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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장의 공기, 바로 기억났죠”…한동철 PD 밝힌 ‘KGMA’ 뒷이야기 [IS인터뷰]

“근 10년 만의 시상식이었는데,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했어요.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망하면 어떡하나 싶은 마음도 들었죠. 그런데 한편으론 속에서 꿈틀거리는 게 있었어요. 뭐랄까, 본업으로 돌아가는 두근거림과 설렘이 있었죠. 저는 조연출 때부터 쇼 바닥에서 자랐으니까, 그 쇼장 안의 공기가 주는 느낌이 있거든요. 현장에 가니 그 기억이 딱 나더군요.”지난 16,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성공적으로 끝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의 총연출을 맡은 펑키스튜디오 한동철 대표(이하 한동철 감독)가 ‘KGMA’를 마친 소회를 드러냈다. 한 감독은 “나이가 드니 며칠 밤새는 일이 쉽지 않다”며 아직 다 풀리지 않은 여독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MAMA’ 이후 약 10년 만에 만난 대중음악 시상식 ‘KGMA’로 다시 현장에서 마주한 짜릿한 ‘연출의 맛’을 털어놨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주최한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골든디스크어워즈’를 34년간 운영해 온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새롭게 선보인 시상식으로, 이틀간 2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27년차 ‘무대장인’ 한 감독은 ‘KGMA’ 첫날 도경수X이영지의 무대를 시작으로 양일간 K팝 신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30여 팀 가수들의 무대 향연을 연출하며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저도 ‘골든디스크’를 보면서 나이 먹은 PD고, 리스너고, 시청자입니다. 그 시상식을 만들어 온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상식인 만큼, 마치 ‘멀티버스’ 같은 세계관의 ‘KGMA’를 떠올렸죠. 새로운 유니버스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시상식으로요.” 그렇게 ‘KGMA’는, 그 자체로 ‘갤럭시의 탄생’이 됐다. 시상식이 끝난 뒤 여러 가수들의 무대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는 한 감독은 “연출자가 생각했던 대로 시청자가 좋아해 주시면 거기서 오는 희열이 있다”며 씩 웃었다. 다양한 무대에 대해 언급하던 그는 라이즈의 2층 무대를 성사시키기까지의 만만치 않던 과정도 떠올렸다. “무대팀도 작가들도 구현하기 너무 힘든 무대니 하지 말자고 했는데 제가 우겨서 진행하게 됐어요. 끝나고 나니 메인작가가 이래서 한동철 감독과 일한다고, 하지 말자고 할 때 ‘안할게요’ 했음 후회할 뻔 했다고 하더라고요. 기분 좋았죠.(웃음)”한 감독의 연출은 업계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어떤 프로젝트라도 대충 하는 법이 없어 결과는 늘 성공적이지만, 일하는 과정에선 ‘같이 하기 힘들다’는 원성이 자자했던 것도 사실. 자신에 대한 이같은 평가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는 한 감독은 예의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특유의 소신만은 굽히지 않았다.“제가 하는 일이 시청자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지, 같이 일하는 스태프에게 좋은 소리 들으려 하는 일은 아니잖아요. 동료 스태프에 대한 존중과 배려 차원의 문제를 떠나,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아웃풋을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보니 트러블이 생기는 것 같아요. 사실 보여주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그럴 듯한 대안은 별로 내지 못해서 함께 해주는 제작, 연출부에 미안하기도 하고, 그저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일례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은 아레나 한가운데의 원형 무대가 대표적인 특징이지만 앞서 같은 공간에서 했던 ‘멜론뮤직어워드’나 SBS ‘가요대전’이 그와 같은 연출을 했기에 한 감독은 이를 벗어나고 싶었고, 밑도 끝도 없이 일단 거부했다. “딱히 아이디어는 없었는데, 그냥 똑같아지는 게 싫었어요. 거의 한 달간 진척 없는 회의가 이어졌죠. 원형무대가 아니면서도 일면무대 같지만은 않은, 그러면서도 관객은 어느 정도 들어오게 하는 방법을 찾는 데 몇 주 걸렸어요. 또 키네시스를 양쪽으로 다 걸어서 다양한 걸 시도했는데, 그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첫회 시상식으로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코 순탄치 않았던 과정. 여기에 힘을 실어준 건 가수들의 무대에 대한 진심 그리고 열정이었다. KGMA 조직위원회는 기존 시상식과 차별화된 특별함을 ‘무대’에서 찾았고, 한 감독과 뜻을 모았다. 이에 공감한 가수들도 여느 무대에서 보여준 적 없는, 단독 콘서트에서나 볼법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 감독은 ‘KGMA’를 함께 만들어 간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천재성에 경외를 드러냈다. “다들 너무너무 고맙죠. 그 중에서도 (여자)아이들은 정말 천재 같아요. 저희와 논의 과정이 있었지만 무대 구성 아이디어는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짠 무대였죠. 에이티즈도 마찬가지고요. 