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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과 한솥밥..블러썸 전속계약

배우 김건우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같이 밝혔다. 김건우는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 김탁수 역으로 데뷔, 2018년 드라마 ‘나쁜형사’에서는 검사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인 지구대 순경 김한표 역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안하무인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출연작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건우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의 행보에 기대를 해본다"고 밝혔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창석, 곽선영, 김민철, 김수안, 박보검, 손창민, 송종호, 이유진, 이하은, 임주환, 정건주, 정문성, 정소민, 정의제, 차태현, 채상우 등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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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김건우표 폭주기관차 충격의 4자대면…빅픽처 제조기

배우 김건우가 폭주기관차로 활약했다.김건우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극 '나쁜형사'에서 청인지검 검사이자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엘리트의 천재적인 두뇌 싸움부터 소름 유발 사이코패스 연기까지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 김건우는 13년 전 사건의 목격자였던 소녀를 지키지 못해 신하균(우태석)을 절망에 빠트렸던 '배여울 사건'의 핵심 인물들을 전부 한 곳에 모았다. 그들이 서로 감추거나 알지 못했던 진실에 대해서 폭로하게 만들었다.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조롱하던 김건우(장형민)는 급기야 자신을 쫓는 이설(은선재)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이설의 기민한 움직임으로 습격에 실패하고 오히려 포박 당하는 신세가 됐지만, 사이코패스 눈빛은 전혀 죽지 않고 불타올랐다.기억을 잃은 이설에게 계속해서 13년 전 이야기를 흘리며 즐거운 듯이 웃어대는 김건우는 묶인 채로도 강력한 위압감을 발산, 심리전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치밀한 두뇌전과 언변에서 만렙을 달성한 김건우는 영리함을 빛내며 탈출에 성공했다.이설로부터 탈출한 김건우는 녹음기를 이용해 미리 세워뒀던 빅픽처를 완성하며 다시 한 번 박호산(전춘만)을 협박해 악행에 가담하게 했다. 박호산의 도움을 받아 경찰의 감시를 피한 김건우는 신하균의 하나뿐인 여동생이자 13년 전 사건의 또 다른 목격자인 배윤경(우태희)을 납치했다. 배윤경을 납치하는 순간, 마치 그 모든 과정이 쾌감 넘치는 듯 사악한 미소를 짓다가 목격했던 살인 사건 당시의 대사인 "가위바위보 할래?"라는 말을 인사처럼 건네며 소름을 선사했다. 결국 김건우는 본인이 바라던 대로 배윤경과 이설, 그리고 신하균이 대면하게 했다. 자신이 계획한 무대가 완성되자, 단 한발의 총알이 장전된 총을 보이며 신하균에게 선택을 강요했다. 절망에 휩싸인 세사람 앞에서 홀로 여유 넘치는 목소리로 극한 상황을 펼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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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웃음꽃 만발 촬영 현장 #흐뭇 #훈훈

'나쁜형사' 측이 촬영 현장의 에너지와 배우들의 케미가 느껴지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MBC 월화극 '나쁜 형사' 측은 7일 신하균과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역들의 유쾌한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백만 불짜리 특유의 미소를 짓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 '나쁜형사'의 든든한 중심축답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유쾌함을 전달하는 신하균의 웃음은 지친 촬영장에 활력을 부여하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설과 박호산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서는 배우들의 돈독한 팀워크와 애정이 느껴진다. 극 중에서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이지만, 공개된 스틸 속 차선우와 양기원은 촬영 휴식 시간 중 브이 포즈를 취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여기에 최악의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는 김건우는 극 중 모습과는 180도 다른 해맑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카메라 안에서는 미친 존재감과 열연을, 카메라 밖에서는 유쾌한 웃음으로 배우들의 케미가 오롯이 느껴지게 하는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극. 오늘(7일) 오후 10시에 17, 18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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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김건우, 박서준부터 신하균까지 상대역 빛내는 케미 능력자

