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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오나미, K-리그 시축 후 '레드카드' 퇴장 사태? "역시 뼈그맨..."

코미디언 김민경과 오나미가 K리그 경기에서 퇴장당하는 깜짝 상황이 연출됐다.김민경은 5일 "나 잘 쳤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날 시축 이벤트를 했던 현장을 캡처해 올려놨다. 김민경이 자랑한 시축 이벤트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전북 현대 VS 수원 삼성 경기였다. 이날 그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의 '개벤져스' 멤버인 오나미와 함께 '축하 사절단'으로 시축 이벤트를 꾸몄다.두 사람 모두 홈팀인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입성했으며, 가볍게 골을 성공시켜 홈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그런데 이후 김민경과 오나미는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않고 전북 현대 선수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경기를 강행하려 했다. 이에 김동혁 주심은 김민경과 오나미에게 다가가 레드카드를 꺼내 보이면서 퇴장을 명했다. 돌발 상황에 김민경과 오나미는 억울하며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더니, 이내 순순히 경기장을 빠져나가 폭소탄을 날렸다.두 사람의 시축 퍼포먼스를 본 네티즌들은 "K리그, 개콘보다 더 재밌네", "순간 진짜 누구 퇴장인 줄 알고 놀랐어요", "심판 센스 대박이네요", "전북은 시작부터 퇴장인가?", "역시 뼈그맨이다...", "그럼 축구를 13명이 하려고 했던 거야?"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이날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는 전북 현대와 블루윙즈 모두 1골씩 넣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김민경과 오나미는 지난 2월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벤져스 vs 발라드림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져 승리해, 안방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개벤져스와 발라드림 중에서 이기는 팀이 슈퍼리그로, 지는 팀이 챌린지리그로 가는 플레이오프 승강전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개벤져스 이영표 감독은 발라드림 에이스 경서와 서기의 패스와 세트피스를 막기 위한 압박수비 작전을 세웠다. 그 결과, 1:1 무승부로 후반전이 끝났고, 이후 승부차기가 실시됐다. 개벤져스는 승부차기 전승 기록 보유자였다. 발라드림은 그 기록을 깨겠다며 패기를 보였다. 그럼에도 승부차기 결과, 3:0으로 개벤져스가 승리했다. 개벤져스는 리그 이후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며 다양한 훈련 연습과 친목 사진을 올려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골때녀'를 마친 김민경은 미술 예능으로 새로운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그는 오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에서 개코-봉태규-모니카와 함께 아트 큐레이터 군단으로 활약한다.이와 관련 4인의 아트 큐레이터는 6일 공식 티저를 통해 놀라운 '꼰대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티저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던 한 꼬마 아이가 "전 커서 멋진 화가가 될 거예요"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는데, 그 아이 앞에 개코-봉태규-김민경-모니카가 깜짝 등장해, '노필터 막말'(?)을 시전하는 것.이들은 "굶어 죽고 싶어서 그래?", "예술이 돈이 돼?", "예술이 밥 먹여주니?", "예술은 아무나 하나?"라며 아이의 기를 죽인다. 아이가 실의에 빠지려던 찰나, 전현무는 "그런 헛소리는 이제 그만!"이라고 칼 차단을 하더니,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고 선포해 '꼰대 어른'들의 편견에 맞불을 놓는다. 이어 '노머니 노아트'의 진행자이자 '공식 경매사'가 된 전현무의 모습이 화려한 '불꽃 쇼'와 함께 펼쳐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를 통해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매 회마다 각기 다른 4인의 미술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미술의 신세계로 안내한다.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투표를 거쳐 단 한 작품만 경매에 올라간다. 나아가 최종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되어 시청자들도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오는 3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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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 원더우먼 승리로 시즌2 리그전 종료..시청률 1위