무대 아이디어를 친구들이 다 내줬어요. 예전엔 PD가 무대 아이디어를 주도했다면, 지금은 아티스트들이 아이디어를 거의 6, 7정도 가져와요. 많이 달라진 부분이죠. 태민도 솔로 가수로서 그렇게 힘 있고 멋진 무대를 10분 넘게 준비해줬다는 게 놀라웠어요. 마치 라스베이거스 쇼를 보는 느낌이었죠.” 무대 그리고 연출에 대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후지다는 얘기 듣지 않게 잘 하고 싶은 사명감이 있었다”는 한 감독. 그는 “우리나라에 시상식이 많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미국엔 크고 작은 시상식이 한 100개는 있다. 그런데 진짜 다들 잘 만든다”며 “우리나라도 뭘 해도 잘만 만들면, 많다는 게 크게 지적 받지 않을 것이다. 나름의 의미가 있는 시상식을 잘 만들면, 시청자에겐 볼 거리를 더 많이 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더 좋은 시상식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세간의 비판을 자신 있게 반박했다. 1998년 Mnet PD로 입사, 한 방송사의 간판 프로듀서로 뜨겁게 활약했던 시간을 보내고 약 20년 만에 퇴사한 한 감독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의 시간을 거쳐 지금의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냈다. 콘텐츠 홍수의 시대, 한 감독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쇼미더머니’나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그야말로 방송가를 넘어 가요계 트렌드를 주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와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던 그만의 ‘한 끗’의 비결은 무엇일까. “저는, 제가 영상을 만들 때, 사람들이 ‘이런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며 만들어요. 이 장면을 보고 웃었으면, 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사람들이 거기에 공감해줬을 때 희열을 느끼죠. 그 반응이 제일 빨리 오는 게 음악 콘텐츠인 것 같아요. 회사 소속 PD들은 회사에서 하라고 하면 해야 되는 게 있는데, 저는 제가 안 좋아하면, 안 꽂히면 안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데이팅 게임도 좋아하고, 리얼리티도 좋아해요. 서인영이 예능으로 많이 유명하지 않을 때였는데 카이스트 가는 프로그램(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을 했죠. 지금은 저희 회사에서 MBN ‘가보자고’라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제가 재미 없어 할 것 같다고도 해요. 하지만 사실 저 남의 집 가는 거 되게 좋아해요(웃음). 재미있는 걸 하는 PD 생활이 재미있어요. 제가 만약 공부를 더 잘 해서 KBS 공채를 들어갔다면, PD 안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CJ는 왜 그랬는지,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했죠. 고마워요.”인터뷰 말미, 다시 태어나도 PD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한 감독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할 겁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5 05:51
연예일반

서인영, 신혼집 최초 공개 “남편 성격은 나와 정반대” (‘고독한 훈련사’)

가수 서인영이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서인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고독한 훈련사’에 출연해 진행자 강형욱을 만나 “정말 많이 기다렸다. 꼭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첫 공개된 서인영의 신혼집은 올 화이트 인테리어로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 마리의 반려견을 소개한 서인영은 “이 동네는 반려련과 산책하기가 정말 좋다”며 “예전에 내 ‘아가’가 구두였다면 이젠 반려견으로 바뀌었다”고 웃었다. 또 남편에 대해 “원래는 반려인이 아니었다. 만약 남편이 반려견을 싫어했다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남편이 간식도 잘 챙겨주면서 직접 반려견을 돌본다”고 전했다. 이어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게 익숙하지 않을 텐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편의 성격이 나와 정반대다. 나는 싫은 게 있으면 바로 말하고 풀어야 하는데 남편은 완전 조용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사랑하게 됐다”며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설렘을 자극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13:08
연예일반

크라운제이, 폭행 등 구설 해명→신곡 ‘런 디스 시티’ 라이브 영상 공개

