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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다국적 걸그룹’ iii, 일본 데뷔 쇼케이스 연다… 현지 팬들 기대감

다국적 걸그룹 iii가 일본 팬들과 만난다.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iii(아이아이아이)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iii는 지난 8월 싱글 ‘리얼 iii’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데뷔 당시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데뷔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iii는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iii는 에너지 가득한 ‘리얼 iii’의 타이틀곡 ‘포비든 미드나잇’ 퍼포먼스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iii는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던 후란과 수빈을 포함해 태리, 남킹, 하나, 은기 등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iii가 향후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iii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6:00
스타

“3시간 정치 강요? 사실무근”…민희진, 블라인드 논란 정면 반박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블라인드 게시글 논란’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전 대표가 출연해 정영진과 대담을 나눴다. 지난 2024년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민 전 대표가 직원들을 불러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말라고 했다며, 선거 관련 발언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직원들을 3시간 동안 불러 혼낼 일이 없다. 모든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모를 것”이라며 “오픈 사무실 구조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또 블라인드 글 자체의 신빙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블라인드는 100명 이상 조직만 회사명이 노출되는 것으로 아는데, 당시 어도어는 그런 규모가 아니었다”며 게시글의 기본적인 조건부터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정치적 성향을 묻는 내용에 대해 그는 “저는 태생적으로 보수가 될 수 없다”며 “정치 성향은 민주당 쪽에 가깝다”고 덧붙였다.앞서 민희진은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민희진은 최근 새로운 연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하고 내방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13:54
스타

민희진 “성과로만 보면 내가 제일 잘해…하이브 ‘신뢰 훼손’ 납득 어려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주간 계약에서 제기된 ‘신뢰 훼손’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전 대표가 출연해 정영진과 대담을 나눴다.민 전 대표는 “주주간 계약에서 말하는 신뢰란 ‘비즈니스적’ 신뢰를 뜻한다”며 “나는 회사에 돈을 가장 많이 벌어다준 대표였다. 그 성과 또한 2년만에 달성한 것이다. 나는 누구보다 잘했는데 갑자기 신뢰관계를 문제 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즈니스적으로 손해를 끼친 적이 없고, 오히려 제일 잘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하이브가 제기한 ‘뉴진스 템퍼링 의혹’과 관련해서도 시기적 문제를 지적했다. 민 전 대표는 “그 사안을 문제 삼으려면 지난해 4월 22일에 제기했어야 한다”면서 “당시 하이브는 저에게 경영권 찬탈로 배임 혐의를 먼저 걸고, 그 이후에 템퍼링 문제를 꺼냈다”고 말했다.앞서 민희진은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민희진은 최근 새로운 연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하고 내방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13:31
드라마

정채연, 심은하 이을까…‘M: 리부트’ 주연 물망 [공식]

배우 정채연이 ‘M: 리부트’ 주연 물망에 올랐다.4일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정채연은 드라마 ‘M: 리부트’ 주인공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M: 리부트’는 1994년 8월 MBC에서 방송된 납량 특집 미니시리즈 ‘M’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M’은 낙태를 소재로 택해 화제를 모았으며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0%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심은하는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M: 리부트’는 현대적 요소를 녹여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정채연이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했다. 2016년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최종 7위에 오르며 아이오아이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연모’, ‘금수저’,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립식 가족’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에스콰이어’에서 신입 변호사 역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주목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4 11:41
연예일반

민희진, 오늘(4일) 유튜브 출연... 하이브와 ‘260억 재판’ 심경 언급하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다. ‘장르만 여의도’는 4일 오전 11시 민 전대표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60억 재판 민희진의 사생결단 5시간 넘기고도 못 마친 당사자 심문, 무슨 말 나왔나”라며 영상 주제를 짧게 소개했다.앞서 민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 심리로 열린 민희진과 하이브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 세 번째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 당사자 신문을 받았다. 당시 민 전대표는 “방시혁 의장이 나를 데려간 이유가 결국 하이브의 몸값을 끌어올려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소모품’으로 삼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 홍보팀은 뉴진스의 성과를 제대로 알릴 의지가 없었고, 광고부서는 오히려 뉴진스에 들어온 광고 제안을 다른 레이블 쪽으로 돌리려는 움직임까지 있었다”고도 했다.논란이 된 ‘풋옵션 30배’ 요구에 대해선, 주주간계약서에 포함된 ‘경업 금지’ 조항을 뒤늦게 확인하면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상 영구적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계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영진에 대한 회의감이 극에 달했다”며 “30배 배수 요구는 내 삶을 담보로 삼으려 했던 이들에 대한 반발이자, 하이브 내에서 감내해야 했던 모욕과 제약에 대한 정당한 보상 심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한편 민희진은 최근 새연예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하고 내방 오디션을 실시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0:46
뮤직

