄는 운동부의 치열한 춘계 체육대회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이 기획한 춘계 야유회에는 임시 직원인 이대형, 유희관에 더해 햄버거 가게의 'VVVIP 손님'인 허재와 전직 KBO 투수 이대은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했다. 이에 김병현은 밥을 먹기 전에 몸풀기로 요리부 대 운동부로 팀을 나누어 상금 100만 원이 걸린 ‘여왕 피구’ 경기를 제안했다. 프로 야구 3대 얼짱 중 두 명인 이대형, 이대은과 오빠부대 원조인 허재에 예능을 접수한 '잔디인형' 유희관까지 비주얼 'F4'팀을 결성한 운동부는 시작부터 아크로바틱한 묘기를 선보여 "다르다 달라!"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운동부의 압도적이고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은 상대팀의 빠른 투구를 모조리 받아 내는 호수비와 피구왕 통키에 빙의한 '불꽃슛', '언더핸드 마구'까지 선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이끌어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김병현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전현무는 “역시 김병현이다”라 감탄하고, 장원영은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라는 반응을 보여 오랜만에 본업인 운동으로 복귀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의 맹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갑자기 불어 닥친 강추위로 인해 은박 돗자리를 몸에 두르고 바들바들 떠는 김병현의 몸을 녹여줄 '요리계의 하버드' CIA 출신 셰프들의 초간단 육개장 요리 레시피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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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비록 패했지만 물오른 이동국-윤경신 빛났다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가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출격했다. 창단 7개월 만에 첫 대회 출전이자 시즌1 마지막 대회였다. 1승을 목표로 첫 경기를 맞았다.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총 8회 중 7회 우승에 빛나는 기아, 신촌 독수리 연세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본격적인 '어게인 농구대잔치' 전 허재 감독은 "지난 7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상암불낙스가 농구대잔치를 끝으로 활동을 끝낸다. 침체된 농구계를 살리는데 스포츠 전설들이 동참해줘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상암불낙스는 유종의 미를 거둬 시즌2를 그려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그때 그 시절 대표 선수들이 등장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선수들은 숙명이 라이벌답게 불꽃 튀는 경쟁심을 보였다. 첫 번째 경기는 상암불낙스와 고려대학교가 장식했다. 허재 감독은 해볼 만한 경기라고 예측했다. 현주엽 코치 역시 "집중하면 생각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동국은 믿고 보는 에이스답게 안정적인 실력으로 팀 분위기를 압도했다. 윤경신은 센터 역할은 물론 골 결정력까지 끌어올려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 경기를 바라보던 연세대 문경은은 "진짜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58대 53으로 끝났다. 5점 차 패배였다. 비록 졌지만 가능성을 발견한 좋은 경기였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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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 첫 대회 출전…허재 "목표는 1승"

'뭉쳐야 쏜다'에서 전 국민을 열광케 했던 농구대잔치가 부활한다. 스포츠 전설들의 농구 도전기를 그리고 있는 JTBC '뭉쳐야 쏜다'가 8-90년대 농구 열풍을 재연할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개최, 상암 불낙스의 첫 대회 출전 소식을 예고한다. 농구대잔치는 지난 1983년에 시작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전까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농구대회다. 이충희, 한기범, 허재, 강동희,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전희철, 현주엽 등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 당시 '오빠 부대'가 탄생할 정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농구대잔치'가 '뭉쳐야 쏜다'를 통해 '어게인 농구대잔치'로 돌아온다. 당시 허재 감독이 몸담았던 불패 신화의 실업팀 기아자동차부터 대학 최초 우승팀인 연세대, '오빠부대'의 원조 고려대까지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이 참가해 상암 불낙스와 접전을 벌인다. 특히 농구대잔치를 장악했던 최강팀이 다시 모인 만큼 어떤 전설들이 출전할지 궁금해지는 상황. 기아자동차 소속 팀이었던 허재 감독과 고려대 출신인 현주엽 코치 역시 팀에 합류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아닌지, 농구 팬들의 설렘을 높이고 있다. 허재 감독은 전설들에게 상암 불낙스의 첫 대회 출전 사실을 알리며 대회 목표를 오직 1승으로 설정한다. 대회를 위해 3주간 스파르타 훈련에 돌입, 그동안의 훈련과는 차원이 다른 고강도 기술 훈련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최강의 농구팀들 사이 상암 불낙스가 1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상암 불낙스의 첫 대회 출전 소식은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뭉쳐야 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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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오빠부대' 남진, 서울 콘서트 개최