과거 마약, 매니저 폭행 등의 혐의를 받았던 래퍼 크라운제이가 가요계에 복귀했다. 그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구설이 모두 매니저의 음해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힙합플레이야에는 ‘크라운제이 “다시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면 안 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크라운제이는 당시 소속사와의 트러블과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 등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8년 서인영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린 크라운제이는 2009년 돌연 미국으로 떠난 데 이어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11년에는 매니저 폭행 혐의로 다시 불구속 기소돼 무죄를 인정받기까지 3년 반이 걸렸다. 크라운제이는 “매니저가 ‘아임 굿’(I’m Good) 한국어 버전을 유통해준다고 해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까지 사줬다. 그런데 감감무소식이었다. 나중에 법정에서 알았는데 매니저가 그 돈을 필리핀에 가서 도박으로 모두 잃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니저가 돈을 갚을 능력이 안 되니 나를 음해해서 기자들한테 내가 애틀랜타에서 흑인 래퍼들과 대마초를 피웠다고 폭로했다”며 “한국에 오니까 공항에 경찰들이 있었고, 그렇게 집에 가지 못하고 바로 경찰서로 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매니저 폭행 사건에 연루된 크라운제이는 “매니저가 생각하기에 대마초 흡연 폭로가 나에게 별로 타격이 없다고 느낀 것 같았다. 본인이 스스로 때려놓고 ‘크라운제이한테 맞았다’고 했다. 강도상해라는 죄명으로 뉴스를 냈다”고 주장했다. 마약 투약부터 매니저 폭행 혐의까지. 그 당시 크라운제이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다. 그는 “이후로는 내가 낙인이 찍혀서 잘 안 됐다.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지금은 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속인 사람보다 속은 내가 더 바보였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도 크라운제이는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는 12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지만 나는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가 아닌 ‘경험’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크라운제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런 디스 시티’(RUN THIS CITY)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라운제이는 드라이브를 하며 신곡 ‘런 디스 시티’를 라이브로 소화한다. 개성 넘치는 몸짓과 음원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랩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19일 ‘런 디스 시티’와 ‘버스트 잇’(BUST IT)을 발매했다. 창모와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등 초호화 피처링 라인, 정통 클럽 뱅어와 애틀랜타 서던 힙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5년 만에 ‘왕의 귀환’을 알린 크라운제이가 또 어떤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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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서인영 "쥬얼리 때 연애 말리더니 이젠 제발 좀 가라고"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활동 당시 클럽에서 몸을 풀고, 방송 리허설에서 텐션을 폭발시킨 추억을 공개한다. 여기에 자신의 연애에 확 달라진 회사의 입장을 더해 웃음을 안긴다. 오늘(8일) 오후 8시 첫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첫 손님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미스터리 '신카페'를 찾아 2002년의 추억을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다. 쥬얼리의 메인 댄서이자 패션의 아이콘이었던 '서신상' 서인영이 친구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아 회사에서 부모님 면담까지 한 스토리를 언급한다. 리더 박정아와 멤버 이지현은 쥬얼리 활동 당시 서인영이 방송만 끝나면 옷을 갈아입고 클럽으로 향했다고 폭로한다. 이에 서인영은 "친구들이랑 노는 게 그렇게 중요했다"라고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회사에서 부모님 면담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용진은 "저녁에는 춤 연습 한 거네요?"라며 거들고, 서인영은 "거기서 제가 얼마나 늘었는지 아느냐"라며 능청스럽게 받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서인영은 "클럽에서 몸을 풀고 바로 방송 리허설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리허설 무대에서 아주 텐션이 쫙 올라서"라며 감독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추억을 회상한다. 이용진은 "누나의 무희를 봤다"라며 실제 클럽에서 서인영을 본 목격담을 전한다. 신동엽은 서인영에게 "남몰래 육아 중?"이라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잠시 당황한 서인영은 "없다. 헤어졌다"라며 쿵짝 예능감을 자랑한다. 신동엽이 던진 질문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서인영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특히 쥬얼리 활동 당시와 180도 달라진 회사의 반응을 폭로해 시선을 모은다. 예전 서인영은 "왜 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하냐"라며 당당히 외쳤는데, 현재는 되레 사장님이 "이젠 제발 좀 가라"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서인영은 솔직 당당한 입담을 터트리며 과거 못지 않는 예능 텐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멤버들과 쥬얼리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무대, 예능, 패션계까지 사로잡은 솔직 당당녀 서인영의 매력은 '신과 함께 시즌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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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비딕 새 뷰티 프로그램 ‘페르소나’...페이X서인영X서옥 3MC의 스타일리시 바 기대감 UP