배우 김건우가 작품마다 상대역과 케미를 발산하며 주목받고 있다.MBC 월화극 '나쁜형사'에서 검사이자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는 김건우. 극 중 형사인 신하균과 질긴 악연으로 묶인 김건우는 스릴 만점 추격전이나 지독한 두뇌 싸움 등을 통해 서로를 증오하는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에 지난 출연작인 '쌈, 마이웨이'와 '라이브' 속 활약상까지 다시금 주목받으며 신흥 케미 장인으로 떠올랐다.데뷔작인 '쌈, 마이웨이'에서 김건우는 분노유발자 허세 파이터 김탁수로 변신해 주인공 박서준(고동만)의 라이벌로 활약했다. 등장마다 뜨거운 신경전을 불러일으켰다. 어린 시절 박서준의 약점을 이용해 승부 조작에 가담하게 했던 김건우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몇 년 만의 재회에서조차 만렙 깐족력을 선보이며 옛 일을 들먹였고, 이후 경기에서도 사사건건 비겁한 행동을 일삼으며 보는 이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박서준은 물론 시청자까지 약 오르게 만드는 김건우의 현실적인 밉상 연기는 노란 머리 김탁수를 안방극장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존재감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박서준, 김건우가 마주하는 장면들에 대한 기대심을 치솟게 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만나면 스파크부터 튀기는 두 사람의 케미는 극에 지속적인 갈등과 활력을 동시에 불러일으켜 '쌈, 마이웨이'의 시청률 고공행진에 일조했다.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첫 작품을 무사히 마무리한 김건우는 될성부른 케미 천재의 징조를 보이며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두 번째 작품 '라이브'에서 김건우는 외모도 성격도 데뷔작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분노유발자의 얄미움을 시원하게 벗어던지고, 언제나 싹싹하고 친절한 긍정의 아이콘이자 훈남 경찰 김한표 역으로 분한 것.정유미, 이광수, 이주영 등 수습 경찰들의 선배로 등장한 김건우는 특히 이광수와의 다양한 케미력을 뽐냈다. 극 중 김한표보다 나이가 많은 후배였던 이광수(염상수)와 첫 대면부터 반말에 기분 나쁜 티를 내자 훈훈하게 웃어넘기는 스윗함을 뿜어대는가 하면, 사수들 뒷담화를 하다 딱 걸린 염상수에게 '내 앞에서만 안 하면 된다'고 쿨하게 넘기곤 전설 같은 선배의 무용담을 과장스럽게 늘어놓는 재간도 부렸다. 반면 사건 현장에서 철없는 소리를 하는 이광수에게는 단호한 말투로 혼내며 선배미를 선보이는 등 둘의 조합이 생길 때 마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극의 흡인력을 높이고 선후배 케미를 맛깔나게 표현했다.마지막으로 첫 주연작이자 현재 출연 중인 '나쁜형사'에서는 13년 전의 끔찍한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사이코패스 김건우(장형민)와 형사 신하균(우태석)의 악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살벌한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건우는 13년 만에 자신을 찾아내 수사망을 좁혀오는 신하균을 피해 도망치다가도, 검사 출신의 명석한 두뇌를 이용해 심기를 건드린다거나 동료의 가족, 신하균의 부인 등을 보란 듯이 살해하며 집착의 끝을 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평소의 포커페이스를 능수능란하게 유지하다가도 신하균의 앞에만 서면 지나치게 분노한 모습부터 당황한 표정이나 무모한 행동들이 더욱 극대화되는 깨알 같은 변화는 두 사람 관계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데뷔 후 작품에서 범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로 상대역과 윈윈하는 꿀 조합을 완성시키며 활약하고 있는 김건우는 단 세 작품 만에 주연에 등극,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와 성장에 주목된다.김건우가 출연 중인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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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차선우, 삐에로 조커 살인마에 납치…피범벅 위기