남진이 콘서트를 연다. 24일 제작사 주식회사 신나는 사람들 콘서트 관계자는 "팬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콘서트 기대감에 대해 전했다. 이 제작사는 코로나19위기 속에서도 KBS아레나 공연장에서 지난 8일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제작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관객의 생활속 거리두기가 생활화 되어 있어 이후 모든 공연에서도 방역조치를 통하여 안전하게 개최할 것을 자신했다. 또 의심 예매자는 공연장 출입이 불가능하며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할 예정이다. '영원한 젊은 오빠 : 남진'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오픈되어 판매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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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허재, 배우 출신? 장동건·심은하와 연기한 사연

‘농구 대통령’ 허재가 장동건, 심은하, 손지창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배우 출신인 사실이 밝혀져 ‘어쩌다FC’를 발칵 뒤집는다. 대어 용병 ‘매직 히포’ 현주엽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 오늘(6일) 방송에서는 94년도 최고의 히트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 했던 허재 소식과 함께 ‘오빠 부대’ 원조 논란을 두고 첨예한 진실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녹화 당일 안정환 감독은 “무도회장 갈 때 농구부가 있는지 확인하고 갔을 정도였다”고 과거 독보적이었던 농구부의 인기를 회상한다. 김용만 역시 그 인기에 힘입어 ‘마지막 승부’라는 농구 드라마가 탄생했다며 허재의 출연 사실을 전해 전설들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특히 ‘마지막 승부’는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인 장동건, 심은하, 손지창이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로 여기에 출연한 허재가 장동건과 함께 촬영하며 대사도 있었다고 해 전설들의 흥미를 제대로 당긴다. 김용만은 “내가 기억하기론 당시 허재 형이 발연기 했다”고 운을 띄우자 현주엽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허재의 동선까지 생생히 떠올리며 로봇 연기를 흉내 낸다. 허재도 기억하지 못한 장면을 상세히 기억하는 모습에 안정환은 “너도 하고 싶었구나”라며 그의 속내를 간파해 폭소를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현주엽은 농구 대잔치 F4 허재, 이상민, 문경은, 현주엽 중 이상민을 독보적인 인기 1순위로 꼽으며 “이상민 아니면 아무 소용없다”는 말로 허재를 발끈하게 만든다. 이에 허재는 “오빠부대가 나 때부터 생겼다”라며 인정하지 않았고 현주엽은 “이상민 90%에 나머지 세 명이 10% 나눠 먹기였다”며 가차 없이 정면 반박해 과연 그 시절 농구 4대 천왕 중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인물은 누구로 결론 났을지 궁금해진다. ‘매직 히포’ 현주엽과 함께 안방극장에 추억을 소환할 ‘뭉쳐야 찬다’는 오늘(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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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허재, 전인화와 대학교 때 만나 "함께 청춘스타"

허재와 전인화가 청춘 스타 시절을 떠올렸다.28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인화 하우스’를 첫 방문한 허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전인화를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 허재. 전인화는 “허 감독님!”이라고 반겼고, 허재는 “옛날이랑 똑 같은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전인화는 “대학 때 뵙고 처음인 것 같아. 그 땐 결혼 전이었는데…”라며 추억을 소환했다.알고 보니 중앙대 동문인 전인화와 허재. 전인화는 “농구계 최고의 슈퍼 스타셔서, 우리 둘이 같이 인터뷰를 한 적도 있어”라고 김종민에게 설명했다. 김종민이 같이 인터뷰를 한 이유를 궁금해하자 전인화는 “그 때 나도 드라마 ‘장희빈’ 하면서 ‘떠오르는 샛별’ 같은 거였거든”이라며 수줍게 청춘 스타 시절을 고백했다.허재 역시 “그 때도 캠퍼스에서 걸어오기만 해도 빛이 났다”고 전인화의 눈부시던 대학생 시절을 돌아봤다. 그 와중, 김종민은 “감독님도 인기 많으셨어요?”라고 허재에게 ‘눈치 없는’ 질문을 날렸고, 이에 허재는 “오빠부대를 제일 처음 몰고 다닌 게 나야, 너 가서 공부 좀 해”라며 어이없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자연스럽게’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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