시즌2 리그전 마지막 경기로 화제를 모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8.4%(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6%로,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FC 원더우먼’이 신생팀 최초로 기존팀에 승리를 확정 짓는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1.5%까지 치솟았다. 이날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대량득점 승리가 필요한 ‘FC 원더우먼’은 공격적인 전술을 예고했다. ‘FC 원더우먼’의 황소윤은 “아직 기존팀을 이긴 신생팀이 없지않냐. 기존팀을 이긴 첫 신생팀이 (되고싶다)”고 승리 각오를 다졌다. 한 번의 패배도 없이 4연승한 것에 이어 리그전 전승을 노리는 ‘FC 개벤져스’는 평소의 패턴을 바꾸어 전반전에 몰아붙여 기선 제압 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FC 개벤져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2초, 김승혜의 킥인이 골대 앞 위치하던 황소윤에 발에 걸려 ‘FC 원더우먼’의 골망을 갈랐다. 이른 타이밍에 터진 선제골에 ‘FC 원더우먼’ 선수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지만, 주명은 “모르겠다. 이제 이판사판이다”라며 정신을 다잡았다. 전반 2분, 조혜련의 골킥을 받은 주명이 하프라인에서 기습적으로 롱킥을 선보였고, 조혜련을 맞고 흐른 공을 송소희가 놓치지 않고 쇄도하여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승부에 선수들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을 펼쳤다. ‘FC 개벤져스’ 오나미가 수비를 뚫고 골대 앞 혼자 위치한 김민경에게 킬패스를 넣었고, 김민경이 돌파했으나 한 끗 차로 발에 닿지 않아 노마크 찬스를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FC 원더우먼’은 킥인 상황에서 김희정의 롱킥을 주명이 놓치지 않고 오버헤드킥을 시도하여 지켜보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수근은 “(슈팅 자세를) 너무 정석으로 했다”며 감탄했고, 배성재는 “어질어질하다”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6분, ‘FC 원더우먼’의 킥인 상황에서 김희정이 하프라인에 멀찍이 빠져있는 송소희에게 패스했고, 송소희가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포가 골대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가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2:1로 끌려가는 상황이 된 ‘FC 개벤져스’는 빠른 템포로 기습을 노렸다. 오나미가 수비수 사이를 노린 슈팅으로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고, 김승혜도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요니P의 선방으로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FC 원더우먼’의 2:1 리드로 후반전이 시작되고, ‘FC 개벤져스’는 에이스 주명을 봉쇄하는 것을 목표로 후반전에 임했다. 후반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팀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FC 개벤져스’는 김민경이 떨궈준 공이 오나미에게 연결되어 터닝슛을 선보였으나 김희정의 수비에 걸려 막히고 말았고, 곧이어 송소희는 ‘FC 원더우먼’ 진영에서부터 전력 질주로 단숨에 ‘FC 개벤져스’ 진영까지 돌파를 보여줬으나 마지막 터치가 길어 조혜련에게 막히고 말았다. ‘FC 원더우먼’ 주명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FC 개벤져스’ 오나미가 정확히 연결해준 패스를 김민경이 빠르게 슈팅했으나 주명이 슬라이딩 태클로 몸을 던져 막아냈다. 지켜보던 이영표 감독은 “저거 선수들이 하는건데?”라며 감탄을 표했다. 후반 8분, 요니P의 스로잉으로 공이 한 번에 전방으로 연결되었고, 황소윤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송소희가 슈팅으로 연결해 ‘FC 원더우먼’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송소희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총 8골로 시즌2 리그전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하였다. 양팀은 끝까지 양보없는 공수 육탄전을 선보였고, 결국 3:1로 경기가 종료되어, ‘FC 원더우먼’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날 시즌2 리그전이 종료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최종 리그 순위는 1위 ‘FC 액셔니스타’, 2위 ‘FC 개벤져스’, 3위 ‘FC 구척장신’, 4위 ‘FC 원더우먼’, 5위 ‘FC 탑걸’, 6위 ‘FC 아나콘다’로 상위 3팀이 슈퍼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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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오나미 "13년 연애 無…2살 연하 남친과 운명적으로 만나"

개그우먼 오나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3년 동안 연애를 하지 못했다가 현재 공개 연애 중인 2살 연하 축구선수 출신 남자 친구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 러브스토리에 대해 밝힌다. 내일(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우먼 4인방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와 함께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 오나미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가상 결혼 생활을 담은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개벤져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고, 2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남자 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오나미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개그콘서트'의 '솔로천국 커플지옥' 코너로 활약하던 당시를 떠올린다. 코너 중 모태솔로 역할을 맡아 유행어 "하지 마~"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던 오나미는 "캐릭터 때문인지 해당 코너 후 13년 동안 연애를 못 했다"라고 토로한다. 