'나쁜형사' 차선우가 삐에로 조커 연쇄 살인마에게 납치된다.24일 MBC 월화극 '나쁜형사' 측은 차선우(채동윤)가 납치된 순간과 납치된 이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어둠의 그림자가 자신에게 뻗쳐있는 것을 미처 느끼지 못한 채 차 안에 앉아있는 차선우 뒤로 삐에로 조커의 가면을 쓴 연쇄살인마가 모습을 드러내 섬뜩함을 전달한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온 몸이 피 범벅이 된 채 옴짝달싹 하지 못하게 감금되어 있는 차선호의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신하균(우태석)에게 김건우(장형민)라고 밝힌 누군가가 차선우를 데리고 있다는 협박전화를 받으며 12회 방송이 끝났기 때문에 방송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극 중에서 경찰대 수석 출신으로 원칙만을 준수하는 FM맨인 차선우는 신하균을 파트너로 만난 이후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위법행위까지 가리지 않는 그의 진심을 이해해주고 따르던 최고의 파트너였다. 신하균 역시 자신의 수사방식으로 인해 차선우가 피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S&S 팀장 직을 받아들였을 정도. 과연 신하균이 날카로운 수사로 차선우의 목숨을 구해낼 수 있을까. 오늘(24일) 오후 10시 '나쁜형사' 13, 1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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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김건우, 만렙 악역 등극…악행 퍼레이드 넘사벽 능력치

배우 김건우가 악역 능력치를 마음껏 뽐냈다.김건우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극 '나쁜형사'에서 청인지검 검사이자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고 있다. 유능한 엘리트의 모습부터 소름 유발 사이코패스 연기까지 선보이고 있다.지난 17일 방송에서 김건우(장형민)는 뛰어난 두뇌로 병원을 탈출했다. 이어 신하균(우태석)에게 복수를 감행했고 파격적인 도주 행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남다른 능력치를 자랑해 자신의 악행을 더욱 배가시켰다.김건우는 추격당하는 와중에도 믿을 수 없는 순발력과 운전 능력을 발휘했다. 끝까지 달라붙은 신하균의 차를 따돌렸다. 고도의 판단력으로 차를 버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로 도망갔다. 경찰을 당황시키며 쇼핑몰로 들어간 김건우는 어딘가에 숨기는커녕 한 시민의 자동차 키를 빼앗고 가게 점원과 고객에 망치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며 존재를 알렸다. 덕분에 쇼핑몰 내부는 혼란에 빠졌고 경찰의 저지선마저 아수라장이 됐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한 듯 그 장소를 유유히 빠져나간 김건우. 예측 불가능한 긴박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날 방법을 찾아내는 영리함과 특유의 여유로움은 안방극장을 약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심지어 도주 이전, 신하균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부인을 살해한 현장에도 신하균이 범인이라는 거짓된 증거를 심어둔 사실이 드러나며 도대체 김건우의 설계는 어디까지 준비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건우는 결국 터널 안에서 신하균과 단둘이 마주하게 됐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웃음부터 흘리며 보는 이를 경악스럽게 만들었다.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순간에도 뻔뻔한 얼굴로 신하균을 자극하는 모습은 역대급 소름을 선사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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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 vs 박호산, 취조실서 만남…격렬 몸싸움 1초 전

'나쁜형사' 신하균과 박호산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17일 MBC 월화극 '나쁜형사' 측은 신하균과 박호산의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눈빛 대결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슬픔이 느껴지는 신하균과 그와는 반대로 여유만만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박호산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호산과 마주 보고 앉아있지만, 온 신경은 다른 곳에 집중되어 있는 듯 보이는 신하균의 모습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과 상처가 엿보인다. 박호산은 그의 앞에서 한껏 여유로움을 뽐내며 특유의 시니컬한 표정으로 신하균을 자극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들 사이에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앞서 '나쁜형사'에는 신하균(우태석)과 박호산(전춘만)의 격한 대립이 펼쳐졌다. 경찰 총격사건의 범인인 김동원(송유진)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총을 쏘면서 그를 자극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 신하균은 "정당방위가 아니라 명백하게 살인이었다"며 죄 없는 사람이 13년 간 감옥에 갇혀서 살아온 것도 모자라 아들을 회유하기 위해 찾아온 송만수를 죽인 것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여기에 지난 8회 방송 말미에서 신하균의 아내 홍은희(김해준)가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김건우(장형민)의 습격을 받는 장면이 등장해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서로 팽팽한 눈빛 대결로 심각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신하균과 박호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극. 오늘(17일) 오후 10시에 9, 10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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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만에 홀릭"…'나쁜형사' 갓하균의 귀환