SBS의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SBS모비딕에서 글로벌 뷰티 버라이어티쇼 ‘페르소나’를 론칭한다. 6월24일 첫 방송되며, 6월4일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페르소나’는 전 세계 여성과 힙(Hip)한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한껏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리얼 글로벌 뷰티쇼다.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전 세계 14개국어로 자막 서비스를 하여 전 세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페이스북(facebook), 유쿠(Youku), 셀럽티비(celuvTV)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 MC로는 원조 걸크러시이자 ‘신상 스타일 퀸’ 서인영과 중국 여성들의 워너비 롤 모델 미쓰에이(MISS A) 출신 페이, 그리고 소녀시대, 아이즈원(IZ*ONE), 구구단 등 K팝 걸그룹의 이미지를 창조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옥이 모였다. 서인영은 “예전에 5년 정도 뷰티쇼를 했는데 지금의 뷰티쇼는 또 다른 것 같다. 요즘은 텔레비전 대신 모바일로 시청하지 않나”라며, “특히 우리 페이와 서옥 언니와 함께하게 돼 정말 설렌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첫 뷰티쇼에 도전한 페이는 “평소 패션과 메이크업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나의 많은 팁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옥 또한 “셀럽들과의 촬영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특히 서인영 씨는 신화를 쓰신 분이지 않나. 거기에 글로벌 활동하는 페이까지. 이분들만 믿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페르소나’는 기존 뷰티쇼와 달리 구성이 특별하다. 기본 콘셉트는 방송이 공개되는 월, 수, 금요일에 맞춰 ‘뷰티 바(bar)’를 오픈하는 구성이다. 요일별로 ‘콘텐츠’의 구성이 달라지고,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나오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 첫 녹화에는 ‘2019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에서 뷰티 크리에이터 부문을 수상한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블랑두부가 출연했다. 블랑두부는 “평소 뷰티 템을 비롯해 나만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유명한 분들과 함께 방송하게 돼 기분이 좋다. 좋은 팁을 함께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6월4일 첫 촬영을 끝낸 ‘페르소나’. 이와 관련 서인영은 “‘페르소나’는 뷰티 바(bar)다.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뷰티 방송이 될 것”이라면서, “사실 연애 상담까지 해주고 싶다. 친한 언니를 바에서 편하게 만난다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BS모비딕 글로벌 뷰티쇼 ‘페르소나’는 매주 월, 수, 금요일 SBS 모비딕과 연계된 다양한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쉽게 볼 수 있다. 6월24일 첫 방송.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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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만 일낼 것"…'올드스쿨' 서인영, 여전한 솔직함[종합]

가수 서인영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서인영은 8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DJ 김창열은 서인영의 등장에 "여전히 귀엽다"며 외모 칭찬을 했다. 이에 서인영은 "하나도 안 귀엽다. 제가 올해 서른다섯 살이 됐다. 아마 저를 너무 어렸을 때부터 봐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신곡 '눈을 감아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인영은 발라드곡을 여름에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매번 그렇다"며 "저번에는 가정의 달에 '헤어지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도대체 왜 그러냐'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번 신곡은 그래도 의미가 있다. 제 마음을 담고 싶어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쥬얼리 재결합 가능성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현하기도. 서인영은 "구체적인 재결합 얘기는 안 해봤지만, 팬분들을 위한 공연을 한 번도 못 해 한이 있다. 