이어 데뷔 13년 만에 공개 열애 중인 사랑꾼 연하 남자 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남자 친구의 이상형이 '나'였다고 하더라"라며 운명적으로 만난 비화를 들려준다. 오나미가 남자 친구 이야기를 수줍게 이어가자 개그우먼 절친들의 지원 사격이 이어진다. 신봉선, 김민경은 곁에서 지켜본 오나미 커플의 끈끈한 애정전선을 증언한다. '라디오스타'에 6년 만에 재출격하는 오나미는 첫 출연 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언급한다. 당시 '오~ 나의 체대 여신님!' 특집에 출연해 육상 실력을 뽐냈고, 이후 고정 프로그램을 꿰찼었다는 출연 후일담을 들려준다. 오나미는 마스크 CF 모델로 변신한 근황을 들려주며 또 다른 마스크 모델인 조정석, 장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전한다. 일명 '마스크 사기꾼'에 등극할 만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비주얼 변신기를 선보인다. 오나미 못지않게(?) 최근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는 개그계 인기 썸쟁이 신봉선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신봉선은 개그계 선배 지상렬과 썸 관계로 엮였던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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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오나미, 응급실 가면서도 핑크빛 설렘 폭발 "자기야♥"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오나미가 FC불나방과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가락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개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전 리그 우승팀 FC불나방을 승부차기 혈전 끝에 꺾은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승리의 희열도 잠시, 경기에서 당한 발가락 부상으로 의무실을 찾았다. 신발을 벗은 오나미의 발가락은 새파랗게 멍들고, 퉁퉁 부어 있어 의료진이 살짝 손만 대도 비명이 나왔다.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다. 차에 탄 오나미는 곧장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남성은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응, 자기"라고 말해 오나미를 크게 당황시켰다. 휴대전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오나미의 남자친구였던 것. 오나미는 귀여운 말투로 부상 정도를 설명하며 "괜찮다"라고 남자친구를 안심시켰다. 남자친구는 시종일관 달달한 목소리로 오나미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걱정과 위로를 건넸다. 통화를 마친 오나미는 "제 닉네임이 '자기야'"라며, 남자친구와 알콩달콩한 대화를 공개한 것에 수줍음을 표했다. 남자친구가 전 프로 축구 선수인 것을 밝히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응급 치료를 받은 오나미의 부상은 인대 파열이나 골절처럼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고, 학창시절 축구부 활동까지 했을 정도로 축구에 진심인 오나미는 자신의 부상에 망연자실하며 눈물을 흘렸다.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월드 클래스와 단두대 매치를 펼치게 된 개벤져스는 오나미의 부상을 걱정해 벤치 멤버로 대기시켰다. 경기에 못 뛰는 대신 누구보다 목놓아 응원하던 오나미는 팀이 0 대 1로 패색이 짙은 상황 속 부상자가 속출하자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나 뛸 수 있다"라며 눈물로 호소, 교체 출전을 감행했다. 팀의 에이스답게 부상투혼을 펼친 오나미였지만 개벤져스의 0 대 1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개벤져스는 라커룸에서 오열했다. 오나미는 "내가 다쳐서 너무 미안해"라고 계속 눈물을 흘렸고, 이에 멤버들은 "괜찮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서로를 위로해 감동을 안겼다. 승패를 떠나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감동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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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오나미 "나 뛸 수 있어요" 눈물 흘리며 설득

오나미의 부상 투혼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리그전 탈락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철옹성 같았던 '불나방'을 꺾으며 대이변을 보여준 '개벤져스'가 이번엔 강력한 신예팀 '월드 클라쓰'와 리그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팀의 에이스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던 오나미의 부상 소식이 전해져 '개벤져스' 위기를 예고했다. '불나방'과 경기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뛰던 오나미가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오나미는 무사히 치료를 받았지만 '개벤져스'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하지만 A조 마지막 경기 당일, 오나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쏟으며 "나 뛸 수 있어요"라고 강력한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A조의 경우, 두 경기를 마친 '불나방' 본선 진출이 유리한 가운데 '개벤져스'와 '월드 클라쓰'는 골득실과 다득점을 고려해 볼 때 이번 경기에서 '개벤져스'는 비기기만 해도 '월드 클라쓰'는 무조건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리그전 탈락 여부가 걸린 두 팀의 마지막 승부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접전이 예상된다. 방송은 14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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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벤져스, 불나방 이겼다"…'골때녀' 대성통곡 최고 시청률