‘나쁜형사’가 시작부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3일 드디어 첫 포문을 열었다. 과거의 살인 사건으로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가진 신하균이 왜 나쁜형사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천재 사이코패스와의 미묘한 첫만남과 13년 만에 다시 마주한 연쇄살인마와의 피할 수 없는 전면대결까지, ‘나쁜형사’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높은 완성도와 화제성은 물론, 범죄 수사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와 함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한 ‘나쁜형사’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스타일리시 액션 감성 범죄 드라마라는 장르물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나쁜형사’는 첫 방송부터 제대로 통했다. 나쁜형사 신하균과 13년만에 검사로 나타난 연쇄 살인마 김건우의 재회와 치열한 대결로 안방극장 시선을 사로잡은 ‘나쁜형사’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1부 8.1%, 2부 9.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2회 엔딩 부분에서 10.1%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여기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9%, 2부가 3.8%를 기록, 어제 방송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나쁜형사' 1~2회가 19세 관람가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월화드라마 통틀어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여서 의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의 자리를 오랜 시간 지키며 역대급 화제작의 탄생을 당당히 입증했다. 무엇보다 지난 2회에서 형사 신하균은 연쇄살인마 김건우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그가 높은 난간에 매달려 있는 것을 구해주지 않고 추락하는 것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했기 때문에 오늘 밤 방송되는 3-4회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메밀밭 살인사건에서 형사 우태석(신하균)은 유일한 목격자 배여울(조이현)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13년이 지난 지금,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나쁜형사가 되었다. 우태석은 과거 사건의 범인이라 믿는 연쇄살인마 장형민을 13년 만에 형사와 검사로 다시 만나게 되고, 그가 여전히 살인을 저지르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얼마 후, 검사실에서 일을 하던 계장의 아내가 아이만 남겨두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수사에 나선 우태석은 현장에서 범인을 목격한 아이가 장형민을 지목하자 행여나 그가 아이의 얼굴을 볼세라 서둘러 감추고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라고 타이른다. 이 장면은 거칠고 저돌적인 나쁜형사 우태석에게 느껴지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형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한 우태석은 그가 실종된 계장의 아내를 숨겨놨을 만한 장소를 수사하던 중, 그의 주변인 중 6명이 살해당했고, 대부분 물가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을 알아내게 되면서 그의 숨겨둔 아지트이자 살인을 저지르는 장소가 배라는 것을 추측하기에 이른다. 우태석은 이전 사건에서 자신이 범인을 협박해 자백을 받아낸 사실을 알아챈 사회부 기자 은선재(이설)를 통해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해커의 연락처를 받고,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돈을 쥐어주며 불법으로 해킹을 의뢰한다. 끝내 장형민의 배를 찾아낸 우태석은 그 장소에서 계장의 아내 시체를 발견한다. 이전의 경험을 통해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절대 그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그에게 강펀치를 날려 묻은 피를 가지고 파트너인 초보형사 채동윤(차선우)을 통해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장형민이 증거를 없애기 위해 찾아오기를 기다렸다가 검거하려고 한다. 결국, 우태석에게 살인 행각의 꼬리를 밟힌 장형민은 죽자 살자 도망가기에 이르고 두 사람은 끝내 폐 공장에서 마주쳐 피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방송 직후 두 남자의 대결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끊이지 않았다. 높은 계단 위에서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 난간 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형민과 그를 향해 과거 살인사건의 목격자 배여울이 어딨냐며 울부짖는 우태석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기 때문. 특히 높은 계단 위에서 펼쳐진 거친 액션 장면에 이어 최고조로 치달은 감정을 쏟아내는 신하균과 김건우의 몰입도 갑의 미친 열연은 과히 역대급 엔딩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계단 아래로 떨어져 피를 흘리고 있던 김건우가 진짜 사망에 이른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한없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나쁜형사’는 그 베일을 벗자마자 미친 몰입도와 파격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60분 시간을 순삭시키는 역대급 범죄 장르물의 탄생을 직감하게 했다. 다음이 더 궁금해지는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와 예상을 적중한 캐스팅이었음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나쁜형사’는 단 1-2회 방송 만에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범죄 수사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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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김건우, 첫 회만에 제대로 터진 연기포텐