사비를 털어서라도 팬분들을 위해 소극장 공연에서라도 하자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정아 언니랑도 보답을 꼭 해야 한다고 얘기는 했다. 근데 언니가 결혼도 했고, 뭔가를 준비하고 있어서 시기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쥬얼리로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예전에 대학 축제를 가면 DJ DOC 다음에 저희가 무대에 서곤 했다. 오빠들 무대가 너무 신나서 함께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 이야기를 아직도 정아 언니랑 한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요즘 목소리 좋다는 이야기가 가장 듣기 좋더라"면서 "쥬얼리 때는 정아 언니 등에 업혀서 갔다. 정아 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심수봉·김원준을 향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한 시상식에서 심수봉과 '백만송이 장미' 무대를 함께 꾸민 서인영은 "심수봉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했다.이어 서인영은 '불후의 명곡' 김원준 편에 출연했음을 밝히며 "어렸을 때 연예인을 많이 좋아하진 않았는데, 김원준 오빠는 유일하게 빛이 나면서 완벽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끝으로 서인영은 한 청취자의 문자에 "앞으로 다른 일은 절대로 안 내겠다. 꼭 노래로만 일을 내겠다"며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보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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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서인영의 환골탈태, 대중 마음 돌릴 수 있을까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가수 서인영이 달라졌다. 욕설 논란 이후 1년 간 칩거하며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겉치레부터 벗어던졌다. '아가'라 부르며 애지중지했던 신상 신발은 관심 밖이 됐고, 더욱 짧아진 숏컷으로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님과함께2' 촬영장에서 스태프에게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반성을 많이 했고 죄책감을 느꼈다. 누구를 원망할 수 없고 다 내 잘못이다. 이제야 철이 드나보다. 좀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겪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성의 시간 동안 외부와의 접촉은 피했다. "침대에만 오래 붙어 있었다. 누워서 생각만 했다. 집 밖에 나가는게 힘든 적은 처음이었다. 외출을 하지 않으니 옷에도, 신발에도 관심이 사라졌다. 녹음실 가는 것도 부담스러워 복귀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새 소속사 소리바다에 둥지를 틀고 2일 발매한 싱글 '눈을 감아요'는 활동 복귀의 신호탄이다. 미디엄 템포 장르의 발라드로, 혼자 사랑하고 아파하는 짝사랑을 담았다. 당초 6월 컴백을 목표로 했다가 가사를 세 번 수정하면서 이제야 세상 밖에 나오게 됐다. 폭염에 발라드가 어울릴까 싶지만, 서인영은 진심을 전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곡에 대해 서인영은 "차트를 염두한 노래는 아니다. 자책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느낀 감정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아름다운 건 다 피고 져요/ 세상 모든 것에는 다/ 끝이 있다는 것쯤/ 알고 있는 걸요…계절이 지나/ 꽃처럼 환해진 날에/ 곱게 피어난 맘이/ 시들지 않게/ 전해주는 날 올까요/ 눈을 감아요'라는 가사를 읽어내려갔다. 그러면서 "덤덤하고 담백하게 내가 쓴 일기처럼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짝사랑이 사람사이의 관계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쥬얼리 '원 모어 타임'으로 제23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행복한 기억도 떠올렸다. "국민송 '원 모어 타임'을 냈던 건 행운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은 특히 어디서 어떻게 잘 될지 모르겠다. 10여 년간 해왔던 게 있어서 노래를 하고는 있지만 할수록 더 어려워진다. 복잡한 계산들은 머릿속에서 지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끄러웠던 사건들이 신곡을 낸다고 해서 한순간에 잊혀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성숙했던 모습이었고 반성도 많이 하고 왔으니 예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서인영은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활동 계획도 전했다. "우연한 기회에 버스킹을 해봤는데 여운이 길게 남았다. 그땐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민망해서 도망쳤지만 끝내고 계속 생각이 났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기분도 들고 재미있었다. 큰 무대도 좋지만 버스킹과 같은 작은 공연들을 계획해보고 싶다"며 "천천히 하다보면 사람들도 진심을 알아줄 것이다"고 믿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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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서인영 대놓고 비난 “인성 별로, 내 앞에서..”