모든 것이 기적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7.2%(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8%로,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4주 연속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수요 전체 프로그램 1위 수치다. 특히 개벤져스가 승부차기 연장전 마지막에서 조혜련 선방으로 승리를 얻어내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1.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A조 두 번째 경기인 ‘개벤져스’와 ‘불나방’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지난 시즌 불나방에게 2:0으로 패배를 당했던 개벤져스는 복수혈전의 최종 병기로 운동뚱 김민경을 투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불나방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불나방은 박선영과 신효범이 서로 약속된 플레이를 선보였고, 박선영이 기습 슈팅으로 선제골을 획득했다. 이 모습을 보던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는 "엄마 괜찮아"라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황선홍 감독은 신봉선에게 박선영의 전담 마크를 지시했고, 그 사이 김민경이 기습적인 슈팅을 하자 신효범이 핸드볼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패널트킥 찬스를 얻어낸 김민경은 침착하게 탱크슛을 날리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김민경은 골문 앞 혼전에서 끝까지 밀어부치며 슈팅을 했고,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개벤져스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지만 마지막 후반전 종료 시점에 박선영이 슈팅한 공을 골문 앞 조하나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 들어가기 직전, 경기 중 서동주와 부딪혀서 눈가에 부상을 입은 안영미는 월드컵 때 황선홍 감독이 머리에 붕대를 감았던 것처럼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의 붕대 투혼으로 투지를 불태운 개벤져스는 첫 키커로 김민경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오나미까지 득점에 성공에 개벤져스가 앞서갔다. 이때 이천수 감독은 순서를 바꿔 에이스 박선영을 키커로 내보냈고 박선영의 골이 성공하며 2:1로 바짝 추격했다. 이후 개벤져스의 마지막 키커 조혜련은 안혜경의 선방에 막혔고, 불나방의 마지막 키커 안혜경은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2:2로 경기를 또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 연장전에 돌입해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결정적 키커로 나선 개벤져스 에이스 김민경은 부담감에 눈물까지 흘렸다. 이내 마음을 다잡은 김민경은 멋지게 슛을 날려 이날 통합 4골을 획득했다. 이후 박선영도 불나방의 에이스답게 골에 성공하며 조혜련을 압박했다. 하지만 마지막 키커로 나선 신봉선이 골을 성공시키고, 불나방의 송은영 공을 조혜련이 멋지게 막아내면서 기나긴 경기는 개벤져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복수혈전에서 성공한 개벤져스 선수들은 마침내 “우리가 해냈다!”며 서로 부둥켜 안으며 대성 통곡했다. 막판까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이 장면은 11.3%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개벤져스와 월드 클라쓰의 A조 마지막 경기가 예고되면서 누가 탈락하고 누가 리그전에 진출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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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운동뚱 김민경-에이스 오나미의 만남 성사 존재감甲

개그우먼 김민경과 오나미가 FC개벤져스와 함께 여자 축구로 뭉쳤다. 16일 첫 전파를 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개그우먼 선후배들로 결성된 FC개벤져스의 멤버로 개막식에 참석한 김민경,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 특집 파일럿으로 화제를 모은 후 정규 편성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때 2위를 차지했던 FC개벤져스는 당시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했던 오나미가 스피드를 앞세워 황선홍 감독이 꼽은 에이스로 부상했고, 태릉이 놓친 인재로 칭송받는 운동뚱 김민경의 합류로 파워까지 보강했다. 오랜만에 모인 개그우먼들은 특유의 높은 텐션으로 라커룸에서부터 웃음꽃을 피우며 황선홍 감독의 정신을 쏙 빼앗았다. 특히 오나미는 말끔하게 차려입은 황 감독과 마주하자 소녀팬 모드로 돌변, 입간판처럼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는 감독님과 인증샷을 찍어 배꼽을 잡았다. 개막식이 시작되고 FC개벤져스가 입장하자 전 리그 우승팀 FC불나방을 비롯 FC구척장신, FC국대패밀리 등은 새로이 합류한 김민경의 등장에 크게 술렁였다. 