‘제2의 보아’ 故죠앤, 교통사고로 너무 일찍 떠난 별…오늘(2일) 11주기

‘햇살 좋은 날’로 사랑받은 가수 죠앤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고(故) 죠앤은 지난 2014년 11월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그해 12월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죠앤은 2001년 13살의 나이에 데뷔해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햇살 좋은 날’을 비롯해 ‘퍼스트 러브’, ‘순수’ 등의 곡을 남겼다. 당시 시트콤,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죠앤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하기도 했다.죠앤의 친오빠인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은 “너의 오빠로 살아갈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마워”라며 “너는 신이 준 선물이었어. 네가 지금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다는 걸 알아. 죠앤 니가 많이 그리울 거야”라고 애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08:20
영화

‘정보원’ 허성태, 코믹부터 멜로까지…‘허카인’급 중독성 [무비로그②]

배우 허성태가 신작 ‘정보원’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강렬했던 악인의 얼굴은 벗어 던지고 코믹에 순정남 이미지까지 챙겼다.오는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왕년의 에이스 형사와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극중 허성태는 형사 남혁을 연기했다. 이른바 ‘오작교 프로젝트’ 수사 실패로 강등된 후 열정과 의지, 수사 감각까지 모두 잃고, 한몫 챙겨 은퇴할 날만을 기다리는 인물이다. 우여곡절 끝에 정보원 태봉(조복래)의 도움으로 ‘한탕’의 기회를 잡은 그는 또 다른 범죄에 휘말리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다.남혁은 그간 허성태가 그려온 이미지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다. 오랜 직장 생활 끝,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연기에 발을 들인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하며 필모를 쌓아왔다. 전환점이 된 건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었다. 허성태는 일본군 정보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를 계기로 영화 ‘남한산성’, ‘범죄도시’, ‘말모이’, 드라마 ‘터널’ 등 굵직한 작품의 악역을 도맡았다.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그 방점을 찍은 작품이었다. 당시 허성태는 장덕수를 열연, 게임장 내 갈등을 고조시키며 글로벌 ‘빌런’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번 ‘정보원’에서는 기존의 하드보일드 이미지에서 이탈해 코믹한 ‘루저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낸다. 굳이 접점을 찾자면, 게스트로 출연했던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2 속 얼굴에 가깝다. ‘SNL 코리아’에서 숨겨뒀던 유머 감각을 꺼낸 허성태는 ‘코카인 댄스’로 온라인을 발칵 뒤집으며, ‘허카인’(허성태+코카인) 붐을 일으켰다. 실제 ‘정보원’을 연출한 김석 감독 역시 해당 퍼포먼스를 보고 허성태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김 감독의 선택과 판단은 정확했다. 허성태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능청스러운 표현력으로, 크고작은 웃음을 만들고, 자칫 유치하게 흐를 수 있는 서사의 중심을 잡는다. 상대 배우와 케미도 인상적인데, 특히 동료 형사 소영 역의 서민주와 호흡이 신선하다. 허성태는 소영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지만, 막상 앞에 서면 제대로 표현도 못한 채 발만 동동거리는 순정을 마초 버전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더해진 배신과 의리를 오가는 조복래와의 상극 케미나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 연기도 훌륭하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더한 결과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성태는 영화의 조미료가 될 만한 애드리브를 끊임없이 연구하는가 하면, 생생한 웃음을 위해 한겨울 문경 야산에서 3박 4일 동안 속옷 차림으로 뛰는 등 매 장면 혼신을 다했다. 김석 감독은 “허성태는 매번 어떻게 할지, 어디서 또 뭘 만들어 왔을지 항상 기대하게끔 했던 배우였다”며 그의 노력과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1 06:00
스타

“‘내 손자가 보러 왔다’ 기뻐했는데”…‘덕구’ 정지훈, 故이순재 추모

영화 ‘덕구’에서 배우 고(故) 이순재의 손자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지훈이 고인을 추모했다.정지훈은 26일 자신의 SNS에 “선생님, 천국에서도 연기하고 계시겠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이순재와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정지훈은 “덕구 촬영장에서 제가 ‘선생님, 왜 하루 종일 대본 연습을 하세요?’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며 “정말이지 선생님은 식사 시간 외에는 늘 대본을 보셨고, 제가 옆에 가서 대사를 툭 하면 바로 받아주시며 주거니 받거니 연습을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이어 “어린 아이가 이렇게 옆에 와서 대사연습을 하는 경우가 없었다고 좋아하시곤 했다”며 연기에 열심이었던 이순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오디션에서 이순재가 직접 정지훈을 칭찬했다는 비화도 덧붙였다. 정지훈은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마지막 3차 오디션 때 선생님이 직접 저를 뽑아주셨다고 들었다”며 “‘더 볼 거 있나, 이미 지훈이는 덕구인데…나는 얘만 보이더라’고 특급칭찬을 해주셨다는 말을 들었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순재는 촬영이 끝난 뒤에도 정지훈과 인연을 이어갔다. 정지훈은 “고령에서 GV를 하러 갈 때나 라디오, 기자간담회 때도 늘 ‘너는 영원히 덕구이고 나는 덕구 할애비다’라고 하시며 예뻐해 주셨다”고 전했다. 또 “중고등학교 때 학업에 충실하라는 조언을 듣고 열심히 공부해 학생회장이 되었다고 하니 너무 잘했다고 해주셨던 말씀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2018년 개봉한 영화 ‘덕구’에서 덕구 역을 맡았으며 이순재는 덕구 할배로 분했다. 이순재는 해당 영화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정지훈은 ‘덕구’ 촬영 당시 이순재와 함께한 사진, 이후 훌쩍 성장한 뒤 지난해 이순재가 출연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재회해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먹먹함을 더했다. 특히 이순재는 당시 정지훈을 출연 배우들에게 소개하며 “내 손자가 나를 보러 왔다”고 기뻐하면서 “대한민국을 씹어먹을 배우가 될 것” 등의 말로 그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끝으로 정지훈은 “선생님, 지훈이 대학 붙었어요. 대학 붙으면 찾아오라고 하셨잖아요. 같이 연기하자고 하셨잖아요. 제주도 놀러오신다고 하셨잖아요”라며 “해주셨던 말들 늘 마음에 품고 연기하는 지훈이가, 덕구가 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91세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18:32
연예일반