배우 김건우가 '나쁜형사'를 통해 역대급 연쇄살인마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2017년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박서준을 괴롭히는 라이벌이자 미워할 수 없는 허세 파이터 김탁수 역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건우는 맛깔스러운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tvN '라이브'에서는 훈내 진동하는 스마일 순경 김한표 역을 맡아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연기력이 탄탄한 신예가 나타났다는 평가들과 함께 MBC 새 월화극 '나쁜 형사'에 합류했다. 신하균과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칠 대항마이자 비밀병기로 낙점된 것에 이어 완벽한 스펙을 갖춘 검사이자 연쇄살인마 역을 맡았다. 신하균과 얼마나 팽팽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한 포인트였다. 김건우는 3일 첫 방송된 '나쁜형사'에서 이중성을 지닌 연쇄살인마 장형민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민한 두뇌의 소유자답게 스마트하고 젠틀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멈출 수 없는 살인 본능으로 어딘지 모르게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함을 발산했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다가도 순식간에 서늘하고 살벌하게 변하는 눈빛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이날 김건우(장형민)는 신하균(우태석)에게 살인 행각의 꼬리를 밟혔고, 이를 피해 죽자 살자 도망 갔다. 폐 고장에서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높은 계단 위에서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던 중, 계단 난간 위로 떨어져 아슬아슬하게 매달렸다. 목숨을 구하기 위해 철천지원수로 여겼던 신하균에게 "당신 경찰이잖아, 나 정말 죽일 거야?"라고 애원하면서도 "너 처음부터 나 죽일 작정이었지?"라며 울부짖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신하균과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첫 방송이 끝난 직후 김건우는 "많이 긴장되면서도 설렘 가득한 시간이었다. 이번 작품에 캐스팅 된 건 어쩌면 모험일 수도 있다. 그 모험에 기꺼이 동참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그 여정이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김건우는 두 남자의 치열한 격투신을 꼽았다. 신하균의 투박하지만 범인을 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쫓기는 긴박함과 아슬아슬한 부분이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나쁜형사'는 오늘(4일) 오후 10시 3, 4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굳피플 2018.12.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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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비밀병기 김건우, 신하균에 대적하는 최악의 연쇄살인마

'나쁜형사' 김건우가 검사와 연쇄살인마 사이에서 이중생활 하는 장형민으로 변신한다. 훈훈한 비주얼와 흠 잡을 곳 없는 스펙 뒤에 감춰진 연쇄살인마의 본능으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선사한다.16일 MBC 월화극 '나쁜형사' 측이 신하균과 피 튀기는 맞대결을 펼칠 김건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드라마로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루터'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극 중 김건우는 이중성을 지닌 연쇄살인마 장형민 캐릭터를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머리 좋고, 인물 좋고, 성격 좋고, 집안까지 좋은 완벽남이지만 검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이중생활을 하는 연쇄살인마다. 형사인 신하균(우태석)의 마음에 결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뒤, 13년 만에 형사와 검사로 재회하게 되면서 치밀하고 맹렬한 예측 불가능의 두뇌게임을 벌이게 되는 키 플레이어 같은 캐릭터. 명민한 두뇌와 멈출 수 없는 살인 본능을 바탕으로 신하균을 압박하는 장형민으로 분해 스마트하고 젠틀한 매력부터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함까지 두 얼굴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연쇄살인마의 무자비하고 잔인한 면모를 검사라는 직업 뒤에 감추고 있는 김건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슈트를 갖춰 입고 누군가를 바라보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김건우는 겉 보기에는 흠 잡을 곳 없는 검사의 모습을 띄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서늘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와 차가움이 묻어나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유발한다.여기에 신뢰가 느껴지는 인자한 미소에서 갑자기 180도 돌변한 표정 또한 주목할 만하다.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게 보이는 표정과 살벌한 눈빛은 방금 전까지 미소를 짓고 있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오싹함을 전달한다.'나쁜형사' 김대진 PD는 "김건우라면 그동안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봐왔던 사이코패스가 아닌 그만의 독특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로 만들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분량을 떠나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긴장과 임팩트 그리고 신비감까지 줘야 하는 장형민이라는 캐릭터와 강한 에너지를 지닌 김건우의 만남으로 그 시너지는 최대치로 발휘될 것"이라며 배우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밝혔다.'배드파파' 후속으로 12월 3일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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