‘풍문쇼’에서 김가연이 ‘욕설 논란’에 휘말린 서인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밤 방송된 ‘풍문쇼’에서는 화제가 된 서인영의 인성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김가연은 “서인영을 예전에 만난 적이 있다. 여러 명의 연예인이 있었는데 서인영은 아무에게도 인사를 안 했다. 반면 서인영 또래의 다른 여가수는 모두에게 인사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부러 서인영에게 가까이 가서 눈도 마주쳐보고 그랬는데 끝까지 인사를 안 했다”고 덧붙였다.MC 이상민은 “서인영과 김가연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냐”고 묻자, 김가연은 “아주 많이 난다”고 답했다.한편 김가연은 최근 논란이 된 서인영 욕설 동영상과 관련해 “나보다 후배고 어리지만, 앞에 있다면 한마디 할 수 있다. 비방용으로 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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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서인영, 무례했다” 과거 일화 공개

방송인 곽정은(39)이 가수 서인영(33)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촬영 과정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서인영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이날 MC 이상민은 “곽정은이 서인영과 예전에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다더라.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오래 한 것은 아니고 토크쇼의 패널로 한두 번 정도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곽정은은 “방송 때 내게 ‘그 많은 연애칼럼은 상상을 해서 쓰는 거냐? 남자를 만나고 쓰는 거냐?’고 묻더라. 내 커리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상상’이라는 단어를 그 자리에서 쓰는 자체가 무례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곽정은은 “서인영에게 ‘센 언니’, ‘할 말 다 하는 언니’라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면서 “이런 캐릭터에, 자신도 모르게 인성이 합쳐져서 점점 더 센 멘트, 무례하게 비칠 수 있는 멘트, 안하무인적인 태도가 더해졌고 결국 선을 넘었을 때 가장 먼저 돌아선 것은 대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서인영 인성 논란에 대해 패널들은 “명백히 서인영의 잘못이다. 욕을 한 것만으로도 잘못인데 특정인을 겨냥해 욕을 한 것이 아니냐. 서인영이 잘못한 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곽정은의 생각은 달랐다.그는 “한 사람을 난도질하는 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패널들은 “미성숙했다”고 서인영의 잘못임을 강조했다. 이에 곽정은은 “(서인영이) 미성숙한 건 맞는데 그게 나쁜 행동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고 그 다음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는 말이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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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사랑' 들여다보기②] 2달차 개미커플 "재혼생활 점점 더 신중해져"

어느덧 1년, 그리고 1달이다. 지난해 11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합류한 정숙커플(윤정수+김숙)은 1년 넘는 시간 동안 가상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8년 만에 재회, 두 번째 가상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개미커플(크라운제이+서인영)은 이제 막 2달 차에 접어들었다.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커플은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서로를 향한 정이 참으로 애틋한 사이다. 성치경 CP(책임 프로듀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정이 점점 더 끈끈해지는 것 같다"면서 어디까지 가상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본인조차도 혼란스럽다고 전했다.※'최고의 사랑' 들여다보기①에서 이어집니다. 개미커플 "점점 더 신중해져"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가상 결혼생활 이후 8년 만에 재회했다. 8년 전 함께 방문했던 미용실을 찾아 추억을 회상하며 재혼의 첫걸음을 뗐다.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며 이전보다 신중한 자세로 이어가고 있다.성 CP는 "개미커플의 투입 1달이 넘었다. 어떤 결말을 내야 하는지와 관련, 두 사람이 확인해나가고 있다. 다음 주 방송에는 서로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성으로서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 사람이 반쪽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티격태격하는 모습 위주로 그려졌는데 느낌이 다를 것이다. 두 사람이 반 발짝 정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듯싶다"고 설명했다.가상 재혼이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 CP는 "예전과 비슷한 모습이 있지만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해지고 성숙해진 모습이다. 서로를 배우자 후보로 바라보면서 현실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도무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커플이다. 그 전에도 서로 연락하면서 지냈지만 가상 재혼생활을 하면서 좀 더 정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면서 자신들 역시 헛갈려 하고 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선택하고자 시작한 만큼보다 신중하게 가상 재혼생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의식하지 말고, 카메라를 의식하지 말고 정말 신중하게 서로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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