송가인, ‘미스트롯’ 우승 7년 만에... 시즌4 심사위원 된다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1’ 우승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도전한다.송가인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4’ 마스터로 발탁됐다. 제작진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선배 마스터의 수장으로서 결코 녹록지 않은 마스터의 위엄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미스트롯4’ 마스터로 발탁된 송가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트로트 대중화를 이끈 대표 주자이자,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서 성장한 상징적인 가수라는 이유 때문이다. 송가인은 지난 2019년 ‘미스트롯’에서 우승, 수많은 히트곡과 예능, 광고계를 휩쓸며 트로트의 새로운 전성기 열었다.송가인을 시작으로 여러 스타들이 탄생하며 트로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송가인은 올해 초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을 통해 여자 트로트 가수 중 최초이자 최다 초동 판매량인 2만 장을 돌파하는가 하면,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중학교 교과서에 최초로 수록되는 등 여전히 압도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송가인이 걸어온 길이 여자 트로트 가수들에게 하나의 교본이 되는 만큼, ‘미스트롯’으로 금의환향하는 건 팬들은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제작진에 따르면 ‘미스트롯4’ 마스터 예심 녹화 당시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 엘레지’,‘ 거문고야’, ‘아사달’ 등 송가인 대표곡들을 선택한 참가자들이 잇따라 등장했다는 후문이다.송가인은 ‘미스트롯1’ 우승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격하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어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송가인은 ‘선배 마스터’의 수장이자, 초대 우승자로서 차별성 있는 심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6 13:56
뮤직

악동뮤지션, 12년만 YG 떠난다… “양현석 총괄, 뒤에서 지원” [공식]

그룹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12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약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악동뮤지션 멤버인 이찬혁·이수현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며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난 12년간의 즐거웠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악동뮤지션의 유일한 고민은 지난 12년간 동고동락한 YG와 계속 함께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해 볼 것인지에 대한 솔직한 고민이었다”며 “양 총괄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악동뮤지션에게 먼저 YG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며 멤버들을 독려했고, 뒤에서 지원하겠다는 진심 어린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함께한 시간 동안 대중에게 놀라운 음악과 감동을 선물해준 악동뮤지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악동뮤지션의 진심 어린 마음처럼 YG 역시 그들이 가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악동뮤지션은 2013년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후 소속사로 YG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이후 ‘200%’, ‘기브 러브’ 등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이하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YG엔터테인먼트입니다.약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AKMU 멤버인 이찬혁·이수현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며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난 12년간의 즐거웠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AKMU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AKMU의 유일한 고민은 지난 12년간 동고동락한 YG와 계속 함께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해 볼 것인지에 대한 솔직한 고민이었습니다.양 총괄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AKMU에게 먼저 YG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며 멤버들을 독려했고, 뒤에서 지원하겠다는 진심 어린 뜻을 전했습니다.이는 항상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자 하는 AKMU의 성향과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양 총괄이었기 때문입니다. 양 총괄의 응원과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AKMU는 고민 끝에 새로운 길에 도전해보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2013년 'K팝 스타 시즌2' 우승자가 된 AKMU는 당시 소속사로 YG를 선택했습니다. 이후 2014년 타이틀곡 '200%', 'Give Love' 등이 수록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뒤 지난 12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남매 듀오로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입니다.순수한 음악 열정으로 가득했던 남매 듀오가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당사에게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함께한 시간 동안 대중에게 놀라운 음악과 감동을 선물해준 AKMU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AKMU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우리는 영원히 YG 패밀리'라는 말과 함께 언제든 불러주시면 달려오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멤버들은 자신들을 키워준 양 총괄에게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각각 전달하고, 큰절까지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AKMU의 진심 어린 마음처럼 YG 역시 그들이 가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AKMU에게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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