진행을 맡은 이수근과 배성재 역시 김민경의 남다른 피지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민경은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대포알 슛은 물론 탱크 같은 돌파를 예고하며 민경장군의 포스를 과시했다. 조 추첨에서 FC개벤져스는 B세트를 먹고 싶어 하는 김민경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외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FC월드클라쓰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FC불나방이 있는 A조에 포함되며 죽음의 조를 구성했다. 첫 경기로 FC불나방과 FC월드클라쓰의 경기를 지켜본 김민경과 오나미는 치열한 접전에 긴장을 놓치 못하면서도 텐션을 한껏 끌어올리며 선전을 다짐했다. 김민경은 연예계 최고의 근수저답게 타고난 힘과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FC개벤져스의 새로운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하며 다음 방송에서 펼쳐질 경기력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오나미는 황선홍 감독의 소녀팬 모드로 개그 본능을 마음껏 뽐내는 것은 물론 감독이 직접 뽑은 에이스의 진짜 실력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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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정말 골 때렸다…'골 때리는 그녀들' 설특집 '정상'

정상의 '골'을 때렸다. SBS 설특집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지상파 3사(KBS·MBC·SBS) 설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 설특집으로 꾸려진 예능을 제외, 새롭게 꾸려진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낸 '골 때리는 그녀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여성들이 모여 국내 예능 처음으로 여자 미니 축구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팀을 이뤄 정정당당하게 축구로 대결, 살림장만 상품을 획득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선영은 팀의 승리를 이끌며 MVP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으로 나선 황선홍·최진철·김병지·이천수 모두에게 축구실력을 인정받은 에이스 중 에이스였다. 개그우먼 오나미와 신봉선·안영미·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모델 한혜진·이천수의 아내 심하은·김병지의 아내 김수연이 두각을 나타내며 축구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감독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오묘하게 피어나는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였다. 캐스터 배성재와 개그맨 이수근은 맛깔난 입담을 과시해 예능적인 재미를 살렸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각각 8.4%와 10.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드컵을 연상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진행과 재미는 정규 편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신 음악 장르 '조선팝'을 내세웠던 KBS 2TV '조선팝 어게인'은 지난해 한가위 대기획으로 꾸려졌던 '어게인 나훈아' 제작진이 뭉쳐 기대감을 높였으나 '골 때리는 그녀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돼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설특집 첫 스타트를 끊은 MBC 3부작 예능 프로그램 '사진 정리 서비스-폰클렌징'은 의뢰인의 사진을 정리해주고 그에 얽힌 추억을 나누는 과정으로 채워졌다. 의뢰인의 만족도는 최상이었다. 시청률은 1.5%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명절 대표 프로그램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올해 '명예의 전당'이란 콘셉트로 꾸려졌다. 지금까지 활약한 체육돌의 명장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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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미용 자격증 공개… '브로콜리 살롱' 에이스 등극

오나미가 숨겨왔던 미용 실력으로 할머니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오나미는 26일 방송된 KBS N Life 파일럿 '브로콜리 살롱'에서 옛정이 살아있는 연희동 골목길, 원장님 한 사람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직원으로 변신했다.그동안 빛을 발하지 못했던 미용사 자격증을 깜짝 공개하며 도움이 되겠다는 남다른 의욕으로 안방극장에 미소를 안긴 오나미는 야무진 손길로 펌과 염색을 시작해 전문가 포스를 풍겨 새로운 면모를 자랑했다. 꼼꼼하고 세심한 손길로 할머님들에게 200% 만족감을 안기며 매력을 뽐냈다.미용 작업을 하며 유난히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인 오나미는 예전부터 할머니들과 하는 방송을 해보고 싶었다는 속내를 밝혀 관심이 쏠렸는데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 못 해 드렸던 것을 대신 해드리고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오나미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그동안 감춰왔던 특기로 못 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임을 입증했다. 고운 심성부터 성실함까지 그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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